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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겐 첼리크 (Sergen Çelik) | |
출생 | 2000년 1월 19일 ([age(2000-01-19)]세) |
독일 |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
ID | Dr BlackBerry #Blade # |
포지션 | 탑 |
경력 상금 |
$47,831.76 USD (₩56,973,844.29) # |
소속 |
(2021.12.03 ~ 2026.11.16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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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EC의 G2 Esports 소속 탑 라이너.2. 주요 경력
LCS All-Pro Team 선정 |
2019 LCS SPRING 3RD TEAM |
2020 LCS SPRING 3RD TEAM |
LEC All-Pro Team 선정 |
2022 LEC SPRING 2ND TEAM |
2022 LEC SUMMER 1ST TEAM |
2023 LEC WINTER 2ND TEAM |
2023 LEC SUMMER 1ST TEAM |
3. 플레이 스타일
원더 이후 서구권 캐리형 탑솔러 중에 가장 넓은 챔프폭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이자, 리그를 바꿀 때마다 클래스가 상승하는 놀라운 대기만성형 탑솔러이다.우선 브루저, AD 캐스터 챔프를 잡았을 때의 변수 창출이 상당히 특출나다. 일단 웬만큼 조건이 어긋나는 상황만 아니라면, BB가 잘 크는 순간 사이드에서든 한타에서든 상대 팀은 어디선가 굉장히 골이 아파진다. 이러한 센스가 최근에는 훨씬 폭넓은 챔프로 발휘되다 보니, 팀의 미드라이너 캡스의 압도적인 플레이메이킹과 굉장한 시너지를 낸다.[3]
갑자기 팀의 오더가 맛이 가거나 딜런의 코딩이 에러가 뜨지 않는 이상, 커리어 초기 약점이던 맵리딩과 상황판단도 굉장히 향상되었다 보니 날로 끊어내기도 쉽지 않다. 소위 말하는 경기력의 저점을 목격할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멘탈 측면은 커리어가 고통의 역사로 점철되어서 그런지 상당히 단단하다. 그렇다고 북미 시절처럼 가자미 롤이 소화가 안되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이젠 원더처럼 탱커를 잡고 수비적인 역할도 잘 수행하고 없는 변수도 우겨넣어 창출해내고 캐리 각까지 잡는다. 그나마 다재다능한 부류였던 비지챠치, 브위포, 리코리스 등도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고 육각형이 썩 예쁘지 않았음을 생각해보면 오도암네, 원더의 노쇠화 이후 서양 탑라인에서 BB의 존재감은 이런 측면에서 그냥 독보적이다.
오히려 TCL, LCS 시절에는 탑라인의 독재자 수준이던 라인전 기량이 샬케, G2 시절 그나마 상대적 약점으로 평가받는다. 뭐 정규시즌의 아르무트 급이라는 것은 아니고 충분히 상성대로는 가지만, 유럽의 황폐화되었다고 생각했던 암흑기 탑솔 재능들을 기대만큼 초전박살내지는 못하는 느낌.
3번째 우승을 기록한 2023년 기준으로는 챔프폭을 고치고 중체탑을 정조준하는 아러와 달리 처음 메이저에 데뷔해 19임팩트의 담당일진이던 2019년 이후로 매년 라인전 약세가 더 심각해졌다고 평가받는다. 분명 초반 라인전만 넘기고 나면 사이드 운영과 대규모 교전을 가리지 않고 메카닉과 센스, 경험과 지식을 골고루 갖춘 우수한 유럽 최상위권 탑솔러지만 라인전 수행능력이라는 단점이 너무 뼈아프다.
3.1. TCL, LCS
브로큰 블레이드 커리어의 첫 분기점은 로열 유스의 전신인 18년 로열 밴딧츠 시절이다. 17년도 갈락티코스 시절에는 그나마 몇 안되는 승리를 탱커로 따냈고, AP와 AD, 근거리와 원거리를 가리지 않고 칼챔 승률이 저조했다. 이 당시에도 터체탑 탈드린을 라인전에서 박살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는 등 잠재력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터키라는 리그가 정글이 잘하는 리그나 운영이 좋은 리그가 아니었던 시기라 탑이 체계적으로 하드캐리를 성공시키기가 힘들었다.하지만 RB는 전년도 서머 LCK 풀시즌 경험치를 먹은 한국인 듀오 말랑- 셉티드와 터키 토종 역체폿 덤블도지를 보유한 팀이었고, 당시 메타가 메타라 모스트 3이 다 탱커긴 했지만 이외에는 온갖 챔프를 픽해 캐리를 하면서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기존의 원조 터키 탑솔 3대장 탈드린, 팹패뷸러스, 엘윈드 자리를 비집고 들어온 최초의 유망주였다. 이어 서머에 셉티드가 이탈하고 원딜을 업그레이드하는 대신 미드가 신인용병 아베다게로 너프를 먹으면서, 강제로 팀의 제1옵션이 된 BB의 캐리력이 제대로 폭발했다. 케넨과 리메이크된 이렐리아로 시즌 전승을 기록했으며 결승에서 프리즈의 드레이븐과 함께 BB의 이렐리아는 SUP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 없는 1페이즈 고정밴이었다.
TSM 시절 2년간의 BB는 18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운영 못하는 터키에서 운영과 미드 차이로 SUP에 밀려[4] 롤드컵을 못간 RB와 비교해도 TSM이 리그 내 상대적 위치로 비교하면 운영에 강점이 있었을 리는 없고, 탱커 픽률과 승률만 내려갔다.
BB 자체가 터키 시절에도 탱커 위주의 윅사이드 플레이를 선호하는 탈드린과 브루저 위주의 무투파인 패뷸러스, 원거리 챔프와 피오라, 카밀 위주의 스플릿에 극강이던 엘윈드 중에서 플레이 스타일은 엘윈드에 가깝지만 챔프폭은 패뷸러스에 가까웠다. 반대로 말하면 메카닉은 유럽 챌 정도 유지하던 선배 3대장보다도 한 단계가 더 우수하지만 프로로서 완성은 덜된 탑솔러였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더블리프트가 돌아와 우승을 차지한
3.2. LEC
하지만 유럽 최고의 명장 딜런 팔코를 만난 브로큰 블레이드는 샬케에서 2021년 큰 폭의 각성을 이뤄냈다. 시즌 초만 해도 우장창창 싸며결국 원더만 만나면 이게 더샤이인지 마린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준 덕에 G2로 이적했고, 아무리 캡스 플래키드가 아쉽다 아쉽다 해도 샬케와는 체급이 다른 G2다 보니 제1캐리롤로서 타르가마스와 함께 딜런표 실험의 최전선에 위치했다. 탑 아크샨, 탑 요네, 탑 코르키 포함 18게임 11챔프를 꺼내든 BB였지만 팀의 뒷심 부족과 함께 쓰로잉을 저질러 정규시즌 퍼스트팀 입성은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티어정리가 끝난 포스트시즌에는 11챔프 외에 5개 챔프를 새로 꺼내 상대 팀들의 통수를 쳤고, 특히 오른으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부활한 원더와 오도암네를 모두 격파, 완성형 탑솔러이자 확고한 유체탑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MSI 3일차부터 팀이 갑자기 하락세를 타자 BB 역시 스프링 시즌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서머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캡스와 함께 어떻게든 원장롤을 수행했으나, 서머 시즌 후반부터는 본인도 기량이 하락하면서 캡스 원맨팀이 되어 버렸다. 다만 플래키드와 얀코스의 여론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BB는 여론이 나쁘지 않다.
또 그러나, 23월즈에선 결국 빈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리며 g2 광탈에 큰 일조를 해버렸다. LEC에서도 이 라인전 문제가 대두되다가, 결국 가장 중요한 월즈에서 터져버렸다. 24년에도 g2의 탑을 맡게되었는데, 이번년도에도 라인전 문제를 고치지않는다면 G2는 국제전 우승이 힘들어질 수 있다. 라인전 문제만 고친다면 충분히 A급, 국제전에서 활약한다면 S급 탑솔러로 평가될 수 있다. 현시점 최소 평가는 B-급.
4. 선수 경력
4.1. 2019 시즌 이전
2000년생 터키계 독일인으로 2017년 서머에 현지인 자격으로 Dark Passage에서 활약했던 탑라이너이다.원래 유럽 솔랭 최상위권에 랭크되어있던 솔랭전사였지만, 항상 TCL 하위팀을 전전했던 만큼 실력이 크게 돋보이진 않았으나, 2018년 윈터시즌을 시작으로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DP 멸망 시절에도 탈드린을 압도하면서 케넨으로 하드캐리한 경기도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력이 아예 안 돋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딜러 특히 손을 많이 타는 챔프들의 승률이 심히 좋지 않고 탱커에 강점이 있었다는 점은 탈드린보다도 훨씬 극단적이었는데, 탈드린보다도 팀 운이 훨씬 좋지 않음을 감안하면 2018년 윈터를 기점으로 좀 더 지켜볼 여지가 있는 듯하다. 특히 2018 윈터 결승전에서 셉티드가 기대치만큼의 활약은 아니고 바텀은 홀리피닉스 여파로 덤블도지까지 압살당해버린 시점 말랑과 함께 팀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었다.
특히 2018 서머 초반에 리메이크 이렐리아를 픽한 경기들은 전승이고 대부분 경기 MVP로 거론될 정도로 아주 숙련도와 폼이 좋다. 그리고 그 폼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시즌 초 돌풍으로 터체탑이 아닌가 했던 HWA의 Armut는
4.2. 2019 시즌
2019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TSM으로 이적. 1주차부터 썸데이와 후니를 연속으로 솔킬내며 활약중이다. 비록 클러치전은 탑을 박살내고도 미드원딜 차이로 졌지만 분석데스크에서 호평이 멈추지않았다.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된다.4주차 경기에서 잭스를 픽해 임팩트의 요릭을 찍어누르며 하드캐리했고 리퀴드의 8연승을 저지했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 TL과의 2차전에선 챔프셀렉에서 요릭과 잭스를 보여주면서 임팩트에게 도발을 한 후, 블라디미르를 선택한 임팩트를 자신의 주챔 중 하나인 아칼리를 선택, 아카디안의 적절한 도움을 활용해 다시 임팩트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며 팀의 압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줄평인 "최강의 무력"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매우 공격적이고 컨트롤도 좋으나, 가끔 혼자서 적진에 난입했다 짤리는 등 판단력이 아쉬운 경우를 보일 때가 있다[6]. 시즌이 진행될수록 판단미스가 줄어들고 새 정글러 아카디안과의 호흡이 잘 맞기 시작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해 TL 1차전, 2차전처럼 무쌍을 찍는 모습도 보여주기 시작하는 등 여러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젊은 탑레이너.
게다가 포스트시즌에서도 북체탑이라 불리는 리코리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결승전에서는 리코리스와도 대등 그 이상이었던 BB답게 임팩트를 털어먹는 모습이었지만 즈벤이 5세트에 말린 임팩트의 블라디를 열심히 키워주면서 망했다.
MSI 기간 중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로스, 더샤이 등 날고 기는 전세계의 탑솔들이 뚫지 못한 임팩트를 뚫어버렸다는 점에서 고평가 받고 있다.
다만 현재 세계적인 탑솔러로 평가받는 G2의 원더나 OG의 알파리를 상대로는 경험부족과 팀파워의 차이 등이 겹쳐 크게 활약하지 못하였다.
서머는 대폭망했다. 무력 최강이란 타이틀은 루인에게 뺐겼는데, 문제는 도클라한테도 발릴정도로 폼이 떡락했다. 라인전부터 흔들리는 경기가 태반이고 조금 유리하다 싶으면 어림도 없이 던져버리는 B급 탑신병자가 되었다. 사실상 즈벤 mk.2
다만 서머 들어 브로큰 브레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판단력이 떡락하긴 했지만 가끔 강한 무력이 발휘되기도 한다. 그 즈벤처럼 커리어가 하락세인 것도 아니고 그냥 팀이 멀쩡해지면 포텐 터질만한 탑솔러라고 보는 의견도 많다.
4.3. 2020 시즌
스프링 2020에서는 엄청난 기복을 선보이는 중이다. 패배할때는 니갱망급 쓰로잉을 보여주면서 폼 떨어진 임팩트에게 로지컬로 발리는걸 보면 정말 잘하는 탑솔이 맞나 생각이 들정도인데 고점을 찍으면 최고 유력한 북체탑인 리코리스 면전에 무쌍을 찍으면서 팀의 폭발력을 높여주고있다. 덕분에 3주차까지 꽤 높았던 라인골드 우위 지표도 7주차 시점에서는 생각보다 높지는 않지만 어쨌든 피지컬을 활용한 무쌍이 비역슨과 어울리면서 TSM이 이길때는 확실한 더블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이에 걸맞게 리코리스 - 썸데이 다음의 올프로 써드팀에 들어갔다. 팀내에서는 바이오프로스트와 함께 둘뿐이다. 비역슨과 코비가 워낙 경쟁자가 많았고 다르도크는 산토린에도 밀리면서(......) 못 들어간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19 서머의 부진을 털어낸 시즌이긴 하다.
썸머 2020에는 특유의 기복은 여전했으나, 포스트시즌이 되자
그리고 꽤나 오랫동안 밈이 되었던 북미 제이스(...)[7] 현상에서 조금이나마 탈피한 북미 탑솔. 서머 포스트시즌에서 제이스를 몇 번 꺼내 깔끔하지는 않지만 일단 라인전 압살을 통해 나머지 라인들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제이스의 모습은 갖춘 모습이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LCS 포스트시즌에 먹혔던 탑캐리 전략에 따라 자원과 스피카의 지원을 꽤나 받았음에도 캐리는 커녕 뇌절을 실컷 보여주며 정상급 탑솔러는 아니다라는 결론만 나와버렸다. 덤으로 팀은 전패기록을 쓰며 첫 롤드컵 출전은 말그대로 쓴맛을 왕창 맛보게 되었다.
비역슨 은퇴 후 이적설이 돌고 있는데, 주로 고국인 독일의 샬케 04의 탑솔러로 갈 거라는 소문이 크다. 칼챔을 잡았을 때는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나 국밥챔, 특히 하체에 팀이 힘을 실을 경우 소위 말하는 weakside 탑솔 플레이가 썩 좋지 않은 편이라 팀의 전략에 제약이 걸리는 셈이다. 게다가 용병 신분이다보니 리코리스나 임팩트가 풀린 입장에서 TSM이 다른 선택지를 살펴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 BB의 2021년은 어느 팀에서 보내게 될지 미지수.
다만 일정 이상의 칼챔 실력을 갖춘 선수가 최근에 팀 하체 역량 문제라면 모를까 순수하게 본인이 국밥챔 소화가 끝까지 되지 않은 경우는 별로 없다. 어쨌든 BB는 TCL 2회 준우승에 LCS 1회 우승 1회 준우승 팀의 에이스 캐리롤이었고 그 결과물은 설익은 솔랭 티 덜 벗은 탑신병자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딜런 팔코와 같은 좋은 감독이 계약을 연장한 샬케라면 포텐이 온전히 터질 가능성이 높다.
이적 시장 오픈과 함께 TSM이 후니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더니, 결국 BB 또한 루머대로 2020년 11월 19일 팀과 공식적인 결별을 알렸다.
4.4. 2021 시즌
그 후 11월 25일 FC Schalke 04 Esports에 영입이 되었다.샬케 입단 초기 경기력이 생각보다 더 좋지 않다. 아베다게와 길리어스가 확실히 미라클런 모드가 꺼졌지만 평균 1인분 이상이고, 리밋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네온이 생각만큼 싸제끼지는 않는 상황에서 BB가 확실하게 싸제끼고 있다. 프나틱의 브위포와 함께 기복킹의 면모를 보이는데 고점도 브위포보다 낮다. 오도암네가 옮겨간 로그의 운영이 어설프지만 소폭 개선되고 샬케의 운영은 크게 나빠지면서 길리어스가 아닌 오도암네
그러나 전승을 달리던 g2전에서 원더의 클레드를 상대로 솔킬을 내고 2대1에서 하나잡고 살아가는 등 시종일관 밀어붙이며 무력을 증명했다.
이후의 폼은 잠깐이긴 하지만 알파리를 대신하는 새 유체탑이라 봐도 될 정도. 나머지 4명에게 부족한 단 하나의 요소인 무력을 완벽하게 보충하는 터키 너구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초반 흔들리던 팀을 공동 2위로 끌어올렸다. MAD의 아르뭇과 비교해도 터키 시절부터 근본이 다른 재능이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8] 물론 깨졌던 뇌를 봉합하는 딜런 팔코의 능력에도 많은 팬들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샬케가 4연패로 떡락하는 와중에도 약간의 커버만 있으면 패시브로 상성을 무시하고 라인전을 이긴다. 여전히 개인 기량만 따지면 오더능력의 오도암네나 창의성의 브위포보다 높게 평가하는 팬들도 많다. 다만 나머지 4명의 폼이 너무 떨어져서도 있지만, 캐리부담이 몰빵되는
샬케의 포풍 연패와 함께 유체탑 경쟁에서 이탈하는 듯했지만, 프나틱 전에서 우르곳으로 멱살캐리를 보여주며 여전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원더, 브위포, 오도암네 상대로 팀의 에이스 및 캐리롤을 연달아 수행해내며 높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알파리와 핀(...)의 이탈, 원더와 브위포의 떡락으로 인해 최상위권에도 오도암네, 아르무트, 제낙스 등 팀파이트형 탑솔러들이 득세하고 있는 LEC에서 BB의 그 캐리력만큼은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서머도 개막 2일차부터 녹턴으로 원더의 세트를 솔킬내고 0/7/2로 만들어버리며 사실상 탑 차이로 게임을 이겼다. TSM 시절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능수능란한 사이드 운영과 한타개입으로 녹턴이라는 챔프의 성능을 한계까지 이끌어내는 것을 보면 개인기량으로는 역시 확실한 유체탑이다.
그러나 조용한 봇듀오의 부진에 더해 1>2를 증명하는 기적의 수학가 키레이가 BB+뉴클리어인트가 벌어오는 이상의 실점을 꾸준히 누적하면서, 팀은 답도 없는 연패에 빠졌고 그대로 시즌이 끝났다.
4.5. 2022 시즌
G2로 이적한 2022 시즌은 기량이 돌아와 유체탑 후보로 꼽히고 있다. 라인전 수치는 좋지만 그 이후는 끔찍한 알파리의 완벽한 안티태제로, 탑에 혼자 냅둬도 이따금 솔킬을 따거나 주도권을 잡아와서 팀의 든든한 상수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인전 CS 수치는 평범하지만 탑솔러 중 DPM 1위, 팀 내 대미지 비중 1위라는 수치가 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개막 첫 날부터 탑 코르키를 박더니 정규시즌 내내 탑 아크샨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밴픽창에 아크샨을 올려놓으면 G2 팬들이 경기를 일으키게 만들고 있다...시즌 종료 후에도 안정감의 오도암네와 유체탑을 다툰다는 평이 대세. 캡스가 커리어 로우의 정규시즌을 보냈고 신예 플래키드도 가성비는 좋지만 폭발력은 부족한 적당한 데뷔시즌을 보냈는데 결국 캐리 부담이 탑으로 쏠렸다. 꼴픽 외에도 2라운드 미스핏츠전 대역전패처럼 추태를 보인 경기가 몇 경기 있다 보니 확실한 유체탑 소리를 듣지 못하는데, 현 유럽에 BB처럼 캐리할 수 있는 탑솔러는 원더 알파리가 완벽부활하지 못한다면 단언컨대 없다.
포스트시즌 승자조에서 원더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했으나 압도하진 못했고, 바텀 차이로 패자조로 내려왔다.
바이탈리티전 알파리를 상대로 2세트 솔킬에서 시작한 잭스 하드캐리를 포함 다전제 내내 역대급 탑차이를 보여주며 유럽 슈퍼팀을 집으로 보내버렸다.
프나틱과의 리턴매치도 예상을 깬 오른 픽과 현란한 로밍으로 원더의 허를 찌르고, 한타를 하드캐리한 원더의 갱플을 곧바로 사이드에서 솔킬내는 등 맹활약을 끝에 복수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도 MVP는 캡스였지만 BB 또한 오도암네와 뚜렷한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며 유체탑에 등극했다.
MSI에서도 첫 경기부터 피오라로 CS 압살해놓고 응수 잘못 써서 솔킬을 따이더니 어마어마한 역스노우볼을 굴리며 0-6 TSM의 악몽이 재현되나 했지만, 그 경기 이후로는 다시 잘하고 있다. 이쯤 되면 35+핑 때문에 정상참작이 가능한 정도. 특히 한국 관중들의 TSM 콜에 호응했는지(...) 블라디로 그웬을 라인전부터 털어먹고 솔킬내는 등 마치 북미 시절처럼 임팩트를 압살하며 전직 북체탑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다만 EG 4차전은 나르로 갱플을 상대하는데 초반 구도에서 노련한 임팩트에 크게 말리며 판정패했다. 임팩트의 인터뷰에 의하면 초반 셋팅부터 자기가 이겼다 싶었다고.
T1과 RNG를 잡고 4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유럽에 오랜만에 다시 탄생한 월드클래스 탑솔러가 되나 싶었지만, 연패기간 그대로 캡스와 더불어 바텀에 쓸려가는 모습이었다. 제우스와 같은 영리함도 빈과 같은 저돌성도 갖추지 못했다 보니 국밥 오른을 제외하면 저들을 맞상대하기 버거운 듯한 면모가 드러났다. 다만 어디까지나 각 리그에서도 평균점과 고점 측면에서 압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완전 압살당한 것도 아니다 보니, 96년생 렐 원챔 카이윙에게 2연속으로 탈탈 털린 바텀듀오만큼 까이지는 않는 편.
서머 정규시즌은 본헤드 플레이가 패시브가 된 치매노인 얀코스, 끝 없는 하락세를 겪더니 액스매티에게 발리기까지 하는 플래키드를 데리고 힘겨운 게임을 하며 어떻게든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년간 무력 측면에서 이전 리그에 비해 유럽 리그를 씹어먹지 못하는 점으로 인해 저평가를 많이 받았는데, 바텀이 완전히 맛이 간 시즌 얀코스의 보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도 압도적인 지표를 찍어내며 올프로 퍼스트팀에 당당히 입성하였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호된 데뷔 시즌을 보내던 이렐리번트에게 전령 없이 풀채굴을 당한다던가[9], 킬각 잘못 보고 들이댔다가 피솔킬을 따인다던가 불안감을 남겼다. 팀이 승리한 승자조 결승에서도 오도암네를 충분히 압도하지 못하고 조합의 장단점을 이해하지 못한 하드쓰로잉을 저지르는 등 팀이 셧아웃 승리를 거뒀는데도 기대만큼의 폼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결승전에서 오도암네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완벽하게 압살당하면서 피스윕에 일조했다. 물론 결승전은 고아원장 캡스조차 3세트 내내 라센에게 틀어막히며 전라인 차이가 극심하게 났었지만, 얀코스와 플래키드가 1인분조차 벅차하는 상황에 BB마저 휩쓸려가는 모양새라 캡스의 고통이 가중될 예정이다.
4.6. 2023 시즌
서서히 내려가던 라인전 기량이 더 바닥을 치면서 라인전 단계에서 포골 뜯기고 CS 20개 털리는건 일상이 됐다. 변호거리라면 22년은 봇이 Weak side인 만큼 본인이 자원을 잔뜩 받아먹었지만, 이번 시즌은 미드-봇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본인이 Weak side가 됐다는 것. 실제로 야이크나 캡스가 탑에 자원을 투자해주면 토해내지는 않고 반반 정도는 해준다. 단지 투자 해주지 않았을때 라인전 지표가 너무 심각한지라 라인전 실력이 얼마나 하락한건지, 정말 팀을 위해 희생해서 이러는건지 확실하지가 않다. 딜런의 밴픽 실험소시즌 종료 후 플옵도 진출하지 못한 바이탈리티의 포톤에 밀려 올프로 세컨드팀을 수상하였다.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BB의 다양한 능력치 중에 유독 찌그러진 초반 라인전 수행능력이 관계자와 선수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감점 요인이었다고 추정된다.
정작 시즌이 끝나고 스탯을 확인해보면 팀 내 대미지 비중과 골드 비중 모두 20%대로 경기에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양호하다. 보통 정글보다는 탑이 골드와 대미지 비중 모두 높은걸 감안하면 평균보다 낮은건 맞지만, 캐리를 못해서 탑승하는 수준의 짐덩이는 절대 아니라는 것. 현재 지역리그에서는 G2를 이길 팀이 없다보니 현재 시점에서 평가하기는 애매하고, 국제무대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건 눈으로 볼 때 어느 정도 밀려도 버스를 전복시키진 않던 윈터 얘기고, 스프링 2주차에 팀이 1승 1패를
이후로는 다시 딜런의 실험실과 한스사마의 챔프폭 및 생존력이 화제가 되는 사이 비교적 01라인 상대로 잠잠하다.
2023 msi 매드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카시오페아를 픽하여 역대급 캐리를 보여주었다.
2023 월즈에서 BLG의 빈에게 무참히 학살당하며 팀의 고혈만 빨아먹고 리턴없이 플레이하다가 탈락하면서 G2에서 역대급 역캐리를 보여주었다.
4.7. 2024 시즌
24시즌 개막 이후 G2에서 가장 진화된 선수로 평가받고있다. BB의 꾸준한 약점으로 평가받던 라인전이 LEC 기준으로 굉장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있기 때문인데 비시즌과 윈터시즌 기간 동안 알파리에게 라인전 1:1펑고를 받으며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는 이러한 부분이 LEC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있으니 이후의 국제전에서도 통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2024 MSI에서는 자신이 참여한 역대 국제대회 중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에 대한 모든 의심과 편견을 떨쳐내고있다. LEC 팬들이 그토록 찾아 헤멘 원더 이후의 진정한 유체탑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BB의 한타와 알파리의 라인전을 합친 혼종괴물이 튀어나왔다는 찬사를 들을 정도.
이러한 자신의 노력에 대답하듯 TES라는 강적을 3:0으로 해치우는 것에 큰 기여를 했고, 여타 탑 라인 선수들의 호평 또한 자자했다.
그러나 4강 T1전에서는 한번씩 번뜩이는 모습도 있었지만 G2 전체적으로 T1의 레벨을 따라가지 못했고 BB 자신 또한 제우스에게 시종일 밀리며 북산엔딩으로 대회를 마감하고말았다. 하지만 이러한 퍼포먼스가 유지된다면 유럽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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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Broken Blade의 유래는
리븐으로, 리븐 장인이었다. 그러나 2019 스프링 시즌 100T전 승리 이후로는 리븐을 픽한 경기가 없는데, BB를 비롯한 다른 프로들에 의하면 아무리 장인이어도 프로에서는 쓸 가치가 없는 챔이라고 한다.
쓸 가치가 없는 챔프에게 게임을 진 안다 후히 뱅 아프로무의 100T 우러욧...그러다가 2022 MSI 럼블스테이지 Day3 RNG 전에서 오랜만에 리븐을 다시 꺼냈다. 하지만 점화 텔포라는 운명적인 스펠로 탑의 낭만을 보여주는가 싶었으나 한타중 점멸이 없어 아쉬운 모습이 계속 연출되었다.
- 퍽즈, 즈벤, 니스퀴, 브위포와 더불어 LCS, LEC를 모두 우승한 단 5명뿐인 선수다. 네 사람 중 유일하게 LEC 소속 국가 출신이 아닌 마이너 지역 출신이며, 또한 LCS를 먼저 우승하고 LEC로 넘어온 최초의 케이스다.
- 중계진들은 그의 닉네임인 Broken Blade를 전부 읽어주지만 팬들은 귀찮아서인지 그냥 BB로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에서도 블붕이[11], BB등으로 부른다.
- 스트리머 TF 블레이드와 닉이 비슷해서 동일인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는데 둘다 탑이라는 점을 빼면 딱히 관계는 없다.
[1]
2018
TL,
100,
FOX
[2]
2019
TL, TSM,
C9
[3]
대표적으로 2022 스프링 플레이오프를 주름잡은 오른 픽. 오른으로 라인전 이기고 로밍과 정글 개입으로 캡스나 얀코스를 절묘하게 풀어주면 다시 둘이 미쳐날뛰면서 게임을 터뜨리는 패턴이었다.
[4]
다만 눈꽃이 스프링 대비 서머에 개인기량 측면에서 상대적 하락세를 보였던 것이지 오더로서의 코리안 듀오는 독보적이었고, 그래서 정규시즌을 씹어먹은 RB도 결승에선 눈꽃과 갱맘의 운영에 말리고 말았다. 특히 부진했던 아베다게가 모처럼 노데스 캐리 중이던 3세트를 퍼즈 후에 대역전패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5]
하지만 BB가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유럽은 탑라인에서 3팀 모두 망하며 핀로메의 전년도에 필적하거나 혹은 이를 뛰어넘는 흑역사를 썼다.
[6]
물론, 이게 BB가 단독으로 들어간 건지 아니면 팀이 논의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다.
[7]
북미 탑솔들을 보면 가끔가다 제이스를 픽하는데, 설령 북미 팬이어도 정말 제이스를 못 다루고 팀이 제이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TSM 탑솔 대선배
다이러스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전통.
[8]
아르뭇이 못하고 있다는게 아니다. 20년 갑자기 14년이 재림할 정도의 탑솔 흉가로 떡락했었던 유럽에서 탄탄한 라인전과 안정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BB의 페이스가 그보다 좋은 것이다.
[9]
얀코스가 탑을 완전히 방치해서 그런거긴 하지만, 잔자라가 탑 다이브 압박을 계속 본 것도 아니라서 완벽한 실드거리는 못된다.
[10]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순당무와 아프리카 레이디스 연속 우승자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탑미드가 EUW에서도 마스터 간신히 찍어본 G2 여성팀이 이기긴 좀 무리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무엇보다 탑 차이가 너무나 심각했다.
[11]
닉네임이 비슷해
TF Blade와 별명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