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1:40:18

우엉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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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혁신정당
창당 우엉의당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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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의당
(ごぼうの党)
<colcolor=#8eac84><colbgcolor=#f5f5f5,#222> 영문 명칭 Burdocks Party
한글 명칭 우엉의 당
슬로건 선거를 축제로, 청년의 정치 참여를
진실, 사랑, 미소
창당일 2022년
이념 진보주의
청년 정치
청소년 인권
소수자 운동
스펙트럼 중도좌파
대표 오쿠노 타쿠시
참의원
0석 / 245석 (0.0%)
중의원
0석 / 465석 (0.0%)
도도부현의회
0석 / 2,609석 (0.0%)
시구정촌의회[1]
0석 / 29,762석 (0.0%)
공식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상세3. 축제 같은 선거 유세4. 선거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22년 창당해 제26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젊은 층의 특이한 선거 유세로 화제를 모은 일본의 혁신계열 정당.

2. 상세

2022년 참의원 통상 선거를 한달 앞두고 창당되었다. 해당 정당은 우로코파센이라는 이름의 텐구 가면을 쓴 인물이 연설가로 활동하고 nayuta라는 이름의 버츄얼 유튜버가 당수라고 주장하는 등 특이한 방법을 고수했다. 더불어 선거는 축제라고 주장하며 스트릿댄스, 버스킹 등을 활용해 청년의 정치 참여를 높일 것이라는 포부를 가지기도 했다. 이후 선거를 앞두고 당수가 누구냐는 말이 오가던 중 우로코파센의 정체가 오쿠노 타쿠시라는 것이 밝혀졌다.

당의 공약은 대부분 청소년과 청년 층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오쿠노 대표의 출마 및 창당 목적도 청년 층의 정치 관심 고취이다. 오쿠노 대표는 인터뷰에서 청소년과 청년 층을 대상으로 한다면 선거 결과가 좋지 않을 걸 알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그들이 선거판으로 나오게 하거나 최소한 잠시라도 정당 뉴스를 볼 수 있게끔 정치적 관심을 고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약과 주장을 보면 일본의 차일드 푸어 즉, 가난한 어린이 들은 16%rh 노인 중 생활보호 이하 수준이 강요 받는 노인은 4명 중 1명 꼴이라며 일본의 빈곤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을 전면 확대해야한다는 어린이 관련 공약이나 임금이 오르지 않고 있는 국가라고 비판하며 임금 상승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 가난한 청년들에 대한 감세, 복지를 주장하고 있다. 동시에 LGBTQ 등 성소수자 권리도 주장하고 있다.

3. 축제 같은 선거 유세

선거를 축제로, 청년의 정치 참여를
정당 슬로건
우리는 청소년, 학생, 어린이들의 아군입니다. 앞으로 일본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어린이, 학생, 청소년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오쿠노 타쿠시, 가두 연설 중

오쿠노 타쿠시 대표는 선거 기간 내내 텐구 가면을 쓰고 다니며[2] 정치인이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숨기는 특이한 전략을 취하고 당원들과 출마자들은 스트릿댄스, 버스킹, 콘서트 등으로 당을 홍보하며 유세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조성한 것 때문에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유튜브에서는 nayuta라는 이름의 버츄얼 유튜버를 만들어 당 대표라고 말하며 버츄얼 유튜버를 이용한 홍보를 하며,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는 #우엉챌린지 를 진행하고 이 해시태그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가 되는 등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지에서는 한순간 화제도가 자유민주당을 넘은 적도 있었을 정도.

이러한 유세 등에 힙입어 청년 층의 관심도도 올라갔기 때문에 셀럽 등의 관심도도 자연히 올라가며 가두 연설 마다 유명 셀럽들이 스트릿댄스에 참가하거나 연설에 참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 ONE OK ROCK TAKA, 쟈니스 야마시타 토모히사, 각트 등이 우엉 챌린지에 참여하거나 가두 연설에 참여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으며 TAKA와는 대담까지 진행해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며 화제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이 한국보다도 흔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독특한 사례다.

6월 23일에는 현재는 일본 예능에서 활동하기도 하는 미국의 격투가 밥 샙이나 네델란드의 격투가 피터 아츠까지 가두 연설을 돕는 기상천외한 일까지 일어났다. 밥 샙은 "우엉의당은 정치와 엔터테인먼트에 미소를 가져다준다. 여러분도 지지해 주었으면 한다" 등의 지지를 호소했다.

4. 선거

4.1. 제26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다뤄준 건 스포츠지 뿐, 새롭게 도전해도 거의 이길 수 없다
오쿠노 대표 인터뷰

창당된 지 한달 만에 치른 선거였음에도 행복실현당, 일본제일당 등 기존 원외정당 들을 따돌리고 정당 투표에서 193,721표를 받고 원외정당 1등을 했다. 소위 '근본 없이' 창당된 정당이 창당 1달 만에 원외정당 1등을 했다는 점은 기염을 토할만 하지만 원내정당 중 가장 적은 득표수를 얻은 사민당이나 참정당과 비교하면 100만표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각종 셀럽들이 반응하고 청년 세대에서 화제를 모은 것 치고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였다.[3]이에 대해 오쿠노 대표는 다뤄준 것은 스포츠지 뿐이라며 우엉의 당의 정치 뉴스 노출도가 적었고 미디어 노출이 적었다고 한탄했다. 야후 재팬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 NHK나 일반 대기업지에서 다뤄지는 경우는 적었다고 한다.

프라이데이디지털 지는 우엉의당의 결과에 대해 모든 후보가 무명이라 임팩트가 적었다며 야마다 타카유키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 입당한 연예인들이 출마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오쿠노 대표가 맨 얼굴을 거의 드러내지 않은 것이 노이즈 마케팅을 넘어 노이즈가 되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선거 초기에는 축제적 분위기와 특유의 묘한 미스터리함, 시원시원한 연설 등으로 화제를 모았었지만 선거가 진행될수록 오쿠다 대표는 진보주의를 기반으로 한 정당 연설을 하거나 일본이 지나치게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말들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정치인인 그가 '정치적'이라는 것에 비판적으로 생각한 이들이 떠났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우엉의당 측은 다음 선거는 더 강하게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4.2. 제20회 통일지방선거

당 차원에서 후보자를 옹립하지 않았지만 오사카부 네와가야시 의회 의원 선거에서 입헌민주당 소속 우츠노미야 유코를 추천했다. 레이와 신센구미의 대표 야마모토 타로의 추천도 있었지만 개표결과 후보자 30명 중 26위로 낙선했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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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기초의회에 해당한다. [2] 오쿠노 대표가 텐구 가면을 쓴 것은 단순 노이즈 마케팅 목적도 있었지만 그가 자산가 였기 때문에 자산가가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볼 여지가 높고 본인의 주장에 따른 선입견을 없애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3] 여담으로 한국의 직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원외정당 중 1등으로 표를 얻은 민중당 역시 원내정당 최저득표 정당인 열린민주당, 국민의당과 약 100만표 정도 차이가 난다. 다만 민중당은 우엉의당 보다 10만표 정도를 더 받았다. 그럼에도 민중당의 경우 원내정당이었던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우엉의 당이 갓 창당된 원외정당 치고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