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6:12

왕랑(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조위 무장
조조
하후돈 하후연 조인 조홍 조비
순욱 순유 가후 정욱 곽가
장료 악진 우금 장합 서황
방덕 이전 전위 허저 사마의
등애 조예 하후무 왕랑 종회
제갈탄 양호 문앙 학소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왕랑을 정리한 문서.

2. 일러스트

파일:삼국지3왕랑.png
삼국지 3
파일:external/kongming.net/257-Wang-Lang.jpg
삼국지 9,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061.jpg
삼국지 12, 13, 14

3. 설명

군웅할거(195년) 시나리오에서 회계를 차지한 군주로 등장한다.[1] 왕랑 본인 스탯은 지긴 했어도 제갈량과 설전을 떠서인지 비슷한 포지션인 종요 진군의 지력이 70대인 반면 왕랑의 지력은 80을 넘을 때가 있을 만큼 제법 뛰어난 편이고, 무장들은 우번 화흠이라는 정치 지력 둘 다 80을 넘기는 A급 문관들이 있어 근처 돌아다니는 재야 장수들을 긁어모으기에는 이웃의 엄백호보다는 훨씬 편하다. 게다가 재야에 하제, 동습, 유찬 등 괜찮은 무관들도 많아서 이들을 등용한다면 강동 평정도 할 만하다. 다만 왕랑 본인을 포함해서 화흠과 우번 모두 매력 및 인맥 특기가 낮아서 애로사항이 좀 있기는 하다. 삼국지 9, 삼국지 12, 삼국지 13에는 장수 등용에서 매력이 삭제되어 정치, 지력에 영향을 받게 되어 좀 나아질 거 같았으나, 조조 쪽에 가까운 왕랑의 상성과 대부분 오의 장수들인 재야장수들의 상성이 맞지 않아서 역시 녹록지 않다.[2] 군웅할거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재야나 조조 수하의 장수로 등장한다. 연의에서 태사자와 일 대 일 결투를 벌인 경력도 있음에도 무력과 전투능력은 상당히 낮다. 사실 정사에서는 사도까지 오른 고위급 관료였고, 연의에서도 제갈량과 설전을 한 게 더 임팩트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의 왕랑 세력을 대표하는 상징색은 연한 회색. 초기 시리즈때는 하늘색이었다.

4. 상세

4.1. 삼국지 2

플레이어가 선택 불가능한 세력으로 나왔는데,[3] 약간 높은 확률로 외교하러 갔다가 잡혀서 죽는 군주로 악명 높았다.[4] 부하는 꼴랑 우번 1명인데 이마저도 딴 군주가 많이 빼돌려 가버리는지라 꿈도 희망도 없는 세력. 대부분 도겸에게 개털린다. 그런데 가끔 역으로 도겸을 털기도 한다. 영지가 24국인지라 대체적으로 위치는 좋은데, 군웅할거부터는 안 나온다.

4.2. 삼국지 3

나름 우번이 군사로 있고 주변의 적들도 그다지 강한 세력이 없기 때문에[5] 군소군주 중에서는 제일 쉬운 편.

4.3. 삼국지 5

동남쪽에서도 가장 후방인 회계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우번이나 주흔 같은 장수들을 두고 있어서 이웃동네인 엄백호보다는 입지가 좋다. 왕랑 본인도 능력치는 그저 그렇지만 군주라서 병력을 2만이나 보유하고 있고 성채에서 낙석을 날리기도 하는 등 수성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생각보다 해볼만한 세력이다. 상성이 조조와 가까운 편이라서 위나라 장수들을 모으기 좋지만 하필 조조의 영토랑 멀리 떨어져있는 회계에서 시작을 하여 위나라 장수를 모으기 쉽지 않다. 207년이 되면 회계에서 재야에 육손이 등장하긴 하지만 알다시피 위나라 쪽과 가까운 상성인 왕랑과는 상성이 매우 좋지 않다.

4.4.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43/무력 37/지력 70/정치력 83. 매도, 고무가 있다. 군주로 할 때는 시간을 낭비하면 금세 산월이나 손책이 들이닥쳐 십중팔구 망하기에 빨리 유요와 엄백호를 정리해서 세력을 키우자. 영웅집결 기준으로 회계에 유찬과 유평, 장안지역에 유략, 시신지역에 낙통, 건안지역에 하제 등의 장수들이 있어서 장수진이 허접한 유요와 엄백호를 정리하기는 쉽다. 매력이 없고 정치력으로 등용하는 버전이라, 왕랑, 왕숙, 우번 모두 인재 등용을 잘하는 편이다.

4.5. 삼국지 10

능력치는 통솔력 46/무력 34/지력 76/정치력 81/매력 49에 특기는 7개.(상업, 고무, 유인, 항변, 반박, 논파, 명사) 설전에선 논파, 항변 특기가 있지만 지력이 70대라 그럭저럭이고, 내정용으로 상업 특기가 있어 괜찮다. 명사 특기도 있어 플레이하기에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

4.6. 삼국지 11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왕랑과 우번의 낮은 매력을 보완할 괜찮은 매력을 지닌 장수도 있다.[6] 조금만 인재 등용에 신경 쓰면 인재 추천 이벤트까지 겹치면서 장수를 금방 충원한다. 게다가 공주마냥 주변에 무서운 적이 없어 적당히 어렵게 하고 싶을 때 괜찮은 군주. 최하급 세력인 엄백호의 오는 금방 제압이 가능하고, 손견군이 원술군과 피터지게 싸우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크지를 못한다. 유요도 나름대로 오래 버텨준다. 그들이 싸우는 틈을 타 세력을 키워 건업을 뒤치기해 탈취하면 할 만해진다. 영웅집결 기준으로는 별 5개 난이도로 최고 난이도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 체감 난이도는 그보다는 낮다.

군웅할거 시나리오도 어려울 것이 없는데, 유요, 엄백호와 동맹이 맺어져 있기 때문에 초반에 쳐들어올 적군이 아예 없다. 높은 정치력을 이용해서 내정하고 재야 장수들 찾아 등용한 다음, 동맹을 파기한 뒤 강동 정벌에 나서면 된다. 엄백호는 삼국지 11 전체에서 손꼽히게 암울한 세력이기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고 유요는 그럭저럭 인적자원이 괜찮지만 위치상 맨먼저 손책에게 얻어맞아서 자기 앞가림하기 바쁘다. 군웅할거의 손책군은 영웅집결의 손견군과는 달리 동오의 장수들이 모두 모여 있는 게 아니라 주유 등 일부 장수들만 모여 있기에 충분히 상대할 만하다. 용장 특기의 손책이 좀 까다로운데, 태사자를 등용했다면 실제 역사처럼 일기토로 맞불을 놓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회계에서 등장하면서 무력이 85인 동습과 다른 쩌리무장 1명을 붙여서 2:1로 손책과 일기토를 하면 상대할 만하다. 주유 역시 CPU가 화신 특기를 잘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섭지 않다.

4.7. 삼국지 12

안타깝게도 제갈량과 설전 중 그의 물 흐르는 듯한 답변에 가슴이 꽉 막혀 말에서 떨어지기 직전의 모습이 일러스트로 나왔는데 말을 타고 고삐를 쥔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가슴을 잡고 있다. 하기야 삼국지에서 이 인물의 가장 유명한 일화가 공명과의 설전 부분이었으니.... 전투 능력치가 낮고 전법까지 지력상승으로 잉여라 연의처럼 전장에 내보낼 생각은 안 하는게 좋다. 또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백성의 진정으로 장수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데, 먼저 왕랑의 지력을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초기 지력이 79인데, 80이 되는 순간 구인소에서 장수 등용 확률이 꽤 오르고, 제조소 무기 제작 시간도 3개월에서 2개월로 줄어들어 체감이 크다.

위에서 상술했듯이 매력이 삭제된 시리즈이긴 하나 9처럼 장수의 등용이 군주의 상성과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재야 장수 등용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조조 쪽에 가까운 왕랑의 상성과는 달리 재야장수들은 손견에 가까운 상성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PK버젼에서는 왕랑이 구현지핵을 가지고 있어 그 점은 다소 보완이 되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손녀인 왕원희가 삼국지 12에서는 장수로 구현이 되었는데,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사돈인 사마의의 부하로 나와서 왕랑의 소속이 아니다. 아들인 왕숙은 왕랑 소속인데....

4.8.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솔력 47/무력 35/지력 79/정치력 81이고 중신특성은 없다. 병과적성은 모두 C이고 전법은 궁공약화였지만 PK에서는 제갈량에게 설전을 걸었다는 연의 설정을 반영했는지 대도발로 변경되었다. 특기는 상업 2, 농업 1, 문화 5, 교섭 1로 전수특기는 문화로 제갈량과의 오프라인 키보드 배틀에서 완패하고 그대로 사망한 최후 반영인지 교섭 1 이외에는 말빨 관련 특기가 아주 부실하다. 그래도 문화가 높은 문관은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특기 레벨이 낮지만 상업, 농업까지 내정 관련 삼박자 특기는 갖추고 있으니 이 정도면 내정관으로써는 충분하며, 군주일 때는 인덕을 가진 장수가 한 명도 없기에 장수 등용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상성 문제로 인해 등용을 하더라도 충성도가 낮게 시작하는 것이 애로사항이다. 초반 월급은 장수들 충성도 올린다고 술이나 보물 사서 주는 데 쓰게 될 것이다. 전투 능력치가 매우 낮지만, 초반에는 직접 지휘해야 전쟁에서의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전장에 나가는 게 좋다. 장점으로는 사망년도인 228년까지도 충분히 장수하는 편인데 제갈량에 의해 죽는 연의 반영으로 비자연사 설정이기 때문에 실제로 248년까지 수명약 없이 멀쩡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하다. 왕랑이 위나라 문관으로 나오는 시나리오라면 연의처럼 전쟁하러 나갈 일은 거의 없으니까 열심히 내정 돌리면 그만.

4.9. 삼국지 14

능력치는 통솔 47, 무력 35, 지력 79, 정치 81, 매력 50이며 개성은 명성, 인맥, 학자, 소심, 격분, 주의는 예교, 정책은 정령철저 Lv 4, 진형은 어린, 방원, 전법은 매성, 친애무장은 양표, 왕원희, 허정, 화흠, 혐오무장은 제갈량이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전작에 사마의 세력에 소속되어 있었던 손녀 왕원희가 자신의 소속으로 배치되어 쓸만해졌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왕숙, 왕원희, 우번, 우사, 주흔, 허공, 화흠까지 총 7명의 부하를 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강동 3군소 세력중 가장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세력. 특히나 영웅집결에서는 상기한 왕원희의 추가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 기존 왕랑군 세력의 문관들이 지력과 정치력은 괜찮으나 매력이 낮아[7] 인재 등용에 애를 먹었는데, 여성 장수 버프로 매력이 꽤 쓸만하기 때문.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감택, 낙통, 동습, 동조, 반림, 손홍, 오범, 유략, 유찬, 유평, 정고, 주앙, 주우, 하달, 하제 총 15명이 있으며, 아래 동네 건안을 점령하면 곽마, 수윤, 수칙, 황란 총 4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8] 문관은 충분히 있으니 동습과 하제를 중심으로 처참한 정치력과 매력 덕분에 재야무장 획득에 애를 먹을 엄백호를 치고 인재를 수급한 후,[9] 그나마 유일한 위안거리였던 태사자도 없는 유요를 치고 나면, 유표, 원술과 투닥거리고 있을 시상의 손견을 뒷치기 하거나, 샛길로 돌아갈 수 있고 재야무장도 없어 빈약한 한현의 장사를 치고 형남 4군을 노리거나 교지를 친 후 촉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고, 자신 있다면 광릉을 통해 하비의 여포를 치는 등 생각보다 꽤 재미있는 위치에서 즐길 수 있다. 11편 때와 마찬가지로 영웅집결 기준 최고 난이도인 별 5개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 체감은 별 2개 ~ 3개 사이 정도라고 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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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작인 5편까지 시상군림(189년)에도 세력으로 구현되는데 고증오류라서 7편부터 해당 시나리오에서 세력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2] 이건 유요 엄백호도 조조 쪽의 상성인지라, 왕랑과 같은 상황이다. [3] 모 유저가 만든 패치판에선 선택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4] 문관이라 그런지 잘 잡힌다. 십중 팔구는 왕랑이 죽고 우번이 군주가 되는 때가 허다하다. [5] 시나리오 2의 유비, 손책만 강한 쪽이다. [6] 보통 왕랑의 아들인 왕숙, 우번의 아들인 우사가 매력이 70대이다. 재미있게도 둘다 막상 섬긴 군주는 각각 조예 손권이다. [7] 연의 디버프를 받은 왕랑 본인과 화흠, 직설적인 성격으로 주변에 적이 많았던 우번 등. 그나마 쓸만한 우사와 왕숙도 매력이 70대에서 놀았는데, 왕원희는 무려 매력이 86이다. 지력과 정치력도 우번, 왕랑, 화흠과 비슷한 정도로 A급 문관이다. [8] 게다가 왕원희가 있고 친애무장이기 때문에 남편인 사마소를 빼오는 것도 일도 아니다. 다만 역등용을 주의하자. 조심할 것만 조심하면 왕원희와 사마소 둘만으로 일단 강동 쪽에서는 손견 세력을 제외하면 적수는 거의 없다. [9] 오에는 14의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가장 많은 32명의 재야무장이 있으며 무장으론 주환, 능조, 능통이, 문관으론 고옹, 육개, 육적, 화핵 등 쓸만한 인물들이 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