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11:29:39

블랙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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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ountain

1. 개요2. 설명3. 엔딩

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지명. 슬론의 반대편에 있는, 커다란 위성 안테나와 송수신탑을 지닌 방송국이 위치한 산. 모티브는 실존하는 산인 블랙 마운틴이다.

2. 설명

이름대로 검은 바위로 이루어진, 모하비 황무지에서 제일 높은 산[1]이며, 미스터 하우스가 요격에서 놓친[2] 7개의 핵탄두 중 하나가 떨어진 장소이기도 하다.

산답게 요새화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접근 가능한 구간은 오직 정면뿐인데 정면의 방어는 그야말로 살벌하기 그지없다. 모하비 황무지가 원체 황량한 곳이긴 하지만, 이곳에 올라오면 실상 배경이 지옥도가 된다. 화면이 순식간에 흑백으로 변하고 뒤쪽 방사능 구덩이에는 변이 켄타우로스가 득실대고 슈퍼 뮤턴트들이 덤벼들고 함정이 쏟아지는 등 어째 전작 폴아웃 3의 배경 수도 황무지 비슷한 분위기로 돌변한다. 뉴 베가스 판 볼트 87이라고 보면 될 듯. 사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숨어있는 히든 밸리 쪽 언덕에서 점프와 비비기를 잘 이용하면 나이트킨 셋에서 넷 정도만 잡고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타비사와 그를 따르는 슈퍼 뮤턴트들의 본거지. 원래 마커스가 이 곳에 마스터 사후 떠도는 서부의 슈퍼 뮤턴트들의 요양소 겸 정착지로 이 곳에 마을을 세웠는데, 그 이유는 앞서 말한 핵폭탄 피격으로 인한 방사능 때문에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3]. 그러나 비교적 온건한 마커스와 강경파인 타비사 간에 의견 충돌이 있었고, 결국은 슈퍼 뮤턴트들이 마커스 파와 타비사 파로 나뉘어 무력 충돌을 일으킨다. 이를 피하기 위해 마커스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슈퍼 뮤턴트들을 데리고 떠나 모하비 사막 북서쪽 찰스턴 산의 스키 휴양지였던 호텔을 개조해서 제이콥스타운을 세우고 그대로 남은 타비사와 강경파들만이 남아 계속 거주하게 된다.

근처에는 닐(Neil)이라는 슈퍼 뮤턴트[4]가 사람들이 방송에 낚여 블랙 마운틴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해 근처에 숙소를 만들어 묵고 있다. 처음 배달부가 이 곳으로 가면 "여긴 위험한 곳일세, 인간. 특히 자네들 종족에겐 말이야."라며 웬만하면 가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호기좋게 이곳을 올라간 사람은 다시는 내려오지 못했다고 한다. 대화를 시작하면 타비사를 처리하는 퀘스트를[5] 받을 수 있고, 대화 스킬이 50 이상인 말빨이 되는 배달부라면 같이 처리하자고 설득할 수 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이 곳의 슈퍼뮤턴트들이 전부 마스터급인데다가 나이트킨들도 마스터급 내구도를 가지고 있어서 대물 저격총 철갑탄이나 가우스 소총 완충전탄이 없으면 상대하기 힘들다. 내구력도 내구도지만 이들의 기본 무기가 슈퍼 슬렛지 아니면 유니크 소각기 헤비 인시너레이터라서 화력도 무섭다. 거기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직선이 아닌 나선형이라서 이리저리 헤매고 다녀야 한다.[6] 하지만 바꿔말하면 레벨이 높으면 무기사냥 및 캡 보충을 위해 놀러오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슈퍼 뮤턴트들이 경기관총이나 소각기 등을 갖고 있는데다가 슈퍼 슬렛지나 각종 폭발물도 갖춰두고 있어 한번 장비를 챙겨 레이드를 가면 수천캡은 그냥 번다. 중거리나 장거리 교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잔존병의 파워 아머나 레인져 컴뱃 아머같이 DT가 높은 방어구를 끼고 동료로 영입해온 크레이그 부운에게 올 아메리칸, 생존주의자의 소총등의 유니크 무기와 탄약을 충분히 들려주면 대부분의 슈퍼 뮤턴트들은 배달부 파티에게 흠집도 못 내고 끔살당한다.

일단 올라가면 방사능 구덩이와 돔 같이 생긴 건물이 있는데, 닐을 말빨로 설득했다면 돔 뒤에서 만날 수 있다. 만나면 자신이 가서 나이트킨들을 유도할테니 숨어서 오라고 한다. 물론 나이트킨을 직접 꾀어내서 팀킬전을 벌이게 할 수도 있다. 돔 건물 안에 위치한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하면 타비사가 방송에 왜 끼어들었냐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아래의 대사 및 선택지에 따라 달라진다.
타비사: 야, 내 방송을 방해했잖아, 이 띨띨아![7]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야 할 거다! 왜 그랬냐?!
배달부: 혹시 라디오에서 나오던 그 슈퍼 뮤턴트인가? 나 너의 광팬이야.

타비사: 어머, 고마워라! 팬들과 말하는 건 항상 즐겁지. 기다려, 잠깐 해야 할 일이 있어서.[8]
배달부: [멍청하게] 어... 뭐라고?[9]

타비사: 물어본 내가 바보지. 가서 반짝이는 거나 갖고 놀아, 띨띨아.

배달부: (침묵)

타비사: 아으, 멍청한 띨띨이들. 모기보다 기억력이 안 좋다니까.
배달부: [화술 75 미만] 안녕. 우리 띨띨이들 반역한다! 너 더 이상 우리 이끌지 못한다!

타비사: 어이, 방금 그거 띨띨이 따라한 거냐? 걔넨 그거보다 더 멍청하게 말한다고. 딱 이렇게. "드어어어어어어어."
배달부: [화술 75] 우리 띨띨 아니다! 너 멍청해, 우리 멍청 안 해! 우리 여기 차지한다!

타비사: 띨띨이들이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그럼 모든 띨띨이들에게 사형을 선고한다![10]

타비사의 방송국 근처에는 나이트킨 저격수가 애너벨이나 사냥용 소총을 들고 공격해온다. 사냥용 소총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아픈데 애너벨을 들고 공격해온다면 문제는 다소 심각해진다.[11] 이리저리 잘 살아남아 저격수를 죽이면 유니크 미사일 런처인 애너벨을 얻을 수 있다.

여기까지 오면 건물 몇 채가 있는데 하나는 라울이 감금된 장소, 창고, 타비사가 기거하는 장소 등 3곳이 존재한다. 퀘스트 때문에 타비사를 처리하기 하는데 타비사가 있는 방은 잠겨 있어 들어갈 수가 없다. 타비사를 죽이기로 마음 먹었을 경우, 근방 컴퓨터들 중 과학 스킬 25 이상일 때 해킹할 수 있는 컴퓨터의 기록에 타비사가 열쇠를 잊어버릴까봐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밑에 비상용 열쇠를 하나 숨겨놨다는 기록이 있다. 그 말대로 계단 밑을 뒤저보면 뭘 묻은 티가 확 나는 곳에 숨겨져 있으니 열쇠를 얻은 다음 문을 열고 타비사를 상대하면 된다.[12]

반면에 말로 좋게 끝내고 싶다면, 타비사의 애인인 미스터 핸디 '론다(Rhonda)'를 고치면 된다. 론다는 창고 구석에 고장난 채 누워 있는데, 만일 과학 수치가 60 이상 된다면 AI가 고장나서 최대 절전 모드에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고쳐 다시 일어나게 할 수 있다. 론다와 함께 창고 바깥으로 나오면 타비사가 나타나 론다를 수리해줘서 고맙다며 창고의 잠긴 상자들의 열쇠와 각종 총기들을 건네주고 자신은 론다와 같이 여행을 떠난다. 타비사를 죽이지 않고 퀘스트를 해결할 경우, 카르마가 상승되며 블랙 마운틴에 남아있고 나중에 다시 나타나는 슈퍼 뮤턴트들이 우호적으로 변한다. [13]

참고로 타비사를 죽이든 살리든 타비사의 방송실을 들어가면 그 때부터 블랙 마운틴 라디오가 안 나온다. 살리면 연인과 함께 떠나버려 더 이상 방송할 사람이 없고, 죽였다면 그냥 더 이상 방송할 사람이 없기 때문.

또한 동료인 라울 테하다가 여기에서 수리공 노릇을 하고 있는데, 거의 노예 취급이라 아예 방송국 근처의 감옥 창고에 갇혀 있다. 근처 터미널을 뒤져 비밀번호를 알아내거나(비밀번호가 123456789다.)[14] 과학 수치가 100이면 해킹해서 그를 구해줄 수 있다. 단 론다를 고쳐주지 않고 구해주면 타비사가 적으로 돌변해 죽여야 하니 참고. 근데 이렇게 싸우다가도 론다를 고쳐주면 다시 우호적으로 변한다.

사실 정공법으로 간다면 장비가 충실하지 않은 이상 고전하게 되지만, 닐이 있는 곳 근처를 보면 있는 문따기(Lockpick) 스킬이 50 이상 필요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히든 밸리의 망가진 철망을 지나가면 샛길을 통해 뒷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뒷문을 열려면 문따기(Lockpick) 스킬이 75가 되어야 하고 어느쪽으로 가든 중간에 마주치게 되는 방사능 구덩이엔 변이 켄타우로스가 우글우글 거린다.[15] 대신 슈퍼 뮤턴트와 나이트킨의 협공에 시달리지 않고 뒤에서 하나하나 기습해 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어차피 뒷문을 따고 들어갈 정도라면 문따기에 모든 걸 건 저레벨 배달부가 아닌 이상 변이 켄타우로스 정도는 밥일테니 이쪽이 더 편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파워 아머를 입기 위해 히든 밸리의 엘더 맥나마라가 주는 연속 퀘스트를 할 경우 마지막 퀘스트가 블랙 마운틴 방송국 2층에 가서 원격 신호 송수신장치를 달고 오라는 것. 대부분은 타비사 관련 퀘스트를 해결하고 왔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슈퍼 뮤턴트와 나이트킨을 시체로 만들며 오든 뒷문을 통해서 몰래 오든 방송국 문을 열면 방송을 하던 타비사와 만나게 된다. 이 경우 얄짤없이 쳐죽여야 하니 평화롭게 퀘스트를 깨고 싶다면 이 퀘스트로 처음 오더라도 론다를 찾아 먼저 수리하는 걸 추천.[16] 물론 그런 거 상관없고 블랙 마운틴의 앵벌이를 원한다면 죽여버려도 된다.

저 퀘스트 이전에도 켄타우로스 구덩이에서 BoS의 홀로테이프를 수거하기 위해 블랙 마운틴에 가야하는데, 홀로테이프 내용을 보면 엘더 맥나마라는 마커스가 블랙 마운틴에 정착했을 당시, 그래도 서부 뮤턴트들은 말이라도 통하니까 하고 정찰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블랙 마운틴에 왔을 때는 마커스와 타비사 사이 내분 끝에 마커스가 떠나고 타비사가 블랙 마운틴의 주인이 되어있었고, 타비사는 인간에 매우 적대적이니 정찰병력의 운명은…

그 외 얻을 수 있는 잡템들이 있는데,
  • 방송국에 있는 타비사 방엔 악보책이 하나 있는데, 이는 폴아웃 3 아가사의 노래 퀘스트에서 아가사에게 주는 그 악보책이다. 그냥 이스터 에그 요소라서 관련 퀘스트는 없다.
  • 감옥에 장난감 자동차가 있는데, 감옥 내 터미널 기록들을 다 읽으면 이름이 ' 커들즈의 장난감 자동차'로 바뀐다. 커들즈는 라울 테하다에게 장난감 자동차를 갖다주고 이를 자기가 탈 수 있게 수리하라고 했던 나이트킨으로 아무리 라울이 뛰어난 기술자라고 해도 말도 안되는 소리이니 요구를 들어주지 못했고 커들즈는 라울을 계속 털다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한 타비사에게 끔살당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길을 가다보면 구불거리는 오르막길을 다 오르고 나면 NCR 군인의 시체가 있는 언덕이 있는데[17] 그때 돌이 구르는 소리가 들리며 바윗덩어리가 굴러온다. 더 올라가다보면 집채만한 바위 한 개가 굴러온다. 이 길은 극초반 뉴 베가스 뚫기에도 도움이 되는 루트인데, 시작하자마자 데스클로에게 들키지 않게 잘 은신해서 블랙 마운틴의 맨 밑길로 지나오면 죽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기 때문. 이 언덕을 넘으면 바로 뉴 베가스가 보이며, 가는 길엔 이렇다할 적도 없으니 쉽게 뉴 베가스까지 당도할 수 있다.

3. 엔딩

  • 타비사를 죽일 경우: 지도자들을 잃은 슈퍼뮤턴트들은 유토비사를 찾아 황무지를 헤맨다. 몇몇은 제이콥스타운에 도착하지만, 많은 이들은 여전히 황무지를 헤맨다.
  • 블랙 마운틴에 가지 않은 경우: 타비사는 계속 황무지인들을 낚는 방송을 이어간다.
  • 배달부가 라울 테하다만 구해서 떠날 경우: 빡친 타비사와 나이트킨들은 주변 황무지인들과 행상들을 공격한다.
  • 론다를 고칠 경우: 타비사와 론다는 황무지로 나와 카이사르의 땅을 통해 동쪽으로 향한다. 비록 믿는 사람은 적었지만, 가끔 그들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가 모하비로 돌아왔다. 이후 그 2인조의 이야기들이 모이고 모여 책으로 출간되고, 아이들에게 동화로서 큰 인기를 끈다.
[1]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와 함께 가면 "왜 뉴 베가스 최고지점이 방사능 구덩이인지..." 라면서 불평한다. [2] 미스터 하우스는 대전쟁이 벌어져 핵미사일이 날아올 당시 무력화 전파를 쏴서 통해 모하비 방향으로 날아오던 대부분의 핵미사일을 무력화했고, 그러고도 기어이 모하비로 접근하던 핵미사일은 럭키 38 카지노 옥상에 설치된 레이저 포를 이용해 상당수 요격했다. 하지만 이 방어 시스템이 구형 운영체제인지라 7개를 놓쳤는데, 그 중 하나가 이것이다. 참고로 저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필요했던 물건이 플래티넘 칩으로, 업데이트만 제대로 됐으면 모두 요격할 수 있었으나 배송 당일 핵전쟁이 나면서 대공망에 빈 틈이 생겼던 것. [3] 슈퍼 뮤턴트는 동부건 서부건 방사능 저항이 높다. [4] 거의 마스터 급으로 말이 또렷하다. 배달부가 “슈퍼뮤턴트치고는 친절하군?”이라고 사려없는 말을 하면 “계속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친절하지 않을 걸세. 우리 중 많은 이들이 미치광이는 커녕 사람만큼 현명하다고. 그렇지 못한 이들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거잖나?”라고 차분하게 항의한다. 배달부가 사과하면 사과했으니 괜찮다고 신사적으로 넘어가고, 한번 더 비꼬면 결국 적대하게 된다. [5] 퀘스트 이름은 "돌았어 돌았어 돌았어(CRAZY, CRAZY, CRAZY)". [6] 나선형 길을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바로 위로 갈 수 있는 좁은 비탈길이 나온다. 얼씨구나 하고 올라가면 갑자기 웬 돌뎅이가 굴러온다. 그거 피하고 한 번 더 올라가면 갑자기 더 큰 돌뎅이가 굴러온다. 그 다음에는 비탈길을 올라가도 별다른 일이 없다. 그리고 근처에는 웬 NCR 군인이 죽어있고 그 위의 언덕에는 대량의 곰덫이 깔려있으니 주의할 것. [7] dumb-dumb / 덤-덤. 마스터 사후에 만들어진 2세대 슈퍼 뮤턴트를 뜻한다. 멍청이라는 뜻. [8] 하지만 그 후 타비사가 띨띨이에게 배달부를 잡으라고 시킨다. [9] 저지능일 때 [10] 이렇게 하면 타비사가 나이트킨 셋을 보내 슈퍼 뮤턴트들과 싸우게 한다. 하지만 저격수와 미니건은 안 내려간다. [11] 원래 기본적으로는 저격수답게 사냥용 소총을 장비하고 있지만 접근해서 다른 적을 상대하다 보면 어느새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다. [12] 타비사를 죽이고 론다를 수리한 뒤, 타비사를 내가 죽였다고 말해주면 론다가 복수를 외치며 공격한다. [13] 뒷길로 잘 돌아서 올라가면 산 위의 뮤턴트들을 하나도 사살하지 않는 완전히 평화적인 방법으로 퀘스트를 클리어 할 수도 있다. 켄타우로스는 어쩔 수 없지만.. [14] 원래 라울이 있던 방은 잠금장치가 고장나 있었다. 그런데 뮤턴트와 나이트킨 속에서 라울이 이리저리 위협당하니 라울의 안전을 챙긴답시고 '라울 본인에게 방의 잠금장치를 고치라' 명령했다. 거부하면 맞아죽을테니 라울은 울며 겨자먹기로 자기 자신을 가둬버려야만 했다. 다만 누군가 자신을 구하러 오기를 기도하며 비밀번호를 터미널에 적어놨다. [15] 그 중 한마리는 이름이 Moe로 나오는데, 타비사의 라디오를 들으면 무려 타비사가 애완동물로 삼은 놈이다. 물론 죽인다고 타비사 관련 퀘스트에 별 영향도 없고, 죽인 다음 며칠 뒤에 가보면 또 부활해있다. [16] 만약 론다를 수리해서 타비사를 좋게 보내줬다면 2층으로 가는 열쇠를 찾아야한다. [17] 이곳에는 곰덫 몇 개도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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