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8:43:09

다이아몬드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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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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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풍경.
Diamond City

1. 개요2. 설명3. 건물4. 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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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시티의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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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4의 세력. NPC들에 의하면 본편 시점 커먼웰스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한다. 커먼웰스의 푸른 보석(Great Green Jewel of the Commonwealth)라고도 불린다.[1] 핵전쟁 뒤 폐허가 된 야구장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건설된 도시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가 모티브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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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시티 입구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병

전쟁 전의 야구장을 요새로 개조한 정착지로 커먼웰스에 위치해 있다. 폴아웃 3 리벳 시티 메가톤에 대응하는 대형 거주지로, 내부에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학교나 이발소, 신문사, 교회,[2] 탐정 사무소,[3] 정육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고 야구장의 높은 자리에는 고급 선술집, 식당,[4] 주택 등 부유층 거주지도 형성되어 있다.[5][6][7] 도시 내부에 농장과 식수 정화시설[8]도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급자족도 가능해 보인다. 시장 관저의 비서를 통해 파워 아머 스테이션이 집 앞에 놓여진 하우징을 살 수도 있다.

다이아몬드 시티의 기반이 실제 야구장이어서인지 곳곳에 야구 관련 물품들이 널려있고, 야구용품[9]을 파는 상점도 있고, 이곳을 지키는 경비병들도 마치 포수가 연상되는 방어구로 무장한 것이 특징. 야구 배트를 들고 다니는 경비도 꽤 있다. 누가 베데스다 게임 경비들 아니랄까봐 피식할만한 개그도 뱉는데, 스카이림의 그것인 꾸물대지 마라.(No Lollygaging)를 치는가 하면, 엉덩이에 총알을 맞았다라는 개그를 친다.

여하튼 다른 정착지에 비하면 경비대가 멀쩡히 돌아다니니 내부 치안은 그럭저럭 유지되고 있지만, 내부에는 언제 신스가 잠입해서 사람을 바디스내칭 할지 모른다는 공포심과, 주변 도심지가 슈퍼 뮤턴트 레이더에 점령되어 골머리좀 세게 앓고 있다. 당장 초반에 다이아몬드 시티를 향하는 미션부터 고난인데, 슈퍼 뮤턴트가 경비대랑 싸우고 있고 거기에 레이더까지 합세해서 다이아몬드 시티 바깥은 완전 개판이다. 때문에 강철제 정문 앞에 감시초소와 병력, 자동 포탑을 추가로 배치하고, 외부에 병력을 파견해 주변을 청소하기도 한다.

포지션은 상술했듯이 메가톤이나 리벳 시티와 비슷하지만 생활 수준은 학교와 물 정화 시설, 이발소 등 다양한 시설이 있고 중무장한 경비도 운용[10]할 만큼 풍족해 비교가 안 되게 높다. 오히려 커먼웰스를 기준으로 보자면 뉴 베가스와 비슷하다고 봐도 될 정도. 비슷한 포지션의 굿네이버와 비교하면 훨씬 환경과 치안이 좋으며,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소규모 정착지와는 격이 다른 수준. 물론 정착지들은 플레이어가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물론 보스턴 시내에 슈퍼뮤턴트와 레이더들이 들끓고 있는 만큼 야구장과 주변 지역을 요새화하고 무장한 경비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마치 진격의 거인에서 벽을 숭배하는 것과 같이 '벽'을 중요시하며 시장도 주인공이 시내에 입장할 때 이것이 우리를 지켜준다며 언급하고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며 자주 언급한다. 하긴 주변이 휑한 메가톤과 달리 도시 초입부터 위협적인 슈퍼 뮤턴트들이 날뛰어대니 벽같은 시설에 집착할 만하다. 도시 서쪽에서는 허구헌 날 슈퍼뮤턴트와 경비대가 교전을 벌이고 이로 인해 포탑까지 잔뜩 깔아 놓았다.

뉴 베가스처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듯하다. 모하비 사막은 프림 같은 큰 도시도 있고 해서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다가 거지꼴이 되어 쫓겨나는 NCR 여행지들 아니면 모하비 주민들은 뉴 베가스에서 놀고 오는 일 빼면 별 메리트가 없고 명목상 NCR의 치안 아래에서 질서가 유지되고 있지만, 커먼웰스는 온갖 슈퍼뮤턴트와 레이더, 미친놈들이 날뛰는 수도 뺨치는 막장인지라 안전하고[11] 번영하는 다이아몬드 시티를 동경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정착지를 잘 가꾸어 다이아몬드시티는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라도 그곳에 사는 정착민들이 자기가 아는 가장 큰 도시인 다이아몬드 시티로 돌아가고 싶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아예 커먼웰스 최고의 중심지이자 상류층 부촌으로 이미지가 굳어졌을 수도 있다. 커먼웰스 전체를 뒤져 봐도 다이아몬드 시티보다 잘 산다고 할만한 집단은 인스티튜트정도밖에 없기도 하고 뉴베가스 스트립과 비교해보면 다이아몬드 시티 정도는 자칭 상류층이라도 그냥 거렁뱅이 수준에 불과하지만 근거없는 자만심이 완전히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닌 셈. 실제로 USS Constitution 퀘스트에서 폐품업자들이 '저기 있는 부품만 팔면 더러운 소굴이 아니라 다이아몬트 시티에서 평생 떵떵거리며 살 수 있다고요!'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물 새고 냄새나는 리벳 시티나 그야말로 핵을 숭배하는 미친 놈들이 날뛰는 고철더미로 만들어진 메가톤에 비하면 거의 텐페니 타워로 보일 정도다.

다만 뉴 베가스와 비교하면 한없이 초라해진다. 뉴 베가스는 유흥도시란 측면에선 수십만의 인구가 거주하는 NCR의 셰이디 샌즈보다도 화려한 도시고 애당초 다이아몬드 시티 따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스트립과 비교하면 다이아몬드 시티는 그냥 규모가 좀 큰 메가톤에 불과하다. 또한 규모면에선 더더욱 차이가 날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다이아몬드 시티는 설정 자체가 "야구장"을 정착지로 개조한 사례라 설정에 비해 볼륨이 축소되어 표현되기 마련인 게임상에서 몇 안되게 설정상으로도 규모가 크지 않은 정착지일 가능성이 높다. 야구장이 아무리 넓어봐야 전쟁 전 대도시와 비교될 수 없음은 당연하니까. 게임상에서야 뉴 베가스도 스트립 한정으로 다이아몬드 시티와 별 차이 없는 규모로 재현됐지만, 설정으로는 실제 라스 베가스의 규모 자체가 뉴 베가스의 규모일 것이다. 한마디로 전쟁전 대도시의 중심지 or 대도시 전체와 그냥 큰 경기장의 차이...

파이퍼가 시장인 맥도나(Mcdonough)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라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던지는 것으로 보아서, 전작의 메가톤처럼 대체적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거주지역이 아닌, 무언가 뒤가 구린 비밀이 숨겨져 있는 마을로 보인다. 실제로 맥도나 시장이 유일한 생존자가 션의 납치와 관련된 켈로그라는 인물의 집을 수색하기 위해 열쇠의 여분을 달라고 캐묻자 주민들의 사생활이 있다며 아무 것도 없다고 부인하고 뇌물을 주려고 해도 화를 내지만, 시장 집무실의 금고를 따면 켈로그의 집 열쇠가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인스티튜트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12][스포일러]

구울 동료인 존 핸콕에 대한 배경설명에 의하면,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쫓겨난 구울들은 대부분 굿네이버라는 곳에 정착했다고 한다.[14] 한때는 구울들도 다이아몬드 시티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맥도나 시장이 구울 금지령을 내려버려서 다이아몬드 시티에 살던 구울들이 모조리 도시 밖으로 쫓겨났다고 한다.[15] 또한 몇몇 상인들은 인스티튜트에서 만든 신스와는 절대 거래하지 않는다며 유일한 생존자를 경계하는 태도도 보이곤 한다. 신스가 다른 사람의 모습을 훔치고 해당인물을 죽인 뒤 그 사람으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아 신스 혐오 정서가 들끓는다. 마을의 떠도는 소문으로는 시장인 맥도나도 안드로이드로 교체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16] 이게 괜한 걱정이 아닌게 매사추세츠 커먼웰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랜덤 인카운터로 아트라는 사람이 자기와 똑같이 생긴 아트를 총으로 겨누고 신스놈이 날 죽이고 내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며 죽이려 하고 있다. 설득을 통해 총을 내려놓게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위협받고 있던 아트가 일어나서 "이제 무덤 두 개만 파면 되겠군!"이라며 공격해오는데 공격해오는 아트를 죽이고 나면 신스 부품이 있다! 즉 진짜로 인스티튜트에서 인간과 똑같은 신스를 만들어 원본을 죽이고 그 자리를 신스로 대체하고 있다는 것.[17] 그래서 민심이 정말 흉흉한데, 웬만한 일반 거주민은 "내게 가까이 다가오지 마"라면서 주인공을 경계한다. 다이아몬드시티를 두 번째로 방문할 경우 자기 형제가 신스라고 확신한 주민이 총을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사살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주인공이 합류한 팩션 인원이 다이아몬드 시티에 들리는 경우가 생긴다. 브라더후드의 경우 파워 아머를 입은 나이트 몇몇이 보급품을 조달하러 돌아다니고 인스티튜트의 경우 1세대 신스들이 다이아몬드 시티를 대놓고 돌아다니는데, 경비들도 "정작 신스들이 나타나서는 딱히 이상한 짓을 하지 않아서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한다. 미닛맨 엔딩은 아예 미닛맨 소속으로 편입되어서 미닛맨 깃발이 게양되며 미닛맨들이 돌아다닌다.말을 걸어보면 미닛맨을 홍보하는 중이라는 듯.

3. 건물

  • 시장 관저
    맥도나 시장과 비서 제네바가 거주하는 장소. 현실의 펜웨이 파크의 기자석(프레스 박스)에 있다.다이아몬드 홈플레이트와 몇몇 메인퀘스트를 위해서 들리게 되는 곳. 올라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다이아몬드 시티 정문 대니 설리번이 경비 서고 있는 장소 옆 엘리베이터이고 다른 하나는 다이아몬드 시티 시장에 설치된 임시 엘리베이터.
  • 켐-아이-케어(Chem-I-Care)
    Chem은 케미컬(약품)의 약자, I Care는 내가 좋아하는. 즉, 내가 좋아하는 약이라는 뜻. 빠르게 읽으면 케미컬. 말장난이다. 이름 그대로 각종 약물들과 마약들을 판매하는 약국. 점주로 솔로몬이 있는데, 재료로 사용할 변종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서쪽 습지로 고용인 두명을 보냈으나 구울떼에게 밀려서 무소식이라 이를 조사하는 퀘스트를 준다.
  • 강타자들(Swatters)
    야구 방망이와 야구공 모양 수류탄 뭐요? 등 야구와 관련된 무기들과 야구복, 헬멧같은 물품들을 판매한다. 이 가게의 주인 모는 야구를 여러 사람들이 모여 야구 방망이와 야구공으로 상대팀을 두들겨 패서 죽여버리는 살인 스포츠로 알고 있는데, 이걸 정정해 주거나 더 잔인한 규칙으로 알려줄 수 있다.[18] 무슨 선택을 하든 "뭐, 그래도 내 버전이 더 재미있어."라고 한다. 마이얼럭이 살고 있는 웨스팅 침수 구역이라는 마을에 보관된 전쟁 전 희귀 야구용품 3종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을 수 있으며,[19] 2076 월드 시리즈 기념 야구배트(유니크 야구배트)를 주인에게 팔 수 있다. 여기서는 일반 야구 배트와는 다른 '스와터(Swatter)'를 진짜로 판다. 차이점은 모의 수제라는 설정이라 로고가 붙어 있고 뭔 짓을 했는지 공격력이 일반 배트보다 약간 높다. 개조는 모두 동일.
  • 다이아몬드 시티 서플러스(Diamond City Surplus)
    조그마한 잡화점. 잡동사니같은 것을 판다. 각종 마을건설용 자재가 부족하면 자주 찾을 수도 있다. 여느 마을 사람들이 다 그렇지만 이 가게 주인은 특히 신스에 대해 거부감이 심한데 처음 보는 주인공에게 다짜고짜 신스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게 신스라고 대답해줄 수도 있는데 프로텍트론 말투에 버금가는 발연기로 로봇 흉내를 낸다. 24시간 영업이 특징으로 야간에는 미스터 핸디 퍼시(Percy)가 물품을 대신 판다. 닉 발렌타인을 데리고 있다면 툴툴거리며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닉이 자신이 아니라 유일한 생존자가 거래하는 것이라고 하며 결국 거래를 한다. 거래로 꽤 잘 사는지 집이 3층집이다. 주간에는 시장바닥 한복판에 있는 자기 집 대문을 열어놓는 대범한 사람인데, 어차피 낮에는 퍼시가 집을 보니까 상관없다는 모양. 제작진의 세세한 설정이 돋보인다. 미르나를 암살하면 퍼시가 낮에도 장사를 한다. 물어보면 미르나가 사라져서 본인이 낮에도 영업한다고.
    이 가게가 굉장히 유용한 점은 퍼시와 미르나가 별개의 인벤토리를 사용한다. 즉 퍼시에게서 물건을 팔아 캡을 소모시켰거나 재료를 샀다고 해도 미르나의 인벤토리는 그대로. 단 미르나는 밤에는 거래를 받아주지 않으므로 낮에 미르나와 거래 후 집 안으로 들어가 퍼시와 거래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다른 지역과 달리 잡화점 NPC가 2명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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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 누들스(Power Noodles)
    타카하시라는 이름의 프로텍트론이 국수를 파는 곳. 여러모로 다이아몬드 시티의 명물로 취급받는다. 가끔 타 지역 사람들도 '거기에 국수 파는 이상한 로봇 있지?'라고 말하며, 더그아웃 여관 앞에서 밥 먹는 사람에게 경비대가 '그런 쓰레기를 먹다니 이해가 안되네, 다이아몬드 출신이면 파워 누들스를 먹어야지'라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일본에서 파워 누들을 모티프로 한 컵라면 실제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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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아웃 여관(Dugout Inn)
    특이하게 바딤과 예핌 두 보브로프라는 러시아인 형제들에 의해 운영되는 여관. 팬웨이 파크 야구장의 1루 쪽 홈 팀 더그아웃과 그 뒤 선수 대기실을 개조해서 여관으로 만든 독특한 곳이다. 자신들만의 특별한 밀주를 판다. 여관에 한번 들렸다면 경비병이 보브로프 형제가 찾는다며 찾아가보라는 기타 퀘스트를 준다. 1번 방에 들어가면 여러 명화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 나폴레옹의 유명한 그림인 '생 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보나파르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굴이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다. 여기서 지내다시피 하는 호손[20]이라는 흑인은 굉장한 애묘가로 집에 몰래 들어가보면 그림들도 고양이고 최소 29마리 이상의 고양이들로 바글바글하다. 여관 안 에드워드 디건한테 '특별한 배달'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감쪽같은 잠적' 퀘스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방문하는 장소이다.
  • 커먼웰스 병기창(Commonwealth Weaponary)
    히스패닉계인 아르투로가 운영하는 무기, 방어구, 탄약을 파는 상점. 간판에는 전작에 등장한 R91 돌격소총이 그려져 있다. 유니크 무기도 간간히 판다.[21] 무기를 개조하면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며, 방어구를 입지 않고 대화하면 보호장비가 필요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한다.
  • 과학! 센터(Science! Center)
    시장 뒤편 후미진 곳에 있는 연구소. 두 명의 괴짜 여과학자, 더프(Duff)와 스카라(Scara)가 상주하고 있으며 더프는 특정한 지역에서 나오는 거대파리의 점액(bloatfly's gland)를 입수해오는 퀘스트를 준다. 참고로 스카라는 자신을 교수 스카라(Professor Scara)라고 소개하는데, 교수는 직함이 아니라 본명이라고 한다. 팩션 선택과 상황에 따라 과학자 한명이 떠나기도 한다.[스포일러1]
  • 식민지 선술집(The Colonial Taphouse)
    헨리 쿡이라는 사내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시장 관저로 가는 엘리베이터 반대편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미스터 핸디가 운영하는 야외술집 맞은 편에 있다.
  • 메가 성형수술(Mega Surgery)
    치료와 거래, 성형이 가능한 병원인데, 두 의사 중 성형수술을 담당하는 인간의 이름이 돌팔이(Crocker)이다. 서브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 돌팔이 양반은 죽고 약물 판매를 하던 순(Sun) 의사가 성형을 맡게 된다.
  • 펄른의 지하실(Fallon's Basement)
    의류를 판매하는 상점. 이곳저곳에 보이는 전쟁 전 유통기업인 펄른의 유지를 잇는 게임상의 유일한 곳이다. 반지하처럼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지면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한 상점. 주인의 남편이 신스에게 사망했다고 한다. 방사능 방호복을 팔기도 하니 참조.
  • 온실
    골목 구석에 있어서 눈에 잘 안 띄어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장소이다. 들어가면 몇 평 남짓의 작은 온실에서 각종 작물을 기르고 있다. 이곳의 작물들은 소유권이 없기 때문에 초반에 들러 싸그리 수확해 가면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닉 발렌타인 탐정 사무소
    닉 발렌타인이 운영하고, 조수인 엘리 퍼킨스가 일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 진행 시 무조건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닉 발렌타인을 구하고 나면 탐정 일 몇 개를 구해서 탐정 퀘스트를 할 수 있다.
  • 퍼블릭 오커런시스(Publick Occurrences)
    파이퍼가 동생인 나탈리 라이트(냇)와 운영하는 신문사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1690년 보스턴에서 발행된 미국 최초의 신문 《퍼블릭 오커런시스(The Publick Occurrences)》이다. 현실의 퍼블릭 오커런시스는 창간호를 낸 후 발행이 금지되었다.
  • 다이아몬드 시티 라디오(Diamond City Radio)
    조그마한 트레일러에서 트래비스 마일스가 운영하는 라디오. 쓰리 독의 라디오 센터와는 다르게 파워 아머를 입고, 아니 그냥 맨몸으로 들어가도 비좁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다.
  • 물 정화 시설(Sheng Kawolski's House)
    솅이라는 꼬맹이가 운영하고 있는 물 정화 시설. 깨끗한 물을 살 수 있다. 여기에서 물 웅덩이를 청소하는 미니 퀘스트를 받아 할 수 있는데, 하다가 보면 해골이 나온다. 이에 대해 따지면 저번에 들어간 사람은 폭발하기 직전의 수류탄을 찾는 불운을 겪었다고 말해준다.
  • 학교 건물(Schoolhouse)
    다이아몬드 시티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곳. 즈위키 선생님(Mister Zwicky)과 내니봇 보조 교사 에드나 선생님(Miss Edna)에 의해 운영된다. 토로라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에드나의 대사와 즈위키 선생님과의 상호작용 내용을 들어보면 정황상 즈위키 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 사무실(Diamond City Sercurity Office)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가 주둔하는 곳. 감옥도 여기 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달리 폴아웃에는 제대로 작동하는 치안 조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수감 시스템이 없어서 직점 수감되는 것은 불가능.[23] 굿네이버쪽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여기 갇힌 npc를 구해줘야 할 일이 생기긴 하지만 그 이상을 체험해볼 수는 없다. 덕아웃 여관과 반대로 이쪽은 3루 쪽 어웨이 팀 덕아웃+선수대기실+주차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주차장은 침대를 놓고 경비들의 주거구역으로 사용 중인데, 잔해로 자동차용 진입로가 막혀 있어서 안전한 듯.

4. 인물

  • 파이퍼 라이트
    정석적인 방법으로는 다이아몬드 시티 외곽을 순찰하는 경비대를 제외하고 맨 처음으로 만나는 다이아몬드 시티 주민 NPC이며 여동생인 나탈리와 함께 퍼블릭 오커런시스라는 신문사를 운영하고 있다.
  • 나탈리 라이트
    파이퍼의 여동생. 게임상에서는 애칭인 냇으로 표기된다. 퍼블릭 오커런시스 앞에서 상자 위에 올라가 신문을 홍보하고 파는 일을 한다.언니를 닮아서 성격이 좀 사나운지 말을 걸면 "그렇게도 할 일이 없어요?"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학교에서 솅 카월스키를 걷어차 주고 벌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 닉 발렌타인
    커먼웰스의 유일한 탐정. 이후 플레이어에게 탐정 코트와 중절모를 주며 수사를 맡겨 유일한 탐정은 아니게 된다. 플레이어가 다이아몬드 시티에 입성할 시점에는 사건 수사 중 감금당해 사무실에 없지만 닉 구출 퀘스트 이후에는 사무소에서 볼 수 있다. 항목 참조.
  • 엘리 퍼킨스
    닉 발렌타인 탐정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사무소에 처음 들어가면 닉의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으며 말을 걸면 닉을 구출해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 맥도나 시장
    도시 초입부터 파이퍼와 주인공을 맞이해주는 시장. 무능하다는 이미지가 박혀있는 듯 하다. 종종 도시 뒤편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하는데 그 내용이라는 것이 아론 킴볼 대통령 수준보다 형편없다. 처음 다이아몬드 시티에 들어갈 때부터 들먹이던 '벽'을 찬양하고 자신은 안드로이드가 아니며 선동에 현혹되지 말라고 시민들을 선동한다. 대부분 박수를 치지만 작은 소리로 멍청하다며 야유하는 시민들도 있다.
  • 비서 제네바(Geneva)
    맥도나 시장의 비서로 사무실 앞에서 방문객들을 접객하고 거르는 일을 하고 있다. 켈로그의 저택열쇠를 얻을때 맥도나에게 얻지 못하면 이 여자에게서 얻을수 있는데, 맥도나보다는 인간미가 있는지 사정을 하면 좀 더 잘 넘어가 준다.[24][25]맥도나와 달리 캡으로 받아내는 것도 가능. 제네바가 입고 있는 비서복은 유니크 복장 판정. 퀘스트 외의 용도는 개인 룸인 홈플레이트를 언락할 때. 2천캡을 지불한 뒤에 열쇠를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머릿결이 좋다며 신스로 의심당하고 있다(...)
  • 대니 설리번
    성우는 남성 배달부 역을 맡았던 유리 로웬탈. 다이아몬드 시티의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이다. 원래는 파이퍼를 못 들어오게 했지만 파이퍼에게 유일한 생존자가 상인이라는 거짓말에 속아서 둘을 들여보내고 만다. '내가 또 속은 거냐'고 자책하고 있는 대니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할수도 있고, '나는 진짜 상인이고 물건은 며칠 후에 올 것'이라고 또 속여서 캡을 뜯을 수 있다. 엔딩 이후 다이아몬드 시티를 방문하면 스포일러에게 슬러그 두방에 3층 높이에서 추락까지 당했는데 괜히 문지기가 아닌지 용케 살아있는 엄청난 맷집을 자랑한다. 동료로 퀴리가 있거나 스팀팩을 건네거나 순 박사를 불러온다면 치료해 줄 수 있다.
  • 버나
  • 타카하시
    다이아몬드 시티 파워 누들스에서 국수를 파는 우리의 귀염둥이 로봇. 항목 참조.
  • 솅 카월스키
    성씨는 폴란드계스러운데 이름은 중국계같다.[26] 물 상인. 다이아몬드 시티의 물 정화시설을 관리하는 어린아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사람들은 이 물을 좀 미심쩍어하고 있는 듯하다. 대화를 걸어 수원을 청소하는 서브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물 속에 널린 쓰레기를 보면 어째서인지 사람 해골이 있다. 이에 대해 질문하면 "당신이 처음은 아니에요. 전엔 누가 불안정한 수류탄을 집은적도 있었거든요. 그래도 물에는 문제 없으니 걱정 놓으시라구요."라고 한다. 냇에게 연심이 있는지 키스를 하려다가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27]
    목소리 연기는 폴아웃 4의 스토리 작가인 Emil Pagliarulo의 아들이 맡았다.
  • 모(Moe)
    야구 용품 판매 상인. 호객행위할 때의 발음이 매우 찰지다. 야구 선수 복장을 하고 스와터(Swatter)라는 물건을 팔고 있다. 옛날 다이아몬드 시티가 야구장이었을 때 사람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양 팀이 겨루는데 한 쪽 팀이 다 나가 떨어질 때까지 방망이로 줘패는 경기이며, 그날 가장 사람을 많이 잡은 방망이를 스와터라고 한다고 한다는 설명을 해준다. 나에게 야구는 살인이다 전쟁 전 사람인 주인공은 실제 야구가 뭔지 알기에, 야구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고 핀잔을 줄 수 있는데, "뭐, 그래도 내 버전이 더 재미있어."라고 대답한다. ( 대답에 따른 동료들의 반응) 다만, 코버넌트의 입구에서 스완슨이 주인공을 테스트할 때의 질문지(야구단에 입단하면 어떤 포지션을 맡을 거냐)를 보면, 해당 시점에서 야구에 관한 정보가 완전히 잊혀지진 않은 듯하다.[28]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쳐 죽을 때까지 야구 관련 드립을 날리며 죽는다.[29] 침수된 마을에서 사인된 야구 용품을 구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고, 스포일러에서 2076 월드시리즈 야구방망이를 얻었다면 200캡에서 최대 400캡까지 흥정해서 팔 수 있다. 자기 말고는 모두들 야구방망이를 나무막대 취급한다면서 자신은 수집가고 꼭 얻고 싶다고 하는데 카리스마 수치가 높으면 최대한 흥정해서 팔자.[30]
    웨스팅 구역에서 야구용품 3종을 가져다주는 퀘스트에는 버그성 플레이가 있는데 모에게 퀘스트를 받기 전에 아구용품 3종을 모아다가 퀘스트를 받으면 웨스팅 구역의 야구용품 3종이 다시 배치된다.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야구용품 3개를 가져다주고 다시 가서 재배치된 야구용품 3종을 가져다주면 또 다시 이전에 야구용품을 가져다줬을 때와 똑같은 대화를 거친 후 보상을 한번 더 받을 수 있다.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 웨스팅 구역이 리셋되면 야구용품이 다시 배치되고, 그럴 때마다 모에게 가서 퀘스트를 받고 이를 수행할 수 있다.
    Moe의 풀네임은 Moe Cronin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던 역사적인 야구선수 중 한명인 조 크로닌[31] 선수에게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트래비스 마일스
    쓰리 독, 미스터 뉴 베가스에 이어서 등장한 라디오 DJ. 다이아몬드 시티 라디오 채널을 진행하는데 성격이 매우 소심해서 라디오 진행하는 내내 말을 더듬거나 소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둥 DJ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인물. 대화를 해보면 라디오 DJ가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에 겁을 집어먹고 있다. 기본적인 대화조차 말을 계속 더듬으며, 목소리 톤조차 떨리고 불안정하며 자신이 낸 삑사리에 방송중임에도 즉석으로 이것저것 혼잣말로 자책하며 이불킥을 하는 등[32] 기본 상태에서는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이 사실상 0에 가까운 상황. 그가 그나마 떨지않고 자신있게 말하는 대목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연주자인 루이스 조던의 곡을 언급하며 "다들 이 음악 좋아하시나요? 왜냐하면 전 좋아하거든요. 루이스 조던이야말로 짱이에요.("-Because I am. Louis Jordan Rule.")"이라는 멘트를 할때 정도뿐이다.
    여관의 보브로프 형제와 트래비스를 한번씩 만나면, 경비병이 보브로프 형제가 찾는다는 기타 퀘스트를 주며, 찾아가면 "남자는 깡이지"라는 퀘스트를 준다. 바딤 보브로프를 구출한뒤 트래비스에게 말을 걸면 라디오 방송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목소리 자체가 바뀌면서 평소보다 능글맞고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모르고 들으면 동일인물인줄 모를 정도.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여자와도 용감히 말을 붙이다 잘 되지 못했음에도 기가 꺾이지 않을 정도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다. 당당하게 확 바뀐 성격과 멋져진 방송 스타일을 볼시, 어차피 앞으로도 트래비스 좋다는 여자는 계속 나오기 시작할듯... 종종 방송에서 수줍은 말투로 자신의 성격을 바꿔주어 고맙다며 주인공을 비롯한 자신의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트래비스 마일스가 진행하는 다이아온드 시티 라디오에서는 본작에서 추가된 노래들 뿐 아니라 폴아웃 3의 갤럭시 뉴스 라디오에서 나오던 음악들도 나오며, 주인공이 굿네이버 제3궤조 술집의 가수 매그놀리아와 대화한 이후로는 매그놀리아의 노래들도 틀어준다. 또한 주인공의 행적[33] 등에 따라서 라디오로 이러한 소식을 전파해 준다. 트래비스가 사망하면 솅 카왈스키가 DJ 자리를 맡게 되며 중간중간 자기가 물을 팔고 있다는 것을 광고한다.
  • 미스터 즈위키(Mister Zwikcy)
    다이아몬드 시티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중년 남성 교사다. 주인공이 들어가면 모험가들이 올 곳이 아니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들렀다가 헤매면서 학교에도 들어온다고 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아마도 커먼웰스에서 여기만한 학교도 별로 없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틀린 말도 아닌 것이, 다른 학교가 볼트 81의 학교밖엔 없다. 같이 일하는 동료로 로봇인 미스 에드나가 있다. 그런데 밤~새벽에 들어가 보면 그때도 여전히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버그가 아니고 아동노동이 일상인 다이아몬드 시티의 설정을 살린것이다. 즈위키와 대화하다 보면 "일이 있거나 수업진도가 늦는 아이들은 야간수업으로도 가르치고 있다"라고 직접 말한다. 낮에 일하는 솅 카월스키가 이 시간대에 학교에 모습을 보인다.
  • 미스 에드나(Miss Edna)
    다이아몬드 시티의 학교에서 즈위키와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는 미스 내니. 즈위키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서로 상당히 아끼는 듯 보이는데 미스 에드나가 힘들어 보인다고 일찍 들어가라고 하자 미스터 즈위키는 미스 에드나를 혼자 남겨두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수업을 계속 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죽을라고 한다 말을 걸어보면 미스 에드나가 무엇인가 중요한 질문이 있다고 플레이어에게 물어온다.[스포일러2] 여담으로 왓츠 전자상가에서 로봇 해킹 잡지를 얻은 상태거나 해킹 퍽을 많이 찍은 상태라면 애드나를 해킹한 뒤 선동시키기를 누르면 플레이어는 쏙 빠지고 즈위키와 에드나의 그야말로 불꽃같은 사랑을 구경할수 있다. #
  • 예핌/바딤 보브로프(Yefim/Vadim Bobrov) 형제
    다이아몬드 시티 내 덕아웃 여관(Dugout Inn)을 운영하는 슬라브인 쌍둥이 형제. 방 관리를 맡은 예핌은 조용하고 차분한데 반해 바텐더인 바딤은 쾌활하고 호탕하다. 바딤 보브로프는 러시아 억양이 두드러지는데 핵전쟁 후 200년이 지난 세계에서 서부는 죽은 말 부족, 슬픔 부족, 하얀 다리 부족 등의 원주민들이 영어도 잊고 살아가는 판국에 이질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참고로 맥크래디와 바딤은 꽤 구면인 듯하다.[35] 바딤은 특제 보브로프 밀주라는 술을 만들어서 파는데, 어지간한 독주가 아닌듯 닉 발렉타인은 잘 익었는지 모르겠다는 바딤의 말에 '사람이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기니피그가 되진 않겠다'라고 하고, 파이퍼는 '몸에 덜 해로운 술이 뭘까?'라고 하며,[36] 맥크레디는 '아직도 밀주로 사람 죽이냐'고 하며 심지어 동료 중 상당한 주당인 케이트마저 처음엔 자신있게 나섰지만 바딤의 설명을 듣자 질린듯 '그냥 스카치나 줘요'라며 뺄 정도다. 이 밀주는 꽤나 유명한지 맥주나 버번보다 가치가 훨씬 높으며 DLC 지역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사실상 트래비스 마일즈의 유일한 친구들이라 트래비스를 걱정해서[37][38] 유일한 생존자에게 트래비스의 성격을 바꿔주자는 부탁을 한다.[39] 바딤은 깡을 길러준다고 동네 건달들과 2:2 싸움을 붙이고[40] 종업원인 스칼렛과 데이트를 주선해주는데, 문제는 빡친 동네 건달들이 바딤을 납치해서 레이더 근거지에 감금시켜 놨다. 예핌의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여서 친구를 구해야 한다고 자발적으로 함께 나선 트래비스를 데리고 건달 둘과 레이더들을 모두 쓸어버리면 감사를 표하며 감금 상태에서 몰래 빼돌린 레이더들 재산(약과 캡) 일부를 떼어 주며, 트래비스가 성격을 고치자 대화도 다양하고 활달한 성격인 바딤에 비해 예핌은 트래비스 이벤트, 바딤을 구해달란 부탁과 숙소 이외에는 별도의 대사가 없다. 그나마도 바딤은 술이나 음식 등 구매를 위해 자주 이용하게 되지만, 예핌의 경우 홈플레이트를 얻고 나면 굳이 캡을 내야 하는 여관 숙소를 이용할 일이 없다.
    사족으로 같은 슬라브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모드들 중 형제들의 외형을 GTA IV의 니코와 로만으로 바꾸는 모드가 있다.
  • 헨리 쿡(Henry Cooke)
    다이아몬드 시티 상부에 있는 식민지 선술집의 주인. 파울에게 자신의 아내와 동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울에게 말을 걸면 다시는 자기 아내에게 손을 못대게 하겠다며 동행만 해달라고 하는데,[41] 결국 파울은 욱해서 총을 꺼내 든다. 파울을 만류하고 헨리 쿡에게 권유를 듣거나 혹은 쿡의 시체에서 기록을 통해 Diamond City Blues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트리거맨 갱단과 지역 유지 아들 넬슨 라티머의 마약 거래 현장을 급습하고 돈과 약을 먹튀하는 퀘스트로, 습격 이후 살아남은 트리거맨 갱단의 간부 트리시(Trish)에게[42] 비밀 마약 공장의 위치와 패스워드를 알아내 공장까지 털어먹으면 끝.[43] 보상으로 버프아웃, 사이코, 제트, 메드-X 등 온갖 약을 60개씩 얻을 뿐만 아니라 비밀 공장안에서 저항하는 구울 노동자들을 죽이고 방호복도 몇벌 챙길 수 있다. 참고로 이 양반은 인스티튜트의 정보제공자중 하나다.

    쿡이 죽었거나, 혹은 살아서 다이아몬드 시티를 떠났을 경우 며칠후에 덕아웃 여관 앞에 콜레트(Colettle)란 여성이 나타나 자신의 아버지가 헨리 쿡이라며 아버지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다이아몬드 시티를 떠났을경우 사실대로 말해주면 별 탈 없이 끝나지만 죽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거나, 혹은 계속 모른다고 시치미를 뗄 경우 스피치 체크에 실패하면 주인공을 공격한다.[44] 추가로 넬슨까지 죽였으면 선술집 근처에서 그 아버지 말콤이 주인공을 아들을 죽인 살인자라고 몰아가며 추궁하는데 자기가 죽인 걸 인정하고 스피치 체크로 사과하는데 성공하면 화를 누그러뜨리고 아들놈 꼬라지 보면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며 용서해주지만[45] 스피치 체크로 사과하는데 실패하거나, 고인드립[46]을 치면 빡돌아서 일정 주기로 랜덤 인카운터로 살인 청부를 받은 트리거맨들을 보낸다. 아니면 어려운 스피치 체크로 오리발을 내밀 수 있는데 이 다음에 누가 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잡아떼기, 파울 팔아 넘기기,[47] 혹은 약 공장 주인이자 퀘스트의 최대 피해자 마로우스키에게 덤터기 씌우기[48] 가 있다. 말콤을 처리하고 싶다면 이전에 넬슨의 시체에서 집 열쇠를 얻었다면 한결 쉬워진다. 은신이 높거나 스텔스보이가 있다면 한밤중에 집따고 들어가서 hidden 상태일때 은신무기로 처리하면 된다.

    반대로 매로스키를 처리하고 싶다면 굿네이버의 렉스포드 호텔 1층에 있는 매로스키의 개인 사무실까지 가야하는데, 경호원 한 명과 죽치고 앉아 있기 때문에 자동화기로 적대 상태 들어가기도 전에 순식간에 죽이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둘을 죽이면 되기 때문에 그냥 수류탄 같은 폭발물을 던져넣는게 마음편하다.[49] 아니면 마로우스키와 경호원을 죽여도 이미 적대 상태가 되었기에 그 즉시 호텔의 모두가 적이 되므로 밤 12시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침대에 누운 순간 암살하면 가장 안전하다. 참고로 약품공장을 털어먹고 마로우스키를 만나면 배상비 1000~2000캡을 요구하는데 이게 퀘스트로 남는다. 그런데 매로스키를 죽여버리면 퀘스트만 찜찜하게 남는 버그가 있다. 배상을 요구받았는데도 그냥 무시할 경우 말콤처럼 트리거맨을 주기적으로 보내는데 이것 역시 매로스키를 죽여버리면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반대로 파울의 의뢰를 거부하면 며칠 후 그의 아내 달시(Darcy)가 파울을 찾아 다이아몬드 시티 내부를 헤매다가 남편이 어디 있는지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때 식민지 선술집에 가서 헨리를 추궁하면 혼자서 헨리를 협박하러 온 파울을 총으로 쏴 죽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파울 팸브로크(Paul Pembroke)
    위에 서술된 다이아몬드 블루스 퀘스트에서 주인공에게 같이 가달라고 요청하는 남자. 상류층에 진출하려는 야망은 커서 이런저런 꼼수와 뒷거래를 찾아다니는데 항상 말아먹기 때문에 성공한 남자인 말콤과 헨리를 질투하고 있다.[50] 해당 퀘스트를 폴에게 약물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끝낼경우 쿡 에게서 술집을 념겨받아 대신 운영한다. 파울이 가져간 약물들은 이때 구매가 가능하며, 영업시간이 오락가락한 지라 바딤 보브로프와 달리 술집에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상술한 것처럼 의뢰를 거부하면 헨리에게 덤볐다가 역으로 죽게 되는데 이외의 이유를 포함해 다이아몬드 시티 블루스 퀘스트 도중 파울이 어떻게든 죽게 된다면 '매로우스키 하이스트' 퀘스트를 시작하게 된다. 이 퀘스트에서 지금은 서로 증오하거나 조롱하는 사이인 파울과 헨리, 말콤은 사실 친구였으며 수십년 전 함께 매로우스키의 마약 공장을 털어버린 삼인조 강도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51] 이때 거둔 수익을 말콤과 헨리는 잘 투자해서 부자가 되었지만 파울은 사업 실패를 거듭한 끝에 몰락했던 것. 파울은 이때 동지들과 찍은 사진을 수십년 째 간직하고 있었는데 파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달시는 이 사진을 유일한 생존자에게 건네고 유일한 생존자는 이 사진으로 말콤을 협박하거나 매로우스키에게 고발하여 캡을 뜯어낼 수 있다. 아직 헨리가 도시에 남아있다면 헨리 역시 협박할 수 있다.
  • 미르나(Myrna)
    다이아몬드 시티 서플러스(Diamond City Surplus)의 주인. 극단적인 신스 혐오주의자라서 도시에 처음온 유일한 생존자에게 대뜸 인간 맞냐고 물어보고, 주인공도 '처음부터 인간이다'라고 해명하면 별말 없이 거래가 가능하지만 '사실 인간이 아니다'라고 거짓말을 하면[52] 다시 말을 걸어서 제대로 대답할 때까지 거래가 불가능해진다.[53] 닉을 동료로 데리고 있으면 신스 때문에 거래를 안한다고 하며,[54][55] 퓨전셀 들어왔냐는 거주민의 질문에 "퓨전셀은 왜 찾냐, 혹시 그걸로 네 몸을 충전하려는거 아니냐"며 거래하려는 손님까지 쫒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이퍼가 '미치광이 미르나'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다이아몬드 시티 사람들의 미르나에 대한 인식도 영 좋지 않은 듯하다.[56] 말하는 어투도 어딘가 불안해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집에 몰래 들어가 터미널을 확인해보면 마을 주민의 대부분을 신스라고 생각하는 모양. 가령 맥도나 시장의 경우 '신문에 적혀 있으니까.', 파이퍼의 경우 '의심의 눈초리를 다른 곳에 쏠리게 하려고 기사를 적는 것일지 모른다.'라고 적어놨다. 다른 인물들로는 아르투르는 '너무 친절하다.', 애버트는 '너무 심술맞다', '항상 같은 것만 주문한다.' 등의 이유로 웬만한 거주민들을 의심한다. 가장 백미는 모 크로닌. 야구를 좋아하는 것은 신스 뿐이다라고 적혀 있다. 자기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신스로부터 도시를 되찾겠다고 하는데, 그 전에 그 사람들도 신스인지 확인해야겠다고 적는다.
    신스는 혐오하지만 기계는 혐오하지 않아서 '스스로가 로봇인 것을 아는 로봇'이라는 이유로 야간에 새워놓을 퍼시를 운용한다.[57] 만약 미르나가 사망하게 되면 그 땐 퍼시가 24시간 내내 운영한다. 어차피 미르나가 유니크 물품을 파는 것도 아니니 미르나가 아니꼽다면 아무도 모르게 암살하는 것도 방법. 인스티튜트 엔딩을 본 이후에 1세대 신스 2기가 다이아몬드 시티에 상주하게 되는데 이때 특별한 상호작용 대사도 있다.
  • 애버트(Abbot)
    다이아몬드 시티 벽면에 도색 작업을 하는 인부.
    애버트에게서 근처의 하드웨어 타운 건물에서 녹색 페인트를 조달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하드웨어 타운 내부에서 노란색/파란색 페인트만 덜렁 들고가서 첫 페인트질의 영광을 유일한 생존자에게 넘겨주는 애버트에게 골탕을 먹일 수도 있고, 얌전히 하드웨어 타운 페인트 캔 들 바로 옆에 있는 기계를 이용해 녹색으로 조합 해 벽을 보기좋은 녹색으로 덧칠 해 줄수도 있다. 다른 색을 칠해도 크게 화내거나 하지는 않지만 퀘스트의 보상이 확 줄어든다. 다른 색으로 칠할 경우 벽의 색이 투톤으로 바뀌며, 노란색으로 칠했을 경우 벽을 레모네이드 가판대로 바꿔버린게 플레이어냐고 묻는 경비병의 랜덤 대사가 추가된다.
    크로커 박사의 집의 터미널을 해킹하면 나오는 사실로 현재는 시술로 제거했지만 배에 상당한 흉터가 있었다고 한다. 크로커가 어디서 얻은 상처냐고 묻자 완강히 대답을 거부했다는 것으로 보아 뭔가 과거의 사연이 있는 듯.
  • 순(Sun)
    다이아몬드 시티의 동양계 의사. 쑨원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58] 누가 "닥터 선"이라고 부르면 " 선이 아니고 순입니다 순!"이라며 짜증내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런데 비공식 한글패치 기준 "선 박사"라고 번역되어 있다. 바로 위에 선 박사라는 이름을 달고 "선이 아니고 순입니다!" 같은 대사를 치고 있으니 그저...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다른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중독 치료, 방사능 제거 등을 할 수 있고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래 설명할 퀘스트 이후 성형 수술 또한 담당한다. 성형수술을 담당하게 되면서부터는 대기 위치가 지상이 아니라 지하의 수술실로 간다.
  • 크록커(Crocker)
    crocker는 영어로 돌팔이라는 뜻이다. Dr. Crocker이니 돌팔이 의사라고 확인 사살. Mega Surgery center에서 성형수술을 하고 있다. 영업을 하지 않을 때에는 술집에서 만날 수도 있는데 "아름다우시네요. 시간 되시면 메가 서저리에 한번 들리시죠."라는 말을 하며, 성형을 받기전엔 "새 얼굴인가? 강인해. 하지만 완벽하진 않아."라는 딱 들어도 불안하기 짝이 없는 대사를 내뱉는다.

    다이아몬드 시티의 서브 퀘스트인 The Disappearing Act[59]에서 실종된 얼 스털링의 행방을 쫓다보면 최종적으로 크록커가 제트를 빤 다음 성형수술을 하다가 의료사고로 인해 얼을 죽였음을 알 수 있다. 크록커가 얼의 시체를 유기하려 토막내고 있던 차에 유일한 생존자가 들어와서 들통나버리는데,[60] 대화를 해서 설득하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실패하면 크록커를 죽여야 한다. 다만 설득에 성공해도 사이코를 과다 투여해서 자살해버린다. 이후 성형 수술은 순에게서 시술받을 수 있다.
  • 얼 스털링(Earl Sterling)
    위의 크록커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토막나버린 불운한 인물. 살아있을 때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수술 이유는 여자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싶어서. 파이퍼의 단말기를 보면 독자 투고란에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은데, 외모가 딸려서 불안하다'며 상담을 청하는 내용이 있는데 정황상 얼이 보냈던 투고로 보인다.[61]
  • 셰필드(Sheffiled)
    모의 상점 옆에 죽치고 앉아있는 거지. 의사가 더 이상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하자 누카-콜라를 애타게 찾고 있는 중. 전작 메가톤의 물거지와 비슷한 포지션. "물이나. 쳐. 드세요.(Drink. some. water.)"라고 매몰차게 깔 수도 있지만 선 성향 동료의 호감도가 떨어진다. 반대로 누카콜라를 주면 선성향 동료의 호감도가 올라가며, 이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고 말해서 정착민으로 영입할 수 있다.[62] 이후 마주칠 때마다 갱생시켜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빼면 유니크 아이템을 판다거나 하는 별 다른 특수기믹은 없는 평범한 네임드 정착민. 단 일부 특수상인들처럼 보내면 어디론가 실종되는 버그가 있다.
  • 웰링햄(Wellingham)
    식민지 선술집(Colonial Taphouse)의 테라스 쪽을 운영하는 미스터 핸디. 로봇, 그것도 핸디 주제에 엄청 거만하다. "댁같은 하층민과는 상대하고 싶지 않지만, 거래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몸이라서요." 같은 태도. 물론 상류층 거주민들에게는 깍듯하다. 플레이어를 대하는 태도도 재수없고, 파는 물건도 별볼일 없는데다 위치도 애매해서 마주칠 일은 없지만, 마녀 박물관 퀘스트 분기점에서 웰링햄에게 알을 가져다주는 루트로 갈 경우 플레이어를 알 배달부로 지칭하면서 태도가 조금 부드러워진다.
  • 앤 코드먼(Ann Codman)
    식민지 선술집 앞마당에서 죽치고 앉아있는 4인방 중 하나로, 깨끗한 회색 정장을 입은 금발의 여성. 크로커 박사의 성형 수술을 정기적으로 받는 성형 중독이며 다이아몬드 시티 최초 입장 시에도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퀘스트도 없고 스토리에서의 비중도 없는 그냥 흔한 NPC 중 한명이지만, 이곳에 앉아 있는 상류층 4인방 중에서도 가장 싸가지 없고 거만한 아줌마다. 앤과 대화를 할 때 유일한 생존자도 어지간히 빡쳤는지 면전에서 친히 bitch라고 욕을 해줄 수도 있다.[63] 가히 스카이림의 나짐을 잇는 어그로꾼으로 유튜브에서는 앤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죽이고 사지절단을 해주거나 식인하는 영상이 있을 정도.

    참고로 앤은 에센셜이나 프로텍티드같은 보호가 걸려 있지 않아 플레이어가 직접 죽일 수 있다. 다만 무고한 NPC 판정이라 플레이어가 직접 죽이면 많은 선 성향 동료들이 싫어하고 사람들 보는 눈앞에서 살해하면 다이아몬드 시티의 모든 NPC들이 적대적으로 변하므로 콘솔로 의문사 시키거나(?) 밤에 몰래 집에 문 따고 들어가서 암살해야 한다.[64]

    사실 다이아몬드 시티 상류층 4인방들을 죽이고 털어봤자 100캡 이상 가지고 있지 않고, 집에 특별히 값나가는 물건도 없는 걸 보면 그닥 부자라고 불릴 만한 정도는 아니다. 물론 커먼웰스에서는 상당히 영향력을 미치는 지역유지라는것을 여러 퀘스트로 확인할수 있지만 생활환경이 워낙 구질구질 하다보니 그저 부자행세를 하는거로밖에 안보이니 문제. 로어로만 따져도 이미 뉴 레노 뉴 베가스의 휘황찬란함을 다 보고온 유저들의 눈에 텐페니 타워는 고사하고 메가톤이랑 별반 다를것도 없는 다 낡아 쓰러져가는 고철더미 위에서 상류층 행세를 하는 이 4명의 모습은 이미 한편의 블랙 코미디. 오히려 고물상, 마을 이장 퍽을 찍은 플레이어가 관리하는 정착지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더 높아보일 정도.

    이 여자의 집은 직선으로 있기에 매우 털기 힘들어보이나 사실 난간에 잘만걸치면 된다. 하지만 그 생고생을 하고 나오는건 별로 없기에 차라리 누카콜라 퀀텀 2개가 나오는 쿡의 집을 터는게 낫다.
  • 클라렌스 코드먼(Clarence Codman)
    앤 코드먼의 남편, 게임 상에는 없는 장소이지만 푸줏간을 운영하는 폴리에 의하면 코드먼 가족 농장을 경영하는 듯하다. 싸가지가 고갈된 자칭 상류층 알콜 중독자들 사이에서 드물게 예의를 조금이라도 갖춘 사람인데도 아내 잘못 둬서 세트로 살해당하기도 한다.[65] 참고로 웰링헴에게 데스클로 오믈렛을 주문하여 거너 분대 하나를 통째로 몰살당하게 만든 것이 이 사람이다.
  • 말콤 라티머 (Malcom Latimer)
    식민지 선술집 4인방 중 하나.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선글라스를 낀 중년 흑인 남성. 싸가지 없는 걸론 앤 못지 않은 양반으로,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참으로 거만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아들로 넬슨 라티머가 있는데 위에 서술된 쿡과 관련된 이벤트에 나오듯 거만한 걸론 하등 다를바가 없는 걸 보면 부전자전인듯. 그래도 다른 이벤트도 없는 다른 세 명에 비하면 좀 비중은 있는 편이긴 하다. 상술했듯이 수십년 전 매로우스키의 마약공장을 턴 강도단의 일원으로 매로우스키 하이스트 퀘스트에서 매로우스키에게 이를 일러바치면 유일한 생존자에게 암살당하거나 트리거맨들에게 당해 벌집이 된다.
  • 넬슨 라티머(Nelson Latimer)
    말콤의 아들로, 말을 걸면 "길 잃었냐?", "너 따위에게 허비할 시간 없는데", "내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데 말을 함부로 걸어?"라는 시건방진 태도로 답한다. 다이아몬드 시티 블루스 퀘스트를 하다 보면 말콤의 빽을 믿고 갱스터 놀이를 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쿡과 매로스키와 동업해 마약 밀매 사업을 벌이고 있었으나, 상술한 태도와 함께 쿡을 제끼고 직거래를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쿡에게도 안 좋게 찍힌 듯. 다이아몬드 시티 블루스에서 죽게 될 경우 넬슨의 시체에서 돈과 라티머 부자의 집 열쇠를 챙길수 있으며, 살아남게 된다면 술집 근처에서 다시 볼수 있는데, 사업이 완전히 망했다며 징징대는 꼴을 볼 수 있다.
  • 유스터스 호손(Eustace Hawthorne)
    식민지 선술집 앞에 죽치고 있는 4인방 중 하나로, 클라렌스와 더불어 자칭 상류층 중 가장 예의를 갖춘 할머니. 싸가지 없는 거로는 독보적인 앤이나 말콤이 플레이어를 깔보는 말을 하고 클라렌스도 플레이어만 호의적으로 보는 거지 나머지 하류층은 경멸하는데 비해, '나같은 할머니와 대화를 하면 끝이 없을 텐데?'라고 하거나 파이퍼가 쓰는 기사의 인터뷰에 응하는등 등 너그럽게 대한다. 덕아웃 여관에 자주 들리는 호손의 할머니로, '나보단 자기 엄마를 닮았었다'라고 하며 밖으로 쏘다니는 호손을 보고는 모험심이 강하다고 하면서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호손의 집에는 고양이가 무진장 많다. 위의 상류층들과는 달리 그나마 수난은 덜 당하는 편.[66]
  • 호손(Hawthorne)
    볼트 81 출신으로, 덕아웃 여관에 종종 나타나는 흑인 청년. 밖에서 본 괴물이나 장소들을 이야기하는 걸 보면 다이아몬드 시티 밖으로 종종 모험을 떠나는 듯하다. 다이아몬드 시티의 상류층인 할머니 유스터스가 있지만 호손 본인하곤 맞질 않는 듯. 애버나티 농장의 큰 딸인 루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호손에게 푹 빠져 있다. 다이아몬드 시티와 애버나티 농장의 거리 및 중간에 있는 각종 크리처들을 생각하면 활동범위도 넓고 실력도 꽤 갖추고 있는 듯. 덕아웃 술집에 처음 입장하면 바딤이 호손과 농담따먹기를 하고 있는데 이 때 바딤이 잡았다는 마이얼럭이 두 번째로 약한 놈이라고 디스하는 이유가 있는 셈.
  • 아르투로 로드리게즈(Arturo Rodriguez)
    다이아몬드 시티 내 커먼웰스 병기창(Commonwealth Weaponry)를 운영하는 히스패닉계 남성. 매우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이다. 게임 초반부 주인공이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탐정 닉 발렌타인의 행방을 수소문할때, 다른 거주민들은 모두 돈을 받고 위치를 알려주는 반면, 아르투로는 이런일에 돈을 받을수는 없다며 탐정 사무소의 위치를 그냥 알려준다. 속물들이 넘쳐나는 황무지에서도 정말 보기 드문 개념인. 작중 후반부 스포일러의 정체가 밝혀진 후에 '그런 자에게 총을 팔았다.'며 자책하기도 한다. [67] 거주민들에게 무기 부착물을 파는 등 무기에 대해 잘 아는 듯 하며, 거주민의 총기 손잡이가 덜렁거린다고 불평하자 이번 기회에 하나 구매하라면서(거주민은 무기 팔아먹는줄 알고 처음엔 거절했지만) 손잡이 하나 사서 직접 조립하라고 이야기한다. 딸 니나 로드리게즈가 있다.[68]
  • 클레멘트 목사(Pastor Clements)
    파이퍼의 신문사 건너편에서 교회를 꾸리고 있는 목사. 대화를 해보면 딱히 어떤 종교의 교리에 얽매이지 않고 도움을 주려는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다.[69] 학교의 즈위키와 에드나에게 긍정적으로 조언을 해주었다면 후일 다이아몬드 시티에 재방문할 때 교회 앞에서 두 커플을 혼인시켜주기도 한다. 이걸 보면 종교관 뿐 아니라 연애관, 결혼관에서도 꽤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이 교회 안의 좌석에 앉으면 묵상(Quiet Reflection)이라는 전용 효과(8시간동안 추가 경험치 5%)를 받는다.
    이후 인스티튜트 외의 루트를 플레이 하다가 다이아몬드 시티로 가 보면 모종의 사건이 생기는데, 여기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 문둥코 바비의 굴착 프로젝트 퀘스트에서 도망간 인부1, 인부2을 대신해 섭외가능한 인부. 특수개조 아이봇 소냐를 데리고 굴착을 진행한다. 그런데 바비에 의해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호구 취급에다가, 할아버지부터가 바비에게 호구잡히며 지냈었다.[70] 결국 중간에 소냐도 고장나버리고 보물인줄 알고 굴착한 곳에 보물은 온데간데 없고 바비의 존 핸콕을 향한 사적 복수의 장기말로 놀아난 것이었다.
    바비가 떠나든 죽든간에 멜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어쩌다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모습은 존 핸콕이 바비 끄나풀로 보고 자신을 죽일 거라고 생각해 이리저리 쫓겨다니고 있다. 여담으로 로봇 뿐만 아니라 기계 덕후이기도 한지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덕밍하웃하기는 싫지만 그 롭코 핍보이 엄청 귀중한건데 알고 있냐’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 폴리
    다이아몬드 시티 입구 근처의 푸줏간을 운영하는 중년 여성, 주로 판매하는 건 브라민 고기지만 라드스택이든 거대파리 고기든 단백질이라면 뭐든 판다고 한다. 코드먼 가족 농장에서 브라민 고기를 납품받는 듯하다. 시를 쓰는 것이 취미인데 하나같이 중2병 돋고 암울한 내용 뿐이다.
  • 헨리
    타카하시의 파워 누들즈가 있기 전에 그 자리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상인으로 바디스내칭을 한 신스의 총기난사로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이 된 사람이다. 때문에 과거를 회상하는 파이퍼의 기사에서나 언급을 볼 수 있다. 닉 발렌타인과의 호감도 대화에서 닉이 구해준 딸의 아버지가 다이아몬드 시티의 전 시장인 "헨리 로버츠"라는데 시장이 은퇴 후 주점을 운영한 것인지, 혹은 다른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헨리 쿡과는 당연히 동명이인.

5. 기타

유저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의뢰 퀘스트도 얻을 수 있다. 다만 해당 퀘스트를 주는 보드가 어디 박혀있는지 눈에 잘 띄지도 않아 모를 수도 있다. 의뢰 쪽지는 상인 모 기준으로 옆의 건물 벽과 바딤의 술집 내부에서 획득할 수 있다. 둘 다 'WANTED'라고 적힌 표지판이 떡하니 있으니 약간만 신경 쓰면 못 찾을 정도는 아니다. 의뢰가 적힌 쪽지를 얻으면 기타 퀘스트에 항목이 추가된다. 시장 관저의 비서를 통해서도 해당 의뢰가 적힌 쪽지 보드 위치를 알 수 있다. 의뢰는 대부분 구울/레이더/슈퍼 뮤턴트 청소 등의 자잘한 내용이며, 퀘스트 완료 보상금은 해당 위치의 목표물을 처리하면 시체에 들어 있다.

레일로드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맨 처음 방문(즉, 파이퍼의 연기를 보는)했을 경우, 경비원으로 위장한 디콘을 볼 수 있다. 파이퍼가 시장과 입씨름을 하는 장소에서 우측 뒤에 있는 바에 가면, 문을 조작하는 곳에 두 경비원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선글라스를 낀, 익숙한 인물이다.[71] 물론 다회차에 디콘임을 한 눈에 알아봐서 말을 걸어봐도 일반 주민과 똑같은 반응일 뿐 별다른 상호작용이나 대사 변화는 없다. 디콘은 다이아몬드시티 외에도 굿네이버 등 다른 것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초반에 오게 되는 곳치고 아이템들이 제법 널려 있는데, 소유권이 없어서 훔치기 판정을 받고 설상가상으로 사람들이 다 보는데 놓여 있어서 그림의 떡이라면 아이템을 들어올려 사람들이 안 보는 곳으로 들고 가서 훔치면 된다. 가장 가깝고 은폐하기 좋은 곳으로 지하에 있는 옷가게 문 앞을 추천한다. 단순히 물건을 움직이는 것은 훔치기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 다만 사물함 같은 곳에 담긴 것은 어찌할 수 없다. 포기하자. 그래도 이 방법으로 초반에 부족한 약물과 회복 아이템들을 쓸어 담을 수 있고 훔친 잡 아이템을 파는 것으로 수천 캡까지 번다. 그리고 소매치기로 각 주인에게서 열쇠를 훔쳐내어 그들이 장사를 하는 낮에 집에 무단침입하여 털어먹을 수 있다. 희한하게도 자기 집 문 따고 들어가는 광경을 직접 목격해도 집 주인은 적대하지 않는다. 다만 밤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장사 접고 집에 들어가 있는 시간대라 집 안에 있던 주인이 바로 적대한다. 무단침입만으로 다이아몬드 시티 전체를 적대하게 되니 주의. 달시 팸브로크는 낮에도 집에 쳐박혀 있으니 들어가지 말자.

또 다른 비밀로는 잘린 컨텐츠인지는 불명이지만 다이아몬드 시티 외곽 옥상을 잘 뒤져보면 뭔가 하우징 할만한 장소가 하나 있다. 다만 여기로 가는 방법이 꽤나 까다로워서[72] 가기 힘든 편. 뭔가 있을 법하지만 소량의 잡템이나 약물, 음식 등만 있을 뿐 횡한 장소일 뿐이지만 모드로 하우징을 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다.( 해당 영상)

유튜브에서는 옆동네 화이트런처럼 은근히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는 동네인데 유저가 소환한 데스클로, 슈퍼 뮤턴트, 신스[73], 심지어는 리버티 프라임과 같은 괴물들의 전투력 실험장이 되어 주민들이 몰살당하는게 일상이다.

누카 월드에 나오는 레이더들 중 오퍼레이터 갱단의 블랙 남매와 리지가 여기 출신. 부모가 부유층이었지만 그 빽으로도 커버가 안 될 만큼 행동거지가 너무 개차반이라 추방당했다고 한다.

게임 속 날짜가 크리스마스가 되면 반짝이는 장식들이 설치되며 크리스마스 트리가 타카하시 앞에 장식되어 있다. 할로윈이 되면 플라스틱 호박 장식들이 설치된다.

시장관저가 현실에서는 기자석(프레스 박스)에 있는데 그 위에 월드 시리즈 챔피언 깃발이 1903년, 1912년, 1915년, 1916년 및 1918년 까지만 있다. 커먼웰스(폴아웃 4)의 보스턴 도심 남부의 보스턴 뷰글 항목에도 있듯 폴아웃 세계에서의 보스턴 레드삭스는 1918년 우승 후에 159년 동안 우승을 못하다가 2077년에 우승이 거의 확실한 상황(7전 4선승 제도에서 3차전까지 모두 승리하고 4차전에서 주력 투수가 출전 예정이었음)에서 세계가 망해서(4차전이 미국 동부 기준 10월 23일 오후에 있을 예정이었는데 오전에 세계가 대전쟁으로 망했다.) 영원히 우승할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 그래서 미국쪽 유저들이 농담으로 폴아웃 세계관의 밤비노의 저주는 너무 강해서 세계를 망하게 해서라도 우승을 방해했다는 농담을 하는판이다.

야구장 아니랄까봐 내야에 해당하는 영역에 베이스가 배치되어 있다. 이 베이스들을 찾아서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주루를 완료하면 숨겨진 도전 과제 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

2차대전 중에 일본군이 야구장을 개조해서 기지화 한 적이 있다. 주변에 대공포를 쫙 깔아놓고 그라운드에는 작물을 심어서 식량을 조달한 게 여러모로 다이아몬드 시티가 떠오르는 행보.


[1] 다이아몬드 시티를 찾는 퀘스트 아이콘에서도 시내에서 다이아몬드 시티가 빛난다. [2] 목사가 운영하는데, 십자가 등의 성물이 없어서 어느 종교인지 특정은 불가능하다. 목사도 일단 이름은 목사라고 달고 있지만 상당히 열려있는 사람이라서 폭력적인 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를 인정해준다. 애초에 건물명부터가 '모든 믿음의 예배당(All Faiths Chapel)'이다. 인간과 로봇의 결혼식 주례도 봐준다. [3]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닉 발렌타인 탐정으로 있다. 신스지만 지역평판이 높아서 잘만 일하고 있다...지만 그런 닉을 탐탁치 않아하는 정착민 인카운터가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4] 윌링엄(Wellingham)이라는 핸디가 운영한다. [5] 이 중에 호손의 집을 몰래 따고 들어가 보면 안에 고양이가 넘쳐난다. [6] 또다른 부호 집에는 물을 채우곤 거기에 나룻배를 띄워 놓응 곳도 있다. 깨알같은 낚시대는 덤. 크기라도 하면 멋져 보이겠지만, 샛방짜리 크기의 방을 이 연못이 대부분 차지하니.... [7] 그런데 부유층이라고는 해도 야구장내에 판자집인지라 막말로 주인공이 작정하고 만든 거주지에 사는 정착민이 더 좋은 집에서 산다. 그리고 말콤은 주인공이 무기사는데 몇 천캡에서 몇만캡도 거뜬히 내는데 600캡에 벌벌 떠는것을 보면 주인공보다도 못사는데 몇몇 인물을 제외하면 주인공을 깔보는등, 그냥 싸가지 없는 거지들 처럼 보인다. [8] 이게 좀 골때리는게, 야구장 내에 호수가 있을일이 없으니 어디다가 구덩이 파놔서 거기에 모이는 빗물을 정화해서 마시는듯. 이 구덩이에 모인 물을 청소하는 퀘스트를 받으면 작게는 장난감부터 나중에는 해골까지 나온다. 식수 정화시설을 운영하는 솅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불발탄도 나왔다고 한다. [9] 야구 배트, 유니폼, 야구공 수류탄 등 비범한 무기들이 있다. 야구공 수류탄은 다른 수류탄처럼 높은 퍽을 요구하지도 않아 쉽게 조합할 수도 있다. [10] 통일된 제식 장비를 보급하는지 전원이 꽤나 튼튼해 보이는 방어구를 발끝부터 머리까지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무장은 짧은 연사 파이프 소총으로 고정되어 약간 부실한 편이다. 다이아몬드 시티 외곽에서 슈퍼뮤턴트와의 총격전이 자주 일어나는데 경비병의 방어력은 높지만 공격력이 약해 플레이어가 도와주지 않을 경우 교전이 꽤나 오래 지속되며 심지어는 그 과정에서 몇 명 죽기까지 할 정도이다. [11] 물론 다이아몬드 시티도 신스 사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최소한 치안조직이 있으니 질서가 잘 유지될 것이고 무엇보다 길 가다가 슈퍼 뮤턴트 무리에게 끔살당하거나 레이더 or 거너들이 쏜 눈먼 총알에 죽을 일도 없을태니. [12] 물론 앞의 대사는 설득에 실패했을 때고, 설득에 성공하면 자기도 켈로그가 마음에 들진 않는다며 열쇠를 준다. [스포일러] 사실 맥도나 시장은 인스티튜트의 신스였고 원래의 맥도나는 이미 인스티튜트에게 제거되었다. 그리고 켈로그 자체가 인스티튜트 내부에서도 그다지 평판이 좋지 않았는데다가 유일한 생존자가 켈로그를 추적하는 것 자체가 인스티튜트가 의도적으로 켈로그를 숙청하기 위해 설계한 것이라는 정황까지 있기 때문에 설득 성공 때의 맥도나 시장의 발언 역시 모순되지는 않는다. 그 외의 다이아몬드 시티 주민들은 그저 성격들이 죄다 개차반인 것 뿐이지 인스티튜트와는 따로 관련이 없다. 대놓고 신스혐오 발언을 일삼는 상인이나 신스 탐정[74]이 존재하는데다가 레일로드 정예요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 시티 라디오는 커먼웰스 미닛맨과 같은 인스티튜트의 적성세력들을 홍보하고 있으니 말이다. [14] 물론 전부 굿네이버에 정착한 것은 아니다. 슬로그의 지도자인 와이즈먼도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쫓겨났지만 슬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15] 다만 쫓겨났을 뿐이지 에드워드 디건이 여관에 있거나 존 핸콕을 다이아몬드 시티에 데려올 수 있는 걸 보면 구울들이 다이아몬드 시티에 들어오는 건 허용되는 듯 하다. 그러나 구울에 대한 적개심이나 혐오감이 없는 건 아니라서 구울인 문둥코 바비가 다이아몬드시티에 왔을 땐 아예 얼굴이 보이지 않게 방독면으로 위장했다. 디건은 그냥 평범한 용병이지만 뒷배가 캐봇 가문이라서 예외적으로 허용될 가능성이 높고 존 핸콕은 커먼웰스에서 나름 영향력있는 인사라 함부로 대하기가 힘들다. 그에 비해 바비는 영향력이 핸콕 발끝에도 못 미치는 범죄조직 보스다 보니 얼굴을 가릴 수 밖에 없는 것 [16] 파이퍼가 이걸 취재하려다가 쫓겨난 것이다. [17] 이와 비슷한 랜덤 인카운터가 무작위로 존재하는 것 같다. 이름도 무작위인 듯. [18] 더 잔인한 규칙의 설명이 가관인데,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중들도 다같이 줘패서 죽여버리는 '관중 운동'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개드립을 친다. 다른 동료들의 경우는 진짜냐고 놀라워하지만, 퀴리 코즈워스, 닉 발렌타인 같은 전쟁 전 지식을 갖추고 있는 동료들은 이상한 소리 말라며 황당해한다. 예외적으로 디콘은 그렇게 말하면 "심판에 대해선 말도 꺼내지마. 악몽이니까…"라면서 능청스럽게 거든다. [19] 야구선수 카드의 등번호는 해당 선수가 죽인 적의 수고, 글러브는 적의 총알을 잡는데 쓰며, 야구공은 적들의 골통에다 던져서 박살 내는 투척 무기라고 한다.(...) [20] 처음 말을 걸어보면 여러 장소에 대한 힌트를 준다. 에버네시 농장에 있는 딸내미가 좋아한다는 인물이기도 하다. [21] 여기서 폴아웃 4 최강의 중화기인 유니크 팻 맨 빅 보이를 구입할 수 있다. 투샷 전설옵으로 인해 한 번에 핵탄두가 2발이 나간다. [스포일러1]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루트에서 리버티 프라임을 고치기 전에 인스티튜트와 적대하여 매디슨 리를 스카웃하지 못하게 되면, 둘 중 스카라 박사(Dr. Scara)를 스카웃해갈 수 있다. [23] 폴아웃3에서부터 아예 수감 시스템이 없어서 그렇다. 설정상으로만 따지면 치안조직이 명확히 존재하고 수감시설도 충분히 마련했을게 분명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이나 아예 시큐리트론이 직접 법을 집행하는 것을 똑똑히 볼 수 있는 스트립을 배경으로 하는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수감 시스템이 없어서 배달부가 1캡짜리 잡템 훔치다 걸려도 불문곡직하고 총알세례를 받는다. 이미 3편에서부터 감옥 시스템이 존재하는 엘더스크롤에 비하면 좀 의아한 점. [24] 맥도나의 스피치 체크에 비해 난이도가 더 낮다. 이 때 키를 넘겨주는 법이 '잠깐 책상 위에 올려놓고 그 사실을 까먹겠다.'는 뻔히 보이는 대사인데, 바로 뒤에 경비병이나 시장 본인이 멀뚱히 서있는 상황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사를 친다. [25] 혹시나 거절당하게 될 경우 파워아머 제트팩같은 걸 이용해서 그냥 시장 방으로 곧바로 월담해버려도 아무 말도 안한다. 무단침입당한 맥도나 시장 본인이나 제네바나 거기에 대해선 아무 말도 안해서 괴리감이 상당하다. 심지어 그 상태로 대화가 끝나면 닫혀있던 시장 방문까지 자동으로 열린다. 콘솔이나 모드를 일절 쓰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켈로그를 만나지도 않은=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본대가 커먼웰스에 도착하지도 않은 메인퀘스트 초반부에 파워아머 제트팩을 입수하는 것은 대단히 지난한 일이기에 이 점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은 듯. 파워아머에 제트팩을 부착하기 위한 갑옷장인 4단계 퍽은 39레벨에, 과학! 4단계 퍽은 41레벨에 찍을 수 있는데 이 정도 레벨이면 메인퀘스트는 뒷전으로 미뤄놓고 레일로드 방탄직조 뚫어두고, 미닛맨 야포 해금하고, 댄스랑 아크젯 산책 갔다오고, 누카월드랑 파 하버 컨텐츠까지 닥닥 긁어먹어야 찍을까 말까 한 수준이다. [26] 어차피 미국이고 세기말인데 인종을 따지겠느냐만은. 일단 모델링은 동양인이다. 정황상 중국계와 폴란드계의 혼혈로 추정. [27] 파이퍼에게 하는 랜덤 대화로 냇이 '솅이 나에게 키스하려고 하길래 걷어차줬지. 그래서 학교 선생님께 벌을 받았고'가 존재한다. [28] 애초에 SAFE테스트 자체가 3의 볼트 GOAT 테스트 패러디이다. [29] 아오오! 쓰리 스트라이크네요… 저는 아웃이에요. [30] 물론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도 있지만, 유니크 스킬인 홈런이 7%라는 극악의 확률로 발동되는데다가 발동이 성공하여 적을 날려버린다고 해도 확정킬이 나는 것이 아니라 기껏 날려버린 적을 죽이러 쫒아가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즉, 성능면으로 보면 딱 예능용인 폐급 무기이므로 수집해서 걸어놓을 게 아니라면 팔아치우는게 이득이다. [31] 레드삭스의 공식 영구결번 지정이다. [32] 그중 제일 압권은 기관차의 출발음인 '츄츄'를 너무 긴장해서 쮸쮸라고 발음해 의도치 않게 귀여운 척을 하게되어, 자괴감에 사로잡힌 나머지 절규하는 대목. 아아아아악! 쮸!쮸우우우!! [33] 닉 발렌타인 구출, 볼트 81의 광견병 해결, 냉장고 속의 빌리를 도와 줌 [스포일러2]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존재 사이의 사랑에 대한 의견을 묻는데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고 긍정적인 답을 할 경우 그동안 가지고 있던 혼란이 해소된 것 같다며 감사해하는데… 나중에 다이아몬드 시에 들어와보면 입구에서 미스터 즈위키와 결혼 선서를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그리고 대화를 들어보면 서로 아주 그냥 깨가 쏟아진다. 또한 학교 1층 탁자 근처에 Live & Love 스킬북이 있는데 참 적절하게도 이슈 제목이 "I Married A Robot!"(나는 로봇과 결혼했어요)다. [35] 바딤과 맥크레디와의 대화에서는 아예 Товарищ(따바리쉬-동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36] 파이퍼의 과거사 이야기에도 이 밀주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이 이야기로 보면 독극물과 동급 취급인 듯하다. 담합 보도에 의한 복수로 독이 든 술을 먹게 되어 밀주를 구토유발제 대용으로 썼다고 한다. [37] 마치 분에 찬 듯한 표정이라 처음보는 유저들은 "무슨 원한이라도 있냐?"는 반응을 보인다. 물론 옆에서 형제가 끝까지 농담이라고 말하니 농담인 것을 밝히지만… 아무래도 트래비스의 성격을 많이 걱정하기 때문에 그런 듯. [38] 이에 대한 동료의 반응도 들을만한데 파이퍼 등 바딤과 잘 아는 사람들은 농담 그만하라는 등의 쓴소리를 날리고 싸우는 것을 좋아하거나 냉혹한 사람들은 옹호하는 듯한 반응이다. [39] 발동조건은 덕아웃 여관에 들리고 경비들 중 하나가 "바딤이 당신을 찾는다"는 말을 할 때. 트래비스와 바딤을 한번씩은 만나야 퀘스트가 뜬다. [40] 이때 건달들이 체력이 바닥나서 무력화된 이후에도 계속 때리면 적대화돼서 트래비스가 총을 꺼내 죽여버리기도 하는데, 플레이어가 죽이지 않더라도 바딤은 내가 내 친구 도와달랬지 언제 내 가게에서 사람을 죽이랬냐며 화를 낸다. 그러면서도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다음 단계를 부탁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연출된다. 트래비스도 오 이런 하면서 어색한 반응을 보인다. [41] 아니면 설득으로 혼자 처리하겠다고 설득할 수 있다. 이 경우 파울과 관련된 모든 스피치 체크가 사라지고, 모든 노획물은 플레이어 혼자 먹는다. 이렇게 처리해도 헨리와의 갈등 때문에 유일한 생존자한테 돈을 주고 헨리를 죽이고 마약거래를 망친 의뢰인으로 지목 당하는지 주인공을 볼 때마다 갈아댄다. [42] 헨리 쿡이 있다면 멋대로 입막음을 하는 헨리 쿡 때문에 트리시를 무조건 죽여야 한다. 문제는 플레이어가 트리시를 직접 죽이면 선 성향 동료들은 물론 맥크레디마저도 매우 싫어함이 뜨므로 이 퀘스트는 케이트, X6-88, 스트롱이나 도그밋, 에이다, 오토매트론을 데리고 하는 게 낫다. 사실 플레이어가 손대지 않고 싸움을 방관할 경우, 쿡이 알아서 트리시에게 맞아죽기 때문에 굳이 손대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 경우 플레이어가 트리시를 죽이지 않았으므로 맥크레디도 가만히 앉아있으며 쿡의 딸내미인 콜레트도 주인공에게 적의를 가지고 접근하거나 하진 않는다. [43] 물론 혼자 해야 한다. 대화 체크로 파울에게 몫을 떼어 줄지 말지는 자유. [44] 쿡을 죽였을 경우 처음에 스피치 체크로 무사히 넘어가도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는 주인공이 쿠크를 죽였다는 정보를 파울이 말해주었다고 말하며 길길이 날뛰는 걸 볼 수 있다. [45] "아들이 지금은 비록 그 꼬라지지만 언젠가는 이 아비를 자랑스럽게 해줄것이라 믿고 살아오고 있었다"라며, 심지어 이 후에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Thank you란 말까지 해준다. 평소 인성 생각하면 상당히 의외의 일면에, 아들을 생각하는 부성애가 보기보다 상당한 인물이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46] 자기는 죽인 사람 이름 일일이 기억하지 않는다며 빈정대거나, 죽어도 싼 놈이었다며 디스를 할 수 있다. [47] 이러면 며칠 뒤 헨리에게 선물받은 집에서 잘 살던 파울이 그 집에서 끔살당한 것을 볼 수 있다. [48] 이때 말콤에게 마로우스키를 죽이라는 살인청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매로스키한테 누명을 씌우면 선 성향 동료들과 스트롱이 싫어하고, 맥크레디는 매로스키를 죽이면 마찬가지로 호감도 폭락과 동시에 적대관계로 돌변하기 때문에 혼자 가든가 해당 퀘스트에 호감도 감소가 없는 X6-88을 데리고 가는게 낫다. [49] 소음무기가 없어도 스텔스 보이만 있어도 된다. 우선 마로우스키와 대화를 하고 나면 경호원을 방 밖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때 문을 닫고 은신 상태로 한방에 죽인 다음 바로 스텔스 보이를 쓰면 발각됨 에서 다시 은신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아무도 눈치를 못챈다. [50] 그래서 넬슨을 습격하러 가는 길에 말콤과 헨리가 뒤에서 자신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고 헨리에게 털어놓는데 헨리는 자신이 파울의 아내와 동침한 것은 파울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냥 어쩌다보니 저질러진 실수고 친구로서 미안하게 생각했으며 그를 비웃은 것은 결코 진심이 아니었다고 사과한다. [51] 이 사건으로 매로우스키는 몰락하기 시작해 현재는 굿네이버 한켠의 다 망해가는 호텔이나 간신히 건사하며 부하 하나 데리고 허송하는 신세가 된다. [52] 아니면 "이런말하기 뭐 하지만 당신 미친 건가요?"라고 물어볼수도 있다. 물론 본인은 부정. [53] 물론 야간의 미스터 핸디와는 거래할 수 있다. [54] 물론 닉이 있다고 해서 진짜로 거래창이 안 열리는 것은 아니며 이에 닉은 '내가 거래하려는 게 아니라 내 친구가 거래하려는 거다'라며 한 소리 한 후에 거래를 받아준다. [55] X6-88, 신스 퀴리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56] 다이아몬드 시티 최초 입장 시 경비원 대니 설리번과 파이퍼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니가 미친 미르나하고 놓쳐버린 보급품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 할거냐"는 말에 질색하며 바로 문을 열어준다. [57] 본작에 등장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놀랍도록 사상이 비슷한데 스토리상 둘의 연관은 없으나 브라더후드도 신스는 매우 혐오하며 박멸의 대상으로 여기지만 로봇은 스스로가 기계인 줄 안다는 이유로 본부인 프리드웬 안에서 운용하기까지 한다. [58] 실제 쑨원도 의사였다. [59] 닉 발렌타인의 사건 파일 중 한 사건. [60] 이 상황에서도 자기가 고칠 수 있다고 절규한다. [61] 다만 같이 일했던 스칼렛은 성형수술이 별로 도움이 안될거라고 디스하는데, 아무래도 말주변이 없거나 자기관리가 떨어진 게 문제인 모양이다. 실제로 그의 집에 가보면 맥주병이 많이 굴러다니는 것을 보아 습관적으로 과음을 한 듯 하다. 예핌 역시 그 자식이 얼마나 여자한테 들이대던지 아예 사라진게 다행이라고 디스하는 수준. [62] 여담으로 이 때 한번 더 놀려줄 수 있는데, 진심이냐고 되묻는 셰필드에게 그렇다고 대답하면 영입할 수 있지만 그냥 농담이었다고 대답하면 굉장히 실망해하는 셰필드를 볼 수 있다. [63] 그런데 심지어 선 성향 동료인 파이퍼마저도 '좋아함'이 뜨는 기상천외한 일이 일어난다. 유일한 생존자를 전쟁 전의 선량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코즈워스도 욕하는 선택지를 골랐을 때 친밀도 변동이 없다. 단, 퀴리는 유일하게 욕을 하면 싫어한다. [64] 주의할 점은, 앤은 밤이 되면 집에 들어가지만 잠을 안 자고 문 바로 앞의 거실에 서 있기 때문에 그냥 문 따고 들어가면 십중팔구 들키니 은신 스킬을 충분히 올리고 스텔스 보이까지 써야 한다. 집 안에서 들킨 상황에서 죽인 다음 나오면 바깥에 있는 NPC들도 플레이어를 범죄자로 인식하고 공격해 오니 주의. [65] 다만 이 사람도 도시 저층부 거주민들을 경멸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예외로 유일한 생존자는 상층부에 진출하고자 하는 야심있는 젊은이라고 좋게 보고 있는 것 뿐이다. [66] 물론 일부 유저들은 유스터스마저 상류층이라는 이유로 같이 죽여버리기도 한다(...). [67] 사실 아르투로는 레일로드 잠복요원이다. 디콘을 데려가면 레일로드 암구호를 주고받은 뒤 아르투로가 모은 정보를 디콘에게 알려주는 대화가 있다. [68] 니나 로드리게즈는 낮에는 안 보이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베이스를 따라서 뛰어다니는데 뛰는 방향이 반대다. 즉, 3루-2루-1루 순서로 뛴다. 말을 걸어보면 아빠가 모르는 사람하고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대화를 피한다. [69] 교회에서 기도중인 사람의 말을 보면 '목사님은 무슨 종교던 괜찮다지만, 어느 신에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한다. [70] 거꾸로 생각해보면 구울이라서 오래 살았던 바비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다이아몬드 시티 거주민인 멜을 데려오라고 한 것도 그때의 인연이 작용한 것이다. [71] 실제로 이 곳 말고도 여기저기에 변장한 디콘이 있다. 처음 레일로드에 갔을 때 플레이어의 행적을 술술 다 꿰고 있는 이유. 찾아보는 것도 재밌다. [72] 주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전력으로 점프해야 닿을락 말락 한다. 제트팩을 붙인 파워 아머를 입으면 건물을 발판삼아 올라가기 수월하다. [73] 인스티튜트 엔딩을 본 이후에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돌아다니는 신스들은 다이아몬드 시티 NPC들과 중립이지만, 신스 수류탄으로 소환된 신스는 인스티튜트 소속 인물들을 제외한 모두에게 적대적이라 개판 5분 전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