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방영작 ( 년도별 방영작 · 동시방영작) · 비판 ( 심의 · 더빙 문제점 · 더빙 포기 문제) |
1. 편집 및 블러 처리 관련
한일 동시방영 채널 전환 이후에도, 2012~2016년까지는 괜찮았고 눈에 띄는 편집이나 모자이크 등 조금도 존재하고 있지만, 본격 편집이 심해진건 2017년이다.[1]특히 2017년 들어서 츠구모모, 첫 갸루, 왕 게임: The Animation, 십이대전 등[2]의 무삭제판 VOD 미제공, 18if 2화 누락 사태[3] 등 심의 문제로 욕을 먹고 있다.
15금, 19금을 불문하고 애니플러스는 물론, 어린이 채널로 전환한 투니버스 이상[7]으로 모자이크가 심한 편이다. 특히 15금에서는 속옷 노출이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모자이크부터 넣고 보는 건 기본 중의 기본에[8] 심지어는 샤워 장면에서 등짝만 노출되었는데도 모자이크를 넣는다.
사실 동시방영 초기에도 2012년 10월 신작인 K나 2013년 7월 신작인 프리즈마 이리야 등 비교적 모자이크가 많이 들어간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둘은 15금치고는 상당히 수위 높은 노출 장면이 많았다는 점에서 참작의 여지가 있었고,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당시 애맥은 지금과 같은 수준의 도를 넘어선 막장 편집을 하진 않았다.[12]
그러나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애니플러스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동시방영작을 들여오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검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무삭제판 VOD 서비스도 스핀에이 시절에는 몇몇 작품들은 방송판과 동일하게 15금으로 제공하기도 했는데[13] 애니맥스 플러스로 개편되면서 이들도 죄다 19금으로 올리고, 무삭제판이라고 해서 작품의 특성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19금으로 만드는가 하면 앞서 언급한 대로 방송판에서조차 안 그래도 심했던 모자이크가 전보다도 심해지는 등 온갖 문제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나마 KTH 제휴작들은 KTH에서 자체적으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기 때문인지 이러한 애맥의 마수에서 자유로울 듯 싶었으나, 2017년 1분기 세이렌을 기점으로 VOD에서조차 모자이크가 들어가기 시작했다.[14]
그러다 결국 2017년 4월 신작인 츠구모모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수위가 높은 작품들을 방영하기 시작했는데, 앞서 언급했다시피 분명 19금으로 방영했는데도 약간의 노출에도 모자이크를 넣는가 하면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분 단위로 통편집을 하는 걸로도 모자라서 15금 작품들과는 달리 무삭제판 VOD 서비스는 아예 하지도 않는 등 자체검열 문제가 날이 갈수록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막장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으로 답이 없다. 한술 더 떠서 citrus는 애니맥스의 심의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토하지 않아 팟쇼네 제작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애니플러스로 넘어갔다.[15]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애니맥스의 대응이다. 이용자가 이에 항의를 했을 때, 영상의 편집 서비스는 방송심의 때문에 자기들도 어쩔 수 없이 손 대는 거라고 대답했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VOD는 자율이라서 노터치라고 대답했다.[16][17] 즉, 애니맥스는 거짓말을 한 것. 심지어 애니맥스와 마이씨앗TV가 경계의 저편을 각자 자체 편집한 곳을 비교해보면 TVA 편집 또한 방송심의 문제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시청자들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가 애니맥스가 이어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고 여타의 작품들도 애니플러스가 수입하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이해가 전혀 안 되는 건 애니맥스는 15금조차 오로지 밤 11시 이후의 심야 시간대에만 편성하기 때문에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15금을 자주 재방송하는 애니플러스와는 달리 이런 부분에서 꽤나 자유로운 편이고, 소드 아트 온라인 10화를 기점으로 방통위에 몇 번이고 걸려서 주의 혹은 경고를 먹었던 애니플러스와는 달리 애니맥스는 개국 무렵에 방영된 더빙판 & 자막판 동시방영작 블러드+를 초방 당시 무리하게 15금으로 방송했고[19], 특히 더빙판은 아예 청소년 보호 시간대(저녁 8:30)에 편성해[20] 방송 중지까지 먹다가 어떻게나마 당시 방송위를 설득했는지 19금으로 올린 뒤에야 겨우 방송을 재개했던 경우를 제외하면 딱히 주의나 경고 수준의 중징계를 먹은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검열이 심해지게 된 동기가 심히 부족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블러드+는 애니맥스 개국 무렵, 즉 약 10년 전에 방영된 작품이다. 그리고 애니맥스가 외주 제작사를 불문하고[21] 이렇게까지 검열이 일관되게 막 나가기 시작한 건 대략 2015년 혹은 2016년부터이며, 특히 2017년 츠구모모부터 본격적으로 고수위 19금 작품을 편성키 시작하면서도 기존의 15금 작품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수준의 무자비한 삭제/편집을 여전히 자행해 이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2018년 들어서도 문제는 여전하다. 슬로우 스타트와 메르헨 메드헨은 무삭제판 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여전히 욕 먹을 것이다.
2018년 2분기에 와서도 마법소녀 나 1화에서도 주인공 사키의 변신 장면 중 가슴 쪽이 아주 잠깐(1초 가량) 클로즈업되는 부분에서 가슴골 부분에 모자이크를 넣는가 하면[23] 풀 메탈 패닉! Ⅳ: 인비저블 빅토리에서는 아예 담배도 아닌 당근 스틱에 모자이크를 넣는 등 역시나 애맥 특유의 검열은 건재하다는 걸 보여줬다. 또한 메갈로 복스에서는 기어이 팔의 문신에까지 모자이크를 넣는 등 그야말로 한도 끝도 없다.
이는 한국의 검열 사정에 의한 것으로 애니맥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나, 징계가 두려워 방심위에서도 크게 문제삼지 않을 부분까지 알아서 사전검열을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며 문제되는 장면 뿐만이 아닌 개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까지 잘라 시청자들이 애니맥스, 애니플러스 등 유료 애니 방영사보다는 토렌트 등 불법적인 수단을 선택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어디까지나 그냥 돈을 지불하고 보는거면 당연한 대가지만 돈내고 열화판을 시청해야 한다는 건 내키지 않는 일임에 분명하다. 심지어 검열하는 데 드는 노력 때문에 단가도 올라가는 마당이니. 그래서 혹자는 결제하고 토렌트로 받아보기도 하지만 이 역시 불법이며 수고가 2배로 드는 일이므로 그냥 토렌트로 편하게 보는 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다. 한국에서 애니 토렌트가 성행하는건 배급사들의 이런 부조리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다운로더만을 욕하기도 힘들다. 물론 애니플러스 쪽이 그나마 사정이 조금 낫기야 하겠지만, 애니맥스 코리아의 경우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그 자체다. 차라리 VOD 등에서 무삭제판과 일반판을 따로 분리해서 제공하면 이렇게까지 욕을먹지는 않았을것이다.
그런 주제에 3분기에 들어서도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와 같은 수위 높은 작품들을 수입해와서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중이다.
또 애니맥스가 한 가지 오해하고 있는 게 있는데, 15금에서는 가슴골만 노출한다고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유두까지 노출해야 문제가 되는 거다. 목욕 장면 등에서 딱히 유두가 노출된 것도 아닌데 가슴을 모자이크로 가린다는 건 비키니 수영복까지 몽땅 다 가려버린다는 것과 다름없다. 생각해 보자, 애니플러스만 봐도 2012년 9월에 소드 아트 온라인 10화 저녁 재방송 건으로 사고쳐서 방통위에 경고 먹기 전까지만 해도 15금 애니에서 목욕 장면이 나올 때마다 모자이크 단 한 점도 없이 멀쩡히 다 내보냈고(심지어는 엉덩이 노출까지도), 그 사건만 아니었으면 앞으로도 계속 그랬을 거다.[24] 또한 19금에서는 유두 노출 또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근데 애니맥스는 15금으로도 모자라서 19금에서조차 가슴에 모자이크를 덮고 있다!
2020년 1월, 수위가 높은 이종족 리뷰어스가 방영 확정 되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매화마다 5분 이상 잘려나가는 통편집을 하면서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 허나 2월부터 하비라이프에서 버젓이 무삭제판으로 방영되기 시작했다. 영상은 애니맥스 수입판을 그대로 쓰는 것을 보니 애니맥스 측에서 무삭제판을 자체 방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는지 제휴를 한 듯 하다.
또한 동분기의 허구추리 2화에서는 쿠로가 꽃에 베이는 장면, 설거지하다 손을 베인 장면에서 손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건 12금은커녕 아동용 애니에서도 모자이크가 안 들어간다.
2020년 2분기쯤 글레이프니르에서는 아오키 클레어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나 약간의 속옷 노출은 모자이크를 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장면에 클레어의 집에 들어온 여자 인물의 속옷은 모자이크를 넣었다.[25] 이 때문에 심의에 일관성이 없다며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동분기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2기 에서는 의외로 섹스라는 단어를 묵음처리하지 않고 자막만 섹스에서 스만 X 표시하는 의외성을 보였다. 라프텔 평점을 보면 평소에 섹드립이나 야한 얘기가 나오면 그냥 묵음처리 시켜버리는 애니맥스가 이번에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반응이 대다수.
2020년 3분기 들어서는 심의가 꽤 느슨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애니플러스보다 심의 기준이 낮아진 수준이다.[26]하지만 성행위보다 노출에 대한 심의는 여전히 어이없는 심의를 보여주고 있다. #
하지만 2021년 1분기 들어서는 검열이 다시 시작되었다. 영상 네트워크가 연출을 맡은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에서는 모자이크가 상당히 나와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다음 분기의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Ω에서도 모자이크가 심하여 불만이 많다.[27]유혈,폭력 표현 심의에 대해서는 전과 비교하면 달라진 것이 없고, 그나마 변화된 것이라면 선정성의 경우이다. 전에는 19세 시청가 애니메이션에서까지 속옷 모자이크까지 하는 정도로 심했으나 최근에는 불만을 의식한 건지 15세 이상 시청가에서도 속옷은 자르거나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19세 시청가에서 그다지 노출이 심하지 않은 가슴이나 엉덩이를 모자이크 하는 등 아직까지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다.
반면 전투원, 파견합니다!에서는 무려 성기 노출 장면을 그대로 내보냈다!!! 비록 일본 원판에서도 모자이크가 들어가긴 했지만[28], 그나마도 야애니마냥 매우 약하게 처리되어 있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였기 때문에 15세 이상 시청가 기준으로는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수준이다.
1.1. 무삭제판 VOD 미지원
2018년 2분기부터는 15세 작품들까지 포함해 무삭제판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그나마 참으며 희망고문이라고 하고 있던 팬들은 당연하게도 분노가 폭발하여 온갖 항의글을 쏟아부었는데, 그 중 하나는 아예 삭제하기에 이른다. 그 때문에 애니맥스 비난글은 애니플러스 잡담게시판에서 열린다고 한다(자신이 보고 싶은 신작이 어디로 흘러가지 모르니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 두 곳에 계정을 두는 사람이 많고 그런 사람들이 쓴 불만글이 애니플러스 잡담 게시판에서도 올라온다). 애니맥스 코리아의 이런 행태는 비록 자체심의에서 혹평을 받았지만 VOD만큼은 무삭제판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옆동네과는 대조적이다. 애니맥스의 결정에 무삭제판 VOD를 서비스하지 않을 거면 메이드 인 어비스 2 등을 애니플러스 혹은 대원방송, 넷플릭스, 아마존 등에게 양보하라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다.[29]게다가 무삭제판을 제공해주는 작품이 몇 개 있지만 담배 모자이크는 그대로다.
귀멸의 칼날 특별선행상영회의 홍보 문구에 '무삭제판'을 내걸었다. 아주 당연하고 기본적인 요소를 홍보 문구로 내건 건 그들의 상식을 의심해야 할 상황이다. 동시기에 애니플러스가 같은 제작사의 작품을 대부분이 15세 삭제판 혹은 청불 무삭제판을 예상했지만, 그걸 깨고 평소처럼 15세 무삭제판으로 상영하면서도[30] 그걸 홍보 문구로 내걸지 않는 모습과 비교된다.
참고로 애니맥스 플러스에서 어느 유저가 무삭제판에 관하여 질문을 했지만, "저희가 아무리 15세 시청가라 하더라도 미성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것은 금기시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들의 심의 규정이기 때문에 무삭제판을 서비스 해 줄 수가 없습니다."라는 어이없는 답변을 받았다. 즉 이러한 심의 문제가 방통위 탓이 아닌, 오로지 본인들만의 문제라는 걸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당연하지만 애니맥스가 계속 이런 식으로 똥고집만 부려 봐야 소용없다. 무삭제판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구해서 보기만 하면 그만이다. 무삭제판 VOD 미제공에 대한 근거로 미성년자의 접근성이니 뭐니 운운하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차라리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접근성이 더 높으면 높지, 더 낮을 리가 없다. 이렇게 대놓고 불법적인 관람을 부추기는, 해외 콘텐츠 국내 정식 방송사로서 가장 기피해야 할 행동을 일삼는 애니맥스의 추잡하고 한심한 태도로 인해 원래 정돌이였던 일부 유저들마저 더 이상 안심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볼 수 없겠다며 보이콧 차원에서 복돌이로 전향할 정도면 말 다 한 셈. 이 정도면 정말 생각할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게 맞겠다.
참고로 VOD에서도 무삭제판을 지원 안 하는 건 대원방송도 마찬가지지만, 거긴 애초에 방송에서부터 불필요한 검열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니맥스는 물론이고 애니플러스에 비해서도 욕을 안 먹는 편이다. 기생수나 최유기 RELOAD BLAST와 같이 상당히 폭력적인 작품에서도 유난히 피가 심하게 튀기는 몇몇 장면에서만 흑백 화면으로 일시 전환할 뿐, 장면 자체를 통편집하는 일은 거의 없다. 목욕 장면 등 신체 노출에 있어서도 어지간히 적나라하게 표현된 극히 일부 컷에서만 모자이크가 좀 들어가는 수준이며 (이마저도 19금 작품은 해당 없음), 물 위로 가슴골이 약간 드러나는 정도만으로는 모자이크 안 넣는다.[31] 이렇듯 방송에서도 최대한 원본을 훼손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편이며, 방송에서나 VOD에서나 그야말로 난도질하다시피 검열을 해대는 애니맥스와 비교하는 건 실례다.
결국 애니맥스는 애니플러스처럼 VOD를 무삭제판으로 서비스하는 것도 아닌 주제에 대원방송처럼 방송에서부터 원본 훼손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조차 안 하고 있으니, 세 군데 중 가장 욕을 많이 먹는 것은 당연지사다.
1.2. 2020년 이후의 무삭제판 관련 논란
애니맥스가 무삭제판 서비스를 관둔 지 1년이 되는 2019년, 애니맥스에서 수입한 귀멸의 칼날이 초 대박을 터뜨리자, 삭제판으로 방영하면 욕을 먹을 것을 알았는지 1년 만에 무삭제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때의 반응은 대체로 애니맥스가 드디어 고객의 불만을 의식하고 배려하는 서비스를 하려 한다면서 칭찬이 많았지만, 이는 일부분에만 해당했다. 바로 선택적 무삭제판 제공 논란이 터진 것이다. 2020년 들여온 이종족 리뷰어스는 그 수위만으로 화제가 되어[32] 삭제판으로 방영하면 문제가 될 것을 눈치챘는지 하비라이프 쪽과 협의하여 하비라이프 채널에서 검열이 완화된 버전을 방송하게 되었다. 허나 이런 화제성이 있거나 히트를 친 작품이 아닌 어느 정도의 관심밖에 못 받거나, 아예 묻힌 작품들은 무삭제 지원을 해 주지 않는다. 정작 인기가 평범했던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Ω는 TBS 검열판에 모자이크를 덧씌웠고, 다른 여러 15세 이상 시청가 애니메이션도 여전히 무삭제판을 제공해 주지 않고 있다. 이런 작품의 흥행만 보고 선택적으로 무삭제판을 제공해주는 애니맥스의 서비스 형태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서비스를 하니 당연히 애니플러스보다 아직도 욕을 먹는 것은 당연.하지만 애니플러스가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에 무슨 짓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애니맥스가 더 낫다는 평도 적잖게 있다. 적어도 애니맥스는 자사 간판작만큼은 확실히 챙겨주니까.[33]
또한 후술하다시피 2021년 3분기부터 TV 방송에서도 검열을 대폭 완화하면서 현재는 세계 최고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하다나 종말의 하렘(1~3화 한정)과 같은 극소수의 작품들을 제외하면 검열 면에서 특별히 심각한 이슈는 없는 상태. 이젠 상당수의 작품들이 담배 등 극히 일부분에만 모자이크가 들어가거나, 그런 것마저 없다면 아예 완전 무수정판으로 TV 방송 및 VOD 서비스가 이루어지기도 해서 과거에 비하면 VOD 검열에 대한 전반적인 논란은 많이 식은 편이다.
심지어 22년 2분기 작품들부터는 19세 이용가는 물론 15세 이용가 작품에서도 VOD는 무삭제로 제공하게 되면서 점점 이에 대한 논란은 식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여친, 빌리겠습니다 2기는 일부 회차 한정으로 18년 1분기 메르헨 메드헨 이후 4년 반만에 무삭제 한정으로 19세 이용가인 15세 이용가 작품이다.
하지만 2022년 4분기 동시방영작 체인소 맨의 무삭제판은 피가 튀거나 신체가 절단되는 등의 고어씬에는 검열이 없으나 정작 흡연 장면은 모자이크 제거 없이 그대로 서비스되고 있어 논란이 많다.
1.3. 담배 모자이크
애니맥스는 다른 애니메이션 채널과 달리 담배만큼은 모자이크를 안 푸는데...2. 시청등급 분류 기준 관련
과거 더빙작 위주로 2000년대에서 2010년대 초반 방송하던 시절에는 다른 채널들과 마찬가지로 청소년/성인 타깃 작품들도 등급을 12금부터 19금까지 골고루 매겼으나, 2013년 한일 동시방영 채널로의 노선 변경을 전후로 거의 모든 청소년/성인 타깃 작품들을 죄다 15금으로 획일화하면서 12금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19금을 매기는 일조차도 드물어졌다. 게다가 애니플러스 처럼 12세 시청가 등급을 대놓고 거의 모든 작품들의 등급을 15세 시청가, 19세 시청가 두 가지에만 한정짓는 태도까지 닮아가고 있다.첫 단독 동시방영작인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와 바로 다음 분기의 옆자리 괴물군을 방영할 때만 해도 애니플러스와는 달리 다양한 관람등급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로는 동시방영작들의 수위가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된 탓인지 전부 다 15세 시청가로 통일하고 있다. 물론 2015년까진 이와 동시에 동시방영작 수가 적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문제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애니플러스에 버금가는 수의 동시방영작을 수입하기 시작, 이런저런 작품들을 골고루 들여오면서 다시 건전한 작품들도 방영하기 시작했는데도 애니맥스는 여전히 등급 심의에 있어서 편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거다. 치하야후루 시리즈, 하이큐!! 시리즈[34], 오렌지[35], 불쾌한 모노노케안 시리즈, 플라네타리안: 작은 별의 꿈, 3월의 라이온 시리즈, 나츠메 우인장(5, 6기), 겁쟁이 페달(3기)[36], 뱅 드림!(1기)[37], 아톰: 더 비기닝, 유루캠△(1기)[38], 별 셋 컬러즈, 하쿠메이와 미코치, 미이라 사육법, 라멘 너무 좋아 코이즈미 씨, 우주보다 먼 곳,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1기)[39]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뒤의 일곱 작품은 전부 다 2018년 1분기 방영작인데, 같은 분기에 대원방송에서 학원 베이비시터즈를 무려 7세 시청가로 편성한 거와 확실히 비교된다. 이로써 애니맥스는 동시방영 전문 채널로 전환하면서 애니플러스의 나쁜 점까지 따라하고 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동시방영작뿐만 아니라 저녁에 방영하는 아동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한 예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RIDE ON의 경우, 재능TV를 제외한 다른 채널에서는 전부 7세 시청가로 방영했는데 (심지어는 지상파 계열인 KBS Kids에서조차 말이다) 애니맥스에서만 재능TV와 똑같이 12세 시청가로 방영했다. 재능TV는 어린이 채널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애니맥스는 전문 애니메이션 채널인데도 그랬으니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내용정보 표시(주제/폭력성/선정성/언어/모방위험)[40]도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편. 딱히 눈에 띄는 욕설이나 언어폭력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주제, 언어로 표시되는가 하면, 분명히 노출씬 등 선정적인 묘사가 나오는데도 선정성 표시가 안 붙은 작품도 많다. 심지어 19세 시청가 작품들의 경우, 극소수를 제외하면 전부 똑같이 주제, 폭력성, 선정성, 언어로 표시되어 있다.
2.1. 스노하라장의 관리인씨 19세 이상 시청가 분류 논란
애니맥스의 역대 19세 이상 시청가 작품들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심의 등급 자체가 문제가 된 사례. 좀 애매한 사례까지 포함하면 골든 카무이(2기까지만 방영), 귀멸의 칼날 TVA 시리즈[41], 일하는 세포 BLACK, 친구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등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으나, 적어도 빼도박도 못한 심의 실패 사례라는 비판을 받은 건 이 작품이 유일하다.2018년 8월 신작으로 들여온 스노하라장의 관리인씨는 내용과 소재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19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으면서, 이젠 과도한 편집과 모자이크로도 부족해서 등급 판정 문제에 있어서도 애니플러스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편집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았으나, 적어도 시청등급 판정 기준만큼은 애니플러스와는 달리 조금만 야하다고 무작정 19금을 남발해대지는 않았고, 심지어는 마법소녀 육성계획이나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메이드 인 어비스(1기)[42] 등 수위가 제법 있는 작품들조차 편집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15금으로 만들었다. 헌데 이젠 이마저도 소용없는 얘기가 돼 버린 것.
특히 위에 있는 스노하라장의 관리인씨의 심의에 대한 비판은 여기에 적기엔 너무 많기 때문에 본론만 말하자면 분명 가슴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여서 19세 시청가로 한 거 같은데, 이는 애니맥스가 한국의 영상등급을 구별하는 방식이 굉장히 잘못됐다는 것을 자인한 꼴이다.
모든 연령 시청가와 7세 이상 시청가는 어떠한 경우에도 가슴 또는 성기의 노골적인 표현[43] 및 유혈 낭자하거나 약물을 조장하는 것은 존재하면 안되지만, 애초에 스노하라장의 관리인씨는 아동 프로그램도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할 일도 없다.
그러나 12세 이상 시청가는 가벼운 신체 노출이나 격투 장면 정도는 허용되므로 스노하라장의 관리인씨가 여기에 들어가지 못할 수는 있으나 이 정도 등급에 넣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44]
그러므로 아무 논란 없이 확실하게 맞아 떨어질 수 있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가장 적절하다고 볼 수 있는데[45] 최소한 15금에 모자이크를 달았다면 애니맥스답다는 비판은 있었을지언정 적어도 등급을 19금으로 설정한 황당한 행위로부터 비판은 없었을 테지만 애니맥스는 기어이 19금으로 방영하고 말았다. 참고로 그냥 19금으로 방영하는 정도가 아니라 가슴 노출은 전부 모자이크가 들어갈 것이며, 무삭제판 또한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노하라장 이후로는 그리 심각한 이슈는 일으키지 않고 있다. 애니플러스가 분기면 분기마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이윽고 네가 된다, 5등분의 신부(1기), 약속의 네버랜드 같은 작품들을 연달아 19세 이상 시청가로 지정해 질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46] 등급 판정에 있어서는 오히려 애니맥스 쪽이 훨씬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전술했듯 애니맥스도 12세 이상 시청가급 수위의 작품들이 15세 이상 시청가로 지정되는 문제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하다.
3. 소통 단절
위의 심의 문제에 대해 여러 불만을 토해내도 애니맥스 쪽에서는 반응하지 않는다. 심지어 삭제까지 감행한 적도 있다. 애니플러스를 보면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말하지 않고 형식적인 사과만을 반복할 때도 있지만 적어도 답변은 매번 달아준다.[47] 그러나 애니맥스는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해내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문제 강도를 더욱 키우고 있다.결국, 애니맥스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하였고, 이벤트 페이지의 댓글창이나 자유 게시판에는 애니맥스에 대한 불만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4. 그럼 과거에는 어땠나?
사실 애니맥스는 초창기 당시에도 2000년대 애니메이션 채널답지 않게 검열이 심했을 뿐더러 그 기준조차 들쑥날쑥해서 말이 많았던 채널이다. 당장 개국 이후 첫 19세 작품이었던 진월담 월희만 봐도 더빙판 방영 당시 19세 작품답지 않게 가위질이 심하여 온갖 욕을 다 먹다가 결국 3개월 뒤에야 무삭제 자막판으로 재방송하는 등 우여곡절이 심했다. 작안의 샤나 시리즈 또한 1기 방영 당시에는 가위질이 심해서 대차게 까였다. 또한 비록 편집까지는 아니지만 카논(2006)에서는 아이자와 유이치의 사촌인 미나세 나유키의 설정을 그냥 이웃집 친구로 바꾸기도 했다.[48]특히 모자이크의 경우에는 등장 빈도가 2000년대 애니메이션 채널을 통틀어 압도적 1위였다. 당시 다른 애니메이션 채널들과 비교해 보자면, 대원방송은 2009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국내 애니메이션 채널 통틀어 가장 관대한 심의를 자랑했는데, 당장 강철의 연금술사(2003)를 12세, 투 러브 트러블을 15세로 판정해놓고도 당당히 무삭제로 내보냈고, 심지어 그 당시에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조차 무삭제였다. 그리고 투니버스는 의외로 청소년/성인용 심야 방영작에 대해서는 편집을 잘 안 하는 편이었고, 간혹 검열을 하더라도 보통 최대한 자연스럽게 작화를 수정하는 형태로 편집을 했기 때문에 실제로 모자이크가 등장하는 일은 잘 없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두 방송사에 비해 검열도 심하고 화면 수정 실력도 떨어지는 애니맥스에서 상대적으로 모자이크가 많이 보일 수밖에.
심지어 19세 작품에서조차 일관성 없는 검열 기준으로 악평이 자자했는데, 전술한 진월담 월희도 그렇고, 2008년에도 NHK에 어서 오세요는 100% 무편집으로 잘만 내보내놓고 정작 우미쇼 수영부는 모자이크를 잔뜩 삽입해서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49] 우미쇼 수영부보다는 덜했지만 바카노! 또한 몇몇 장면에서 모자이크가 등장했다.[50] 그리고 이 일관성 문제는 2011년에도 재발하고 말았는데, 9월 신작 클레이모어는 진월담 월희나 우미쇼 수영부보다도 심각한 모자이크 처리와 가위질로 인해 몰입에 크게 방해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정작 바로 다음 달에 애니플러스와의 제휴로 방영한 페이트/제로는 멀쩡히 100% 무편집으로 내보냈다.[51]
그나마 투니버스에 비하면 나았다는 등급 판정 기준에 있어서도 형평성 문제로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특히 15세 작품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는데, 그나마 19세 작품들은 국내 방영 당시 편집이 들쑥날쑥해서 문제가 되었다면 15세 작품들은 아예 작품 자체의 수위부터가 딸기 마시마로나 하야테처럼! 같은 순한맛부터 에일리언 9, 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52], 제로의 사역마 3: 삼미희의 윤무[53] 같은 매운맛까지 천차만별이었다. 특히 하야테처럼!의 15세 판정은 얼마 뒤에 대원방송에서 같은 등급으로 방영된 투 러브 트러블과 비교당하면서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애니플러스처럼 아예 대놓고 12세 등급을 배제했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당시만 해도 오늘부터 마왕, 솔티레이, 허니와 클로버, 아리아, 채운국 이야기, 카논(2006), 크게 휘두르며, 노다메 칸타빌레, 스킵 비트!, 케이온! 등 수많은 작품들이 12세 등급으로 잘만 방영되었고, 심지어 동시방영 초기에도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와 옆자리 괴물군이 12세 등급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그리고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에서는 15세 무삭제판으로 방영되었다.[54]
5. 2021년 하반기 이후 근황: 개편과 남아있는 문제점들
2021년 3분기부터 검열을 대폭 줄이게 되었다. 비록 애니맥스가 VOD에도 검열을 적용하는 것은 똑같지만, 적어도 검열 만행이 극에 달했던 2018년~2020년 시절과는 달리 현재는 모자이크 처리도 최소한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어 과거만큼 감상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일단 가장 문제가 되었던 속옷 모자이크 처리는 15세 시청가 등급에서도 완전히 사라졌고, 목욕 장면의 경우에도 신체가 적나라하게 나오지 않으면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다. 그리고 4분기에 방송을 시작한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은 1기 때와는 달리 아예 본방송부터 100% 무삭제판으로 방송하고 있다. 비록 새벽 1시에 편성되었다고는 해도 각종 유혈 및 신체 절단 묘사가 모자이크는커녕 흑백 처리조차도 되지 않았는데, 대원방송도 이 정도의 배짱은 없다. 한편으로 동분기의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 이야기 또한 무삭제판으로 서비스했는데, 특히 15세 시청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10화 온천 장면에서 이가라시의 상반신 노출, 타케다의 엉덩이 노출 등을 전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1월 30일, 애니맥스가 종말의 하렘 1~3화의 검열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여 4화부터 모자이크 없는 무삭제판으로 변경해서 서비스하는 기적적인 결단을 내렸다. 심지어 그 무삭제판이라는 것도 무려 유두 노출까지 나오는 AT-X 무수정판을 베이스로 하는데, 이는 한일 동시방영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즉, 애니플러스가 12년 동안 단 한 번도 성사시킨 적 없는 일을 그 애니맥스가 해내고 만 것이다.[55]
한편 경쟁 기업은 아케비의 세일러복, 리맨즈 클럽을 19세 시청가로 지정한 것과 19세 등급으로 방영했음에도 하코즈메 ~파출소 여자들의 역습~의 2화 A파트를 통째로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에 대해 욕을 먹고 있다. 심지어 이 A파트는 최근 검열이 강화된 중국에서도 무사히 잘만 방영된 것으로 밝혀져 더 비웃음을 사고 있다. 애니맥스도 한 회차를 완전히 반토막낼 정도로 가위질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기에 더더욱.
아직까지는 그래도 애니플러스 쪽이 TV 방영판과는 다른 VOD 무삭제 서비스 영향인지 심의가 낫다는 의견도 많지만, 앞으로 애니맥스가 이대로 검열을 줄여 나간다면 진짜로 상황이 역전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애니플러스의 끝없는 병크 및 패악질 그리고 발전없는 모습에 진절머리가 난 일부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애니맥스의 개과천선을 반기는 중이다. 사실 원래부터 VOD 검열 여부는 둘째치고 관람등급에 예민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애니맥스 쪽이 압도적으로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9세 시청가 등급 판정이 실제로 VOD 감상 제한으로 이어지는 미성년자들은 말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애니플러스도 이미 전술한 하코즈메 이전부터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이나 플런더러 같이 일부 회차를 VOD에서도 검열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방영될 신작들도 멀쩡하리라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2020년 이후 무삭제판 논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애니맥스도 현재로서는 검열 이슈를 아주 완벽히 해결했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이다.[56] 하지만 이 역시 애니맥스가 점차 발전해나가는 과정이고, 적어도 시간이 지나도 발전을 모르는 애니플러스보단 낫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여러모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다만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1화에서 로렌과 리타가 도적들에게 강간당할 뻔하는 장면이 통편집되고[57], 그 모습을 본 아크가 그 도적들의 몸통을 절단하는 장면에 모자이크가 들어간 걸 보면 여전히 지나치게 과격한 묘사는 무리…인 줄 알았으나 결국 4월 13일(수) 새벽 2시 50분에 1화 무삭제판 편성이 확정되었다.
또한 RPG 부동산은 15세 시청가 등급인데도 2화에서 코토네가 옷을 갈아입다가 가슴이 옷에 끼는 장면을 가위질이나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내보내기도 했다.
일단 현시점에서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오로지 무삭제판 존재 여부(즉 VOD 검열 여부)만을 중시하는 시청자들은 아직까지도 대체적으로 애니플러스 쪽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VOD 검열 여부 외에도 관람등급 판정 기준이나 TV 방송 검열까지 포함하여 심의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를 중시하는 시청자들은 대체적으로 애니맥스 쪽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결국 2022년 2분기부터 애니플러스처럼 VOD에서는 모자이크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당초에는 19세 시청가 작품에만 해당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15세 시청가 작품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58]
실제로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과 부덕의 길드에서 19세를 달아도 검열하던 유두를 검열 없이 내보내는 등 확실하게 변화된 것이 확인되었다. 애니플러스의 경우 피터 그릴과 현자의 시간 Super Extra에서 VOD까지 전부 검열하는 걸 감안하면 등급별 수위 면에서는 애니맥스 쪽이 유리해진 셈이다.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도 타 채널은 15세 이상 시청가지만 애니맥스만 12세 이상 시청가다.
이렇듯 현재 애니맥스의 심의는 2020년까지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렇다고 완벽하지만은 않고 몇 가지 문제점들이 여전히 잔존해 있는데 다음과 같다.
- 동시방영작 한정으로 여전히 12세 이상 시청가 등급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점
- 유독 담배만큼은 VOD 검열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점
- TV 방송분 한정으로는 여전히 일관성 없는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59]
- 다수의 검열이 존재하는 일부 과거 방영작들의 재심의 및 영상 교체가 아직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은 점[60]
애니플러스에 인수된 후에도 VOD 검열 여부가 관건이다.
6. 관련 문서
[1]
특히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에선 0화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편집이 없었다. 그것도, 15세 무삭제로!
[2]
사실 작품들 자체가 애니맥스에게 줘서는 너무나도 과분하다.
[3]
이건 일본 제작사 측에서 직접 방영 중지를 요청했다. 너무 잔인해서...
[4]
노라가미 1기가 19금 판정,
노라가미 ARAGOTO가 15금 판정을 먹은 점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는 것이 19금 판정 먹은 1기에서는 모자이크가 그다지 눈에 뜨지 않았는데 ARAGOTO부터 15금이 되자 전투씬에서 눈에 띄게 모자이크가 늘었다.
[5]
앞서 언급된 작품들 중 특히
발키리 드라이브 머메이드과
마장학원 H×H 같은 경우에는 직접 보면 알겠지만 두 작품 모두 거의
야애니 직전까지 간 막장 수위로 유명하다. 그것도
AT-X 15금 무삭제판이 아닌
도쿄 MX 통상판으로 방영했는데도 말이다. 하다못해 그
하이스쿨 D×D 시리즈도 노출이 너무 심했을 뿐이지, 앞의 두 작품처럼 대놓고
애무를 하거나 큰 소리로
신음을 내는 등 성적 행동 자체에 대한 표현까지 극단적으로 막 나가진 않았다.
[6]
여기서 한 가지 확실히 하자면 국내 케이블 방송심의상 19금에서는 성기를 제외하면 노출 수위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두 노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애니플러스에서도 초창기 때
학원묵시록,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
진지하게 날 사랑해!! 등 3편의 동시방영작을 블루레이 해금판으로 재방송했던 적이 있지만 결과물은 다들 알다시피 멀쩡했고, 대부분의 영화 채널에서도 19금 영화나 미드를 방영할 때 노출 장면에서 성기 부분에만 모자이크를 넣고 나머진 다 보여준다. 19금으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심의상 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도를 넘어선 성적 행동이나 지나치게 직설적인 섹드립 같은 내용이지, 노출 자체는 그다지 태클을 걸지 않는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애초에 성기 노출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단,
짱구와 같은 어린아이의 경우는 예외), 유두 노출도 BD/DVD판이나 AT-X판이 아니면 전부 다 가려져서 나오는데 (이마저도 AT-X에서는 극소수의 작품에 한해서만 무삭제판 방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한일 동시방영 같은 경우에는 BD/DVD판으로 방영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성기는커녕 유두 노출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노출 자체로만 보면 모자이크를 달 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7]
2013년 하반기에
판타지스타 돌,
갓챠맨 크라우즈(1기),
갈릴레이 돈나,
안경부!가 15세 시청가로 한일 동시방영되었는데, 그다지 눈에 띄는 편집이 없었다.
[8]
대놓고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하는 등 의도적으로 선정성을 부각시킨 경우라면 모를까, 그냥 단순히 옷 갈아입는 장면에서조차 그런 짓을 한다.
[9]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된 바 있는 또 다른 여성향 뱀파이어물인
뱀파이어 기사(더빙)에서는 모자이크가 딱히 눈에 띄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확실히 애니맥스의 자체검열이 많이 심해진 모양이다. 참고로 뱀파이어 기사(더빙)와 서뱀프(자막)는 둘 다 영상 네트워크
최옥주 PD 연출작이다.
[10]
근데 이건 따지고 보면
애니플러스도 만만치 않은 게,
앙골모아 ~원구전투기~에서 이와 완벽히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
[11]
물론
KBS 2TV에서 방영된
원피스는 12금이었는데도 여캐들의
가슴골을 지우는 등의 작화 수정이 있었지만(그래도 미국의
어디처럼 대놓고
빈유로 만드는 짓은 하지 않았다), 그건 평일 오후 시간대에 어린이 프로그램 사이에 끼워서 틀어준 거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으며, 막상 주말 심야 시간대에 한창 틀어주던 더빙판 외화 프로그램을 보면 그 정도 가지고 모자이크씩이나 넣는 일은 절대 없었다. 그렇게나 검열 심하기로 유명한 지상파도 애니맥스처럼 약간의 가슴골이나 속옷 노출 가지고 별의 별 극성을 다 떨진 않는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2018년 1분기에 방영된 SBS
수목 드라마
리턴에선 첫화부터
이런 장면들이 당당히 15금을 달고 버젓이 전파를 탄 적도 있었다.
[12]
심지어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팬티 차림의 이리야가 침대 위에서 미유를 덮치는 장면을 통편집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만 해서 내보내기까지 했다.
[13]
대도서관의 양치기,
전희절창 심포기어 GX,
헤비 오브젝트,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가 이에 해당한다.
[14]
2016년 3분기부터 애니맥스도 애니플러스처럼 일본판과 동일한 순서대로 오프닝과 엔딩을 방송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KTH 제휴작들도 더 이상
원펀맨처럼 VOD를 방송판과 다르게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15]
여태껏 팟쇼네 제작 애니메이션은
육화의 용사,
히나코 노트 등 주로 애니맥스에서 방영되었다. 다만, cirtus보다 수위가 더 높고 1기부터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해온
하이스쿨 D×D HERO라면 모를까, 하이스쿨 D×D 시리즈보다도 수위가 더 높은 이종족 리뷰어즈도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방영되었는데 애니맥스 코리아가
백합물을 잘 방영하지 않거나 하이스쿨 D×D와 같은
란티스 음악제작일 가능성이 높다.
[16]
방심위의 영역은 TVA까지다. VOD는 인터넷 영상물이므로 영등위의 영역으로 VOD 문제에 방송심의를 들먹이는 건 개소리다. 자세한 건
영상물 등급 제도/대한민국 참고.
[17]
영등위는 너무 야한 음란물을 자랑스럽게 송출하지 않는 이상 오히려 방심위보다 훨씬 널널하다. 일례로 주문은 토끼입니다가 15세에서 전체 등급으로 내려간 예도 있다.
[18]
독점도 독점이지만 특히나 2013년 ~ 2014년 당시에는 오히려 애니플러스 쪽이 심의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한 상태였다. 조금만이라도 잔인하거나 야하다 싶으면 마구잡이로 19금 때리고 보는 경향이 강했다 (물론 지금도 아주 안 그런 건 아니지만). 특히
취성의 가르간티아,
로큐브! SS,
노라가미 시리즈 등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이슈가 되었다. 이런 작품들의 경우 차라리 애니맥스나 대원방송에서 수입하든지, 아니면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더라도 동시방영은 하지 말고 몇 개월 정도 미뤄서 전편을 일괄적으로 심의한 뒤 방영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이런 자체심의 문제는 더빙 팬들뿐만 아니라 자막 팬들 중에도 애니플러스 안티 양산에 크게 일조했고, 특히 애니플러스를 개국 시절부터 애청해 왔던 시청자들 중에는 배신감을 느낀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물론 2016년 이후로는 애니맥스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그래도 애니플러스처럼 되도 않는 19금 판정 가지고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고, 도를 넘어선 편집으로 구설수에 오른
츠구모모나
첫 갸루 같은 작품들도 일단 무삭제 원본 기준으로 봤을 땐 충분히 19금 맞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으니...
[19]
비록 심야 애니가 아닌
MBS 토요일 저녁 6시 애니이긴 했지만, 누가 극장판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후속작 아니랄까봐 대놓고 피가 분수처럼 막 튀기는 등 과연 비(非)심야 애니가 맞나 싶을 만큼 심하게 폭력적인 연출이 다수 포함되어 일본 내에서도 첫화가 방영되자마자 항의를 받을 정도였고, 미국
어덜트 스윔에서 방영된 영어 더빙판은 심야에 편성되어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TV-MA (Mature Audience Only - 17세 미만 시청불가, 한국의 19세 시청가에 해당) 등급으로 방송되었는데도 몇몇 장면들이 편집되었다.
[20]
자막판의 경우에는 파트 1(1~26화)은 밤 11시, 파트 2(27~50화)는 밤 12시에 편성한 대신 무삭제였는데, 그러고도 더빙판과 똑같이 15금으로 방영했다(...). 그리고 파트 2 중반에 들어 등급을 19금으로 올리면서 더빙판이 밤 11시로 밀려나자 자막판은 아예 익일 새벽 4시로 밀려났다(...).
[21]
현재 애니맥스의 자막 연출을 담당하는 외주 제작사가 '제이포스트'와 '영상 네트워크' 이렇게 2군데인데, 특히 이 중 영상 네트워크는 다름 아니게도
대원방송에서 그
오소마츠 6쌍둥이(1기)를 더빙한 외주 제작사인데도 이후 애니맥스에서 맡은 똑같이 19금으로 방영된
츠구모모에서는 같은 외주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난 모자이크 범벅에 한 편에 약 2~3분씩이나 되는 통편집까지 자행한 걸로 봐선 애니맥스라는 방송사 차원에서 상당한 입김이 들어간 걸로 보인다.
[22]
영상 1분 59초부터 2분 3초까진 그렇게까지 티가 나는 편은 아니지만, 2분 10초부터 잘 보면 물 위에 떠 있는 음식 쟁반에까지 모자이크가 약간 삐져나오는데서부터 티가 난다.
[23]
물론 그 마법소녀 복장이 가슴골이 좀 많이 드러난 옷이긴 했지만 어쨌든 알몸 노출 같은 것도 아니고 완벽히 착의 상태였는데도 이런 짓을 한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어이를 상실하고도 남을 일이다.
[24]
참고로 소아온 10화의 경우 선정성이 아니라 폭력성·가학성이 문제가 된 거지만, 어쨌든 이 사건을 전후로 애니플러스의 자체 검열이 극단적으로 강화되기 시작한 건 사실이다.
[25]
우리는 공부를 못해,
슬로우 스타트에서도 동일하게 편집했다.
[26]
애니플러스가
소드 아트 온라인 OVA에서 가슴 만지는 씬을 편집했지만, 애니맥스의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에서는 사쿠라이가 우자키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모자이크나 편집 없이 그대로 다 나왔다.
[27]
심지어 무삭제판 또한 제공하지 않고 있다.
[28]
일본은 짱구 같은 어린애를 제외하면 방송은 고사하고 영화나 비디오물에서도 무수정 성기 노출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나마 R18+ 영화의 경우에는 음모만 드러나는 정도(소위 말하는 '
헤어누드')까지는 허용되는 편이나, 이 역시 음모가 성기를 완벽히 가린다는 전제 하에서만 가능하다.
[29]
그러나 메이드 인 어비스 2도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방영되며, 15세에서 1편 미라지 더빙판처럼 19세로 올라갔다.
[30]
단, 특별상영회 때는 19세였다.
[31]
한 예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3 2화 합숙 편에서는 온천 장면이 나오는데, 모자이크가 들어간 부분이라고는 여탕 엿보려고 울타리를 넘어가려다가
코타에게 즉시 발각되어 다시 남탕 쪽으로 떨어지는
미네타의 엉덩이 노출과 여탕 쪽에서 혼자 물 밖으로 나와 있는
아시도의 전신 노출이 전부다. 참고로 이 작품은 최속인 애니박스 기준으로 본방부터가 심야가 아닌 일요일 저녁 7시였다. 심야 편성에도 온갖 쓸데없는 모자이크를 다 집어넣는 애니맥스와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 또 다른 작품인
걸즈 & 판처는 3화와 7화 두 번에 걸쳐서 목욕 장면이 등장하는데, 3화에서는 완벽히 무편집으로 나왔고, 7화에서는 주인공
미호의 엉덩이 노출이 잠깐 나온 부분만 하얀 빛으로 가린 게 전부다. 이쪽은 비록 새벽 1시 편성이긴 했지만, 그 대신 어지간한 애니맥스나 애니플러스 방영작들과는 달리 등급이 무려 12세였는데도 애니플러스의 15세 작품은 물론이고 애니맥스의 19세 작품보다도 검열이 덜 들어갔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 특히 온천이 배경이라 목욕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를 앞의 두 작품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확 드러난다. 19금 주제에 15금은커녕 12금만도 못한 수준으로 순화해 버렸으니...
[32]
미국에서 동시방영이 취소되고, 독일에서 FSK 18 판정을 받았으며, 호주에서 심의가 거부된 작품이다.
[33]
사실
귀멸의 칼날은 무삭제판이 아닌 일반판도 모자이크가 당시 애니맥스치고는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애니플러스의
진격의 거인이야말로 2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목불인견이 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34]
그나마 2기 한정으로 더빙판으로 재방송되면서 12금으로 내려가긴 했다.
[35]
극장판의 경우 애니플러스에서 12금으로 방영되었다.
[36]
특히 이쪽은 정말 웃긴 게 2015년 하반기부터 1, 2기가 대원
애니박스에서 12금으로 방영된 바 있으나 갑자기 3기가 애니맥스로 넘어오면서 등급이 15금으로 올라가더니, 4기부터 다시 대원방송으로 넘어가면서 등급도 다시 12금으로 내려갔다. 한 마디로 내용 수위에는 차이가 없는데 고작 방송사 하나 바뀌었다고 등급까지 바뀐 거다.
[37]
몇 년 전만 해도 똑같이 걸즈 록 소재의 청춘 일상물 작품인
케이온!은 12금으로 잘만 방영해 놓고 정작 뱅 드림!은 케이온!보다 딱히 내용이 더 선정적인 것도 아닌데 15금으로 방영했다는 점부터가 아무리 봐도 이해 불가.
[38]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되는
2기는 12세 시청가다.
[39]
2기 넷플릭스 영등위 심의에서는 12세 시청가를 받았다.
[40]
2017년 3월부터 15세 시청가 및 19세 시청가 프로그램에 한해 등급 결정 사유에 대한 표시가 의무화되었다.
[41]
특히 극장판
무한열차편이 극장 상영 당시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을 뿐더러 TV 방영 시에도 등급이 상향되지 않았고, 심지어 어린이 채널인
투니버스에서도 문제없이 방영되었기 때문에 일관성 면에서 비판의 소지가 다분하다.
[42]
2기는 전작보다도 수위가 올라간데다가 애니맥스의 검열 완화까지 겹치면서 19세 시청가로 상향되었다.
[43]
가슴으로 주인공을 눌러버리는 행위
[44]
이윽고 네가 된다,
일하는 세포 BLACK은 애니플러스나 애니맥스 코리아에서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했지만 미국
센타이 필름웍스나
퍼니메이션에서는 12세 이상 시청가에 대응되는 TV-PG 등급으로 분류했다.
[45]
15세 이상 시청가라면 유두나 성기가 대놓고 노출되거나 직접적인 성행위 장면이 나오지 않는 이상 수영복 정도의 노출이든 가슴이나 엉덩이를 강조해도 문제가 없다. 실제로 미국
퍼니메이션에서는 TV-14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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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후술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후퇴하면서 결국 2022년 1월에는
역대급으로 한 건 터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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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애니플러스는
질문 게시판이 아닌 잡담 게시판에다 올려진 글에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준 적도 있으며,
한 작품의 작품평가에 달린 질문에다 답변을 단 적도 있다.
[48]
아무리 법적으로 사촌간의 혼인이 불가능한 한국의 정서를 감안했을지라도 어쨌든 원작의 설정을 임의로 변경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그것만으로도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일본에서도 사촌간의 혼인은 법적으로만 가능할 뿐이지, 세간의 인식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시궁창인지라 사실상 거기서 거기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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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이없는 건 NHK에 어서 오세요는 유두 노출이 그대로 나온 반면, 우미쇼 수영부는 일본 원판에서부터 가슴이 다 가려진 채로 나왔는데 거기다 이중으로 검열을 한 것이다. 애초에 19세 등급에서 성기도 아니고 가슴 노출을 임의로 검열한다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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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1화에서
필로 플로센초의 손가락이 잘려나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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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시 애니맥스는 페제를 편집해서 내보내기에는 여러모로 곤란한 입장이었다. 당시 애니플러스는 TV 방송에서조차 웬만해서는 100% 무편집 방영을 고수할 정도로 자체 심의가 느슨하기로 유명했는데, 만약 애니플러스에서만 무편집으로 나오고 애니맥스에서는 편집되어 나왔다가는 애니플러스와의 경쟁에서 패배할 게 뻔했기 때문. 안 그래도 당시 애니맥스는 HD 화질을 지원하지 않아서 애니플러스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거기에 검열까지 추가되었다가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더군다나 다른 작품들처럼 애니맥스 측에서 직접 자막판 제작을 기획한 것도 아니고, 애니플러스에서 이미 자막이 다 만들어진 영상을 공급받았기 때문에 자막을 임의로 수정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서 자칫 함부로 모자이크를 삽입했다가는 모자이크가 자막까지 일부 가려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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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잔인했는지 주인공 성우인
이주창조차 딸에게 보여주지 않는 작품으로
은혼과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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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에서도 개국 신작으로 1~3기를 자막판으로 재방송한 적이 있는데, 2기까지는 애니맥스 더빙판과 동일하게 15세로 방영되었으나 유독 이 3기만큼은 애니플러스 자막판 한정으로는 19세로 상향되었다. 애니맥스 더빙판 역시 13화(OVA)에 한해서는 19세로 상향되었는데, 희한한 건 정작 이 13화는 애니플러스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는 것. 한편으로 애니플러스에서만 방영된 4기의 경우, 당초에는 1·2기처럼 15세로 방영을 시작했으나, 방영 도중에 방통위에 걸리면서 결국 3기처럼 19세로 상향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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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나면 편집과 가위질이나, 모자이크 블러도 없었고 완전 100% 이상으로 그래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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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시방영 초기에는 방송 심의 문제를 떠나서 일본 측에서 AT-X판 동시방영을 일절 허락하지 않았던 점도 있다. 실제로 2012년에 전승택 애니플러스 사장이 인터뷰에서
학원묵시록과
백화요란은 무삭제판으로 방영해놓고 정작
하이스쿨 D×D는 검열판으로 방영한 이유에 대해 아직 일본 현지에서 BD가 나오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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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2022년 1분기 작품인
살애 5화에서 또 칼날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물론 이 작품은 15세 시청가 등급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폭력성 검열은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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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프롤로그 전체가 통편집되고 오프닝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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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5월 둘째주부터 적용되었다.
뻐꾸기 커플은 3화의 에리카 목욕씬(정확히는 목욕을 끝마치고 타올을 두르려던 참이었다)은 VOD에서도 모자이크가 등장하나, 바로 다음 화의 사치 목욕씬부터는 VOD에서는 모자이크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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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로도 날이 갈수록 수렁에 빠져들기만 하는 애니플러스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나, 그럼에도 여전히 어떤 작품에서는 속옷, 가슴골, 엉덩이 등이 그대로 등장하는 반면에 또 어떤 작품에서는 검열되는 등 구체적인 기준이 부재하다. 이건 전술했듯 무려 초창기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이슈인데, 아무래도 자체 제작을 거의 안 하고 여러 외주사들에게 제작을 위탁하는 방식이다 보니 외주사 관리의 부재로 인해서 빚어진 듯하다. 실제로 동시방영 채널로 전환하기 전부터 더빙 퀄리티만큼이나 심의 기준도 들쑥날쑥하다는 평이 많았고, 그 당시 방영작들 중 일부는 오히려 지금 동시방영작들보다도 검열이 심각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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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기준으로 판권이 만료되지 않은 작품들 중에는
십이대전,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시리즈,
일하는 세포 시리즈,
스노하라장의 관리인씨,
좀비 랜드 사가 시리즈,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시리즈(2기까지),
마법소녀 특수전 아스카,
우리는 공부를 못해 시리즈,
마술선배,
허구추리(1기),
글레이프니르,
여친, 빌리겠습니다(1기),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1기),
그녀도 여친(1기),
세계 최고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하다,
살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