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5년의 모습 |
1. 개요
ヲタケン. 일본의 인터넷 유명인이자 기업인으로 WM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다.본명은 미타 켄타(三田健太), 1983년 7월 8일생으로 홋카이도 삿포로시 출신이며, 그의 회사인 WM 엔터테인먼트도 삿포로에 소재해있다.
니코니코 동화의 유명인으로, 니코동 바보 사천왕 중 한 사람이며 자칭 철의 위장을 가진 남자. 일본 최고의 마조히스트, 절대 30살 이상 살지 못할 인간 등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알몸에 말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며, 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대 먹지 않을 것들을 먹는 활동을 했었다. 자신의 존엄성을 스스로 무참히 짓밟는 남자. 무엇을 먹든 말 가면을 쓴 채 벌개벗고 정신없는 막춤을 선보이지만, 결과물을 먹을 때는 어쩔 수 없이 가면을 벗게 되니 당시 그의 해맑은 맨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기행 시리즈는 완전히 중단했고, 평범한 사업가이자 아내와 자녀를 둔 가장이 되었다. 오타켄이 설립한 WM 엔터테인먼트도 일본의 영상 업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회사이며 본인도 성공한 사업가로서 일본청년회의소(日本青年会議所) 홋카이도 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후술하듯 사업가로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했다.
2. 그의 기행
- 1년 전의 생 계란 ( #) : 깨고 속을 들여다보니 완전히 굳어서 갈색 덩어리로 변질되어있었다. 살짝 핥아 맛을 보다가 좌절하며 억지로 삼킨 뒤, 이대로는 수습이 안 된다며 반년 전 계란으로 재도전. 하지만 이쪽은 어째 상태가 더 좋지 않은지 갈색 액체가 되어있었다. 각오를 다진 뒤 삼키고 나서 화장실 직행.
- 골판지 상자 만두 ( #) : 대륙의 짝퉁 고기만두처럼 골판지 상자를 물에 삶아 다진 고기 등과 버무린 후 만두에 넣어 먹었다. 골판지를 삶았더니 간장 냄새가 났다고 하며, 실제로 그 육수(...)도 간장색이었다. 제대로 씹히지 않아 통째로 삼켰다지만 몸이 이물질로 받아들여 결국 토하고 말았다.
- 10년 전의 우롱차 ( #) : 10년 전 중학교 수학여행 당시 점심으로 딸려나왔던 우롱차. 부패 탓인지 캔을 세워놔도 기울어져있을 정도로 밑바닥이 부풀어 있었고, 컵에 따라보니 석유나 커피처럼 거무스름한 색으로 변해 있었다. 마시고 나서 별 일 없었는지 덤으로 코믹 마켓 전리품이랍시고 한가득 구입해온 동인지들을 공개했다(...).
- 와일드 터키 8년 ( #) : 버번 위스키. 알콜 도수 50.5도(101 Proof). 후술할 광대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돌아다녔지만 못 찾았으니, 다음 주에는 반드시 찾겠다며 사죄의 의미로 한 병 원샷. 이후 화장실 변기를 붙잡은 채 필름이 끊긴 모습을 보여준다.
- 광대버섯 ( #) : 독버섯. 산속에서 알몸 상태로 채취한 뒤, 이를 삶아서 구운 다음 볶은 양파에 버무린 후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었다. 죽음에까지는 이르지 않는 종인지라 가벼운 경련에 그침. 유튜브에서 해외 랭킹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유튜브에 영상이 있었으나 삭제된상태.
- 코카콜라 : 1980년산!!
- 하이포션 초콜릿( #) : 니코니코 포션 사천왕 중 한 명인 바켄이 보낸 물건. 바켄이 다 먹지 못한 하이포션에 발렌타인 초콜릿을 잔뜩 녹여 만든 사람 머리통 만한 사이즈의 특대 초콜릿이다. 추정 칼로리는 22,000kcal. 다 먹는데 1시간 20분이 걸렸다. 도대체 바켄이 오타켄의 주소를 어떻게 알고 초콜릿을 보낸 건 지가 불명인데, 이것 때문에 한동안 "바켄=오타켄 동일인물설"이 떠돌기도 했다(....).
-
로션
컵라면(
#) : 평범한 컵라면에 로션을 넣어 먹었다(...).
고만해 미친놈아
또 그저 알몸으로 두리안을 우걱우걱 먹는 영상으로 제6회 국제 니코니코 영화제에서 대상과 함께 25만엔을 차지했다. 단 이 상금으로 인도네시아로 가서 본고장의 두리안을 먹는 영상을 제7회 영화제에 올린다는 조건부 우승. 스페인의 어느 방송에서 나왔던 '크레이지한 외국인들의 의미불명한 영상 랭킹'(...) 에서는 오타켄이 1위를 차지하며 일본의 크레이지함을 널리 알리었다. 그 외에도 대만의 뉴스에서 니코동을 소개할 때 자료화면이랍시고 이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을 내보낸 바 있다(...).
알몸으로 혐오스러운 식품(?)들을 먹는 동영상을 올리기 때문에 니코동 아이디가 9번이나 정지되었음에도 꿋꿋이 활동을 계속해왔으나, 2010년 5월에 써클 활동 및 오타켄으로써의 활동은 전부 종지부를 찍고 탈퇴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확실히 밝히지 않았으나 어찌 됐든 그의
2014년까지도 니코동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채널 주소는 http://ch.nicovideo.jp/wm-e. 아쉽게도
동인서클 WM의 일원으로 코믹마켓에서 동인지나 남정네들이 알몸으로 기행을 펼치는 영상집을 판 전적도 있으며, 2009년에는 WM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차렸다. 회사 자체는 의외로(?)멀쩡한 영상 촬영/편집 회사이지만 회사 창립 선언 회견은 역시나 니코동에 업로드했었다. 물론 알몸으로(...). 2015년 들어서 심심하던 회사 홈페이지가 간지나게 업데이트되었으니 꼭 들어가보도록 하자(...).
3. 의외로 유능하다
이런 광기넘치는 행적과는 달리 매우 유능한 사람이기도 하다. 알몸으로 춤을 추는 평소의 바보같은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매우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본업(?)인 영상 편집에, 회사를 창업해 운영하는 능력까지 갖췄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제작하기 시작한 듯 하다. 일본 현지 신문과 텔레비전 방송에도 몇 번인가 출연했으며(물론 기업인으로), 음악에도 조예가 있는지 니코동에 하츠네 미쿠를 사용한 자작곡[1]을 올린 적도 있으며, 드럼도 매우 잘 친다. 니코동에 그가 God Knows...에 맞춰 드럼을 치는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보다보면 이 사람이 알몸으로 춤추면서 독버섯을 집어먹던 그 사람이 맞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진지하다.4. 루머
여담이지만, 과거 2ch에는 '어떻게 봐도 이 녀석이 훗날의 오타켄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스레가 있었다. # 그 때 그 스레에서 스레주가 섭취한 것들은,-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산토리 식품에서 발매된, 그 중에서도 유통기한이
쇼와 59년(1984년)으로 끝나있는 탄산음료 SaSuKe. 게다가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한 후에 우선 입구를 엉덩이에 꽂은 다음에 컵에 따라 마셨다. 첫 맛에 혀가 저려오고, 한기와 구토 증세가 나타났다고. 게다가 마시던 도중 병 나발로 마셨다.
그거 엉덩이에...사스케는 아버지가 소중하게 보관하던 것. 아버지에게 코브라 트위스트를 당했다.(...) -
그 후 발매 일자가 1986년 5월 26일까지로 적혀있던
아지노모도의
천공의 성 라퓨타 기념 발매 캔 쥬스를 마셨다. 이건 어머니의 컬렉션인지라 피겨 포 레그락을 당했다.
가족들이 전부 프로레슬러인가 보다물론 수집가들이 오래된 술이나 음료수를 내용물 채로 보존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여주기 위해 보존하는 거지 절대 음용하지 말아야 한다. - 유통기한이 1991년 3월까지인 삿포로 클래식을 발견했으나, 미성년자라서 포기했다.
-
마지막으로 유통기한 1998년까지인
아스카가 표지에 박혀있는
에반게리온
UCC 캔커피를 마셨다. 에바 오타쿠인 아버지는 정말로 화를 냈다고 한다.
가족들이 죄다 제정신이 아니다.
사실 위의 스레주는 오타켄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체형부터가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일단 1984년생이 성인인 시점에서 1983년생인 오타켄이 17살이라는 것 부터가 안 맞는다.
[1]
가사는 대략 옷을 벗어던지고 알몸의 천국을 만들어보자(...)라는 내용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