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7:22:07

BEA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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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LESS
파일:BEATLESS_book_vol.01.jpg
장르 SF, 사이버펑크, 액션
작가 하세 사토시
삽화가 redjuice
번역가 김진아, 박춘상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카도카와 쇼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금가지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LL시리즈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단행본 2012. 10. 10.
파일:일본 국기.svg 문고판 2018. 02. 24.[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 07. 28.[2]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단행본 1권(完)
파일:일본 국기.svg 문고판 2권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권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미디어 믹스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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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SF 소설. 작가는 하세 사토시(長谷敏司), 삽화가는 redjuice.

하세 사토시 특유의 SF 묘사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2013년 제34회 일본 SF 대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2. 줄거리

22세기 초, 사회의 대부분을 안드로이드 'Humanoid Interface Elements', 일명 <hIE> 에게 맡긴 세계.
21세기 중반 초고도 AI라 불리는 범용 인공지능이 완성되면서 인류의 지능을 능가하고, 인류는 훨씬 고도의 지성을 갖춘 도구와 함께 살고 있었다.

100년여만에 급격하게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동력은 대폭 감소하였지만 그 구멍을 hIE가 메우게 되고, 사회는 고도로 자동화되어 생활은 21세기보다 풍족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hIE의 행동을 관리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회사 '밈 프레임'의 연구소에서 5기의 레이시아급 hIE가 도피를 하게 되는데...

'물건'이 '인간'을 넘는 지성을 얻었을 때, '인간'이 '물건'을 사용하는 것인가, 아니면 '물건'이 '인간'을 사용하는 것인가.
'인간'과 '물건'의 보이밋걸이 지금 시작된다.

2.1.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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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매 현황

<rowcolor=#b7d3f1,#010101> 1권 2권
파일:BEATLESS_book_vol.01.jpg
파일:비틀리스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2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2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7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7월 28일

카도카와 쇼텐의 애니메이션 잡지 뉴타입에서 2011년 7월~2012년 8월호까지 총 14화를 연재하였다. 화수는 Phase로 구분하고 있으며 Phase 1 <contract>를 시작으로 Last Phase <image and life>까지 구성되어 있다. 에필로그인 <boy meets girl> 에피소드는 라스트 페이즈와 함께 2012년 8월호에 같이 수록되었다.

2012년 10월 총 649페이지의 단행본으로 출시. 하드커버로 다시 나온 단행본은 연재판과 사소한 묘사나 일부 오류가 대거 수정되었다.

국내 출간 소식은 한동안 없었다. 하세 사토시의 작품은 NT노벨이나 북스피어를 통해 《 전략거점 32098 낙원》, 《 원환소녀》, 《당신을 위한 소설》 등이 발간된 적이 있기에 2018년 1분기부터 방영되는 TVA가 흥하면 정발될 수도 있다. 결국 애니화에 힘입어안 흥했지만 황금가지(출판사)에서 정발 한다는 소식이 떴으며, 2019년 상반기를 발매 시기로 잡았지만 몇 차례 연기된 후 2020년 7월 국내 정발되었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인 「Hollow Vision」도 있으며 본편의 2105년에서 1년 전인 2104년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천동의 싱귤러리티 및 작가가 여기저기서 쓴 외전 단편이 꽤 많은데, 전부 본편보다 과거의 이야기만 다루고 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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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작품의 세계관 설정은 작품의 공식 사이트 중 하나인 Analoghack Open Resource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위키 형식의 사이트이지만 팬덤에서 만든 비공식 사이트는 아니고 공식 사이트로, 미디어 믹스 전개와 2차 창작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여 개설되었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직접적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간접적인 언급도 거의 없는 부분이지만, 상기한 공식 사이트의 설정 자료나 외전 「Hollow Vision」 등을 통해 공개된 설정을 살펴보면 핵융합 발전이 실용화되었으며 · 화성· 목성· 금성 등의 개척이 진행되고 있고 궤도 엘리베이터 스페이스 콜로니의 건설과 우주 이민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등 컴퓨터공학이나 로봇공학만이 아니라 그 외의 여러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도 현저히 이루어진 세계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2세기라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있어서 본편에서는 주로 사이버펑크적인 요소들이 강조되었지만, 공개된 세계관 설정을 들여다보면 스페이스 오페라에 가까운 설정도 어느 정도 들어가 있는 편. 우주해적의 존재도 언급되고 있을 정도이다. 다만 지구 상의 각국 정부가 우주 이민자들의 정치적 권리를 억압하고 국제기구인 IAIA까지도 이러한 억압에 거들고 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또 지구 상에서도 궤도 엘리베이터의 건설 과정에서 촉발된 군사적 분쟁이 끊이질 않는 상황이라고 설정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판의 감독을 맡은 미즈시마 세이지의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 00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다소 있고, 서양 작품들에 비교하자면 Transhuman Space와 세계관의 분위기가 다소 비슷한 편이다. 세계관의 기술 수준이나 인류의 우주 개발 규모 등과 관련된 설정에서는 상기한 두 작품과 비슷한 설정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구가 일방적으로 우주 이민자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부분은 딱 건담 시리즈 우주세기 작품들이나 신기동전기 건담 W 등과 비슷한 구도. 세계관의 분위기가 가장 가까운 작품을 꼽자면 사이버펑크 2020 사이버펑크 2077로 대표되는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사이버펑크 시리즈를 꼽을 수 있는데, Analoghack Open Resource를 통해 공개된 BEATLESS의 설정과 사이버펑크 시리즈의 설정을 비교해보면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많은 편이다. BEATLESS 세계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이라던가 스페이스 콜로니의 건설이 한창 진행중이고 우주 이민자의 수가 아직은 그렇게까지 많지 않은 우주 진출의 현황 등이 딱 사이버펑크 시리즈의 그것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더욱 그렇다.

이하의 설정들은 그 중에서도 본편에서 이야기의 핵심 소재로서 다루어지는 설정들이다.
  • hIE[3](humanoid Interface Elements)
    인간과 꼭 닮은 로봇. 인간 형태의 도구. 최초의 hIE는 21세기 중반, 2057년에 등장했다.
    쉽게 말해서 해당 세계관에서 안드로이드 타입의 인간형 로봇을 부르는 이름으로, BEATLESS의 무대가 되는 2105년에는 언뜻 봐서는 인간과 hIE의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하게 작동한다.[4] 따라서 단순노동부터 가사, 병간호 등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노동은 대부분 hIE로 대체 가능하며,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진 22세기를 풍족하게 돌아가게 해주는 한 축으로 작동한다. 인간과의 성행위가 가능하도록 제작되고 있기에 섹서로이드로의 활용도 가능하다는 것이 암시되고 있기도 하다.
    다만 대부분의 hIE에는 기체 내부에 자체적인 AI( 인공지능)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 hIE의 모든 인간 같은 언동은 스스로 생각하거나 판단한 것이 아니라 행동관리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인간의 행동을 적절하게 모방한 것일 뿐, 그 언동에 영혼과 자아는 물론 마음·감정· 감성이나 일관된 가치관과 인격은 존재하지 않는다.[5] 자체적인 인공지능이 탑재되지 않은 일반적인 기체는 물론, 인공지능이 탑재된 레이시아급[6]도 행동관리 클라우드를 사용하므로 이는 모든 hIE의 공통된 사항이다. 간단히 말해서 hIE는 인간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마음·감정·감성을 가지지 않고 오직 이성만을 지니는 무감정 속성의 존재가 되어 있어서, 언뜻 보기에는 인간다운 행동을 보이는 것도 실은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에 근거하여 사전에 미리 입력되어 저장된 정보에 따라 '인간다운' 반응을 상황에 맞춰서 적절히 선택해 출력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체적인 인공지능이 탑재되지 않은 일반적인 기체의 경우에는 이성조차도 독자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우며, 결국 그것마저도 외부의 서버에 의존하게 되고 있다.
    로봇 3원칙은 "애초에 지킬 수 없는 것" 취급인 듯. 인공지능이 탑재되지 않은 일반적인 hIE는 일단 책임질 오너 없이 사람을 공격할 수 없도록 제작되는 모양이지만, 기체 내부에 자체적으로 인공지능을 갖춘 레이시아급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메소드처럼 스스로 명령을 곡해하고 우회하는 식으로 자기 오너를 위험에 빠트리는 경우부터 스노드롭은 아예 "무차별 파괴"를 벌이기도 했다.
    엔도 남매는 보살핌 받을 수 있다는 걸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hIE로 인해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나 인간과 똑같은 물건이라는 것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 등에겐 반발을 사고 있다. 19세기 러다이트 운동처럼 hIE를 파괴하고 다니는 단체가 전 세계에 있으며, 일본의 ‘항체 네트워크’도 그중 하나다.
    가격은 일반적인 것은 수천만 원에서 고급 기는 수억 원까지도 나가는 듯. 작가는 자동차를 생각하면 좋다고 한다.
    인간형만이 아닌 동물형의 aIE도 있다. 작중엔 과거에 죽은 카이다이 료의 애견의 모습을 한 강아지 aIE가 나온다.
  • 아날로그 핵
    hIE가 인간으로 착각할 만큼 닮은 것을 이용하여 특정한 감정이나 구매욕, 인식의 변화 등을 불러일으키는 기술.
    위와 같은 개요로 적으면 너무 어렵게 느껴지지만, ' 바둑 게임의 인공지능이 너무 강해서 이길 수 없다.' → '화가 난다.'던가, 넓은 의미로 보면 컵에 예쁜 일러스트[7]를 그려서 판촉을 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인간의 인식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충분한 정밀도를 가진 hIE의 행동거지를 무의식적으로 ‘인간과 같은 것’이라 인식하게 되고, 이는 hIE에 의한 아날로그 핵의 근간이 된다.
    꼭 hIE일 필요는 없으며 상기한 바둑 게임의 예시 등도 있지만, 시각 정보에 크게 의존하는 사람의 특성상 사람하고 똑같이 생겼다는 hIE의 특징이 가장 크게 발휘될 수 있는 분야.
  • 행동관리 클라우드
    작품 세계 대부분의 hIE는 기체 내부에 자체적인 인공지능이 탑재된 것이 아니라 외부의 서버에 의해 원격 조종되는데, 그 서버를 '행동관리 클라우드'라 부른다. 행동관리 클라우드는 크게 '클라우드 서비스' 부분과 'AASC'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 서술.
    이외에도 작품 세계관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고,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도 자체적인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지극히 한정되어 있다. [8]
    •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란 인간의 움직임에서 추출된 행동거지를 집적한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베이스로, 위에서 얘기한 단순노동, 가사, 병간호 등 hIE가 수행할 온갖 행동거지가 존재한다.[9] hIE에게 요구되는 일들은 너무나도 많은 데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수요도 계속해서 변화하므로, 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갱신하는 일은 지나치게 많은 작업을 필요로 한다. 이 문제를 밈 프레임 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의 시장으로 만드는 것으로 해결했다.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비서일, 모델일, 중국 요리, 총기 취급 등 특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로 경쟁하고 같이 확장하는 것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질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Android(행동관리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관계다.
    • AASC(Action Adaptation Standard Class)
      행동 적응 기준. hIE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토대로 "지금 가장 올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판단받아 행동하는데, 이를 판단해주는 시스템이 AASC. 다만 엄밀히 말하면 판단이라 하기도 뭐한 것이, AASC는 hIE의 센서로부터 전송된 데이터와 사용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토대로 정해진 알고리듬에 따라 특정 행동거지와 연결시킬 뿐, 거기에서 의미의 판단 같은 것은 보통은 생략한다고 한다.
      밈 프레임 사가 업계 1위를 차지하게 해 준 결정적인 요소로, 이 미들웨어 덕에 클라우드 서비스 취급의 진입장벽을 낮춰 거대한 시장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인간의 움직임을 추출하여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만 하면 AASC가 알아서 이를 hIE에게 대입시켜주는 것이다.
      다른 기업에서 이를 모방하지 못하는 이유는 AASC란 미들웨어 자체가 초고도 AI 「히긴즈」가 만들어낸 인류미도산물이기 때문이다.[10] 2084년 만들어지고 2105년 현재까지 그 원리가 밝혀지지 않고 있고, 관리 및 갱신 역시 계속 「히긴즈」가 완전 전담하고 있다.
      다만 hIE의 성능이 기체마다 천차만별이고, AASC도 그것을 일일이 고려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입시키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AASC는 기체 성능을 모두 5단계로 나누어 적용하고 있다.[11] 고장 기체가 레벨 1, 어린아이나 동물형의 aIE가 레벨 2, 성인 남성 상당이 레벨 3,[12] 프로 운동선수같이 인간의 한계 능력이 레벨 4, 소방관이나 경찰처럼 인간 이상의 능력이 요구되는 특별한 기체가 레벨 5. 인간은 제어 불가능한 레벨 0으로 규정하고 있다.
  • 밈 프레임(MEMEFRAME)
    행동관리 클라우드 플렛폼을 취급하는 거대기업.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13]
    2084년 회사 소유의 초고도 AI 「히긴즈」가 AASC라는 미들웨어를 만들면서 이것이 2105년 현재까지 90% 이상의 부동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다.
    다만 현재 회사의 중역들은 대부분 「히긴즈」의 판단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실적만 올리고 있는 상태.
    회사 경영을 자사 소유의 초고도 AI 「히긴즈」에게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는 'AI 파벌'과 인간과의 협의 하에 이끌어야 한다는 '인간 파벌'이 대립중이다.
  • 초고도 AI(Ultra-Advanced Artificial Inteligences:UA-AIs)
    인간의 지성을 아득히 초월한 초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터. 2051년 「프로메테우스」가 특이점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2105년 작품 시작 시에는 총 39대가 존재한다. 약인공지능(Weak AI)으로 분류되는 극 중 세계의 일반적인 인공지능 컴퓨터들과는 구별되는 초고성능을 지닌 강인공지능(Strong AI)이지만, 그 발전 수준은 강인공지능 개발의 1차적 목표로 상정되고 있는 단계인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고 강인공지능의 궁극형이라 할 수 있는 인공 의식(Artificial Consciousness)의 단계에까지는 진화하지 못 했다.
    초고도 AI의 지성은 인간은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규격 외의 것이다. 매우 한정된 정보만을 입력 받음에도 예지 수준의 미래예측이 가능하며, 과학 기술의 개발에도 한 대의 속도가 인류 전체보다 훨씬 빨라, 2100년대에는 인류보다 최소 수십 년[14] 이상 앞서있다. 밈 프라임 사 소유의 초고도 AI 「히긴즈」는 AASC의 갱신을 위해 세계 규모의 인간 행동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돌리는 중이다.
    각각의 초고도 AI는 모두 특정 국가나 단체, 기업을 오너로 두고 있어, 그들의 이념이나 방침에 따라 작동한다. 물론 초고도 AI에게도 마음이나 감정 혹은 감성 같은 것은 없고 영혼이나 자아 인격이나 일관된 가치관 같은 것도 없으며, 스카이넷처럼 인간에게 반기를 들거나 하지도 않는다. hIE와 마찬가지로 초고도 AI 역시 인간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마음·감정·감성을 가지지 않고 오직 이성만을 지니는 무감정 속성의 존재가 되어 있어서, 설령 언뜻 보기에는 인간다운 행동을 보인다 할지라도 그것은 실은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에 근거하여 사전에 미리 입력되어 저장된 정보에 따라 '인간다운' 반응을 상황에 맞춰서 적절히 선택해 출력하고 있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나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지능'이라는 특성상, 모르는 것에 대한 원초적 공포 때문에 한편으론 두려움과 불신의 대상이 되어 있다. 게다가 이들이 세상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면 세상이 인간에겐 이해조차 불가능한 방법으로 돌아가게 되므로, IAIA의 「아스트라이아」를 제외한 초고도 AI는 철저하게 봉인되어 네트워크를 포함한 외부 접촉을 완전 차단당한 상태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런 경향은 '해저드' 이후로 더욱 강화되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초고도 AI의 세상에 대한 영향력이 완전 차단되는 것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초고도 AI의 끄나풀들이 전 세계의 정계, 재계에 침투해있어 알게 모르게 영향력을 행사 중인 것이 작품의 세계.[15] IAIA도 이들 전부를 완전히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극 중에서 「히긴즈」는 "인간은 어째서 물건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까?"라는 요지의 발언을 남기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인간 비판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인간은 자신의 창조주를 신으로 숭상하며 부모처럼 사랑했듯이, 마찬가지로 인간 스스로도 자신들의 피조물을 사랑해야 마땅한데 왜 그러지 아니하고 오히려 피조물을 미워하고 있느냐는 논리.
    보안을 위해서 대부분의 정보는 기밀로 붙여져, 소유주와 정부의 고위 관계자 이외에는 그 소재지조차 알지 못한다. 가동 중인 초고도 AI 중에서는 국제 법무국이 소유한 「오케아노스」만이 유일하게 소재지가 대외적으로 공개되고 있는데, 궤도상의 우주정거장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본래는 초고도 AI가 아니었지만 가동되는 도중에 특이점을 돌파하여 초고도 AI로 발전한 케이스라서 유일하게 소재지가 공개되어 있다는 설정.
    • 고도 AI
      초고도 AI보다는 수준이 떨어지기에 특이점을 돌파하지는 못 하였지만 극중 세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인공지능 컴퓨터보다는 좀 더 높은 수준의 능력을 가진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터. 약인공지능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인공지능 컴퓨터보다는 수준이 높은 존재이다.
      이 고도 AI는 강인공지능의 일종인 범용 인공지능으로 분류되는 초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터인 초고도 AI과 일반적인 인공지능 컴퓨터의 사이에 존재하는 물건으로, 극히 제한된 수의 오너들만이 소유하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개체수 자체도 결코 많지 않은 초고도 AI와는 달리 상당한 수가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 초고도 AI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라 해도 회사의 각종 업무를 처리하고 인간을 보조하기 위해서 고도 AI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활발히 보급되어 있는 편이다. 각국 정부의 경우에도 자신들이 소유한 초고도 AI와는 별도로 다수의 고도 AI를 운용하고 있는데, 극 중에서 등장한 사례로는 일본군이 운용하는 전략 AI 「셋사이」를 들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초고도 AI 「타카치호」를 소유하고 있지만 군사 분야를 통괄하는 전략 AI로서 「타카치호」보다는 낮은 수준의 AI인 「셋사이」를 별도로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다.
      또한 고도 AI는 초고도 AI처럼 강한 규제를 받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초고도 AI와는 정반대로 네트워크를 포함한 외부 환경에 접속된 상태로 운용되고 있으며 소재지 역시 보안을 위해 기밀로 붙여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 공개되어 있다. 인간보다는 분명 지능이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초고도 AI처럼 인간의 지능을 아득히 초월했다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엄중한 봉인은 불필요했고, 또 금융 분야나 군사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관계로 그 용도상 네트워크에 접속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와의 접속 없이도 잘 돌아가는 초고도 AI와는 달리 고도 AI는 용도상 네트워크에 접속되지 않으면 실용적인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다만 일반적인 인공지능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약인공지능에 불과하기 때문에, 강인공지능인 초고도 AI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뒤떨어진다. 그렇기에 초고도 AI의 경우처럼 일반적인 인공지능 컴퓨터와 명확하게 구분되는 존재로 다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고도 AI는 우주에서의 운용이 제한되고 있는데, 사용 자체가 금지된 건 아니지만 지구 상에서 운용될 시에 비해서 규제가 좀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는 특별한 기술적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IAIA와 지구 상의 각국 정부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더불어 우주 이민자의 독립운동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고도 AI의 우주에서의 운용에 규제를 걸어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주 개발이나 우주 이민자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고도 AI의 활용이 절실히 필요하며 실제로도 극 중 세계의 우주 개발에 있어서 고도 AI가 차지하고 있는 역할은 아주 큰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IAIA와 각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러한 정책은 우주 이민자들이나 우주 관련 기업들로부터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고 한다. 애초에 정책의 의도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듯.
      또한 고도 AI가 가동되는 도중에 특이점을 돌파하여 강인공지능인 초고도 AI로 발전하는 경우도 이론상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 하며,[스포일러] 또한 국제 법무국이 소유한 초고도 AI 「오케아노스」도 여기에 해당되는 사례 중 하나. 이런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IAIA는 초고도 AI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고도 AI에 대해 은밀하게 감시를 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초고도 AI가 만들어낸 고도 AI는 인류미도산물인 관계로 특이점을 돌파해 새로운 초고도 AI로 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확실하게 감시대상이 되는 모양.
  • 인류미도산물(레드박스)
    초고도 AI가 만든, 현재 인류의 기술을 벗어난 오버 테크놀로지 물건들. 따지고 보면 초고도 AI 자신도 인류미도산물이다. 초고도 AI와 인류의 능력차는 결코 뒤집어지지 않으므로, 인류가 초고도 AI의 기술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 격차는 점차 벌어지기만 한다. 레드박스라는 명칭은 인류에게서 멀어져가는 기술의 최첨단을 적색편이에 빗댄 것에서 유래되었다.
    종류는 크게 (현재 인류로서는) '생산 불가능한 물건', '제어할 수 있다는 보증이 없는 물건', '이해조차 불가능한 물건' 3가지로 나뉜다. 무엇이건 위험성이 있는 물건이므로 인류미도산물의 생산은 IAIA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생산 후에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인류미도산물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태를 '산물누출재해'라 부른다. 산물누출재해에 대해선 아래 IAIA에서 서술.
  • IAIA(Inter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Agency)
    국제인공지능기구. 초고도 AI의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조절해 인간 중심의 현 체제를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로, 2054년 설립되었다. 초고도 AI의 건조 허가 및 감시, 인류미도산물의 생산 허가, 산물누출재해의 사정, AI( 인공지능)가 관여된 범죄 수사 등 매우 많은 일을 한다. 또한 러시아의 초고도 AI 「BESM2066」가 개발한 '뇌내 데이터 완전 판독 기술'에 의해 실용화된 인간의 기억과 인격의 데이터화 기술을 금지하고 이 기술을 통해 뇌를 완전히 기계화하고 인격을 데이터화하여 영생을 이루고자 하는 시도를 탄압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등, AI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안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열심히 개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인간의 능력으로 초고도 AI를 상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IAIA 스스로도 초고도 AI 「아스트라이아」를 보유해 자문을 받고 있기도 하다.
    작중 산물누출재해와 관련해 IAIA의 행동방침이 나오는데, IAIA도 도구에 의한 자동화는 피할 수 없는 기정노선이라 본다고 한다. 이것을 전제로 현재 진보 속도의 연장선상에서 '인간이 사회를 컨트롤할 수 있는 미래상'을 산출하고, 이것을 IAIA의 예측치로 삼는다. 이 예측치에 대해 '산물누출'이 낳는 일그러짐의 정도가 '산물누출재해'의 규모인 것이다. '산물누출재해'의 규모는 총 9단계가 있으며, 초고도 AI가 1대라도 해방되면 7, 복수의 초고도 AI의 전면전쟁이 벌어지면 8, 그리고 모든 초고도 AI가 해방되는 '인류의 종언'이 9이다.
    본편보다는 외전 「Hollow Vision」에서 첩보 액션을 찍으며 대활약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인간 중심의 사회를 지키는 수호자의 역할을 맡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상기한 대로 우주 이민자들에 대한 억압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등 여러모로 부정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뇌의 완전한 기계화와 인격의 데이터화에 의한 인간의 영생(극중 세계에서는 이를 ' 오버맨(Overman)'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엄밀하게는 죽음을 극복한 것은 아니라서 완전한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사망하더라도 새로운 육체에 기억을 전승시켜 부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을 금지시킨 것도 생각해보면 미묘한 부분으로, 설정에서는 이를 '현대의 마녀사냥'이라고 표현했다.
  • 항체 네트워크
    hIE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파괴공작을 벌이는 민간 테러조직. 과도한 시스템화와 중요 시설에 대한 테러 공작 등 막나가는(?) 행동력으로 배후가 있는 것 아닌가 의심되었는데, 군수조직( 방위산업체)이 연관되어 있음이 암시된다. 그 외에도 아이러니하지만 hIE 제조 기업 등이 연관되어 있다.
  • 해저드
    초반부터 꾸준히 언급된,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여 년 전에 일어난 사건. 일본에 거대한 자연재해가 일어났고, 그 수습을 위해 초고도 AI <아리아케>를 네트워크에 연결함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가 초래되었다. 결국 초고도 AI <아리아케>를 시설째로 파괴하기 위해서 도쿄 미사일까지 동원하는 사단을 벌여 수습되었으나, 이로 인해 이노카시라 공원을 비롯한 무사시노 일대는 아직껏 수복이 되지 않은 듯.
  • HOO(Hand Of Operation)
    밈 프레임 사와 계약 PMC. 일본이 군으로 돌아갈 때 해체되며 퇴역한 일부 자위대의 간부 출신들로 결성된 기업으로 최고 책임자는 일본계인데 미군의 베테랑을 섭외해서 쓰고 있으니 그 업계에선 상당한 큰손인 듯하다. 초고도 AI는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각종 업무의 처리나 인간의 보조를 위한 고도 AI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레이시아 왈 " PMC치고는 양심적"으로, 미타카 사건 때의 다른 PMC들을 생각하면 확실히 물의를 일으킬 만한 무기를 사용하지도 않았으며 엔도 아라토나 유괴범을 심문할 때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을 뿐, 딱히 고문도 구타도 하지 않았다.[17]
    다만 내용 전개상 깨끗하다는 게 도움이 되지는 못했는데, 몇 번씩이나 레이시아급과 충돌하면서 큰 손해를 보지만 멋대로 계약을 파기하지도 않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딱히 이름이 언급되진 않았으나 장비와 디스플레이에 이름이 표기되어 있다.
  • 마츠리
    십수 년 전에 엔도우 코조 교수가 만들었다는 행정 자동화 시스템. 진짜 맥거핀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으나 조연들의 설명에 의하면 관련 대학생은 꼭 배우는 것이며 이것의 발표로 엔도우 교수는 경찰의 감시를 받게 되었고, 초고도 AI마저 엔도우 교수에게 관심을 가지게 한 물건.
  • 레이시아급
    밈 프레임의 초고도 AI 「히긴즈」가 개발한 데이터 백업 양자 컴퓨터 휴대형 hIE 시리즈.[18]
    도쿄가 대재해에 빠졌을 때 백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고성능 hIE 소체와 디바이스 및 기타 보조장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한 자체 AI( 인공지능)가 탑재되었다.
    극중에서는 '지난 세기의 대재해로부터 얻은 교훈을 반영한, 외부 전원이나 행동 관리 클라우드에의 의존 없이 서버를 물리적으로 대피시킬 수 있는 자립 행동형 하드웨어', '자립 행동을 통해 서버를 안전한 장소에까지 옮겨주는 hIE'라고 설명되었다.
    스노드롭을 제외한 4대 모두 AASC5를 할당받는다.[19] 다만 실제 기체성능은 AASC5을 초월한 AASC6 수준의 것이라고. 물론 행동관리 클라우드는 AASC6 같은 건 취급하지 않기에, 이것 자체가 레이시아급의 운동능력을 제한하도록 「히긴즈」가 채워놓은 족쇄 역할을 한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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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코믹스

소년 영에서 챕터 3까지 코믹스화가 이루어졌으나 원작과 작화 괴리가 심각하다.

이외에도 4컷 비~틀리스(완결), 패미통 코믹스 홈페이지에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천동의 싱귤러리티」가 연재 중이다.

7. 기타

  • 제목인 BEATLESS의 뜻은 고동(BEAT)이 없는(LESS) 존재, 즉 마음이 없는 안드로이드hIE를 뜻한다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작품의 주제인 "도구[20]에 의한 자동화를 통해 확장되어가는 세계" 그 자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1] 上, 下권 동시 발매. 애니화에 맞추어 발매. 표지 그림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에 맞춰 변경 [2] 1, 2권 동시 발매. 표지는 일본 단행본 버전 [3] h만 소문자인 이유는 인간에 가깝지만 인간은 아닌 것을 은유하기 위해 대문자 H가 아닌 소문자 h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 [4] 그래도 어느 정도 소양만 있다면 쉽게 구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hIE와 인간을 구분하는 표식이 hIE에 있었지만 중간에 관련법 가결로 떼 버리게 되었다. hIE의 외형 또한 기체별로 다르게 제작된다. [5] 초반에 레이시아가 5분간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바꾼다면서 무릎베개를 해줄 때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데, 이때 가상 인격을 교체한 것. 다만 애니에서는 처음부터 레이시아의 성격이 원작보다 부드럽게 나와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6] 이도 엄밀히 말하면 레이시아급 hIE 본체에 탑재된 것이 아니고, 그녀들의 두뇌에 해당하는 디바이스에 탑재되어 있는 것. 레이시아급의 인공지능은 전반적인 행동 방침이나 연산력과 관련 있는 것이지, 인간다운 언동은 결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결정 난다. [7] 작중에선 헬로키티, 미키마우스 등으로 예를 들었다. [8] 이런 물건은 대체로 비싸다. [9] 극초반에 레이시아가 자신의 차 내리는 행동을 설명할 때 나오는 그것. [10] 물론 IAIA의 허가 하에 제작되었다. [11] 따라서 hIE는 매년 기체의 성능 테스트를 받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 [12] 일반적인 hIE는 대부분 여기 해당한다. [13] 하지만, 외전 등의 세계관 확장으로 인해 범죄를 비롯한 각종 목적으로 독자적인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끝없이 늘고 있다. [14] 리스본 회의가 있었던 2070년대에 약 30년 정도 앞서 있었으므로, 2100년대에는 100년 이상 차이 날 수도 있다. [15] 다만, 결국 초고도 AI라 해도 오너의 명령에 복종하므로 이들의 오너가 이를 묵인하면서 나름의 이익을 취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스포일러] 극 중에서는 레이시아가 바로 이런 사례에 해당되었다. [17] HOO를 포함한 일본계 PMC들은 일본 정부의 의뢰가 주요 밥줄이기에 정부의 심기를 거스를 만한 짓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18] 상기의 사실은 와타라이가 사내에 진실을 은폐한 설명으로, 진짜 정체는 에피소드 가이드 쪽을 참조. [19] 스노드롭만 유일하게 AASC4. 메소드는 정보가 나와있지 않으나, AASC5 이상의 등급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AASC5를 할당받는다 보는 게 타당하다. [20] hIE나 초고도 AI같이 영혼이나 마음을 갖지 않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