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Enemy Lines | |
장르 | 전쟁, 드라마, 액션 |
제작사 | 데이비스 엔터테인먼트 |
상영 시간 | 105분 |
개봉일 | 2002년 1월 8일 |
감독 | 존 무어 |
출연 | 오언 윌슨, 진 해크먼 외 |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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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존 무어가 메가폰을 잡고 오언 윌슨, 진 해크먼 등이 출연한 전쟁 영화.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벌어진 보스니아 내전에서 실제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1]이 영화의 배경이 된 실화는 미합중국 공군 대위 스콧 오그래디의 이야기이다. 오그래디는 보스니아 내전이 4년째로 접어들 무렵인 1995년 F-16 전투기를 몰고 정찰에 나섰다. 그러나 오그래디의 F-16은 정찰 중 스릅스카군의 2K12 쿠프가 발사한 대공 미사일에 격추되었고, 오그래디는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여 라디오 단파 교신을 통하여 소속 부대와 연락, 미합중국 해병대의 구출 작전 끝에 무사히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당시 오그래디는 미국에서 영웅시되어 당시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역시 오그래디를 치하한다.[2]
영화에서는 미합중국 해군이 주인공으로, F/A-18F 슈퍼 호넷이 등장하며[3], 영화 촬영 장소로 사용된 항공모함은 영화가 막 개봉하였을 때 테러와의 전쟁에 참전 중이던 니미츠급 항공모함 CVN-70 USS 칼 빈슨 함이다. 필드를 촬영할 때는 동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나게 하기 위해 슬로바키아에서 촬영했으며 스릅스카 공화국군[4]의 추격씬 때에는 슬로바키아 육군 병력이 엑스트라로 출연하였다. 이 덕분에 체코슬로바키아군들이 사용하던 T-72와 BMP-1 등 실제 보스니아 내전 때도 사용된 동구권 장비들이 등장할 수 있게 되어 장비면에서 높은 고증을 지니게 되었다. 슬로바키아군이 세르비아 세력을 연기한 영향으로 작중 스릅스카군이 Vz.58을 사용하는데 외관상 자스타바 M70과 큰 차이가 없으니 할리우드 영화 치고 상당히 높은 장비 고증을 한 셈.
영화의 전체적인 평은 CG와 연출은 훌륭하나[5][6], 작품성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20세기 미국 전쟁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온갖 클리셰[7]로 범벅이 되었고, 블랙 호크 다운 같은 경우 전쟁의 참혹성과 인간의 파괴 등을 어느 정도 조명한 면이 있다면 이 영화는 주인공에게 집중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주로 도주와 추격에 초점이 맞추어진 시놉시스에 걸맞은 훌륭한 연출과 등장인물의 캐릭터 등에 힘입어 1편은 미국에서 5천 8백만 달러, 해외에서 3천 3백만달러의 수입을 거두는 등 제작비의 두 배를 넘는 성적을 올리며 상당히 흥행에 성공하였다.
2. 예고편
3. 줄거리
보스니아 내전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95년,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지겨움을 느끼던 VFA-163 아크에인절스 소속 F/A-18F 슈퍼 호넷의 항법사 대위 크리스 버넷은 전방석 조종사로 함께 비행하는 스택하우스 대위와 함께 크리스마스 날 자신의 마지막 정찰 비행을 나서게 된다. 왜 마지막이냐면 버넷은 군생활을 참다못해 전역 신청을 해놓은 것. 아무튼 둘은 비행에 나서는데, 갑자기 계기판에 알 수 없는 신호가 잡힌다. 비무장지대라서 사람이 못 들어오는 곳인데, 뭔가 많은 인원이 우글거리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스택하우스는 항로를 벗어나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버넷은 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항공 사진이라도 촬영하고 가자고 스택을 채근하고, 결국 스택은 항로를 바꾼다.
공교롭게도 그 자리에는 스릅스카군이 민간인을 다수 학살해 매장하던 차였고, 스릅스카군의 대장 로카르는 항공기가 항로를 이탈하여 자신들의 전쟁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지나가자 격추시킬 것을 명령한다. 이에 명령을 받은 저격수 사샤는 9K35 미사일[8]을 발사[9]하고, 버넷과 스택하우스는 회피 기동도 해 보고 연료 탱크도 떨궈 폭발시켜 보지만 결국 마지막 한 발에 격추당하여 추락한다.[10] 게다가 스택하우스는 추락하면서 대퇴부에 부상을 입어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다. 결국 본부와의 무전 연락을 위해 버넷이 잠시 떠난 사이, 사방이 트인 개활지에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의 스택하우스는 곧 발각되어 처형당하고, 이 장면을 목격한 버넷이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버넷마저 발각되지만 버넷은 총탄이 난무하는 와중에 결국 그 자리를 벗어나는데 성공한다.[11]
이후 버넷은 접선 지점에 도착하지만 라이가트 제독은 다른 점선 지점이 바뀌었으니 계속 이동하라는 말만 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릅스카군들에게 코 앞까지 추격 당해 도망치다 진창에 빠진다. 그런데 이곳이 하필 과거 스릅스카군들이 학살한 보슈냐크인들의 시체를 묻은 장소였다. 스릅스카군들도 시체가 가득찬 구덩이를 총검으로 찔러가며 수색 해보지만 너무 많은 통에 결국 찾는 것을 포기하고 가버리면서 버넷은 운좋게 살아난다.[12] 그렇게 죽다 살아나고 이번에는 공장지대에서 살금살금 이동하다 어떤 소리가 들리자 바로 숨는데 알고보니 아이들의 웃음소리였다. 버넷은 안도하지만 그 아이들이 집으로 가려 차로 향하는 동안 이상하게도 줄넘기를 하는듯한 걸음걸이를 보고 의아하게 보는데 사실 이곳은 인계철선이 빼곡히 여기저기 걸린 지뢰지대로 버넷 본인의 발 코앞엔 인계철선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 지뢰밭을 조심해가며 지나려던 도중 뒤에서 차를 타고 쫒아온 세르비아계 순찰대와 마주친다. 그런데 이들이 버넷을 보고 쫒으려다 발 밑의 부비트랩을 건드려 엄청난 연쇄 폭발[13]이 일어나고 버넷은 폭발 속을 달리며 주인공 보정으로 또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는 우연히 만난 보스니아 게릴라[14]의 도움을 받아 사샤와 스릅스카군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접선 지점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접선 장소에서 프랑스군 구출 부대가 코앞에서 되돌아가는 바람에[15][16] 결국 구출되지 못하고 만다. 이에 버넷은 비상 탈출 시 조종석 사출좌석이 떨어진 곳으로 가서 위치 추적 신호를 다시 켠다면 본부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의자를 찾아 위치 추적 신호를 다시 점등한다. 이는 곧장 라이가트에게 전달되고, 라이가트는 버넷이 살아있다는 걸 깨닫고 이번엔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다시 구출 특공대를 즉시 편성하여 몸소 나선다.[17]
한편 버넷을 계속 뒤쫒던 사샤는 조종석 사출좌석 근처까지 버넷의 흔적을 추적한다. 사샤는 느긋하게 버넷을 기다리다 버넷이 은폐한 곳에서 나오면 저격할 생각이었지만, 미군이 구조대를 파견한 줄 몰랐고, 결국 헬리콥터 소리가 들리자 초조해진 마음에 먼저 움직였다 버넷의 함정에 걸려 1대1 현피를 뜬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사샤도 독한 놈이지만 동료를 잃고 개처럼 구른 버넷은 더 독한 놈[18]이었기에 결국 육박전 끝에 버넷이 샤샤의 가슴에 구조용 신호탄을 박아버림으로써 복수에 성공한다. 또한 로카르 측 역시 T-72 전차와 BMP-1 장갑차까지 동원하여 버넷을 죽이려고 총 공세를 펼치지만, 리어가트가 직접 조종하여[19] 인솔해 온 미군 헬기 3대[20][21]에게 전부 박살나고, 결국 버넷은 무사히 탈출해 귀환하여[22] 사출좌석에서 꺼내온 DVD에 담긴 양민 학살 암매장 장소의 정찰 사진 덕분에 로카르는 전범 재판에 회부되어 처벌받는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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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버넷 역 -
오언 윌슨
미 해군 항공대의 후방석 승무원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동료 제레미 스택하우스와 함께 탑승하는 USS CVN-70 함의 VFA-163 아크엔젤스 소속 F/A-18F 슈퍼 호넷의 항법사이다. 매일 출격과 출격 시도, 정찰만 반복하는 지루한 일상에 군인으로써의 회의감을 느껴 전역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그러던 중 정찰 비행을 나갔다 격추당하고, 동료 스택하우스를 잃었으나 도주하여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버넷이 전한 사진 자료 덕분에 스릅스카군 대장은 민간인 학살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는다. 전역을 생각하며 탑스타들의 항공기 조종사나 해보련다거나 럭비공을 캐터펄트로 쏴날려 그걸 잡으려고 신나게 달리다 공이 바다에 빠져버리자 " 윌슨!"이라고 외치는 등 개드립에도 일가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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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맥마혼 라이가트 역 -
진 해크먼
나토 해군 아드리아 해 전투단 사령관으로 계급은 소장이다. 주인공과 동료들이 소속된 항공모함 CVN-70 칼 빈슨에서 지낸다. 상당히 원칙주의적이고 엄한 지휘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23] 버넷의 F/A-18F 전투기가 추락하자 상급자인 피켓 제독의 만류(나중에 가면 명령으로 바뀐다.)에도 불구하고 버넷을 구출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버넷이 탈출하는 도중에 무전으로 계속 교신하며 버넷의 탈출을 에스코트한다. 결국 상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버넷을 구출한 뒤 본인은 부하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퇴역을 결심한다. 상당히 훌륭한 군인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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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미겔 피켓 역 -
조아큄 드 알메이다
NATO 해군 총사령관으로 계급은 스페인 해군 대장이다. 라이가트 제독의 직속 상관이기도 하다. 상당히 보수적이며, 정치적인 협정의 문제에도 얽혀 있어 엄한 군율과 훈련으로 부대를 통솔하는 라이가트가 협정에 악영향을 끼칠까봐 노심초사한다. 라이가트의 권한을 빼앗아 라이가트가 직접 버넷을 구출하려는 것을 사사건건 방해한다. 물론 라이가트가 자신이 직접 구출하러 가버리는 바람에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된다. 물론 피켓도 자기 직속 휘하의 프랑스 육군 특수 부대를 보내 버넷을 구출하려고 하긴 했다. 그러나 작전 자체를 너무 당나라 군대 식으로 추진하다보니 접선장소에 버넷이 도착해 총까지 쏘면서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못보고 헬기를 되돌리는 멍청한 짓들을 벌인 것이 문제였다.[24]
- 톰 오맬리 역 - 데이비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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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 역 - 올렉 크루파
세르비아 계열인 스릅스카 공화국의 대장. 사샤를 시켜 스택하우스를 처형하였으나 버넷이 살아있는 것을 알고는 자신이 처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버넷을 죽이려 애쓰지만 결국 실패하고 민간인 학살의 죄목으로 유죄를 선고받는다. 로카르 및 위장복을 입은 병사들의 복장을 보면 호랑이 얼굴이 새겨진 패치가 붙어있는데, 이것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 민병대 아르칸의 표식으로 실제로 이들은 수준높은 훈련을 받아 학살을 자행해 악명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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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스택하우스 역 - 게이브리얼 매치
버넷과 함께 타는 F/A-18F 슈퍼 호넷의 조종사. 버넷과 함께 정찰 비행을 나갔다, 비무장 지대에 군인들이 몰래 들어온 것을 보고 항공 촬영을 위해 경로를 이탈하였다 미사일에 격추된다. 물론 비상탈출을 하였지만, 비상탈출 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주변이 탁 트인 개활지에 떨어진 바람에 금세 발각되어 사샤에게 처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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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역 -
블라디미르 마시코프[25]
세르비아계 스릅스카군의 저격수이자 킬러. 다른 사람들이 다 군복을 입고 다니는데 어쩐지 이 인물만 혼자 파란색 츄리닝을 입고 다닌다.[26] 버넷의 전투기에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지시한 것도 바로 이 인물이고, 스택하우스를 처형한 것도 이 인물이다. 작중 내내 버넷을 집요하게 쫓아 몇번이고 궁지로 몰아넣는다. 위에 나온 설명대로 소속이 다르다보니 로카르의 명령 외에는 듣지 않으며 군인보다는 용병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전우애는 국 끓여먹은듯 같이 다니던 일행이 부비트랩을 밟자 총을 겨누곤 오지 말라며 죽게 내버려두고 가버리기도 한다.[27][28] 하지만 마지막 접선 장소 근처에서 버넷을 잡으려 매복하던 중 라이가트의 구출 특공대가 다가오자 초조해진 나머지 은폐한 곳을 벗어나 접선 장소로 접근하지만 접선 장소 근처에 미리 숨어있던 버넷과 처절한 육박전을 벌이다 결국 신호탄이 가슴에 박혀 죽는다.
5. 읽을거리
- 극 초반에 주인공 버넷이 "역풍이 불 때 항공모함의 캐터펄트를 사용하여 미식축구공(럭비공이 아니다)을 높이 띄우면(정확히 미국 정서를 반영한 의역으로는 미식축구 경기 시작시 플레이스 키커가 볼을 킥오프하는 것을 캐터펄트를 이용해 킥오프하려고 장난친 것.) 다시 되돌아올까?"라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절반 정도 성공하기는 했지만 바다로 떨어진다. 이때 버넷이 '윌슨!!!'이라고 외치는데, 이는 다들 알다시피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오마주이다.[29]
- 버넷과 스택하우스가 소속된 제163전투공격비행대(VFA-163) 아크 엔젤스는 실제로는 1971년에 해체되었고 그 이후로는 존재하지 않는 비행대이다. 아마 최후의 카운트다운에서 졸리 로저스비행대가 등장해 다른 비행대들의 불만을 사서 이후부터는 미 해군에서는 가상의 비행대를 만들거나 아예 소속마크를 지우는식으로 해서 매체출연시키기 때문에 이번에도 해체된 비행대를 쓴것일거다.
- 진 해크먼은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한 1988년 전쟁 영화 Bat*21에서 북베트남군 방공포병의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해 적지에 추락한 미 공군 전자전기의 항법사 아이실 햄프턴을 연기한 적이 있다. 역시 죽어라 도망치다 무전으로 햄프턴의 위치를 파악한 전술통제기 조종사(대니 글로버)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이 영화도 햄불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락성에 치중된 에너미 라인스보다는 휴머니즘과 전우애를 강조한 나름 작품성과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햄불턴 중령을 구한 사람은 네이비 씰 중위 토마스 노리스다.
- 극중에 해군 등장인물들만 나오는게 아니고 해병대 대위도 나오기 때문에 번역시 계급 문제로 혼란스러움을 야기하곤 한다. 돌아다니는 한국어 자막에는 전부 육군/해병대식의 계급으로 맞춰져 일반인들은 둘째치고 영화 리뷰를 쓴 기자들도 해군 대위를 중위라고 하거나 해군 장성을 일컫는 제독이란 말을 장군으로 쓰는 등의 오류를 범한다. 심지어 공군 현역 전투기 조종사도 주인공을 해병대로 혼동했다.
- 영화에 등장하는 악역 사샤의 푸른 츄리닝은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개최한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당시 제작한 트레이닝 자켓이다.(물론 촬영 때 입은 것은 레플리카). 자세히 보면 로고가 아디다스와는 사뭇 다른데, 저격총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사샤의 출신 성분을 나름 유추해볼 수 있다.
- 초반의 F/A-18과 대공 미사일 추격전은 매우 긴박한 분위기를 잘 살린 명장면이지만, 밀덕후들 사이에선 좀 까이는 부분이 있다. 작중 등장하는 미사일 9K35 스트렐라의 9M333는 사거리가 약 5킬로미터 정도다. 몇 분간 F/A-18과 꼬리잡기를 할 항속거리가 되지 못한다. 그 외에도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고증 오류가 제법 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사실 고증을 지켜서 제작했다면 이런 스릴있는 장면은 나오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
- 중국의 프로파간다 영화인 특수부대: 스카이 헌터의 공중전 장면은 본 영화의 이 장면을 많이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본 영화보다 길이도 짧고 스릴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 열화카피가 되었다.
- 영화 배경이 1995년경의 유고 연방인데 극중 주인공이 탑승한 F/A-18E/F 슈퍼 호넷은 실제로는 당시 개발중인 상태로 영화가 개봉할 때쯤 돼서야 실전 배치가 시작되었다. 시대에 맞춘다면 슈퍼 호넷이 아니라 일반 호넷이 등장해야 맞다. 실제 인물은 공군 소속으로 F-16을 몰았다.
- 시체 구덩이 장면에서 나온 학살 장면은 보스니아 내전을 다룬 다른 영화인 세이비어의 장면을 재활용 한 것이다
- 촬영할 때는 1.85:1 화면비로 촬영했는데, 개봉할 때는 2.39:1 화면비로 개봉했다. DVD와 블루레이도 모두 영화 개봉때의 화면비로 나왔다. 이러다보니 원본에서 위아래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잘려나가버린 문제점이 있었는데, OTT 버전은 1.77:1(16:9) 화면비를 채택하면서 1.85:1의 원본에서 양쪽을 약간 자른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다. 원본에 가깝게 즐기려면 OTT에서 보자.
6. 후속작
북한의 량강도 핵시설과 관련된 핵미사일 문제를 다룬 2편과 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을 주제로 하는 3편은 제대로 망하고 비디오로만 출시했다.
7. 리부트
TV판으로 진행되며, 파일럿의 연출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연출한 맥지가 맡는다. #8. 관련 항목
[1]
사실 미사일에 격추되어 구조대에 의해 구출되었다는 기본 사실 말고는 죄다 각색이다.
[2]
1995년 6월, 스캇 오그래디 구출작전
[3]
실제는 공군 소속의
F-16이나 해군으로 변경하면서 기종도 변경.
[4]
보스니아 내전의
세르비아 계열 세력.
[5]
극 초반에 F/A-18F 슈퍼 호넷이 미사일을 피해 처절하게 회피 기동을 하다 결국 격추되는 장면은 연출의 백미이다.
[6]
그 외에도 극초반 빠른 컷 전환을 이용한 전투기 발진 장면이나 살벌한 동유럽 숲에 떨어진 버넷의 도주 중의 여러 씬들 또한 매우 볼 만하다.
[7]
주인공이 시작부터 영웅이 된다는 것, 주인공의 위기 때 아군 진영 내에서는 적절하게 갈등이 일어나 준다는 것, 적진에도 주인공에 대응되는(혹시 주인공의 개인적 복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악역이 있다는 것, 주인공의 동료는 훌륭한
사망전대라는 것, 아군 진영에서도 미군이 아닌 기타 동맹국 군대는 무능, 잉여 혹은 미군의 발목잡는 짓만 한다는 것 등등 헤아리자면 끝도 없다.
[8]
실제로는
2K12 쿠프
[9]
사샤의 무심한 얼굴 뒤로 두번째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은 냉혹한 사샤의 성격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10]
미사일이 목표에 도달 직전 산탄처럼 파편들이 흩어지면서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결국 동채를 직격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이 낙하하는 도중 사출좌석이 떨어진 절벽과 그 끝에 세워진 성모마리아 석상의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나마 시선을 돌리는데 잠시 뒤 드러나는 석상 반댓면은 총탄과 포화에 아주 처참하게 부서진 모습이다. 사람 시체도 아니고 그냥 조각상이지만 은근 섬뜩한 장면이다. 이 땅이 절대로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과 전쟁의 포화가 이곳까지 미쳤다는 걸 보여주는 장치. 그리고 그걸 보고 난 버넷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11]
다만 버넷이 분명 능선 반대편으로 넘어가 맞출래야 맞출 수가 없는 상황인데도 계속 총탄들이 버넷의 주변에 날아와 박힌다.
[12]
라이트가 제독과 미 해군쪽에서도 독일 위성을 해킹하여 열열상으로 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열열상의 화질과 기술 한계상 주변 지형은 잘 안나오므로 왜 저기서 쟤네가 뻘짓을 하는지 의아해 한다.
[13]
밟은 직후 폭압에 날아가는 장면을 초고속 촬영 형식으로 보여준다.
[14]
이슬람 계열 세력
[15]
자신의 비행복을 시체에 입혀 가짜 자신의 시체를 만들어 시선을 돌리고
스릅스카군 행세를 하여 시가지를 탈출하는데엔 성공했으나 시체의 팔뚝에 문신된 죄수번호를 통해 사샤와 같은 출신의 포로수용소 죄수 출신 이름없는 병사의 시체라는 것이 사샤에 의해 금방 밝혀지고 로카르는 이를 이용해 미국 언론에 버넷의 시체를 찾았다고 블러핑을 하며 시간을 벌어 진짜 버넷을 찾기 시작했다. 언론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나오자 구출팀에서도 구출을 포기하고 돌아가버린 것이다. 옷 갈아입고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잘 보면, 로카르 일당과 마주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6]
근데 더 웃긴것은 버넷이 스릅스카군 군복으로 바꿔입고 지나갈 찰나 로카르가 손짓하는데 버넷은 그걸 받아쳤고 로카르는 그 군인이 버넷인것을 까마득하게 모른채 그대로 보내버린 실책을 저질렀다.
[17]
스릅스카군 역시 추락한 F-18 잔해를 죄다 분해해가면서 사진을 회수하려 하지만 사진이 아날로그식 필름 카메라가 아니라 디지털식인 DVD에 저장 됐기에 완전 허탕친다.
[18]
게다가 버넷이 눈밭에서 튀어나와 권총을 갈겨댄 통에 몸에 한가득 총탄을 맞은 직후라 더 승산이 없었다.
[19]
미 해군에서
항공모함의 전단장과 함장은 조종사나 조작사 등 항공 계열 병과 장교가 맡는다. 다만 고정익기 출신이 대부분인 보직에 회전익 출신 장교라는 것이 익숙지는 않으나 불가능한 일은 아니고, 실제로 에이미 바우어슈미트 대령이 여성+회전익 출신인데 링컨함의 부장-함장 테크를 탔다.
[20]
그것도 구닥다리
UH-1이다.
[21]
물론 현대화 개량을 거쳐 양옆에 기관포와 로켓포를 잔뜩 달아 퍼붓는다.
[22]
최후에는
ShKH vz.77 Dana 자주포가 버넷을 조준해 직사 사격했으나 전술한 부서진 성모 마리아 동상이 대신 몸빵을 해줘 실패한다.(여담이지만 이 자주포는 실제로 유고슬라비아에서 운용한 적이 없다) 그리고 가슴 부분에 구멍이 뻥 뚫린 성모상을 뒤로 하며 초반과 비슷한 구도의 장면이 나오면서 멀어지는데 처음 적지에 낙하할 때 성모상의 참상을 보고 암담한 기분이 더 암담해졌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그 성모상 덕분에 자신이 살았다는걸 느낀 버넷도 느낌이 참 묘했을듯.
[23]
이는 동일 배우가 연기한
크림슨 타이드의
전략원잠 함장 프랭크 램지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물론 램지 대령보다는 라이가트 제독이 좀 더 합리적이고 부드럽다.
[24]
작중 버넷이 벗으면서 남긴 복장을 써서 로카르가 벌인 언플을 한 것에 그대로 낚인 것도 있지만, 헬기로 파견한 병력들은 헬기 소리로 총성을 못 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25]
러시아의 유명 배우로 인민예술가 칭호까지 받은 사람이다. 이 영화에서의 열연 덕분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4편에서
러시아 보안국 요원으로 캐스팅되었다. 참고로 사샤는 파란색 츄리닝 때문인지 영화를 안 본 사람들 사이에서도 컬트적 인기를 끌기도 하였으며,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는
이므란 자카에프의 아들
빅토르 자카에프로,
Grand Theft Auto IV에서는 주인공
니코 벨릭으로
오마주되기도 했다.(참고로 니코 벨릭도 세르비아 출신으로
유고슬라비아 내전에 참전했다.)
[26]
극중에서 자신이 포로수용소 출신이라며 팔에 문신된 죄수 번호를 로카르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어 동족을 배신하고 스릅스카인 앞잡이 노릇을 하는
보슈냐크인이라고 해석하는 평론가도 있다. 그런데 실제 당시 세르비아 민병대들 중에서도 정규군의 지원을 받았지만 군복이 아닌 츄리닝을 입고 활동한 부류도 존재한다. 전쟁 종결 후 인종 청소 문제로 국제 사회의 비난을 의식했기 때문일지도. 이 캐릭터는 그런 당시의
충공깽한 상황을 묘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스니아 내전을 주제로 한 논픽션 저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를 참고할 것.
[27]
사실 지뢰를 밟은 인물(로카르의 부관)은 사샤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게 작중에서 자주 보여지긴 한다. 원래 냉혹한 성격이라 평소 견원지간인 상대가 저런 처지에 빠지면 버리는 게 당연하다 생각될 정도. 그리고 지뢰지대라고 나무에 표식까지 했는데 부관은 주변이나 둘러보면서 별 생각없이 따라오는 식으로 표현된다. 그래서 지뢰를 밟은 부관을 권총으로 겨누며 움직이지 말라고 하면서 멀어지다, 도와달라고 외치는 것에 뭐 어쩌라는 식으로 팔을 벌려보이곤 가버린다. 결정적으로 이 부관은 구조대에 버려진 버넷이 AK소총을 재장전하고 버린 탄알집을 주운 샤샤가 보란 듯이 던져줘도 그냥 대충 보고 버렸다. 샤샤의 무장이 저격소총과 권총인 걸 감안하면 근거리에서 교전이 붙으면 불리한걸 보이는 연출이기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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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이 인물이 밟은 지뢰가 기어이 폭발하면서, 그 폭음으로 버넷이 사샤의 추격을 눈치챈 덕에 반격의 실마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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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시간은 1995년으로 이는
캐스트 어웨이가 개봉한 2001년보다 6년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