최근 수정 시각 : 2025-01-12 00:03:07

용(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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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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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
2.1. 광계의 원소 생물체
2.1.1. 용 / 천사 / 심연의 관련성
2.2. 셀레스티아와의 관계
3. 목록
3.1. 용 도마뱀3.2. 원소 용3.3. 일곱 용왕
3.3.1. 원소 생물의 정점3.3.2. 능력 / 강함3.3.3. 인물 / 현황
3.4. 나타의 용3.5. 기타 용들
4. 여담5. 둘러보기

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의 배경무대 티바트에서 자연적으로 살아가는 원소 생물체 용족에 대한 문서.

2. 설정

은 원시적인 원소 에너지와 티바트 영토를 지배하고 있었던 원주민 종족이다. 일반적인 판타지 장르의 드래곤 같은 형태부터, 각종 SF 작품에서 해석하는 용 기반의 생명체까지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다. 참고로, 용 도마뱀부터 용왕까지 모두 똑같은 생물이다.

하지만 파네스라는 외계 신격이 나타나,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들을 위한 낙원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본래 지배자였던 '일곱 용왕'들을 살해하고 원소를 빼앗았다. 셀레스티아는 원시적인 원소를 현대의 원소 시스템으로 개량했고, 용들은 티바트의 원소 지배력을 잃고 몰락했다.

용의 생물체로서 가장 강력한 특징은 적응과 진화 능력이다. 용은 광계의 생물이라서 허계 차원에서 발현하는 심연 에너지에 접촉하면 치명적이지만, 조금이나마 적응은 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 외계 종족인 심연생물, 인간, 멜뤼진으로 의태가 가능하다는 무시무시한 떡밥까지 존재한다. 다만, 용이라고 할지라도 태생적으로 상극인 심연에 대한 완벽한 적응이 가능한지는 떡밥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해선 원소 생명체 항목 참조.

구체적인 설정으로 파고 들면 일반적인 용의 클리셰보다 훨씬 복잡한 특성을 지닌 종족이다. 원신의 고대 설정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천사(= 선령)들이 티바트의 수많은 '신과 문명'들을 연결하는 설정을 담당하는 고대 종족이라면, 용은 티바트에서 '원소와 진화'를 소개하는 설정에서 티바트에서 가장 많은 설정을 담당하고 현대까지 영향력이 이어진다.

사실상 용(토착세력)과 천사(외래세력)이라는 두 고대 종족이 활동했던 역사에서 이어지는 인간과 마신들의 수많은 설정들이 원신 세계관의 풍부한 설정과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볼수있다.

2.1. 광계의 원소 생물체

용은 '광계'라는 원소 세계에서 살아가는 생물이다. 따라서 광계와 반대되는 '허계'의 에너지인 심연과는 상극적인 종족이다.[1] 심연에서 부활하여 심연의 힘을 사용하는 용왕 니벨룽겐이 존재하지만 파네스와의 2차 전쟁에서 패배하여 실종되어버렸고, 수천년 후의 나타를 지배했던 불의 용왕은 심연에 침식되어 움직이는 시체와 다름없는 상태라서 인간한테 살해당했다는 언급이 존재한다.

켄리아의 연금술사 라인도티르는 심연 마룡(두린, 엘리나스)을 창조한 이력이 있지만, 심연 마룡들은 처음부터 외계 에너지인 심연으로 만들어낸 생물체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밝혀진 설정으로는 용은 광계의 생물체라서 심연에는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다. 원소 에너지는 황량을 대표한다는 설명이 존재하며, 용들의 원소 에너지가 너무 많으면 심연처럼 생태계를 망가트린다는 설명이 있다.[2]

"용이 심연에 적응할 수 있는가?" 라는 떡밥은 원신의 최종보스의 정체를 추론할 수 있는 방법부터 수많은 떡밥으로 파생될 수 있는 미스터리이다. 그러다 5.3 마신 임무에서 결국 슈코아틀이 심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심연 쪽에서 불의 용왕마저 흉내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결국 심연이 용을 흉내내는건 가능하지만 순수한 용 쪽에서는 심연을 지배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태이다.[3]

2.1.1. 용 / 천사 / 심연의 관련성

원신에서 가장 많은 고대 설정을 양분하고 있는 용(용왕 계열)과 천사(파네스 계열)라는 두 종족은 모두 심연과 엮여있고, 동시에 심연을 최대의 적대세력으로서 규정하고 있다는 서로 모순적이면서도 여러 부분에서 뒤얽히는 역사를 갖고 있다.

현재로선 이런 식으로 공통점과 모순점이 물고 물리는 떡밥에 대해서 구체적인 게임 내부의 설명이 없는 상태.
  • 두종족의 알려진 역사
    • 용은 티바트가 분리되기 이전의 원시적인 세계에서부터 살아왔다. (토착종족)
    • 천사는 파네스가 티바트를 외부에서 분리한 이후 나타난 종족이다. (외래종족)
    • 에게리아 설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 "도마뱀의 백골이 흙이 된 자리에서 백조가 탄생하리라." 에게리아는 원시 물의 용왕의 심장을 대체하여 만들어진 정령이기 때문에, 파네스가 창조해놓은 정령들은 용왕을 살해한 이후 용의 시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인공적인 종족이라는 추측이 있다. 용족과 정령(파네스의 하수인)이 모두 수정나비에서 진화할 수 있다는 것도 기묘한 공통점이다.
  • 심연과의 관계
    • 가해자 설정: 티바트 성립 이후 외부에서 심연을 처음 가져온 존재는 용왕 니벨룽겐이며 이것으로 파네스와 천사 세력을 얽애려고 시도했다.(용) / 파네스 관련 인물들은 티바트의 원소 에너지보다 상위의 규칙인 "빛"을 다루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것은 "심연"과 유사하다는 설명이 존재하며 천사 종족과 일부 혼혈들은 티바트에 심연을 불러들이면서 세계를 멸망시킬뻔 했다.(천사)
    • 피해자 설정: 니벨룽겐 이후의 용들은 오히려 그가 가져온 심연에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다.(용) / 천사들이 심연을 가져오면서 파네스가 만들어놓은 티바트의 법칙이 역전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지금까지도 심연을 막아내는 중이다.(천사.)
    • 즉, 두 종족은 모두 티바트에 심연을 가져왔다는 죄목이 있고, 동시에 심연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유사한 역사를 갖고 있는 가해자이자 피해자들이다. 아마도 창세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두 종족이 심연에 얽히는 해프닝이 있었고, 두 종족이 모두 티바트가 지금의 상태가 되는데 일조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 용과 천사의 유사한 소재
    • 수정나비: 티바트에서 가장 미미한 원소 동물인 '수정나비'는 용, 정령 양쪽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 나무: 야타용왕 같은 일부 용들의 몸에서 나무 뿌리가 자라나는 묘사가 있고, 천사들은 주로 세계수에 연관되어 있는 종족으로도 나타난다.
    • 노래: 천사들을 대표하는 역사 기록을 살펴보면 그들은 노래를 통해서 특별한 능력을 사용했던 종족이라고 묘사한다. 그런데 용들이 만들어놓은 Ai 용족 이렐도 노래를 하면서 용왕 문명의 기술력을 사용하는 유사한 기록물이 등장한다.[4]
  • 시뮬랑카 오치카나타의 떡밥
    • 4.8 이벤트의 시뮬랑카 지역에서 운명의 여신의 제단으로 향하는 곳에 용의 뿔과 비늘을 바치는 부분이 있는데, 비늘이라기엔 검, 방패 같은 문명 세력이 사용할법한 도구처럼 생긴 모습이다. 그리고 오치카나타 유적에서 고대 용 문명의 장치들을 작동시키는 열쇠는 시뮬랑카의 해당 유물들과 닮았다.(운명의 여신과 용 유적의 유사성)
    • 시뮬랑카에서 창조신의 창조시대를 다루는 축복의 숲 지역에서 등장하는 나무들은 오치카나타 유적에서 등장하는 나무들과 유사한 외형을 갖고 있다.(창조의 여신과 용 유적의 유사성)
    • 결과적으로, 겉으로 알려진 위의 역사와는 달리 용들도 창조의 여신들과 어떤 방법으로 엮여있는 진실이 밝혀질 수 있는 떡밥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2.2. 셀레스티아와의 관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신전쟁 이후의 티바트 일곱 국가를 관리하는 일곱 신의 권능은 태초의 일곱 용왕들이 가지고 있었던 권능이었다. 하지만 최초의 참주(파네스)가 용왕들의 힘을 빼앗았고, 후대의 참주(마신)들이 나눠서 보유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따라서 원시 용들의 세력은 자신들의 힘을 빼앗은 셀레스티아와 일곱 신 체제에 굉장히 부정적이다.
  • 수메르의 풀의 용 아펩은 나히다를 '수메르의 정당한 지배자가 아니다', '하늘의 위광에 기대 수메르의 영주 노릇을 한다' 라고 비판한다.
  • 느비예트는 인간의 창조신을 '최초의 참주'라고, 이후의 마신들을 '참주'라고 지칭한다. 참주(僭主)란 고대 그리스에서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권위를 찬탈한 지배자를 의미하는 부정적인 단어이다.
  • 종려 전설 임무 2막에선 남천문의 복룡목에 있는 '야타용왕의 화신체' 옥구한테 '암왕제군'에 대해 물어보면 암왕제군을 '찬탈자'라고 지칭한다.
  • 나타의 고대 용족인 용 현자 왁샤클라훈우바칸 역시 일곱 신에 대해 찬탈자라고 말한다.

즉, 정리해보면 원시 용족들은 셀레스티아 및 인간 문명을 외계 침략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의 젊은 용들은 티바트에 대한 저항심이 없다. 몬드의 바람 용 드발린은 바람의 집정관 벤티의 권속으로서 몬드의 평화를 수호하고 있다. 마신 임무 4장 에필로그에서는 느비예트의 대사에서 나타의 용들은 현재의 환경에 적응해 인간들과 공존하며 잘 살고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느비예트는 본인처럼 일곱신 체제를 부정하는 존재는 나타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현대까지도 셀레스티아는 고대 용들이 전성기의 힘을 되찾지 못하도록 배제해놓았다. 현재 티바트는 셀레스티아가 설치해놓은 지맥에 관련되는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고대 용들은 자신들만의 힘으로는 원소의 대권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설정이다. 그래서 물의 용왕이 복권된 폰타인은 상당히 특이한 지역이다. 폰타인의 집정관이 스스로 "자살"하지 않았다면 느비예트가 용왕의 힘을 되찾는 일은 불가능했을 거라고 암시된다.[5]

나타의 월드 임무에서 만나는 용 유물 연구 협회 회원 망코의 말에 따르면, 대영혼(천사)와 밤의 신의 나라(지맥)에선 슈코아틀의 축복이라하여 고대 용에게서 비롯된 힘을 가지고 태어난 나타 용들을 거부했다고 하며, 이에 따라 지맥에서 고대 용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은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그소요토스는 지맥속에서 슈코아틀의 기억을 읽어내 침식된 근원의 불꽃 주인의 형상을 취했으며, 밤의 신의 나라 깊숙한 곳에 들어간 여행자는 그곳에서 터키석 형태의 오치칸을 만난다. 우리가 만난 망코의 진짜 정체를 생각하면 그는 의도적으로 거짓을 말했으며, 적어도 나타의 지맥에서는 고대 용들을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3. 목록

3.1. 용 도마뱀

용 도마뱀
Vishap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Vishap
파일:중국 국기.svg [ruby(龙蜥, ruby=Lóngxī)]
파일:일본 국기.svg ヴィシャップ

"용 도마뱀"은 용으로 분류되는 생명체 중에서 가장 약한 등급이다. 지능은 낮지만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다. 설정상 용 도마뱀들은 사망 같은 특별한 사건을 걲지 않는다면, 원소 에너지를 흡수하여 계속 강해지며, 수천년이 지나면 아래의 상위 등급 용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설정이 나온다.

폰타인 지역에서는 용 도마뱀이 심연 생물 '멜뤼진'으로 의태한 '프샤비'라는 이름의 용 도마뱀이 등장한다.[6] 따라서, 용 도마뱀들이 인간을 비롯한 다른 종족의 모습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떡밥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

3.2. 원소 용

원소 용
Elemental Dragon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Elemental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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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ruby(元素龍, ruby=げんそりゅう)]

강력한 원소 드래곤이지만 '용왕' 이라곤 언급되지 않는 분류이다. '바람 용', '풀의 용'이라고만 언급되며, 원문에서도 '용왕(龙王)'이라는 언급은 없다. 영어판 역시 '풀의 용' 아펩은 'Dendro Dragon'이라고 적고, 물의 용왕은 'Dragon Sovereign of Water'라고 지칭하며 미묘하게 호칭이 다르다.
  • 드발린
    몬드의 바람 용. 몬드 사람들에겐 '풍마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항목 참조.
  • 아펩
    수메르의 풀 원소 원시 용족. 용왕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 양쪽 항목에 모두 존재한다. 이름의 어원은 이집트 신화에서 태양신 라와 싸우는 악룡 아포피스. 아펩의 용왕 떡밥은 용왕 문단과 아펩 문서를 참조.
  • 스킬라
    심해 용 도마뱀의 왕. 용왕은 아니지만 선대 용왕이 죽고 느비예트가 탄생하기 전까지 용왕의 대리로 폰타인 심해에서 용 도마뱀들을 다스렸다고 한다.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저주받은 물의 님프 스킬라.
  • 왁샤클라훈우바칸
    나타의 용 현자. 나타인에게 열소의 사용법을 교육했으며, 스발란케가 슈코아틀을 죽이는 걸 도왔다. 현재 나타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대 용이다.
  • 오치칸
    반인반룡으로 오치카나타를 세웠다.



3.3. 일곱 용왕

3.3.1. 원소 생물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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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용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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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의 용왕

???]]
[[아펩(원신)|파일:원신_Element_Dendro.png
풀의 용왕

아펩(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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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용왕

레비아탄]]
[[슈코아틀(원신)|파일:원신_Element_Pyro.png
불의 용왕

슈코아틀]]
[[???|파일:원신_Element_Cryo.png
얼음의 용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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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용

드발린]]
[[용(원신)#인물 / 현황|파일:미공개 국장.png
???의 용왕

니벨룽겐]]
[[스킬라(원신)|파일:원신_Element_Hydro.png
용 도마뱀 친왕

스킬라]]
[[???|파일:원신_Element_Hydro.png
초대 물의 용왕

???(이름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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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용왕
Seven Dragon Sovereigns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Seven Dragon Sovereigns
파일:중국 국기.svg [ruby(七王, ruby=Qī Wáng)]
파일:일본 국기.svg [ruby(七王, ruby=しちおう)][7]
[비둘기가 나뭇가지를 물어온 해]
천상의 영원한 왕좌가 오는 날, 세계가 새롭게 되었더라. 그리고 진왕, 원초의 그분과 옛세계의 주인들, 공포의 왕 일곱이 전쟁을 시작하니, 그 공포의 왕들은 용이었더라.
원초의 그분이 빛이 나는 자신의 그림자를 창조하시니 그림자의 수는 넷이었더라.

(중략)

[나뭇가지를 물어온 후 사십여 년]
사십 개의 겨울이 불을 묻고 사십 개의 여름이 바다를 들끓게 했더라. 일곱 왕이 모두 패배하니 일곱 왕국이 천상에 순종하더라. 원초의 그분이 천지 창조를 시작하매 「우리」——그의 가장 가여운 사람이 이 땅에 나타났더라.
서적 백야국 장서 제2권, 일월 과거사 中
느비예트: 현재 저를 포함한 이 세계의 모든 원소의 용은 「완전한」 상태가 아닙니다. 「최초의 참주」가 티바트에 강림했을 때, 그는 용의 힘을 일부 빼앗았다고 합니다. 오늘날 일곱 신의 권능은 그 「빼앗은」 힘에서 나온 것이죠.

페이몬: 용에게 일곱 가지 원소가 있듯 신에게도 일곱 가지 원소가 있어…

느비예트: 그 시대를 겪은 선대 물의 용왕은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고, 그 후계자인 저는 그 역사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마신 임무 제4장 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 中
용 종족과 원소 생물체의 정점. 창조신 파네스보다 이전의 태초의 티바트는 일곱 용왕이 지배했다.

일곱 용왕 역시 일곱 신처럼 세습제도로 유지했다고 한다. 용 종족은 오랫동안 살아있을수록 원소 에너지를 흡수하여 계속 강해지는 종족이기 때문에, 다른 종족보다는 나이 순서에 따라서 강력함이 크게 변하지 않아서 서열 변화가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어찌됐든 종족 내부에서 권력 이동이니 정치적인 개념이 존재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인간과 티바트를 창조한 외계 세력의 '최초의 참주'(파네스)가 나타나 일곱 용왕을 살해하고 용왕들의 힘을 강탈했다. 결국 용 종족은 티바트 대륙의 지배권을 잃고 뿔뿔히 흩어졌다. 심지어, 연하궁 지역에서는 고대 문명 과학자들의 실험에 의해 심해 용 도마뱀들이 다른 원소를 얻고 순수함을 잃어 용 도마뱀들이 더 이상 원시 용으로 진화할 수 없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다만, 물의 용왕은 영원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언젠가 인간의 모습으로 탄생한다는 예언이 있으며, 폰타인 마신 임무에서 이는 사실로 드러난다.

현재는 바위 원소의 용왕, 물 원소의 용왕, 불 원소의 용왕, 니벨룽겐(추정), 풀 원소의 용왕에 근접한 원시 용(추정)들이 용왕으로 한번씩 언급되고 있다.

용왕들의 이름은 고대 신화의 최고신과 대적하는 사악한 뱀, 혹은 용으로 묘사되는 존재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 야타용왕은 아후라 마즈다의 대적자인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인 악룡 아지다하카, 아펩은 태양신 라의 대적자인 아포피스, 느비예트는 본명이 레비아탄이라 구약 성경에서 야훼가 굴복시킨 바다의 용 레비아탄에게서 따왔다.

현재까지 나온 용왕들은 모두 각각의 원소에서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8]

3.3.2. 능력 / 강함

하하. 내가 겪었던 하늘의 전쟁과 비교하면 속세의 찬탈자는 아무것도 아니다. 더구나 이 땅에는 여전히 찬탈자들에 필적하는 용들이 존재하지.
월드 임무 「잿바람 나라의 나그네」 中, 용 현자
심연이 모방한 대상은 바로 티바트의 가장 강력한 원소 생명체 중 하나인 원소 용왕입니다.
원신 5.3 버전 특별 방송 中
'용왕'과 '강력한 원소 드래곤' 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원소의 대권"이다. 원소 대권을 보유하느냐, 마느냐는 문제를 제외하면 용들은 원소를 흡수하면서 계속 강력해지기 때문에, 오래 살아있는 원소 드래곤들은 용왕, 집정관만큼 강력한 존재들이다. 참고로 셀레스티아를 따르는 일곱 집정관들이 수여받은 원소의 대권이 바로 "신의 심장"이며, 신의 심장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고대 용왕들은 매우 다양한 이름과 형식으로 제각각 원소의 대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슈코아틀의 눈동자, 물의 용왕은 물의 심장 등등.)

완전히 물의 용왕으로 각성한 느비예트의 설명에 따르면, 용왕이 대권을 되찾을 경우 원소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즉, 원소 대권을 되찾은 진정한 '용왕'은 집정관보다 강력할 가능성이 컸으며, 이후 여러 자료에서 그걸 직접 증명했다.[9] 특히, 느비예트는 셀레스티아가 집정관들한테 제한해놓은 족쇄가 존재하지 않았고, 물 원소 통제력이 완전해졌기에 물의 정령에서 변화한 폰타인 인간들을 기본적인 성분까지 완전히 바꾸어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초월적인 권능을 얻었다.

용왕조차도 용이라는 생물체의 장단점과 세력권에 영향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하궁과 나타에서 나타나는 설명에 의하면, 용은 '적응'과 '진화'처럼 개개인들이 무한히 강력해지는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하는 종족이다. 따라서, 용 종족은 개개인이 매우 강력해질 수 있지만, 도구를 만들어내고 문명이라는 집단으로 협력하는 능력은 인간 종족보다 뒤떨어진다는 설명이 존재한다. 반면에, 셀레스티아 종족(문명세력)들은 과학과 문명을 이용하여 티바트라는 세계 전체를 바꿔버리는 방법을 선택하는 종족이었고, 여러 조직들이 함께 판단하고 연대하는 것을 당연한 전략으로 생각한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따라서, 용왕 쪽에서는 훨씬 강력한 "개인"이 탄생할 가능성은 높지만, 전략적 개념에서는 셀레스티아 세력보다는 평균적인 가치관에서 종족적인 성격에 의한 약점이 많았고, 그런 특징 때문에 문명 세력한테 패배했다는 설정이 암시되고 있다.

작중에서 이에 대한 설명이 여러번 나오는데, 예를 들어 용의 현자 왁샤클라훈우바칸은 파네스의 가장 허약한 창조물인 인간한테서 용이 선택해야했던 미래를 보았다. 그는 용들이 강력한 힘을 갖고도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이유는 복종과 질서라는 '힘'의 가치관만을 이해하는 종족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절대적인 힘의 차이를 떠나서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환경 자체를 바꾸려는 욕망이 있는 종족이었지만, 용은 힘에 얽매이는 종족 특성 때문에 자신들보다 강한 '심연'과 '운명'과의 격차가 나타난 이후로는 더욱 강력한 힘에 대항하려는 의욕이 떨어지는 개체가 많아 불의 용왕 슈코아틀 치세에는 많은 용들이 진화를 포기하고 세력이 쇠퇴했다고 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3.3. 인물 / 현황

나히다 전설 임무 2막에서 아펩에 의해 일부 용왕들의 상태가 언급되었는데, 어떤 용왕들은 티바트의 종족들과 친해진 나머지 세계를 빼앗긴 원한을 잊었다.[10] 어떤 용은 전사해 유골만 남았다.[11] 고통받다 도망친 용왕도 있었다고 한다.[12]
  • 야타용왕
    리월의 바위 용왕. 현존하는 용 중에선 "용왕(龍王)"이라는 것이 확실히 밝혀진 몇 안 되는 존재로, 명실상부 바위 용 도마뱀의 왕이다. 야타용왕 문서 참조.
    이름의 기원은 아지다하카. 조로아스터교의 절대선의 신 아후라 마즈다의 대적자인 절대악의 신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이다.
  • 아펩 (추정)
    수메르에서 시간이 흐르기 이전의 태초부터 살아왔던 풀의 용족. 아펩은 창조신의 등장 이전부터 살아왔던 용이라고 추정되는데, 단순히 오래 살아있는다면 원소 에너지를 흡수하여 끊임없이 강력해지는 용족의 특성상 풀의 용왕이 될만한 자격이 넘치는 존재인데도 호칭이 불확실하다. 또한, 아펩은 본인이 아니라 니벨룽겐을 '용왕님'이라고 경칭으로 부른다. 다만, 아펩이 고대 수메르의 통치자였다는 말이 정확히 존재하고, 4.7 버전에서 아펩을 '용의 왕'이라고 지칭하는 대사가 있어서, 현재로선 '일곱 용왕' 체제에서 풀의 용왕의 자리에 가장 가까운 태초의 용이다.
    그런데도 아펩이 풀의 용왕이라는 언급이 들쑥날쑥하는 이유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아펩 항목 참조.
  • ???의 용왕 니벨룽겐
    풀의 용왕에 가까운 고대 용 아펩이 '용왕님'이라고 언급하는 엄청난 위상을 지닌 등장인물이다. 용왕 니벨룽겐은 파네스의 첫번째 침입 당시에 패배했으나, 이후 세계 밖에서 얻은 칠흑의 힘, 즉 심연의 힘을 이용해서 다시 셀레스티아에 대항하는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니벨룽겐은 2번째 전쟁에서도 또다시 패배하여 사망해버렸고, 니벨룽겐의 2번째 전쟁 때문에 티바트는 사실상 파괴 직전의 상태에 놓일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아펩의 힘이 거의 풀의 용왕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되는데 아펩이 용왕이라고 부르는 존재이기 때문에 덕분에 수많은 추측과 가설이 존재하는 등장인물이다. 가장 대표적인 가설은 아펩은 풀의 용왕이 맞고, 니벨룽긴은 다른 용왕들을 이끄는 수장으로 더 높은 존재라는 가설이다. 다만 파네스 창세 신화에는 일곱 용왕의 존재만 언급되고, 물의 용왕 느비예트는 니벨룽겐 왕이라고 지칭하는 언급만 하고 니벨룽겐과 어떤 관계인지 제대로 언급하지 않아 불명확하다. 동격의 존재여도 급이 있는 인물 간에 서로 경칭하는게 이상하진 않기 때문. 종려는 나히다를 '지혜의 신'이라고 불렀지만, 그렇다고 종려가 나히다를 신으로서 모시는건 아니다.


    또 이름의 유래인 니벨룽의 노래가 북유럽 신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켄리아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라고 추정된다. 현재 켄리아에 관련해서 검은 뱀의 이미지가 몇번 언급된 만큼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

    니벨룽겐은 굉장히 독특한 용왕이다. 분명히 '광계'라는 차원에서 살아가는 원소 생물체인 용한테 극히 치명적인 심연에 직접 들어가 심연의 지식을 가져온 존재라는 설정, 이름이 켄리아 관련 캐릭터한테 주어지는 북유럽식 이름이기 때문에, 정말로 용 종족이 맞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설정조차 의문스럽다는 의심을 받는다.
  • 느비예트
    폰타인의 물의 용왕. 마신 임무 4장 5막 시점에서 포칼로스가 물의 신의 신좌를 스스로 파괴한 여파로 물의 용왕의 힘을 되돌려받았으며, 폰타인 마신 임무 5막 이후 기준 티바트에서 유일하게 모든 권능을 온전히 가진 완전한 용왕이 되었다.
    용으로서의 이름은 구약 성경에서 기원된 레비아탄.
  • 슈코아틀
    나타의 불의 용왕. 현 나타의 영역에 자리잡았으나, 심연에 침식당했고, 가사(假死)상태에 빠지자 나타의 용 문명은 몰락하기 시작한다. 이를 보다못한 현자 왁샤클라훈우바칸은 해결책을 찾아 나섰고, 인간에게서 희망을 본다. 이후 현자는 스발란케의 군대와 함께 불의 용왕의 옥좌로 진군하고, 스발란케와 불의 용왕은 전투 끝에 동귀어진하나 스발란케는 불의 용왕의 시체에서 부활한다. 현자와 스발란케는 불의 용왕의 눈동자[13]를 나누어 하나씩 증표로 가진다.

3.4. 나타의 용


Saurian
파일:나타 용들.jpg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Saurian
파일:스페인 국기.svg Saurio
파일:중국 국기.svg [ruby(龙,ruby=Lóng)]
파일:일본 국기.svg [ruby(竜,ruby=りゅう)]

나타에 서식하는 용. 영어로는 'Dragon'이 아닌 'Saurian'으로 명백히 다른 명칭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아펩이나 느비예트 같은 고대 용들과는 명백히 구분되는 신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뿌리 자체는 고대 용 도마뱀들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원소 용들과 동일하다. 다른 용들이 천리의 적으로 여겨지는 것과 다르게 나타의 용들은 천리의 체계에 순응한 것으로 보이며, 밤의 신의 나라에도 받아들여진다.

바람 원소의 용은 존재하지 않고, 여섯 부족에 대응하는 여섯 종류의 원소 용이 존재한다. 다만, '불꽃 주인(슈코아틀)의 축복'을 받은 용들은 몸에 붉은 무늬가 나타나는 것과 함께 불 원소를 다룰 수 있게 되는데, 밤의 신의 나라가 축복을 받은 용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런 용들은 고대 용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성장 과정에서 폭주하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3.5. 기타 용들

라인도티르가 심연으로부터 창조해낸 용들과 원소 생명체로 분류되지 않는 용들이 이 범주에 포함된다.
  • 우르사
    바네사가 살던 옛 몬드에 있었던 드래곤. 몬드의 옛 귀족이었던 로렌스 가문이 바네사와 우르사 간에 싸움을 붙였는데 벤티의 도움으로 바네사는 우르사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때 따로 죽이지 않고 도망보냈는데 훗날 우인단의 집행관 서열 2위, 박사 도토레에게 살해당했다.
  • 두린
    500년 전, 켄리아의 연금술사 라인도티르가 창조한 인조 드래곤. 켄리아에서 날아와 몬드를 습격했던 용으로 '마룡' 또는 '흑룡'이라고 불린다. 두린이 남긴 유해가 바로 드래곤 스파인이다. 해당 지역의 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몸집이 엄청나며, 온 몸에 맹독을 품고 있어 존재하는 것만으로 주변을 부식시키는 괴물이다. 이후 이변을 감지하고 나타난 드발린과 바르바토스에 의해 격퇴되어 훗날 드래곤 스파인이라고 불리게 될 설산에 떨어져 죽었다. 하지만 죽은 뒤에도 몸에 깃든 힘이 남아 설산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지금도 설산 곳곳에서 진홍빛을 내는 수정과 꽃들이 자라고 있으며, 두린의 유해 밑에 남겨진 두린의 심장은 아직도 천천히 뛰고 있다.
  • 엘리나스
    두린과 마찬가지로 라인도티르가 창조한 인조 드래곤. 몬드로 향했던 두린과 달리 엘리나스는 폰타인으로 향했으며, 남긴 유해를 보면 두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다. 자신의 행위가 주변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다는걸 몰라 사실상 몬드를 파괴하려 했던 두린과 달리 엘리나스는 자신의 존재가 폰타인 땅에 엄청난 해악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다만, 심연과 연관된 존재임은 마찬가지인지라 유해에도 해로운 영향을 뿜는 물질들이 남아 있고 자신의 혈액으로부터 멜뤼진들이 탄생하고 있으며, 두린과 마찬가지로 심장은 여전히 뛰고 있다.
  • 쿠훌 아쥬
    키니치가 갖고 다니는 고대 유적에서 찾아냈다는 유물 속에서 나타난 지능 생명체(?)이다. 고대 문명의 도구라는 설명답게 생물체인지 고대 유물에 담겨있는 AI인지 알수가 없으며 게임 속에서도 극히 이질적인 도트 그래픽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 유적에 봉인되었다가 키니치와의 계약으로 그를 위해서 일하는 대신에 키니치가 죽으면 그의 몸을 차지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키니치의 원소 폭발 모션에선 좀 더 거대한 형태로 변하는데 이때도 도트 그래픽으로 이루어져 있다.

4. 여담

  • 오셀 오로바스는 모두 뱀의 형태를 하고 있다보니 용으로 착각되나 둘 모두 용은 아니다.
    • 이 중 오셀은 관홍의 창에서 수룡을 언급한 것 때문에 용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이는 용오름(水龙卷)을 수룡으로 오역한 것이다. 다만 용과 뱀은 하나다라는 떡밥이 있는 만큼 후에 설정이 풀릴수도 있다.
  • 심해 용 도마뱀은 물 원소 생물로 자신의 의지로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 나라에만 존재하는 바위 용 도마뱀과는 달리 두 나라에 분포한다. 현재 이나즈마의 심해와 폰타인 심해의 무리가 나왔다.
    • 이나즈마 심해의 심해 용 도마뱀들은 심해에 추락한 연하궁과 싸웠으나, 심해 용 도마뱀들이 싫어하는 빛을 내뿜는 다이니치 미코시가 건설되면서 연하궁에게 밀리게 된다. 이후 순수성을 잃은 연하궁의 심해 용 도마뱀 무리에서는 물의 용이 태어날 수 없게 되었다.
    • 폰타인은 물의 용왕이 거주했던 심해 용 도마뱀의 본거지로, 물 용 도마뱀에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물의 용왕은 티바트의 모든 생명의 왕이였다고 한다.[14] 셀레스티아는 물의 용왕을 죽이고 새로운 물의 심장 역할을 담당하는 에게리아를 만들었고, 물 용 도마뱀들은 심해에 갇힌다. 스킬라가 당시 아직 태어나지 않았던 차대 물의 용왕을 대신해 친왕으로서 임시로 심해 용 도마뱀들을 다스렸다. 그러다가 에게리아는 원죄를 저질러 심해에 가라앉은 용 도마뱀의 왕국에 갇히고, 에게리아가 심해에 있는 동안에는 물의 용이 태어나지 않게 된다.[15] 이후 스킬라와 용 도마뱀들은 레무리아를 공격하고, 결국 레무리아가 침몰하면서 같이 심해에 갇힌다. 에게리아가 물의 신이 되어 폰타인 지상으로 올라가자 물의 용이 태어날 수 있게 되고, 직후 사람의 형태를 한 물의 용왕 느비예트가 태어난다. 이후 느비예트가 포칼로스의 초대로 폰타인에 방문하게 되면서 일부 무리가 폰타인 육지에 올라왔다.
  • 다른 원소 용들과 달리, 유독 현재까지 '바람 용왕'[16]'번개 용' 만큼은 일언반구의 언급이나 떡밥이 없다. 그중에서도 특히 번개 용은 그냥 용이든 용왕이든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없다.[17][18] 간혹 스토리를 적당히 알고 있는 유저들은 왜 이나즈마에는 용이 없냐는 질문에 '오로바스가 있었는데 죽은거다'라고 언급하곤 하는데, 오로바스는 용족이 아니고 뱀 마신이다. 설령 사실은 용족이었다고 가정해도 애초에 오로바스는 리월에서 온 존재다. 이나즈마 토종 생물이 아닌 것. 즉, 만에 하나 오로바스가 용족이 마신이 된 케이스라고 가정해도 이나즈마 번개 용은 될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왜 이나즈마 번개 용만 언급이 안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점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다.[19][20]
  • 몬드 마신임무 때 천사의 몫에서 사이러스가 악룡 세 마리를 처치했다고 언급하는데 진위 여부는 불명이다.
  • 작중에서 잘 묘사되지 않는 부분인데, 용왕은 물론 용 도마뱀들도 지성을 가지고있다. 폰타인에서는 말을 할 줄 아는 용 도마뱀인 프샤비가 등장했고, 나타의 고대 용들은 성을 건설하거나 인공지능을 만드는 등 현대의 문명보다 기술력이 뛰어난 문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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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대로 티바트에서 용과 자주 대비되는 고대 종족 천사 계열 등장인물들은 용들이 소속된 광계의 반대쪽인 허계(심연)과 관련성이 깊다는 설정들이 계속 암시되고 있다. 다만, 원신 초반부터 아주 오랫동안 간접적인 설명만 나타나고 확정적인 정황은 없는 설정이라 진실은 불명. [2] 나히다 전설 임무 2막에 따르면, 티바트의 생명력을 담당하는 풀 원소조차도 광범위하게 퍼질 경우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파괴된다고 한다. 당시 임무에서 아펩이 죽었을 경우, 아펩의 몸 속에 저장되어 있던 대량의 풀 원소가 풀려나 원시우림이 지나치게 성장하여 생물들이 살수없게 되어버린다고 염려했다. [3] 이에 관련해서 티바트 역사의 최대 떡밥 중 하나인 용왕 니벨룽겐이 실제로는 진짜 용왕이 아니라 심연이 죽은 용왕의 기억물질을 복제한 변장일 것이라는 해묵은 떡밥처럼 여러가지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사실 나타의 용 문명은 천사들의 지맥을 연구하는등 셀레스티아의 문명적인 기술력을 어느정도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용들이 자체적으로 초과학 문명을 갖고 있었다는 떡밥도 보여준다. [5] 원소 대권이 없었던 시절의 느비예트는 명백히 신(집정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용들이 고대 문명을 어느정도 물려받은 나타 지역에서도 고대 용들은 셀레스티아가 티바트를 제멋대로 관리하는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지맥'을 정복하지 못하고 결국 쇠퇴했다. [6] 정확한 이유는 안 나왔지만, 느비예트의 총애를 받는 종족이기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7] 일곱 신과는 대조적으로 일곱 왕이라고 칭한다. [8] 야타용왕의 분신인 곤균은 바위의 기억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느비예트는 물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9] 패미통에서 느비예트는 신을 능가하는 존재가 되었다 하며, 용 현자 역시 태고적 전쟁은 집정관과 격이 다른 싸움이었음을 명시한다. 애당초 용왕들은 로노바와 같은 그림자들조차 40년 간 전쟁을 벌여 토벌했으며, 집정관급인 카피타노가 그림자인 로노바를 거역할 수 없는 막강한 존재로 칭한 시점에서 완전한 용왕은 일곱 신을 능가하는 강자들이 맞다. [10] 드발린이 연상되는 말이지만 직접적으로 드발린이 용왕이라는 언급은 없고, 오히려 해당 전설 임무에서 아펩보다 격이 떨어진다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 드발린은 바람 용왕이라고 볼 여지가 적다. 정황상 모락스와 협력하여 리월을 세운 야타용왕을 뜻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폰타인에서 포칼로스와 협력해 폰타인의 최고 심판관 자리에 앉은 느비예트를 뜻할 수도 있다. [11] 명백하게 마신으로 언급된 오로바스는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전사했다"는 언급을 고려한다면 전쟁의 나라인 나타에서 불의 용왕의 유해같은 것이 등장할수도 있다. 이후 나타에서 불의 용왕은 사망한것이 확정됬다. [12] 행방이 묘연한 번개 혹은 바람의 용왕이 이 케이스로 보인다. [13] 느비예트 소개에서 스발란케를 불의 근원과 함께 묻힌 자라고 하는데 이로 추정된다. [14] 다만 이 이야기의 신빙성은 낮으며 다른 용 도마뱀들의 이야기에는 다른 내용이 나온다고 한다. [15] 스킬라의 말을 들어보면 에게리아와 용 도마뱀들은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6] 드발린은 '바람용왕'이 아니다. [17] 몬드에서는 풍마룡 드발린, 리월에서는 바위의 야타용왕, 수메르에서는 풀의 용 아펩과 용왕 니벨룽겐, 폰타인에서는 용 도마뱀 스킬라와 물의 용왕 등 각 나라의 속성에 맞는 용들이 등장하거나 최소한 언급이 되었다. 그러나 이나즈마 본토에서는 언급은커녕 용에 관한 전설조차 전무하며 연하궁에서는 번개가 아닌 물의 용왕에 대한 예언만 남아있다. [18] 연하궁 필드보스인 심해 용 도마뱀 무리를 보고 얼음 용 도마뱀과 번개 용 도마뱀은 있는게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그 둘은 연하궁에서 순수한 물의 용이 다시 태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개량된 용 도마뱀 품종이고 또한 스스로 번개 원소와 얼음 원소에 친화적으로 진화 한 것이므로 논외이다. [19] 아카라이브의 한 분석에 따르면 협만의 노래 스토리에서 소년이 한 왕국에 떨어졌다고 하는데, 현재 원신에서 등장/언급된 장소들 중 해당 왕국이 존재한 지하도시의 묘사에 부합하는 장소로 연하궁이 있다. 그리고 협만의 노래 스토리에서 '소년이 왕국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용을 쓰러뜨렸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걸 연하궁 스토리, 원신 용왕 스토리와 연결지어 본다면 '최초의 참주'의 등장으로 힘을 뺏긴 번개 용왕이 지하로 숨어들었고, 심해 용 도마뱀이라는 후손들을 만들어냈지만 차후 천리의 주관자의 등장으로 지하에 내려온 백야국 문명과 싸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건축가 아베라쿠가 다이니치 미코시를 건축해내 연하궁에 빛을 가져왔고, 차츰 백야국이 우세를 점하던 중 연하궁에 떨어진 소년이 연하궁 어딘가에 숨어있던 번개의 용왕을 쓰러뜨렸기에 이나즈마에는 용왕이 없다는 설이다. [20] 느비예트의 경우, 아직 천 살 정도밖에 되지 않은 젊은 용이며, 선대 물의 용왕의 경우 그보다 한참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사이에 다른 물의 용왕이 없었다면, 물의 용왕은 수 천년간 공석이었을 것이다. 용왕이 어떻게 태어나는지는 불명확하지만, 다른 원소 용 또는 용왕들 역시 이런 식으로 공석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느비예트가 수 백년간 홀로 지내다가 포칼로스에 의해 인간 세계로 왔듯이, 다른 용왕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홀로 지내고 있거나 정체를 숨기고 지내고 있기에 언급되지 않는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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