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5:13:35

안두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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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C0C0C0><colbgcolor=#000000> 레젠다리움의 물건
안두릴
Andúril
<nopad> 파일:Donato_Giancola_-_The_Lord_of_the_Rings_(cover).jpg
도나토 지안콜라가 묘사한 안두릴을 들고 있는 아라고른
<nopad> 파일:attachment/anduril.jpg
실사영화에서 사용된 안두릴 소품
이름 NarsilAndúril
나르실 → 안두릴
이명 Flame of the West
서쪽나라의 불꽃
Sword of Elendil
엘렌딜의 검
Sword-that-was-Broken
부러졌던 검
Shards of Narsil
나르실의 파편
제작자 텔카르 (나르실의 제작자)
깊은골의 요정 장인들 (안두릴로 벼린 이들)
소유자 누메노르의 왕들
안두니에의 영주들
엘렌딜
아르노르의 왕들
아르세다인의 왕들
두네다인 족장들
아라고른 2세
엘다리온
제작 T.A. 3018 ( 깊은골에서 안두릴로 벼려진 시기)
Andúril

1. 개요2. 이름3. 역사
3.1. 나르실3.2. 안두릴
4. 실사영화에서5. 검의 구체적인 종류에 대해6. 여담

[clearfix]

1. 개요

엘렌딜의 검이 요정 대장장이들의 손으로 다시 벼려졌다. 칼날에는 초승달 빛나는 태양 사이에 일곱 개의 별모양이 그려졌고 그 둘레에는 많은 룬 문자가 새겨졌다. 아라소른의 아들 아라고른 모르도르 경계로 전쟁의 길을 떠나는 것이었다. 새로 완성된 검의 광채는 현란했다, 햇빛이 칼날에 반사되면 붉게 빛났고, 달빛은 싸늘한 기운으로 바꾸었다. 칼날은 예리하고도 매우 단단했다. 아라고른은 그 칼에 안두릴, 즉 '서쪽나라의 불꽃'이란 이름을 새로 붙였다.
반지의 제왕1 - 반지 원정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보검으로, 아라고른 2세가 사용한 이다. 아라고른의 선조인 엘렌딜이 휘두르던 명검 나르실의 파편을 다시 벼려내어 만들어졌다. 엘렌딜의 검(Sword of Elendil), 부러진 검(Sword that was Broken)으로 불리기도 한다.

2. 이름

  • 나르실(Narsil)[Q] - '붉고 흰 화염(Red and White Flame)'이라는 뜻이다. 이는 관념적으로 태양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NAR[2] + THIL[3]
  • 안두릴(Andúril)[Q] - '서쪽나라의 불꽃(Flame of the West)'이라는 뜻이다. andú-[5] + RIL[6]

3. 역사

3.1. 나르실

파일:external/blog.gorekun.com/1291285598.jpg
Narsil
누메노르의 망명자이자, 곤도르 아르노르의 첫 왕이며 이실두르의 아버지인 엘렌딜이 사용하였다는 무구이다. 제1시대 노그로드 난쟁이 텔카르[7]가 벼린 검으로, 마글로르 엘로스에게 준 검이다. 이름은 엘렌딜이 이 검을 들고 사우론 휘하의 오르크와 사악한 동부인들을 벨 때 나는 빛이 마치 태양빛과 달빛과 같았으며, 그 빛을 보고 적들이 도주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8]

이후 나르실은 엘렌딜이 계속 사용하다가 제2시대 최후의 동맹 전쟁 사우론에게 맞서 길갈라드와 함께 싸우던 엘렌딜이 쓰러지면서 그 주인의 몸에 깔려 부러지고 말았다.[9] 하지만 이실두르가 그 부러진 검을 주워 절대반지를 낀 사우론의 손가락을 잘라냄에 따라 사우론은 일시적 파멸을 맞이했다. 반지의 제왕 1권에 따르면 부러진 위치는 칼자루로부터 1피트(a foot)가량 되었다고 한다.

부러진 나르실은 이후 북왕국의 가보로 전해졌고, 북왕국이 멸망한 이후에도 두네다인 족장의 가보로 전해지며 엘론드의 저택 깊은골에서 보관했다. 먼 훗날 아라고른 2세가 20세가 되었을 때 나르실의 파편은 그에게 전해졌다.

제3시대 반지 전쟁의 시기에 엘론드는 나르실의 파편을 다시 벼려냈으며 그렇게 다시 합쳐진 검이 안두릴이다.

안두릴은 그레이트 소드 롱소드 형태의 검으로 언급되는데, 나르실도 마찬가지라면 키가 240 cm나 되는 엘렌딜에게는 좀 짦았을 것이다. 영화판에서는 보로미르가 부러진 조각을 살짝 만졌다가 베이는 모습이 나와 그 예리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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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안두릴

Andúril
엘론드 회의 이후에 반지 원정대가 결성되자, 엘론드는 새로이 벼려진 나르실을 아라고른 2세에게 건네주었다.[10] 아라고른이 미나스 티리스로 향한다는 것은 곧 왕의 귀환을 의미했으므로, 엘론드는 선조의 검을 돌려주기에 적절한 시기라 판단한 것이었다.

새로 벼려진 검날에는 초승달과 빛나는 태양 사이에 일곱 별이 놓인 무늬가 룬문자와 함께 새겨져 있었다. 또한 태양빛을 받으면 붉게 빛나며 달빛을 받으면 싸늘하게 빛난다고 한다. 이로써 안두릴은 난쟁이 요정 두 종족의 명장들이 벼리고 인간인 아라고른에게 가게 되었다.[11]

반지원정대 로슬로리엔에 이르렀을 때, 갈라드리엘 켈레보른은 아라고른에게 이 검에 걸맞은 칼집을 선사한다. 금과 은으로 아로새겨진 꽃과 나뭇잎 무늬가 있고 여러가지 보석을 박아 새긴 룬문자로 안두릴이라는 이름과 함께 검의 계보가 적혀 있다고 묘사된다. 갈라드리엘은 이 검집으로부터 뽑아든 검은 패배를 할지라도 부러지거나 녹이 슬지 아니할 것이라 천명한다.

안두릴은 반지전쟁에서 맹활약을 하는데, 적들은 이 검을 보기만 해도 공포에 질렸다고 한다. 원작에선 나팔산성 전투 장면에서 아라고른이 안두릴을 휘두를 때마다 칼날에 불꽃이 번쩍 일며 사기를 증진하는 묘사가 나온다. 모란논 전투에 앞서서는 아라고른은 의지를 다지며 검을 빼들고 "최후의 전투가 치러질 때까지 다시는 검집에 돌아가지 못하리라"라고 언명한다.

검의 능력도 절륜한 편으로 아라고른이 모리아의 오르크 대장을 죽일 때 안두릴 내려치기 한방에 오르크 대장의 머리를 투구와 함께 쪼개버리며 나팔산성 전투에서도 아라고른이 안두릴을 휘두를 때 마다 적들의 방어구가 쪼개져버리는 묘사도 몇번씩 나온다. 아라고른이 강한 것도 있지만 출중한 무력을 지닌 김리 보로미르도 오르크들과의 전투 중에 무기의 손상을 입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12] 안두릴의 내구도는 굉장하다고 볼 수 있다.

반지전쟁이 끝나고 아라고른 2세 곤도르의 왕으로 즉위한 이후에도 안두릴은 왕가의 보물로 전해졌고, 그의 후손들에게 대대로 전해지게 된다.

4. 실사영화에서

영화에서는 마치 아서 왕 전설 엑스칼리버처럼 왕권에 대한 상징으로서의 의미가 보다 강화되어 원작과 묘사가 조금 다르다.

깊은골 나르실의 파편으로 보관되어 있던 것은 소설과 같으나, 영화에서는 아라고른이 왕의 귀환에 대해 고뇌하는 시점을 반지전쟁 시기로 옮겼기에 훨씬 나중에 검을 받는다. 영화상에서는 엘론드 로한 야영지에 찾아와 아라고른에게 아르웬이 죽어간다는 소식을 전하고[13] 왕으로 귀환하라 촉구하면서 죽은 자들의 군대를 지휘할 것을 명한다.

이 때 왕의 상징으로서 온전히 벼려진 안두릴을 보여줌으로써 이실두르의 후계자임을 강조한다. 그는 안두릴과 왕으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에 따라, 죽은 자들의 군대를 설득할 때 안두릴을 왕으로서의 자격을 보이는 장치로 사용한다. 검이 목에 들이밀어지자 나르실임을 직감한 죽은 자의 왕이 "이 검은 부러졌었는데!?"라고 기겁하자 아라고른이 즉시 "다시 벼려졌다!"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특히 백미다.

이러한 안두릴의 각색은 영화적인 장치로서는 상당히 좋은 각색이었는데, 원작에서는 아라고른이 왕의 깃발을 펼쳐서 자신이 이실두르의 직계임을 선포했고 그걸 죽은 자들의 왕이 받아들이는 전개였지만, 관객에게는 명검이자 보물인 안두릴을 통해 왕권을 증명하는 것이 쉽게 와닿는다. 또한 안두릴이 죽은 자들의 왕에게 물리적 간섭을 하는 부분은[14] 오로지 이실두르의 직계인 아라고른만이 죽은 자들의 군대를 통솔할 수 있다는 타당성을 잘 드러낸다.

5. 검의 구체적인 종류에 대해

검의 종류는 원작에서는 롱소드, 그레이트소드로 묘사된다. 그레이트소드 문서를 참고해보면 알겠지만 롱소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원작에서 그레이트소드라는 묘사가 붙은 유일한 검이기도 하다.[15]

작중 묘사를 살펴보자면 보로미르의 무장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보로미르는 급은 떨어지지만 안두릴과 같은 종류의 롱소드를 차고 있었다(Boromir had a long sword, in fashion like Andúril but of less lineage)." 대목을 보아 안두릴이 롱소드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근데 사실 이 부분을 영어 원문으로 보면 long sword로 쓰여있는데 중세 도검의 일종으로서의 롱소드는 스펠링이 longsword로 띄어쓰기가 없이 표기하는 편이다. 물론 띄어쓰기를 해서 표기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띄어쓰기를 할 경우 중세도검의 종류인 롱소드란 뜻도 있지만 그저 긴 검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한손검, 양손검 둘 다 포함하는 뜻도 있다.[16] 즉 저 문장 하나만으로는 안두릴이 롱소드라고 단정짓기 어려울 수도 있다.

왕의 귀환 소설에서는 아예 직접적으로 검의 종류가 묘사되는데, 아라고른의 대관식 전에 프로도와 샘이 아라고른을 다시 상봉하며 그를 묘사하는 구절 중 'a great sword was laid across his knees'라는 구절이 나오며 이를 통해 안두릴이 그레이트 소드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창포벌판의 재앙 파트에서 이실두르가 나르실의 파편과 칼집을 그의 종자에게 주는 장면이있는데, 이때 나르실의 칼집을 great sheath라고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나르실의 크기가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젠다리움에서 검들은 방패와 함께 쓰는 묘사가 많아서 대부분은 한손검으로 추정이 된다.[17] 그런데 누메노르인들의 무장을 설명한 것을 보면 대부분 방패를 들고 있다고 묘사되는데, 엘렌딜은 방패를 찼다는 언급이 없다. 묘사를 안 한 건지 아니면 엘렌딜이 방패 없이 전투를 한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안두릴의 한 손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아예 책의 묘사에서는 방패를 들고 다니던 보로미르의 롱소드와 비슷한 형태라고 한 점, 아라고른이 나팔산성 전투 전에 에도라스에서 세오덴의 무기고에 들러 투구, 갑옷과 함께 원형방패를 골랐던 점을 통해 일단 한 손으로도 사용 가능한 검이라는 걸 보여줬다.[18] 심지어 소설판 왕의 귀환에선 회색부대와 합류하면서부터 펠렌노르 전투와 모란논 전투 모두 로헤륀이라는 그의 애마를 타고 싸운다.[19] 말을 탈 경우 일반적으론 검은 한 손으로 다루는 경우가 보편적이긴 하지만 중세 삽화 등에선 많진 않으나 마상에서 양손으로도 장검을 쓰는 경우가 없진 않았다.[20] 또한 중간계의 기병들도 보병들과 마찬가지로 방패를 쓰는 묘사가 많은데 비해 아라고른은 에도라스에서 고르는 장면을 제외하곤 이후엔 방패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이 안두릴 하나만 들고 다닌 것을 보아 종합적으론 한손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주로 양손으로 사용하기 편한 롱소드 및 그레이트소드였을 것이다. 그리고 아라고른은 체형도 198 cm로 매우 크고, 가운데땅에서 가장 강인한 인간이기에 그레이트 소드를 양손뿐만 아니라 한 손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했을 것이다.

검 제조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안두릴은 나르실이었을 때 제3시대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뛰어났던, 요정들이 주를 이루던 제1시대 시절에 난쟁이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반지의 제왕 배경인 3시대에도 시계가 등장한다던지 중세 중후기에나 사용된 breeches, vambrace가 등장한다던지 등 기술적으로도 딱히 중세 초기에 국한되지만은 않기에 롱소드, 그레이트소드가 등장한다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원작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영화의 컨셉아트를 맡은 앨런 리도 이 점을 염두에 뒀는지 원작 일러스트에서도 다른 검들보다 긴 장검으로 묘사하며, 영화에서 사용한 안두릴의 소품도 다른 검들보다 훨씬 긴 130 cm가 넘는 장검이다. 그래서 아라고른 배우였던 비고 모텐슨의 허리에 차고 다니기엔 너무 길고 거추장스러웠는지 영화에서 유일하다시피하게 말안장에 걸고 휴대한다.[21] 딱 한번 대관식 장면에서만 수평에 가깝게하여 허리에 찬다. 허나 옥의 티로 아라고른은 오른손잡이인데 오른쪽 허리에 차고 촬영했다.

6. 여담

  • 안두릴의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검인 그람이다. 시그문드가 사용하다 부러진 그람을 시구르드가 다시금 고쳐 사용했단 사실이 유사하다.
  • 유튜브 Man at Arms에서 나르실을 만든 뒤, 사우론 철퇴로 두 동강을 낸 뒤에, 그 조각을 합쳐 안두릴을 제작했다. # 참고로 영화에 나온 것처럼 하면 검이 한 조각이 될 수 없으며, 검 자체를 다시 녹여서 모양을 잡고, 담금질 후 뜨임질을 거쳐야 나중에 부러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 실사판 나르실을 만들었을 때에는 검을 담금만 하고 뜨임질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경도만 높고 탄성은 매우 낮은 상태로 쉽게 부러트릴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안두릴로 재탄생시킬 때 전통 일본도를 만들 때나 쓰는 접쇠 단조를 한 이유도 접쇠 단조가 아니면 녹여서 다시 만들어야 되기 때문이라고. 사실상 녹여서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게 맞지만 안두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원작 고증을 했다고 한다.[22] 영화에선 몇 번 뚝딱거리니 이어지는 게 거의 현대 용접 수준이었는데, 문제는 현대 용접으로 붙여도 이어진 부분은 대장장이가 밤낮으로 두들기고 열처리해서 긴밀하게 형성된 결정 조직이 사르르 녹았다가 대충 엉망으로 굳은 상태라 한 번만 휘둘러도 다시 박살난다.
  • 국산 드라마 열혈사제 28회에서 이하늬 배우가 연기하는 박경선 검사가 안두릴 소품을 들고 다닌다... 절대로 이 검사가 아니다... 작품 분위기 상 노린 걸 수도 작 중에선 루마니아제로 나오는 듯.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2화에서도 갑옷에 깃든 원귀가 등장하는데 그 원귀 역시 안두릴과 똑같은 형태[23]의 검을 들고 있다.
  •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에 존재하는 서버들 중 가장 큰 규모의 서버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여 기네스북에 등재된 하이픽셀 서버의 수많은 미니게임들 중 하나인 UHC Champions라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에서 "들고 있을 시 신속 1 효과와 저항 1 효과를 주는 검"의 이름으로 안두릴이 사용되고 있다.
  • LE SSERAFIM UNFORGIVEN 뮤직비디오에서 사쿠라가 나르실을 들고 나온다. 정확히는 나르실에다가 르세라핌 관련 문양 스티커를 부착한 채 나온다. 촬영 비하인드를 보면 나르실 특유의 포멜 및 핸드가드 디자인이 잘 보인다.


[Q] 퀘냐 [2] 'Fire(불)'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이다. [3] 'Shine Silver/White Light(은빛으로 빛나다/흰 빛)'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이다. [Q] [5] Going Down/Setting/West(하강하는/해 지는/서쪽의). 'down/under/below/sink(아래/밑의/가라앉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에서 파생됐다. [6] 'Brilliance(광휘)'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이다. [7] 그 당시 청색산맥의 노그로드는 무구(武具)로 이름을 떨친 난쟁이들의 도시인데, 텔카르는 그 중에서도 최고의 솜씨를 자랑하는 난쟁이였다. 이 인물의 다른 작품으로는 강철을 천 자르듯이 잘라낸다는 명성을 가지고 베렌 실마릴 모르고스의 강철 왕관에서 떼는 데 사용한 명검 앙그리스트가 있다. [8] 엘렌딜은 아들인 “ 이실두르”와 “ 아나리온”, 곤도르의 수도 오스길리아스를 감싸는 두 지역인 “ 이실리엔”과 “ 아노리엔”, 이실리엔과 아노리엔의 중심지인 “ 미나스 이실”과 “ 미나스 아노르” 등, 아노르와 이실의 이름을 많이 사용했다. [9] 영화에서는 쓰러진 엘렌딜의 이 검을 그 아들 이실두르가 집으려다가 사우론이 밟아 부러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10] 그 이전까지 아라고른 2세는 부러진 나르실을 차고 있었다. 다만 벼려지기 전에는 차고만 있고 쓰지는 않았다. 나즈굴을 상대할 때도 횃불로 상대했다. 절대반지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나르실이 수리가능한 상태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1] 이를 요정과 난쟁이의 세력이 쇠락하고 인간이 중심이 되어 번영하는 제4시대의 모습을 비유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반지전쟁 이후에 대부분의 요정들은 가운데땅을 떠나 발리노르로 갔으며, 가운데땅에 남는 지성종족은 인간을 제외하고 모두 쇠락할 운명이다. [12] 보로미르의 검은 모리아에서 금이 가는데다 안두인 대하에서 우루크하이 무리와의 혈전 중에 부러져버리며, 김리 나팔산성에서 쇠목걸이를 찬 오르크의 목을 치다가 도끼날의 이가 빠져버린다. [13] 아르웬은 발리노르로 떠나지 않고 가운데땅에 남기로 결정했는데, 모르도르의 어둠이 아르웬을 약화시키고 있었다. [14] 레골라스가 활을 쐈을 때는 그냥 통과했다. [15] 사실 톨킨이 안두릴을 정말 구체적으로 검의 종류를 롱소드, 그레이트소드 등으로 설정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sword 앞에 long이나 great 같은 수식어가 붙었다는건 안두릴의 사이즈가 분명 큰 편이었다는건 확실하다. 그리고 톨킨은 무기와 관련해서도 꽤 디테일하게 설정했다. 우루크하이들이 짧은 브로드소드, 오르크들이 시미터로 무장했다던지, 스팅 호빗에게 숏소드 정도 길이였다던지, 레골라스는 롱 나이프( 메서의 중세 영어표현)를 차고 있었다던지 등. 그렇기에 안두릴도 구체적으로 그레이트 소드라고 설정했을 가능성도 크다. [16] 물론 한손검 쪽엔 거리가 멀게 받아들이는 게 보편적이다. [17] 물론 톨킨 세계관에 양손검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톨킨 저서인 'The book of lost tales' 요정어 부록에서 Falquan이라는 단어는 large sword, 즉 대검이라는 의미라고 정리되어있다. 당장 안두릴도 great sword라는 수식어가 붙으니 이상할 것 없다. [18] 이 방패는 선물받은 이후로 두 번 다시는 언급 자체가 안 된다. 세오덴이나 다른 로한인들의 방패가 계속 언급되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 아마 아라고른의 방패는 나팔산성 전투에서 격전 중에 파손되었을 확률이 크다. 나팔산성에서 아라고른과 함께 격전 후 잠시 숨을 고르던 로한 군인들의 방패가 모두 금이 가고 쪼개져 있었다는 묘사도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방패는 소모품이기 때문. [19] 영화판에선 두 전투 모두 도보로 싸운다. [20] 마상에서 하프소딩 및 모르트하우를 시전하는 삽화도 존재한다. [21] 죽은 자들의 왕을 설득하러갈 때 역시 아라고른의 영화버전 애마인 브레고의 말안장에 안두릴을 걸어놓았는데 안두릴을 뽑고 하마하자마자 브레고가 도망가버려서 칼집없이 안두릴을 손에 들고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서 싸우게 된다. 모란논 전투 전에 다시 브레고를 데려왔는지 함께 참전하며 이때에도 안두릴을 말안장에 걸고 참전했다. [22] 접쇠 가공은 보통 품질 높은 철을 제련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데, 철광석이나 사철을 뭉쳐서 단조가 가능할 만큼 달구고 여러 번 접으면서 두들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과량의 탄소와 불순물을 두들겨 뺄 수 있고, 불순물 때문에 긴밀하지 못한 철의 조직을 최대한 안정되게 만들 수 있다. 맨 앳 암즈의 경우는 철의 품질은 완벽하지만 녹이지 않고 철의 조직을 안정되게 만들기 위해 접쇠를 한 것이다. [23] 검 안의 룬문자까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