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4:00:05

슈퍼 히어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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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스토리4. 참전작품5. 등장 세력6. 등장인물

1. 개요

スーパーヒーロー作戦

반프레스토에서 제작한 플레이스테이션용 RPG. 발매일은 1999년 1월 28일.

특촬관련 작품 이외에도 기동무투전 G건담, 신기동전기 건담 W, 초기대전 SRX같은 작품이 참전했다. 특이한 점은 반프레스토에서 제작한 다른 특촬물+건담 게임과 달리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알파는 이 작품의 속편격이다. 히어로 전기의 오마쥬라고도 한다.

후에 슈퍼 히어로 작전 다이달의 야망이란 작품이 나왔지만,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작품.

2. 상세

그 동안은 스토리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작품의 간단한 시나리오만 써온 테라다 타카노부가 장편 시나리오를 쓴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신 슈퍼로봇대전에도 나온 SRX팀과 유제스 곳초, 쿠스하 미즈하 등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이후 테라다의 오너캐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참전작도 테라다의 취향이 크게 반영되어있다.

테라다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몇 번이고 울트라맨, 쾌걸즈밧트, 키카이더, 메탈다, 우주형사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표한 적이 있다. 라이더가 안 나오는 것은 라이더의 카리스마가 강해서 다른 참전작의 비중이 묻히기 때문에 일부러 뺐다고 하지만 테라다를 아는 사람들은 그다지 믿지 않는다.[1] 로봇 애니보다 특촬물을 좋아한다고 몇 번이고 공언한 테라다 답게 건담 참전작들은 지극히 존재감이 없고 시나리오의 대부분을 특촬물이 차지한다.

발매 당초에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원작 작품을 지나치게 섞어버린 점, 특히 정의를 위해 만들어질 터인 조직이 자칫 잘못하면 부패/타락해버린다는 테마를 위해 판권작품의 근본에 관한 설정까지 엎어버리는 점이 원작 파괴라며 그렇게 높이 평가받지 못했다. 특히 은하연방경찰이 부패된 집단으로 나오는 설정이나, 우주공룡 젯톤이 오리지널 캐릭터 손에 쓰러지는 전개는 자캐딸, 메리 수라는 온갖 욕을 들어먹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예언자 게임이라며 주목받기도 했는데, 극중에서 헌터 킬러가 우주형사들에게 은하연방경찰의 실태를 까발렸는데, 당시까지만 해도 '헌터 킬러가 3명의 우주형사들을 동요시키기 위해 그러는 거다'라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지만, 해적전대 고카이저 VS 우주형사 갸반를 시작하여 지구를 희생하려하는 은하연방경찰의 실책과 삽질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위와 같이 평가받게 되었다. 또한 주인공 잉그램의 스토리는 훗날 나온 울트라맨 지드와 우연히도 비슷해 역시 시대를 앞서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외에도 캐릭터들의 성격 묘사가 지극히 잘 되어있고 시대를 앞서나간 부분이 꽤 있어서 테라다가 시나리오를 쓴 작품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잉그램 프리스켄의 경우 이후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캐릭터가 이상해지는 반면, 본작의 잉그램은 정석적인 열혈 주인공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히어로 작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로봇대전으로 넘어간 이후의 잉그램의 행보에 대해 굉장히 혹평하곤 한다.

오히려 게임의 난이도 밸런스가 이상하고 시스템도 매우 불편하므로 시나리오와 뛰어난 연출 재현, 떡밥 쪽이 어필인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쪽 참전 캐릭터들과의 위화감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특촬쪽 참전 캐릭터들도 인게임 스프라이트가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풍으로 그려져 있다. 다만 상당히 미화되어 있기에 얼굴만 보면 원본 캐릭터를 연상하기 힘든 케이스가 많다. 반면 이벤트 중의 변신 이벤트에서는 화면 전체 사이즈로 실사 극중 영상의 변신뱅크가 삽입된다.[2]

특이한 것은 쾌걸 즈밧토의 경우 즈밧카를 타고 등장하는 뱅크 이외에 일본제일포즈까지 원작영상이 삽입된 점. 테라다의 즈밧토에 대한 애정이 잘 전해지는 포인트이다.

3. 스토리

4. 참전작품

5. 등장 세력

6. 등장인물


[1] 테라다는 라이더는 괴인의 분장이 리얼하게 무서워서 안 봤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원래 별로 라이더 시리즈에 애정이 없었다. [2] 후속작 슈퍼 히어로 작전 다이달의 야망에서는 생략되었고, 슈퍼특촬대전 2001에서는 변신 뱅크가 등장하긴 하지만 화면 중앙에 굉장히 작은 사이즈로 삽입되었으며 일부 캐릭터의 경우에는 실사가 아니라 재현 일러스트를 사용한 간이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되었기에 아쉬운 목소리가 많다. 화면 전체 사이즈로 극중 영상이 등장하는 특촬 캐릭터게임은 본작이 거의 유일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