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0:51:32

닙튼


파일:attachment/닙튼/Nipton.png

1. 개요2. 폐허가 된 마을
2.1. 주민들의 생사
3. 진실4. 기타

「상인들에 따르면 최근 닙튼과의 거래가 통 적었다며, 그 외딴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는군요.」 - 미스터 뉴 베가스

1. 개요

Nipton.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마을. 모티브는 실제 캘리포니아 주, 네바다 주와의 경계선 근처에 실제로 존재하는 마을 '닙튼'이다.[1] 배달부는 메인 스토리 진행 상 프림과 모하비 초소를 거쳐 닙튼에 도착하게 된다.[2]

2. 폐허가 된 마을

굿스프링스에서 채비를 마친 배달부는 자신을 쏜 남자를 찾아 프림을 거쳐 남쪽으로 향한다. 남하하던 도중 서쪽에 보이는 거대한 두 남자의 동상을 따라 모하비 초소에 도착한 배달부는 초소에 주둔하던 한 NCR 레인저에게 초소 동쪽에 있는 마을 닙튼의 소식이 끊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심지어 화재로 인한 거대한 연기까지 보이는 상황에서 인력 부족으로 정찰대 파견도 어려워 배달부가 가서 소식을 알아줄 수 있냐고 의뢰한다.

의뢰를 수락한 배달부는 동쪽으로 향하게 된다. 닙튼 초입에 다다르자 마을 전체가 폐허가 되어 불타고 있고, 왠 남자 하나가 환호하며 마을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남자의 이름은 올리버 스와닉(Oliver swanick)으로 파우더 갱 소속이었는데 배달부는 그에게 마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게 된다.
"이예에에에에! 누가 복권 당첨됐게? 바로 나다 이 말씀이야!!!"

그러나 정신나가 자아도취에 빠진 스와닉은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왠 복권 이야기만을 늘어놓았고, 배달부는 더 물어봐야 소득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를 보내준다. 아니면 그냥 머리를 날린다.[3]

배달부는 본격적으로 닙튼 안 쪽으로 들어가는데, 닙튼은 살아있는 사람은 커녕 마을 회관으로 향하는 중앙 도로에 양 옆으로 파우더 갱들이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가고 있는 생지옥으로 변해있고 곳곳이 폐허가 되어 불타고 있었다. 마을 회관 앞에는 카이사르의 군단의 참모, 울페스 인컬타[4]와 휘하 군단 병사들이 나타나 배달부를 보고 달려온다.

울페스 인컬타는 배달부를 보자마자 다가와 "넌 저 저질들처럼 십자가에 매달지는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 라고 안심시키고 모하비 초소 NCR 군대에게 "카이사르의 군단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퀘스트 하나를 준다. [5] 울페스가 "갖은 더러움에 찌들어 있던 닙튼은 강인한 카이사르의 군단원들에게 정화되었다." 라고 말할 때 만약 "경애하는 군단의 방식을 존경한다." 라는 식으로 아부를 떨어주면 군단 평판이 조금 오른다.

2.1. 주민들의 생사

떠나간 인컬타를 뒤로하고 마을 회관 안으로 들어가면 닙튼 전체의 참혹함이 이 건물 하나에 축약되어 있는 꼴을 목도할 수 있다. 소름 끼치는 조용함과 사방천지에 널린 마을 주민들의 시신, 그리고 카이사르의 군단 경비견들. [6] 몇몇 시신에는 군단원들이 지뢰를 깔아 함정을 파놓기까지 했다. 경비견들이 위협적이지만 회관 내부 곳곳에는 쓸만한 아이템들이 포진하여 있다. 갖가지 식량, 무기, 탄약과 회관 최상층 시장실에는 Big Book of Science 스킬북이 있으니까 잊지 말고 챙기자.

마을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잡화점에는 군단에서 실시한 복권 행사에서 2등에 당첨되며 슬레지해머로 다리만 분질러버리고 목숨은 살려주는 엄청난 경품을 수령한 파우더 갱 '박스카'를 만날 수 있다. 박스카도 복권 덕분에 목숨은 건졌으나 역시 복권 덕분에 두 다리가 몽땅 부러져 움직일 수가 없는 [7] 불쌍한 이놈은 소속이 파우더 갱이라 즉각 죽여버리면 카르마가 상승한다. 다만 나중에 캠프 서치라이트에서 받는 'Wheel of Fortune'이라는 퀘스트와 연관되어 있으므로, 말하는 투가 영 싸가지가 없어도 일단은 살려두는 게 좋다. 물론 Wheel of Fortune 퀘스트 자체가 별로 소득은 없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하고 잘못하면 인벤토리 무게만 차지하는 퀘템도 얻는지라, 안 할 거면 죽여도 상관없다. 파우더 갱과의 평판이 나쁜 경우 배달부가 박스카에게 대화를 처음 걸면 특별 대사를 하는데, 이게 아주 걸작.
"아니 씨발 장난쳐? 다리 두 짝 뽀개진 것도 모자라서 개좆같은 파우더 갱 저승사자까지 나타나?! 씨발 우리가 대체 뭐 어쨌는데! 씨발 진짜, 나 뒈지는 꼴 보고 싶으면 Med-X 한 15개만 까, 중독으로 콱 뒤져버리게, 어?! 이 씨발!"

만일 파우더 갱과 평판이 어중간하면 겨우 잠들었는데 깨웠다며 불평하고, 좋은 경우에는 배달부를 알아보고 친구라고 부르며 메드-X를 줄 것을 요청한다.

이후 그에게 메드-X를 1~5개 택해서 건네줄 수 있는데, 얼마나 주든 카르마 상승을 얻을 수 있으며, 어느 군단 캠프에 자기 동료들이 잡혀 갔다고 하고 배달부가 구하겠다고 언급하면서 퀘스트("Booted")가 추가된다. 그 퀘스트를 해 주면 파우더 갱 평판을 얻을 수 있으며, 크레이그 부운이 같이 있으면 히스토리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게 사실상의 퀘스트 보상. 별도의 퀘스트 보상이 없는 것이 이 퀘스트의 묘미다. 심지어 퀘스트 진행 중일 때 대화를 걸면 상황에 따라 "넌 내가 좋아 죽을 줄 알았냐? 네가 나서서 내 다리 부러지기 전에 구해줬으면 그랬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자, 이젠 입 닥치고 나 잠 좀 자게 해 주시지 영웅 씨? 그게 더 존나 좋을 것 같은데 말이야?" 하고 있다.

군단원들이 닙튼을 싹 뒤집어 놓기는 했으나 주민들도 가만히 죽지만은 않았는지 곳곳에 카이사르의 군단 병사 시체가 놓여있다. 여기서 죽어 있는 병사들을 조사해보면 병사의 귀를 뜯어낼 수 있는데, 이것이 스토리 진행 상 처음으로 얻는 귀이다. 용도는 카이사르의 군단 문서에서 볼 수 있다.

어느 집에는 미스터 것시 프로토타입이 있다. 강화 미스터 것시보단 약하지만 좁은 집안에서 튀어나오는지라 놀랄 수 있다. 얼굴만 보이고 바로 빠져나오면 같이 따라 나오니 상대하기 쉽다. 단 맷집은 상당히 약해서 10mm 권총으로 잽싸게 갈겨주면 한 탄창도 안 비워서 죽어버린다. 그리고 플라스마 피스톨과 레이저 라이플도 얻을 수 있다. 해당 집 내부의 터미널을 읽어보면 어떤 공돌이가 여자 꼬시려는 일념으로 것시 두 대를 구해다가 하나씩 고쳐놓았다고 한다. 다만 기록상으로는 분명 또 다른 한 대가 언급되지만 닙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잡화점 건너편에 있는 문 앞에 모래주머니를 쌓아둔 집은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방바닥에 지뢰가 몇 개 깔려있고 문지방마다 인계철선과 산탄총 함정이 설치되어서 순식간에 배달부를 불구로 만든다. 거실에는 바크 스콜피온이 몇 마리가 들어있는 우리가 있는데 화장실 입구에 있는 발판 스위치를 밟으면 바로 열린다.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선언문에 따르면 이 집 집주인은 시장이 자신의 정수를 빼앗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피해망상 환자였던 것 같다.

마을회관 서쪽 구석진 호텔에는 닙튼에 왔다 잡혀 죽은 NCR 군인들이 널브러져 있는데, 군복을 루팅 할 수 있다.

버그로 닙튼으로 빠른 이동할 시 아주 가끔 십자가에 파우더 갱이 아닌 폐품업자가 못 박혀있는 경우가 있다. 또는 아주 가끔 십자가에 매달린 파우더 갱이 저절로 내려가 있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군단 병사가 십자가에 매달려있는 괴이한 경우도 아주 가끔 발생하기도 한다. 그외 닙튼 마을 회관 앞에 서있으면 아주 가끔 인근에 주둔하는 자칼 갱 패거리들이 갑자기 나타나 공격하기도 한다.

이 근처의 이동 차량과 길바닥, 건물 등을 뒤져보면 복권이 한두 장쯤 발견되는데, 여기에 닙튼이 털린 진실이 숨어 있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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닙튼의 시장인 조셉 B. 스틴(Joseph B. Steyn)은 NCR 출신으로, 떼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도박에 매춘 사업까지 일을 벌려놓고 고객을 더 유치해야 한다며 서로 적대 관계인 NCR 군인 파우더 갱 모두를 마을에 들였다. 군인들은 일과를 마치고 밤에 오게 되니, 갱단원들은 낮에 오게 하는 식으로 닙튼은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며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타락의 상징으로 자라난 닙튼도, NCR이나 파우더 갱도 모두 혐오하던 카이사르의 군단이 적대 세력에 대해 경고할 겸 해서 닙튼을 직접 처벌 하기로 결정하며 번성하던 닙튼의 운명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된다. 군단의 모략가, 울페스 인컬타는 'Mr.Fox'라는 위장 신분으로 닙튼 시장에게 접근하여 "파우더 갱을 꼬셔서 NCR을 인질로 삼으면 8,000캡을 주겠다." 라고 제안하였다. 돈독이 오른 조셉은[8] 고민도 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여 파우더 갱들을 사주하여 밤에 들어선 NCR 군인들을 모두 인질로 잡는데 성공한다. 여기까지만 해도 조셉은 일이 잘 풀렸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본색을 드러낸 울페스 인컬타가 군단병들을 이끌고 닙튼을 점령하였고, 사람들은 별다른 저항도 못하고 모두 붙잡혀 마을 중앙으로 끌려오게 된다.

군단원들은 우선 인질로 잡힌 NCR 군인들부터 처형시키고[9] 원래는 마을 전체를 쓸어버려야 하겠으나 너무나 번창한 닙튼을 그냥 부수기 아까워한 인컬타는 주민들에게 '복권'을 제공하여 작은 내기를 시작한다. 시작은 내기의 외전 격인 '행운의 패자(Lucky Loser)'를 뽑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행운의 패자로 뽑힌 행운아들은 즉각 참수되었다.[10]

그 다음, 내기의 본선이 실행되어 1등으로 당첨된 올리버는 온전하게 살아남아 해방[11] 되었고 2등인 박스카는 다리 정도만 박살 내었고 [12] 3등에 당첨된 이들은 노예로 팔리기 위해 군단원들에게 끌려갔다. 이게 무슨 행운이고 1, 2등이냐고? 행운의 패자와 1, 2, 3등 외에는 모조리 끔찍하고 고통스럽게 학살당했다.[13]

마을 회관으로 도망친 주민들은 군견들을 풀어서 학살한 모양이다. 결국 이 마을에서 생존자는 단 4명, 그것도 닙튼의 주민들은 하나도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죄다 파우더 갱만 살아남은 것.

십자가에 매달린 파우더 갱들은 넬슨에 매달린 NCR 군인들과 달리 풀어줄 수 없고 그냥 죽여야 한다.[14] 웃긴 건 죽이면 땅에 떨어지는데, 되살리면 도로 십자가에 매달린다. 복싱 장갑이나 테이프를 가지고 있을 경우 안 죽게 살살 때려서 기절시키면 땅바닥에 찍 떨어진다. 이렇게 곱게 풀어줘도 지역 로딩 한번 하면 곱게들 매달려 있으니 깔끔한 한 방으로 자비를 안겨주자.

그리고 시장인 조셉은 복권에서 꽝을 뽑아 산 채로 타이어 위에서 화형 당하게 된다... 동정 따윈 필요 없다. 이유는 상기의 8,000캡을 받으면 바로 NCR 본토로 도망갈 예정이었던 것.[15] 애초에 조셉은 자신이 데려온 창녀를 통해 돈을 벌고, 그 창녀들이 불러오는 손님을 핑계로 마을의 상점에도 큰 세금을 물려 자기가 삥땅 쳤다. 거기다 여차하면 바로 도망칠 작정으로 모하비 초소 근처 버려진 상점에 여행물품을 쟁여놓았다.

이런 기회주의적인 시장의 태도를 NCR도 인지하고 있던 참인지 바로 코앞의 모하비 초소에서도 소식을 듣고 별 반응을 하지 않고, NCR 군인들에게도 프림의 보안관이 새로 임명된 것이나 넬슨이 수복된 것과 같은 이야기밖에 안 한다. 유일하게 반응하는 건 모하비 초소의 레인저 고스트가 닙튼 쪽에 연기가 보이니 가보라는 퀘스트를 주는 것뿐. 대다수의 NCR에게선 아예 잊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그리고 몰살 통보를 받은 레인저 고스트도 "닙튼은 엿 같은 곳이고, 불에 타도 마땅한 곳이지. 하지만 군단에게 당하는 것만큼은 안 돼." 라고 하며 닙튼이 불 탄 것보다 군단이 모하비 황무지 깊숙이 들어온 것에 대해 더 걱정한다. 애초에 모하비 초소 입장에선 닙튼은 군인들이 놀러 나가서 성욕을 푸는 곳 이상의 장소는 아니었으니 별로 슬퍼할 일은 없다. 여담으로 시장의 죽는 방식은 화형 방식 중에서도 궤를 달리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형벌 중 하나다. 실제로 현실에서 타이어를 몸에 씌운 후 태워버리는 형벌은 죽기 직전까지 괴로운 방법이다. 타이어가 타면서 내는 유독한 가스까지 들이켰을테니 그동안 저지른 짓을 생각해보면 완벽하게 인과응보다.

4. 기타

닙튼의 모습은 글로 보면 정말 처참한데, 막상 게임에서 보면 당시 기술력 등의 한계로 표현이 다소 밋밋하게 되어있다. 이 한계를 초월하기 위해 뉴 베가스의 여러 모드들 중에서 'New Vegas Redesigned 3'라는 모드[16]가 있는데, 이걸 깔아주면, 게임의 한계로 인해 표현되지 못했던 닙튼의 참상이 문자 그대로 철저하게 재현해 낼 수 있다.

어느 정도로 재현해 내주냐 하면 불 타 죽은 시장의 시체 (고어 주의!)는 물론 다리가 분질러진 박스카(고어 주의!)라던가 십자가에 못 박힌 파우더 갱단원(고어 주의!), 심지어 마을 회관에서 발견되는 시체 중에 발가벗겨진 여자나 여자 아이의 시체도 볼 수 있다![17]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들을 구해주거나 안락사하는 모드도 있다. 링크 닙튼에서는 다들 파우더 갱들이라 구해줘 봤자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고 가버리긴 하지만...

복권 당첨자 올리버 스와닉은 뉴베가스 회차를 돌릴 떄마다 배달부에게 죽어나가는 사망전대로 밈화 되어있다. 예시. 파우더갱이라는 3류 악당 팩션 소속에, 플레이어에게 먼저 말을 건다는 점, 복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발언, 설령 그냥 보낸다 한들 제대로 사라지기는 커녕 라드 스콜피온에게 맞아 죽는다는 약속된 전개 탓에, 적대 NPC가 아님에도 자연스럽게 배달부의 총알을 맞게 되는 것. 매직 더 개더링 콜라보에서도 불타는 닙튼 사이에서 신나게 도망가는 올리버 스와닉이 구현되었다.

의외로 네바다 주는 1864년부터 복권이 금지되어있다. 따라서 네바다 주민들은 네바다 주 경계에 가까운 닙튼에 가서 캘리포니아 주 복권을 구매하며, 때문에 닙튼은 복권 판매로 잘 알려져 있다.
[1] 경계 바로 옆에 위치한 인게임과 달리 실제 닙튼은 주 경계와마을 간의 거리가 더 멀다. [2] 다만 크레이그 부운 퀘스트 관련해서(넬슨에서 인질 구출 → 닙튼에서 울페스 사살 → 닙튼에서 파우더 갱 구출 퀘스트를 받아 수행하면 깔끔하게 5포인트를 채울 수 있다.) 아직 울페스 인컬타와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지 않아 닙튼을 들리고 싶지 않다면 프림 북쪽 주변에 위치한 샛길인 프림 패스를 지나 데스 윈드 케이브 근처로 나와서 곧장 노박으로 갈 수도 있다. 이 경우 노박에 가까워지면 퀘스트 마커가 자연스럽게 업데이트된다. 다만 프림 패스 한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눈먼 데스클로는 물론이고 데스 윈드 케이브 주변에는 정상적인 데스클로가 다수 포진해있으니 주의할 것. 어떻게든 닙튼을 스킵하고 나중에 울페스를 사살하면 스트립에서 울페스 대신 나오는 군단원의 이름이 바뀐다. [3] 참고로 올리버 스와닉의 성우는 유리 로웬탈로 남성 배달부, 루시우스, 놀런 맥나마라 등과 같다. [4] 보통 닙튼에서 카이사르의 군단과 이 놈을 처음 보게 되는데, 메인 스토리를 무시하던 어쩌던 울페스를 사전에 제거했다면 알레리오라는 놈이 대신 등장한다. [5] 하지만 NCR 복장을 입거나 크레이그 부운을 데려가면 대화고 뭐고 없다. 즉각 군단원들이 공격해오니 주의하자. [6] 배달부를 보면 즉각 공격해온다. 층마다 무리 지어 있기 때문에 저렙 때 뭣도 모르고 들어갔다간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Animal Friend Perk가 있으면 배달부에게 적대하지 않는다. [7] 게임 시스템상 골절이 구현되지 않아 '다리가 부러졌다는 설정' 때문에 의자에 앉아 움직이지 않을 뿐이다. 맨주먹으로 한 대 치면 벌떡 일어나서 다리를 절며 도망친다. [8] 이 작자는 맨 처음 파우더 갱들을 마을에 불러모을 때 보낸 주민 2명 중 하나가 살해당하기까지 했는데 그저 고객이 늘어났다며 좋아하기만 했다. 자기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남의 목숨이야 어찌 되든 상관 없는 쓰레기인 것. [9] 그나마 그들 보기에 닙튼 시민이나 파우더 갱보다는 나았는지, 웬일로 깨끗하게 죽였다. 마을 회관 좌측에 있는 여관에 가보면 NCR 병사 시체가 널브러져 있는데, 평소 그들이 하는 짓거리와는 달리 시체 훼손도 없고 부비트랩도 설치되지 않았다. [10] 죽었지만 말 그대로 행운아인 게, 후술하겠지만 이 정도도 굉장히 곱게 죽은 것이다. [11] 물론 위에 취소선 드립에서도 보이듯 갑자기 뛰어오기에 신기해서, 혹은 복권이라길래 뭐 좋은 게 나오나 해서 보통 배달부의 손에 죽는 NPC 1위다. 무슨 복권이냐고 물어보면 "너 바보냐?" 라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죽는 경우도 있다. 시체를 루팅 해보면 올리버가 말한 복권을 찾을 수 있다. [12] 오함마로 다리를 찍어버린 후 별다른 응급조치 없이 폐허가 된 닙튼에 버려뒀으니 그대로 불구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파우더 갱 동료가 구하러 오지 않으면 거기서 꼼짝없이 말라죽을 운명이었고 구조되더라도 범죄자 집단인 파우더 갱 특성상 걷지도 못하는 놈은 버려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 살아남았다 뿐이지 사실상 인생 종친 거나 마찬가지. [13] 행운의 패자들은 군견들에게 물어뜯기거나, 십자가에 매달려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거나, 산채로 불에 타 죽을 일 없이 참수형이라는 고통 없이, 군단 입장에서는 분에 넘치는 예우[18]를 받으며 죽는, 특권 아닌 특권을 누렸다. [14] 다 죽어가고 있고 십자가에서 내리면 바로 죽을 것입니다. 라고 설명이 나온다. [15] 조셉은 허브 출신이다. [16] Fallout Character Overhaul라는 모드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 모드를 먼저 설치한 다음에 설치해야 한다. [17] 물론 여자아이의 경우 옷도 멀쩡하고 시체 훼손도 안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