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0:11:03

심야식당/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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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 에피소드 | 등장인물

1. 개요
1.1. 마스터1.2. 켄자키 류1.3. 하야시 겐1.4. 코스즈1.5. 마릴린 마츠시마1.6. 치도리 미유키1.7. "일렉트" 오키1.8. "폭키" 타나카1.9. 차밥 시스터즈1.10. 토야마 마사오1.11. 고로1.12. 타다시(추씨)1.13. 호시 요이치1.14. 코미치 쇼헤이1.15. 준1.16. 요시다1.17. 타케시(죠)1.18. 나가이1.19. 사야1.20. 히토미1.21. 점쟁이 유키1.22. 카자미 린코의 팬(2인조)1.23. 하치로
2. 코믹스판 한정
2.1. 세키네 마유미2.2. 츠키모리 호타루2.3. 키타2.4. 시마2.5. 엔추 선생2.6. 가리에2.7. 호리에2.8. 와카미야2.9. 쿄지2.10. 오쿠스 카요코2.11. 코시무라 토모카즈2.12. 김 할머니2.13. 아베 야로
3. 드라마판 오리지널
3.1. 카타기리3.2. 코구레 (파출소 순경)3.3. 노구치3.4. 카네모토3.5. 유랑악사3.6. 하나와 치에코
4. 극장판 한정
4.1. 카와시마 타마코4.2. 니시다 하지메4.3. 쿠리야마 미치루

1. 개요

아베 야로의 만화 《 심야식당》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기본적으로는 코믹스판 캐릭터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 문단은 만화판과 실사판 모두 등장하는 인물들을 서술한다.

1.1.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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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 배우는 코바야시 카오루. 한국판 리메이크판 드라마판 배우는 김승우. 더빙판은 원호섭

주인공. 심야식당의 주인.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흡연과 경마, 복권 등을 즐기는 듯 하며 드라마판에서는 얼굴에 난 칼자국[1]과 1권 1화에서 켄자키 류와 겐이 식당에 처음 들려서 겐이 행패[2] 를 부릴 때 손이 바로 식칼로 가는걸 보면 뒷세계와 얽힌 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당을 운영하는 현재는 뒷세계에서 손을 씻은 듯.[3] 부인과는 사별한 게 틀림 없는데, 대사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적어도 2번 이상 사별한 듯 보인다.[4] 은근한 골초로 식당 내에서도 담배를 핀다. 종류는 피스 필터 오리지널(21미리).

식당에서 소란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은 조용히 있는 성격으로 식당의 손님들이 하는 말 등을 굉장히 잘 들어주고, 여기서 손님들의 복잡한 관계 등도 어느 정도 눈치채고, 그로 인한 갈등 등을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자를 밝히는 성격은 아니지만 간혹 미인 손님이 있으면 은근히 편애를 해준다.[5]

다만 점잖은 평소 모습과 별개로 화낼 때는 한 성깔 하는 성격인데, 1화에서 하야시 겐이 소란을 피울 때 손이 바로 칼로 간다. 휘두르지는 않았지만 흉터도 그렇고 과거가 있긴 한 듯하며 그래서인지 몰라도 주정뱅이 손님은 받아주지 않는다. 모시조개술찜 에피소드의 오렌 할머니는 예외.(마스터 曰) 올때마다 아들의 부탁으로 마스터가 몰래 술에 물을 타서 내주긴 한다. 그나마도 해당 에피소드 끝부분에서 술을 끊는가 싶었지만 12권 쯤에서 또 마시기 시작..... 모시조개술찜 에피소드는 드라마판에서도 그대로 재연되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경사가 있거나 사정이 있는 경우엔 술을 더 내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설날 등의 특별한 날도 술제한이 없다.

현재 등장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거주지가 알려져 있다. 심야식당 바로 위에 있는 집에서 산다. 오프닝에서는 2층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극장판에선 심야식당 말고 사는 집이 따로 있는 모양이다. 아니면 이사를 갔거나.

8권 111화 '사쿠라덴부'의 회상에 따르면 20여년 전 심야식당의 전 주인이었던 카자마 조키치라는 영감님에게 가게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1화에서 하야시 겐이 에스카르고나 제비집 수프는 없냐고 깽판 부리던 일은 가게를 이어받은 직후인 듯.

극장판 2기에서 메뉴판에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만 있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아버지가 자신의 요리를 맛본 것 중 유일하게 인정한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 된장국이라고 한다.

자신과 똑 닮은 사람이 있다. 생긴 건 비슷하지만 상처가 난 쪽이 반대다. 8권에서 등장.

낮에는 보통 잠을 잔다고 하지만 일부 에피소드를 보면 낮에 술을 마시거나 하는 장면이 있다. 퇴근을 아침에 하니까 아침에 자고 점심때 일어나서 점심과 함께 술한잔 한다면 말이 되긴 하지만 잠이 많지는 않은 편으로 보인다. 이때 낮에 먹는 맥주 안주로는 돈까스 카레가 최적이라고 한다.

한국판 한정으로 코스즈에 이어 20권 입가심에서 실사 배우와 원작 인물이 상봉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판 심야식당 배우 김승우가 거기에 나온 것.[6]

1.2. 켄자키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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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의 첫 에피소드의 주인공. 드라마판 배우는 마츠시게 유타카.[7] 한국판은 최재성. 한국판 이름은 그냥 류. 더빙판은 박영재.

야쿠자 조직의 중견 간부로, 첫 에피소드에서부터 총격전에 휘말려서 병원 신세를 진 적도 있으며, 호위를 위해서 부하인 겐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부하인 겐이 일부러 제비집, 에스카르고 같은 고급 요리를 주문하며 깐죽거려 마스터의 심기를 건들지만[8] 류가 평범하게 비엔나 소시지를 주문하면서 사태를 진정시킨다. 아무튼 이 비엔나 소시지를 굉장히 좋아하는지 이후에도 나올 때마다 이것만 먹는다.

마스터는 류를 ‘류쨩’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류도 별로 개의치 않아한다. 류네 조직의 회장[9]도 이 가게의 단골이 될 뻔 하였지만 겐이 보자마자 놀라 반사적으로 회장님이라고 말해 정체를 들키는 바람에 더이상 식당에 올 수 없게 되었으나[10] 잠잠해지자 다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음식값 계산할 때 만엔[11]만 올려둔채 그대로 떠나며, 거스름돈은 받지 않는다. 8권의 도플갱어 에피소드에서는 난동을 부리던 야쿠자들을 말 한마디로 물러나게 했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야구를 무척 좋아해서 고교야구 기사는 꼭 챙겨보며 동생 료가 고교야구로 도박을 하자고 제의하자 야구를 그 따위로 이용하지 말라며 두들겨 패기도 했다.(만화판, 드라마판 공통)

그러다가 심야식당 단골인 스포츠 일간지의 기자에 의해 과거가 밝혀지는데, 한때 학교 야구부에서 촉망받는 강타자였지만, 하필 고시엔 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좋아하던 매니저를 괴롭히려 하던 양아치들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서 야구를 그만둔 후 야쿠자가 된 것이다. 이 때 또한 매니저를 두고 팀 내의 친구였던 투수와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했는데 그녀가 싸주던 도시락 반찬이 바로 비엔나 소시지 볶음. 그 뒤 다른 친구는 메이저리거[12]가 되었고, 드라마 판에서는 형사(배우는 미츠이시 켄)가 되었다.

군오징어편에서 야쿠자 막내 시절 여의사와 썸을 탄다던가 풍속 업소 등 어른의 가게에서 일하다 위험해진 아가씨들을 빼내 주는 등 꽤나 로맨티스트의 면모도 있으며[13] 아예 강력계 형사와 같이 심야식당에 다니거나 위험한 일이 생긴다 싶으면 어디선가 나타나 등장인물들을 도와주는 등, 이런 사람이 왜 야쿠자인가 싶을 정도의 선인.

13권에서 출생의 비밀이 은근슬쩍 나온다. 뭔가 엄청난 사람의 첩에게서 난 사생아라는 분위기로 나왔지만 결국 아버지의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었다.

수박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바로는 괴담을 대단히 싫어하며 수박에 대한 괴담을 듣고 수박 트라우마가 생기게 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심야식당 시즌4 마지막회에서도 등장하는데, 공포에 몸부림치는 마츠시게 유타카의 연기가 아주 일품이다.

드라마판에서도 큰 차이는 없으며 1화에 등장한 이후 간혹 나왔다. 2기와 3기에서는 자주 안나오다가 3기 1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이 때는 왠지 매일 입던 옷이 아닌 약간 헐렁한 차림으로 왔다. 부하인 겐도 마찬가지.

심야식당에서 담당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의 먹는 연기를 눈여겨 본 드라마판 감독이 그를 점찍어 고독한 미식가의 드라마판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으로 캐스팅했는데, 감독의 예상대로 굉장한 내공의 먹는 연기를 선보이며 해당 드라마는 그의 배우 경력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된다. [14]

1.3. 하야시 겐

드라마판 배우는 야마나카 타카시.[15] 더빙판은 한신[16]

야쿠자이자 류의 부하[17] 역할로 등장. 고교시절에는 리젠트 헤어를 했으며 의외로 술을 못한다. 첫 등장부터 껄렁한 태도로 에스카르고를 요구하며[18] 제비집 수프를 요구하는 등 땡깡부리다 마스터에게 칼 맞을 뻔하다 류가 사태를 진정시킨다. 이후 얌전한 모습을 보이면서 마스터나 식당 손님들과의 관계도 굉장히 원만히 지내고 있고, 은사와의 에피소드 같은 개인 에피소드도 쏠쏠히 챙겨가는 등 비중이 점점 늘어간다.

드라마에서도 첫인상이 최악인 똘마니 역할. 칼침맞고 한동안 나오지 않더니 1기 10화에서 그 에피소드의 메인을 꿰찬다. 참고로 아들인 켄타와 상봉은 드라마판 오리지널이다. 켄타도 이혼한 어머니가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주하기 전 얼굴을 잘 모르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편지에 쓰여진 주소로 심야식당으로 왔다고 한다.2기에서도 여전히 등장하는데 2기 2화에서 나온 사야에게 매일 돈을 뜯어내는 기둥서방(하류 개그맨)을 까는 등 1기 때와는 달리 조금 개념이 들어간 모습을 보인다. 만화책판 3권 35화 에서는 상전인 류가 이 기둥서방을 갈궜는데[19] 드라마판에서 그 자리를 꿰찼다!! 그 기둥서방의 쇼에 자기 패거리들을 죄다 불러온 뒤 얼어붙은 기둥서방에게 남자 그만 하라고 꼬집는다.[20]

이게 반영되었는지 단행본에서도 처음과 달리 나름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8권의 유부 에피소드에서는 지진 직후 컵라면을 싹쓸이하던 가족에게 일갈하다 그 가족이 겐의 외모가 험악한 점을 이용해 폭력배가 협박한다며 경찰을 부르려 하자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김 할머니[21]가 켄을 옹호하며 가족들에게 호통을 치는 일도 있었다.

형님인 류가 심야식당에 오면 준 고정으로 시키는 메뉴가 빨간 비엔나 소시지인 것처럼 겐은 보통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킨피라(우엉볶음)를 시키며[22] 생긴 것과는 다르게 술을 아예 못한다고 한다.

시즌 3 8화에서는 자신을 놀린다고 똘마니마냥 찌질거리는데, 은사를 만나면서 제대로 사람 구실하려고 노력하고 마치 고교생처럼 두근거리며 온천여행 같이 가자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은사의 첫사랑이지만 이미 유부남인 인간이 온천 약속을 바람 맞혀놓고 다시 가자고 진상부리자 "선배님, 제대로 하세요."라고 점잖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다음엔 파칭고 가게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지만 류가 건네 준 은사의 부고 편지를 보고 눈물을 떨구며 절규한다.[23]

시즌 1때와는 달리 시즌2에서는 눈썹을 기르고 나왔다, 수염은 덤. 3기 10화에서 상전인 류와 함께 약간 헐렁한 차림으로 와서 아예 마스터의 가게 앞에서 같이 온 손님들과 같이 정월 떡국에 넣을 떡을 쳤다.

심야식당 영화 시즌2를 보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번갈아 버림받았고, 고생을 많이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야쿠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생계가 어려워지자 야쿠자 말고도 여러 에피소드에서 심야식당 근처에서 여러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27권 시점에서 애아빠가 됐다(?!). 상대는 어느 단란주점 마담. 이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딸바보. 이 때 부모님이 모두 사망한 뒤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는 과거사도 드러났다.

배우인 야마나카 타카시가 드라마판 고독한 미식가 4기 6화에 식당 주인으로 나온 적 있다.

1.4. 코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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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 배우는 아야타 토시키. 더빙판은 남도형. 한국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불명.[24]

본명은 코무라 테츠고로. 인근에서 게이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즈" 라는 이름은 영업하는 게이바의 이름이기도 하다.[25] 좋아하는 요리는 달달한 계란말이.[26]

나이도 꽤 있는데다 오랜 기간 게이바를 운영한 만큼 이 바닥에서 연륜이 상당하며, 때문의 인근의 터줏대감 격인 마담 등과의 친분도 상당하다. 간혹 가게에 들리는 잘생긴 남자 손님을 보고 얼굴이 발그레지기도한다. 야쿠자인 류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로, 류짱이라고 부른다. 간혹 요리를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하며,[27] 류가 병원 신세를 지었을 때 마스터에게 도시락을 주문해서 문병갔다.

쌓인 연륜만큼이나 나이도 상당히 많은듯 한데,[28] 동기들이 슬슬 천수를 다해가고 있다고... 드라마판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메루루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나폴리탄의 유래에 대해서 "바보군요. 나폴리탄은 원래 일본에서 만든 거에요."하면서 설명을 해준다.

단행본 15권 209화에서 아들과 함께 등장하였다. 도쿄로 갈 돈이 필요해서 딱 한번 어떤 여자한테 돈을 받고 잠자리를 했다고 본인이 고백. 이를 보면 젊을 적엔 상당히 미남이었나 보다. 헌데 그 여자가 병원에서 사망하기 직전 아들에게 양심고백을 했고, 이에 아들이 코스즈를 찾아온 것이다. 다행히 별 원한이나 바라는 건 없었고 단순히 호기심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는 괜찮았다. 근데 그 아들도 남색 기질이 있다는 걸 보니 유전인 듯... 작중에서 아들의 딸이 자식을 낳았다고 전화가 온다. 하루아침에 증조할아버지가 된 게이(...)[29]

16권 입가심에서 드라마판 배우와 진짜 코스즈가 만나는 쾌거를 달성했다.

만화책 보리차 편에서는 할아버지냐 할머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단행본 23권 일곱 나물죽 에피소드에서 오랫동안 가게를 열지 않아 다들 죽은 줄 알았지만[30] 바로 TV를 켜자 거기서 코스즈가 나오면서 생존 인증. 알고보니 작중 시점에서 1월 2일부터 하와이로 가 있었음이 밝혀져 모두 안도했다(...).

배우가 고독한 미식가 시즌 9 5화에서 식당 주인으로 나왔다.

1.5. 마릴린 마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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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엄마가 양배추 롤을 만든 날에는
나 혼자 집에 두고 남자를 만나러 갔었다
본명은 스가노 마리코(원작)[31], 칸노 마리코(드라마판). 드라마판 배우는 안도 타마에. 더빙판은 조현정. 큰 가슴이 특징인 인기 스트리퍼로 식당의 단골 손님 중에는 팬도 많다.

처음 등장했을 때 좋아하는 요리는 명란젓 미디움 레어.[32] 반한 남자가 바뀔 때 마다, 그에 따라서 좋아하는 음식도 바뀐다.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 안에서만 미디움 레어로 구운 명란젓 > 익히지 않은 명란젓 > 명란젓 빼고 아무거나(...)로 휙휙 바뀌고, 급기야 마지막에는 김치 곱빼기 진로를 찾았다. 그 뒤로는 간간히 모습을 보이며, 드라마에서의 비중도 비슷하다. 2기에서는 잠깐 언급만 되다가 9화에서 간만에 등장. 3기 6화 양배추롤 편에서는 마릴린과 그녀의 어머니가 함께 등장한다.

여담으로 배우는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판 시즌 3의 6화에서 의뢰인 역으로 등장한다. 작중 이름은 '캇파'(...) 시즈카. 성씨가 진짜로 그렇다.[33]

1.6. 치도리 미유키

드라마판 배우는 타바타 토모코. 도호쿠 출신으로 자기 곡도 한 곡밖에 없는 안 팔리는 엔카 가수이다.

하지만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해 항상 새벽 내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아침에 식당에 와서 가쓰오부시를 밥에 올리고 간장을 부은 일명 '고양이 밥'을 먹고 가는 것이 일상이었다.

포스터를 붙여주겠다는 마스터의 제안에 가게에 포스터를 붙여두게 되고, 그녀를 유심히 본 식당 단골 작사가에게 가사를 받아 만든 곡이 대히트를 치면서 초유명 엔카 가수가 되게 된다.

하지만 무리한 스케줄로 피를 토하며 쓰러지게 되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문득 식당에 나타나 '고양이 밥'이 먹고 싶었다며 마지막으로 마스터에게 식사를 부탁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미유키는 요절하게 되고, 그녀를 응원했던 식당 손님들이 상복을 입고 함께 추모를 하는데 마스터에게 그녀가 죽은 다음 날 신기한 일이 있었음을 상기한다.

바로 그 다음 날 늘 미유키가 오던 시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와있던 것. 마스터는 미유키에게 그랬던 것처럼 고양이 밥 한 그릇을 내 주고, '미유키'라 부르자 놀랍게도 그 고양이는 대답을 한다.

배우가 고독한 미식가 시즌 7 1화에 등장했다.

1.7. "일렉트" 오키

멍청아! 그깟 성인 비디오와 어머니, 어느 쪽이 더 소중한 거냐!
드라마판 배우는 카자마 토오루.[34] 단행본 정발판에는 "일렉트"로 나왔으나 사실 "이렉트(Erect)"이다.[35]

성인영화 배우. 좋아하는 요리는 감자 샐러드. 리즈 시절엔 연간 4백 편의 성인용 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전설의 남자 배우이다. 상대한 여배우는 천 명 넘을 때부터 세는 걸 관뒀다고...

하지만 일가 친척이 모두 교사 출신이라 가풍과는 직업이 어울리지 않는 그는 20년 간 고향에 가지 못했다. 같은 교사와 결혼하던 여동생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을 정도이며 사실상 의절이나 다름없었다.

어머니가 쓰러졌지만 내일 데뷔한다고 내려가지 않으려는 다나카한테 "멍청아! 그까짓 성인 비디오하고 어머니, 어느 쪽이 더 소중해! 넌 아직 돌아갈 수 있어. 스승의 명령이다. 새벽 첫차로 떠나!"라고 꾸짖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20년 만에 여동생에게 연락을 받고 내려간 고향에서... 어머니는 치매에 걸려서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20년 만에 내려온 아들을 손님으로 착각하며 포테이토 샐러드를 대접하면서 자신의 아들이 착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참... 가족과 의절하고 왔던 세월이 너무나 아쉬웠던 오오키는 결국 오열하고 만다.

17권에서 돌연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은퇴설이 돌았으나 사실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서 고향에 다녀왔던 것이었고, 어머니를 보낸 후엔 다시 평생 현역 선언을 하며 복귀했다.

339화에서는 사실상의 양녀나 마찬가지인 미카라는 여자가 나온다. 젊을 적 오키가 해고당하고 마작에서 돈도 잃고, 애인한테도 차여서 자살하려고 했을 때 AV업계로 끌어들인 사람의 딸이다. 은인 생전에도 삼촌조카처럼 지냈고, 은인이 병사한 후에는 후견인이 되었다고. 곧 결혼하는 데 아버지 역할을 맡아달라고 듣자 굉장히 기뻤지만 직업문제 때문에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양녀의 남편 측 아버지도 별로 AV에 나쁜 인식이 없었고 약간의 인연이 있어서 무사히 끝난다.

이후에도 제자나 동창 등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종종 얼굴을 내밀고 드라마판에서도 등장. 이 사람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이 드라마가 왜 심야 드라마인지를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 간단히 얘기해서 다른 에피소드들은 학교 등에서 교양용으로 틀어도 큰 문제가 없으나 오오키 관련 에피소드는 남과 함께 보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이후 넷플릭스 시즌 4에도 등장, 23년 전 AV의 상대역을 했던 여자를 만나 추억을 나눈다.[36]

1.8. "폭키" 타나카

드라마판 배우는 타나카 소겐. 본명은 타나카 마사카즈. "일렉트" 오오키의 제자로, "다른 녀석들이 날 바보 취급하지 못하게 만들어달라"며 몇날며칠을 매달린 끝에 오오키의 제자로 들어간다. 국내판 단행본에는 예명이 폭키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봇키이다.[37]

첫 데뷔를 앞두고 있을 때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었지만 일 때문에 못간다고 했다가 오오키한테 꾸중을 듣기도 했다. 그 뒤에는 촬영이 안 된다며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원작에서는 정말 마음이 있는 여자와 AV촬영을 하게 되면 안 서는 바람에 촬영이 엎어지곤 했다.[38]

1.9. 차밥 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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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 배우는 왼쪽부터 스도 리사(미키), 코바야시 아사코(루미), 요시모토 사에코(카나). 더빙판은 문남숙(미키), 공경은(카나), 윤소라(루미)

항상 셋이 붙어다니며 오차즈케를 주문한다. 작중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고명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순서대로 매실, 명란젓, 연어. 주연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도 몇 있고 조연으로써도 상당히 얼굴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언제나 사이가 좋을 수만은 없는데, 특히 누군가에게 혼담이 들어오면 공기가 험악해진다. 다른 친구들의 결혼생활을 험담하면서 뒷담화하기도 일쑤라서 만화판에서는 다나카나 엔추 선생 등이 "저렇게 마음을 못되게 먹으니까 아직도 저 모양이지..."하고 못마땅해한다.

그래도 입체적인 이 만화 인물들 답게 사람 냄새 나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미키는 당근을 싫어하는 고교 동창[39]을 만나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줘서 커플로 골인시켜 주기도 했다.[40] 평소와는 다르게 흐뭇해 하는 미소를 보여줘 다른 시스터즈도 웬일이냐는 듯 쳐다보는 장면이 백미.

드라마판에서도 조연으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명란젓의 루미는 마유미 캐릭터의 역할까지 꿰어찼다. 이유는 세키네 마유미 문단 참조.

1.10. 토야마 마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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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 배우는 이와마츠 료. 더빙판은 엄상현[41]

저명한 요리평론가. 늘 빨간색 양복 차림이다. 방문한 식당의 주방 직원과 지배인까지 전부 나와 그에게 쩔쩔매는 장면으로 보아 꽤 권위 있는 평론가인 듯하다. 좋아하는 요리는 버터라이스이다. 마스터의 표현을 빌리자면 요리평론가는 제일 싫어하는 부류. 첫 등장 때는 요리만화에서의 여느 평론가처럼 밉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버터라이스를 계기로 심야식당의 단골이 된다.[42]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도 자기가 아끼는 가게라고 말해줄 정도. 주로 설명 역으로 매우 적합한 캐릭터인지라 비프 스트라가노프같은 익숙하지 않은 서양 요리가 관련된 에피소드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며 민스 커틀릿 에피소드에서도 주역으로 등장한다.

직업은 요리평론가지만, 마스터가 '왜 버터라이스를 굳이 식당에서 먹냐'고 묻자 '아내가 외국에서 살다 와서 밥을 안 해주고 빵을 준다'고 해서 가게 안의 사람들을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요리평론가라는 스테레오타입과는 다르게 카레나 꽁치구이 통조림 등 서민적인 음식들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업상 다양한 맛집을 알고 있어서, 심야식당의 단골들에게 종종 소개도 해주는 모양이며[43] 물론 역으로 지인들을 심야식당에 데리고 오는 일도 있다.[44]

식당에서 유독 버터라이스만 고집하는 데에는 깊은 사연이 있다. 토야마가 어릴 적에 자란 곳은 하코다테로, 당시 누나와 연인 관계였던 고로와 같이 지내면서 즐겨 먹었던 음식이 버터라이스였다. 그러다가 누나는 정혼자와 결혼하기 위해 하코다테를 떠났고, 고로도 가수로 성공하기 위해 도회지로 나가면서 헤어지게 됐는데, 누나가 마음을 바꿔 결혼을 거절하고 돌아오니 고로와 길이 엇갈려 하코다테를 떠난 후였다. 그 이후로 누나는 결혼도 하지 않고 하코다테에 머물렀다. 토야마는 이를 안타깝게 여기다가 우연히 식당에서 유랑가수로 활동하던 고로를 마주하고, 고로가 공장에서 일하던 중 손가락을 다쳐서 그만둔다고 하자 두 사람의 재결합을 권하며 같이 버터라이스를 먹는다.[45]

드라마판 시즌3 1화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아내가 듣고 싶어하는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카시마 미사오를 만나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었다.

1.11. 고로

떠돌이 가수로 돈이 없어 심야식당에 들러 버터라이스와 돈지루를 공짜로 얻어 먹는 대신 노래를 한 곡 불러준다. 심야식당에 있던 손님들이 잘 부른다며 환호할 정도면 실력이 뛰어난 모양. 낮에는 공장에서 일 하는데 일을 하다 손가락이 잘려[46] 결국 가수의 길을 접게 된다. 절망하고 있던 찰나 요리 평론가인 토야마가 고로의 전 여자친구의 남동생이었고 누나가 고로와 이어지지 못 하고 난 이후로도 아직도 혼자 지낸다고 알려준다. 그러고 나서 마스터가 위로의 의미로 버터라이스를 주자 토야마와 함께 버터라이스를 먹는데 그 와중에 토야마는 울고 만다. 이 일이 있고 난 이후 하코다테로 돌아가 토야마의 누나와 다시 인연을 맺고 가게 일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1.12. 타다시(추씨)

드라마판 배우는 후와 만사쿠.[47] 더빙판은 엄상현

매일 모자를 쓰고 나오는 단골 손님으로 스트리퍼 마릴린의 팬이기도 하다.[48]

드라마판에서도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며 주로 사진작가 코미치와 콤비를 이룬다. 마릴린의 스트립쇼를 자주 보러가고 꽃을 보내기도 하며 (드라마판에서)코미치와 함께 신인 스트리퍼 키라리[49]와 사진을 찍는 등 난리 법석을 피우기도 할 정도로 스트립쇼를 좋아한다.

당뇨가 있어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한다.

1.13. 호시 요이치

심야식당 근처에서 채소가게를 하는 채소가게 장수. 마스터가 요이치의 채소가게 단골이라 가게에서 재료들을 구매하고 있다. 실사 배우는 모리시타 요시유키.[50]

술에 취하면 아무 외국인이나 친해지는 사람. 그런 외국인을 가게에 데려온다. 문제는 이탈리아인을 가게에 데려와서는 나폴리탄을, 인도인을 데려와서는 카레 우동을 먹어보게 하는 괴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

당뇨를 앓고 있어 입원까지 하기도 했다. 또한 삶은 달걀을 여러 개 먹는 사람을 보고 자기는 당뇨라서 그렇게 못 먹는다고 하면서 부러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웃긴 건 그런 사람이 술을 자주 마시고, '아침 카레' 편에서는 당뇨 환자에게 있어서 최악의 음식 중 하나인 카레라이스[51]를 잘만 먹는다(...) 혈당 조절이 안 돼서 입원까지 간 걸 보면 그렇게 몸관리를 하는 것은 아닌 듯.[52]

우메보시 & 매실주 편에서 주역으로 등장. 생전 어머니가 담그셨던 우메보시가 마침내 다 떨어졌다는 것을 시작으로 요즘들어 악몽에 시달린다고 하소연했고[53] (드라마판 기준)어머니가 돌아가면서 혼자가 되면서 영양실조로 병원으로 입원하게 되었다. 입원한 병원에서 담당 간호사와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매실주가 생각나서 한 병을 불단에 공양하는 것으로 상황 종료...인가 싶었으나 악몽은 계속되었다. 이후 휴일에 비번인 형사 와카미야 등 수색팀을 구성해 집을 샅샅이 뒤진 결과 옷장 서랍 뒤에 춘화가 담긴 종이가 발견되었고 이후 절에 사정을 얘기한 뒤 춘화를 태우고 불공을 드리자 이후 꿈 속에서 더 나오지 않게 되었다. 만화판에서는 이대로 끝나지만[54] 입원한 병원의 담당 간호사가 호시 요이치에 대해서 호감이 생기면서 요이치의 채소가게를 방문하였고 에필로그에서 담당 간호사와 연인이 되었고 시즌 5 8화 카레 라멘 에피소드에서 담당 간호사와 결혼하여 아내가 되었다고 한다. 간호사인 아내의 도움으로 요이치의 당뇨병도 완화되었다.

1.14. 코미치 쇼헤이

드라마판 1화에서 첫 등장. 늘 추씨와 같이다니는 사진작가. 개인전을 낼 정도로 사진 촬영 퀄리티도 좀 된다. 세트로 다니는 덕에 비중 또한 높다.

이후 단행본 7권 간부추볶음에서도 등장. 만화책판에서는 코시무라라는 사람과 같이 다닌다.[55]

드라마판 인물이 단행본으로 역수입(?)된 케이스.

드라마판 배우는 우노 쇼헤이. 더빙판은 한신[56]

1.15.

드라마판 배우는 겐카쿠 유코.

이름은 준노스케. 성씨는 밝혀지지 않았고 고교 시절에는 육상부였으며 트렌스젠더로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트렌스젠더 설정이 부각되지 않았고 게이바 역시 평범한 술집으로 변경.

만화책판과 드라마판 모두 비중이 다소 높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메인인 낫토가 차밥 시스터즈 스토리에 묻어가는 측면이 있다. 또한 낫토 에피소드가 생략된 건지 현재까지 드라마판에서는 그 애인과 이어진 계기가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원작만화에 의하면 낫토를 먹을 때는 국물 없이 먹는다는 듯. 달아서 싫다고 한다.

자위대에 입대했다 1년도 안되어 퇴소한 과거가 있다.

8년쯤 후의 이야기에도 여전히 심야 식당의 단골인듯.

16권의 냉동귤 편에서는 애인 요시다랑 한번 헤어졌다가 재결합하게 된다.

1.16. 요시다

드라마판 배우는 이와세 료.

직장인이며 준의 애인(?). 낫토 에피소드를 계기로 둘이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마스터가 회고하길 "그렇게, 난 낫토로 살이 빠진 사람을 알고 있다"나 뭐라나... 그 뒤에도 준과 함께 얼굴을 내민다.

원작만화에서는 16권 냉동귤 에피소드에서 다른 여자에게 빠져서 준과 헤어졌지만 그 화 안에서 바로 재결합한다. 그 여자가 워낙 개판이어서[57] 얼마 못가서 후회하고 다시 만나게 되었다.[58] 둘이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이 요시다가 새 애인에게 질리게 되면서 준을 그리워하며 혼자 후회하던 중 가리에에게서 준이 크게 다쳤다는 말을 듣고 매일같이 문병을 가게 되면서 재결합. 처음에는 준이 한 마디도 안 하면서 대놓고 무시했으나 마지막에 "내가 널 평생 돌봐주면 안 될까?"라는 요시다의 말에 "바보.."라고 답하게 되면서 둘이 재결합하게 될 것임을 보여준다.

1.17. 타케시(죠)

드라마판 배우는 우카지 타카시.[59] 더빙판은 남도형.

어린이들 대상으로 가라데 도장을 열고 있으며 어머니인 오렌이 매일 같이 술을 마셔대는 통에 골머리를 썩고 있으며[60] 매일 같이 티격태격한다.[61] 그렇게 티격태격 하면서도 모자간의 사이는 좋다는 게 흠좀무.

어릴때 많은 괴롭힘을 당했고 정글짐에서 떨어져서 크게 다친 적이 있으며 그때의 어머니가 괴롭힌 아이들을 죽이겠다고 난리치는 통에 어머니를 살인자로 만들 수가 없어서 필사적으로 가라데를 익혀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가라데 대회에서 우승하여 과거 그를 괴롭혔던 친구들이 진심으로 사죄를 하자 그들을 흔쾌히 용서했다고 한다.

어머니와 다르게 술을 못하고 늘 주문하는 것은 모시조개 술찜이다. 여기에는 뭉클한 사연이 있는데 과거 아버지가 막대한 빚을 타케시 모자에게 떠넘기고 불륜 상대와 도주한 바람에 타케시와 오렌은 늘 힘들게 살아갔다. 그러다가 견디지 못한 오렌은 아들과 같이 죽으려고 한 외딴 동네로 갔는데, 그곳 식당에서 모시조개 술찜을 너무 맛있게 먹는 아들을 보고 죽을 결심을 버리고 열심히 살아갔던 것이다.

만화책판 3권 39화에서 첫등장했으며 이후에도 간혹 모습을 드러낸다. 12권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드라마판과 이름이 똑같아졌다.드라마판 2기 3화에서도 등장했다. 만화책판과 비슷하며 여기서는 "죠양"이라고 불린다.

여담으로 손날치기가 병을 정확히 이등분 할 정도로 강력하다.

1.18. 나가이

타케시(죠)의 친구. 단행본에서는 신문 기자이며 드라마판에서는 체육 용품 납품업자로 나온다.

드라마판의 배우는 캇모토 마사히로[62]

1.19. 사야

드라마판 배우는 히라타 카오루. 더빙판 성우는 조현정

자주 먹는 음식은 닭튀김으로 첫 등장 시에는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주문도 안 하고 앉은 채로 자는 모습을 보여준다.[63] 자는 모습만 봐도 술이 넘어간다며 은근히 남자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나, 매일 하류 개그맨인 기둥서방이 돈을 뜯어오는 고생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기둥서방이 돈을 요구해 돈을 줬으나 이깟 푼돈은 뭐냐며 사야의 뺨을 때리고 끌어내던 중 사야의 오빠[64]와 야쿠자 류[65]와 마주치고 이후 남매상봉이 이루어진다.[66] 알고 보니 17살에 나쁜 남자에게 속아서 집을 나온 뒤, 가족과 소식을 끊고 살아왔다고.

이후 치바의 본가로 돌아갔지만 가끔 놀러온다고 한다. 과거와는 다르게 딱히 자는 모습을 보여 주지는 않는데, 이유는 이제 집에서 푹 자기 때문. 이 때문에 자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건 은근히 아쉬워하는 남자 손님들이 있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2기 2화에서 첫 등장. 만화책판과 다르게 출연빈도가 많아져 준레귤러급으로 올랐다.

1.20. 히토미

드라마판 배우는 사카이 와카나.

늘 남자복이 없는 여자. 돌냄비우동을 주로 먹는다. 간혹 등장할 때마다 남자를 달고 오지만 가끔씩 그 남자들이 하나같이 몸이 좋지 않거나 영 좋지 않은 죄질을 하나씩 탑재해서… 지못미. 그래도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이 생일까지 챙겨줬던 적이 있긴 하다.

드라마판 2기 8화에서도 등장. 추위에 약한데도 사랑하는 남자의 취향을 따라 냉라멘을 먹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또 파토나 버린다.[67]

원작 12권에서는 드디어 노력이 결실을 맺어 연하의 남자와 혼인신고까지 하며 해피엔딩. 그런데 분명히 첫 에피소드에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 운운하고, 생일파티는 8년 후 였으니[68] 12권의 혼인신고는 예정된 파국의 시작일 뿐인 듯하다.

1.21. 점쟁이 유키

일명 꽃밭의 마돈나.

라면 편(만화책판)에서 첫 등장. 가끔씩 들르는 점쟁이로 늘 된장라면을 주문한다. 찾아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불행한 여자 손님들이라 맥빠지는 듯하다.

라면 편에 나온 사치코의 불행을 감지하고 갈수록 불행해지고 있다며 독백하던 차에 어느날 사치코의 남자친구가 사라지고[69] 서로 라면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차에 그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유키 본인이 18살때 남자에게 버림받아 수양아들로 보낸 것이었다. 한마디로 사치코와 고부관계.

이후 사치코와 사치코가 낳은 아이와 같이 살게 되고 이후로도 간혹 등장.[70]

드라마판 10화에서도 등장. 카타기리와 겐의 점을 봐주고 한참 뒤 가게에 들러 라면을 주문한다.

드라마판 배우는 이시카와 마키.

1.22. 카자미 린코의 팬(2인조)

야키소바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팬클럽 회원이며 각각 44번, 45번이다.

카자미 린코에 대한 아는 것들을 하나씩 알고 있으며 이후에도 종종 나온다.

사과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본인과 만난다.

1.23. 하치로

심야식당에 자주 들르는 단골 직장인. 차밥 시스터즈, 키타와 함께 연애 못하는 기믹이 있다.[71]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항상 심야식당에 와서 치킨을 먹는다고(...)

드라마판의 배우는 나카야마 유이치로.

2. 코믹스판 한정

손님들 중 자주 오는 네임드 단골 위주로 작성.

2.1. 세키네 마유미

부탁이에요!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테니까, 오늘만큼은 마음껏 먹게 해줘요! 제발!
직업은 칼럼니스트. 좋아하는 음식은 소힘줄, 무, 달걀만 들어간 오뎅.[72] 하지만 안먹고 못먹는 음식이 없고 워낙 다양하게 먹어서 의미는 없는 듯[73], 이후에도 여러 에피소드에서 무언가를 먹는 장면부터 나온다.

통칭 '리바운드의 여왕'으로, 어떤 계기[74]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매번 식탐에 지고 어마어마한 요요현상 때문에 전보다 더 살이 찐다.[75] 하지만 기본적으로 귀여운 얼굴이고, 복스럽게 먹는다든가[76], 퉁퉁한 몸매가 일부 비쩍마른 남정네들에게는 예뻐 보이는 모양인지라 어느 정도 인기도 있다. 그런데 덩치만 큰 건 아닌지 힘도 세다. 최소한으로 잡아도 이십 킬로는 넘길 쌀푸대를 거뜬히 홀로 가져오기도 했다.[77]

판박이인 언니[78]도 엄청난 대식가인데 둘이 뷔페에 갔다가 그 다음에는 그 뷔페 측에게 거부당할 정도로 엄청나게 먹는다. 둘이서 라면을 수십 그릇을 비워서 기념사진도 찍고 그야말로 많이, 빨리 먹으면 공짜 행사하는 곳을 죄다 휩쓴 모양. 더불어 언니는 유부녀인데 남편은 아내와 다르게 매우 삐쩍 말라있다.[79] 나름 이성에 대한 호감은 있지만 차밥 시스터즈처럼 절실히 혼활은 안 한다.

사실상 조연 중에 가장 눈에 띄고 자주 나오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마땅한 배우를 캐스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운동으로 살을 빼던 에피소드 내에서도 체형변화가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라 특수분장 같은 걸로 때우지 않는 한 재현 가능한 배우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준이다.[80] 딱 봐도 15Kg은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니... 이런 저런 어른의 사정이 겹쳤다고 볼 수 있겠다.

덕분에 일본 드라마판에서의 이 캐릭터의 분량은 차밥 시스터즈 중 명란젓의 루미가 꿰찼다. 일본 원판 드라마에선 등장하지 못했지만 한국판에선 이 등장인물의 특징을 따온 인물이 등장한다. 이름도 '유미'로 비슷하다

2.2. 츠키모리 호타루

마유미의 후배이자 순정 만화가. 그래서 마감에 쫓길 때는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통조림 에피소드에서는 토야마 마사오가 데려온 부잣집 도련님 이치죠와 결혼하게 된다. 하객으로 갔다와서 "통조림 먹는 법, 다 내가 가르쳐준건데..."하고 투덜거리는 선배의 푸념은 덤(...).

후일 이치죠가 바람을 피자,[81] 원한다면 이혼을 해준다고 했지만 이치죠가 용서해달라고 매달리면서 관계는 유지했다. 다만 부부간의 파워밸런스는...

2.3. 키타

정육점 주인. 살이 쪄서 덩치가 있으며 여자를 밝히는 것과는 정반대로 인기는 없다. 이거때메 또 다른 인기없는 남자인 하치로랑도 종종 엮인다(...) 손님들 중에 인기가 많은 남자를 질투한다거나 자기 외모는 생각않고 미인만 원하는 둥 주제를 잘 모르는 남자. 실제로 마스터나 보더의 시마도 키타에게 헌신적인 미인 애인[82]이 생기자 키타에게는 아까운 사람이다 하고 혹평하기도 했다.

마유미, 시마와 같이 에피소드에 청중 역할이나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2.4. 시마

일명 "보더의 시마".

가로줄 무늬 옷을 입고 다니는 뱃사람이며 다소 거친 외모와 다르게 의외로 눈물이 많다. 이런 거친 아저씨 같은 면이 먹혔는지 작중에서 딱 한 번 인기가 있는데 그 여자는 사실...

자주 먹는 음식은 눈퉁멸이다. 이 사람과 눈퉁멸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키타, 마유미와 같이 에피소드에 청중 역할이나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2.5. 엔추 선생

일명 산쇼테이 엔추. 가게에 이따금씩 오는 만담가[83]로 나폴리탄 편에서 첫 등장.[84] 전통을 중시하는 성격이며 라쿠고답게 말빨이 세고 실력이 대단한지 프랑스로 초빙받아 라쿠고를 공연하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여러 에피소드에서 한두마디씩 남기는 일이 많은데, 드라마판에선 등장하지 않아 그 역할을 타다시가 거의 대신한다.

2.6. 가리에

본명은 오이 마사루. 준의 고교시절 육상부 후배였으며 택배 배달을 하다가 준과 다시 만났다.

가리가리군을 자주 먹으며 준과 다시 만난 이후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트랜스젠더가 되어 이후 준이 소개해준 술집에서 일하게 된다.[85]

이후 설날에 준과 찾아와서 자신들같은[86] 사람은 설날에 집에 갈 수도 없다고 하였다.

2.7. 호리에

파마머리에 안경을 쓰고 다니는 직장인. 고기감자조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전에 고기감자조림을 해 줬던 여자한테 넘어가 통장을 도둑맞았던 과거가 있어서 그렇다.[87]

이외에도 조연으로 종종 나오는데 인상은 평범한 직장인인데 비해 유흥업소는 많이 다닌다.

추씨와 쇼헤이, 카네모토와 같이 어울려 다니기도 한다.

2.8. 와카미야

마파두부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한 경시청의 형사.

심야 애니메이션 '길상형사 카즈키'라는 심야 애니메이션의 열혈 애청자며, '히비키 아키라'라는 성우[88]의 열혈 팬이다. 피규어를 모으는 취미도 있으며. '파이어 드래곤'이라는 특수촬영 히어로물의 열혈 팬이라서 캐릭터 카드도 192번까지 전부 모았다고 한다.

그렇다. 이 사람은 덕후인 것이다(...). 그래서 마스터한테는 ' 오타쿠 형사 와카미야'라고 지칭된다. 마파두부 에피소드 이후에도 종종 얼굴을 비추기도 하며 나중에 완탕 편에서는 후미카라는 애인이 생긴다

참고로 첫사랑이 아야나미 레이다.

2.9. 쿄지

말린 오징어 편에서 첫 등장한 중년 락커.

유부남이지만 여자를 밝히는 면이 있고 허세를 자주 부린다. 아내가 체격이 건장하며 강인한 사람인데 자주 공연하는 라이브하우스도 사실은 아내 소유. 그리고 통풍을 앓고 있는 남편의 몸을 걱정하며 술집에서 끌고 나오지만 본인은 그저 어린 여자들만 밝히며 틈만 나면 아내를 깎아내리는 한심한 공처가.

2.10. 오쿠스 카요코

클럽 OAKS의 마담.

일명 "운수대통의 카요"

나무젓가락 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송이버섯 편에서도 나오는 등 어쩌다 한번은 나온다. 남편이 있는 데 대놓고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 물론 남편이 바람난 남자에게 하는 짓을 보면 그걸 묵과하는 것은 아닌데 바람난 남자가 아닌 카요코 마담에게는 남편이 뭐라 한 적은 없다.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꽃뱀마냥 불륜으로 엮인다.

2.11. 코시무라 토모카즈

만화책판에서 코미치와 같이 활동하는 프리라이터.

간부추볶음을 "부추간볶음"[89]이라 말하기도 하며 어쩌다가 코미치와 똑같은 옷을 입기도 한다.[90]

2.12. 김 할머니

재일교포로 신 오쿠보에서 한국요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마스터가 말하길 심야식당에서 사용하는 김치는 모두 김 할머니가 만든거라고.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다가 8권 유부 에피소드에 첫 등장한다. 지진 직후 쇼핑몰에서 하야시 겐이 컵라면을 싹쓸이하던 가족에게 일갈하다 그 가족이 겐의 외모가 험악한 점을 이용해 폭력배가 협박한다며 경찰을 부르려 하자, 나타나 겐을 옹호하며 그 가족에게 호통을 친다. 이후 겐과 함께 심야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다. 이후 운영하던 가게를 그만두고 정리하면서 마스터에게 음식 만드는 법을 전수해줬다.

2.13. 아베 야로

당연하지만 작가 본인(...)이다. 입가심 부분에서 드문드문 나오다가 가끔씩 본편에도 까메오로 나와 푸념을 늘어놓는다. 주로 작화 관련으로 푸념하다 마스터나 등장 인물들에게 타박을 듣기 일쑤.

식초를 못 먹는 모양이다.그래서 그동안 식초 들어간 게 안 나왔다는 건 비밀

3. 드라마판 오리지널

3.1. 카타기리

파일:attachment/심야식당/등장인물/m_l_d_2.jpg

배우는 아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알만한 인물인 오다기리 조. 더빙판은 박영재 [91]

(적어도 지금으로서는)드라마판 오리지널(이자 아직 원작에 나오지 않은) 인물.

명대사 "인생 얕보지 말라구."[92] 가 백미다.

늘 땅콩으로 주판을 만들며, 마시는 건 주로 니혼슈. 1기 10화에서 어디론가로 떠나는데 마스터를 만나 눈의 흉터에 대한 빚을 언젠가 갚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 마스터의 상처가 그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기 3화에서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재등장. 이때도 특유의 괴벽은 건재하며 2기에서는 삶은 계란을 까면서 무언가를 만들 모양이다. 그리고 "인생 앞서가지 말라구." 라는 새로운 대사를 만들었다. 물론 "인생 얕보지 말라구"는 건재하다.

2기의 최종화인 10(= 전체로 따지면 20)화에서는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초반부의 신문기사를 보아 8년 전에는 불법 카지노 사업을 벌이다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약혼(으로 추정) 반지를 건네주지도 못했고 8년이란 세월이 흘러서야 다시 만나는데 그 여자는 이미 만두집 주인과 결혼한 뒤였다.[93] 8년 전의 약속을 말하며 비행기표를 준비했지만 결혼한 전 약혼녀를 보고는 씁쓸하게 떠난다.[94] 2기에서 그가 계란 껍질로 만든 작품은 마스터의 가게 한 곳에 걸리게 된다. 3기에서는 등장이 없었다.[95]

4기 ( 넷플릭스 시즌1) 4화 '오므라이스' 편에서는 기어코 한국까지 넘어가 유나의 가게에서 소주를 마시면서 등장했다. 찰진 한국어로 주문하는 건 덤. 대사는 "인생은 임진강에서 떠내려가는 것과 같죠. 사랑엔 국경이 없어요. 계속 헤엄치세요. 포기하지 마시고." 해당 배우가 영화 '박치기'에서 금지곡 '임진강'을 불렀던 대목이 생각나는 부분.

5기 넷플릭스 시즌2 9화 '달콤한 계란말이' 편에서는 중국인 배우에게 조언하는 다른 배우역할로 나온다.

그가 1기에서부터 무언가 괴벽이 있는 사람이 된 것은 그 불법 도박장 사건으로 검거된 이후 그렇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3.2. 코구레 (파출소 순경)

배우는 카타기리를 맡았던 오다기리 조. 1인 2역.

마스터의 식당 부근의 관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젊은 순경. 순경도 마스터의 식당을 알고 있는지 가끔 누군가가 뭔가를 먹고싶다고 하면 그 사람을 마스터의 식당으로 데려가기도 한다.

3기 9화에서 속옷을 받고 "? 아~. 꽤 괜찮네요." 라고 말했다. 극장판에서도 등장, 작중에서 코구레라고 불리는 걸 보면 성이 코구레인 듯.

심야식당 극장판에서도 경찰 역할로 나온다.

4기 이후에는 거의 고정으로 등장한다.

3.3. 노구치

배우는 미츠이시 켄. 더빙판 성우는 남도형

1기 10화에서 첫 등장. 류와는 고교 동창이며 형사이다. 첫 등장 시 똘마니 겐의 상해사건과 관련해서 류에게 그 부하를 찾아 출두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2기 1화(=11화)에서도 등장하며 류에게 쿠미의 병문안을 요청했다. 이후로도 간혹 등장한다.

만화책판과 설정이 달라진 케이스인데 만화책판에서의 이름은 "카토 쇼타" 이며 쿠미는 카토의 부인으로 나왔다.(드라마판에서는 그냥 고교 동창 사이) 그리고 만화책판에서는 형사가 아닌 메이저리거이다.(일단은 편의상 드라마판 오리지널로 분류했다.)

2기 9화의 끝부분에서 간만에 등장했고 3기 9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젊었을 적 야쿠자나 폭력 조직을 상대로 싸우던 강력계 형사였으며, 경시총감(경찰청장) 표창도 여러 번 받았다고 한다.

3.4. 카네모토

배우는 카네코 키요후미.

가끔씩 추씨 일행과 같이 있는 직장인.

단행본에 동명이인이 있지만 동일인인지는 불명.

3.5. 유랑악사

끝부분에서 늘 모자를 쓰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존재감이 없어보이지만 은근히 자주 나온다.

배우는 후쿠하라 키미에(福原希己江)라는 실제 여성 인디가수다. 출연뿐만 아니라 심야식당의 음악도 담당하여 여러가지 노래를 하는데 작중 나온 음악은 おいしいうた (맛있는 노래) 라는 제목의 앨범으로 발매되어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구하기는 조금 힘들다.

2기의 1화 "또 빨간 비엔나 소세지" 에피소드 말미에 할 수 있는 것(できること)이라는 음악이 깔렸는데 가사와 극중 내용이 어우러져 심금을 울린다. 한 번 감상해보자

본편에도 유랑악사가 한명 나오지만 이쪽과 다르다.[96]

3.6. 하나와 치에코

파일:여주인.jpg

극장판에서 첫등장 후, 시즌 4에서 등장하는 요정의 여주인. 마스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배우는 요 키미코(余 貴美子). 마스터가 된장[97]이 필요할 때는 키미코의 가게에서 얻기도 하는 듯.

마스터도 그녀에게 쩔쩔매는 등 호감이 없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넷플릭스 판(시즌4)에서 돌직구로 고백하지만 마스터는 쩔쩔매며 거절. 다만 호감이 없어서는 아니고, 현실적으로 새로운 사랑을 하길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마음에서 거절한 것이라 향후 다시 잘 될 가능성이 높은 관계이다.

마스터가 여주인의 친구의 가슴을 눈길을 주자, 이에 대해 질투한 치에코가 마스터를 따로 눈짓으로 주방 뒷골목으로 불러내어 심야식당 주방의 식기들을 집어던지는 일도 있었다(...). 연출 상으로는 두 사람은 안 보이고, 골목 틈새에서 날아와 바닥에 맥없이 떨어지는 식기들과 지나가다 이를 보며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압권. 두 사람의 얼굴은 안 보였지만 뭐 안 봐도 비디오...

4. 극장판 한정

4.1. 카와시마 타마코

소중한 추억도 언젠가는 빛이 바래
배우는 타카오카 사키. 나이 많은 재벌남의 세컨드였던 여성으로, 재벌남이 죽자 유산을 바라지만 부인의 거짓말로 인해 유산을 챙겨받지 못한 여인. 좋아하는 음식은 나폴리탄 스파게티. 자신이 과거에 살던 동네에선 '나폴리탄'이 아닌 '이탈리안'으로 자주 불렸었고, 생일이나 입학식 때 백화점에서 자주 사먹었었다고.

그 남자가 죽고 나서도 나폴리탄을 먹으러 심야식당에 왔고 거기서 하지메와 눈이 맞아 하룻밤을 보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유언장 위조가 발각되고 자기도 유산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접하자 그 돈으로 비싼 술을 사고 하지메가 설득(?)하려 하지만 그녀는 결국 돈을 택하게 되고 하지메가 애써 공들여 놓은 일본 성(城) 프라모델들을 산산조각 내고선 하지메를 떠났다. 허나 인성질이라고 하기는 뭐한게 하지메가 마지막으로 성관계하자며 들러 붙어서 그녀의 인성질 스택을 쌓았다.

이 소식이 알려져서 심야식당 내 다른 손님들에게도 백안시 되는 처지가 된다. 한 턱 쏘겠다고 하자 츄 씨가 '사양하지 대놓고 얻어 먹을 사이도 아니고 오차즈케 삼총사도 땀 흘려 일 좀 해봐, 남의 돈 뜯어 낼 궁리하지 말고 대놓고 면박을 줄 정도. 속물적이고 사랑보다 돈을 훨씬 더 중요시 여기는 건 사실이지만 하지메를 사랑하긴 했던 것 같다. 마지막에 다시 나폴리탄 먹으러 오라는 마스터에게 자신은 하지메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며, 마스터도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않느냐고 씁쓸하게 말하며 떠났고 이후 인근의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장면으로 끝났다.

4.2. 니시다 하지메

배우는 에모토 토키오. 나사 공장 직원으로, 프라모델 덕후이다. 왜소한 체격이지만 꽤 많이 먹는다. 나폴리탄을 계기로 타마코와 사랑에 빠지지만, 타마코는 사랑 대신 세컨드 재벌남의 유산을 선택하면서 헤어지게 되었다.

4.3. 쿠리야마 미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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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타베 미카코.

니가타 조에츠시 출신.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파출소 순경 코구레와의 대화에서 오야시라즈라는 동네 출신인 걸로 밝혀지는데, 이 오야시라즈라는 동네 이름이 親不知, 즉 부모를 모른다=부모가 없다는 뜻이라서 사람들이 묘하게 생각한다. 돈을 벌기 위해 할머니를 홀로 남긴 채 도쿄로 상경. 무일푼으로 떠돌이 생활을 보내다가 심야식당에 들어와 마밥을 주문한다. 그녀의 배고픔을 알아챈 마스터가 에피타이저로 준비해준 음식을 먹고선 땡전 한푼도 내지 않고 사라진다. 다음 날 심야식당을 다시 방문해 밥 값을 하겠다며 일을 시켜달라고 하지만 마스터가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때마침 놓여있는 칼을 발견, 능숙한 솜씨로 칼을 갈아냄으로써 마스터를 설득해 손목이 나을 때까지만 일하기로 하고, 그에 더해 머물 곳이 없는 그녀에게 마스터가 2층 방을 내준다.[98]

단골 손님들도 마스터의 요리로 착각하게 할 정도로 꽤 능숙한 음식 솜씨를 지니고 있다.

한때 주점에서 일했으나 그 곳의 사장과 마찰이 있었는 듯. 사장이 미치루의 일한 돈을 가지고 도주하였다고 한다. 미치루도 이러한 트라우마로 인하여 무일푼으로 떠돌이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마스터가 마릴린의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접골원을 통해 손목이 치료되자, 심야식당에서의 알바를 끝낸 뒤 치에코가 운영하는 식당에 취직되어 조리원으로 일하게 된다.[99]

이 극장판 이후 드라마에서도 가끔 등장하고 연말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주로 드라마가 영화 등장인물을 역수입한 것. 속편 극장판에서도 세 번째 이야기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았다. 여전히 치에코 가게에서 요리사로 근무하고 있고 근무 하고나서 삼야식당으로 자신이 요리한 새해 요리를 가지고 오기도 한다.


[1] 아래 드라마판 오리지널 인물 카타기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라마 시즌1화 에피소드 10에 언급된다. 카타기리 참조 [2] 제비집 수프를 내어달라, 드라마 한정으로 야생 달팽이로 에스카르고를 내어와라 [3] 그 외에도 사야에게 붙어있는 3류 개그맨이 사야를 때리자 망설임없이 맥주병을 부여잡는다. 그리고 타투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리 때는... 이라는 말에 손님들이 ‘마스터도 문신 있어요?’ 라고 묻자 아무 말도 못한다. [4] 만화 4권 차가운 토마토 편에서도 암시가 된다. 결혼할 때마다 사별하는 미인 치과의사가 나오는데 마지막에 치과의사가 또 사별하고 신세한탄을 하면서 마스터에게 묻자 같은 이유로 결혼을 하지않는 다는 식의 말을 한다. 그리고 목에 이빨자국이...... [5] 가령 아마추어 가수라면, CD를 광고한다든가, 술을 못마신다면 소다수를 주고 이걸 메뉴판에 달아둔다든가. 하지만 이후에는 다 떼거나 메뉴를 내렸다. 다만 아주 내리진 않은 모양인지 2기 3화 이후 하이볼이 간혹 등장한다.(드라마판 기준) 만화책의 독백 에서도 ~한 매력이 있다 ~한 미인이다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6] 작가가 한국판 심야식당을 알고 한국판 단행본 한정으로 감사의 표시로 수록했다. [7] 그 유명한 고독한 미식가 이노가시라 고로의 배역을 맡은 배우다. 고독한 미식가 제작진이 이 배역을 보고 캐스팅했다는 후문도 있다. 반대로 고독한 미식가부터 보고 심야식당을 보러 온 사람들이면 등장씬에서 빵터진다. 사실 마츠시게가 이노가시라 고로로 유명하지만 원래는 악역 전문 배우로 알려져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런 전형성을 노린 캐스팅이기도 하다. [8] 이때 마스터는 '난 이런 손님이 가장 싫다'라며 바로 칼을 잡았다. 류가 아니었으면 그 자리에서 큰일날 뻔했다. 물론 아무리 화가 나도 마스터의 성향상 살인까진 저지르지 않았겠지만, 다툼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을 것은 안봐도 비디오였다. [9] 보스, 일본의 야쿠자는 회사식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보스를 회장이라고한다. [10] 이 때 잘 먹는 마유미가 마음에 들었는지 마유미를 위한 전용 밥그릇을 선물하기도 했다. [11] 환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00엔당 1000원이라고하면 무려 10만 원(...). [12]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의 가토 쇼타 라는 선수로, 아내(그 매니저)의 지병 때문에 메이저리그를 그만두고 일본으로 돌아와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하는 것으로 나온다. 만화 판에서는 아내의 마음의 병을 고치기 위해 가토 쇼타가 심야식당에 찾아와 아내와 만나주지 않겠냐는 부탁을 한다. 코믹스 판에서는 류가 자신을 지켜줬을 뿐인데 류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퇴학당한 것을 보고 전부 자신의 탓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계속해서 후회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투병 중 마음이 약해져 몸의 병은 나았지만 마음의 병은 낫지 않은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이런 상황인데 야쿠자가 된 본인을 보면 마음이 완전히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듯 해서 만나러 가지 않았다. 하지만 드라마 판에서는 기자의 주선으로 만나게 된다. 이 때 정장을 입고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이 영락없는 이 분이다. [13] 다만 여자쪽에서 고백을 해오거나 적극적으로 자신과 교제하고 싶다 해도 자신은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선을 칼같이 긋는 편. [14] 고로 역 덕분에 지금은 먹방 배우 겸 다양한 역할을 맡는 것이지, 원래 마츠시게는 그 강렬한 비주얼 때문에 악역 배우를 많이 연기하기도 하였지만 예전부터 악역이 아닌 배역들도 많이 맡기도 해서 광역계 배우로도 유명하다. 고독한 미식가에서도 가끔 심야식당 패러디가 나오는데, 안경점을 하는 의뢰인이 고로한테 선글라스 한번 써보라고 권해서 검은 선글라스를 쓰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이 켄자키 류의 비주얼이라 의뢰인이 식겁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반대로 심야식당 시즌 2 1화에서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이 나왔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는 고로상 모습이다. 마츠시게는 고독한 미식가를 계속할수록 연륜이 쌓이면서 특유의 인상이 조금은 순해졌지만, 시즌1 1화 당시에는 정말 암흑세계에서 갓 손 씻고 나온 야쿠자같았다. [15] 이 배우는 드라마판 사채꾼 우시지마에서 이타바시 키요시로, 해적전대 고카이저 13화 에서 유괴범으로 나온다.(후자의 경우 사연이 있는 유괴범) 왠지 이런 불량한 역할에 적절한 배우인 듯하다. 이후 고독한 미식가 시즌 4에서 인도 요리 음식점 주인 역으로 출연.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이 상전 류 역할의 마츠시게 유타카라서 야쿠자 콤비가 다시 만났다는 배우 개그 성립. [16] 코미치 쇼헤이와 중복. [17] 만화책 우엉볶음 에피소드 참고. 야쿠자세계에서는 한 조직은 가족이며 일파의 보스는 親分(오야붕) 자신의 윗사람을 兄貴 (아니키=형님) 아랫사람을 弟分(오토우토분) 또는 舎弟(샤테이=사제) 라고 칭한다. [18] 그것도 식용이 아닌 어디선가 잡아온듯한 달팽이를 가져와 해달라고 한다. 참고로 드라마판에서 마스터가 딱 두번 사람 조질 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때. 만화판에서는 그런 것도 없고 대뜸 "여기야? 해달라면 뭐든지 해준다는 식당이? 아저씨, 에스카르고 줘. (못해요.) 뭐야, 못해? 그럼 제비집 요리는? (그런 고급 재료는 없수다.) 누굴 놀려! 할 줄 아는 게 없잖아!"라고 꼬장을 부렸다. [19] 정확히는 형사인 사야의 오빠와 같이 식당을 방문했는데, 이 때 기둥서방이 사야에게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이를 본 사야의 오빠가 사야를 보며 놀라고, 류가 대충 사태를 파악하고 자신을 보고 얼어붙은 기둥서방을 보며 "잠깐 나 좀 볼까?" 라며 식당 밖으로 데리고 나가더니 가볍게 해결한다. [20] 이 때 일침을 놓으면서 한 말이 "기둥서방짓이나 하더니 고작 그 따위냐? 너 그거 떼버려라." [21] 재일교포로 신 오쿠보에서 한국요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마스터가 말하길 심야식당에서 사용하는 김치는 모두 김 할머니가 만든거라고. 이후 운영하던 가게를 그만두고 정리하면서 마스터에게 음식 만드는 법을 전수해줬다. [22] 류나 코스즈 씨 처럼 고정 메뉴를 거의 트레이드마크 수준으로 시키진 않는다. 겐이 킨피라를 먹으면서 마스터에게 "예전에 친피라(똘마니)가 킨피라를 먹는다고 놀리던 녀석들을 흠씬 패준적이 있다"며 털어놓기도 했다. [23] 원작 만화와 드라마에서 류가 슬퍼하는 모습은 각색됐다. 원작 만화에선 식당에서 눈물콧물 다 쏟으며 슬퍼했다면 드라마에선 들고 있던 구슬박스를 던지며 오열한다. 게다가 드라마판 8화 엔딩 크레딧은 엔딩곡까지 더해져서 유독 더 슬픈 분위기. 덧붙여 그 에피소드에서는 그 슬픈 분위기를 반영해 짧은 요리 영상도 나오지 않았다. 만화판에서는 가게 문을 닫은 마스터는 "그 날은 겐 씨 홀로 전세였다. 사람이 그렇게 울 수도 있더군..."라고 회상했다. [24] 아무래도 성소수자라는 소재가 껄끄럽다고 여긴 듯 보인다. [25] 코스즈의 경우는 트랜스젠더인지 단순 시스젠더 동성애자인지는 명확하지 않은데, 일단 트랜지션은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아이를 못 낳는다는 말에 씨는 있다고 답했다.) 본인을 트랜스여성으로 명확히 밝힌 적도 없지만 트랜스젠더로 볼 여지도 꽤 있다. [26] 7권에서 이것과 관련된 과거사가 나오는데, 젊은 시절 코스즈가 일하던 가게의 보이가 새벽에 일찍 와서 청소를 하던 코스즈를 위해 달달한 맛의 계란말이를 만들어 나눠먹었던 적이 있다. 그 보이가 마음에 둘었는지 나중에 그가 작고했다는 말에 꽤 상심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에피소드는 마지막에 그 보이의 손자가 할아버지와 코스즈의 인연을 알게 되어 코스즈를 찾아오면서 나름 훈훈하게 끝나지만. [27] 류도 비록 그가 동성애자일지언정 인간으로서의 코스즈가 싫지는 않았는지 먼저 요리를 시켜놓고 코스즈를 기다리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28] 나이는 알 수 없으나 이 일을 시작한지 45년 정도라고. [29] 보통 이쪽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른 나이에 자식을 낳는 경우가 종종 있다. [30] 류의 꿈에서 코스즈가 기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까지 나왔을 정도로 불길(?)한 꿈이었다. 하지만 사실은... [31] 원작 16권 214화 새끼매실 장아찌편에서 그녀의 고교시절 은사인 매실할배가 스트립쇼 중 '출석번호 9번 스가노 마리코'라고 외친다. [32] 첫사랑의 입술이 명란젓과 같이 두터웠다고 한다. 결국 이 첫사랑과 이루어 지는 듯 하였으나…. [33] 거기다 입고 온 옷과 가방의 색까지 더하면 영락없는 캇파(...). [34]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인 카자마 토오루의 이름 모티브가 바로 이 분이다. 가면라이더 포제에서 우타호시 로쿠로를 맡았다. [35] 즉 예명의 뜻은 Erect(발기) + 오키(大き). 한 마디로 크게 발기하다(...)라는 뜻이 된다. [36] 일본 위키백과에 시즌4에 안나온다. [37] 참고로 동일한 예명을 사용하는 AV 남배우가 현실에도 있다. [38] 확실히 2번 정도 그런 장면이 있었다. [39] 그 고교 동창이 바로 악역 레슬러. 같은 학교를 다닐 당시 미키가 반장이었다. [40] 게다가 그 레슬러의 당근 편식도 해결시키기까지 했고 그 덕에 당근주스 광고까지 찍었다. [41] 타다시와 중복. [42] 처음에는 지인을 따라 왔다가 허름한 서민 가게에 실망한 듯, 다른 고급 식당을 늘어놓으며 다른 좋은 가게와 요리들을 꾀고 있음을 뽐내며 스노비즘을 뽐낸다. 결국 어쩔수없이 가게에 동석했다가 원하는 음식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버터라이스를 주문하더니 묘한 표정이 되어서 묘한 표정으로 조용히 먹다 나간다. [43] 주로 회식 자리나 접대에 알맞은 식당. [44] 자신의 비서를 데리고 갔는데 나오는 요리가 버터라이스라서 벙찐 비서의 표정이 압권이다. 하지만 비서는 이내 맛있게 먹고 이것도 칼럼에 실을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토야마는 칼럼에 실으면 가게에 손님이 많아지고 자신이 못 들어가게 된다며 거절한다. 이 버터라이스엔 별점을 먹일 수 없다는 찬사와 함께. [45] 원작에선 고로와 훈훈하게 둘이 버터 라이스를 먹었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누나의 처지가 안타까웠는지 버터라이스를 먹다 울음을 터뜨리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6] 드라마판에서는 눈이 침침한 건지 일에 집중을 못 하는 장면이 추가 되었다. [47]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에서 영혼의 영화감독 그롯칸의 인간체 역을 맡았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 3에서도 나온다. [48] 그 덕에 벌린 전갱이구이 에피소드에서는 오래 전 은퇴했던 스트리퍼 "로즈 미치요"를 알아보기도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코스즈가 먼저 로즈 미치요를 알아봤다. 이 정도면 꽤 오래 전부터 스트립 쇼를 봤던 듯. [49] 배우가 가면라이더 W의 히로인 나루미 아키코를 맡은 야마모토 히카루다. 더블 V 시네마 찍던 때랑 왠지 위화감이 생길 정도로 달라졌다. [50] 킬 빌 1에서 고고 유바리에게 페라리 좋아하냐 작업치다 찔려 죽는 샐러리맨 역으로 유명 [51] 작중의 카레에는 당근이 들어가는데 당근은 혈당을 잘 올리는 채소다. 그리고 카레 루에도 보통 밀가루 등이 들어가고, 이걸 밥이랑 먹으니 탄수화물만 이중이다. [52] 다만 당뇨라서 맘대로 음식을 못 먹는다는 말을 작중에서 한 걸 보면 최소한의 몸관리는 하지만,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은 그냥 먹는 수준으로 느슨하게 관리하는 것 같다. [53] 정확히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밤중에 늘 문을 두드려서 잠을 못 이뤘다는 꿈이다. [54] 만화판에서는 유부남이다. [55] 첫 만남이 좀 요상한데 코시무라 쪽을 보면 알겠지만 옷하며 먹는 음식, 벨소리까지 똑같다. 다른 점은 코미치가 간부추볶음이라 부르는 것을 코시무라는 부추간볶음이라 부르는 것. [56] 켄과 중복. [57] 집안 살림같은건 하나도 안 해서 맨날 배달이나 편의점 음식이나 먹어야 했고, 집 꼬라지도 개판이었다고. [58] 그 외에도 AV배우 시라이 유리를 보고 애인인 준 앞에서 대놓고 아름답다고 하는 등 가끔 맞을 짓을 한다. 다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살짝살짝. [59] 가면라이더 오즈에서 이 분으로 유명하신 그 분이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 8 특별편에서도 출연. [60] 때문에 마스터에게 오렌이 심야식당에 오면, 물을 탄 술을 주고 바로 자신에게 연락을 주라고 부탁할 정도. [61] 집에 데려갈 때는 쌍욕 수준으로 말을 과격하게 하는데, 어느 날 타케시가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이 심야식당에 있던 바람에 그 여성 앞에서 오렌한테 쌍욕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다가 당황하는 장면도 있었다(...). 다만 마스터가 그 후에 해명을 해주었고 그 여성분은 과거 돌아가신 어머니와 끝내 화해를 못한 아픈 과거가 있어 이 모자의 일에 감동해 그 문제는 잘 해결됐다. [62] 고쿠센 시즌 1의 이와모토 체육선생,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에서는 오가타 카오루 역할 담당 배우임. 모두 드라마판. [63] 이유는 과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64] 형사이다. 자세히 보면 드라마판 1기 1화에서 먼저 등장했으며 1기 내에서도 드문드문 나왔고 이후 2기 1화, 2화에서도 상관인 노구치와 함께 등장. 만화책판과는 설정이 다소 다르다. [65] 드라마판에서는 똘마니인 겐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66] 기둥서방은 류가(드라마판에서는 겐이) 가볍게 처리해버린다. [67] 이 남자가 공소시효를 얼마 안 남긴 살인마였다. 심야식당 단골 중에 경찰도 있다보니 겨울에도 냉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경찰에게도 알려져서 살인마의 취향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된 경찰들이 식당에 쳐들어가서 체포.(정확히는 단골인 경찰이 아니라 그가 어느날 데려온 선배 경찰이 살인마의 음식취향을 알고 있었던 것.) [68] 얼굴에 드러나는 세월의 흔적과 여전히 비어있는 왼손의 약지가 분명히 묘사되어 있다. 연재시 기준 3권은 08년, 12권은 13년 경의 이야기이니 8년도 안됐다. [69] 빚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0] 사실 이 점쟁이 본명도 사치코. 그냥 한글로 보면 잘 모르지만 사치코는 한자로 쓰면 幸子로 행복할 행에 아들 자를 쓴다. 뭔가 얄궂은 운명이다. [71] 결혼정보회사까지 다니는데도 잘 안 된다. 대놓고 뚱뚱하고 못생긴데다가 대머리까지 의심되는 키타에 비해서는 그래도 멀쩡하게 생기긴 했지만.. [72] 밥 3그릇과 술 3잔(3병)을 같이 먹는다고 한다. 오뎅 메뉴의 대주주급이라 손님들이 오뎅에 치쿠와부를 넣어달라고 하자 마유미씨가 동의하면 해준다고 했다. [73] 다만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채소만으로 이뤄진 다시와 밥을 먹을때는 '나쁘진 않은데 고기를 좋아하는 나에겐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요.'라는 평가를 남겼다. 물론 말로는 부족하다고 하면서도 밥 한 그릇을 잘만 먹었다(...). [74] 담당의사가 미남이라서, 오랜만에 만나는 고등학교 동창 때문에, 친구가 유명을 달리해서 등등등 [75] 가장 큰 문제는 남이 먹는 걸 보면 따라서 먹고 싶어하는 욕구가 엄청나다는 것. 이것만 먹고 말아야지 하다가도 누군가가 뭘 시켜 먹는 걸 보면 덩달아 시키게 된다.(이건 이 식당의 단골들이 공통으로 가진 특징이지만.) 본인도 이런 걸 알고 있고 누군가 '다이어트에 안 좋으니 이 식당 안 오면 안 되냐'라고 하니 확실히 이 식당은 다이어트의 강적이지만, 심야식당에 오지 않는 인생은 재미가 없다고 말해 마스터와 단골 손님들이 감동하는 걸 보면 영영 못 고칠 듯. [76] 류의 조직 보스가 자신은 위를 잘라내서 많이 못먹는데, 옆에서 먹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다고 칭찬(?)할 정도. 참고로 이 보스는 반 그릇만 먹으려니 안타까워 반 그릇을 또 시!키는 그녀를 위해 일반 공기보다 좀 작은 공기를 선물로 줬고, 그녀는 그걸 받은 후로 부담없이 한 그릇 더를 시켰다. 이런... [77] 일전에 가족과 싸우고 가출한 이후 심야식당에서 가족과 만나 화해한 언니가 감사의 표시로 보내온 쌀. 참고로 그 쌀은 코시히카리. [78] 이름은 키요미. 코시히카리가 나는 우오누마 사람이다. [79] 둘 사이의 딸은 모모코. 마유미의 조카로 마유미와 키요미의 미니미라고 봐도 좋을듯.... [80] 드림하이 김필숙같은 변화가 상시 존재해야 되는데 어설픈 그 분장이 5시간 짜리다....;; 아니면 할리우드 분장팀이라도 거액에 데려와 찍든지[100] 크리스찬 베일에 버금가게 배우가 체중 조절을 해야될 상황이다. [81] 그것도 일부러 호타루에게 모습을 드러내거나, 돈을 요구하는 등 상당한 악질이다. [82] 사실 사기꾼이었다. 심야식당의 다른 단골손님인 호리에에게도 사기를 쳤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호리에와 심야식당에서 마주치는 바람에 체포. 예쁜 외모와 헌신적인 성격, 가난했다던 과거사와 요리는 니쿠쟈가밖에 못한다는 말 등의 수법을 이용해 상대 남자에게 동정심과 귀여움을 느끼게 만든 후 어느날 남자의 돈을 훔쳐 잠적하는 수법이었다. [83] 정확히는 만자이가 아니라 라쿠고다. [84] 그리고 호시하고 같이 온 이탈리아인은 엔추선생의 제자로 들어오게 된다.. [85] 사실 고교 시절부터 준을 동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86] 트랜스젠더. [87] 헌데 그 에피소드에서 그 여자와 마지막에 만나는데 결국 그 여자가 구속되게 만들었다. 이후 출소하여 고향 홋카이도로 돌아갔다고 한다. [88] 심야식당 세계관에서 본좌급으로 대접받는 성우로, 별명은 '히비코'. 코스즈의 친구로, 외모 때문에 코스즈가 배우가 아니라 성우가 될 것을 권했다고 한다. 얼굴을 보이지 않는 신비 컨셉으로도 유명하다. 그 이유는... [89] 사실 간부추볶음이랑 똑같다. [90] 물론 우연이다. 그런데 숫제 벨소리까지도 똑같다. [91] 시즌 1 크레딧과 배역설명에는 남도형으로 되어있었으나 시즌 2부터 정정되었다. [92] 이후 이 대사만 6권 81화 끝자락에서 역수입되었다. 81화에는 카타기리 지로란 배우가 등장하는데 위 사진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드라마의 카타기리와는 다르게 오다기리 죠를 이름 바꿔서 출연시킨 것 같다. 하지만 이 대사를 카타기리가 하지는 않는다. [93] 이 주인도 재혼이다. 아이까지 하나 딸려 있다. [94] 스톡홀름행 비행기 표 두장만이 제단에 남겨져있다. [95] 대신 9화에서 같은 배우가 파출소 순경 역으로 나왔다.(1인 2역) [96] 버터라이스 편에 나온 그 유랑악사인데 드라마판에서도 나오며, 토야마의 어릴때 지인으로 나온다. [97] 누카즈케라고 불리는 쌀겨로 만든 된장이다. 마스터 본인도 이걸 담긴 하는데 깊은 맛이 떨어져서 치에코에게 얻어 온 것과 섞어 쓴다고 한다. [98] 드라마, 영화 통틀어서 이때 2층 방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99] 사실 치에코의 행동으로 봐서 알 수 있지만, 치에코가 마스터를 좋아해서 미치루가 심야식당 2층에 살고 있는 것이 신경쓰인 것도 한몫하였다. 물론 미치루는 단번에 눈치채고 치에코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