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8:48:34

스킬라(원신)

스킬라
Scylla
프로필
본명 <colbgcolor=#fff,#1f2023>스킬라
이명 마룡
독룡
스포일러 ▼
친왕(亲王)[1]
성별 불명
종족
스포일러 ▼
용 도마뱀
소속 해연의 용족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Scylla
파일:중국 국기.svg [ruby(斯库拉,ruby=Sīkùlā)]
파일:일본 국기.svg スキュラ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
3.1. 월드 임무
3.1.1. 조화의 칸티클
4. 인간관계5. 여담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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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의 등장 생물. 테마 임무 조화의 칸타클에서 우스와 함께 조력자 포지션을 담당한다.

2. 설정

「그러나 독룡 스킬라가 우리의 고탑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악사들을 도륙한 이후로, 저 독살스러운 야만인들은 구원받을 자격을 잃어버렸다」
「받아들일 가치가 없다면, 역병을 몰아내고 산불을 꺼뜨릴 때처럼 우리는 그들을 이 땅과 물에서 제거할 것이다」
모든 고귀한 희생과 이타적인 계획은 배신자들에 의해 파괴되어 흩어진 잔해로 변했다.
마룡 친왕의 야만족 대군, 제국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모두 바치기로 한 신왕…
모두가 통제 불가한 폭풍에 휩쓸려 나갔고, 화려한 궁전과 비췻빛 장원 역시 파괴되었다….
성유물 황금 극단 「황금 새의 깃털」 & 「황금 밤의 소란」 스토리 中
스킬라는 한때 레무스의 친우였다고 알려졌으나 갑자기 배신하여 에게리아의 편을 들어 수도인 카피톨륨을 공격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킬라의 공격은 야누스의 문에서 보에티우스가 저지했으며 보에티우스가 스킬라를 봉인한 이래 레무리아인들로부터 독룡, 악룡이라는 멸칭으로 멸시받은 채 잠들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월드 임무

3.1.1. 조화의 칸티클

파일:원신_잠든 영원의 성.png
보에티우스에 의해 봉인된 스킬라
처음 지난날의 바다에 도착한 일행은 거대한 생물체를 목격하게 되는데 여행자가 본 레무스의 기억에서 들어본 목소리라고 말해 우스가 저 거대한 생물체가 악룡 스킬라라고 알려준다. 빛바랜 성에서 계속 여행자와 페이몬, 우스를 관찰하고 있던 거대한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스킬라의 사념체로 일행을 계속 인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우스는 악룡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물들의 주인이 심해에 머무는 동안에는 새로운 물의 용이 탄생하지 않으므로 스킬라는 그저 조금 더 강한 용 도마뱀에 불과하다고 말한다.[2]

우스는 스킬라가 당시 용 도마뱀들을 이글고 수도 카피톨륨의 외각인 마키모스를 공격했고 보에티우스와 그가 이끄는 군단이 야누스의 문을 닫고 봉인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여행자가 본 기억과는 뭔가 달라서 이를 지적하고 우스 또한 당시 카피톨륨에 없어서 전해 들었다고 알려준다. 황금 궁전으로 향하는 길이 야누스의 문에 의해 막혀있어 여행자와 페이몬이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로 스킬라를 깨우기로 한다.
파일:원신 스킬라.png
봉인이 풀린 스킬라
그렇게 스킬라를 깨워 여행자와 페이몬을 꼬마라고 부르며 천 년 동안 속박하고 있던 사슬을 풀어줬으니 은혜를 입었다고 고마워한다. 우스가 염치없는 배신자랑은 할 말 없다고 일갈하자 스킬라가 우리 용의 후예는 오만한 너희 일족과 달리 약속을 지키고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며 진실을 알려주는데...
스킬라: 카시오도, 넌 너무 오래 떠나 있었다! 진실은 네가 생각한 것과 달라. 하긴 비밀 계획이었으니 알리가 없겠군.

카시오도: …은밀한 계획?

스킬라: 내가 용 도마뱀의 대군을 이끌고 수도를 공격하게 하는 것이 바로 레무스의 마지막 비밀 계획의 일부였지. 그리고 이 모든 건 그의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그 녀석의 배포는 위대하기 그지없었지.

여행자: 조금 터무니없는 이야기네요… / 그도 미쳤나요?

페이몬: 너무 이상하지 않아? 어떻게 한 나라의 왕이 자신의 나라를 공격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어?

스킬라: 꼬마야, 레무스의 생각을 우리가 어떻게 짐작할 수 있겠느냐? 어쨌든 카시오도, 이걸 보면 너도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거다.

카시오도: 황금 벌이야…. 운명의 길을 인도하는 황금 벌은 「악장」의 부름에만 응답하지. 어째서 존엄자께서 「악장」의 힘을 야만적인 용에게 준 걸까?
스킬라가 카피톨륨을 공격한 진짜 이유는 레무스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도 레무리아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공격한 것이라고. 이를 들은 여행자와 페이몬이 터무니없어 하자 스킬라는 증거로 황금 벌을 보여줘 카시오도도 레무스가 스킬라에게 악장의 힘을 줬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여행자: 왜냐하면 그들은 약속했으니까요…

스킬라: 오? 꼬마야 꽤 잘 알고 있구나! 어디서 들었느냐?

여행자: 물속에 흩어져 있던 기억으로부터요…

스킬라: 그래 네 말이 맞다! 우리는 서로 약속했지. 하지만 이 늙은이는 그의 기대와 고귀한 희생을 저버리고 말았구나. 결국 나는 금빛 궁전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결국 거센 파도가 우리 일족을 포함한 도시 전체를 삼키고야 말았지.

카시오도: …어떻게 그런 일이…

스킬라: 흥, 배신자라면 보에티우스야말로 진정한 배신자이니라! 그 교활한 마귀가 감이언설로 우리를 속이지 않았다면, 고대 용 이후로 용의 후예를 통솔하게 된 친왕인 내가 그리 쉽게 패배했겠느냐? 그 마귀는 레무스의 뜻에 따라 군단에 투항 명령을 내렸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돌변했지… 돌이켜 보니까 그 녀석은 어디선가 레무스의 비밀 계획을 듣고 날 속여 함정에 빠뜨린 것이로구나.
아무튼 내 육신은 바위가 돼버렸고 천 년이 지난 오늘에야 너희 덕분에 풀려났지.
여행자는 이걸 보며 스킬라가 레무스와 약속을 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스킬라는 계획대로 공격했지만 보에티우스가 스킬라를 저지했으므로 레무리아를 구원한다는 레무스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페이몬이 자초지종을 알려줘 스킬라가 야누스의 문을 직접 부숴서 일행을 이끌고 황금 궁전으로 향하는 길을 뚫어준다. 도착하자마자 레무스의 의지가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고 보에티우스가 궁전 안에서 버티기를 시전해 수천 년간 현세에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만, 스킬라는 여기서 잠시 헤어지자고 하는데 보에티우스를 꼴도 보기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영혼 이슬로 구성된 몸에 잠시 머물고 있어서 보에티우스가 공격해오면 자신도 막을 방도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대신 물살로 보내는 것 정도는 가능하니 보에티우스와의 결전이 끝나면 다시 만나기로 한다.

이때부터 필드에서 스킬라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인식 거리가 꽤 넓어서 스킬라 옆에 순식간에 붙을 수 있고, 물살을 소환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날의 바다가 Z축으로도 살펴볼 곳이 많아서 스킬라의 능력을 이용하면 탐사에 도움이 된다.
보에티우스의 꿈의 궁전을 벗어난 여행자가 거기서 벌어진 일을 얘기해주고 페이몬이 용 도마뱀을 이끌고 카피톨륨을 공격한 적도 있으니 황금 궁전으로 보내는 건 더 식은 죽 먹기 아니냐고 말해보나, 페이몬의 발상이 나쁘지 않다고 여기면서도 황금 궁전은 악장의 보호를 받고 있어 돌문보다 훨씬 단단하고 야누스의 문을 파괴할 때 힘도 다 소진했다고 한다.

그래서 스킬라는 다른 방도를 생각해냈는데, 바로 궁전을 보호하는 것이 악장의 힘이니, 이를 보호하는 포보스의 힘을 '빌리자고' 제안한다. 이를 위해 수로를 다시 연결하게 된다.
스킬라: …… 하하하, 재밌구나 정말 재밌어! 이기적이면서도 사심없는 계획이로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건 그대뿐일 테지! 나까지 계획에 끌어들이다니 정말 제멋대로군, 인간의 참주여. 하지만 마음에 들어. 용 도마뱀 일족을 이끌고 그대의 오만하고 어리석은 백성을 짓밟으라니, 상상만으로도 짜릿하군

레무스: 다만 이건 의식이자 연극일 뿐이니…

스킬라: 걱정 마라. 그대의 뜻대로 자비를 베풀 터이니.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마신으로서 그대의 생명도 끝날 테지. 「악장」 외에는 무엇도 남지 않을 텐데, 각오는 했는가?

레무스: 물론이지. 재앙의 상자는 내가 열었으니까, 내가 닫아야 하지 않겠는가?

스킬라: 그래, 그럼 그대의 제안을 받아들지. 그 순간이 오면 내 힘과 그대의 악장을 합쳐… 「포보스」의 사슬을 끊고 그대의 백성에게 자유를 되찾아주겠노라.

레무스: 그럼, 부디… 내 마지막… 「악장」을 받아다오.
수로를 다시 연결하면 레무스와 스킬라의 대화가 담긴 기억을 볼 수 있다. 스킬라의 말대로 레무스는 자신을 희생해 레무리아와 백성을 구하고자 스킬라에게 수도를 공격해달라는 계획을 말해주고 이를 시행하려 했다.

레무스의 계획을 알게 된 여행자는 스킬라의 악장을 연주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킬라도 드디어 오랜 세월의 아쉬움을 풀 기회가 이곳에 왔으니, 레무스가 전해준 마지막 악장이 스스로를 희생해 힘을 방출시켜 만든 진혼곡이고, 친우로써 레무스의 염원을 들어주기 위해 수로에 영혼 이슬을 흘려보내 화려하게 연주를 시작한다.

보에티우스와의 결전이 끝나고, 카시오도가 소멸하자 스킬라가 이렇게 말하며 애도한다.
어쨌든 너희들은 그 마귀를 처치했고, 카시오도는… 적어도 자신의 염원을 이뤘다는 거로군. 의 영혼은 분명 동포들이 있는 깊은 물속으로 돌아갔을 것이니라! 레무스가 남긴 마지막 악장을 우리가 완성한다면, 그들의 영혼을 현세와 높은 바다로 데려올 수 있을 터… 생명은 물살처럼 끝없이 순환하는 법이니, 언젠간 그들도 격류가 되어 다시 인간으로 탄생할 것이다. 그럼 연주를 시작하자꾸나.
마지막 악장이자 최후의 「진혼곡」을…
여행자는 전당에서 레무스의 진혼곡을 연주하고 스킬라 역시 진혼곡과 함께 레무리아인들의 영혼이 해방되는 것을 보며 레무스의 염원을 이뤄준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스킬라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페트리코 마을로 데려다준다. 둘에게 수천 년의 염원을 담은 마지막 악장을 완성해줘서 고맙다며, 고양이 우스를 보며 카시오도의 영혼이 높은 바다로 돌아가 안식을 얻었으니 일종의 해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둘을 위로해준다.
그리고 보아하니 용족 후예들도 진정한 용의 탄생을 맞이한 모양이야. 지난날 물 용 도마뱀의 친왕으로서 그분을 알현하러 가는 것이 도리겠으나… 지금의 난 용의 후예라고 볼 수 있을 런지 모르겠군. 이 세계가 더 이상 나와 관련이 없어졌을 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그리고 진짜 물의 용왕인 느비예트의 존재를 감지해, 물 용 도마뱀의 친왕으로써 알현하러 가는 것이 도리이기는 하나, 육체도 잃고 세월도 오래 흐른 지금 자신의 용의 후예라고 할 수는 있는지 모르겠다며 격세지감을 느낀다. 페이몬이 앞으로 어찌할 생각이냐고 묻자, 모처럼 자유의 몸이 됐으니 물속을 마음껏 노닐까 싶다고 말하며, 다들 떠나버려 외로울 것 같으니 시간나면 이 늙은이를 보러 와달라고 부탁한 채 서로 작별한다.

4. 인간관계

  • 느비예트
    후대 물의 용왕. 스킬라에겐 새로운 상사 같은 존재라고 한다. 언젠가 찾아가 볼 생각이라고.
  • 에게리아
    원시 모태 바다의 힘을 훔쳐 유폐된 에게리아가 있던 장소가 심해 용 도마뱀들의 왕국이었고 스킬라는 그들의 친왕이자 동시에 원류 바다에 있는 에게리아의 감옥으로 향하는 길을 아는 간수이자 길잡이였다. 깊은 바닷속에 찾아온 레무스를 유폐된 에게리아에게 안내해주어서인지 폰타인인의 비밀과 레무스가 에게리아와 한 약속도, 에게리아가 순수한 감로를 레무스에게 건네준 사실도 알고 있었다.
  • 레무스
    마신전쟁 당시 친구이자 호적수. 레무스는 용들의 땅으로 원정을 떠났다가 고대 바닷속에서 살고 있었던 스킬라를 만났고. 30일간의 전투 이후 잠시 휴전한 뒤 레무스의 망상을 듣고 재밌어하며 에게리아에게 안내해주었으며 그 후로도 친구로서 지냈다. 하지만 스킬라는 레무리아 제국의 인간들이 타락해버린 실태에 대해서 충고하고, 레무스는 스킬라한테 부탁하여 레무리아 제국을 공격해달라는 계획을 꾸민다. 그러다가 스킬라는 대악장(포보스)한테 영혼을 잠식당한 보에티우스한테 속아서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바위 속에 갇혀버리는 바람에 레무스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 용 도마뱀
    스킬라가 임시로 다스렸던 용들. 구체적인 관계는 불명이지만 스킬라가 심해 용들을 이끌었다는 것과 마지막에 레무리아 제국을 공격한 것 때문에 보에티우스한테 적대시 받았다.

5. 여담

  •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키르케의 저주를 받아 거대한 바다뱀이 된 물의 님프 스킬라다.
  • 4.6 버전 업데이트 전까지는 물의 용이라는 점 외에는 밝혀진 것이 없었다가 4.6 버전에서 카시오도와 스킬라 본인의 입을 통해 진짜 정체가 용 도마뱀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4.6 버전에 폰타인의 특수 지역인 레무리아 유적이 존재하는 지난날의 바다의 등장이 확정되었고 관련 스토리 진행중에 용을 만난단 언급이 있기 때문에 직접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실제로 푸른 고래의 모습으로 조화의 칸티클 스토리에 등장하며 현실화되었다.
  • 종족도 용 도마뱀이고 이명도 마룡인데 어째 생긴건 누가봐도 용도 도마뱀도 아닌 고래다. 이는 스킬라의 현재 육체가 영혼 이슬로 구성된 임시 육체라 진짜 몸이 아니기 때문이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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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스로를 이렇게 부른다. 원문은 亲王인데 이는 진짜 왕이라기 보단 일종의 벼슬에 가깝다. [2] 여기서 "그러고 보니 느비예트 씨도…"를 선택지로 고르면 우스기 벌써 새로운 물의 용이 탄생했냐며 물들의 주인도 세상을 떠난 지 한참 됐으니 그럴만 하다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