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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 안상현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우투우타 내야수로 원래는 육상선수였으나 초등학교 5학년때 야구선수로 전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과 타격 센스에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로, 2014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도루상을 받았으며 유신고와의 준결승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50년만의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2015년 같은 대회에서는 타점상을 받았다. 또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쿠바전에서는 3-3이던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중전안타를 때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차세대 내야수를 육성해야 하는 SK 와이번스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지명했다.
3.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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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6 시즌
데뷔 초에는 1군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퓨처스리그에서만 뛰고 있다.그러나 2016년 퓨쳐스 리그에서 뛴 성적도 29경기 타율 0.147로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3.2. 2017 시즌
2군에서 39경기 77타석 .176/.208/.257 1홈런 2도루를 기록했다.3.3. 2018 시즌
2018년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팀 동료 이원준, 임석진, 조용호와 함께 참가하기도 했다.[1]트레이드를 통해 강승호까지 합류해 올 시즌 1군 콜업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봤으나 8월 15일 최정과 함께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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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당일 수비하는 모습. |
그리고 콜업 당일 두산 베어스전에 첫 출전을 하여 높은 공을 찍어 내려치면서 데뷔 첫 안타와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휴식기 종료 후 1군에서 말소되었다.
시즌 종료 후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 참가했다. 김태우 기자의 말에 따르면 1군 백업 정도까지 기량이 올라왔다고.
3.4. 2019 시즌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퓨처스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4월 25일 박승욱이 말소되며 콜업되었다. 원래는 강승호가 콜업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급하게 콜업된 것. 콜업 당일 9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데뷔 후 첫 선발 출전. 그리고 데뷔 첫 타점과 도루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로 맹활약하였다. 활약상 모음
4월 26일에도 9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7일 KT전에는 2루수로 선발 출장해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다.
4월 28일에는 8회초에 김성현의 대주자로 나와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키움전 역시 2안타를 기록하며 강승호가 생각나지 않는 활약을 해주고 있다. 아예 확인사살을 위해 강승호의 응원가를 안상현에게 물려주자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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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롯데전 5회초 무사 3루에서 결승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5월 18일 두산전 최항의 대주자로 나온 후 11회초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결국 팀은 10:5로 패배.
5월 29일 1군에서 말소됐다.
6월 14일 콜업됐다.
6월 19일 KIA전에서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6월 20일 KIA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25일 LG전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한선태를 상대로 병살타로 물러나며 KBO 최초의 비선출 선수의 데뷔 첫 아웃카운트를 헌납해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2]
6월 27일 말소됐다.
7월 12일 콜업되었다.
염경엽 감독의 발언에 의하면 일단 올해는 공격, 수비 모두 평균은 하는 나주환으로 가겠지만 일단 수비는 안상현이 가장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SK 2루는 나주환이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중이고 그 다음이 최항이지만 시즌 초 중용받다가 이후로는 많이 신임을 잃은 모습. 젊은 피 중에서 안상현과 최준우를 미래 자원으로 보고 경합시키고 있으나 둘 다 타격이 시원치 않아 나주환이 주로 나서고 있다. 그런데 수비를 강점으로 내세워야 할 안상현이 2루수 중 가장 많은 실책을 허용하고 있다는 게 흠.[3] 2군의 평가는 좋지만 1군에서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8월 8일 경기에서는 실책으로 김광현의 유일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며[4] 실책까지는 안 갔지만 공을 더듬거나 송구가 빗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찌된 게 날이 갈수록 수비가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에는 안타라도 때려냈지만 지금은 방망이도 침묵하는 상태. 주전경쟁은 나주환에게 계속 밀릴 것으로 보인다.
8월 17일 경기에서는 팀이 1회부터 6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상황에 송구실책을 범하며 안 그래도 대량실점을 했지만 열심히 투구하고 있는 박종훈의 실점만 늘려주었다.
결국 다음날 말소되었다.
9월 18일 1군에 등록됐다.
시즌 후 대만 윈터리그에 참가했으며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최종 합격하여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3.5.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0년에는 송성문에게 밀려 주로 백업으로 출장했다. 60경기에 출장해 117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 3도루 타출장 .239/.323/.333의 그저 그런 성적을 기록하였다.2021년에는 39경기에 출장해 146타수 45안타 2홈런 21타점 2도루 타출장 .308/.372/.472을 기록하며 작년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한 달동안은 타율 .450을 기록하며 매우 뜨거웠지만 전역을 앞둔 6~7월에 46타수 9안타로 부진한 것이 약간은 아쉬운 점.
3.6. 2021 시즌
7월 6일에 팀 동료인 김규남과 함께 제대하였다. 김원형 감독은 상무에서의 안상현의 평가가 좋아 다음주부터 문학에 불러 연습을 시키겠다는 인터뷰를 남겼다.[5]복귀 후 등번호는 입대하기 전 2019 시즌에 쓰던 34번을 받았다.[6]
서머캠프에서 2루-유격 훈련을 하고 있다. 올림픽에 간 최주환도 휴식이 필요하니, 기회를 잡으면 엔트리에 올라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주환의 햄스트링 부상 문제로 후반기 선발 라인업에 들어서는 기회를 받고 있으나, 상무에서 길러온 타격감은 도대체 어디로 갔냐는 의견도 있다. 수비도 그저 그런 수준인 지라 최주환의 회복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8월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말 놀라운 피칭을 선보이는 서진용의 뒤에서 송구실책을 범했다. 서진용에 가려져서 그렇지, 큰 실수를 한 거나 다름없다.
8월 26일 수원 kt전에서 선발출장했지만, 수비 중 눈에 타구를 맞는 부상을 입으며 김성현과 교체되었다.
부상 위험도 있었고, 1군에서 아직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해서 예비엔트리로 자리를 비웠던 오원석을 등록하며 말소되었다. 그러다 얼마 후에 다시 등록되었다.
9월 15일 한화전에서 추신수의 대주자로 들어갔는데, 대주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망각한 플레이로 인해 욕받이가 되었다.
9월 24일 롯데전 더블헤더 1차전 7회말, 김도규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3.7. 2022 시즌
3월 12일 사직에서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초 담장 높인 사직 구장의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4월 2일 NC와의 개막전에서 10회 이재원의 대주자로 출전하여 이번 시즌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정의 희생플라이 타구를 처리하는 중계 과정에서 베이스 러닝 관련 비디오 판독이 들어갔는데, 아무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
4월 3일 NC 전에서 9회 케빈 크론의 대주자로 출전하여 도루를 기록하였고,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하였다.
4월 14일 LG 전에서 9회 최주환의 대주자로 오랜만에 출장하였다.
4월 20일 키움 전에서 9회 최주환의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4월 23일 한화 전에 대수비로 출장하였고, 시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하였다.
4월 26일 롯데 전에 8번 2루수로 시즌 첫 선발 출장을 하여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였다.
4월 27일 롯데 전에 김강민의 대주자로 출장하였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4월 28일 롯데 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을 하여 3타수 2삼진을 기록하였다.
5월 1일 두산 전에 7:0으로 크게 지고 있는 9회초 수비 상황에 데뷔 처음으로 좌익수 대수비 출장을 하였다.
5월 3일 한화 이글스 전에 김강민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5월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5월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1군 엔트리 등록 후에도 이전과 같은 롤을 하다가 6월 6일 1군 앤트리에서 말소되었다.
6월 21일 두산 전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여전히 답이 없는 타격실력을 보였다. 거기다가 3회 최지훈이 홈런성 타구를 잡는 호수비를 하고 난 후, 두산의 3루 주자인 양찬열이 3루 베이스 근처까지 갔다가 귀루하고 있어,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 최지훈의 송구를 잡아 충분히 주자를 태그해 이닝을 종료시킬 수 있던 상황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지 않아 세이프를 허용하여, 대량실점의 빌미가 되는 본헤드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다음날인 6월 22일 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8월 2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9월 7일 잠실 LG 원정에서 손에 사구를 맞은 최정을 대신해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되면서 프로 데뷔 후 최초로 3루수로 출장했다.
9월 18일 문학 두산전에 대수비로 나와 팀이 11:9로 역전한 8회 첫 타석에서 전창민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2번째 홈런. 이후 9회 수비 과정에서 최지훈과 함께 멋진 중계플레이로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 양석환을 아웃시켰으나 팀은 문승원과 노경은의 블론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9회말 오태곤의 끝내기 홈런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의 활약 때문인지, 9월 20일 문학 kt전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공격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6회 안타성 타구를 낚아채는 환상적인 점프 캐치를 선보이며 이날 공수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9회에 수비 도중 김성현과 교체됐고 팀도 4:2로 승리했다.
10월 6일 창원 NC전에 경기 후반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리고 9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김영규를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홈런. 이 홈런으로 팀은 영봉패를 면했다.
2022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하였고 1차전 10회말에 1루타를 치고 출루한 김성현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후 한국시리즈 출전은 없었다. 팀의 우승으로 커리어 첫번째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3.8. 2023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드는데 실패하였다.얇은 2군 뎁스 때문에 2군에서 아예 외야수로도 가끔 나온다.
최강 몬스터즈와의 SSG 2군 경기에 출장하여 최강야구에 나왔다.
5월 16일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5월 17일 NC전에 8번 2루수로 시즌 첫 선발 출장을 하여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다.
5월 23일 LG전에 9:1으로 크게 지고 있는 9회초 상황에서 오랜만에 2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대수비 출장을 하였다. 9회말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하였다.
5월 26일 두산전에 8회말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9회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일 삼성전에 6회초 최정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6회말부터 오랜만에 3루수 수비를 보았다.
6월 11일 NC전에 8회초 2사 상황에서 최주환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시즌 첫 도루를 기록 후,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하재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하는 데는 실패하였다.
6월 13일 kt전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9회 대타 강진성으로 교체되었다.
6월 14일 kt전에 7회말 박성한의 대타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7일 롯데전에 8회말 최준우의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이후, 팀이 대량 득점하는 데 성공하여 8회에만 2번의 타석을 가졌는데, 2번째 타석에서는 5:8로 도망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 적시타로 2021년 9월 24일 롯데 전 이후 무려 1년 7개월만에 멀티히트이자 데뷔 첫 1이닝 멀티히트[7]를 기록하였으며 8회말 7득점 대역전승에서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성적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전날 활약의 영향으로 다음날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에 송구 실책을 범하며 실점의 원흉이 됐고 7:2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기록은 4타수 1안타.
6월 20일 두산전에 10회초 김찬형의 대주자로 출장해 최정의 만루홈런으로 득점하였다.
6월 21일 두산전에 7회말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9회초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월 22일 두산전에 8회초 최준우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9회초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월 24일 삼성전에 8회말 최준우의 대주자로 출장해 도루를 기록하였다. 다만, 득점하는 데는 실패하였다.
6월 27일 LG전에 11:0으로 크게 지고 있는 8회초에 박성한의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9회말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하였다.
6월 30일 키움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볼넷을 기록하였다.
7월 2일 키움전에 8회말 최주환의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9회초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월 5일 KIA전에 팀이 14:2로 크게 지고 있는 7회초에 박성한의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8회말 타석에서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7월 6일 KIA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1타수 1볼넷을 기록한 후 6회 타석에서 대타 최주환으로 교체되었다.
7월 8일 한화전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2루타2) 1볼넷을 기록하였다.
7월 9일 한화전에 8회 박성한의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9회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7월 29일 한화전에 7회 최준우의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8회 타석에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8월 5일 롯데전에 5회 김강민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공격에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9일 NC전에 8번 2루수로 한달만에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12일 삼성전에 8회 최주환의 대주자로 출장해 도루실패를 기록하였다. 10회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성공하였다.
8월 16일 엄지 골절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9월 1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군 엔트리에 복귀하자마자 문학 kt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7회 대수비 박성한으로 교체되었다.
9월 16일 LG전에 9회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9월 17일 LG DH 2차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8회 대타 최준우로 교체되었다.
9월 19일 한화전에 5회말 최준우의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1도루)를 기록하였다.
9월 30일 KIA전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7회 타석에서 대타 최주환으로 교체되었다.
10월 17일 두산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8회 타석에서 대타 최주환으로 교체되었다.
3.9. 2024 시즌
시즌 전 스프링캠프 MVP에 선정되었는데 코칭스태프가 뽑은 야수조 MVP와 고참 선수단이 뽑은 전체 MVP에 모두 안상현이 뽑혔다. 그리고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 # 시즌 전 팀 전력상 2루에 김성현 밖에 없기 때문에 중간만 가도 차기 2루를 따낼 수 있는 중요한 시즌이고, 내부적으로는 김성현에게 백업으로서 다소 희생할 것을 부탁하고 안상현을 주전 2루수로 낙점하는 등 그를 밀어줘 보기로 했다. 개막전은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이튿날 경기부터 출전했다.4월 2일 문학 두산전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였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평범한 내야 뜬공을 놓치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러 2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공격에서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어느 정도 실책을 만회하였고 팀은 대승하였다.
4월 16일, 14경기 13선발출장에 42타석이라는 많은 기회를 받은 뒤 "위축돼 있다"라는 평가와 함께 2군행 통보를 받는다. # 3~4월 타격 성적은 그동안 주전 경쟁에 낙마해 왔던 개인 커리어 중에서도 역대 최악이었고 1군 무대에서의 수비 문제 또한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타격을 전혀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수비 집중력이 있었다면 역시 수비 구멍이 심한 최경모와 백업 경쟁[8]이라도 붙어 볼 여지가 있었겠으나 그렇지 못했다. 안상현과 자리를 바꿔 콜업된 선수는 신인 박지환.
4월 30일 전날 말소된 김찬형의 자리를 이어받아 콜업되었으나 14경기에서 9선발출장 24타수 3안타, 특히 첫 4경기 이후 5월 10일부터 10경기 15타석 연속 무안타(1볼넷)를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이어갔다. 결국 5월 15일 말소시켰던 정준재의 쿨타임 10일이 차자마자 5월 24일 한화전을 끝으로 5월 25일 정준재와 교대로 다시 말소된다. 내야 백업 자원들 중 같이 못한다고 까이는 최준우, 최경모 둘과 비교해도 확실하게 제일 못했다.
말소 이후 6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퓨처스리그 경산-문경-익산 원정을 소화하며 25타수 10안타 5도루 5볼넷으로 월간 타율 4할을 찍는다. 하지만 6월 9일과 6월 16일 각각 박지환과 김성현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1군 내야 주전 4인과 백업 2석이 꽉 차고,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친 안상현은 관심에서 멀어진다.
6월 18일 전날 말소된 선발투수 박종훈의 빈 자리에 뜬금없이 콜업된다. 당일 화요일은 2024년 상무 3차 모집의 체력검정이 잡힌 날로, 2군에서도 상무 1차합격 대상자들이 일부 말소되어 문경을 찾았으며 1차합격자인 정준재 또한 문경으로 향하면서 내야 백업이 김성현 1인인 상황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최정이 컨디션 문제로 지명타자 출장을 하게 되면서 내야 백업이 하루 일시적으로 0명이 되면서 빈자리를 잠깐 차지하게 되었다.[9] 하지만 8회초 지명타자 최정의 대주자로 문경에 다녀 온 정준재가 몸을 풀고 대주자로 들어가면서 9회초 김대우를 상대로 2사2루 상황에 우전 1루타를 쳐 1타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고, 안상현은 이 작은 기회마저 신용받지 못하며 출전을 못했다.
이 날 안상현의 콜업은 커뮤니티를 불문하고 상당한 불호 여론을 만들었다. 박성한이 6월 16일 일요일 하루 휴식을 받으면서 야수 과부하 문제의 초점이 중견수 최지훈(6월 18일 경기 종료시점에서 수비이닝 605이닝으로 리그 1위)으로 옮겨갔고 최지훈이 수비에서 피로와 부상으로 절뚝이면서도 공격에서는 6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불을 뿜으며 대활약했는데, 사정상 하루는 안상현을 콜업해 내야 백업을 한 명 만들 수밖에 없었다지만 단 하루 뿐인 문제였던 만큼 이제는 보기 싫은 안상현 대신 외야 백업[10]을 올려 최지훈에게도 휴식을 부여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9월 24일 문학 LG전에서 7회 초에 최정 대수비로 출장했고, 8회말 땅볼로 물러났다.
9월 25일 창원 NC전에서 9회 초에 최지훈 대주자로 출장했다.
9월 26일 창원 NC전에서 9회 말에 대수비로 출장했다.
9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8회 초에 고명준 대주자로 출장하여 1득점을 기록했다.
[1]
조한욱과
이현석은
경찰 야구단 소속으로 참가했다.
[2]
비선출이더라도 프로 1군 데뷔할 정도면 능력이 있는 투수인데 그런 투수에게 첫 아웃카운트를 줬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타자가 마운드에 올라도 아웃카운트 하나는 잡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 타자가 딱히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다.
[3]
나주환,
최준우는 무실책 중이다.
[4]
8이닝 1실점 0자책인데 안상현의 실책이 없었으면 완봉까지 가능할 페이스였다.
[5]
실제로 문학 두산 3연전에 1군 투어가 예정되었으나, 리그 중단으로 없는 일이 되었다.
[6]
안상현이 없던 동안
아티 르위키가 썼다가 쫓겨났다.
[7]
8회말에 혼자 2안타.
[8]
말이 좋아서 경쟁이지, 2루 주전이 비어있는데 1996년생과 1997년생이 모두 주전을 못먹고 백업경쟁을 한다면 둘 다 조만간 팀에서 짐을 싸야 할 것이다.
[9]
박종훈이 뛰었던 로테이션이 돌아올 때 새로운 선발투수감을 콜업하게 되면 내야 3백업이라는 임시자리는 사라지고, 내야수 한 명은 다시 내려가야 한다.
[10]
최상민, 하재훈, 넓게 보면 이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