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colbgcolor=#c3baaf><colcolor=#fff,#2d2f34> 이명 | 신학자 | |
성별 | 남성 | |
종족 |
하이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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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 세르니움 | |
성우 | 정재헌[1] | |
-[2] 빌리 카메츠( 숙적 한정)[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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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카와 아오이[4] | ||
소속 | 레프 → 하이레프 | |
직위 | 세르니움 왕립 도서관 사서 겸 신학자 | |
표기 | ||
GMS / MSEA | Aaron | |
JMS | アロン | |
CMS | 艾伦 | |
TMS | 愛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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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세르니움 왕립 도서관의 사서 겸 신학자로 왕자 칼라일의 친우이다. 종족은 하이레프. 비대칭 머리에 백금발이며 벽안이다. 안경을 쓰고 있으며 피부가 매우 하얗다. 이전까지 제일 하얗던 메르세데스의 피부보다도 더 하얗다.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애런 |
스탠딩 일러스트 |
스탠딩 일러스트(과거) |
3. 작중 행적
3.1. 과거
세르니움에 오기 전에 있었던 과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하이레프로 태어나긴 했지만 하이레프의 사상에는 동조하지 않았고 스스로 자신의 마법 날개를 잘라냈는데, 잘라도 잘라도 재생하여 수도 없이 잘라 너덜너덜한 상태가 되었다.[6] 찢겨나간 상태임에도 날개가 제법 크다.몇 년 전, 현 국왕이 타 교단의 출입을 허가해 세르니움에 교단 간의 갈등이 생겨나 혼란스럽던 시기에 애런은 세르니움에 나타났다. 어떻게 알았는지 세르니움의 왕립 도서관에 대해 듣고 찾아왔는데 하이레프이기에 소동은 일었으나 다행히 큰 사건으로 번지지는 않았고 칼라일이 애런을 사서로 임명하면서 상황은 종식되었다. 이후로도 애런을 만나는 사람이 하이레프라서 놀라거나 적대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 때문인지 사람이 많은 자리에는 한번도 서지 않았다고 한다.
왕립 도서관 사서 자리에 오른 후로는 고대어로 쓰여져있는 탓에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방치되어있던 고문서 수만 권을 모조리 분류하고 해석해냈다. 완전히 난장판이 된 도서관에 틀어박혀 도서관같은 형태로 혼자서 다 정리했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도서관에 있는 귀신들에 여러 번 빙의되는 등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
3.2. 신의 도시 세르니움
3.2.1. 세르니움 - 서전트
처음 칼라일이 대적자(플레이어)와 조우할 때 신학과 사학에 능통한 친구가 있어 두 세계가 하나로 합쳐질 것을 미리 알 수 있었다는 말을 하며 애런의 존재가 언급된다.대적자와 이데아가 성검의 주인을 찾고자 조사를 시작할 때, 함께 다니던 칼라일은 이제부터 바빠질 예정이라 빠지게 되었다. 대신 왕립 도서관에 사서로 있는 사학과 신학에 능한 자신의 친구에게 가보라고 조언하는데, 이 때 너무 심하게 대하지는 말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직접 만나보니 애런은 하이레프였고 이데아는 민족의 원수인 레프족을 보자마자 적의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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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은 자신은 하이레프로 태어나긴 했지만 하이레프의 사상에는 동조하지 않았고 스스로 그들을 혐오한다는 것을 밝히며 이 상황을 자책하며 날개를 뜯으려 했지만 스스로 여러 번 잘라내도 다시 자라났다고 밝힌다.[7][8] 이데아는 애런의 모습을 보며 분노를 가라앉히고 사과한다. 이에 늘 겪었던 일이라며 담담하게 대꾸하고 날개의 흉터가 자기 목숨을 살렸으니 무의미한 시도는 아니었다고 덤덤히 비꼰다. 칼라일이 자신에 대해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을 걸 얘기를 안 해줘서 짓궂다고 말하는데 대적자는 그제야 칼라일이 왜 너무 심하게 대하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했는지에 대해 알아챈다.
이데아와 대적자가 성검의 주인을 찾으러 왔다는 걸 알고는 칼라일은 성지를 지키기 위해 성검의 빛을 되찾으려 하는데 이들의 목적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대적자는 앞으로의 큰 싸움에 힘이 될 지 알기 위해 고대신의 힘을 확인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대적자가 요즘 성내에 떠들썩한 소문의 주인공이라고 얘기하고는 "결국 당신도 제른 다르모어에 맞서 싸우려 하나요? 그것이 얼마나 많은 피를 부를 지 알면서도...?"라고 물어본다. 이에 대적자가 그러겠다고 대답하자 "그래요.. 당신의 의지는 꺾이지 않겠군요. 이미 그 손으로 타락한 초월자를 소멸시켰을 테니..."라고 말한다. 애런은 우선 성검에 대해 쓰인 고문서를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데아가 문서가 이 도서관 안에 소장되어 있는 게 맞냐고 묻자 맞기는 한데 고문헌들은 제 3구역에서 소장되어 있고 제 3구역에는 고대인들의 혼령이 나온다며 도서관에 있는 귀신들에 여러 번 빙의되어 몇 개월간 코와 입에서 혼령들이 계속 빠져나와서 사람들이 아무도 책을 빌리러 오지 않았다며 상당히 고생했다고 밝힌다. 대적자는 고대인들의 혼령을 잡아준다.
이데아는 문서를 보며 모호한 시간, 모호한 장소, 모호한 말들로 가득 찬 낭설들로 가득찬 예언으로 검의 주인을 찾아야 하는 걸 못마땅해 한다. 그러자 예언은 실현되는 것이고 실현시키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이데아는 가만히 있었다면 노바족은 이미 멸종했을 지도 모른다며 문서를 계속 보기로 한다. 결국 교전마다 묘사하는 형태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내용은 같지만 고결한 자, 정의로운 자, 순결한 자 등등은 꽤나 주관적인 기준이고 확실한 건 검의 주인이 대대로 천족이고 태양신이 이끌고 내려왔다고 전해지는 반인반신 종족이 천족으로, 원래는 하늘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곳에 그들만의 도시 하이 마운틴을 건설해 거주하고 있었으나, 그곳이 멸망하면서 성검을 이 세르니움으로 수송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데아가 세렌 외의 다른 천족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묻자 그란디스의 대륙 전역으로 흩어지게 되었다며 천족이 원래부터 수가 많지 않았었던 데다가 이 과정에서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현재는 보기 힘들어졌다고 대답한다. 이데아는 성검이 대적자의 손에서도 반응했다는 걸 밝힌다. 대적자는 성검에서 강력한 적의를 느꼈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초월자 또한 신의 일종이라고 보면, 동족 살해자에 대한 분노인 게 아닐까 추측한다. 애런은 봉인석이 본래는 '신의 창'이라 불리던 고대의 병기라며 세계의 의지는 난립하는 고대신을 상대하기 위해 신의 창을 만들어냈으니 고대신이 그 힘과 융합된 대적자에게 적의를 드러냈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적자와 이데아가 놀라자 둘이 봉인석의 기원에 대해 모르고 있던 모양이라며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이고 워낙 오래 전 이야기라 사료가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 추정 중인 하나의 설인데 마침 대적자가 검을 만져서 직접 확인해 줬다고 얘기한다. 이데아가 초월자 미트라를 소멸시킨 힘을 대적자가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르니움 측에서 안다면 글로리온 측에는 매우 불리한 일이니 함구해 달라고 부탁하자 그것을 승낙한다. 이데아는 특히 그 수호자라는 여자의 귀에 들어간다면 눈코입에서 불을 뿜으면서 자신들을 처형시키려 들 것이라며 이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세렌이 전에 애런에게 부탁했던 것을 확인하기 위해 왕립 도서관에 등장한다. 다시 이데아와 만난 세렌은 이전에 실례했다며 사과한다.
이데아는 자리를 비켜도 되냐며 묻는데 세렌은 오히려 같이 들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세렌은 왕자가 이데아와 대적자가 성검의 주인을 찾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며, 아소르의 빛을 되찾기 위해서 다른 시각이 필요할 때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세렌은 자신도 최근에 안 사실이라며 고대전쟁과 함께 검이 빛을 잃은 뒤로도 하이 마운틴에서는 계속 검의 주인을 선택해왔다는 것 같으니 관련된 기록이 있을지 살펴보고 싶다고 부탁한다. 고대인의 유령을 처치한 뒤 관련 기록을 본다. '교단은 성검의 주인을 결정하였다. 신실하고 교단에 충성하는 성기사의 교본과도 같은 자이다. 언제가 신의 목소리가 돌아올 때면, 그가 우리에게 빛을 되찾아오리라.' 기록에 교단에서 내린 검의 주인이라는 징표 모양이 나온다. 그리고 다른 징표 모양이 나오는데 앞의 모양보다는 조금 평범해 보인다. 세렌은 이것이 미트라의 성기사임을 증명하는 징표이며 자신이 가진 것과 같은데, 하이 마운틴이 함락되며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기사들이 다수 있었고 그 중에 징표를 가진 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데아는 레프군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 대륙 어디에 있을지 모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건 꽤 어렵겠다고 말한다. 세렌은 검의 주인은 예언이 맞다면 멀리있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낙관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자신들은 그것을 믿음이라고 밝힌다.
이데아가 낙관적인 믿음이라고 반복하자 세렌은 이곳은 성지 세르니움이니 말을 주의해 달라고 주의를 준다. 이데아는 세렌이 천족이고, 꽤 신실하고,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검에서 가장 가깝다고 말하는데, 세렌은 자신은 징표가 없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징표는 교단에서 주는 것이라며 교단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 것이 얼마나 되었는지 묻는다. 세렌은 어려운 일이라며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교단에서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의 수송임무에서 부상을 입어 날개를 펼치지 못하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며 노바인 그녀라면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 것이라고 말하고는 시간이 늦었다며 자리를 떠난다. 이데아는 조사할 게 더 있다며 대적자를 내보낸다.
3.2.2. 선택받은 자 - 마스터
이 시기 전에 이데아에게 이곳에 소장된 자료는 모두 고대로부터 전해진 고문헌들이니 조금 더 소중히 생각해주라고 부탁한다. 이 말을 들은 이데아는 도서관에 있는 귀신들에 빙의되어 고생하고 칼라일이 그녀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말한다. 칼라일은 대적자에게 이데아에게 성수를 주라고 부탁한다.성수를 쓴 이데아는 그제야 귀신의 빙의에 풀린다. 이데아는 애런이 도서관이라 화재 사고가 나면 감당이 안 되니 번개 마법은 쓰지 말라고 부탁해서 빙의 좀 되고 말자하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칼라일은 애런이 몇 년 전, 현 국왕이 타 교단의 출입을 허가해 세르니움에 교단 간의 갈등이 생겨나 혼란스럽던 시기에 어떻게 알았는지 세르니움의 왕립 도서관에 대해 듣고 세르니움에 찾아왔는데 하이레프이기에 소동은 일었으나 다행히 큰 사건으로 번지지는 않았고 본인이 애런을 사서로 임명하면서 상황은 종식되었고, 그가 왕립 도서관 사서 자리에 오른 후로는 고대어로 쓰여져있는 탓에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방치되어있던 고문서 수만 권을 모조리 분류하고 해석해냈다며 완전히 난장판이 된 도서관에 틀어박혀 도서관같은 형태로 혼자서 다 정리했다는 걸 밝힌다.
칼라일은 이데아에게 마침 애런이 오는 걸 알린다. 애런은 이데아에게 성유물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사람들이 흔히 신이라 부르는, 세계의 의지, 고대신, 초월자 등을 상위의 존재라고 부르는데, 이 상위의 존재는 필멸자들과 같이 하위의 존재는 제대로된 간섭조차 불가능하다고 하며, '신만이 신을 상대한다'라는 말이 대원칙으로 여겨지는 이유라고 한다. 이데아는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가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상대했던 것같이 상위의 존재와 싸우려면 똑같이 상위의 존재이거나, 아니면 특수한 무언가를 사용해야만 하는 것이고, 성유물이 봉인석과 같은 용도의 물건이라면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도 유사할 것이니 확실히 봉인석을 조사하는 것으로 단서를 얻을 수도 있겠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전에 봉인석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문헌들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묻는다. 애런은 오른쪽에 있는 도서관 제 7구역에 있다고 대답한다. 고대인의 유령을 처치한 뒤 관련 기록을 본다. 기록에는 '세계의 의지는 난립하는 고대신을 막기 위해 '신의 창'으로 불리는 병기를 만들어내었다. 병기는 지성체와 융합하여 반신이 되고, 이들이 신과 맞선 것이 고대전쟁의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나온다.[9] 이어서 ''신의 창'이 발동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지성체로부터 비롯된 '염원'이 필요하다.
이는 신의 힘을 담은 물건이 특정 개인에 의해 '사유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 추측된다. '성유물이 주인을 고르는 방식'과도 유사하다.'라고 나온다. 이데아는 세렌이 미트라, 네로타, 스피사의 세 교단으로부터 모두 인정받고 있으니 신의 물건을 다를 자격이 있다고 많은 이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사람, 즉 고결한 자가 맞다며 세렌이 이 이야기를 들었으면 반응이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하는데 이때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또 세렌이 도서관에 나타난다. 세렌은 이데아에게 왜 놀라냐고 묻는데 이때 이데아의 코와 입에서 다시 유령이 나온다. 이데아는 성수를 쓴다고 바로 낫는 게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한다.
세렌은 연합 사람들이 검의 주인을 찾느라 고생하니 자신도 쉬지 않겠다며 도와줄 것이라고 한다고 밝히며 이데아가 왜 이러냐고 묻는다. 대적자는 이데아가 도서관에서 전기 마법을 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유령들에게 빙의당하고 있다는 사정에 대해 설명한다. 세렌은 도서관에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소화 장치가 있다고 들었는데 물 없이도 단숨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애런은 해당 장치가 도서관 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불을 끄는 구조이기에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모두 흩어져서 기록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세렌은 오래된 예언을 찾는다. 예언에는 '세 개의 달이 지고'라는 구절이 있다. 애런은 달 세 개가 뜬지 10일 정도 되었고 앞으로 다시 달이 하나가 되기까진 2일 남았고, 다시 세 개의 달이 뜨는 건 150년 후라고 말한다. 세렌은 언급된 '붉은 먹구름'은 번개의 사도를 뜻하는 것일 테니 이는 롤랜드의 말과도 일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검의 주인이 나타날 때가 머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이틀 밖에 안 남았는데 남은 천족이 보이지 않다며 세렌을 빤히 쳐다본다.
세렌은 자신이 날개를 못 펼치고 징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자신은 검의 주인이 될 수 없다고 부정한다. 이데아는 예언은 실현시키는 것이고 실현되는 게 아니라며 애런이 했던 말을 반대로 말한다. 하지만 세렌은 선택받은 자의 자격이 없는 자가 성검에 손을 대는 것은 불경스런 일이니 곧 다른 천족이 등장할 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3.2.3. 선택받은 자 - 커맨더
이데아는 성검이 기르모에게 넘어가면 하이레프인 애런도 위험해 질 테니, 메이플 월드로 데려가려고 부른다. 그러자 대적자, 이데아, 호크아이, 체키가 있는 곳에 향해 도착한다.무의미한 짓임을 뻔히 알면서도 이미 저지른 과오를 인정할 수 없어서, 혹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사람들은 그렇게 같은 과오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죠. 그게 이 성지가, 아니 대륙 전체가 무의미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에요.
애런이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은 과오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반복하고, 그 탓에 무의미한 싸움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서 대적자를 갸웃하게 만든다. 이데아는 성검이
기르모에게 넘어가면 하이레프인 애런도 위험해 질 테니,
메이플 월드로 데려가려고 불렀다고 밝힌다.애런은 과거 태양에는 여러 속성이 있어서 여명의 해, 정오의 해, 석양의 해를 나누어서 숭배하고, 고대인들은 새벽의 해로부터 희망을, 정오의 해로부터는 정의를, 석양의 해로부터는 불꽃과 분노를 숭상했고 이러한 여명의 해를 네로타, 정오의 해를 미트라, 석양의 해를 스피사라고 불렀지만 태양신이 봉인되고 세월이 흘러 이들은 본래 같은 신을 숭배했다는 것조차 잊고 수백 년 동안 대립했으나, 그게 알려졌다고 한들 이들의 분열과 대립은 막을 수 없다고 설명한다.
이데아는 세렌과 같이 사람들도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이데아는 미트라, 네로타, 스피사가 본래 다 똑같은 태양신의 다른 면모이니 세 교단 모두에게 지지를 받는 세렌만이 검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이데아는 자신은 나중에 따로 철수하겠다고 말하며 애런에게 메이플 월드로 가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냐고 묻는다. 그러자 도서관을 지키고 싶다며 거절한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후 이데아는 왕궁에 번개가 떨어져 도서관이 불타는 와중에 궁정기사에게 먼저 나가달라며 애런이 온다면 10분만 기다리고 만약 자신이 돌아오지 못하면 장치를 기동해 달라는 부탁을 전하라고 말한다. 애런은 하보크의 낙뢰 공격으로 도서관이 불타자 "하보크..."라고 중얼거린 뒤 고대부터 이어져내려온 소화 장치를 가동하려고 한다. 그러나 애런은 궁정기사에게 이데아가 아직 도서관 내에 남아 있었고 자신이 나오지 않으면 소화장치를 가동시켜 달라는 부탁을 전해 듣고, 잠시 고민한 후 왠지 레버를 못 당기겠다고 말한다. 궁정기사는 대적자에게 이데아가 안에 있고 애런이 홀로 불타는 도서관 내로 진입했다는 걸 알린다.
이데아는 책을 찾으면서 기르모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으나 흑태양 병사[10]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고 도서관이 불타는 걸 보고는 애런이 슬퍼하겠다고 혼잣말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탈출을 못 해 불타죽을 위기에 처한다. 애런은 기절한 이데아를 업고 나오고, 이때 대적자가 나타나 같이 도와주고, 이 때문에 목숨을 건진다. 이데아는 대적자에게 신성검이 태양신의 의지와 융합하는 것으로 힘을 발휘하는데 그에게 적대감을 보였으니 가까이하지 말고 광장의 수비를 맡고 아직은 사도의 힘을 몰라 대적자를 잃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그와 직접 싸우면 안된다고 말한다.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죠. 신이 아니라요.
애런은
이데아에게 사람들이 떠드는 걸 들었다며 '쥐어라, 구원은 팔마에 있다.'라는 성검의 문구가 가진 진짜 의미를 알고 있다며 팔마는 세르니움이 아니라 고대어[11]로 '손' 또는 '손아귀'를 뜻하는 말이라 즉, 본래 뜻은 "구원은 네 손아귀에 있다"라는 뜻인 셈이고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한 것은 늘 신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말한다. 애런은 이데아를 보낸 후, 소화 장치를 가동해 불을 끄려 했으나 이미 소화장치의 기관부까지 불이 번지고 말았기에 레버가 당겨지지 않았다. 이제는...
신이 아니면 되돌릴 수 없겠지.
애런은 도서관에 홀로 남아 "이제는...
신이 아니면 되돌릴 수 없겠지."라고 중얼거린다.하보크를 쓰러뜨리기로 결심하는 대적자 앞에 나타나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쥐어라, 구원은 팔마[12]에 있을지니.
이내
세렌의 징표가 반응하며, 예언이 실현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세렌 자신의 손으로 예언을 직접 실현시키라는
이데아의 말을 듣고 세렌은 마침내 검을 쥐며 각성해
하보크를 쓰러뜨려 전쟁이 끝나게 된다.세렌이 하보크를 패퇴시키고 대적자의 활약으로 무사히 하이레프군들을 세르니움 내에서 섬멸하는데 성공하고 평화가 찾아온 뒤 임명식이 시작되기 전, 이데아는 도서관에 간다.
고문헌들이 타버린 것은 아쉬워요. 하지만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 해도 책에는 생명이 없죠.
이데아가 자기 때문에 도서관이 불타서 미안하다고 하자 "고문헌들이 타버린 것은 아쉬워요. 하지만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 해도 책에는 생명이 없죠."라며 이데아를 살렸으니 됐다는 뜻을 표한다. 그리고 오늘은 기쁜 날이라며 어서 가보라고 이데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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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라는 '태양의 불꽃은 원수를 잊지 않는다'라며 신의 창에 대한 분노를 잊지 않고 그대로 폭주하며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를 적대하며 일대와 함께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가까스로 인명피해 없이 끝난다. 그러나 대적자의 힘에 성검은 두 동강이 나고 거기에 대적자와 세렌이 서로 큰 부상을 입는다.
많은 피를 부를 거라고 경고했었지.
그런데 이때 이 상황을 틈타 무력화된 대적자에게 애런이 다가가 그가 품고 있던
봉인석을 뽑아내더니 "많은 피를 부를 거라고 경고했었지"라는 말과 함께 파괴한다.3.2.4. 진실
스탠딩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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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은 위의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사실 그의 정체는 제른 다르모어였던 것.
대적자 일행은 메이플 월드에 돌아와 글로리온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이데아의 말에 따르면 세렌이 막판에 정신을 되찾고 힘을 빼면서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고. 이데아는 신만이 신을 상대한다는데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의 힘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며 상대가 노린 것도 그 점이었다고 말한다.
나인하트는 자신에게 위협이 될 만한 상대를 서로 맞붙여 제거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세렌은 성검을 고치기 위해 세르니움을 떠나 그란디스 대륙 전역을 돌며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그 전에 대적자와 같이 싸우게 되어 영광이었고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떠났다고 한다.
이데아는 그 이후 쫓기듯 돌아왔다며 대신관이 대노해 메이플 연합과의 동맹을 완전히 파기해 버리고 칼라일이 최선을 다해 중재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한다. 나인하트는 결국 겨우 확인한 고대신의 힘도 잃었고, 세르니움과의 동맹도 실패, 플레이어는 대적자로서의 힘까지 잃었으니 말 그대로 완패라고 이데아의 말을 정리한다. 이데아는 애런, 아니 제른 다르모어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해한다.
지그문트는 제른 다르모어가 왜 세렌과 대적자를 해치우지는 않았는지, 고대신에 대한 단서를 남겨놓는 게 되는데도 무엇 때문에 불탄 도서관을 시간의 힘으로 되돌린 건지에 대한 이상한 점을 짚는다. 이데아는 그 잘나신 신의 뜻 따위를 어찌 필멸자가 이해할 수 있겠냐며 제른 다르모어의 의미불명의 행동들을 씹어대지만 한편으로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말한 동족혐오가 거짓말이 아닌 것 같다고 느낀다.
이후의 행적은 제른 다르모어/작중 행적 문서 참고.
3.3. 세피로트의 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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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제른 다르모어/작중 행적 문서 참고
4. 복선
- 처음 칼라일이 대적자(플레이어)와 조우할 때 "신학과 사학에 능통한 친구가 있어 두 세계가 하나로 합쳐질 것을 미리 알 수 있었다."라는 말을 한다. 애런이 아무리 신학에 능통해 초월자와 세계 융합에 대해 알고 있어도 세계 끝의 봉인이 있기에 본래라면 바로 합쳐질 수 없는데 이것이 파괴될 것까지 예측하려면 검은 마법사의 계획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어야 한다. 참고로 제른 다르모어는 멜랑을 메이플 연합에 스파이로 파견보낸 적이 있었다.
- 굉장히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이며 하이레프이다. 지나가는 NPC라고 하기엔 도트와 일러스트 및 성우 캐스팅에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 있으며, 단순 엑스트라가 하필이면 그란디스의 메인 악역들이자 글로리온의 주적인 하이레프라는 것이 수상하다.
- 머리카락 색이 선대 신왕과 비슷하다.
- 몇 년 전에 갑자기 세르니움에 나타났다고 한다. 이때 어떻게 알았는지 세르니움의 왕립 도서관에 대해 듣고 찾아왔는데 당시 도서관에는 고문서가 고대어로 쓰여져있는 탓에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방치되어 있었다.
- 아무리 찢어도 마력 날개가 계속 자라난다. 이는 초월자로 각성해서 마력이 끝없이 방대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크로니카와 고대 우든레프의 신의 유폐 봉인 이후의 일인 아쉴롬 함락 후에 등장하는 모습(다이어스의 크리스탈 탈취 시도, 리멘)을 보면 날개가 멀쩡하다.
- 동족인 하이레프를 증오한다. 카이저 스토리에서 펜릴이 다르모어가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한 계기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 의하면 다르모어는 기나긴 전쟁으로 두 레프족들 사이에서 생명을 경시하는 세태가 퍼지자 이에 분노해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했다고 한다. 다르모어가 분노한 대상이 우든레프라고만 명시되지 않고 두 레프족이라고 나온 걸 보면 다르모어는 우든레프 뿐만이 아니라 동족인 하이레프에게도 분노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엔젤릭버스터 스토리에서 하이레프가 멸망할때 초월자로 각성한 것으로 나와서 다르모어가 우든레프 만을 증오한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웹툰 그란디스 고대의 전쟁에서 하이레프가 멸망되었다는 설정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긴 했지만 멸족은 하지 않았다고 변경되었고 펜릴이 두 레프족들이 생명을 경시했기에 다르모어가 분노했다는 언급과 해당 웹툰에서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하자 우든레프 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하이레프들도 죽인 걸 보면 다르모어가 동족인 하이레프들을 증오한다는 걸 알 수 있다.
- 대적자에게 "결국 당신도 제른 다르모어에 맞서 싸우려 하나요? 그것이 얼마나 많은 피를 부를 지 알면서도...?"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적자가 그러겠다고 대답하자 "그래요.. 당신의 의지는 꺾이지 않겠군요. 이미 그 손으로 타락한 초월자를 소멸시켰을 테니..."라고 말한다. 나중에 대적자가 품고 있던 봉인석을 뽑아내어 부술 때 "많은 피를 부를 거라고 경고했었지."라고 말한다.
- 하보크가 다르모어 녀석이 오지에 사람을 보내 놓고 어디가서 뭘 하고 있는 거냐며 불평한다. 하보크의 언급을 참고해보면 현재 제른 다르모어는 최측근들에게조차 비밀로 하고 본거지인 아보리스 신왕전을 떠나 부재중인 상태로, 아보리스가 아닌 곳에서 일을 꾸미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나중에 정체가 드러나며 사실로 밝혀졌다.
- 하보크가 군사들을 이끌고 세르니움을 침공하며 도중에 도서관까지 번개로 내리꽂아서 불태웠는데, 이걸 보고 "하보크..."라고 중얼거린다. 그런데 이게 정말로 당황해서 한 말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보여지는 하보크의 성격은 상당히 능청스러운데, 제른 다르모어가 자기 부하 성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진 않았을테니 세르니움에 대충 위협만 가하고 오라는 뜻으로 하보크를 보냈지만 예상 외로 일을 열심히 한 덕분에 도서관이 불타버려 자기 계획에 차질이 생겨 당황했다는 것. 작중에서 애런의 정체가 너무 빨리 밝혀졌다는 평이 많은데, 도서관이 날아간 탓에 크로니카의 힘 이외에는 복구할 방법이 없어서[15] 어차피 들키게 될 테니[16]
- 소화 장치를 기동해 불을 끄려 했으나 이미 불이 기관부까지 번져 작동을 하지 않자 이에 한탄하며 "이제는... 신이 아니면 되돌릴 수 없겠지."라고 중얼거린다.
- 신규 BGM Overlord Of Life(생명의 초월자). 8월 22일 테스트 서버 패치 이전에는 Overload Of Life였다. 아마도 정체의 복선을 위해 일부러 저 이름으로 BGM을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봉인석을 파괴하고 이데아가 정체를 물을 때 해당 BGM이 나온다.
5. 기타
티저 공개 일러스트 |
- GLORY 업데이트 당시 공개된 티저 때와 복장의 차이가 있다. 머리 색깔도 연두색에 가까웠지만 이후 백금색으로 변했다. 이는 알리샤와 비슷하게 생명의 초월자라는 직책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연두색 톤의 디자인으로 그려졌을 가능성이 크다.
- 이름의 유래는 히브리어로는 고상함, 선생님 등을 뜻하며, 성경에서 모세를 도와 노예 상태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아론(Aaron)[17]의 영어식 발음으로 보였는데, 제른 다르모어의 영어 표기가 'Gerald Darmoor'에서 Gerand Darmoor로 변경되면서 이름이 Eran에서 유래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결국 영어 표기는 Aaron으로 확정되었다. 덕분에 제애런 다르모어, 다른 제르모어 등의 별명이 생겼다.
- 복장과 안경, 정중한 말투 때문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야말로 이지적인 학자같은 분위기를 냈는데 후반부에 통수를 때리면서 군주의 위엄 있는 말투와 붉은 눈으로 바뀌는 반전을 선사했다. 작품 외적으로 검은 마법사 스토리의 처참한 퀄리티가 제른 다르모어 밀어주기라는 의혹 때문에 첫 언급 이후 별다른 떡밥도 없이 7년 동안 방치 당하기만 했음에도 유저들에게 미운털[18]이 박혀버렸으나 이 제른 다르모어의 정체가 반전 요소로서 가장 주목 받고 있으며 여기서 초기 설정대로 사연 있는 악당인 것을 암시하며 입체적으로 그려졌고, 자신의 힘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계략 하나만으로 방해가 될 봉인석과 성검을 맞붙게 하여 제거했다는 점에서 캐릭터적으로나 스토리적으로나 매력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 1년 전과 비교해봐도 불호가 가득했던 반응들은 어디갔다 싶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19] 특히 여성 유저들 사이에서 연합 그만두고 레프군이 되겠다는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결말 업데이트 이후에 유저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혀있었던 그란디스 스토리나 제른 다르모어에 관해 커뮤니티나 SNS에서 온갖 스토리 분석글이 올라오고 있으니 유저들의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다시 이끌어내었다는 점에서는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 이전 스토리의 하얀 마법사를 모티브 한 걸로 보인다. 존댓말을 쓰는 것과 뭔가를 계속 탐구하고 연구하는 점, 마지막에 최종보스가 되어 배신하는 것과 악역 초월자와 동일인물이란 점 등, 공통점이 많다. 여기 문단에는 없더라도 최종보스와 언더커버 보스 클리셰를 쓰기 때문에 제른 다르모어 관련해서는 닮은꼴 캐릭터/서로 다른 작품/남성 캐릭터 문서에도 비슷한 캐릭터가 있다.
- 애니메이션 숙적에서 신학자 애런 시절의 모습이 나온다. 신의 도시 세르니움 컨텐츠의 후반부에서 대적자의 봉인석을 부수는 모습 등이 애니메이션으로 묘사된다. 인게임과 차이점은 컨텐츠에서는 안경을 쓴 상태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안경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6. 관련 문서
[1]
제논,
체키, 겔리메르 등과 중복이다.
[2]
GMS 버전 목소리는 원판과 비교해 톤이 달라서 이질감이 많이 느껴질 수 있다. 단, 해외에서는
트위터 글과
레딧 댓글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음에 든다는 평이 좀 있다.
[3]
링크.
GMS의 커뮤니티 매니저가 확인시켜 줬다고 한다.
[4]
출처.
멜랑기오르와 중복이다.
[5]
티저 때 대사는 "
당신도 맞서 싸우려 하나요? 그것이 얼마나 많은 피를 부를지 알면서도..."였다.
[6]
웹툰
그란디스 - 고대의 전쟁에서 언급되기를
레프에게 마법 날개란 마력의 근원이라고 한다. 당시 레프족 우월주의에 빠져
그란디스의 타종족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지배파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지배파의 모함을 받고 날개가 뜯겨 마력이 완전히 소실되어 추방당한 무리가 우든레프이다. 날개를 잃은 우든레프는 기계의 힘을 이용해 레프의 힘을 가까스로 모방할 수 있었다. 때문에 애런이 마력의 근원인 날개를 잘라냈음에도 계속해서 새롭게 돋아났다는 것은
매우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7]
만약
아크와
아델, 또는
칼리가
대적자라면
이데아의
하이레프란 말에 갑자기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애런이 사정을 설명하자 자신도 비슷한 처지라며 공감한다.
[8]
일리움이
대적자라면
하이레프가 나쁜 쪽인 줄 알았다고 말한다.
[9]
영웅이 대적자라면 프리드도
봉인석을 무에서 만들어낸 것은 아니었다며 대륙에 스며든 그 힘을 끌어내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10]
하보크가 에브릴에게 얼음마녀
이데아는 검의 주인이 가짜라는 걸 알아챌 만한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그녀를 처치하라는 명을 내렸고, 이에 에브릴이 흑태양 병사를 이데아가 있는 곳으로 보냈기 때문.
[11]
현실에서
palma는 라틴어로 손바닥을 뜻한다.
[12]
애런의 말에 따르면 팔마는 고대어로 손 또는 손아귀라는 뜻이다. 즉, 마냥 기다리지만 말고 스스로 예언을 실현시키라는 뜻이다.
[13]
일리움 스토리에서 이 말이 먼저 나왔다.
이데아가 이 말을 듣고
애런의 정체를 깨달은 것을 볼 때 평소에도 이런 말을 종종 해서 적 측에 알려져 있던 모양. GMS에서는
"I am the one who tires... ...of the folly of lesser lifeforms."라고 번역되었다. 하지만 이전에 "The meaningless struggle of immature life... What a pathetic existence..."로 번역되었는데 뜻은 비슷하지만 과거에 이미 나온 대사가 다시 나오진 않았다. GMS 유저들도 이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고
차라리 팬번역이 낫다는 평을 했다. 스포일러 때문에 가린 진회색 부분은 클릭해서 봐야 한다. MSEA에서도 일리움 스토리에서 나왔던 대사와는 달리
"Such immature creatures, struggling so futilely. Ah, it's so pathetic!"이라고 번역되었다.
[14]
Wz 보이스 파일에는 애런의 이름이 Arran이라고 되어 있다. 절대 이
아란(Aran)이 아니다.
[15]
애초에
세르니움에 잠입해 몇 년 동안 귀신 빙의까지 시달려 가면서 난장판이었던 도서관을 도서관같이 만들었다는 시점에서 그럴 필요가 있었다는 뜻이다.
[16]
글로리온에서는
세르니움에서 쫓겨나는 와중에 도서관이
크로니카의 힘으로 복구된 것을 빠르게 알아차렸다. 크로니카의
시간의 힘으로 복구된 것을 알게 되면 크로니카의 힘이
하이레프인
제른 다르모어에게 넘어간 것을 연합도 아는 이상 자연히 하이레프인 애런에게 의심의 화살이 날아간다.
[17]
이 외에도
윅셔너리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어 ꜥḥꜣ rw과 연관이 있다고 치면 높은, 높은 산(고산)을 뜻한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그란디스에는 하이 마운틴이라는 지명이 있다.
[18]
제른 다르모어가 실루엣으로만 나왔을 때 우주인 타로 같이 생겼다는 말과
이런 예상도가 있을 정도.
[19]
전체적으로 호평인 의견이 많으나, 다만 전 최종보스였던
검은 마법사의 스토리가 흐지부지 마무리된 것과 그의 캐릭터성이 워낙 강렬했던 탓에. 검은 마법사는 그렇게 마무리 해놓고 이제와서 제른 다르모어 띄워주기냐고 여전히 불호를 나타내는 유저들도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