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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파크/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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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치
2.1. 반 여당 성향2.2. 정치적 성향에 따른 지역 비하2.3. 중도 성향2.4. 친윤2.5. 반북 성향2.6. 알바천국2.7. 담장은 오늘도 전쟁중
3. 국제관
3.1. 친미주의
4. 인종주의5. 종교6. 사회
6.1. 친기업 편향 정서6.2. 반페미니즘6.3. 성인 문화6.4. 특정직업군 폄하 및 찬양6.5. 세대 갈등6.6. 도박, 사행성 글 범람6.7. 오버도그마 및 언더도그마 정서
7. 문화
7.1. 타 스포츠7.2. 걸그룹에 대한 높은 관심7.3. 성적 경향7.4. 삼국지에 대한 높은 관심7.5. TV 프로에 대한 높은 관심
8. 밈
8.1. 서열놀이 및 VS 놀이8.2. 허세, 허풍의 만연8.3. 어그로 천국8.4. 댓글을 잘 달아주는 친절한(?) 불페너8.5. 여자도 불펜에서는 형님8.6. 성인물 정보에 대해서는 점찍기/ AV 품번 간접 공유8.7. 대협/ 강도땅8.8. 배가 좀 있네요8.9. 라면대학

[clearfix]

1. 개요

아래 사항은 모두 자유게시판인 불펜 게시판에 한정된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엠엘비파크의 주요 게시판(MLB 및 한국야구)에는 야구 이외의 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을뿐더러 기본적으로 야구와 관련되지 않은 글은 규정상 금지돼있다. 이 문서는 엠팍 전체가 아닌 불펜에 국한된 성향으로 보는게 좀 더 정확하다.

불펜은 모든 주제에 대해 열려 있으며, 다른 스포츠 관련 글도 많이 올라오고 축구를 싫어하는 극단적 야구 사이트들과는 달리 축구 관련 글도 자주 올라온다.[1]

사이트가 개방적이고 게시판 수가 적다보니 온갖 주제와 갖가지 성향이 다른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가 그러하듯 단순히 엠팍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 유저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다만, 그래도 야구라는 주제로 모이다보니 일반적인 유저 구성은 상당히 복잡할 정도로 다양하고 가깝고 연령대도 꽤 넓은 편.

야구외 게시판 분리가 안되어있는 거대 커뮤니티라서 내부 분위기가 도떼기 시장을 방불케 한다. 야구글, 방송중계, 정치글, 질문글, vs놀이, 상담글 등 다른 사이트라면 분리돼있어야 할 글들이 모두 불펜 한 게시판에 올라오다보니 액티브 유저수도 많고 활동도 많아서 그만큼 새 글 생성도 빠르고 관리자는 게시판 정리를 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전술한대로 남초사이트[2]라는 이유까지 겹쳐서 예전부터 여론 조작을 노리는 댓글알바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가장 큰 단일 커뮤니티 중 하나.[3]

일베에서 엠팍으로 회원들이 대거 유입되지 않았다. #1 2019년 자료에서는 일베에서의 엠팍 유입 비율은 극히 미미하고 엠팍 유입 비율 1위는 클리앙이다. 2023년 4월 기준 유입을 조사한 래퍼럴 항목은 공백인 상태. # 다만 타 사이트를 동시에 이용하는 사람들을 집계한 항목에선 에펨코리아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 강성 친민주당 유저들이 엠팍의 성향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뀐것에 대해서 "일베들이 엠팍에 유입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인터넷 사이트 유입 통계에서는 친정부 사이트인 뽐뿌나 클리앙에서의 유입이 더 많고, 일베는 순위권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엠팍에 일베 유입에 많다는 주장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

2. 정치

2.1. 반 여당 성향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까지는 문재인 정부 초기 제외 대표적인 반 여당 성향 커뮤니티로 꼽혔다. 2006~07년경 노무현 정부 때부터 정부 여당 및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여론[4]이 많았던 커뮤니티였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때는 극심한 안티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정권이 바뀐 문재인 정부에 와서도 집권초반인 2017~18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그 당시의) 집권 세력에 우호적이었던 적이 없었다. 불펜은 시기별로 정치성향이 바뀐다기보다는, 언제나 (그 당시의) 현 정권을 비토하는 성향이 강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2022년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권을 지지하는 정도가 점점 강해졌다. 비슷하게 보수 성향인 펨코, 보수 성향이 더 강한 디시와는 달리 친윤으로 분류된다.

2.1.1.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기

이명박/박근혜 정부때는 정당 선호도를 보면 안티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을 극도로 혐오했다.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은 심하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비판적인 한겨레, 경향신문을 지지하는 유저가 많아서 다음날 장도리만 붙여넣기 해서 올려도(인터넷상에 미리 올라온다) 최다 추천 자리에 오르곤 했다. 장도리를 그리는 박순천 화백이 자신이 엠팍에서 자주 인증했기 때문에 그런 면도 있다. 때문에 결국 정치적인 소재의 글 태반이 "자유한국당만 아니면 돼"로 끝난다. 일부 유저에 한해 하는 얘기지만, 새누리당 의원이 잘못한 사건 기사 가지고 오면 누구나도 까기 바쁘지만 민주당 의원이 잘못한 기사 가지고 오면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편들어주고 오히려 그 사건기사를 가지고 오는 사람을 보수정당 알바 아니면 일베 타령해대며 비하해댄다. 당시 불펜의 반(反) 보수정당 성향은 어지간한 수준을 상회한다. 과거에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에 당적을 한 번이라도 가진 적 있으면 인간 말종 취급하는 분위기였다. 강용석이 등장하는 모든 TV프로그램을 시청 거부한다거나, 이준석 더 지니어스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했음에도 '별 거 아니다' 하며 냉담하게 반응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곤 한다. 물론 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간간이 올라오지만 그럴 때마다 댓글은 흉흉한 편이다.

2.1.2. 문재인 정부 초기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반부때는 친 민주당 성향이 강했는데 한경오, JTBC도 문재인에 반하는 기사를 쓴다는 이유로 '적폐'라고 비난받고 있는데, 그 근거라고 대는 것이 대통령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여사 호칭을 붙이지 않고 '김정숙씨' 등의 호칭을 쓴다는 것이다.[5] 대신 문재인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황색언론 기사, 김어준 팟캐스트, 전우용 트위터, 진보진영 발 음모론 ( 세월X, 더 플랜 등)을 자주 좌측 담장으로 보내주며 신봉하고 있다. 댓글 반응은 기존 언론 기사에 보이던 "역시 OOO" 따위의 언론 비아냥 대신 공감과 칭찬이 주를 이루며, 이를 비판하는 사람은 일베충, 알바로 몰고 빈 댓글 달기 같은 린치를 가했다. 그러다 진실이 밝혀지면 없었던 일 취급하는 게 포인트. 또한 문재인 또는 영부인의 식사하는 모습이나 해외 방문 같은 사진이 심심치 않게 좌측 담장에 올라오고 찬양 일색의 댓글이 달리곤 했다.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앞에서.jpg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 사진글에 달린 "고우시다" 류의 댓글은 2022년 현재 '성지' 취급 받으며 불페너들에게 조롱받고 있다. 당시에는 클리앙과 같은 전형적인 친민주당 사이트였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다.

2.1.3. 문재인 정부 중반

2019년 2월, 2019년 인터넷 검열 사건으로 인해 분위기에 조금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이 올라왔다. #1 #2 또한 문재인 정권과 여당인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 의원 등의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페미니즘(여성우월주의) 친화적인 정책이 계속하여 강화되고 실시되는 것에 따른 거센 반발 여론이 형성되었다.

2019년 8월 말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되고 조국의 딸 조민의 단국대학교 의학논문 제 1저자 부당 등재를 비롯한 입시 부정행위가 결정타가 되어 조국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의견이 많아지고 #1 #2 #4 #8 #9 #10 급격히 더불어민주당 및 문재인 정부에게서 돌아섰다.[6]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조국 지지자 외에도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 부진, 검사 범죄, 검찰에게 집중된 권력 등 검찰을 비판하는 유저들도 클베라고 비난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1 #2 조국 관련 건으로 청와대/여당에 반대하는 글이 점차 늘어나며 반문 성향으로 돌아선 에펨코리아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되었다.

친이 성향도 생겨났다. #1 #2 #3 #4 #5 또한 운동권에 대한 반감도 생겨났다. ##

이같은 반(反) 문재인 성향과 반 민주당 성향으로의 변화에는 클리앙, 민주당 당직자 등의 다중 계정 다수 적발이 큰 영향을 미쳤다.

2020년 2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공소장을 비공개했지만 2월 7일 검찰의 공소장의 전문이 동아일보에 공개되자 ##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1 #2

2020년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논란, 2020년 7월에는 부동산 가격 폭등, 전세 대란 사건 등을 거치며 대부분의 게시물들과 댓글의 반문 성향이 강화되었다. 이는 2021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1 #2 #3

2.1.4. 문재인 정부 말기

윤석열이 민란 언급한게 틀린 말인가요?(원글)
윤석열이 민란 언급한게 틀린 말인가요?(댓글)

2021년 현재 윤석열에 대한 지지세가 매우 강해졌다. 엠팍은 꾸준히 반 여당 성향을 유지해왔다. 보수정당이 정권을 잡으면 지나치게 민주당계 정당으로 쏠려 보수정당과 영남지역, 노년층에 적대적이고, 민주당계 정당이 정권을 잡으면 지나치게 보수정당으로 쏠려 민주당계 정당과 호남지역, 40대에 적대적이다. # 운동권과 공산주의에 부정적이다. #1 #2 #3

또한 5.18 세월호 시체팔이가 지겹다고 비난하는 글이 이 90개가 넘는 추천을 받았고 ## 5.18을 부정해서는 안된다는 글에는 비판이 쇄도했다.

여기에 탈원전 정책이 한반도 공산화의 초석이라고 주장하는 글(추천수 95), 문재인을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쓰레기로 칭하며 고통스럽게 '뒤졌으면' 좋겠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추천수 202), "문재인 이놈!! 오늘은 김정은에게 무엇을 보고했느냐? 종북빨갱이 새끼야!!"라고 적힌 태극기부대의 플래카드를 옹호하는 글(추천수 233)[7]이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엠팍 유저들은 자신들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을 클리앙,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 등 강성 친문으로 취급한다. #1 #2 #3 #4 #5 #6

엠엘비파크는 수년 전부터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강했으나 이준석의 인기는 제한적이다가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거치면서 크게 늘었다. 그러나 당대표가 되고 윤석열 측에도 공정 경선을 강조하고 윤석열과의 통화 내용 녹취 및 외부 유출 사건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1 #2 #3 #4

문재인 정부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되면서 친윤 성향이 매우 강해졌으며 그에 반해 이준석에 대한 지지 글은 대대적인 공격을 받게 되었다. 윤석열의 논란과 문제점을 두둔하는 데만 열중하고, 이를 비판하는 타 대권 후보들과 언론인 및 지식인들을 비난하고 있다.[8]

머니투데이에서 소위 ' 대깨윤'들을 주로 '엠엘비파크(엠팍)' 등에서 볼 수 있다고 직접 커뮤니티 명을 거론하며 보도하며 엠팍의 친 윤석열 성향을 보도하였다. (머니투데이)'대깨준'과 '대깨윤'으로 갈라지는 국민의힘 지지층

하지만 과거 친 문재인, 친 민주당 성향의 유저들이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며 여전히 윤석열을 밀어주는 사람들도 많다. 저들이 지난 21대 총선때 했던 '그자찍'[9]과 비슷하게 '그래서 이재명 찍을거야?'를 내세운다.

하지만 2021년 말 윤석열이 점점 친 페미적인 행보를 강하게 보이면서 손절을 선언한 사람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이로인해 지지율이 점점 빠지는 추세이다. 경선 결과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측에서 여가부를 확대하겠는 발언에서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대선 캠프 출범 이후 김한길 등 보수색과 맞지 않은 인사들을 중용하고 이수정, 신지예 등 강성 페미니스트를 영입하면서 후보에 대한 신뢰가 많이 사라진 상태다.[10]

그러나 22년 1월 6일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화해와 여가부 폐지 등의 공약으로 20-30대 남성들을 주축으로 한 윤석열 지지율이 회복되자, 이준석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했다. 당장 윤석열 지지율을 올려주니 이준석의 과거는 상관없다는 식. #1 #2 #3 심지어 이준석을 초한지의 한신과 비교하는 글까지 올라올 정도. #1 이후 대선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친윤 & 친이준석, 반문 & 반명 & 반민주당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2.1.5. 윤석열 정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3년 기준으로는 문재인 집권 초기와 비슷하게, 친여권 성향이 강하다. 이준석에 대한 여론도 갈리고 있는데, 친 이준석 여론도 있지만 여전히 강성 친윤 유저들이 주류인 상황이다. 급기야 언론에서도 이들의 강성 친윤 성향에 대해 보도가 이루어졌을 정도. #1

좌담(최다추천)은 여전히 대깨윤 성향에 가깝지만 개별적으로 올라오는 글이나 댓글은 反민주당 성향 중에서도 친윤 반윤이 비등해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조국, 이재명 등 민주당계에 대해서는 펨코나 디시와 비슷한 정도로 대체로 매우 부정적이다.

2.2. 정치적 성향에 따른 지역 비하

기본적으로 지역 비하는 엠팍에서 DL 사유이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노골적으로 지역 비하를 하는 일부 유저가 있긴 하지만 신고로 DL로 가기 때문에 대놓고 지역비하는 할 수 없다. 게시판 이용 수칙

사이트 설립 이후 조국 사태 이전까지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던 시절에는 경상도 비하가 있었다. '착한 비하'라며 용인되어 유저들이 문제를 제기할 정도였다. #1

그러나 조국 사태 이후 불펜의 정치성향이 보수정당 쪽으로 기울어지자 전라도 주민들의 피해의식, 민주당을 적극 지지하는 정치지형 등을 운운하며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뀌었다. #1 #2 #3

5.18을 그만 신성시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화 518 세월호 시체팔이들 지겹네요
군경을 살해하는 것은 중죄이므로 계엄군에 대적한 시민군의 행적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글, 5.18 민주화운동 폭동으로 모는 글이 최다 추천 1위를 차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전라도 많은 사이트에서 518 욕했다간 일베로 몰림ㅋㅋ.', '맞는 말이구만 무조건 일베몰이 토왜몰이 숨어있던 대깨문들 다나오넼ㅋ'과 같이 작성자의 의견에 찬성하는 댓글, '저항권은 민주시민에게 부여된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나라지키라고 세금 걷어서 만든 국방력으로 자국민한테 총구겨눈게 518입니다만....거기에 무슨 정당화가 가능한가요?'와 같이 작성자의 의견에 반대하는 댓글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양쪽 진영의 유저들이 댓글로 언쟁을 벌였다. 결국 신고 끝에 삭제되었다. ##

40년 전 페미민국의 미래를 예견한 하나회(추천수 219)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광주광역시의 무고한 시민을 군화발로 짓밟으며 학살한 전두환이 조직한 군 내 불법사조직 하나회를 옹호하고 있다. 하나회 간부들의 " 빨갱이들이 집권하면 아낙네들이 나라를 좌지우지하게 되어 이 땅의 남자들은 발을 쭉 뻗고 잠들지 못할 것", " 학생운동을 한다는 계집들을 보면 얼굴은 만들다 파손된 메주같고 군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을 범죄자 취급한다. 이런 자들이 청와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나", " 김일성이 얼굴 반반한 기생오라비같은 선동꾼을 뽑아다가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다니는 여자들에게 공산주의 사상을 주입하고 있는데 결국 여자들은 공산당을 찬양하는 날이 올 것"과 같은 망언을 미화하고 있다. 이런 분란글도 신고 끝에 삭제되었다.

2.3. 중도 성향

불펜은 진보 & 보수 등의 정치적 의견이 공존하는데, 불펜은 중도 성향 유저가 제 목소리를 내는 몇 안 되는 곳이다.[11] 현실적인 집권 가능성을 따지거나 운동권 출신의 집단/계몽주의적 성격을 싫어하며 반대로 뚜렷한 정치적/정책적 이념이나 탈지역주의 정당을 주장한다. 그러다 보니 선거 결과나 정치적 사건의 경과에 따라 어느 한 쪽이 더 우위를 점하기도 한다.

편의상 중도라고 칭하긴 했지만 하지만, 다르게 보면 지지 정당을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부동층이 다수라고도 볼 수 있어서, 엠팍(정확히는 불펜)의 일반적인 성향은 어떤 면에서는 서구권 기준으로는 중도를 넘어선 보수에 가깝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엠팍에서 한국 보·혁 진영 간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각종 인권 현안, 예컨대 이주노동자, 성소수자 등의 소수 집단 인권 문제, 피의자/재소자 인권 문제, 사형제 존폐 문제, 국가보안법 존폐 문제, 탈핵 문제 등에 대해 논쟁이 일어날 경우, 진보적인 의견이 우세를 점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1 #2 #3 즉, 이념적으로는 중도우파에 가깝지만 이는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복지, 분배, 노조 등은 물론이고 젠더, 환경 등의 이슈에서도 상대적으로 좌익 친화적인 서구권의 기준이고, 실제로 한국 정치 지형에서는 중도에 가깝다는 얘기.

20대 총선 즈음만 하더라도 국민의당(2016년) 지지자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샤이 보수와 달리 자신의 정치성향을 드러내고 활동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국민의당이 2018년 바른정당과 신설합당하여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하자 그 지지자들도 빠져나갔다.

중도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불펜에서 인기가 좋았던 유승민이 2020년 말 들어서 유승민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12] 2014년 ~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 전까지 박근혜 대통령이랑 대치한 것 말고는 보여준 게 없다, 유승민이 주장하는 새보수의 모호한 정체성, 자신의 안위만 챙기는 안방 챔피언, 2021년 재보궐 선거 서울시장 단일화 과정에서 친유계가 안철수를 공격하는 모습에서 유승민에 비판적인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1 #2 #3

최근에는 중도 성향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우파 성향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념적으로 디시인사이드나 펨코처럼 선명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2.4. 친윤

'대깨윤'은 대선 승리 가능성을 따지는 게 특징이다. 가장 앞서는 지지율을 가진 윤석열 전 총장에 힘을 몰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가깝다. 주로 '엠엘비파크(엠팍)'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대깨준' 보다는 연령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머니투데이)'대깨준'과 '대깨윤'으로 갈라지는 국민의힘 지지층
2021년 이후로는 친윤 성향이 매우 강해졌다. 2024년 기준으로 상당수의 보수 커뮤니티가 반윤으로 돌아선 현재 가장 친윤 성향에 가까운 커뮤니티 중 하나로 꼽힌다. 평소에는 현정부에 대한 비판이 정치판에서의 주된 이슈였지만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치 세력 또한 언론 노출이 잦아지고 비판의 대상이 되면서 생긴 구조적인 인과성에 기인한다. 가령 윤석열이 2030 청년 콘서트에 무려 1시간이나 지각한 명백한 잘못에도 "보좌진의 실수", "문재인처럼 조는 것 보다는 낫다" 등 전정부 탓과 물타기를 시전하며 윤석열을 실드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대표적인 대깨윤 커뮤니티로 성장했으며 결국 제도권 언론에서도 이들의 강성 친윤 성향을 주목해서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이어 22년 9월 미국 순방 중 비속어를 사용했는지를 두고 벌어진 논쟁 과정에서도 대통령실 해명 이후 '바이든은'이 아니라 '날리면'이다는 주장에 동조하고[13] 이를 처음 보도한 MBC를 향해 "좌파언론의 선동질"로 규정하며 이를 지적하는 글이나 댓글에 공세를 퍼붓는 등 다수의 언론, 커뮤니티와 달리 윤석열을 옹호하고 두둔하는 행보를 보였다.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들 내에서 친윤 성향의 대표적인 커뮤니티으로 꼽히긴 하지만, 하지만 무작정 친윤 색채는 아니다. 윤석열 정부의 주 69시간 근무제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라 민주당을 찍어주는 한이 있더라도 주 69시간 근무제에는 저항하겠다는 입장이 대세. 국힘 지지자 입장에서도 이런 실책을 내놓은 국힘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다. #1 #2 #3 #4 #5 #6 #7 #8 #9

2.5. 반북 성향

엠팍은 북한을 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며 특히 친북성향이 강한 NL은 매우 까이는 편이다. 진보성향 유저 중에서도 햇볕정책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다는 주장도 많다. #1 #2 #3 #4 북한에 유화적인 정당을 조롱하는 글도 상당히 올라온다. #1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반대하는 의견도 많다. #1 #2 북한의 도발로 인한 반북 분위기가 심해지는 형세 때문에 북한 정권이 아니라 탈북자 및 북한인 자체를 증오하는 추세도 늘어나고 있다. #1 또한 통일반대론이 주류이며, 통일을 하더라도 당연히 남한이 북한을 흡수통일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급작스러운 북한의 흡수 통일은 남한의 경제체제를 엉망으로 만들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2.6. 알바천국

사이트가 개방적이고 트래픽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선거때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터지면 각종 알바들과 작전세력들이 판을 친다. 특히 문재인 정권 이후로는 친민주당 계열의 작전세력들이 활개쳤는데 2020년 4월 'No.7Son(38813972)'라는 유저는 친 민주당 게시물에 대해 좌담을 조작하는 세력에 대한 글을 올리고 좌담 조작단의 ID를 추가적으로 공개했다. #1 #2 #3 #4 #5 따라서 콜로니아(bjorker79) #1 등의 몇몇 좌담조작단 ID는 활동을 접었다.

그래서 가입후 30일간 글쓰기 제한이나 가입일 보기, 추천인 보기, 이전글보기같은 일반유저와 작전세력들을 구분하기 위한 기능들이 사이트에 추가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이상하다 싶은 유저들의 내력을 확인해보면 가입후 한두달 경우나 이전글은 세탁하고[14] 이슈관련해서만 글을 적은 경우가 많다.

알바에 대해서 사실 심증만 있고 물증은 정확히 없었으나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활약으로 엠팍에도 공식적으로 알바가 존재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곳에 사이버사령부 요원이 있습니다 아카이브 알바로 의심되는 ID 명단

2.7. 담장은 오늘도 전쟁중

최다추천 글을 나타내는 좌측담장에는 정치글이 자주 올라온다. 특히 선거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같이 첨예한 이슈가 있을 때는 좌담글의 거의 전부를 정치글이 차지하곤 한다. 이 와중에 좌표를 찍고 특정 유저들이 몰려와서 조직적으로 추천을 하고 빠져서 댓글도 몇 개 없는 글이 담장을 당당히 점령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양측 진영에서 마치 고지전이라도 하듯이 좌담 1위에 오른 정치글의 색채가 그날그날 휙휙 바뀐다. 2017년부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는 친문 세력이 게시판을 압도했다. 이 시기에는 친문 커뮤니티 펌이나 친문 쪽 인사들 SNS 글을 긁어온 것이 태반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사진만 있는 글이나 대통령의 오찬 사진이 좌측담장에 빈번하게 오르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2019년에 일어난 조국 사태 이후로는 엠팍 내 조직력의 차이로 반문 측의 글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

2019년 경을 기준으로 좌담 조작 뿐만 아니라 최다댓글 글들을 표출하는 곳인 우담에 대한 조작 또한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이는 반문, 보수 성향 유저들에게서 주로 보이는 행태인데 정부나 여당에 비판적인 성향의 글에 한 사람[15]이 혼자서 수십개, 많으면 백 개 가까이 온점(.)만 찍는 댓글을 달아서 최다댓글 목록에 노출시키는 것. 우담에 뜨면 당연히 조회수도 올라가고, 같은 성향의 회원들에 의해 추천받게 되어 이내 좌담(최다추천)에도 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운영진이 제재 없이 방관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16]

3. 국제관

3.1. 친미주의

친미성향이 강하고 한미동맹을 중요시여겨서 친북/친중/친러보다 친미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다. #1

민주노총의 "한미동맹 끝장내자" 한미동맹을 반대하는 시위에 매우 부정적인 반응이다. #1 북한, 중국,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야 하고 미국을 우선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에는 매우 부정적이다. #1 미국이 최강이니 미국에 빌붙어 떡고물좀 얻어먹어보자는 의견도 나올 정도. #1

미군에 대한 과대평가도 초보 밀덕이 많은 불페너들의 특징이다. 엠팍은 미국이 별 피해 없이 다른 군사강국들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군의 전력이 강력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페너들이 상상하는 만큼의 만능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지 못해 질질 끌고 있는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 등을 공격하려면 자국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4. 인종주의

4.1. 조선족 혐오

인종주의적인 면에서 엠팍의 양대 주적은 조선족 무슬림이다. 특히 엠팍에서 조선족은 만악의 근원이며, 엠팍 유저들의 조선족에 대한 시각은 나쁘다. 한국어만 할줄아는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라는 인식. #

5. 종교

무교 및 반종교 성향이 매우 강하다. 불펜에서는 모든 종교가 다 까인다고 보면 된다.

5.1. 반종교, 기독교 혐오증 성향

특히 기독교 혐오증 수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독교와 극단적인 편이다. 단순히 기독교 적폐들에 대한 비판이 아닌 기독교 그 자체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수준이다. # 개독, 먹사, 예수쟁이, 사막잡신 등의 멸칭 및 비하적인 표현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와 기독교가 동급이라는 소리도 잘 나온다. #

엠팍의 인식은 종교는 판타지이자 망상이며 민중의 아편이며 한 사람이 미치면 광기라 부르고 여러 사람이 미치면 종교라고 부르며 종교인(특히 기독교인)=광신도, 멀쩡한 종교인 따위는 없다라는 인식이다. #1 #2

5.2. 이슬라모포비아

이슬람은 엠팍에서는 가히 악마의 사교로, 무슬림은 사교도 수준으로 취급한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 에르도안 정부가 이슬람주의 성향이란 이유로 2016년 7월 15일 일어난 반 에르도안 쿠데타에 대해 실패를 아쉬워 했던 것이 그곳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심지어 반란군이 시민에게 발포해서 수십 명이 사망하는 학살극까지 벌어졌음에도 그다지 문제삼지 않았을 정도다. 다에시과 같은 극단주의 세력이 저지르는 여러 만행을 '이슬람에 본래부터 내재되어 있는 야만성'에 비롯된 것으로 보건, '참된 이슬람의 가르침'을 왜곡한 결과로 보건, 온건·세속화된 무슬림을 그러한 무리와 다르게 보는 것은 당연한데, 이 허들을 뛰어넘는 불페너가 거의 없다.

6. 사회

6.1. 친기업 편향 정서

보수적으로 보이는 커뮤니티치고는 친기업 정서가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강하지는 않다는 주장도 간혹 있기는 하다. 이재용 부회장 불기소 결정에서 반발하여 기존의 반 문재인 정서와 결합, 문재인 정부가 삼성을 감싸준다고 인식하며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경영승계등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한 윤석열을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1 #2 #3 #4 #5 #6 #7 #8

간혹 타이밍에 따라 아예 삼성 일가에 대한 반감이 담긴 글과 댓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1 보통 보수에서는 문재인에 대해 삼성 죽이기, 삼성 무릎 꿇리기라고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1

하지만 위의 의견은 엠엘비파크의 절대다수의 여론은 절대로 아니고 삼성의 부정적인 글이 달릴 때나 대댓글에서 논쟁이 오고갈 때 바로 닉언하며 댓글로 삼성을 옹호하는 댓글이 달리거나 열폭 그만하고 글쓴이의 인생이나 걱정하라는 훈수가 오고간다.
#1 #2 또한 여러 댓글에서 자신들이 대기업 총수라도 된 마냥 걱정해주는 것 또한 쉽게 볼 수 있다. #1

6.2. 반페미니즘

전반적으로 성별문제에서 남성 주도적이며 반페미니즘 성격이 강하다. 여성이 차별받고 있지 않냐는 글이 올라오면 매우 신경질적이고 불쾌한 반응을 보인다. #1 #2 #3 #4 여성가족부, 여초 카페에 대한 비하나 비판도 매우 강한 편이다. 메갈, 워마드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메갈, 워마드를 일베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혐오스럽고 위험하게 생각한다. #5 #6 #7 #8 20~40대 남성(즉, 엠팍 주된 이용층)들이 한국 사회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라는 글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9 #10 #12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실제로 불펜에서 "일베"라고 검색을 해보면 일베 그 자체에 대한 비난보다는 "메갈이 일베보다 더 나쁘다" 라는 식의 글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1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숨어있던 일베 이용자들이 메갈을 도구로 물타기 하면서 본색을 드러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1 #2 #3 #4 #5 #6

한국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불리한 점이 많다는 페미니즘 쪽의 주장에 대해서 반감이 강하다. 오히려 데이트 비용 분담 문제, 군복무 문제, 각종 여성 전용 시설의 존재를 들어 남성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남녀 임금 격차에 대해서는 경력단절과 이공계비율 등의 이유로 차이가 난다고 주장한다. #1

사회 전반적으로 일베 등과 더불어 메갈, 워마드 류(이들 역시 페미니즘이 명분이다)의 자국 이성 혐오 열풍이 일어나자, 2016년 이후부터는 이들의 혐오적 발언들을 비판하는 성향이 공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이 MLB파크에서 완전히 버림받게 된 주된 원인이며, # 더불어민주당도 이 논란거리에서 결코 안전범위는 아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처음엔 일베 등과 더불어 인터넷 커뮤니티 계의 논란거리였던 메갈을 반대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전부터 페미니즘에 대한 정서도 유화적이지는 않았다(꼴페미라는 단어가 엠팍 내부에서 자주 사용되어 왔다). 그러던 중 각종 페미니즘 단체들이 메갈, 워마드 등을 감싸는 것을 보고 나선 이를 빌미로 삼아 반메갈에 이어 반페미니즘의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다만, 에펨코리아는 성별 바뀐 메갈리아, 워마드라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 지나친 일반화, 한국 여성 비하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6.3. 성인 문화

엠팍은 성적 자유주의적 개방적인 면모를 보인다. 물론 남자 한정이다. 예를 들어 홍대 몰카에는 심각한 범죄라면서 범죄자 처벌을 통쾌해 한 반면, 여성의 리벤지 포르노에는 80개가 넘는 구걸 댓글이 달리며 몰카라도 못 봐서 안달인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17] 남성 대상의 몰카는 범죄지만 여성 대상의 몰카는 딸감으로 취급한다. #1 #2

여성 연예인의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하는 게시물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트와이스 찌찌 왕 큰 누나 JPG, (주번나) 태연 중요부위 가렸더니 .jpg​, [주번나] 맥심 8월호 황승언 표지.jpg​, 이정현 아나운서 초근접샷.gif

일반인에 대한 품평 게시물도 많으며 "물 다 마셔버리고 싶다.", "떡감 좋을 것 같다."는 표현을 하는 문화가 일상화되어 있다. 히든싱어 초록색 옷 입으신 분.gif, (ㅇㅎ)jtbc 여성 방청객ㄷㄷ, 홈쇼핑 미시의 오르가즘.GIF, 박태환 여친 이라네요, 니퍼트 한국인 와이프.jpg, 여대생 무보정 몸매, 신도시 미시 불륜룩.jpg

헌팅하지 말라는 글을 쓴 일반인의 외모로 꼬투리잡아 조롱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어느 헌팅녀의 호소. "싫다면 싫은거에요.".jpg​

외국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단순몰카나 통신매체이용음란죄가 과도하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 한국에서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의 경우에 신상이 공개되고 있다.

유학 워홀 등 외국에 나가는 여자가 문란하다 여겨 외국인과 섹스하여 더러운 혼혈을 출산하는 여성을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하며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필리핀, 베트남 같은 제3세계 국가에서 "한국인"임을 내세워 현지녀를 헌팅하여 섹스를 즐기거나 성매매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내로남불의 화신들도 많다. #

엠팍에선 여성에 대한 외모 품평도 매우 자주 일어나고 있다. #, #, #, #, # 심지어 외모와 관련 없는 사항에서도 외모를 품평한다. 예를 들어 박근혜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조윤선이 청문회에 나오자 불페너들 대부분은 조윤선의 증언이 아니라 외모품평에 집착했다. 포르노에 자주 나오는 제복 페티시도 있는지 세월호 7시간의 핵심 증인인 조여옥 대위가 제복차림으로 청문회에 나오자 몸매를 운운하는 미친 짓도 보여주기도 했다. #

사이트 관리자들이 제재라도 제대로 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여기는 연예인, 일반인을 막론하고 여성에 대한 성희롱성 게시물이 수시로 올라오는데 이렇다 할 제재도 없다. 2016년부터는 노출이 심한 복장을 하거나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을 포착한 사진, 동영상 등에 대해 '스네요'(본인의 성기가 발기가 된다는 뜻)란 의미로 sneyo나 ㅅㄴㅇ과 같은 성희롱 덧글을 다는 것이 유행이다. #, #

또한 시도때도 없이 ㅊㅈ(처자) 관련 글이 올라오며, 이 ㅊㅈ는 가슴이 어떻다 저 ㅊㅈ는 다리가 어떻다 등등 여성에 대해 현실사회에서 입밖으로 냈다가는 바로 매장당할 만한 성희롱 발언들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 미성년자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몸매 평가 글이 올라온다. 댓글들도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보이며, 성희롱에 반발하는 사람을 버팔로, 남페미, 스윗1번남 등으로 비하한다.

또 예전에는 직장의 여성 동료에 대해 일을 제대로 못한다느니 책임감이 없다느니 따먹고 싶다드니 싸잡아 깎아내리는 게시물이 최다조회수 단골이었다. 지금도 불펜에서 '여직원', '여사원'으로 검색해 보면 여성 동료들을 성적 대상화하거나 #1 #2 #3 #4 #5 #6 #7 싸잡아서 헐뜯는 글들 #8 #9 #10 #11이 넘쳐난다. 맘충이라는 여성혐오 용어도 심심치 않게 추천과 댓글을 많이 받아 담장에 오른다. #12 #13 #14

그외에도 성차별 문제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에서도 여성차별적 사고와 반페미니즘적 사고를 드러내기도 한다. #1

단순히 용의자의 성별이 여자라고 건조하게 언급한 이 기사에서도 남자라면 더 엄격하게 처벌받았을 것이라는 식으로 여성을 비꼬고 있는 글도 있다. #1 주변인을 근거로 남산부인과 의사가 잘하고 여산부인과 의사보다 더 잘한다고 떠드는 글도 있다. #2

평소 82쿡 네이트판 등 여초 사이트들의 연예인 품평 또는 악플을 통해 판독기라고 칭하며 욕하지만 # 본인들도 연예인의 용모만 보고 악플을 다는 추태를 볼 수 있다. # 여초 사이트들의 악플과 품평을 비웃고 다녔으면서 똑같은 짓을 하고 다니니 더 뻔뻔해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여자연예인 또는 예쁜 여자의 악플에 관해서 오직 특정세대의 여자들만 주로 악플을 다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 엠엘비파크 내에서 여자연예인에 대한 냉소적인 댓글이나 악플의 비율은 상당한 편이다. #1 #2 #3 심지어 여초의 구하라 악플에 대해서 일침을 내놓는 한 유저가 아이돌 연습생 조리돌림글의 첫번째 추천을 한 것이 깨알포인트 평소 여초 등 타 사이트 악플의 문제성을 심각하게 인지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엠팍 자체에서의 악플들을 지적하면 "일베(클베)등의 유입으로 어지럽혀진거다" "엠팍이 단일인격체냐?" "다른 사이트 가보세요" 등 타사이트 악플을 지적할 때와는 다르게 반성하지 않는 내로남불적인 태도로 핑계를 대며 빠져나가기 일수이다.

또한 쿨펜이라는 내부 별명과 달리 문신이 한 개라도 있는 여자 연예인 사진에는 단순이 갯수불문 문신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극혐이라는 악플이 자주 달린다.[18] 동성애와 같은 성소수자 문화의 혐오를 지양하며 그 외 기타 사회적으로 갑론을박하는 주제들에도 호의적인 분위기가 있는 불펜이지만 예외적으로 개인의 취향이나 패션으로 자리 잡은 문신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혐오적 표현이 자유로우며 매우 엄격한 잣대를 표한다.

6.4. 특정직업군 폄하 및 찬양

교사, 공무원에 대해서도 꽤나 적대적이다. 공무원, 교사가 너무 많은 이득을 보는 직업이라 하면서 공무원, 교사의 연봉을 낮춰야 한다고 한다는 등 하는 식의 발언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실상 공무원, 교사가 상당히 어려운 직업이라는 사실은 깡그리 무시한다. 교육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교사에 대해서 무시하는 것을 보면 직업상의 고충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도 무지하다. 2017년 8월에는 교대 TO 대폭 감축에 따른 교대생의 문재인 정부 비판시위가 터지자, 매일매일 교대와 교대생 패는 일에 여념이 없다. 전 정부의 학교통폐합과 교사 채용 감축정책 당시에는 정부가 교육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하였으면서 이제와서 교대생이라고 다 붙여줘야 되냐는 둥, 교대생도 경쟁해야 한다는 둥 내로남불의 장이 열린 상태.[19] 2018년 7월에도 마찬가지다. 교사의 방학근무에 관한 논란이 일 때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에서는 교사에 대한 옹호댓글로 채워졌지만, 유난히 불펜에서는 교사글은 거른다느니 하는 식의 반응이 많다. 대체적으로 이도 저도 아닌 잣대로 철밥통이라는 인식의 직업에 대한 적대적인 느낌이 너무 강하다.

아마도 이런 경향은 주로 자영업자에 고용되는 처지인 불페너들의 고용현황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불페너들의 허세경향 때문에, 자신들이 사회적으로 전문직이나 상류층인 척하며 글을 쓰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자영업자에 고용되어 비정규직이나 알바를 전전하는 이들이 다수인 듯 하며(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압도적 찬성여론을 통해 볼 때 이는 개연성 높은 추론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맞상대하는 자영업자들의 갑질횡포에는 분노하지만 그보다 더 한 갑질을 시전하는 임대업자들이나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부조리는 모르거나 눈을 감는 것. 위에서 언급한 교사에 대한 적의도 마찬가지인데, 불페너 다수는 실제로 교사보다도 더 낮은 직업현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다른 직업에 대한 질투는 그 직업보다 대우나 처우가 낮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 노점상에 대한 적의도 마찬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금수저나 백수 같은 것 말고 제대로 된 직업 중에 유일한 신성 불가침의 영역은 의사다. 의사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여러 전문직이 당하는 취급을 감안하면 충분히 불펜에서 떠받든다고 할 만하다. 변호사만 해도 로스쿨 출신이면 그곳에서는 "전문직 중에서는 별로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변변한 직업' 취급도 못 받는다. 정신병동도 아니고 설마 그 정도일까 싶겠지만 정말 그렇다.

그러다 보니 의사들의 일반적 정서를 대변하는 주장들도 많이 올라온다. 일반인들의 상식과는 상반되는 의사 수입 관련된 글, 예를 들어 의사가 공부한거에 비하면 너무 적게 받는다는 글, 의료보험 체제때문에 의사 수입이 너무 적다는 글도 자주 올라온다. 한의학은 '사이비의학'으로 확정되어 당연히 한의사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성의 글도 자주 올라온다. 몇몇 유저는 도가 지나쳐서 한의사 협회에 너 고소까지 당한 적도 있다. 한의학에 대해 부정적인 정도는 대체로 과학적 회의주의나 혹은 그냥 스노비즘 쿨병성향의 정도와 비례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종교성이 아주 강한 엠팍에서는 한의학에 대해 극단적으로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불페너들의 허세는 다른 방향으로 의사를 고무시키기도 한다. 불페너들은 블루컬러나 자영업자들뿐만 아니라 전문직에 대해서도 이래서 별로니 저래서 별로니 하면서 깔아뭉갤 때가 많은데, 그 과정에서 불페너에게 로스쿨 논란과 같은 '좋은 먹잇감'을 상대적으로 덜 제공한 의사들이 보호가 되며 '불펜 유일 존엄 직업'과 같이 되어 버린 것이다. 게다가 리젠률이 높기 때문에 네가 뭔데 의느님이신 나한테 대드느냐는 식으로 시건방을 떨어도 아주 심하지만 않으면 제재나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

다시보는 명문 - 불펜의 직업 평가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배달업 종사자들이 폭증하자, 배달원이 새롭게 비난의 대상으로 등장했다. 단순히 무개념 배달원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배달원이 고수익을 올리는 것을 질시하는 글도 많다.

6.5. 세대 갈등

야구라는 인기 스포츠를 테마로 하니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다. 30대 이하, 특히 20대에 대한 혐오와 비하가 심한 편이다. 20대 특히 20대 젊은 남자들에 대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식하며 답없는 세대라 이야기하지만 50대 이상 특히 586 세대에 대해서는 진정한 애국세대라고 지칭하고 심지어 엠팍과 평균 연령 차이도 거의 안나는 타 사이트를 지칭하여 MZ같은 용어도 쓸 정도이다. 또한 역으로 중년 노년 비하도 심해 서로 상대를 아재, 할재라고 하면서 싸우거나, 최악의 세대, 꿀빤 세대라고 하면서 기성세대 비하에 열심이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비하를 덜 당하는 연령이 30대이다.

6.6. 도박, 사행성 글 범람

불펜에는 스포츠토토, 주식, 가상화폐 같이 사행성 글이 상당히 많다. #

주식 관련 게시물도 실제 경제상황이 어떤지 신중히 분석하는 글은 거의 없고 단순하게 이 주식에다 돈을 넣으면 돈을 따는지 못따는지 식의 단순무식한 한탕주의적 글들이 절대다수이다. # 고위험군 상품인 파생상품 관련 게시물도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

"프로토"라고 검색을 해보면 여기가 토토 관련 사이트인지 의심갈 정도로 상당한 양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 종목 불문 가리지 않고 그 해당 경기에 대해서 분석하기보다는 그 경기 때문에 돈을 따는지 못따는지가 더 우선순위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심각한 것은 국제대회서 한국 대표팀이 패하는 경기가 있는 날에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한국 반대편에 돈 걸어서 돈 땄네요" 따위의 글을 올려서 대다수 유저들을 분노케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가상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와 같은 글도 자주 올라오는데, 주로 대박을 냈다고(2-3일 동안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1억을 벌었다는 주장도 있다) 무용담을 시전하여 순진한 불페너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주장이 대부분이다.

6.7. 오버도그마 및 언더도그마 정서

오버도그마(Overdogma)는 오버독(머조리티, 다수자, 부자, 강자)은 선하고 언더독(마이너리티, 소수자, 빈자, 약자)은 악하다고 여겨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언더도그마의 반의어이다. 불펜에서는 이러한 정서에 입각한 글들이 많다.
1.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책도 무조건 역차별이라고 생각한다.
2. 자연의 약육강식을 인간 사회에 적용하기 좋아하며 이러한 논리에 따라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과 빈자는 사회가 품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3. 부자들이 빈자들보다 선하다고 생각해서 빈자를 배척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4. 강자에 대한 동경과 이에 대한 확증편향이 강하여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엠팍 회원들의 주류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용인되며 수도권 vs 지방 문제나 지역 할당제와 같이 언더독(지방, 지방대)이 주류인 문제에 한해서는 서울에 원전 지으라거나 그동안 수도권이 꿀빨았으니 지역 발전을 위해 지방대 출신이 혜택보는 게 당연하다는 투의 떼 쓰기식 여론이 주를 이룬다. #1, #2, #3

7. 문화

7.1. 타 스포츠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답게 스포츠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온다. 야구관련 게시물은 MLB 타운 및 한국야구타운에 집중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야구를 제외한 타 스포츠에 관한 글들은 불펜에 주로 올라온다. 하지만 원래 야구사이트인지라 간헐적으로 올라오며 심층적인 글은 아니다. 다만 그당시 이슈가 되는 스포츠가 있다면 관련 게시물이 폭주하는 형태를 보인다.

농구 NBA나 KBL, 축구의 EPL, UEFA 챔피언스 리그, AFC 챔피언스 리그가 벌어지면 가끔씩 게시판의 주류가 된다. K리그는 FC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 현대 모터스 정도 되는 인기팀들이 경기하면 간헐적으로 올라온다. 여자 배구글도 자주 주류가 된다. e-스포츠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게임 LOL은 게임중 유일하게 단독 말머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큰 대회가 있다면 그 시간대에 LOL 말머리를 단 게시물로 도배가 되어 버려서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일시적으로 포기하는 유저들이 나온다. 또 그나마 한국에서 NFL 글을 나눌 만한 몇 안되는 곳이다.

해외 축구관련해서는 EPL에 대한 글이 가장 많이 올라온다. 그러나 EPL 외의 다른 해외 리그는 하나 같이 제대로 된 정보는 없고 작성자가 아는 찌라시/편견 + EPL 해설진의 이야기 정도로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가끔 제대로된 정보도 다른 축구 전문 사이트에서 퍼온게 대부분 그래서 2016년에 리그 순위 3위도 위태위태한 E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다! 라는 글이 잊혀질만 하면 올라오는데, 차라리 다른 리그의 팬들이 약간씩 채워나가고 있는 나무위키 쪽이 훨씬 정확하다. 제대로된 해축 팬이라면 엠팍에서의 관련 글은 그냥 재미 이상으로 안보는게 좋다.

어쨌든 태생이 공놀이 덕후인 사람들이 모인지라 야구 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 등 타 구기종목들도 동시에 향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커월드, 사커라인, 아이러브사커 등 주요 축구사이트가 멸망에 준하는 몰락을 하게 되자 거기에서 활동하던 네임드급 유저들이 엠팍으로 피신 온 경우도 꽤 많다. 아무래도 스포츠 팬 위주로 모인 커뮤니티다 보니 다른 종목에서 큰 사건이 터지면 온갖 타 종목 사례가 동원되어 키배가 벌어진다. 물론 특정 종목에서 사건이 일어나면 다른 종목의 사례와 비교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예시로 드는 사례가 심히 쓸데없이 퀄리티가 높다. 특히 약물에 관련된 사건이 터지면 MLB 전문가 뺨을 12연타로 때릴만한 전문가들이 등판하는데, 약물로 야구를 까는 것을 보면 여기가 야구사이트인지 야구 안티 사이트인지 혼란스러운 경우도 많다. 물론 야구 팬들이기에 자기가 사랑하는 종목의 오점과 과실을 명백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공감대 하에서 앞으로의 야구, 나아가 다른 종목에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이겠지만.

7.2. 걸그룹에 대한 높은 관심

걸그룹 선발 서바이벌 프로인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48 방영시에는 게시판 대부분이 이에 관련된 글로 도배되기도 했다. TWICE, BLACKPINK, ITZY, aespa, IVE, LE SSERAFIM, NewJeans 등의 여성 걸그룹들의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기획사 팬덤이 많은 편인데, 특정 가수가 아니라 SM, YG, JYP, HYBE 등의 기획사 자체를 좋아하는 기획사 팬덤이 엠팍 내에 대규모로 존재한다. 또한 이 사이트 내에는 깊갤처럼 음원, 음반 성적 및 대중적 인지도만을 숭상하며, 인지도가 낮은 그룹을 비하하는 소위 성적충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즈원은 이들에게 성역이며, 다른 기획사 출신 그룹은 "2군돌", "마이너돌"로 비하하기 일수이다. 그중에서도 JYP팬덤(및 트와이스)이 압도적인데, 엠팍(그리고 야갤의 전매특허인) "쓸데없는 비교하기"로 답정너를 유도하면서 그릇된 팬질을 하곤 한다. 예를 들어 자기가 응원하는 모 그룹의 최하 인기 멤버가 소위 "마이너그룹"의 최고인기 멤버보다 더 인기가 없는지 있는지를 묻는 식으로 답을 유도해서 여론몰이를 시도하는 것이다. 2018년부터 2019년 초반기준 현재까지 프로듀스 48 아이즈원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때로는 이 곳이 아이즈원 팬사이트인지 헷갈릴 정도로...

특정 걸그룹 여론 조작단이 활동했을 만큼 게시판 내 여론 메이킹이나 팬덤간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특정 걸그룹 여론 조작단이 사라지긴 했지만 다른 가수들의 팬들 역시 정도의 차이만 다를 뿐 행동이나 이중성은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모 솔로가수 팬인 유저가 본인이 응원하는 가수가 욕을 먹자 김이나가 언급한 소시오패스론을 언급하며 반박을 했지만 그 똑같은 유저가 다른 글에는 다른 연예인을 페미로 몰아가며 물어뜯는 내로남불 즉 아이돌 문화에서의 은어로 소위 말하는 씹적씹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분에 맞지 않는 글이면 건의사항 게시판으로 달려가 표적 신고를 하기도 한다.

이례적으로 BTS를 비롯한 정상급 남자 아이돌의 인기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성과가 있는 다수가 인정할만한 결과물을 낼 경우 스포츠 선수 응원하듯 높이 평가해준다. 앨범을 사주지는 않지만 그 대상을 누가 까면 팬처럼 열심히 반박해준다.

7.3. 성적 경향

포르노 게시판처럼 저녁 이후에는 은꼴사 등의 야짤에 준하는 사진이 올라온다. AV(영상물)이나 섹스 경험담에 관한 질문글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어떤 여자의 몸매 사진이 올라오면 소위 '젖문가'를 자칭하는 유저들이 무조건 의젖이니 의학의 힘이니 수술이니 하며 평가를 하곤 한다. '미섹사'(미미한 섹골 사이트)라 불리던 시절의 잔영. 지금도 '주번나'(주위가 번잡하면 나중에 보세요)라는 제목으로 야한 사진이 올라온다. 타 사이트 이용자들에게는 색골들이 가득한 남초 사이트라는 평을 받는다.

AV라고 완곡어법으로 불리는 일본산 포르노의 중독자들이 많다. 엠팍을 관찰하다보면, 매시간 적게는 4~5개에서 많으면 10개 가까이 포르노 관련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서 불페너들은 "하반신만 친일"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각종 장르나 배우의 계보에 대한 심도깊은 정보가 자주 올라온다. #1 #2 #3 #4 일부 유저들은 AV 산업의 단순 현황에 그치는게 아니라 1980년대부터의 일본 유명 AV 배우 계보 및 여러 변태적인 장르를 꿰고 있는 등, 그 업계에 종사하는 일본인들도 뺨칠만한 전문가의 경지에 올라 있다. 이들에게 불페너들 다수가 품번을 구하는 쪽지를 보내기도 한다.

엠팍 불펜에는 이런 '딸문가'들이 수십명에 이르기 때문에, 불펜에서 AV 1TB 정도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수준. (1시간 남짓한 DVD 화질의 동영상의 용량이 대체로 1-2기가이므로, 불페너들의 다수는 적어도 500편 이상의 포르노를 하드에 쌓아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예 포르노를 하드의 여러 폴더에 테라 단위로 쌓아놓고 보는 자들이 많은지라, 이런 대용량 AV파일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최추천 게시판 (불페너들 표현으로는 "좌측담장")에 오르기도 한다. #1 #2

많은 불페너들은 한국에도 포르노 및 AV가 정식으로 합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1 #2 #3 #4 그리고 가끔 AV를 보는 팁 같은 뻘글도 추천 게시물에 오르기도 한다. ##

7.4. 삼국지에 대한 높은 관심

30~40대 아재들의 갬성을 가지고 있어서 삼국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관우, 제갈량, 유비, 조조 등에 대해 인물에 대한 의견과 논쟁이 자주 벌어진다. 불페너들 사이에서 삼국지연의는 거의 필독서 취급. 새벽 시간에는 가끔 삼국지 퀴즈나 삼국지 스무고개 같은 뻘글도 자주 올라온다.

코에이 테크모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인 삼국지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10편(2004년) 이후부터 시작한 사람들은 뉴비(...) 취급하고 삼국지 2 영문판(1989년)이나 최소 삼국지 3(1992년)부터 시작해야 진정한 팬 취급을 해준다. 2020년 기준으로 삼국지 13, 삼국지 14에 대한 소감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불펜에서는 삼국지 11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1 #2 #3 #4

예전에 '여성에게 관우를 아냐고 물어봤을 때 모르면 무식한 것이냐' 라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관우는 상식이다. 모르면 무식한 것 맞다.' VS '그게 뭔데 상식이냐' 로 나뉘어 싸우다 격해지면서 무더기로 DL과 안드로를 갔던 사건이 있었다. 이후 "관우 아세요?"는 엠팍 불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단어 중 하나가 되었다. #1 #2

7.5. TV 프로에 대한 높은 관심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당시 대세의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는 언제나 화제가 된다. 타 커뮤니티 보다 특히 화제가 되었던 TV 프로그램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와 스토브리그(드라마)가 있다. 스토브리그는 야구사이트 답게 불펜 뿐만 아니라 한국야구게시판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는 방영 당시 불펜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으며 좌측/우축/중앙 담장을 오르는 트리플 크라운에 오르기도 했으며 심지어 방영 다음날까지 복기글이 도배를 하기도 했다.

8.

8.1. 서열놀이 및 VS 놀이

스포츠 관련 사이트다 보니 스포츠 선수의 VS 글이 상당히 진지하게 논의되곤 한다. 예를 들어 양준혁 vs 이종범, 르브론 vs 커리, 메시 vs 호날두 등. 꽤 진지한 VS 놀이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VS 놀이가 비교자의 수준(..)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이런 VS 놀이들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는 점이다.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이런 놀이에 대해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한다. 더욱이 다른 사이트들은 저런류의 vs글은 그냥 어그로 취급하고 댓글 안달아줘서 그냥 글이 묻히는 경우가 많은데, 엠엘비파크는 어그로성 글에 떡밥을 물어 주는 것으로 유명한 사이트다. 서열놀이, 순위매기기는 높은 확률로 많은 댓글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저런 글이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나온다. 틈만나면 VS를 붙여 어느 쪽이 나은지 이야기한다.

가끔 뭐 이런 거 가지고 진지빨지? 라는 글도 올라온다. 대표적인 예로 성인남자와 맹수중 최약체로 평가되는 치타랑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라는 vs 글도 진지하게 논의되며 엠팍의 유행어가 되곤 한다. 메갈로돈 vs 범고래도 진지한 토론의 주제가 되는데 토론 수준은 마징가 vs 태권V. 방망이 든 이대호 VS 시리즈는 유명. #1 #2 #3 #4 #5

그 누구보다도 상식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신 다는 분들이 초등학생이 네이버 지식인에 할 법한 "배트맨 VS 슈퍼맨 하고 싸우면 누가 이겨요" 이런 질문에 진지빨고 달려 든다는게 개그포인트이다. 시덥잖은 vs주제에 상당히 점잖고 엄근진한 말투로 댓글을 다는 것이 특징이며 댓글을 보면 ~~죠, ~라고 봅니다. 등의 말투를 주로 쓰면서 의견을 낸다. 또한 급을 항상 자주 언급하며 vs놀이 게시물에 들어가면 ~는 ~급이죠 등의 댓글을 높은 확률로 찾아 볼 수 있다. 반대의견에 반박을 하기위한 "글쎄요?" 로 시작하는 댓글은 덤. 한국에서 츄잉과 함께 가장 많이 VS놀이를 하는 사이트이며 만화 관련으로 한정된 츄잉과 달리 그 장르가 다양한 편이다.

8.2. 허세, 허풍의 만연

엠팍에서 허풍을 부리며 자신을 대단한 척 하며 대리만족을 하는 유저들도 많다.[20] 실제로 구글에다가 엠엘비파크라고 치면 바로 밑에 자동완성되는 단어가 '엠엘비파크 허세'일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 "불페너 평균 학벌은 서성한, 평균 연봉은 1.5억"이라는 자조적인 말도 돈다. 연봉 세전 1억이라 살기 팍팍하다는 글도 자주 올라온다. #1 40대에 서울서 6억 넘는 집에서 살고 연봉이 7~8천만원은 되어야 중산층이라는 소리도 한다. #1 #2 대체로 패턴이 이렇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8.3. 어그로 천국

엠팍 불펜은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월등하게 어그로 종자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본래 가입후 1개월 동안은 글을 쓸수가 없고 실명인증까지 해야 하지만 그런 제도가 무색할 정도로 어그로의 활동은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증가하고 있다.

8.4. 댓글을 잘 달아주는 친절한(?) 불페너

DC 인사이드나 인벤, 루리웹, 뽐뿌 등 타 커뮤니티와 다르게 회원들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들을 매우 잘 달아주는 편이다. 우측 담장(하루 최다 리플)에 댓글이 400개가 넘는 게시물이 나오는 것은 흔하다. 그래서인지 앞 단락에 서술했듯 어그로들과 알바들, 각종 세력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8.5. 여자도 불펜에서는 형님

불펜에는 절대 여자가 없다고 믿는 밈이 있다. 자신이 여자라고 밝힌 글쓴이(예를 들어 남친 얘기, 남편 얘기를 하는)가 있으면 갑자기 글쓴이를 "형님" 이라고 부르며, "형님, 여기서 여자인 척 하지 마시죠" 식으로 여자인 척 하지마라는 댓글이 달며 노는 것이 밈이다.

8.6. 성인물 정보에 대해서는 점찍기/ AV 품번 간접 공유

남초 커뮤니티라 AV 배우 혹은 예쁜 여자, 성인물에 대해서 좋은 정보성 게시물이 올라오면 불페너들은 댓글에 점(.)을 찍는 문화가 있다. 이는 더그아웃-내가 쓴 리플에 쉽게 게시물을 찾아보기 위한 목적이다. 다만 게시물 스크랩 기능이 있기 때문에 불구하고 굳이 덧글로 점을 찍을 필요는 없다. #1 #2 #3 #4

엠팍 관리 규정에서는 AV 품번을 직접 올리면 DL이기 때문에 품번은 학습 영단어 & 숫자 조합으로 올리는 문화가 있다.

8.7. 대협/ 강도땅

AV 배우, 혹은 작품에 대해서 누군가가 좋은 정보글을 올리면 글쓴이에 대해서 " 대협" 이라고 부르는 밈이 있다. 다만 섹시한 여자들에 대해 글만 올리고 이에 대한 사진을 같이 올리지 않으면 "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혹은 줄여서 "강도땅"이라고 하는 밈도 있다. "강도땅"은 2010년대 중반대에 타 커뮤니티에도 잠시 쓰였던 밈이나 2023년 현재까지도 쓰이고 있는 곳은 엠팍이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8.8. 배가 좀 있네요

2023년부터 누가봐도 늘씬하게 잘 빠진 여자(예를 들어 탑급 걸그룹의 센터급 멤버에게도) 몸매에 대한 품평으로 "배가 좀 있네요" 라고 댓글을 쓰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2 #3 #4 #5 #6 #7 #8

8.9. 라면대학

불펜에 라면을 직접 끓은 사진을 올려 라면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 물어보는 밈이 있다. #라면대학

[1] 이는 과거 엠엘비코리아라는 엽기적 사이트의 반대급부적 영향이 크다. [2] 엠팍의 연령대는 클리앙과 비슷한 수준이다. [3] 이런 도떼기시장같은 사이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제목 차단과 아이디 차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제목과 아이디 차단으로 보기 싫은 글, 보기싫은 유저의 글을 안 볼 수 있게 된다. 특정 게시물이나 중계 등을 보기 싫으면 제목 차단에 해당 문구를 넣으면 된다. 예. 지니어스, 주번나, vs, lol 등 [4] 부동산 정책 실패, 로스쿨 도입, 급격한 대학 등록금 인상 등 [5] 하지만 이건 말이 나오는게 한겨례같은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에게 여사 호칭을 붙인 전적이 있었음에도 자기들 표기 역사상 단 한번도 여사를 붙인 적이 없다고 단언한게 먼저다. 또한 자기들이 잘못했음에도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덤. 거기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이순자 여사마저 여사라 호칭하는 기사를 예전부터 올려왔으니 한겨례에게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6] 이러한 상황에서 극친문 성향인 클리앙 유저들이 엠팍의 여론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링크, 댓글, 추천수 등의 수단을 통해 여론전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엠팍 유저들은 클리앙을 클베(클리앙+일베의 합성어)라 부르며 그들을 적대시하고 조롱하게 되었다. #1 #2 #3 #4 #5 #6 [7] 하지만 박근혜 정부 때 일어났던 박근혜 편지 사태와 이명박근혜 보수 정권에서 일어났던 방산비리에는 침묵하고 박근혜 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 논란도 문재인탓을 하는 등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 [8] 어느 정도냐면, 윤석열이 울산시장 부정선거 수사를 멈추었다는 발언에 대해서 오히려 비판은 커녕 윤석열이 문재인을 위한답시고 수사를 중단시켰기 때문에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하였을 정도였다. [9] 래서 유한국당 을거야? [10] 사실 윤석열은 훨씬 전부터 페미니즘 관련하여 '건강한 페미니즘' 운운하며 갈라치기를 부추겼고, 대놓고 여가부 폐지에 반대하고 차별금지법에 찬성하는 등 엠팍 유저들의 심기를 거스를만한 짓을 해왔다. 그때는 마냥 윤석열 좋다고 물고 빨고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손절치면... [11] 엠팍은 신고가 누적되면 바로 제재당하는 등 정치 성향이 주류 의견과 반대되는 유저를 탄압할 수단이 없고 최다추천 카테고리를 정치글이 독식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어 서로를 견제할 수 있다. [12] 윤석열이 새로운 보수계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떠오르고 여론조사에서 유승민이 2%대 지지율을 보여준 게 컸다. [13] 이 논란 전에도 윤석열이 욕설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다수를 차지했다. [14] 알바티를 감추기위해 이전글은 모두 삭제 [15] 주로 '우담죄' 또는 '점찍좌'라고 불린다. 댓글에 점만 찍어서 우담에 걸어버리기 때문. [16] 엠팍 관리지침에 의하면 하루에 같은 내용의 글이나 댓글을 5회 이상 올리면 DL 대상인데, 이 경우는 왜인지 DL처분을 안 하고 있다. [17] 나중에는 이를 창피해하는 댓글이 달렸지만 80개가 넘는 구걸 댓글을 소수라고 볼 수 없다. [18] 불펜은 기본적으로 성별 불문 문신을 싫어하지만 미섹사 사이트인 불펜 특성상 남자 연예인의 사진이 올라가는 일은 드물고 가끔 올라가더라도 운동선수들이기 때문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다. [19] 이는 어디까지나 당시 (서울)교대생들이 무리한 정원 유지 요구나 지방에 대한 비하 발언 등의 몰상식한 언행을 일삼은 탓에 마땅히 먹어야 할 욕을 먹었던 것뿐이다. 그런데도 현 정권 욕했다고 '문빠'들이 정당한 주장을 짓밟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피해자 코스프레 아니면 증오심에 기반한 해석이다. 실제로 그러한 서울교대생들의 행태에 분개했던 것은 불페너들만이 아니었다. 보수 성향의 여러 커뮤니티들도 조롱하고, 심지어 같은 교대생들조차 탐탁지 않게 봤던 것이 "엄마 미안, 나 백수 됐어." 따위 황당한 구호가 난무했던 2017년 8월 서울교대생들의 시위였다. 당연하지만, 누군가의 어떤 행동이 불페너들에게 비판을 받는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정당성이 성립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엠팍에 친문 성향이 두드러진다고 해도 그곳에는 진보-좌파 성향의 유저만 있는 것이 아니며, 진보주의자라도 더불어민주당 내지 문재인 지지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무당파·부동층 성향인 사람들 숫자도 상당하다. 그런 사람들 다 모으면 열정적인 문재인 지지자를 능가한다. 그런데도 그곳의 모든 문제점을 문재인 지지와 연결시키는 것은 지나친 일이다. [20] 이 글 하나만 봐도 허풍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실제로 허풍, 거짓말 투성이라며 비꼬는 유저들이 댓글에 많이 보이는데, 반대로 말하면 자기들도 얼마나 말이 안 되는건지 알고있다는 뜻이다. 물론 진실을 이야기하는 유저들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허풍을 떠는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묻히는 경우가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