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2:03:46

신사동호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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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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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신사동호랭이
S.Tiger
파일:신사동.png
본명 이호양 (Lee Hoyang)
출생 1983년 6월 3일
경상북도 포항시
사망 2024년 2월 23일 (향년 40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 이남재, 어머니 강춘순
누나 이경은, 매형
학력 광양제철초등학교 (졸업)
광양제철중학교 (졸업)
광양제철고등학교 (전학)
보성고등학교 (졸업)
숭실사이버대학교 (엔터비즈니스학 / 졸업여부 불명)
병역 불명[1]
경력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티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음악 스타일
3. 사망4. 대표곡
4.1. 2009년 이전4.2. 2009년4.3. 2010년4.4. 2011년4.5. 2012년4.6. 2013년4.7. 2014년4.8. 2015년4.9. 2016년4.10. 2017년4.11. 2018년4.12. 2019년4.13. 2020년4.14. 2021년4.15. 2022년4.16. 2023년4.17. 2024년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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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작곡가.

2. 활동

EXID가 소속되었던 AB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했으나, 2014년 5월 예당엔터테인먼트(현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었다.

2010년 12월에 3살 연하의 여대생과 4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2010년 12월 19일 꽃다발에 출연하여 자기가 곡을 준 걸그룹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포미닛 현아와는 평소 대놓고 '넌 노래를 못부른다'며 면박을 주는 농담을 자주할 정도로 친하다.

2010년 12월 29일부터 리듬 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하는 오디션에 심사 위원 겸 멘토로 참가하였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라는 공포 영화에서 설정상 저주받은 노래로 나오는 화이트라는 곡을 작곡했다.

2011년 BEAST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Fiction'에서는 이전의 노래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를 만들어 비스트 팬들 사이에서는 " 영혼을 팔아 노래를 만들었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연말에 나온 트러블 메이커 역시 퍼포먼스에 묻히긴 했지만 곡 자체도 멜로디와 리듬을 (뽕삘나게) 잘 뽑은 곡이다. 다만 트러블 메이커의 휘파람 리듬은 당시 유행하던 Maroon 5의 'Moves Like Jagger'의 영향을 받았다.[2]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에 등장. 유재석이 부를 노홍철의 노래의 리메이크 편곡에 협력한다. 이때 본인이 걸그룹을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숨긴다고는 하였지만 당시 촬영 때 본인의 옷에 ' EXID'라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이 걸그룹 ' EXID'는 2012년 2월 16일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했다.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특집 당시 노홍철의 '더위 먹은 갈매기'를 유재석이 원하는 복고댄스 스타일로 리메이크했는데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한 것과는 다르게 결과물은 2011년대에 복고댄스 곡으로 유명한 롤리폴리 + 압구정 날라리의 조합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더위 먹은 갈매기' 자체가 워낙 난해하고 까다로워 리메이크가 힘든지라 그래도 신사동호랭이니 이 정도라도 만들어준 거다. 아예 길이 보이질 않으니 이미 만들어진 곡을 참고하는 게 본인 입장에서는 더 편하고 나았을 것이다.[3]

어느 시기부터는 단독으로 활동하기보다는 일종의 '신사동호랭이 사단'이 형성되어 활동하는 편. 라도, 지인, 원택, 전군[4], 최규성, 김태주, 용준형[5] 등의 신인 작곡가들이 신사동호랭이와 같이 작업하는 주요 파트너였으며 이러한 사단 멤버들이 단독으로 곡을 지급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었다. 그런데 역시 호랭이는 호랭이인지, 신사동호랭이가 빠진 채 작업한 곡들은 좋은 소리 못 들었다. 그래서인지 호랭이 자신이 키운 EXID는 모든 곡에 호랭이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다만, EXID의 경우 아끼는 마음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던 것"이 실패요인이 아닌가 싶다며 자평하기도. EXID는 5인조로 재편된 후 다소니 유닛 활동 등 멤버들도 신사동호랭이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14년 어느 팬의 직캠 하나로 가요 역사상 전무후무한 역주행을 보여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덩달아 이전에 주목받지 못했던 곡들도 숨은 명곡으로 재조명되게 되었으니 그동안 EXID에게 들였던 공을 어느 정도는 보상 받았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12년 SBS 가요대전 <The Color Of K-Pop> 에서 Dynamic Black 팀 (진운, 엘조, 이준, 호야, 기광)의 곡 'Yesterday'을 작곡했다.

그가 오랜만에 빛을 본 시기는 2013년 여름이다. 이때 에일리의 'U&I', 에이핑크의 'No No No'가 제대로 대박을 쳤다. 다만 이후에 그러한 기세를 따라잡지는 못한 편이다.

2014년 들어 범이낭이와 공동으로 작곡한 걸그룹 노래가 선정적인 가사 때문에 혹평을 받고 있다. 너무 빨라 너 너무 달라져 혼자 허무해진 마음이 너무 커져서 너무 아팠어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너( 달샤벳의 'B.B.B'), 너와 나 둘에 한 명만 초대해줘 우리의 방 안에 우리보다 이거 많이 해 본 애 지금이 딱인데 하나 둘 셋( 피에스타의 '하나 더')[6], 빙글 빙글 빙글 돌리지 말고 너 아슬 아슬하게 스치지 말고 너[7]( EXID '위아래') 등 가사의 수위가 음란마귀 테스트 수준을 넘어서 노골적으로 높다. 급기야 '하나 더'는 MBC와 SBS에서 방송금지 처분을 받아 가사를 전부 뜯어고쳐 재발매하기로 했는데, 결국 이거 때문에 피에스타는 2014년에 제대로 된 활동도 해보지 못했다. 거기에 같은 작곡가가 만든 비슷한 컨셉의 곡 역주행해 버린 EXID를 보면서 피에스타는 속이 쓰려야 했다.

이런 혹평과 별개로 2014년 말에는 아주 대박이 터졌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에이핑크의 'Luv'는 12월에 지상파 1위를 점령하면서 2014년 하반기 최고의 롱런 곡이 되었고, EXID '위아래'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 MBC를 제외한 모든 음악프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발표한 ' AH YEAH'도 순항했다.

2015년 5월 SNL코리아에 EXID가 출연했을때 카메오로 출연하였고, 17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하니가 출연했을 때 LE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만 다소 부은 상태에다가 붉은 가디건을 입고 나온 덕분에 '붉은돼지', '제육볶음' 등의 별명을 얻었다.[8] 이때 하니의 장단점을 알아 본답시고 하니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하니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덕분에 졸지에 역적이 되었다.[9]

2015년 8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유희열 팀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그리고 2주 연속으로 유재석 팀의 프로듀서였던 신혁에게 졌다. 그러나 정규편성 후 첫방송에서 드디어 1승을 거두었다. 애초에 본인과 같이 작업했던 작곡가 그룹에게 승리를 거둔 셈이다.

2015년 10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등장했는데, 친분이 있는 라도의 코 성형 사실을 고발하다가, 자신의 턱 성형 사실을 폭로 당했다.

2015년의 경우에는 사실 많이 죽어나간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말에 터뜨린 파워에 비하면 상당히 죽은 감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EXID ' AH YEAH'가 그나마 중박 이상을 터뜨렸지만, 에이핑크 'Remember'는 에이핑크의 음원 성공 가도에서 살짝 주춤해진 노래가 되었으며[10], EXID 'HOT PINK'는 발전 없는 자기 복제라는 혹평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신사동호랭이는 아직 EXID에 투자한 금액을 다 회수하지 못해 당분간은 ' 위아래'와 비슷한 느낌의 노래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DIA 정채연 프로듀스 101 참가로 인하여 데뷔곡 왠지가 재조명을 받았지만, 그것이 신사동호랭이의 곡에서 나온 힘이었는지는 의문인 상황.[11] 무엇보다도 크레용팝의 'FM'은 상업적으로 실패한다. 크레용팝이 컨셉 고갈과 기획사의 능력 부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하락세를 타고 있던 상황에서 티아라의 슈가프리와 너무 비슷한 자기 복제곡으로 신선감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그룹의 하락에 가속도를 붙인 셈이 됐다.

2016년 들어서도 하락세를 계속 걷고 있다. 솔지&하니의 'Only One'은 그래도 유닛곡이고 활동이 없어서 별 문제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CLC의 '아니야'는 밀었던 타이틀이었는데 전혀 반응이 없었고, 심지어 아예 편곡이 잘못되었다면서 오프라인 음반 발매를 늦추기까지 했다. EXID의 경우도 ' 위아래'로 뜬 이후 최악의 음원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어서, 대체적으로 한계가 찾아온 것 아니냐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다. 단지, EXID의 'L.I.E'가 초반 소속사의 방해를 극복하고 차트를 역주행, 순위를 멜론 기준 최고 9위까지 회복하였고, 음방에서도 지상파 포함 4관왕에 오르면서 한숨 돌렸다. 그나마 e.one과 합작한 우주소녀의 '비밀이야'는 평이 좋은 편. 그러나 음원순위 자체로 따지면 성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그의 밑에 있었던 작곡가인 최규성, 라도로 결성된 블랙아이드필승이 대박을 터뜨린 것과 비교하면 천지차이.

2017년 들어서는 작품 수가 확 줄었다. 2017년 4월에 나온 EXID의 '낮보다는 밤'이 2017년의 첫 작품이었는데 성적 자체는 신통치 않았다. 그리고 6월 26일 발매되는 에이핑크의 신곡에 무려 2년 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인 'FIVE'인데 에이핑크와 신사동호랭이 둘 다 침체기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이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을지가 그야말로 관심사다. 그리고 둘 다 어느 정도 성공했다. 음원 차트에서 10위권 내에서 버티고 있는데 Apink-신사동호랭이 모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하반기에는 EXID 덜덜덜을 작곡했는데, 이 곡도 전작들에 비해 나아진 성과를 보였다.

2021년 2월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손잡고 신예 걸그룹인 트라이비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 관련 기사

2021년 2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나름 준수한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신이 작곡한 비스트의 Fiction을 1R 듀엣곡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초창기 인디 밴드였던 잔나비를 발굴, 제작한 바 있다.

2.1. 음악 스타일

특정 가수에게 곡을 지속적으로 주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를 통해 음악적 스타일을 유추해낼 수 있다. 아래의 대표곡 명단에서 보다시피 걸그룹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신사동호랭이 음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주로 색소폰, 혹은 트럼펫과 같은 브라스를 이용한 후크'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EXID의 ' 위아래', ' AH YEAH'나 모모랜드의 ' 뿜뿜', ' BAAM', ' I'm So Hot'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전반적으로 색소폰 사운드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12]

신사동호랭이의 곡으로 먼저 떴던 가수인 포미닛의 경우 대체적으로 클럽음악 위주로 음악들이 나오고 있다. 데뷔곡인 'Hot Issue'나 'Muzik'이 대표적이고,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타이틀곡인 'Volume Up'의 경우만 제외하고는 거의 함께 했던 모든 타이틀들이 클럽풍에 가깝다. 이는 아무래도 앙칼진 면이 강한 보컬의 소유자인 허가윤과 센 보컬을 지닌 전지윤의 영향력이 커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랩이 많이 들어간 노래를 선보인다는 것도 있다.

그런데 같은 걸그룹인 데다가 비슷하게 클럽풍의 노래를 줬음에도 티아라 포미닛과 스타일이 또 다르다. 티아라의 경우 'Bo Peep Bo Peep'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곡들이 클럽 음악에 한국식의 멜로디가 가미된 경우. 이런 프로듀싱은 MBK엔터테인먼트가 한때 소몰이 창법 열풍을 불고 온 회사였던 것 그 자체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듯하다. 최고 히트곡인 ' 롤리폴리'는 아예 7080 디스코 음악을 테마로 삼았으며, 이후에 나온 ' 러비더비'나 ' 섹시러브'역시 비슷한 사례. 그러나 신사동호랭이와 작업한 곡은 특이하게도 티아라의 강점 중 하나인 뽕끼 넘치는 소연의 보컬을 부각시켜 주지는 못했다. 조영수 김도훈이 소연의 보컬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던 것과는 좀 차이가 있다.

이들의 뒤를 잇는 주요 가수 중 하나인 EXID는 포미닛의 클럽풍 노래를 거의 그대로 이어 받은 편이다. 거기에 티아라가 가지고 있던 약간의 한국식 멜로디를 얹혔다. 그 대표적인 노래가 바로 ' 위아래'이다. '위아래'는 노래의 훅은 철저하게 한국식 멜로디가 얹혀진 노래인 데 반해 전체적인 노래 분위기는 포미닛의 노래에서 선보였던 클럽풍이 감싸고 있다. 아무래도 랩의 LE와 소몰이 가수를 했던 경력이 있는 솔지가 노래 파트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Apink의 경우에는 클럽풍의 노래가 거의 없는 편에 속한다. 대부분 90년대 후반 유행했던 걸그룹의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 'NoNoNo'와 'LUV'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S.E.S. 핑클이 선보였던 음악이랑 상당히 흡사한 편이다. 이는 Apink의 메인보컬인 정은지가 S.E.S.의 바다, 핑클의 옥주현과 같이 청순 걸그룹의 메인보컬이면서 보컬 자체의 성격이 소녀틱한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랩퍼가 없는 그룹의 구성상 역시 랩이 거의 빠져 있었던 위 두 그룹의 스타일을 따라가는 게 맞는 스타일이다.

거의 유일한 신사동호랭이가 곡을 지속적으로 줬던 남자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는 그룹명 답게 강한 분위기의 노래를 주다가 가끔씩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노래를 준다. 특히 시크한 스타일의 노래를 줄 때 상당히 성공한 편에 속하는데 대표적인 노래가 바로 '숨'과 'Fiction'이다. 참고로 이런 분위기의 노래는 신사동호랭이 밑에서 음악 작업을 했던 용준형, 김태주로 구성된 Good Life가 지금도 선보이는 스타일 중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거기에 최근에는 약간 신나는 스타일이 더해진 정도.

초창기 결과물은 힙합적인 성향을 띠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한명숙의 곡을 리메이크한 장우혁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13]와 'Oh No (Feat. 기상)', MC몽의 '옛날 옛적에', 휘성의 '만져주기', 이루의 'With You', MARIO의 '두서 없는 노래'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 특히 휘성과 장우혁의 곡 같은 경우에는 스크래치 세션도 참여하기도 하였고, 장우혁의 솔로 2집 수록곡 'Last Game', 홍채린의 '눈화장'이라는 곡에서는 직접 랩까지 했다. 그밖에 비스트의 '안을까 말까', CLC의 '아니야', 피에스타의 '머리 어깨 무릎 발'과 '하나 더 (ONE MORE)', ', 이천원의 '내 옆으로 와', EXID의 '내일 해'와 '토닥토닥', TREI의 '너의 밤', 빅스의 '대답은 너니까', 우주소녀의 '비밀이야'나 Apink의 'My My', 'LUV', 'FIVE', DIA의 '왠지', 'Lean On Me (Feat. 마이크로닷)' 등도 비트 자체로만 봤을 땐 완전 힙합이다. 또한 힙합 뮤지션 중에서 JOOSUC, Leo Kekoa 등과 작업한 바 있다.[14]

3. 사망

2024. 02. 23. 연합뉴스 보도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향년 40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인이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갔다가 신사동호랭이의 작업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1 #2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이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게다가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있던 걸그룹 트라이비가 사망 3일 전 컴백을 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던 터라 더욱 충격이 크다. 사망 2일 전인 2월 21일에도 SNS를 통해 트라이비의 신곡 안무 시안을 공개하거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외부와 소통해 왔다. 소속사 측은 사망이 사실이라고 밝혔으며, 트라이비 역시 추모 차원에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는 향후 트라이비 스케줄에 대해 “정리되면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 그리고 오후 6시 35분경 공식 SNS 공지를 통해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밝혔다.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다. 트라이비 측에서 추가 공지를 통해 금주 음악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24일 팬미팅은 취소되며 25일 팬 사인회 일정은 추후 재안내한다고. #

또한 TAN의 3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직접 타이틀곡을 썼고, 설 연휴 녹음까지 마쳤다는 전언. TAN 관계자는 "(사망) 바로 전날에도 믹싱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 열정을 알기에 이 소식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작은 TAN의 앨범 타이틀곡 'HYPERTONIC'이 되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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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입니다.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당사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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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15분경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문을 냈다. #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장례식은 공개하지 않으며, 또한 억측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2월 24일 가수 출신 배우 함은정은 본인의 SNS에 두 사진을 게제하며[15]"환하게 웃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나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또 다른 가수 출신 배우인 남지현도 본인의 SNS를 통해 "믿어지지가 않는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매번 연락해야지 생각했는데. 잘 살고 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꼭 좋은 곳에서 편히 쉬어야 한다.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라며 애도했다. #

그 외에 잔나비의 리더인 최정훈 티아라 전 멤버였던 소연도 이 사망 소식을 듣고 씁쓸해하며 애도했다. #

2024년 2월 25일 비공개로 동료 뮤지션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을 엄수했으며 장지는 화성함백산추모공원에 안장되었다. 신사동호랭이와 10년 이상 함께했던 EXID 멤버 겸 프로듀서 ELLY는 발인 이후 자신의 SNS에 신사동호랭이에 대한 추모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EXID 멤버들은 SNS로 추모글을 올렸다.

스포츠서울에서 최근 금전문제로 힘들어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아래 여담에도 하술되어 있지만 과거에 동업을 하다 보증을 잘못서서 일반 회생 신청을 한 적이 있다.

4. 대표곡

4.1. 2009년 이전

4.2. 2009년

신사동호랭이의 노래가 본격적으로 아이돌들의 타이틀곡으로 쓰이면서 대박 행진을 하기 시작한 시기. 주로 같이 했던 작곡가는 이상호와 최규성.

4.3. 2010년

2009년의 활약상에 비하면 살짝 주춤했던 해다. 다만 비스트는 이전 해보다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역시 주로 같이 하던 작곡가는 최규성.

4.4. 2011년

신사동호랭이가 완전히 터졌던 시기로 내는 노래마다 '영혼을 갈아넣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 역시 주로 같이 작업하던 작곡가는 최규성이다. 신사동호랭이-최규성 조합의 최대 전성기.

4.5. 2012년

연초까지는 기세를 이어갔으나, 포미닛의 'Volume Up'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을 담당한 걸그룹을 냈다. 바로 EXID.

4.6. 2013년

명성을 회복했음과 동시에, 그리고 최규성과의 공동 작업이 줄기 시작했다. 아마도 최규성의 입지가 좀 더 커졌기 때문인 듯. NoNoNo, U&I, 문을 여시오가 대표적으로 히트한 곡이다. 그리고 다른 의미로 히트곡이 되어 버린 패션시티 역시 당해 작곡.

4.7. 2014년

연말에 대박이 터졌다. 이때[41]부터 2017년까지 BEOMxNANG(범이낭이) 조합과 상당수 작품을 함께하고 있다. 그동안 같이 해왔던 최규성, 라도와는 공동 작업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최규성과 라도는 호랭이와의 협업이 줄어들면서 이후 블랙아이드필승이라는 프로듀싱팀을 결성했고 2021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우연히 어떤 직캠러가 올린 위아래 비방송용 버전의 하니의 안무가 이 정도의 대박을 일으킬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4.8. 2015년

' Apink'의 'Remember'를 제외하곤 2014년에 비하면 기대 이하의 성적들을 거두었다. 그리고 EXID는 'HOT PINK' 이후로는 음원에서 내리막을 타게 되었다. 정확히는 신사동호랭이를 끊임없이 괴롭히던 자기 복제 논란이 다시 올라왔다.

크레용팝의 3대 레전드 역사[45] 중 하나라고 꼽히는 전대물을 신사동호랭이가 이끄는 제작사인 몬스터팩토리에서 모두 작업했다고 한다. 빠빠빠 뽕이 거의 다 빠져갈 즈음, 이 곡으로 크레용팝은 첫 쇼케이스 무대가 미국이었고,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노래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진출한 노래이긴 하나, 그것도 잠깐일 뿐이었다.

또한 MBK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다이아의 정규 1집 < Do It Amazing>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무려 더블 타이틀 곡으로 데뷔하였으며 신사동호랭이가 심혈을 기울이며 쓴 노래이다. 특히 데뷔곡 < 왠지>는 신사동호랭이가 가장 아꼈던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Apink가 부를 뻔 하였으나 풋풋하고 신인에게 어울렸기에 다이아가 부르게 됐다. 또한 후속곡 < 내 친구의 남자친구>가 디지털 싱글로 재발매되어 사실상 다이아의 트리플 타이틀 곡을 작업했다.

4.9. 2016년

2015년의 쪽박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하락세. 작곡한 곡 수도 급속도로 줄었다.

4.10. 2017년

범이낭이와 공동 작업한 Apink의 FIVE, 현아의 베베가 있다. 이 두 곡은 Apink와 현아의 히트곡 중 하나. 다만, '낮보다는 밤'이 이전 부진보다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그래도 '낮보다는 밤'은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4위를 차지하면서, 역대 EXID 노래 중 빌보드 순위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

4.11. 2018년

연초에 모모랜드의 '뿜뿜'이 신사동호랭이의 대표곡들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두며 이전의 명성을 회복했다. 그러나, EXID의 '내일해', '알러뷰'가 연달아 흥행에 실패했고, 모모랜드 'BAAM'은 나름대로 흥행했지만 '뿜뿜'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성적을 거뒀었다.

문제는 뿜뿜의 초반부는 EXID의 '냠냠쩝쩝'의 초반부와 거의 유사하고, 심지어 하단의 표절논란이 터졌고, BAAM은 바로 그 뿜뿜의 자가복제곡 수준이라는 거. 그래서인지 신사동호랭이도 2018년을 기점으로 EXID보다 모모랜드에 더 신경을 쓰면서 모모랜드를 최우선으로 밀어주는 노선을 택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4.12. 2019년

2019년 3월, 다이아와 모모랜드가 하루 차이로 신사동 호랭이의 타이틀 곡으로 컴백했다. 다이아의 <우와>는 제2의 <뿜뿜>이라 불릴 만큼 곡의 구조가 상당히 비슷했고 수록곡인 <안할래>는 제2의 <보핍보핍>이라 불릴 만큼 중독성이 넘치지만 컨셉 자체는 정반대였다.
* 다이아 - 우와, 안할래[46]
* 모모랜드 - I'm So Hot
* EXID - ME&YOU
* ViOLET - 팡팡

4.13. 2020년

4.14. 2021년

4.15. 2022년

4.16. 2023년

4.17. 2024년

5. 여담

  • 21세이던 2004년, 같은 소속사의 김건모와 온라인 게임을 할 때 '신사동호랭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김건모가 그 회사의 사람들에게 같이 게임할 것을 강권해, 심부름 등 허드렛일을 하던 신사동호랭이도 그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김건모의 게임 닉네임이 ' 양재동빡빡이'였고, 거기에서 착안해 원래 자신의 별명이던 '호랭이'[47] 앞에, 당시 작업실이 있던 ' 신사동'을 붙여 '신사동호랭이'가 됐다고. 또 다른 닉네임으로는 마이티 마우스의 곡 작업을 주로할 때 쓰는 '노만박사'가 있다고 한다.[48]
  • 작곡가 안영민의 책에 따르면 원래는 클럽 DJ로 활동했다고 한다. 국내 작곡가치고는 일렉트로닉 음악에 대한 남다른 조예[49]가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일.[50] 하지만 멜로디 메이킹 등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기에 타작곡가와의 협업이 잦은 편이며 실제로도 몇몇 히트곡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51]
  • 작곡가가 된 계기는 원래는 아이돌 가수를 꿈꾸며 전라남도 광양에서 상경했는데[52], 받아준 한 기획사에서 이곡 저곡을 리믹스하는 것을 시작으로 작곡가가 되었다고 한다.
  • 무명시절에는 트로트 가수들의 행사용 리믹스(편곡)를 많이 했고 경험삼아 따라다니기도 했었다고 한다. 이 시절의 일이 와전돼 트로트가수 매니저 출신이라는 이야기가 돈 적도 있다.
  • 특정 작곡가를 정식으로 사사한 적은 없고, 대부분 선배 작곡가들의 작업을 '어깨 너머로' 배웠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대놓고 가르쳐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기를 쓰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작곡을 할 때 보통 컨셉까지 같이 고안한다고 한다. 물론 작곡만 하는 경우도 있다. 농담삼아 말하길 작곡료의 차이라고 한다.
  • 포켓돌스튜디오[53]와 인연이 깊다. 티아라의 히트곡인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을 작업하며 히트에 성공하였고 티아라와 신사동호랭이의 위상까지 높여주었다. 또한 DIA의 대표적인 명곡이라고 불리는 <왠지>와 데뷔 첫 1위를 수상했던 <우우(WooWoo)> 등 다이아의 많은 노래를 작업했다.
  • 은근히 용감한 형제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는데, 아무래도 신사동호랭이 쪽이 에 가깝다. 마침 용감한 형제의 페르소나 씨스타와 신사동호랭이의 페르소나인 포미닛 역시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이쪽 또한 포미닛 쪽이 살짝 을 타는 점이 흥미롭다.[54] 다만 본인 스스로 이론적인 기반은 신사동호랭이 자신 쪽이 우위에 있다고 한다. 신사동호랭이가 '컨셉'을 잡고 '기획을 하는' 타입의 작곡자라면, 용감한 형제는 '감'과 '촉'으로 생활 밀착형의 곡을 쓰는 작곡자. 이런 비교 분석은 신사동호랭이 본인 스스로 자신과 용감한 형제("그 형님께서는")를 비교하며 내린 평가이다.
  • 한때 용감한 형제 특유의 시그니처사운드[55]를 흉내내 신사동호랭이도 '호랑이 울음'을 집어 넣는 시도를 해 봤다가[56] 너무 안 어울리고 무의미한 고로 시그니처사운드를 넣는 것을 포기를 한 적이 있다. 농담삼아 ' SUPER JUNIOR에게 줄 곡에 호랑이 울음 대신 실수로 말 울음소리를 넣었다가 곡을 퇴짜맞은 적이 있다'고 한다.
  • "편곡이 취미"라고 한다. 게임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 쉬고 싶을 때에는 무조건 편곡 작업에만 몰두한다고 하며[57], 이런 취미 활동 탓에 수많은 공동 작곡의 곡이 탄생되기도 했다. "작곡은 창작이기 때문에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편곡은 작곡으로 주어진 베이스를 가지고 일정한 법칙이나 틀안에서 변형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다"고.[58] 무명시절 트로트에서 부터 클럽댄스에 이르기까지 워낙 편곡 작업을 많이 했다보니, 몸에 아예 익숙해져버린 것으로 보인다.[59]
  • 인기를 얻어 바빠지기 시작한 후 차량으로만 다니게 되면서 예전에 한창 창작력이 솟아나던 시절보다 여유가 없어지게 되고 상대적으로 창작력도 굳어가는 것 같아서, 가끔씩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다니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고 한다. 보통 대중음악 작곡가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주로 휴대폰에 녹음해두는 방식으로 기초 스케치를 한다. 과거 라디오프로그램 <노홍철의 친한친구>에 고정으로 출연하던 시절에 일부 스케치 파일을 공개한 적이 있다. 보통 데모 상태의 곡들은 창작자 입장에서 '나체 상태'인 것과 마찬가지인데, 신사동호랭이의 경우 자신의 작업과정이나 기획과정을 상대적으로 쉽게 드러내주는 편이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기부용 음원을 만드는 기획'을 통해 간접적으로 신사동호랭이의 작업 과정과 데모 완성 과정이 드러난 적이 있다.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 작업소스 공개 1편 2편 비스트의 '숨' 작업소스 공개
  • 용감한 형제나 자신 이후로 쏟아져 나오는 '이름이 특이한 작곡가들'[60]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답하길, 일종의 브랜드로 생각하고 많아지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지나치게 여러 장르에 손대는 것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곡의 이미지를 지키는 것이 좋다'을 조언했다. 참고로 신사동호랭이를 거의 그대로 베낀 건 박명수. 자신의 별명 Eye of 살쾡이와 조합해 방배동살쾡이로 작곡 활동 중. 후보 명단에 일산돈벌레도 있었다. 요즘엔 DJ G.PARK으로 변경했다.
  • 작곡가답지 않게 신발이나 옷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아끼는 편이다. 어느 날 아이돌 그룹 작업을 하던 중 자신이 신고 있던 한정판 신발을 본 아이돌이 사장에게 슬쩍 '빌려 달라고 말해 달라'고 해서 갖고 있던 신발과 옷 컬렉션 거의 모두를 해당 그룹 자켓 촬영 소품으로 내어 줘야 했던 적이 있다. 자켓 촬영시 온통 진흙 바닥에 구르며 촬영한 통에 결국 신발들은 기증해야 했다고.[61]
  • 2018년 1월 서울회생법원에 일반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에 올린 걸 보면 동업하다 보증을 잘못 서서 회생신청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신사동호랭이는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가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까지 회수하지 못했다”며 법원에 회생신청을 냈고, 2018년 빚 중 70%를 1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지는 등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 거기에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상가 보증금 반환채권, 수입 외제차량 등을 담보로 제공했으며, 자신이 제작한 인기 걸그룹의 초상권과 상표권에 대한 전속권리도 넘기려 했다.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회생 신청 신사동호랭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회생을 신청하면 기사화 될 수 있다는 걱정에 주저하였지만 어떤형태의 채무라 해도 저의 책임이라 받아들이고 강한 변제 의지를 가지고 용기를 내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전문 기사


[1] 연예계에 데뷔했을 때부터 사망소식이 전해질 때까지 그의 병역사항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전혀 없는데, 정황 상 전시근로역이나 병역면제로 추정된다. [2] 이런 휘파람 소리는 샘플을 판매하고 있는데, 신사동호랭이는 샘플을 쓰지 않고 실제 사람이 분 휘파람의 피치를 올리는 방식을 썼다. 휘파람을 분 것은 공동 작곡으로 참여한 라도(송주영). [3] 노홍철이 대놓고 중간 점검 때 "이건 어떻게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건 꼼짝마 노래에요. (본공연이)3일 남았죠? 포기하세요~"라고 깐족댔고 유재석이 신사동호랭이 이전에 다른 작곡가들을 찾았지만 하나같이 못 한다고 거절당했다고 했다. 실제로 무한도전 방송 중 재편곡 마치고 과로로 탈진해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유재석이 언급했고 리메이크 작업후의 인터뷰에서도 실험하던 약이 폭발해 얼국 곳곳에 숯검댕+폭탄머리로 너덜너덜해진 박사님 몰골로 등장했다. [4] 전군은 YG 신인 작곡가로 태양의 I Need A Girl을 작곡했지만, 이후에는 YG에서 쓴 곡은 거의 없고 라도/지인/원택과 공동 작곡에 참여하는 일이 많다. [5] 그러나 비스트와는 2012년도 미니 앨범 Midnight Sun 이후로 함께 일한 적이 없다. 비스트는 Midnight Sun때는 수록곡을, 그 이후 앨범부터는 용준형과 김태주가 한 팀인 'Good Life'의 곡을 타이틀과 수록곡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뷔 초 쇼크와 픽션으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프로듀싱을 용준형과 김태주가 잡은 이후로는 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비스트의 이미지는 12시 30분 노래 같은 서정적인 이미지로 기억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는 듯. 물론 인기몰이를 한 곡은 쇼크, 픽션 등의 신사동호랭이 곡의 영향이 큰 것은 맞는다. [6] 이쪽은 아예 대놓고 3P를 묘사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들으면 가사의 선정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7]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너'가 넣어라고 들리도록 의도한 것을 알 수 있다. [8] LE가 롱스톤을 닮았다는 채팅에 박장대소를 하다가 바로 레고로 추정되는 닉네임의 팟수에게 '웃지마요 제육볶음 씨' 드립으로 응징 당했다. [9] 채팅창에서는 '저 돼지를 두루쳐라!' 드립을 하며 두루치기 별명도 붙였다. [10] 다만 EXO, 씨스타, 빅뱅 등 음원 괴수들이 살벌한 음원 전쟁을 펼쳤던 2015년 7월이었고, 이 상황에서도 음악방송 1위를 3번 차지했고, 멜론 연간 차트에서도 50위권에 있었다. 즉, 망한 곡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리고 안티들에게 주요 떡밥이 되는 S.E.S. 표절 논란도 이 곡에선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에이핑크의 팬덤은 그전부터 꽤나 신사동호랭이의 노래로 홍역을 겪은 경험이 많았던 데다가 'Remember'의 가시적인 성과마저 들에 비해 줄어들었기 때문에 신사동 호랭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11] 다만 노래 자체는 좋다는 평이 많아 묻히기엔 아까운 걸그룹 명곡 명단에 종종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12] 이는 신사동호랭이의 시작이 DJ 출신에 정식으로 사사한 적이 없다는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브라스 소리의 대부분은 샘플을 가공한 것들이고, 작업 방식도 화성 지식을 통한 탄탄한 기초보다는 삘받는 소리에 집중하는 편이다. [13] 여담으로 이 곡의 랩 가사는 JJK가 썼다. [14] 주석 같은 경우에는 그가 사실상 키우다시피 한 마이티 마우스를 통해 연결이 된 듯하다. [15] 신사동호랭이가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 고인의 이름이 적힌 빈소 사진. [16] '신사동호랭이'로 등록된 최초의 작품 [17] 작사가가 안영민, 작곡가가 조영수다. [18] 편곡만 한 것이지만 신사동호랭이라는 이름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를 만든 대표 히트곡이다. 몇몇 기획자들의 경우 이 곡을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것으로 착각하고 일을 의뢰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에서는 자막에 '작곡 : 신사동호랭이'로 표기한 바 있다. 여기에서 충격적인 뽕짝버젼을 들을 수 있다. 이 앨범 발매일은 2008년 7월 7일 발매이다. [19] 첫 히트작. 신사동호랭이 본인도 힘들때 위로받는 곡이라고. '노만박사'라는 예명으로 참여하였다. [20] 한명숙의 곡을 리메이크. [21] 본인이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한다. [22] 배슬기가 활동했던 걸그룹이다. [23] 휘버스의 곡을 리메이크. [24] 해당 곡은 '노만박사'라는 예명으로 참여하였다. [25] 유일한 실패작. 동시기 발매한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와 컨셉이 겹쳤다. [26] 원래는 '가요'용으로 쓴게 아니라 유럽 쪽 클럽DJ대회에 출품하려고 만들었던 음악인데, 큐브 측의 반응이 좋아서 포미닛의 곡이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파일 전송 할 때 장난삼아 스펠링을 다르게 적어보냈는데 그대로 발매돼서 본인도 놀랐다고. [27] 유한킴벌리의 화장지 제품명 '뽀삐'가 후렴구의 모티브. 2011년에 밝히길 작곡한 곡 중 최단시간 작업곡이라고 한다. [28] 곡 자체는 하루 안에 만들었지만, 이후 멤버들과 조율해 파트를 조금씩 조정하면서 최종작업시간이 꽤 걸리게 됐다고. [29] 최규성과의 작업인데 작곡명은 '루돌프와 사슴코'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벤트성 작곡명이었는지 이후에는 쓰이지 않았다. [30] 포미닛이 연습을 하던 중 권소현이 거울을 보며 무심코 내뱉은 "아, 나도 보면 예쁜데 우리는 왜 남자팬이 별로 없지?"라는 말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곡. [31] 해태제과의 동명의 과자 제품명이 모티브. 티아라에 날개를 달아준 히트곡으로 2011년 멜론 연간차트 1위를 하였다. 신사동호랭이 유일의 멜론 연간 음원 1위곡. [32] AB엔터테인먼트 시절 발매한 앨범으로, 스타일링과 앨범 디자인을 AB엔터 산하 AB STYLE, Introutro 팀에서 작업하였다. [33] 90년대를 풍미한 삼성전자의 동명의 휴대용 카세트오디오 제품명이 모티브. [34] 양팀의 트러블메이커를 모았다고 해서 팀명과 동일하게 '트러블메이커'. [35] 러비더비와 달리 비운의 명곡이라 불린다, 하필 티아라가 이 곡을 부르던 시기에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을 겪게 되면서 그야말로 수직 하락이었다. 그럼에도 노래 성적은 나름 괜찮았다. 아름의 오토튠도 컨셉에 맞게 괜찮았고, 잘 뽑히긴 했다. 그래서 다들 하는 소리가 비운의 명곡. 그리고, 까칠공주가 나오기 전까지 멜론에서 최악의 평점을 자랑했다. 한때 0.3점까지 내려갔다. [36] EXID의 데뷔곡인데 발매와 동시에 표절 시비에 휘말려 활동을 조기 종료하느라 그룹의 존망을 뒤흔들었다. 이 표절 시비의 영향으로 EXID의 멤버 교체가 있었고, 이때 나간 멤버들이 주축으로 꾸린 그룹이 베스티. 데뷔하자마자 표절로 그룹이 박살나버린 경우라서 당시 일부 멤버의 이탈이 그렇게 지탄받지는 않았다. EXID가 위아래로 공전의 히트를 치기 전까지는. 그 전에 인지도가 바닥이라 멤버 교체 자체가 잘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EXID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게되자, 이탈해서 베스티로 재데뷔했던 멤버들의 처세가 같은 환경에서 잔류한 멤버들에 비교되었고, 또 이탈의 정황이 깨끗하지 못하단 점으로 인해 의리와 매너 면에서 강하게 빈축을 샀다. [37] EXID의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 노래다. [38] 색소폰 파트는 유료샘플 사이트에서 구매해서 사용. 표절이나 무단 샘플링이 아니다. 같은 샘플을 사용한 노래로 Sunrise Inc 의 Mysterious Girl 등이 있다. 원래 노래 제목은 'Pump up the volume'으로 앨범 홍보 초창기에 공개했으나, 제목이 길다는 이유로 현재의 제목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포미닛과의 작업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39] 처음으로 비스트의 타이틀곡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앨범을 끝으로 비스트와의 작업도 끝나 버렸다. [40] R.Tee와 공동 작곡. [41] 정확히는 2013년 피에스타의 '아무것도 몰라요' [42] 역주행의 대명사. EXID도 살렸고, 신사동호랭이도 살렸다. [43] 티아라와의 마지막 작업 곡이다. 이 해에 EXID, Apink 모두 뜨면서 그야말로 신사동호랭이 노래를 받는 가수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 팬들 사이의 카더라에 의하면 15년도에 1,2,3라는 제목의 노래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완전 미쳤네'와의 경합에서 떨어지고 웹드라마 ost로 일부만 쓰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44] 12월 한 달간 17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히트를 쳤다. [45] 츄리닝, 헬멧, 전대물. [46] 타이틀 곡 후보였지만 수록곡으로 발매시켰다. [47] 유래는 이호양 → 호랑이 → 호랭이. [48] 동명의 유명 애니메이션 마이티 마우스에 나온 노만 박사에서 따왔다. 또 다른 닉네임으로는 겨울용 곡을 작곡하는 '루돌프&사슴코'가 있다고 한다. '루돌프&사슴코'의 경우 작곡가 최규성과 함께하는 겨울용 작곡유닛인데 본인이 '루돌프' 최규성이 '사슴코'라고. 두 사람이 같이 작업한 나인뮤지스의 'Ladies'의 앨범 크레딧에 이 이름이 붙은 바 있다. 그런데 정작 이 이름으로 작업했다고 언급한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의 경우 그냥 각각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 이름으로 올라가 있다. [49] 북미쪽 메인스트림 음악엔 소질이 없어서 유럽 일렉트로니카 쪽 음악을 열심히 팠다고 한다. 포미닛의 'Muzik',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등이 후크송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클럽 음악으로도 나쁘지 않은 곡이라는 평가가 이를 반증한다. 특히 'Muzik'의 경우 처음부터 가요용이 아니라 DJ대회 제출용으로 만든 곡을 조금 손본 것. [50] 하지만 해외 곡에 대한 레퍼런스 논란은 늘 따라다닌다. 다만 이는 다른 DJ 출신 작곡가들의 경우도 이런 논란이 잦은 편인데, 1세대 DJ이던 신철이나 김창환의 경우 몇몇 곡은 " 표절" 혐의가 있기도 하다. [51] 2024년 기준으로는 히트곡들 가운데서 오히려 단독 작곡한 음악이 더 드물 정도로 가요계 전반에서 공동 작곡이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았지만, 신사동호랭이의 전성기 시절엔 오히려 공동 작곡이 더 마이너했었다. [52] 원래는 광주에서 연합 댄스팀을 조직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 시기에 미디 작곡도 배웠다고. 참고로 출신지는 경북 포항시이지만 경기 수원에서 자랐고,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전남 광양시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광양에서 포스코교육재단의 광양제철초등학교, 광양제철중학교, 광양제철고등학교를 다니다가 고2때 서울 송파구 보성고등학교로 전학갔다. 아버지가 포스코그룹에서 근무한 것으로 보인다. [53] MBK엔터테인먼트 [54] 게다가 포미닛이 용감한 형제로 갈아탄 다음에 나온 '이름이 뭐예요?'가 히트를 쳤다. [55] "브레이브사운드~"하는 그것 [56] 출연한 프로그램에 따라 박진영의 "jyp introducing"을 따라했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박진영의 경우 그 수준이야 어쨌건 일종의 랩 형식으로 기존에도 많이 하던 방식이고 소위 '시그니처사운드'라는 개념으로 대두된건 용감한 형제의 "brave sound"가 맞기 때문에, 친분관계로 보나 시기상으로 보나 용감한 형제의 시그니처사운드를 의식했던 행동이 맞는다. [57] 특이한 사운드나 특이한 톤을 찾는 작업까지 포함. [58] 사실 '편곡'과 '작곡'의 비중과 중요성을 따지기는 뭣하다. 윤종신처럼 편곡 능력없이 출중한 작곡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편곡자의 노력으로 곡이 명곡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 실제로 국내의 경우엔 아직까지도 '작곡자'만 해당곡의 '핵심 작곡자'으로 취급되지만, 일렉트로니카 열풍이 불고 5인 이상 공동 작곡자로 표기되는 경우도 많은 영미권 팝의 경우 '편곡자'를 해당곡의 '핵심작곡자'로 취급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점점 '새로운 멜로디나 리듬'보다는 사운드나 톤을 중시하는 경향 덕.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작곡보다 편곡이 더 까다롭고 골 때린다. 일례로 김태원이 남자의 자격 아마추어 밴드 미션용 곡을 만들 때 멜로디를 떠올리고 기타를 집어 들고 녹음기를 켜더니 8분 만에 작곡을 끝낸다. 그 후 편곡을 더해 완성한 시간이 한 달뒤이었다. [59] 신사동호랭이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바로 쥬얼리의 ' One More Time' 편곡 작업이다. [60] 이단 옆차기(이용환, 박장근, 함준석), 별들의전쟁(강정훈, 김창겸), 코끼리왕국(이동헌), 똘아이박(박현중), BeomxNang(이길범, 좌행석, 장혜원),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 등 기존 활동 작곡가들이 이름을 바꾸거나 팀을 짠 경우도 있고 데뷔부터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별들의전쟁, 코끼리왕국, 똘아이박의 경우 용감한 형제가 만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곡가로, 요절한 코끼리왕국을 제외하면 모두 독립해서 나름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TWICE의 우아하게, cheer up, TT, LIKEY, FANCY 등을 작곡하고 직접 걸그룹 STAYC까지 만들었고, 똘아이박은 로꼬X 유주 '우연히 봄', 송하예 '니 소식' 작곡, 별들의전쟁은 ITZY ' 달라달라', ' WANNABE' 작곡.) [61] 본인은 그냥 즐겁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