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rahmin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돌연변이 소. 라드로치, 라드스콜피온과 함께 시리즈를 대표하는 방사능 돌연변이다.
생김새나 성질은 머리가 두 개이고 피부가 방사능으로 문드러진 걸 빼면 제법 소랑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그 외에 세부사항은 보통 소와 완전히 동일한 것으로 보이며 그냥 소처럼 고기와 우유[1]가 황무지인들의 주요 식량으로 쓰이고 배설물도 마약 겸 마취제인 제트의 재료로 쓸 만큼 용도가 다양하다. 황무지인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주요 가축답게 방사능에 오염되었어도 변함없이 순하고 체격도 튼튼하기에 황무지 여기저기서 농업용이나 상업용 짐꾼으로 사육되고 있는 걸 볼 수 있고 브라민 고기를 식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햄버거로 먹기도 하는 듯. 그리고 '브라민 튀김'이라고 불리는 요리는 브라민의 고환이다.[2] 데스클로, 라드스콜피온 등의 주요 사냥감이자 가장 좋아하는 먹이이기도 하다.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내에서 브라민 목축업으로 운송과 식량, 이 막대한 수요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아 큰 돈을 벌어 막강한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이 대형 브라민 목축업자들은 브라민 남작(Brahmin Baron)이란 부르주아 계급으로 발전하게 되며 탠디 대통령 사후, NCR 내 정경유착 문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NCR 상원의원에게 돈으로 로비하여 NCR 법률과 행정을 조종하거나, 고기를 싸게 파는 덤핑 행위로 다른 소규모 브라민 농장에게 피해를 주거나 다른 사람들을 고용해서 협박하는 등의 일을 벌였다.
소라는 개념은 전쟁 후 미국 황무지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야오과이처럼 일종의 품종처럼 다뤄지는 것 같다. 다이아몬드 시티 내 정육점을 운영하는 폴리와의 대화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이게 무슨 고기냐고 물어보는데, 폴리는 브라민을 본 적이 없냐고 말하면서 다리가 4개고 머리가 2개인 멍청한 소(Cow)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2. 폴아웃 2
밀어서 쓰러뜨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3] 폴아웃 1편에서 볼트 거주자가 구출하게 되는 탠디가 브라민 밀기 놀이에 대해서 "빨리 질린다"고 언급한 게 팬들의 요청으로 구현된 듯 하다.유래는 소 넘어뜨리기로 보인다. 그게 뭔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3. 폴아웃 3
폴아웃 3에선 특정 장소( 메가톤이나 레귤레이터 본부[4]에 있는 소 사육장 등)에서 브라민을 키우는 게 나오거나, 또는 황무지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여러 마리의 브라민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상인들이 짐을 운반할 때 쓴다. 아주 가끔 미친 브라민이란 몹이 등장해 주인공을 공격하기도 한다. 어쩌다 시내에서 미친 브라민 대신 그냥 브라민도 등장하는데, 길을 잃고 헤메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게임에서도 밀기가 가능한데, 앉아서 옆이나 뒤에서 사용 키를 누르면 밀어진다. 근데 이 때 브라민이 래그돌로 변하기 때문에 밀면 소가 그냥 쓰러지는 것도 아니고 굴러가거나 아예 뒤집히는 사태가 발생한다. 파라다이스 폴스의 노예우리 앞에 한마리가 가만히 서있는데 브라민 밀기놀이하기에 딱 좋다. 다만 짐을 실은 브라민은 무거워서 밀 수 없다는 설정이다.
Mothership Zeta에선 에일리언들이 잡아놓은 브라민들을 볼 수 있는데, 기계가 브라민들을 집어다가 쓰레기 처리장(?)에 던져버린다. 또 어떤 방에서는 외계인 로봇들 앞에 브라민이 계속 소환되는데, 등장하는 족족 포격에 맞아 고깃덩이가 된다.
4.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등장하기는 하는데, 거대 염소 빅호너가 그 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라 많이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좀 꼽아보자면…- 노박에서 작은 브라민 농장을 하고 있는 맥브라이드 부부에게서 고기 및 스테이크를 얻을 수 있으며, 관련 퀘스트를 해결하면 10개 가량을 제공한다.
- 우사나기 박사가 있는 클리닉 근처에 몰랫 농장(?)이 있는데, 그 곳에는 화난 브라민 한 마리가 그 곳의 몰랫들을 닥치는 대로 들이받아서 죽이고 있다. 카르마에 상관없이 적으로[5] 표시되며, 죽여도 별 문제는 되지 않으니 몰랫들을 잡는 것을 구경한 다음 없애주면 된다. 며칠 후에 다시 찾아가면 리스폰되어 있고 몰랫 살육을 반복한다.
- 핀드의 우두머리 중 하나인 쿡-쿡이 브라민을 몇 마리 키우고 있으며, 이 중 하나는 퀴니(Queenie)라는 이름까지 있는 브라민으로 쿡-쿡이 꽤나 애지중지한다. 퀴니를 죽이면 쿡-쿡이 광분하여 주위 핀드들에게 불을 뿜어대기 시작하니 초반 배달부라면 별 피해 없이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이다.
- 베로니카가 영입 전에 머물고 있는 188 거래소에도 출현한다.
- 캠프 서치라이트 부근의 매튜의 축산농장에는 브라민과 함께 빅호너도 있다. 매튜의 비극이고 뭐고 힘 낮은 플레이어라면 닙튼에서 노박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 고기도 얻고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도 얻고 가는 것도 좋다.[6]
- 울트라 럭스 카지노의 주방에서는 아주 인상적인 방법으로 브라민 웰링턴을 요리하고 있다. 6개 가량의 날고기와 스테이크, 웰링턴 등을 조금 구할 수 있다. 브라민 웰링턴 레시피도 여기에서 훔칠 수 있다.
- 이 외에도 맵 상에서 주요 도로를 따라 랜덤하게 브라민을 대동한 상인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보통 상인/용병 1명+브라민 1마리의 구성. 상인과 거래도 가능하고 습격해서 털 수도 있다. 대체로 10mm 권총이나 기관단총 정도는 들고 있어서 돈벌이도 나름 되는 편. 상인과 용병을 공격해도 브라민은 적대적으로 되지 않는다. 각종 레이더들이나 시저의 군단은 이들과 마주치면 공격을 해온다. 숨어서 승자가 결정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루팅을 하자.
이 밖에도 황무지 곳곳에서 야생이나 가축, 이동수단 등으로 출현한다. 3에서는 브라민을 죽이면 무조건 스테이크를 남겼지만 뉴 베가스에서는 날고기를 남기며, 가장 흔하고 널리 서식하는 가축인 만큼 만들 수 있는 음식도 다양하다. 날고기를 그냥 굽는 스테이크[7]와 그것을 다시 이용해 만드는 '사막 샐러드',[8] 하얀 장갑 공동체 관련 퀘스트를 하는 중 훔쳐올 수 있는 설계도에서 배우는 '브라민 웰링턴(Brahmin Wellington)',[9] 그리고 앞서 말한 쿡-쿡의 거처에서 얻을 수 있는 쿡-쿡의 핀드 죽(핀드 항목 참조). 수요에 비해 쓰이는 곳이 많지만 역시 간편하고 힘도 올려주는 스테이크 쪽이 인기가 높다.
이유는 불명이나 나이트킨들이 브라민에 집착한다. 데이비슨은 브라민 해골을 숭배하며, 노박의 변태 나이트킨은 브라민을 죽여 스트레스를 풀며, 블랙 마운틴엔 아예 브라민 머리들이 담장에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바람 브라민이란 회전초를 팔려고 하는 나이트킨도 등장한다.
5. 폴아웃 4
아쉽게도 브라민 밀기는 삭제되었다. 특정 오브젝트 효과로 인해 쓰러지거나 밀려나도 쉽게 일어난다. 죽이면 브라민 고기와 브라민 가죽을 드랍한다.벙커 힐의 캐러밴 상인들이 네임드 브라민을 짐꾼으로 한마리씩 끌고 다니며, 정착지간 보급 담당자를 설정할경우, 브라민 한마리가 자동 생성되어 담당자를 졸졸 따라다닌다. 또한 플레이어 정착지의 인원이 어느 정도 될 경우 자연스레 등장하는데, 이 경우 거주민으로 취급되나, 현실의 소와 달리 밭을 갈거나 할 수는 없고, 정착지에
브라민은 정착지에 거주민들이 늘어나면 한마리씩 들어오기도 하지만, 랜덤 인카운터로 켈리라는 여성과 대화하여 브라민을 100캡에 구입할 수 있다. 어디서 훔친 것 같은 느낌이 절로 나지만 브라민을 많이 얻을 수 있으니 제트가 필요하거나, 폭탄마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메드-텍 연구소를 찾아 가보는 것도 좋다. 구매시 정착민 영입처럼 마을로 지정해주면 조만간 이동한다. 하루만 지나도 켈리는 브라민을 또 구해오기 때문에 브라민의 수를 금방금방 늘릴 수 있다.
DLC 누카 월드에선 폴아웃 택틱스에서 선보였던 물소 브라민이 추가되었다.
6. 폴아웃 76
76에서는 야생 브라민은 보기 힘들지만[10] 웨이워드, 블루 릿지 캐러밴, 그리고 정착민 행렬이 브라민을 기르거나 데리고 다니므로 이들에게서 간혹 볼 수 있다. 이 브라민들은 에센셜이 아니기에 죽일 수 있는데, 죽이면 브라민 고기 2점과 가죽 2개를 고정적으로 드랍한다. 또한 플레이어의 C.A.M.P에도 '브라민 축사'라는 생산시설을 설치하면 브라민이 고정적으로 1마리 스폰되며 이 브라민에게서 일정 주기마다 비료를 얻을 수 있다.폴아웃 4와는 달리 브라민 스테이크가 무게한도를 30분간 20 증가시키는 효과로 변경되었기에 가뜩이나 무게에 허덕이는 게임 초중반 기준으로 제법 쓸만한 요리가 되었다. 수급도 근처에 웨이워드에서 3마리가 고정 스폰되기에 이 브라민을 잡아 요리하면 그만인지라 수급도 매우 쉽다. 만약 육식성 돌연변이를 적용받고 있다면 효과가 2배가 되어 한 번 먹을때마다 최대 40의 무게한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일시적으로 무게를 늘려야할 때 제법 도움이 된다.
그리고 76에서는 브라민에게 상호작용을 하면 젖을 짜 일정 확률로 '브라민 우유'라는 소비 아이템을 한번에 3 ~ 5개씩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상기 언급한 생산시설인 브라민 축사를 캠프에 설치했다면, 브라민 우유도 일정 주기마다 수급할 수 있다. 이 브라민 우유는 마시면 갈증과 체력을 회복시키고 방사능을 소량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우유라는 특성상 부패가 다른 음식에 비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얻으면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만약 부패해서 상해버렸을 경우, '상한 브라민 우유'라는 아이템으로 바뀌며 마시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고 방사능까지 증가하는 역효과를 내므로 상하면 바로 버리는 것을 추천.
네임드 브라민으로는 랜덤 인카운터로만 조우할 수 있는 슈퍼 뮤턴트 상인 그람이 몰고 다니는 짐꾼 브라민 '챌리'가 있는데, 이 챌리의 젖을 짜면 100% 확률로 '챌리의 우유'라는 유니크 브라민 우유를 1개 얻을 수 있다. 성능은 브라민 우유와 동일하지만 일시적으로 힘을 1 올려주는 추가효과가 있다.
여기서 한 신부의 기록을보면 소가 머리가 2개인 가축을 낳았다고 경악하는데 맛은 소보다 더 없다고 한다.
블루릿지 캐러밴에선 브라민 한 마리당 이름을 두 개씩 붙이기도 한다. 각 머리 마다 독자적인 인격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공용 이벤트 한정으로 브라민 밀기가 구현되었다. 휠 돌리기 공용 이벤트에서 브라민 밀기 페이즈때 가능하다.
폴아웃 76 커뮤니티 에서는 유저들을 흑브라민이라 부르기도 한다.
7. 폴아웃(드라마)
2화에서 첫 등장. 루시가 방문한 마을인 필리에서 이끌려 다니는 장면이 나온다.게임 시리즈와는 다르게 매우 현실적으로 디자인되었다.
8. 여담
어원은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의 최고위계급 브라만이 아닌 인도의 사육용 소 종류 중 하나인 브라만(brahman). 문제는 카스트 제도의 최고 계급으로 잘못 알려진 브라만은 실제로는 Brahmin으로[11] 이 쌍두우의 철자 brahmin과 똑같다. 결국 폴아웃 3는 인도 땅을 밟지 못했다고.여담이지만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그대로 놔두면 "Moo, I say!"(음메라고.) 같은 말을 하는데,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브라민에게는 지능이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모양이다. 근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모이라 브라운이다. 모이라의 컴퓨터를 읽으면 "브라민 언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또다른 브라민 유머로 폴아웃 택틱스의 스페셜 인카운터 중에서는 브라민이 포커를 치는 장면도 있으며 이들이 포커를 치던 테이블을 뒤져보면 무려 10000개이상의 캔뚜껑이 나온다.
폴아웃 시리즈 내에서는 특이하게도 브라민 우유로 신체 내 방사능 제거가 가능하다. 폴아웃 3에서 모이라 브라운이 외로운 방랑자의 방사능 피폭을 치료하는데 쓴 치료제에 브라민 우유를 첨가하기도 했고, 폴아웃 76에서 구현된 '브라민 우유'에는 방사능 제거 효과가 존재한다.
[1]
폴아웃 76에서 살아있는 브라민에 상호작용을 하면 우유를 얻을 수 있다. 정제되지 않은 물이나 '보존된'이 붙지 않은 대부분의 음식은 먹을때마다 피폭량이 늘어나는데, 이 우유는 라드어웨이 처럼 피폭량을 줄이는 특이한 음식. 4편에서 BoS의 서기관 하나가 황무지의 생명체들은 유전자가 변이해서 방사능에 면역이라고 하는데 그 설정의 연장선인듯.
[2]
현실에서도 카우보이들이 거세한 소의 고환을 튀겨서 먹었다. 록키 산맥 굴(Rocky Mountain Oyster)이라는 요리로도 유명하다.
[3]
택틱스에서는 아예 스페셜 인카운터로 구현되었다.
[4]
다만, 레귤레이터 본부 앞에 있는 브라민들은 항상 데스클로나 센트리봇이 공격하기에 죽어나가기 일쑤이다.
[5]
동물친구 퍽이 있다면 그냥 몰랫 시체를 바라보고 있는 병풍(?)일 뿐이다.
[6]
이 바이퍼 갱들은 습격당한 농장 마커가 찍힌 곳에서 나온다. 말 그대로 트레일러 안의 구급상자와 가방을 건드리면 미친듯이 몰려온다. 그런데 이곳은 시저의 군단병들이 자주 정찰하러 다니는 루트여서 바이퍼 갱들이 건드리게 되고 그 상태에서 열받은 시저의 군단에게 반격당해서 몰살당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7]
생존 스킬 35 이상 필요. 효과: 2분 동안 힘 +1~3, 체력 15초간 초당 1~6 회복
[8]
생존 스킬 55 이상 필요. 재료: 브라민 스테이크 + 공선인장 열매 1개 + 피뇽 땅콩 1꾸러미, 효과는 15초 동안 초당 체력 7~21 회복. 허기뿐만 아니라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도 붙어 있다.
[9]
생존 스킬 80 이상 필요. 재료: 브라민 고기 1근 +
거대 개미 알 2개 + Blamco mac and Cheese 1개. 효과는 10초간 초당 체력 회복 5~15. 투자하는 재료에 비해 허기도 그렇게 많이 해소해 주는 편도 아니고, 회복 효과 달랑 한 개 붙었으면서 그마저도 샐러드보다 후지다. 게다가 스테이크보다 더 구하기 힘든 생고기를 여기다 투자하는 건 완전한 낭비. 또 마카로니 치즈는 황무지 오믈렛을 만드는 데에도 쓰이니 차라리 아껴다 거기에 투자하자.
[10]
만약 동물 친구 3레벨 퍽을 장착한 상태로 랜덤 인카운터가 출현하는 지역에 도착하면, 매우 낮은 확률로 길들일 수 있는 야생 브라민이 스폰된다. 단, 이 인카운터가 발생하면 브라민 근처에 4마리의 늑대가 반드시 스폰되기 때문에 뭐 해보지도 못하고 브라민이 죽어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길들이기가 쉽지 않다. 만약 길들였다면 캠프로 보낼 수 있다. 이 브라민은 브라민 축사로 얻는 브라민과는 별개의 개체인지라 축사를 설치한 상태로 야생 브라민까지 길들였다면 최대 2마리의 브라민을 보유할 수 있다. 그리고 플레전트 밸리 인근의 연못에 브라민들이 3마리가 고정적으로 스폰된다.
[11]
인도 본토 발음상 '브라민' 내지 '브람힌' 정도의 발음.
[12]
한술 더 떠 폴아웃 택틱스에서는 스페셜 인카운터로 파란색 브라민이 나오는데 씨발, 썅, 병신아(Fuck, Shit, Asshole) 같은 욕설을 내뱉다가 사이버네틱 장기를 했다면서 뭐라 한다. 공격하면 총으로(!!!) 반격하며 죽이면 UZI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