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8:48:40

제트(폴아웃 시리즈)


1. 개요2. 폴아웃 23. 폴아웃 34. 폴아웃: 뉴 베가스5. 폴아웃 46. 폴아웃 767. 설정 논란
7.1. 무슨 성분인가7.2. 누가 최초로 발명했는가
7.2.1. 마이론이 발명했다7.2.2. 마이론이 발명한 것이 아니다7.2.3. 현 베데스다의 입장
8.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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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약. 폴아웃 2부터 등장했다.

지식인들이나 예술가들의 약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멘타츠나 의사들도 취급하는 정식 의약품인 메드-X, 하다못해 황무지 광전사들의 각성제 취급이라도 받는 싸이코와는 달리 시리즈 내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막장 인생들의 저질 약 취급을 받으며 가장 흔하고 저렴한 저급 마약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

2. 폴아웃 2

중추신경계를 자극시키는 강력한 메타 암페타민입니다. 약효는 수 분 이상을 넘는 일이 없지만, 그 전까지 사용자에게 급격한 활력과 근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Jet is a powerful metamphetamine that stimulates the central nervous system. The initial euphoric rush rarely lasts more than a few minutes, but during that time, the user is filled with a rush of energy & strength.

뉴 레노의 모르디노(Mordino) 가문에서 일하는 마이론이 제작한 환각제- 암페타민 혼합("a hallucinogenic-amphetamine hybrid") 계열의 마약이며, 핵전쟁 전 발견된 미지의 박테리아에 감염된 브라민 배설물을 증류하여 만들어졌다.

마이론이 설명하는 제트의 개발 비화는 다음과 같다. 마이론은 본래 뉴 레노에서 페요타 선인장(peyote cacti)을 이용한 환각제를 만들고 있었는데 이 마약은 LSD의 절반정도의 약효를 지닌채 뉴 레노 특산물처럼 팔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이론은 모르디노 가문으로부터 높은 수익성을 위해 중독성이 심한 마약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아 이를 개발한다. 그러던 중 마이론은 전쟁 전 존재했던 어떤 육류가공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이 기업은 값싼 단백질 가공물을 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이 단백질 가공물이 미지의 어느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된다. 원칙대로라면 이 오염된 가공물은 폐기되어야 했겠지만 기업은 손해를 보전한다는 개념으로 이 가공물을 소( 브라민)의 식량으로 대신 쓰게 된다. 이 때 바로 부작용 효과로 이 박테리아를 섭취한 소들에게는 메타 암페타민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발견된다.

마이론은 원래 통상 LSD라고 알려진 리세르그산 디에틸아미드 환각버섯으로 유명한 실로시빈 성분으로 새로운 마약을 만들고 있었는데 전쟁전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이후, 브라민의 소똥을 버섯에 비료로 주는 것으로 실험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버섯에 비료를 주던 노예가 약에 취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노예는 브라민의 소똥을 비료로 주고 있었는데 이 소똥으로부터 나는 연기에 메타 암페타민 성분이 있었던 것이다. 전쟁전 소들이 섭취한 육류 가공물은 핵전쟁 후 수백년이 지난 현재까지 브라민의 체내에서 암페타민 성분을 생성했던 것이다.[1]

이후 마이론은 수백명의 노예를 인체실험대상으로 삼아서 최고의 배합법을 발견하는 것으로 제트를 발명하였다는 것이 마이론의 설명이다.

다만 선택받은 자의 지능이 높다면 마이론의 이런 이야기를 전부 듣고는 "내가 네 비전문적인 환각제-암페타민 혼합물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있는지 모르나본데. 난 너 같은 꼬맹이가 제트 제조법을 그저 우연히 발견한게 아니라고 믿지 않아."(I think you'd be surprised about how much I know about your amateurish hallucinogenic-amphetamine hybrid. I'm not convinced a child like you didn't just STUMBLE across it, Myron.)라고 마이론의 제트 발명비화를 부정하는 대사를 선택하면서 대화를 끝마칠 수 있다.

주인공 선택받은 자가 여행하는 곳곳에서 제트가 거래되는 걸 목격할 수 있으며 앰풀 안에 들어있는 붉은 약물을 앰풀 끝에 달린 흡입기로 흡입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폴아웃 2에선 사용하면 5분 간 힘+1, 인지력+1, AP+2가 된다. 하지만 5분이 지나 효과가 끝나면 힘-3 인지력-3 AP-2 상태가 되고 복용 후 하루가 지나야 원상복구된다. 더불어 50%의 확률로 중독되어 힘 -1, 인지력 -1, AP -1 상태가 된다. 10%, 20% 정도에 불과한 다른 도핑약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확률이다. 또한 폴아웃 2에서 다른 약물 중독은 약 안 먹으면서 버티다 보면 자연 치유 (오버뷰 문단 항목 참조)되지만 제트 중독은 이벤트[2]를 통해 치료제를 구하기 전까진 절대로 자연치유되지 않는다. 부작용으로 하락한 능력치로(약에 쩔은 모습으로) 쭉 방랑해야 하는 거다. 진짜로 인생 말아먹는 강력한 마약인 셈.

마약 중독자 마을 에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되어 비틀거리며 다닌다. 광산 마을 레딩에 가보면 많은 광부들이 제트에 쩔어 뉴 레노에서 공급되는 제트를 얻기 위해 금을 캐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어느 창부는 제트를 사기 위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주인공에게 돈을 달라 애원하기도 한다. 이런 아비규환을 창조해낸 제트의 개발자 마이론은 폴아웃 2의 1년 뒤인 2242년에 마약중독자 소굴인 에서 바로 그 제트 중독자에게 찔려 죽었다. 인과응보.

덴에서 가끔 마약중독자가 내 아들의 원수 어쩌구 하는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선택받은 자를 공격할 때가 있는데, 맨주먹이라 무서울 것은 없지만 AP가 엄청나서 끝까지 쫓아오다가 한 번에 못 죽이면 이번엔 끝까지 도망간다. 중독자 근처에 갈 때마다 전투 모드가 켜져서 원거리 무기가 없이 근접 공격 상태라면 엄청 귀찮아진다. 멘타츠처럼 장기복용자(=중독자)들은 AP가 증가하는 것일지도...

여담으로 해고한 동료에게 제트를 잔뜩 주사하고 부작용이 시작되기 전에 월드맵으로 나가 시간을 끌다오면 버프만 유지되는 버그가 있다. 다른 약물도 유용하지만 AP에 보너스를 주는 제트의 효과가 단연 최고에 구하기가 쉬워 쓰기 좋다.

3. 폴아웃 3

폴아웃 3에서는 4분 동안 최대 AP +30의 효과로 바뀌었다. 사용시 20%의 확률로 중독되어 민첩 -1, 매력 -1 상태가 된다.

신체적 대사의 문제 때문인지 구울 등의 뮤턴트에게는 잘 듣지 않는 모양이며 이 때문에 폴아웃 3에서는 구울 과학자 머피가 일반 제트에 세제와 슈가 밤을 섞어 강화한 '울트라젯(Ultrajet)'이라는 신 마약을 제조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울트라젯의 효능은 4분 동안 최대 AP +40이다.

메가톤에서는 마취제로 쓰인다는 설이 한국 인터넷에 있는데 근거 없는 소리다. 수도 황무지에서 마취제로 쓰이는 것은 아산화질소(Nitrous oxide) 가스고 아산화질소 산소탱크는 볼트 101, 메가톤 클리닉 등 다수의 장소에서 쓰이고 있다. 메가톤 클리닉의 의사인 처치나 제트 중독자인 레오 스탈의 대사를 봐도 제트가 마취제로 쓰였다는 언급은 발견되지 않는다.

세계관상 어떻게 제트가 동부까지 퍼졌는지가 미지수이다. 전쟁 전 물건도 아니거니와, 서부에서 발명된 지 폴아웃 3 시점으로부터 40년도 안 됐다. 워낙 대단한 중독성 때문에 상인과 레이더, 생존자들의 손아귀를 통해 중부를 거쳐왔다면 몰라도.

4. 폴아웃: 뉴 베가스

뉴 베가스에선 제트의 효과가 4분 동안 최대 AP +15의 효과로 바뀌었다. 또한 제트의 종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울트라젯은 그대로 존재하며 로켓(Rocket)이라는 새로운 바리에이션과 제트류 합성 약품, 그리고 원조 제트보다 효과는 낮으면서 폴아웃 2 마냥 50% 확률로 중독되는 딕슨의 제트라는 막장 버전도 추가되었다.

뉴 베가스에서 제트류의 약품은 초월적인 버프 효과를 얻는 수단이 될 수 있는데, 바로 제트류의 모든 약품의 효과가 중첩되며 중독 페널티는 (울트라젯 제외) 한 카테고리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을 노리는 것.

제트 카테고리에 속하는 약품은 다음과 같다.
  • 딕슨의 제트(Dixon's Jet) - AP +10 (4m)
  • 제트(Jet) - AP +15 (4m)
  • 로켓(Rocket) - AP +30 (1m)
  • 울트라젯(Ultrajet) - AP +40 (4m)
  • 리바운드(Rebound) - AP 회복 +5 (1m)

이 모든 약품을 사용하면 최대 AP +95와 AP 총 300 회복이라는 무시무시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제트 중독 증상은 덤. 그러나 뉴 베가스에서는 돈이나 아이템을 쓰면 중독 증상을 간단하게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Fixer 한 방이나 의사에게 가면 끝. 오히려 적극적으로 약물을 쓰는 편이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

하지만 뉴 베가스에서 제트를 기반으로 만드는 약물 레시피가 3종 생겼는데[3] 이 레시피가 공속을 깡으로 50% 증가 시키는 신속의 물(Rushing water)과 불릿 타임 효과가 있는 터보, 지속시간은 짧지만 효과는 두 배인 로켓이라는 실로 막강한 약물들이라 순정 제트를 그냥 쓰기는 조금 아까워졌다. 특히 행상인들도 대놓고 마약을 팔던 전작과 달리 본작의 의약품 상인들은 대부분 합법 조직 소속이거나 정규 의사이기 때문에 마약류를 취급하지 않아서 쉽게 구하기도 어렵다. 전작의 악 카르마 세력에 해당되는 군단이 하필 약물을 엄격하게 금지하는지라 불법 상인이나 밀수꾼들을 순회하면서 아득바득 모아야 한다.[4] 어지간하면 구하기 쉬운 리바운드와 딕슨제(...)로 버티고 순정 제트는 조합 재료로 소비하는 게 유리하다.

참고로 울트라젯은 3편과는 달리 버그가 있어서 울트라젯 중독 증상은 뭔 수를 써도 치유되지 않는다. 대신 콘솔 커맨드[5]로 제거할 수는 있다.[6] 아니면 재주 중에서 로건의 헛점을 선택하여 중독되지 않고 아예 모든 약과 칵테일을 퍼마시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덧붙여 위의 바리에이션 중에서 리바운드는 무려 전쟁 이전부터 미군이 채택했던 정규 약물이다. 전쟁 전 장비인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에서 유일하게 생산 가능한 마약류[7]이고, Lonesome Road의 병참 단말기에서도 리바운드를 취급한다. 그만큼 효과가 혼자 동떨어져있긴 하지만 마이론 제트를 개발할 때 성분을 참고했을 가능성은 있다.

5. 폴아웃 4

폴아웃 4에서는 뉴 베가스의 터보의 효과를 계승한다. 말 그대로 먹으면 10초 동안 주변이 느려진다. 약을 하면 약빨을 받고 괴성을 지르거나 약에 취한 대사를 내뱉는다. 터보와 비교했을 때 주변이 느려지는 효과는 약해졌지만 대신 지속시간이 좀 더 길고, 무엇보다도 무지 흔하다는 장점이 있다. AP 증가 효과이던 시절에는 특히 VATS를 안 쓰는 플레이어에겐 구태여 빨다가 괜히 중독이나 되는 쓸 데 없는 물건이었고 VATS를 쓰더라도 어차피 최대 AP가 올라봤자 쓰고 나면 찰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기 때문에 급할 때는 별 소용이 없었지만, 터보 효과로 바뀌고 나서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수동 VATS나 다름없는지라 가치가 급등해서 실제 현실 세계의 플레이어가 제트 중독에 걸릴 판이다. VATS로 써먹을 수 없지만 DPS가 높고 적을 빗맞히면 허공에 탄을 뿌리는 꼴이 되는 연사무기와 조합해 쓰면 어떤 적이라도 쓸어버릴 수 있다.

약물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화학자 퍽 만렙에 + 화학작업대에서 싸이코와 조합해서 만들 수 있는 싸이코제트를 쓴다면 데미지 증가 25% 효과에 데미지 저항 35, 최대 AP 35 증가에 느려지는 효과가 거의 1분간 유지되기 때문에 차라리 VATS보다도 나을 정도. 전투하면서 스크린샷까지 찍으며 놀아도 될 정도로 여유로워진다. 버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점프력도 강화시켜준다.

무엇보다 전작들과는 달리 직접 제트를 제작 가능하다. 재료는 비료(Fertilizer) 2개와 플라스틱 1개. 플라스틱이야 여러가지 잡품이나 인스티튜트 피스톨/라이플을 분해해서 쉽게 얻을 수 있고 비료는 정착지를 많이 개척하고 사람이 늘어나면 인구수에 비례해서 브라민도 늘어나게 되고 비료(Fertilizer)가 자동적으로 쌓이게 된다. 주둔지를 착실하게 개간했다면 마구 퍼먹고도 남아서 제트 생산으로 경험치와 장사를 해도될 정도로 많이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볼트 81의 오스틴 퀘스트가 시작되지 않았다면 바비가 다른 상인보다 훨씬 비싸게 제트를 사 준다. 해당 퀘스트는 포사이트 박사에게 헌혈을 제공하면 시작되니 제트 장사를 할 생각이라면 헌혈을 하지 말자.

커먼웰스 미닛맨을 따라다니는 주민 마마 머피가 가진 예지력의 근원이기도 하다. 제트의 해악을 알고 있는 프레스턴 가비는 제발 몸 생각해서라도 제트를 끊으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나중에 생츄어리 힐스로 미닛맨들이 이주했을 때에도 머피에게 제트를 주면 메인 퀘스트에 대한 예언을 해준다.

또 탐험을 하다 보면 버려진 식당 건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트루디라는 노년의 여성과 행상인 두 명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가서 이유를 들어보면 이 녀석들이 트루디의 아들에게 제트를 공짜로 줘서 중독시킨 다음, 계속해서 제트를 외상으로 수 차례 건네주고서 대금을 청구하러 온 것.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녀석들을 물리칠지, 좋은 말로 타일러 물러가게 할지, 트루디가 제트 값을 지불하게 할지, 아니면 그냥 트루디를 죽여버릴지 결정할 수 있다. 사태를 해결하고 나면 내내 구석에 처박혀 있던 트루디의 아들은 '마약을 끊을 거야'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상인들은 극초반에 얻기 힘든 무기인 쌍열 산탄총과 파이프 리볼버로 무장하고 있어 죽이면 루팅할 수 있는데, 꽤나 쏠쏠한 편. 게다가 트루디를 돕게 되면 트루디의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행상인들 편에 섰을 경우 행상인들과 약물과 회복약을 거래할 수 있다. 트루디를 설득해 돈을 갚도록 하면 행상인들은 식당 앞에 죽치고 있으며 양쪽과 모두 거래가 가능하다. 효율을 위해서라면 전투와 생존에 더 도움되는 행상인들이 가게를 차지하도록 트루디를 사살하는 것이 좋다. 이유인 즉슨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크게 뻥튀기되는데 음식들의 체력 회복량은 고정적이지만 스팀팩은 백분율로 차기 때문이다. 버프를 얻을 수 있는 술 같은 아이템은 제3궤조 등에서 더욱 유용하게 얻을 수 있으니 효율을 생각한다면 제 값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잡화상점이나 식당은 정착지에도 세울 수 있지만 마약류를 파는 상점은 세울 수 없다.

6. 폴아웃 76

게임중 아이템으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아래의 설정 논란이 워낙 시끄러웠던 점도 있고 온라인 게임 특성상 폴아웃 4식 불렛 타임을 구현하기 어려워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지하 정착지였다가 멸망한 장소인 버로우즈에서 켄 박사(Dr.Ken)의 터미널을 보면, 자기 약물 가게의 손님들이 소똥 냄새를 급히 들이켜보니(a real rush inhaling the fumes of... well, cow droppings) 기분이 고양되었다(getting high)라는 소감을 말해주더라...는 내용의 기록을 남기면서 당황해하고 있다 #. 폴아웃 2 마이론 역시 "전쟁전 기업이 미지의 박테리아에 감염된 육류 가공품을 소에게 먹였고 그 소가 오늘날 브라민이 되면서 체내에서 환각성 가스를 생성시키고 있다"는 썰을 풀었기 때문에 이 설정 자체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단지 마이론은 이걸 다듬어서 진짜 마약으로 만들었다는 것이고 켄 박사와 그 손님들은 그냥 '특이하네' 하고 넘어갔을 뿐이다.

웨이스트랜더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동료 NPC 베켓(Beckett)은 과거 레이더 집단인 블러드 이글의 멤버였다. 그는 대화중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면서 레이더 시절이 복용했던 약물의 이름을 언급하는데, 그 중에는 사이코 버프아웃 외에 제트도 언급된다.

7. 설정 논란

7.1. 무슨 성분인가

제트가 무슨 성분인지 분명하지 않다. 흔히 퍼진 설정으로는 제트가 소위 필로폰, 히로뽕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Methamphetamine) 계열의 마약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는 한 번도 확인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폴아웃 2 게임상으로 이 마약은 "메타 암페타민(metamphetamine)"이라고 거듭 설명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메타 암페타민은 메스암페타민과 달리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용어이다.
그리고 암페타민이나 메스암페타민이나 이름이 비슷하니 성분도 비슷한 마약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실제로는 꽤 다르다. 암페타민 항목 참조.

제트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강력한 메타암페타민입니다.
(Jet is a powerful metamphetamine that stimulates the central nervous system.)
폴아웃 2의 제트, 아이템 설명 #
메타암페타민 중독 치료제? 하! 저는 두 가지 밖에 모릅니다. 하나는 그냥 죽는 거고요, 다른 하나는 제트 없이 1년 동안 케이지에 갇혀서 땀을 흘리는 식으로 몸에서 성분을 빼내는 겁니다.
(A CURE for metamphetamine addiction?! Ha! I only know two: one is death. The other is locking yourself in a cage for a year without Jet and sweat it out of your system).
폴아웃 2 뉴 레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상인 '르네스코(Renesco)'의 대사 #
여기서 우리가 뭘 할지에 대한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제트라고 불리는 메타암페타민의 효과와 효능을 테스트합니다.
(Let me give you a run-down on what we do here: we test the effects and potency of a metamphetamine called Jet.)
폴아웃 2의 모르디노 패밀리에서 마약을 연구하는 '마조리 리드(Marjorie Reed)'의 대사 #
이건 기본적으로 중독성 높은 메타-암페타민이구만. 그렇지?
(It's basically a highly addictive meta-amphetamine, right?)
폴아웃 2 마이론과 대화하는 선택받은 자의 대사 #



제트가 메스암페타민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은 두 단어의 차이가 단순히 오타(met / meth)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이게 오타라는 근거는 없다. 그리고 4번이나 메타암페타민이라고 쓰였는데 단순 오타라고 하기에도 무리수가 있다.
반대로 제트가 메타 암페타민이라는 신종 성분을 가진 암페타민 계통의 마약이라고 생각하는 팬은 이게 폴아웃 세계 고유의 마약 용어라고 생각하지만 폴아웃 시리즈 사상 비슷한 단어가 쓰인 다른 사례는 없다.

어쨌든 게임상 거듭 표현된 바로는 분명히 메타암페타민이라고 불리고, 이를 다르게 볼만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폴아웃 캐논상으로 제트는 암페타민 계통일뿐, 필로폰, 히로뽕같은 메스암페타민 계통이 아니다.

7.2. 누가 최초로 발명했는가

폴아웃 시리즈 사상 가장 유명한 설정 논쟁 중 하나.

제트가 처음 등장했던 폴아웃 2에서부터 제트가 언제 최초로 발명되었는지에 대한 모순된 묘사가 등장했기 때문에 촉발된 논쟁이고 몇몇 개발자들이 이를 해명했지만 반대로 이런 해명에도 모순되는 게임내 묘사가 등장했기 때문에 논쟁이 계속되었다.

폴아웃 2 당시 묘사된 설정상 모순은 다음과 같다.
폴아웃 2에 등장하는 대도시 뉴 레노는 4개의 거대 마피아 패밀리가 지배하고 있는데 그 중 비숍 패밀리의 사모님인 레슬리 비숍(Leslie Anne Bishop)의 대사때문이다.
원래 그는 볼트 시티에서 살다가 젊은 시절의 존 비숍에게 반해서 결혼한 케이스인데 이때 존 비숍은 레슬리 비숍에게 제트를 소개해줬다고 하기 때문이다. 볼트 시티는 제트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고 제트 복용으로 인해 레슬리 비숍은 추방당해서 아예 뉴 레노에 정착하게 된 케이스. 그리고 비숍 부부는 안젤라 비숍이라는 딸을 낳았는데 이 딸의 나이는 최소 20세 이상으로 보인다. 게임 내 모델링도 성인 여성 일반의 것을 같이 쓴다. 실제로 주인공인 선택받은 자의 아이를 임신할 수 있는 것으로 봐서 임신이 가능하기 시작한 13세~15세는 한참 지난 여성이다.

반면, 마이론은 게임상 모델링이든 초상화든 게임 내 설명("teenager")이든 전부 10대로 보인다. 그럼 레슬리 비숍이 볼트 시티에서 하다가 걸려서 쫓겨나는 계기가 된 제트는 누가 만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는 것이다. 만약 마이론이 만들었다고 해도 10대가 아니라 10세 이전, 어쩌면 5세 이전에는 만들었어야만 뭔가 말이 되는 시추에이션. 하지만 아무리 막 나가는 폴아웃 세계라도 이런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이때문에 폴아웃 올드팬들은 폴아웃 2 출시 이후 레슬리 비숍이 쓴 제트는 무엇이고 제트의 발명시기는 언제인지 긴 토론을 벌였다. 예를 들어 2007년 토론한 문서 참조.

이에 대하여 크리스 아벨론은 마이론의 나이는 17세~20세 정도로 생각했으며 제트는 마이론이 최근에 발명한 것이었고 아마 비숍가 사람들이 제트에 많이 취해서 기억하는 사건의 순서가 엉망진창이 된 것 같다고 해명하였다 (폴아웃 바이블 9권, Jet? When? Myron? How old? Huh?).

이때문에 폴아웃 팬덤에서는 제트가 전쟁후 마이론이 발명한 것이라는 설정이 통념처럼 받아들여졌다. 이후 출시된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 등에서 전쟁전 밀봉된채 수백년 지난 금고, 상자에서 제트가 나와서도 '전쟁 전 제트'에 대한 논란이 된 경우에도, 당시에는 "제트는 전쟁후 마이론이 만든 것"이니 이를 그냥 게임적 허용이라 생각하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도 많았다.

예를 들어 미스터 하우스의 동면 이후 인간의 출입이 엄금되었던 럭키 38 카지노의 금고에서 제트가 발견되고 #. Dead Money에서는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의 볼트 안을 뒤지다보면 200년간 사람이 전혀 출입한 적 없는 이곳에 제트가 등장하거나 #, Old World Blues에서는 설정상 200년 이상 봉인된 것이 확실한 빅 엠티 X-8 연구소를 뒤지다보니 제트가 나오는 식 #의 논쟁적인 아이템 배치가 다수 확인되었고 그중 일부는 고정 아이템으로서 확정적으로 등장하지만, 과거에는 마이론 발명설이 대세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수의 폴아웃 팬들은 이런 아이템 배치를 설정상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어떻게든 '마이론 발명설'에 짜맞추어 설명하고자 했다.

한편으로 뉴베가스의 조쉬 소여는 '뉴베가스의 전쟁전 약국에서는 왜 제트가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제트는 전쟁 후에 마이론이 발명한 마약류라서(It was invented after the war. Myron invented jet)'이라고 뉴 베가스 관련 Q&A에서 대답했다 (8시간 37분부터). 이를 달리 말하자면 뉴베가스 개발진들은 아이템 배치를 하는 과정에서 설정을 고려하면서 수작업을 배치했다는 뜻인데, 이는 뉴베가스 본편, 데드 머니와 올드 월드 블루스에 등장한 제트가 무작위적으로 배치된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폴아웃 4에서는 볼트-텍 보스턴 지부 터미널에 "볼트 95에 사이코와 제트를 배달했다."라는 기록이 등장하여 다시 제트의 발명시기에 대한 논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이에 대해 지적하자 베데스다의 마케팅부서 대표인 피트 하인즈는 작성 년도가 언젠지 적혀있지 않잖아요 같은 소리로 어물쩡 넘겼지만, 피트 하인즈는 폴아웃 개발자도 아니고 게임에 대해 잘 모르면서 흰소리하기로 유명한 인간이라 욕만 먹고 끝났다.

그리고 폴아웃 76에서는 동료 중 하나인 베켓이 자신의 과거를 말하던 중 버프아웃, 사이코, 제트 같은 온갖 약물을 했었다는 대사를 하는데 폴아웃 76는 폴아웃 2보다 약 140년 전 시점이다. 이걸로 보아 베데스다는 크리스 아벨론과 조쉬 소여의 설정을 배척하고, 제트는 마이론이 발명한 게 아니라 전쟁 전에도 존재했다는 설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대전쟁 전에 화학물질을 합성한 마약인 제트가 존재했으나, 전쟁 이후 화학 물질을 구하기 어려워져서 제트를 새로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을 때 마이론이 브라민 똥으로 화학 물질을 추출해내는 새 제조법을 발견했고 거기에 전쟁 전 상표명인 제트를 붙였다는 설정이라면 앞뒤가 맞는다.
마이론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식물 재배로 마약 원료를 얻으려 했으나 기후 변화로 인해 실패하고 브라민 똥으로 재배한 버섯을 쓰기로 하다 노예가 브라민 똥 가스를 흡입하니 암페타민 중독 효과가 나는 걸 보고 그냥 똥을 직접 썼다고 한다. 전쟁전 육류업체가 저렴한 단백질 추출물을 실험하고 있었는데 이게 오염되면 암페타민처럼 작용한다는걸 발견해서 소에게 먹이로 주는걸로 폐기처분했는데 그 단백질 추출물이 소의 몸에서 대사 및 흡수되어 소가 브라민으로 변이할 때 신진대사의 필수 요소가 되어서 그 추출물을 브라민이 약간씩 똥에 포함시켜서 생산하는 것.

이것은 크리스 아벨론이 정리한 바이블하고는 충돌하지만, 이것 대로면 비숍 가문의 연대 설정 오류도 해결되고 이후 폴아웃 시리즈에서 전쟁 전 제트 언급도 설명된다. 볼트 시티에서 제트를 금지했다는 것도 전쟁 전 비축분이 아직도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었다고 하면 되기 때문.

실제로 2015년 폴아웃 4 출시 당시 제트 설정에 대한 격렬한 비판이 있었던 것에 비하여 최근 제트의 발명시기에 대한 토론장을 살펴보면 '제트는 전쟁 전 약물'이라는 설정을 지지하는 측도 꽤 늘었다 # # # # #. 사실 제트에 대한 묘사는 시리즈 내내 모순되게 표현되었기 때문에 "제트가 원래 전쟁전부터 존재했으며 마이론은 이를 추출하는 다른 방식을 개발한 것"이라고 해석한다면 폴아웃 시리즈내 등장한 모든 모습이 쉽게 설명되기 때문이다.

어쨌든 각 주장을 요약하자면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7.2.1. 마이론이 발명했다

  • 개발자들이 인터넷으로 올린 개발 의도에 따르면 마이론이 발명한 것이 맞다. 뉴 레노 관련 다수의 컨텐츠와 마이론 캐릭터를 만든 크리스 아벨론이 인터넷 문답을 통하여 마이론 발명설이 맞다고 답변을 하였고 폴아웃 뉴베가스의 디렉터인 조쉬 소여 역시 마이론이 제트를 발명했다고 언급했으니 마이론이 만든 것이 설정상 맞다
  • 마이론이 게임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실제로도 똑똑한 것이 맞으며 제트나 약물, 기타 여러가지 마약 관련하여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 본인이 하는 말에 따라 제트의 발명자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지능이 높은 선택받은 자가 마이론의 제트에 대하여 "우연하게 만든(just STUMBLE across it) 아마추어적인 환각성 암페타민 혼합물(your amateurish hallucinogenic-amphetamine hybrid)"이라는 대사를 치면서 마이론의 제트 개발비화를 부정하면서 마이론을 모욕할 수는 있지만 어쨌든 그 역시 마이론이 제트를 개발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
  • 폴아웃: 뉴 베가스 본편 및 DLC에서 전쟁 전 시설에서 제트가 등장하는 것은 폴아웃 설정에 영향이 없는 단순 실수거나 다른 설명으로 정당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X-8 연구센터에 등장하는 제트는 로보토마이트의 희생양이 된 황무지인들의 소지품이 연구센터로 같이 흘러들어온 것이라고 보면 말이 된다.

7.2.2. 마이론이 발명한 것이 아니다

  • 개발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제시한 설정보다 게임내에서 공식적으로 제시된 설정을 우선시해야 한다. 게임 내내 A라는 설정을 묘사해놓고 개발자 몇명이 인터넷으로 "사실은 A가 아니라 B였다"는 설정을 제시한다고 해서 A를 부인하고 B 설정을 전면적으로 채택한다면 게임 설정이란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개발자들이 개인 의견을 말했다고해서 이를 곧이곧대로 정식 설정으로 인정해서는 안된다[8][9]. 특히 폴아웃 시리즈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누적된 설정 논란이 많고 개발자 각각의 의견도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10] 오리지날 개발자가 개인 자격으로 설정을 주장하더라도 이는 게임 내 묘사를 기반으로 비판적으로 검토되어야 하며 게임상에서 제트가 전쟁전 봉인된 시설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면, 이런 게임상의 표현을 우선적으로 공식 설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 마이론보다 레슬리 비숍의 말을 믿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게임에서 묘사된 마이론은 자기과시욕과 인정욕구가 크고 성품 역시 정직과는 거리가 멀고 거짓말에 능숙하다. 이런 캐릭터가 과시하는 '제트 발명비화'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겠는가? 게임상에서 표현된 바에 따르면 마이론이 제트를 최초로 발명했다는 주장의 근거는 마이론 본인의 대사가 전부이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나 증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실제로 지능이 높은 선택받은 자는 마이론의 '제트 발명 비화'를 전부 듣고나서는 이를 전부 부정하는 대사로 마이론을 입닥치게 할 수 있다.
    반면 레슬리 비숍 여사는 뉴 레노의 상류계급으로서 높은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가지고 있으며 볼트 시티에서 쫓겨난 사연을 얘기하면서 굳이 다른 약물을 제트라고 잘못 말할 이유도 없다. 이는 레슬리의 상표의 보통명사화처럼 생각하면 될 것이다.[11] 크리스 아벨론은 폴아웃 바이블 9에서 '레슬리 비숍이 제트를 너무 흡입해서 사건순서를 오락가락한다'고 했지만 게임내에서 표현된 레슬리 비숍의 모습은 그런 마약중독자스러운 모습과 거리가 멀고 오히려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에디터로 레슬리 비숍의 SPECIAL을 뜯어봐도 지능이 7로 설정되었는데 이는 지능이 8로 설정된 마이론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 마이론의 말을 100% 믿더라도 마이론은 제트 성분을 최초로 발명한 것은 아니다. 전쟁전 기업이 미지의 박테리아에 감염된 육류 가공물을 소의 사료로 지급했고 이 사료를 먹은 소의 똥에서 환각성 가스가 생성된 것이 시초이다. 마이론의 업적은 이 환각성 가스의 존재를 알아채고는 약 백명 가량의 노예를 희생시켜 이 환각성분의 추출법 개발과 최적화, 양산화에 성공한 것에 불과하지 제트 성분의 기원이 된 미지의 박테리아나 소( 브라민)의 똥 자체는 마이론과 상관없이 계속 존재했던 것이기에 핵전쟁 전후라도 상관없이 누구라도 알아채서 마약으로 만들 수 있다.

7.2.3. 현 베데스다의 입장

  • 폴아웃 3과 4의 메인 시나리오 작가 및 디자이너 에밀 에밀 파글리아룰로는 제트가 전쟁 이후에 만들었진 것이고, 제트가 전쟁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암시하는 폴아웃 4의 기록은 검수할 때 놓친 개발자들의 실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덤으로 핵전쟁 이전에 사람들은 아무 마약을 뭉뚱그리 제트라고 표현했다는 팬들의 이론을 지지한다고 말헀다. [원문][13]

8. 기타

여담이지만, 제트처럼 생물의 분비물을 이용해 만든 마약은 실제로 존재한다. 젠켐이라 불리는 마약으로, 놀랍게도 사람의 배설물을 발효시켜서 만든 메탄가스를 들이마시는 형태로 흡입한다고 한다. 실제 효과도 환각효과를 동반한다 하니, 제트의 모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차창작 퀘스트 모드인 Atomic Radio and Tales from the Commonwealth에선 브라민 배설물을 쓰지 않는 제트를 찾는 일당들이 나오며 플레이어는 이들과 함께 비교적 깨끗한 제트 제조법을 같이 찾는다. 여기서는 결국 슈가밤을 대체품으로 쓴다.
[1] 때문에 이러한 제트의 제조과정을 볼트 시티의 의사 트로이(Troy)에게 얘기해주면 트로이는 이 사실을 검증하려고 브라민의 혈액 샘플을 추출하러 간다. [2] 제작자인 마이론에게 제트 치료법을 물어보거나, 볼트 8에 있는 트로이라는 의사에게 제트를 줘서 치료제를 얻는 방법이 있다. 대신 과학과 상술 스킬이 높아야 된다. [3] 바닐라 뉴 베가스 2종이고 론섬 로드에서 1종이 추가되었다. [4] 고정 수급처가 마약상인 딕슨, NCR의 병참 담당이면서 밀수업자라는 묘한 포지션을 가진 캠프 맥캐런의 콘트레라스 뿐이고, 노박의 돌팔이 의사 에이다, 고모라 카지노 바텐더, 위대한 칸의 잭(제조법을 가르쳐줬을 경우)이 랜덤하게 판매한다. 하나 같이 뒤가 구린 상인들이다(...). [5] Player.removespell 000C9CF5 [6] 이 울트라젯은 콘트라레스 하나만 취급하는데 구울용 마약을 딕슨도 아니고 NCR 밀수꾼이 파는 것도 뜬금없고, 캐릭터 자체가 워낙 버그가 많다보니 유저들은 원래 더미 데이터인 것이 실수로 판매 목록에 올라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7] 물론 메드-X도 중독 효과가 있지만 이쪽은 묵시록의 추종자도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지 그냥 쌩마약은 아니다. [8] 예를 들어 크리스 아벨론은 폴아웃 바이블 작성과정에서 G.E.C.K.이나 와나밍고 등에 대하여 폴아웃 폴아웃 2에 등장한 설정 다수를 부인하면서 대신 자기 취향이 담긴 설정 다수를 제시했는데 이중 일부만 공식 설정으로 편입되었을뿐 대부분은 개인 의견에 머무르고 있다. 폴아웃의 오리지날 개발자인 팀 케인 역시 엔클레이브가 게임에서 구현된 것보다 합리적인 집단이었으며 그들의 볼트 실험 목적은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고 미중전쟁에서 핵을 먼저 발사한 것은 FEV 실험에 두려움을 느낀 중국측이라는 설정을 개인 자격으로 제시했지만 이 역시 공식 설정이라고 볼수는 없다. 조쉬 소여 개인적 설정을 인터넷으로 많이 뿌렸는데 그 중 일부는 캡(폴아웃 시리즈)처럼 게임내 묘사를 부정하는 설정도 있었다. 이 역시 공식설정이 아니다. [9] 3, 4의 리드 디자이너를 담당했고, 76의 디자인 디렉터를 담당했던 에밀 페길리아룰로도 유일한 생존자가 폴아웃 1 인트로떄 캐나다 레지스탕스를 즉결처형하고, 히히 웃던 군인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가 욕을 엄청나게 먹자 아니라고 발뺌까지 하였다. 이 사람은 인터플레이 출신도 아니였고, 드라마 설정논란이 있는 시기에 불을 더 피워 난리난 케이스에 해당됨 [10] 예를 들어 폴아웃에서는 구울 해롤드간의 관계에 대하여 크리스 테일러, 크리스 아벨론, 팀 케인의 설정이 전부 달랐으며, FEV에 대한 설정도 팀 케인과 스콧 캠벨의 해석이 달랐다. 진공관(폴아웃)에 대한 설정도 팀 케인 조쉬 소여가 다르게 해석한다 [11] 현실세계의 클로락스라는 표백제가 외국에서 표백제의 상표에 해당되지만, 한국에선 판매되는 표백제를 뭉뚱그려 락스로 부르는 것에 해당됨 [원문] https://twitter.com/Dezinuh/status/1777805924713017401 [13] 정확히는 "Jet was absolutely pre-war" 즉, 제트는 당연히 전쟁 이전에 만들어졌다고 트윗했지만, 바로 다음 문장에 "the old lore still stands" (폴아웃 1과 2의 설정이 바뀌지 않았고), 전쟁 이전에 작성된 터미널 글들에 제트가 언급되는 것을 개발자의 실수라고 표현했다. 이는 제트가 전쟁 이전에 존재했으면 맥락상 말이 안되기 때문에 본인이 post-war(전쟁 이후)라고 쓰려댜가 실수했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