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三國史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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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문 및 문헌기록상 신라 최초로 성씨를 사용한 왕은 진흥왕임 * 29~31권까지 연표 * 32~40권까지 잡지 |
{{{#!folding [ 열전(列傳) ]
}}} ||1. 개요
설씨녀 이야기는 삼국사기 설씨 열전에 실려있는 이야기이다.2. 줄거리
설씨녀는 늙은 아버지 설씨 노인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설씨 노인은 늙은 몸을 이끌고 나라에서 강제한 군 복무를 해야하는 처지였다.이런 딱한 사정을 들은 이웃청년 가실은 설씨 노인을 대신하여 군복무를 하기로 결심한다.
군복무를 하러가기 전, 설씨녀는 가실에게 거울을 반을 쪼개어 준다. 이는 군복무를 다녀온 뒤에도 서로를 알아보기 위함이였다. 또한, 이 둘은 서로 혼인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3년이 지나도 가실이 돌아오자 않자, 설씨 노인은 설씨녀를 다른 남자와 혼인시키기로 결정하고, 몰래 혼약을 맺어버린다. 이에 설씨녀는 집을 나가려고 하는 등 소극적인 반항을 한다.
그렇게 버티던 도중, 어느 날, 군복무를 마친 가실은 비쩍 마른 몸으로 돌아왔고, 설씨녀는 이런 가실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때, 가실이 반쪼개진 거울을 보여주자 그제서야 설씨녀는 가실임을 알아본다.
그렇게 그 둘은 서로 기뻐하며 혼인을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