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윈터 솔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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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윈터 솔져 Winter Sold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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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제임스 뷰캐넌 "버키" 반즈[1] James Buchanan "Bucky" Barnes |
이명 |
윈터 솔져 Winter Soldier 지미 Jimmy |
종족 | 인간 ( 강화인간, 사이보그) |
국적 | 미국 |
출생 | 1917년 3월 10일[2]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부모님 여동생[3] |
소속 |
미합중국 육군 제107보병연대 (이전) 하울링 코만도스 (이전) 하이드라 (세뇌) 썬더볼츠 |
직책 | 썬더볼츠 리더 |
계급 |
병장 (
퍼스트 어벤져) 하사 ( 팔콘과 윈터 솔져) |
등장 영화 |
〈
퍼스트 어벤져〉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앤트맨〉 (쿠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블랙 팬서〉 (쿠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 썬더볼츠*〉 |
등장 드라마 | 〈 팔콘과 윈터 솔져〉 |
등장 애니 | 〈 왓 이프...?〉 |
담당 배우 | 세바스찬 스탠 |
더빙판 성우 |
정성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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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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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윈터 솔저.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윈터 솔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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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솔져 혈청을 수혈받고 있는 암살자들 | 냉동고에 있는 암살자들 |
스티브: 그들이 누군데?
Who were they?
버키: 최정예 암살 부대. 히드라 역사상 가장 사살 수가 높은 녀석들인데, 혈청까지 투여 받았지.
Their most elite death squad. More kills than anyone in Hydra history, and that was before the serum.
샘: 다들 너처럼 된 건가?
They all turn out like you?
버키: 더하지.
Worse.
스티브: 그 의사가 놈들을 통제할 수 있는 거야?
The doctor, could he control them?
버키: 가능해.
Enough.
스티브: 그놈이 '제국의 몰락을 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Said he wanted 'to see an empire fall'.
버키: 놈들이라면 손쉽게 가능할 거야. 30개 국어를 구사하고 변장도 능해. 잠입에 암살에 파괴까지. 어지간한 나라들은 영문도 모른 채 하루만에 갈아 엎어질 거야.
With these guys he could do it. They speak thirty languages, can hide in plain sight. Infiltrate, assasinate, destabilize, they can take a whole country down in one night, you'll never see them coming.
Who were they?
버키: 최정예 암살 부대. 히드라 역사상 가장 사살 수가 높은 녀석들인데, 혈청까지 투여 받았지.
Their most elite death squad. More kills than anyone in Hydra history, and that was before the serum.
샘: 다들 너처럼 된 건가?
They all turn out like you?
버키: 더하지.
Worse.
스티브: 그 의사가 놈들을 통제할 수 있는 거야?
The doctor, could he control them?
버키: 가능해.
Enough.
스티브: 그놈이 '제국의 몰락을 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Said he wanted 'to see an empire fall'.
버키: 놈들이라면 손쉽게 가능할 거야. 30개 국어를 구사하고 변장도 능해. 잠입에 암살에 파괴까지. 어지간한 나라들은 영문도 모른 채 하루만에 갈아 엎어질 거야.
With these guys he could do it. They speak thirty languages, can hide in plain sight. Infiltrate, assasinate, destabilize, they can take a whole country down in one night, you'll never see them coming.
'윈터 솔져'라는 명칭은 단순히 버키 개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 솔저 혈청을 주입받은 히드라 병사들로 밝혀졌다. 1991년, 하워드 스타크는 스티브 로저스에게 쓰였던 것에 준하는 혈청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고 이것을 하워드가 비밀리에 운송하고 있었으나 히드라는 세뇌한 버키를 이용해 하워드와 그의 아내를 죽여버린 뒤 혈청을 강탈해 버키 외에도 5명의 슈퍼 솔저들을 더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원래 히드라 내에서도 실력이 뛰어난 암살자들에게 혈청을 주입하여 초인으로 만들었다. 이들의 실력은 히드라의 불완전한 기술로 만든 버키를 일시적으로 제압할 정도이며, 버키 본인도 이들 하나하나의 능력이 자기 이상으로 악랄(Worse)[6]하며, 국가조차 무너뜨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버키의 설명에 따르면, 그 히드라 요원들은 혈청으로 강화되기 이전에도 30개 국어에 통달한 어학 능력자들이고 변장이나 암살 등 여러 가지 기술에도 특화된 능력을 가진 최정예 실력자들이었다. 그리고 전투력 역시 앞서 말한 것처럼 더 뛰어났는데, 이는 버키가 세뇌당한 윈터 솔져로서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잘 나온다. 해당 장면에서 우락부락한 덩치와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금발의 남성 윈터 솔져 한 명과 대련을 하는데, 초반엔 어느 정도 우세를 보여 주는 듯 했지만 가동 중인 기계팔을 양손으로 붙잡더니 출력이 떨어지자 그대로 꺾어 버리고 한 팔로 붙든 채로 나머지 팔로 기계팔을 내려찍은 다음 발차기로 버키를 철창까지 날려버리며 한순간에 제압당했다.[7]
하지만 본성이 극대화되는 혈청 특유의 부작용과, 초인이 된 윈터 솔져 5인조의 활약에 눈이 멀어 앞일을 생각하지 않은 채로 버키가 가져온 혈청을 모조리 투여해버린 하이드라 연구원들로 인해 강화된 히드라 요원들이 폭주, 통제가 불가능해지면서 버키는 자신의 상사인 히드라의 간부를 서둘러 감옥 밖으로 호위해야만 했다. 때문에 이들은 시베리아의 지하에 깊숙이 위치한 창고 속 냉동실 안에 봉인되었다.[8] EOD 방호복을 입은 경비대원도 주먹질과 발길질만으로 간단히 끔살시키는 슈퍼 솔저를 어떻게 냉동고에 집어넣고 봉인한 것인지는 극중에서 끝까지 나오지 않지만, 어차피 버키가 히드라 간부 데리고 빠져나간 시점에 철장문 잠갔으니, 수면가스만 주입해도 알아서 쓰러지게 되어있다. 결국 하이드라는 그나마 통제가 가능한 버키를 세뇌해서 여러 임무에 투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제대로 된 등장은 하지 못했다. 버려진 상태로 시베리아에 위치해 있는 히드라의 연구 시설에 줄곧 봉인되어 있던 이 5인의 윈터 솔저들은[9] 스티브와 버키, 토니가 도착하기 전에 어벤저스와 히드라 양쪽 모두를 적대하는 헬무트 제모의 치밀한 계략 하에 어벤저스 멤버들을 낚을 미끼로 사용됨과 동시에 제모의 손에 의해 전원이 냉동 보관 장치 안에 잠들어 있는 채로 전부 사살당했다.[10] 게다가 아이언맨의 스마트 미사일에 의해 그들이 갇혀있던 냉동기 대부분이 박살났기에 확인사살. 제대로만 등장했다면 캡틴 이상의 전투력을 보여줄 수도 있었던 인물들이었지만 스토리 전개상 나올 수 없던 이들이었다. 여담으로 이 다섯 명은 사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들에서 주역들의 대역을 맡은 스턴트 배우들이다. 최초 테스트 당시에 버키를 밀어붙인 솔저는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스턴트를 맡았고, 여자 솔저는 블랙 위도우, 그리고 흑인 솔저는 팔콘과 블랙 팬서 스턴트를 맡았다.[11] 바이킹식 수염을 기른 백인 솔저와 대머리 동양계 솔저는 역할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 스턴트 배역을 맡은 듯하다.
4. 능력
4.1. 슈퍼 솔저 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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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의수를 이용해 싸우는 터라 윈터 솔저 순수 완력이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데,[12] 쉴드 요원을 킥 한방에 공중에 날려서 퀸젯 터빈에 쳐박거나 오른팔로 아이언맨의 팔을 꺾어서 제압하거나, 거대한 H빔을 야구배트처럼 들고 휘두를 정도로 기본적인 신체능력도 초인급이고, 공중에서 총질하는 팔콘의 공격을 공중 회전으로 간단히 피할 정도로 반사신경도 좋다. 캡틴 아메리카한테 맞고도 멀쩡히 싸우는 점이나 고가도로 위에서 점프 한번에 안정적으로 착지한걸 봐선 내구력도 꽤나 튼튼한 듯.[13] 캡틴, 블랙 팬서와 함께 달린 루마니아 추격씬에서도 보여주듯이 자동차들이 달리는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또한 이 추격전에서 자기를 잡으러 공중에 점프한 블랙 팬서를 기계팔이 아닌 한 팔로 잡아버리고 들고 있다가 내동댕이친다. 이때 블랙 팬서가 괴로운듯 신음소리를 낼 정도.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도 200피트(60미터) 되는 항공에서 낙하산 없이 그대로 뛰어내렸다. 비록 나무 때문에 착지는 참 애매하게 했으나 잠깐 아팠다고 낑낑댈 뿐 멀쩡히 걸어다녔고, 고속도로 전투에서도 몇번이나 내동댕이 쳐졌어도 멀쩡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자동차를 달려서 따라잡은 것과 마찬가지로 트럭을 달려서 따라잡은 다음 올라탔다. 적이 던지는 칼이나 철골을 잡아내는 등 반사 신경도 뛰어나다.
버키가 슈퍼 솔져로서 대단한 것은 능력 뿐만이 아니다. 슈퍼 솔져는 인간의 본성을 극대화하고 우월함에 취하게 만든다는 위험성이 있음에도 캡틴 아메리카처럼 선한 인격을 갖추었다. 윈터 솔져로서 행한 무수한 살생은 세뇌당한 상태였기에 버키의 의지가 아니었고, 오히려 스스로가 가장 큰 피해자였다. 세뇌가 풀려도 윈터 솔져의 기억이 남아서 "내가 죽인 모든 이들을 기억해." 라며 자책할 정도. 그럼에도 상담사의 조언에 따라 죽인 사람들의 유족에게 사과하러 다니고, 심지어는 자신을 윈터 솔져로서 이용한 이들까지 용서하였다. '스티브 로저스 외에 타락하지 않은 슈퍼 솔져가 없었다' 라고 하며 슈퍼 솔져와 관련인들을 몰살하던 제모 남작마저 버키를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그에 의해 죽임당하는 것을 받아들이려 했다. 이에 버키는 제모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처벌받아야 한다고 했다. 제모는 체포된 이후 버키에게 자신의 살생부에서 버키의 이름을 지웠다고 말하면서 버키를 완전히 인정했다.
4.2. 격투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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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전뿐만 아니라 특히 나이프 파이팅[14]에 상당히 능숙하다. 날아오는 캡틴의 방패를 붙잡거나 튕겨내는 연출을 처음 보여준 것도 윈터 솔저다.
버키 본인 인격일때 보다는 윈터 솔저 상태일 때 더욱 위협적인데, 그 이유는 적과 싸우며 아무런 후회도 감정도 없기 때문이라고.[15] 목적 의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시빌 워의 루마니아 추격전에선 블랙 팬서에게 밀렸지만 세뇌 상태였을 땐 블랙 팬서를 상대로 꽤나 선전한다.[16] 그러나 세뇌상태나 버키로서나 결국은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지, 블랙 팬서와의 2차전인 공항 전투에선 블랙 팬서를 땅에 메다 꽂아버리면서 상당히 선전했다. 다만 웬만한 물리력으로는 공격이 먹히지 않는 비브라늄 슈트를 입은 블랙 팬서를 상대로는 버거웠는지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17] 팔콘과 윈터 솔져에선 슈퍼솔져 혈청을 맞은 플래그 스매셔 일당을 상대로 버겁지만 격투 실력으로 압도한다. 그저 슈퍼솔져 혈청을 맞은 일반인과 훈련받은 암살자의 격차가 드러난다. 특기인 화기 사용과 나이프 파이팅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소총으로 무장한 다수를 샤론 카터와 샘 윌슨을 지키는 동시에 권총 하나로 사살하고, 플래그 스매셔 일원과의 나이프 파이팅에서 몇합 만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보통 주먹으로만 싸우지 화기나 나이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평소 전투를 보면 우직한 싸움꾼 스타일에 가깝다.[18]
무엇보다 가장 큰 전력인 기계팔과 고출력 기능을 자주 쓰는 세뇌 상태와 달리 평상시에는 기계팔을 자주 쓰지 않거나 일반적인 왼팔 수준으로만 쓴다.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샘 일가의 배를 고칠때 자연스럽게 오른팔을 쓰자 샘이 "기계팔은 안 써?"라고 묻고, 버키는 "(기계팔) 생각이 바로바로 나는 건 아냐(I don't always think of it immediately) 난 오른손잡이거든"이라고 한다. 즉, 세뇌상태에서는 강력한 무기를 한 팔에 달고 능숙하게 싸우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제 정신일 때는 그냥 (자주 쓰지도 않는) 왼팔의 근력이 좀 더 강해진 수준. 바이오닉 암과 살인기술이 세뇌상태에서 익힌 것이란 걸 생각하면, 윈터솔져로서 격투기술은 (제정신 차린 버키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다. 때문에 더욱 강해질 여지가 있다. 본래 버키로서의 선량한 성격 때문에 현란한 살인기술들을 쓰진 않더라도, 윈터 솔져만의 개성인 나이프 파이팅과 기계팔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팔콘과 윈터 솔져 5화에선 혼자 앉아 나이프 기술을 연습해보는 장면이 나왔다. 엔드게임 이후로는 기계팔이 비브라늄제[19]인데, 이 정도면 팔 자체를 캡틴의 방패처럼 쓸 수도 있고 출력도 크게 높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4.3. 무기 마스터리, 무술의 달인
사용한 장비를 정리해보면 이러한데,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 당시 사용된 무장은 콜트 M1911A1 권총, M1928A1 톰슨 기관단총, M1941 존슨 소총의 저격수용 개조판, M1903A1 스프링필드 소총을 사용했다. 저격수다운 무장치곤 꽤나 다양했다. 더더욱 병기 활용능력에 정점을 찍었던 것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당시였는데, 그때 사용하고 보유했었던 무장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나이프만 기본 3자루였는데, 거버 Yari II Tanto와 거버 Mark II, 택티컬한 스타일의 쿠나이 형상으로 제작된 Benchmade SOCP 대거를 사용했으며, 소총 콜트 M4A1에 M203 유탄발사기를 단 것을 HYDRA 요원 한 명에게 양도받아 사용했으며, 등에는 Vz.61 Skorpion 기관단총을 차고 캡틴과의 육박전 도중 사용, 권총은 기본 5자루[20] SIG P220ST, 베레타 92FS Inox, SIG P226, COP .357 데린저, Intratec TEC-38까지 보유 및 사용했다. 하이드라에게 세뇌되어 암살자로서 활동한 당시인 윈터 솔져 편에서는 저격수 출신답게 바렛 M82A1M을 사용하여 닉 퓨리를 저격했을 당시, 슈퍼 솔저의 몸까지 더해져 반동도 거의 없이 안정적이고 치명적인 저격 명중률을 보여주었다.유탄발사기만 하더라도 밀코 M32 뿐 아니라, 세뇌된 윈터 솔저로서의 첫 등장 당시에는 닉 퓨리의 차량을 날려버린 둥근 사각형 디스크 형태의 유탄을 발사한 FN Mk.13 기반 택티컬 타입 개조형을 사용했고,[21] 고유 무장으로는 붉은 별이 그려진 소련제 원형 강철 수류탄이 있었다. 이 외에도 작중 S.H.I.E.L.D. 요원의 G19와 M67 세열수류탄 하나를 빼앗아 사용한 전적이 있다. 보았듯이, 무기 단 나무라도 된 마냥 온갖 다양한 무기를 들고 다닌다. 윈터 솔저로서 첫 등장 당시의 고속도로 씬에서는 온갖 무기류를 돌려 쓰는 등, 특수부대의 기본인 사용무기 공유 훈련도 하이드라의 손에 혹독히 받았음을 알 수 있으며, 감독 코멘터리 영상에선 다양한 무기를 쓰는 윈터 솔저의 모습을 살인병기라 묘사한다.[22] 더해서 캡틴이 어벤져스 당시 사용한 제2차세계대전에서 사용한 견착법이나 사격술들보다 훨씬 진보하고 현대화된 무술들[23]을 익혀 현대 기준으로 봐도 비능력자에 비초인 인간들을 기준으로 한 베테랑 특수부대원들에 밀리지 않고 오히려 그보다 훨씬 진보된 면도 있는 전투기술들을 가지고 있다.[24]
한편 시빌 워에서는 폭탄 한 번 꺼낸 것, 자신을 체포하러 온 특수부대원의 도어 브리칭용 무기를 꺼내어 쓴 것 빼면 무장이라고 할 만한 무장이 없지만 이때는 버키로서의 면이 부각된 것이니 상관 없긴하다. 시빌 워 최종장에서는 퀸젯의 무기고에서 루폴드 HAMR 스코프와 슈어파이어 100발들이 캐스킷 탄창이 달린 FN M249 Para 경기관총을 자동소총처럼 들고 사용한다. 현실의 일반 군인들도 이렇게 자동소총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나, 100발씩이나 장탄되는 탄창이라 무겁기도 무거울뿐더러, M249는 소총 탄창을 왼쪽에서 비스듬히 꽂는 형태이기 때문에 무게중심도 잘 맞지 않는다. 즉 버키 정도나 되는 사람이어야 쓸만한 물건. 이후 인피니티 워에서도 들고나와서 아웃라이더를 향해 쐈다. 무기 애호가인 로켓이 버키의 무기를 탐내기도 했다. 그외에는 아웃라이더가 근접했을 때 5.56mm 소염기에 장착이 가능한 총검용 사양의 군용 나이프를 사용하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다양한 무장을 사용하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군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각종 초능력과 마법, SF 수준의 첨단 장비가 난무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서 나타샤 로마노프와 함께 가장 현실에 가까운 무장을 사용하는 히어로이다.
4.4. 도주 및 은폐, 매복
버키가 세뇌되었을 때 간혹 보여주는 재주. 상대방의 시야에서 아주 잠깐의 시간동안 윈터 솔져가 보이지 않게 되면 그냥 갑자기 없어져 있는 식으로 연출된다.[25] 일반적으로 도망가는 것과는 완전히 격이 다른 수준으로, 다른 슈퍼 솔져들도 이런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일반적인 도주와는 달리 버키는 이 상태에서는 어떠한 인간성과 일말의 망설임 없이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살인병기로 돌변하기에 일반적인 도주라는 개념보다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볼 법한 도주 후 숨어서 자리를 잡고 기습을 준비하는 과정과도 비슷하기에 상대방을 초긴장 상태로 만들 수도 있고, 혹시라도 도주하더라도 어디로 갔는지 알기 어려울 정도의 은밀성은 슈퍼 솔져 중 버키가 유일하다. 애초에 이게 정말 도주한건지 어디서 매복중이다가 방심하면 다시 튀어나올 지 모르니 상대 입장에선 긴장을 안 할 수가 없기 때문. 오죽하면 캡틴을 따돌리고 스파이의 정점인 블랙 위도우에게 총상을 입힐 정도니 말 다한셈.4.5. 결론
결론을 내자면, 윈터솔져는 슈퍼솔져로서 우월한 신체능력과 바이오닉 암, 뛰어난 사격술과 나이프 파이팅으로 상대를 사살하는 암살자다. 절대 포기하는 일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그러나 세뇌가 풀린 선한 성격의 버키는 윈터 솔져로서의 살인 기술들을 꺼림직해 한다. 심지어는 아이덴티티인 바이오닉 암의 출력 강화조차도 사용하기를 잊어버린다고 할 정도. 다만 마음만 먹으면 세뇌 상태 때처럼 상대를 압살하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함으로, 결국 버키가 마음먹기에 따라 능력의 편차가 심하다.이 때문인지 같은 인간들을 상대로 싸울때는 활약할 수 있지만, 여러 초능력을 펼쳐대는 히어로나 빌런들이 등장할때는 다소 활약상이 적기도 하다. 캡틴 아메리카도 인피니티 사가 후반부 밸런스를 따라가기 힘들어 묠니르로 파워업하고 나서야 겨우 파워 밸런스를 따라갈 수 있었는데, 그런 파워 밸런스를 전혀 따라가지 못한 버키는 어벤져스 팀업 무비에서 활약상이 거의 전무하다. 우스갯소리로 '적일때는 그렇게 강해보이더니 아군 되니까 바이오닉 암으로 총이나 쏴대고 있다' 는 농담도 나올 정도.
5. 장비
5.1. 바이오닉 암(기계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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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 만들었는지 몰라도[32] 내구력이 상당한 편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비브라늄 방패로 찍어도 고장은 나지만[33] 아예 절단나지는 않을 정도의 상당한 강도를 보였다. 이를 이용하여 왼팔로 총알을 막는 방어도 보여준다. 캡틴의 비브라늄 방패와 정면으로 충돌해도 박살나지 않는 순간부터 내구력이 매우 뛰어나다 할 수 있는데, 작중에서 딱히 뭘로 만들었다는 소재의 명칭은 언급되지, 않고 메탈로만 지칭되어서 이 의수를 구성하는 소재는 현재로서도 불명이다. 팔콘 앤 윈터 솔져에서는 과거 슈퍼 솔저 혈청을 맞은 병사에게 기계 팔 절반이 뽑혀 나간 적도 있다고 나온 것으로 봐선 파괴불가능 수준으로 엄청 강력한 물질까지는 아닌 듯. 작중에서 캡틴의 비브라늄 방패를 막아내는 모습 때문에 비브라늄으로 제작된 의수거나 혹은 표면에 비브라늄 코팅 정도가 된 의수로 추측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의 유니빔 한방에 박살난 장면으로 인해 의수의 재질이 비브라늄이라는 추측은 부정되었다. 애초에 캡틴이 버키를 상대로 전력으로 비브라늄 흉기를 내려찍거나 사지를 절단할 기세로 방패를 내던질 인물이 아니긴 하므로 비브라늄보다 단단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냥 무력화만 시킬 정도로 힘조절을 했다고 보는게 캡틴의 캐릭터성이나 개연성을 생각했을 때 자연스럽다.
사실 비브라늄이 아니더라도 그 정도의 튼튼함을 보여주는 금속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당장 토니가 입고 있는 아이언맨 슈트만 해도 비브라늄이 1g도 안 들어간 골드 티타늄 합금제의 갑옷이면서 상당한 방어력을 보여주기 때문.[34] 해외 팬덤에서는 하이드라가 개발한 '합성 티타늄 합금'이라 추측하고 있다.[35]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현재 새로 얻은 팔은 비브라늄으로 구성된 와칸다 제 팔이라 타노스급 강자가 아닌 이상 앞으로 부서질 일은 없을 듯. 이후 작품에선 이 팔의 근력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의 근력 수준을 구분하는 전투력 측정기로 활용된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시빌 워에서는 캡틴 아메리카는 두 손으로 힘겹게 막지만, 스파이더맨은 가볍게 한손으로 제압한다. 다만 스파이더맨이 잡았을 때 위의 고출력 기능은 발동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캡틴이 두 손으로 막았을땐 통상상태였고, 고출력 기능이 발동되자 쭉 밀렸다. 다만 두 손으로 막으면서 캡틴이 조금씩 밀고 있다가 고출력 기능이 발동되면서 밀린 거라 고출력 기능을 발동하기 전에는 캡틴의 두 손보다는 조금 못 미치며, 캡틴에게 크루시픽스 초크에 걸려 기계팔이 캡틴의 두다리에 구속 되었을때 풀지못하고 허무하게 기절 당한 것을 보면 출력을 올려도 캡틴의 두다리보단 약하다.
즉, 기계팔의 통상적인 힘은 캡틴의 대략 두 배(양팔로 막았으니)가 조금 안되고 스파이더맨은 한손으로도 이것보다 확연히 세다. 아무리 출력을 올려도 스파이더맨의 근력을 압도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36] 거기에다 캡틴과 맞설 때는 제모에게 세뇌당한 뒤였고, 스파이더맨이랑 싸울 때는 세뇌가 풀린 상태였다. 때문에 캡틴 상대로는 상대를 죽이기 위해 전력으로 날린 주먹이고, 스파이더맨에게는 죽진 않을 정도의 힘만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스파이더맨이 겉으로 봤을땐 호리호리하게 생겼으니 약주먹 한방이면 제압될 것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날렸을 수도 있고. 아이언맨의 경우는 통상 상태는 어렵지 않게 제압하지만 고출력엔 밀렸다. 아이언맨의 경우 고출력 기능을 발휘해서야 겨우 근력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격투전이 주력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언맨의 전투력도 상당함을 엿볼 수 있다. 블랙 팬서는 슈트를 입었을때는 방어력 덕분인지 그냥 맞아도 곧바로 일어나거나 악력으로 어느정도 우그러뜨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비무장이었을 때는 캡틴처럼 두 손으로 힙겹게 막거나 나가 떨어진다. 약점으로는 근력 상승 기능을 사용하면 팔의 움직임이 단조로워져서 움직임이 뻔해지고[37] 또한 금속으로 이루어진 기계다 보니 전기에 약하다. 블랙 위도우가 던진 전기충격기 때문에 잠시 작동이 멈추기도 했고, 아트북의 설명에 따르면 루마니아에서 구속되어 베를린으로 이동되던 당시 주기적으로 전류를 흘려 무력화시켰다고 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다시 팔을 얻었다. 버키가 와칸다에서의 냉동수면에서 깨어난 후 트찰라가 그에게 바이오닉암의 기술에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적용한 비브라늄제 의수를 지급해주는데, 디자인 자체는 이전의 바이오닉 암과 유사하지만 당연히 붉은 별은 없고 색도 검은빛을 띄는데다 와칸다 특유의 양식으로 부분부분 금색 무늬가 있다. 다만 오히려 스펙업 한 팔을 새로 단 것이 무색하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선 사격 액션만 나오고 딱히 비브라늄 의수를 이용한 격투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상대가 그 타노스에다 잡졸인 아웃라이더도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강한 개체들이라 격투론 어림도 없었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격투전이라고 할 만한 장면이 아웃라이더 한마리에게 잡혀서 나이프로 목을 쑤셔 반격한 것이 전부라 바이오닉 암의 성능이 딱히 부각되진 않았다. 이후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은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 버키가 소멸되면서 이 의수 역시 같이 소멸되었고, 카메라 원샷까지 받으며 거창하게 전해준 것과는 정 반대로 별 활약없이 퇴장해버렸다.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는 특유의 고출력 기능 가동음이 들리는 장면이 드문드문 있으나[38] 기계팔의 고출력기능을 제대로 강조해서 묘사하긴 커녕 위기의 순간에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4화에 탈부착 기능이 나오는데[39] 이때 재장착 후에도 비슷한 기동음이 다시 들려서 와칸다제 바이오닉 암에도 고출력 기능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5화에서 전기에 약한 점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다.이 외에 팔의 강도를 믿고 둔기나 도검류의 공격을 막는 방패처럼 쓰기도 한다. 한편 살상용으로만 강철 팔을 사용하던 과거와 달리 5화부터는 무언가를 고치거나 사람을 구하는데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버키가 등장한 필름들을 전부 종합해서 살펴보면 윈터 솔져 상태에선 거의 의수를 쓸 때마다 고출력기능을 밥먹듯 사용하지만 버키의 아이덴티티로서는 고출력기능을 직접 사용한 일이 거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6화에서 운송된 차량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꺼내느라 차량의 문을 떼어내기 위해 고출력기능을 드디어 사용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어떻게 된 경위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에서 네뷸라가 이 물건을 로켓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는 장면이 나온다. 제임스 건 감독에 의하면 네뷸라가 정말로 버키에게로부터 팔을 뜯어왔다고... 이후에 썬더볼츠* 예고편에서 바이오닉 암을 식기세척기(...)에서 꺼내는 모습이 나왔다.
6. 기타
- 원작에서 버키가 윈터 솔져로 등장했을 때에는 눈 부분을 가리는 도미노 마스크를 쓰고 나온다. 하지만 MCU에서는 도미노 마스크 대신에 고글과 택티컬한 마스크를 쓰고 등장을 한다. 다만 일종의 오마주인지 작중에서도 눈 부분에 검은 칠을 하고 나오기도 한다. 공식 포스터에도 눈가에 검은 칠을 한 모습이다.
- 히드라와 쉴드, 이 두 집단에 의한 최대의 피해자이다.[40] 인체개조는 물론이고 인격과 자유도 박탈당한 꼭두각시가 되면서 최대의 피해자인 동시에 최대의 가해자가 되었다.[41] 자신의 의지로 가해자가 되었다면 억울할 것도 없지만 버키의 경우 선택권조차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비참하다. 일단 직접적으로 스타크 부부를 암살함으로써 토니에게 평생 떨쳐내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트라우마를 남겼고, 블랙 위도우에겐 총격을 가해 평생 지워지지 않을 흉터를 남겼으며 간접적으로 보면 히드라의 수족으로서 쉴드를 무너뜨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창립자 하워드 스타크,[42] 페기 카터, 필립스 대령, 더 멀리보면 친우 캡틴 아메리카의 유지에 먹칠을 한 행위이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무고한 쉴드 요원들도 많다.
- 더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 행위 중 자신의 의지로 한 것은 하나도 없는 반면 그로 인한 수치와 원한은 자신만이 고스란히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본래의 버키는 부모가 없는 약골 소꿉친구이던 스티브 로저스를 늘 챙겨주고 신뢰하는 의형제나 마찬가지이자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물이다.[43] 또한 하울링 코만도스의 멤버로서 전쟁영웅이었고 쉴드의 명예 멤버로 추대되기도 했을 만큼 추앙받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윈터 솔져의 정체가 드러나며 전세계적으로 수배받는 범죄자가 되어버렸으며, 극소수를 제외한 인물들에게 불구대천의 원수 취급을 받게 되었다. 즉, 자신의 의지로 한 영웅적 행적들이 남의 의지로 강제로 한 악행들에 전부 묻혀버린 비참한 상황. 정의롭고 선량한 버키 성격상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암살 행위를 자신의 의지없이 억지로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있었고, 이 때문인지 세뇌 키워드를 듣자마자 극한의 공포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히드라가 지배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있는 산 증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캡틴 아메리카 2의 부제가 윈터 솔져지만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다. 감독 코멘터리에 따르면 이는 '윈터 솔져'가 토마스 페인의 작품에서 인용한 개념이고[44] 이에 따르면 윈터 솔저와 캡틴 아메리카가 모두 윈터 솔저이기 때문. 더욱이 세뇌당했다는 설정 때문에 작중에서 대사가 거의 몇 마디가 전부다. 이를 보고 모 양덕은 "윈터 솔져는 히드라의 주먹이다. 그리고 주먹은 말을 하는 기관이 아니다."라고[45] 평했다. 히드라에게 있어 버키는 군인이 아니라 도구에 불과하며 따라서 말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사가 적어서 세바스찬 스탠이 연기 할 때도 자신만의 대사를 속으로 말하며 연기했다고 할 만큼 꽤나 애를 먹었다고. 다만 본작에서 호평받는 액션의 중심에서 존재감을 아낌없이 뽐내는 것과 캡틴과의 드라마를 생각하면 윈터 솔져보단 강하지만 포스는 떨어지는 다른 페이즈 2의 빌런들보다 비교도 안되게 대접이 좋다.
- 나이가 스티브 로저스보다 한 살 많은 데다가 70여년 내내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얼어 있던 캡틴과는 달리 종종 해동되어 히드라의 임무를 수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캡틴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어리다. 사실 영화 상에선 필요한 암살만을 위해 종종 해동되고 얼마 뒤 다시 냉동되니 해동된 뒤 2년이나 산 캡틴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어릴 수밖에 없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음악 감독 헨리 잭맨에 따르면, 윈터 솔저의 테마곡을 비롯해 영화 사운드트랙 곳곳에 삽입된 그 을씨년스러운 효과음의 출처는 다름 아닌 사람 비명 소리라고 한다.[46] 잭맨은 이 소름끼치는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비명 소리의 스트레칭을 길게 하는 작업 등을 장장 열흘에 걸쳐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버키의 처지처럼 인간성이 기계 장치 안에 갇혀버린 느낌을 주는, 즉 기계음 안에서도 인간의 존재를 느끼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후 시빌 워와 팔콘 앤 윈터 솔져에서도 회상 장면들이나 버키에게서 윈터 솔저의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에서 삽입곡에 재활용되었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세뇌가 풀린 채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시점에서도 제모가 세뇌에 쓰인 키워드를 언급하자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간 것을 보면 굉장히 불안한 상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히드라가 종종 사용하던 마인드 컨트롤 기술과 유사하다. 본인도 다시 세뇌될 수 있다는 사실에 불안을 느꼈는지 쿠키영상에 본인의 의지로 다시 냉동수면 상태로 들어간다. 참고로 특정 키워드로 인격이 왔다갔다한다는 설정은 원작 코믹스에선 윈터 솔져가 아닌 캡틴 아메리카 2099[47]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다. 이 캐릭터는 'Avengers Assemble'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민간인에서 캡틴으로, 'Dismissed'라는 단어를 들으면 캡틴에서 민간인으로 자아가 바뀌고 두 인격체는 각각 다른 인격체일 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 초기에는 네이버 영화 등의 일부 영화사이트에서는 "벅키"라고 번역되기도 했다. 현재는 버키라고 나오지만 명대사란 등에서 과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 버키가 소지하고 있는 무기에 대한 칼럼.
-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에서는 다섯 번 출시되었는데, '5002943 윈터 솔저'에서는 캡아2 복장으로 혼자 폴리백으로 출시되었고, '76047 블랙 팬서 추격전'과 '76051 슈퍼히어로 격전'에서는 시빌워 복장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인피니티 워 제품 시리즈에선 정식 제품이 아닌 4개의 피규어[48]로 동봉되는 "브릭토버"로 출시 되었다. 여담으로 브릭토버는 한국에선 인터넷 구매로 밖에 못구하는 데다가 이마저도 제품의 화려한 구성 때문인지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줄고 있어 역대 레고 윈터 솔져 피규어중 가장 구하기 힘든 버젼. 2021년에는 미니피규어 시리즈로 3대 캡틴아메리카가 된 팔콘과 함께 팔콘 엔 윈터솔져 버젼의 모습으로 출시되었다. 단검 뿐만 아니라 캡틴의 방패까지 동봉된 굉장히 호화스러운 구성. 다만 미니피규어 시리즈 특성상 랜덤이기에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구하거나 매장에서 열심히 봉지를 조물거리자.
- 해즈브로의 마블 레전드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면갑머리와 민낯머리가 모두 들어있으며 도색 밎 조형도 좋은 편이나... 동봉된 유일한 무기가 작중의 그 수많은 무기 중 하나가 아닌 손에도 잘 맞지 않는 괴상하게 생긴 새빨간 라이플 비슷하게 생긴 물체. 물론 다른 피규어의 더 현실적인 무기를 들려 주면 잘 든다.
- 시빌 워 프리퀄 코믹스인 시빌워 프렐류드에서는 자신을 도구로 부려먹은 히드라 소속의 과학자를 죽임으로서 속죄하려 했으나 과거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떠올라 포기하고 만다. 그 뒤로는 매일 밤 자신이 저지른 암살을 악몽으로 꾸고, 깨어난 뒤 악몽이라는 사실에 안심하다가 곧 그게 실제 있었던 자기 기억 이라는 것을 깨닫는 생활을 반복한다. 한번의 악몽을 꿀 때마다 괴로워 하며 그러면서도 공책에 일일이 기록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슬픔과 동정심을 느끼게 만들 정도로 서글프다. 이게 코믹스에만 나오는 내용이고 영화에서는 캡틴과 아이언맨에게 비중을 주기 위해서인지 이런 부분이 표현되지 않기에 아이언맨에게 공감하는 사람들이 버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는데, 만약 이런 부분이 영화상에서도 버키의 회상이 나오는 방식으로 버키의 고통을 제대로 표현했다면 토니뿐만 아닌 버키에 대한 동정적인 의견도 많이 나왔을 것이다.[49] 버키가 토니에게 종반에 한 "모든 희생자들을 기억한다"는 대사가 어그로나 도발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 코믹스의 내용이 좋은 반박이 된다. 희생자들에 대한 기억은 버키에게도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는 것인만큼 해당 대사는 죄책감을 표현한 것이다.[50] 애초에 번역본이 아니라 원문 그대로 접하는 영미권에서는 가장 슬픈 대사 중 하나로 꼽기도 하며 도발로 보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또한 그가 도발을 하고 싶었으면 굳이 자신에게도 정신적 고통을 주는 해당 사실을 말할 이유가 없다.즉 이 말은 "내가 저지른 죄와 그 희생자에 대해 잊지 않고 있다."라는 뜻으로 풀이해야 할 것이고, 번역상으로도 도발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직역보다는 적절한 의역도 곁들여서 "내가 그들을 잊어선 안되잖아." 또는 "내가 그들을 어떻게 잊겠어."정도로 번역해야 했다. 작중 스티브가 "그동안 네가 한 일들은 네가 아니었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거야." 라고 하자 "알아. 그렇지만 내가 했어." 라고 대답하는 것만 봐도 그 사실에 본인도 고통받고 있음이 보이기 때문에 이쪽이 맥락상 더 자연스럽다.
- 담당 배우 세바스찬 스탠은 윈터 솔저를 연기하기 위해 크게 근육을 불렸다. 전투 신에서 아이언맨과 캡아와 등장하게 되니 왜소해 보일까봐 제작진이 세바스찬에게 저번보다 근육을 더 많이 키워오라고 주문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후 다시 원래 체형으로 돌아온 걸 보면 결국 반응이 좋지 않았던 모양이다... 시빌 워 때는 살이 은근 많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한데다가 캡틴 아메리카 2편에서 쓰던 간지나던 마스크도 쓰지 않고, 개그씬도 상당히 많아서 2편에서의 무서운 암살자 같은 이미지에서 동네 아저씨 같은 이미지가 되었다고 평가하는 팬들이 많다.[51]
- 위에서 살짝 언급이 되었지만 버키의 원래 성격은 밝으며 긍정적이고 유쾌한 편이다. 스티브를 구해주면서도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더블 데이트를 주선할 정도로 작업(?) 능력도 있고 실제 페기와 캡틴의 관계를 잘 몰랐을 적에는 페기에게도 작업을 걸기도 했다. 시빌 워에선 둘의 대화를 통해 빨간 머리 여자에게 인형 따주려고 돈을 날리거나 기차 탈 돈으로 핫도그를 사먹어버려 먼 길을 걸어간 젊은 시절 두 사람의 장난끼 많은 모습이 언급된다. 전형적인 20대 미국 남성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 버키였지만 윈터솔저로 변한 이후 도구화되가면서 감정 자체가 없어졌고, 시빌 워 이후부터는 비록 자의는 아니었지만 자신이 벌인 과오 때문에 괴로워하게 되며 어둡고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퍼스트 어벤져 시절의 버키를 보면 정말 안타까울 따름. 다행히 샘 윌슨의 가족과 지내면서 과거의 장난스럽고 밝은 성격을 되찾았다.
- 윈터 솔저의 큰 외적인 특징인 긴 머리카락은 가발이나 붙임머리가 아니고 모두 담당 배우 세바스찬의 머리카락이다.[52] 세바스찬이 가발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배역을 위해 기르면서 많이 자란 머리카락을 묶고 인터뷰나 공식 석상에 나타난 적도 많다. 루소 형제는 시빌 워에서의 버키의 비주얼을 정하면서 짧은 머리도 고민했지만 짧은 머리의 버키는 윈터 솔저 같지 않아서 장발로 결정했다고. 또 버키가 퍼스트 어벤저 때 실험 침대에 누운 후에 아르님 졸라가 재현해낸 슈퍼 솔저 혈청에 의해 슈퍼 솔저가 되었으나, 캡틴 편에 붙었기에 딱히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할 순 없다. 본의건 본의가 아니건, 여러 사람들이 잊고 있었던 비운의 제 2의 슈퍼히어로로도 볼 수 있다.
* 2차 창작으로는 캡틴 아메리카와 자주 엮이는 편이고, 그밖에는 팔콘이나 제모와 엮일 때도 있다. 캡틴 아메리카와 엮이는 경우에는 2차 뿐만이 아니고 감독과 배우들부터가 덕질을 한다. 루소 감독피셜 시빌워가 '캡틴과 버키의 러브스토리'라 하기도 했고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we ship stucky'라 쓴 것부터가 스티브와 버키의 관계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피니티워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스티브와 버키가 시빌워 이후에 최소 격주로 만났을 것이고 처음 만났을 땐 영화 시간의 절반도 넘게 포옹하고 있었을것이라는 말이 있었다. 버키의 성적 지향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때는 "그건 아직 모르죠. 다만 이건 말해줄 수 있어요, 버키는 지금 싱글이라는거요." 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스팁버키 공식' 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볼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 내내 스티브와 버키의 관계가 큰 주제이기도 하고 유일하게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존재이다 보니 특별한 관계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53]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스티브의 방패를 받은 샘이 기증해버린 것에 대해 크게 화를 냈는데, 후반부에선 "스티브가 떠나고 나서 그 방패는 내게 유일하게 남운 가족의 일부 같았어. 네가 그걸 줘버리고 나자 내겐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라고 한다. 즉, 버키에게 스티브는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었다고 볼 수 있다.
- 2대 캡틴 아메리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로 점쳐졌으나 세계관이 진행되면서 그 역할은 샘 윌슨이 이어받게 되었다.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버키의 죄책감과 트라우마 극복이 주요 키워드로 부각되지 않았고 비중도 다소 적었던데다 스티브 본인이 방패를 물려준 것도 샘 윌슨이었고 팔콘과 윈터 솔져 드라마 시점까지도 버키는 미 정부에 의한 통제를 받는 요주의 인물 취급이었으니, 바로 방패를 이어받고 2대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엔 다소 자연스럽지 못하긴 했다. 스스로의 의지로 행한 일이 아니지만 윈터솔져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하는 심리적으로 무거운 짐을 이미 지고 있는 버키에게 스티브가 캡틴 아메리카라는 또 다른 큰 압박과 책임을 물려주는 것 또한 친구로서 쉽게 넘겨줄 종류의 짐이 아니다.[54] 그래도 샘 윌슨 보다 훨씬 더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캡틴의 전우 였던 만큼 그의 방패를 물려 받는 2대 캡틴 아메리카는 팔콘이 아닌 얘였어도 괜찮았을 거다 란 의견들도 일부 존재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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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이 작중 내내
향수병과 비슷한 상황에 시달리지만, 버키는 본래 성격상 그런 면모를 보이는 면이 적으며 마지막에 캡틴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의중을 눈치챘지만 본인은 따라가지 않고 현실에 남는 선택을 했다.[55] 과거의 자신의 과오 때문에 오히려 마음의 안식을 준 곳은 평화로운 와칸다가 되었고, 앞으로도 현재에 남아 자신의 과오를 청산하는것이 자신의 마지막 남은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스티브가 과거로 가기 전에 자신의 결정에 대해 버키에게 미리 말해줬음이 밝혀졌으며, 실제로 버키는 현재에서 자신이 윈터솔져로 행한 일들을 청산하고 있다.[56] 사실 버키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음에도 모든 살인에 대해 죄책감과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을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데, 이걸 뒤로 하고 과거로 가서 자기만 행복하게 되는 걸 바랄 리가 없을 것이다.
- 화이트 울프라는 제목의 솔로 영화가 계획되어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확실히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며, 디즈니 플러스에서 드라마가 제작될 거란 루머도 있으나 이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57]
- 설정상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호빗을 초판본으로 읽었다고 한다.[58] 이 장면 이후 넷상에선 버키가 2차 대전 당시 함께 싸운 영국 병사가 나중에 사루만이 되었다는 것에 놀라는 드립도 생겼다.
- 나이와 관련해서 현재 MCU 주요 인물 중 살아있는 인간으로써는 나이가 가장 많다. 빌런까지 합해보자면 레드 스컬 정도만 그보다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는 있다.[59] 그러나 MCU에 엑스맨이 편입되면서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울버린의 등장이 확정되었기에 더 이상 최고령 인간은 아니게 되었지만 여전히 현생인류[60]중에선 최연장자.
- 썬더볼츠 제작이 확정됨에 따라 그곳에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고, 이후 2022년 9월 11일 D23 엑스포의 캐스팅 발표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 여기에 더해 원작에서 스티브 로저스의 코믹스였던 노마드의 스토리를 베이스로 삼은 솔로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있다.
7. 역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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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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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
팔콘과 윈터 솔져 (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 2021) |
8. 관련 문서
[1]
줄여서 벅이라고도 불린다.
[2]
태어난 시점부터 MCU의 2023년까지를 세면 106살이지만 그중 대부분을 냉동당해 있다가 히드라가 필요할 때만 꺼내서 부려먹었으니 신체나이는 38세
[3]
팔콘과 윈터 솔져 1화에서 언급
[4]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커트도 맡았다. 크게 엮일 일이 없는 인물들이라 큰 문제는 없었으나,
왓 이프...? 에피소드5에서 최후의 생존자 그룹으로 함께 행동하기 때문에 자문자답하는 장면들이 생겼다.
[5]
1974년 12월 21일생의 성우 및 나레이터. 영상 테크노 아카데미아 출신으로 이전에는 AS 기획, 비브, E-sprinG 등에 소속되어 있었다.
[6]
그사람이 번역하길 Worse를 버키 본인보다 더 강하다고 번역하였지만 이는 본래 의미를 너무 뭉뚱그려 표현한 오역인데, 본 의미는 버키가 본래 잔인한 성품을 가진 것도 아니고 세뇌만 풀리면 이성을 찾는 인물인 반면 슈퍼 솔져로 강화된 히드라 요원들은 원래부터가 악랄한 인간들이라 세뇌가 풀리든 말든 위험하고 통제가 불가능한 의미로 한 말이다. "나보다도 답이 없는 놈들이다." 라거나 "나처럼 갱생시키는 게 불가능한 인간들이다."고 해석하는 게 적절하며, 대사의 길이에 따라 줄여 말하자면 '더 심각하다' 정도가 적절하다.
[7]
일단 단순 근력만 따지면 확실히 버키나 캡틴을 압도한다. 캡틴은 평상시의 기계팔을 한팔로는 못 막고 양팔로 붙들고, 가동 중인 기계팔은 못 막는다. 다만 이것은 그들의 완력이 버키나 캡틴 이상이라는 뜻일 뿐이고, 멀쩡한 상태에서 일대일로 붙었을 때 어찌되는지를 딱 결정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버키가 일대일로 제압당하는 그 장면의 경우, 물론 버키가 진 건 사실이지만, 이때 버키가 상대가 슈퍼솔져인 걸 몰랐거나 자기랑 똑같은 약물로 강화된 줄 알았다면 메탈암의 위력으로 찍어눌러서 빈틈을 만들어 순식간에 끝장내려고 드는 게 합리적이다. 상대는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었으니까. 이런 상황에서 버키가 상식을 벗어나는 완력에 허를 찔렸다면, 제대로 싸우면 대등하거나 오히려 이길 수도 있는 상대에게 한순간에 패배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헐크처럼 괴물싸움을 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한방에 끝장낼 수 있는 공격력의 소유자이기 때문.
[8]
슈퍼 솔져 혈청이 주입된 대상은 지니고 있는 본성이 극대화된다. 과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어스킨 박사가 본성이 정의롭고 선량한 스티브 로저스를 슈퍼 솔져로 선택한 것도 바로 그 혈청의 특성 때문. 버키 역시 슈퍼 솔져가 되기 이전부터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인물이었고 때문에 세뇌작업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버키를 제외한 나머지 윈터 솔져들은 최고의 암살자들이라 원래부터 거칠고 악인이었을 가능성이 큰데, 혈청으로 인해 그 본성이 더욱 더 극대화되니 통제가 안 되는 것.
[9]
꺼낼 생각도 안하고 계속 처박아놨던 거 보면 아예 길들이기는 포기하고 나중에 피 뽑아서 혈청만 도로 추출해낼 생각이었거나, 혹은 그조차도 못할 정도로 기술력이 떨어져서(슈퍼솔져 혈청은 일단 아크리액터처럼 우연히 탄생한 초현실적인 약물이므로) 생물학 천재가 영입될 때까지 냉동보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통제가 안 되어서인지 버키로도 충분해서인지 몰라도 히드라가 이놈들을 도로 꺼내쓸 생각은 없었던 듯하다.
[10]
이마 한가운데에 총상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1]
흑인 솔저는 버키를 방해하려다 혼자만 얻어맞은 것은 덤.
[12]
심지어 의수를 제외한 순수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아군화 이후로는 대체로 총기만을 사용해 전투하는 연출이 대다수라 그렇게 착각하기도 쉽다. 비슷한 신체스펙의 캡틴이 인피니티 워에선 기갑방패를 끼고 격투전을 벌이거나 한데에 반해 버키는 총들고 드르륵 하는게 다였으니...
[13]
2~3층 정도 높이에서 뛰어내렸는데 착지하고선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무릎을 굽히는 동작도 안한다. 위에 나오는 격투신을 자세히 보면 중간에 블랙 위도우가
남자의 급소를 가격하는 장면이 있는데 미동도 안하는 걸 봐서 신체 모든 부분의 내구력이 보통 인간보다 월등한 듯하다. 샤론은 버키의 광대뼈를 노려 하이킥으로 한번 찬뒤 바로 돌려차기 연계로 목을 노렸고, 나타샤는 달려오는 가속도를 이용해 니킥으로 명치를 가격해 밀어내고 사타구니에 주먹을 꽂은후 버키의 어깨위에 올라타서 팔꿈치로 정수리를 여러번 내려찍었다. 일반인에게는 전부 치명적인 약점이지만, 버키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아 샤론의 돌려차기는 그냥 샤론의 오금을 막아 잡은뒤 휙 내던져 버렸고, 나타샤의 사타구니 공격엔 조금 허리가 숙여지나 싶더니 나타샤가 어깨부분에 올라타자 나타샤도 잡아서 내쳐버리는데 나타샤는 허벅지를 비롯한 다리부분을 버키의 목과 어깨 부분에 감고있어 팔에 힘을 주기 힘든 자세였는데도 쵸크가 풀렸다.
[14]
위 장면에서 사용한
나이프는
거버 Mark II.
베트남 전쟁에서도 사용되었고
언더시즈에도 등장한 유명한 나이프다.
[15]
버키로서 처음
블랙 팬서와 조우했을 때 그 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겁에 질려 있었다. 다만 버키가 본래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쟁영웅이란 걸 생각하면 당연히 이게 맞거나 죽는 게 무서워서는 아니다. 시빌 워 오디오 코멘터리에 따르면 도주 계획에서 유일하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블랙 팬서였기 때문이다. 다만 정신은 돌아 왔어도 본인 스스로가 넘쳐나는 전투력을 감당하지 못하기는 하는지,
루마니아에서 독일
특수부대원들에게서 도망칠 때는 그냥 상대하다가 특수부대원 한 명을 계단 아래로 던져버렸고, 캡틴이 받아내지 않았다면 사망자 한 명이 나올 뻔 했다. 이때 캡틴도 아무도 안 죽일 거라며? 라고 말하듯 come on man이라고 따지기도 했다.
[16]
다만 이 때 블랙 팬서는 슈트를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그럼에도 버키가 걷어차여 건물 밑으로 추락한다. 그러나 애초에 그 때의 버키는 도주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난간 밑으로 떨어지면서 그대로 도망칠 수 있었다. 전사 성향의 블랙 팬서와 암살자 성향의 버키의 서로의 장단점이 잘 드러난 장면. 둘 다 초인이지만 블랙 팬서는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고 버키는 잠깐 사이에 비슷한 능력치의 초인인 블랙 팬서조차 감지하지 못할 속도로 빠르게 시야에서 사라졌다.
[17]
공항 전투에서 위태로운 순간에 완다가 끼어들어 염력으로 보호해주지 않았다면 블랙 팬서의 손톱에 목을 찔릴 뻔했다.
[18]
시빌워에서 "난 아무도 안 죽여"란 말과 다르게 특수부대원을 상대로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공격을 하자 스티브가 불평을 하는데, 살인기계로 훈련된 버키가 제압하는 법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19]
팔콘과 윈터솔저 2화 대사로 공식 확인
[20]
해외 팬덤 위키에서 세세한 각도와 삭제장면들 등의 여러 각도를 찍어 사용무기를 기어이 알아내주었다.
[21]
해당 유탄은
썬더볼츠*에서 썬더볼츠 멤버들이 탄 차량을 뒤집는데 다시 사용된다.
[22]
이것은 과거 소련 위주 각지에서 암약해오던 하이드라가 얼마나 버키에 대한 세뇌를 강렬하고 끔찍하게 행해왔는지와 동시에, 그렇게 암약해오다 미국의 S.H.I.E.L.D.마저 잠식한 하이드라가 버키를 한 사람이자 명예로운 군인이자 인격체로서가 아닌, 지속적으로 세뇌시켜 인위적으로 인격을 상실케 한 후, 자신들의 명령에만 따라 하이드라를 대적하는 이의 심장을 노리는 냉혹하고 차갑고 잔인한 살인기계로 세뇌하여 하이드라만의 여러 목적대로 이용하기 위한 야욕의 꼭두각시로 사용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더해서, 버키는 슈퍼 솔저이다. 신체능력과 내구도, 기억력 등이 보통 인간보다 월등히 뛰어난데다 선한 인격 탓에 세뇌, 통제가 쉬워 원활히 작전수행이 가능했던 하이드라 입장에선 다목적으로 이용하고 싶어했고, 통제불능의 이들보다 모자란 공격력을 보충하기 위해 온갖 무기들을 다룰 수 있도록 가혹히 다뤄졌다. 이로 인해 치료가 끝난 현재도 버키의 끔찍한 트라우마들으로 남아있다. 잊고 싶지만 기억하게 되니 더더욱.
[23]
무술감독이 정리해온 정보에 따르면 백수십년을 냉동수면과 냉/해동을 반복하며 최상의 세뇌상태로 투입할 수 있게 슈퍼 솔저 특성상 머슬 메모리나 온갖 신경 기억이 발달해 하이드라 정예 요원들의 감독하에 수많은 무술들을 슈퍼 솔저의 몸으로 섭렵했는데, 현역 미군 NCO 시절인 병장 복무 전부터 해온 복싱을 현재까지 발전된 기술들 수십 년분을 익히고, 필리핀식 칼리 나이프 파이팅, 크라브 마가, 심지어 태권도 등도 익혔다.
[24]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씁쓸한 것이, 버키 입장에서는 전부 기억하고 써먹을 순 있어도 자의로 배운 기술들이 아니라, 자아와 기억을 하나하나 괴롭게 고문받고 제거당해가는 와중 버키 입장에선 죄 없는 남들을 해치면서까지 배운 기술들이라
일단 좋게 기억되기가 어렵고 망설임이 많아질수록 전투력이 하락하는 큰 심리적 요인이 되었다. 특히 살았어야 할 시대에 멈췄어야만 했을 시기를 결국
히드라에 끌려가 스티브와 함께 과거를 보내고 늙어갈 수도 없는 자신의 사랑하는 벗이자 영혼의 친우와도 같은 시대를 살아갈 수 없었던 한 남자의 쓸쓸한 비애이자, 가슴 한켠에 씁쓸함만을 남겨버린 것이 안타까울 따름.
[25]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닉 퓨리를 저격하고 도망가는 신 등
[26]
더빙판은 "이거 금속팔이에요? 우와 완전 끝내주네요!"
[27]
피터는 이 무시무시한 걸 오른손으로 가볍게 잡고서 위의 대사를 쳤다. 고작 10대 꼬맹이가 자신이 가진 최강의 무기를 한 손으로 대충 막고서 수다를 떠는 황당무계한 상황에 멍때리는 윈터 솔져는 덤. 물론 힘 조절은 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간단히 막는단 점에서 스파이더맨의 괴력이 엄청남을 알 수 있다.
[28]
윈터 솔져 아트북의 서술이다. 참고로 아이언맨의 기술력을 넘어섰다는 것은 기계팔의 자유도, 그리고 사람 몸에 아무런 문제 없이 깔끔하게 이식해 버린 생명공학 기술의 뛰어남을 이야기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아이언맨의 기술력은 기계공학쪽이지 생명공학과는 거리가 다소 있기 때문. 또 기술력이 높다는 것이 반드시 내구력이 강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캡틴의 방패세례에 처참히 박살난 아이언맨 수트와 달리 캡틴이 방패로 찍어도 꽤 멀쩡한걸 보니 내구력도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아이언맨과의 내구도 비교에 캡틴의 예를 들기엔 캡틴이 같은 힘으로 내리찍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힘들다. 시빌워에서의 행적을 보면 버키 상대로 아이언맨 내려찍듯이 전력으로 찍을 인물이 아니다.
[29]
잘려지는 것을 직접 기억하는 것을 보아 마취가 안 통했거나 아니면 그냥 마취 없이 자른 것으로 보인다. 히드라의 악랄함을 생각해보면 후자로 봐도 이상할게 전혀 없지만.
[30]
왼팔로 괴력을 발휘할 때는 기계음이 나며, 팔에 달린 철판들도 가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31]
아이언맨이 오른팔로 리펄서건을 쏘려하자 발사구를 부수고, 성공하기 전에 반격당해서 실패했지만 아크 리액터가 있는 곳을 뜯어내려고 했다.
[32]
티타늄으로 만들었다고 추측된다.
[33]
당장 움직이는데 지장을 줄 정도의 고장은 아니다.
[34]
아이언맨 슈트는 일반적인 기준에선 굉장히 강력한 방어구이지만 비브라늄에 비할 바는 아니다. 일단 캡틴 아메리카 정도의 힘으로 날카로운 비브라늄(방패의 모서리)로 찍어내리면 손상을 입는다는 점만 봐도 그렇고 작중에서 손상을 입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온다.
[35]
윈터 솔져 기지가 위치했던 소련은 당시 티타늄의 최대 생산지였고 미공군의 전략정찰기
SR-71의 재료도 소련산 티타늄이었다.
[36]
하지만 이 기능은 팔의 미세구조 자체가 변화하면서 그쪽에 온 힘을 싣는 거라 방향전환이 자유롭지 못하며, 따라서 이 기능을 발동하기 전에는 바이오닉 암을 장난감 갖고 놀듯이 휙휙 꺾어댈 수 있는 스파이더맨과 힘겨루기를 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악당의 농간에 놀아나며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렸지만 그 상태로 에어컨 실외기(가정용이 아닌 공장용이라 크레인으로 옮겨야 할 정도로 거대하다.)를 들어내고 일어나서 나오는 것을 보면, 평소에 쓰는 완력이랑 근성을 불태우며 온 힘을 다할 때의 완력이 몇 배는 차이난다. 이 정도면 기계팔의 출력이 스파이더맨을 따라잡는다 해도 그걸 지탱할 버키의 몸이 밀려날 정도.
[37]
근력이 강한 상대라면 그냥 보면서 가볍게 막고
격투기술이 버키보다 뛰어난 상대는 관절기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38]
1화에서 자동차에 탄 전직 하이드라 요인의 부하를 제압할때 한 번 들리고 5화 초반의 창고 씬에서도 작게 한 번 더 들린다.
[39]
아요가 비브라늄 창끝으로 바이오닉 암 연결부를 타격하고 손날찌르기로 몇번 더 건드리자 팔이 비활성화되며 툭, 하고 떨어지고 버키는 이때까지는 이 기능에 대해 몰랐는지 그대로 벙찐 모습으로 전투에서 빠졌다.
[40]
단 따지고 보면 쉴드의 경우에는 버키에게 진짜 피해를 줬다고 하기도 뭐하다. 쉴드는
아르님 졸라를 받아들인 순간부터 이미 히드라나 다름 없었기 때문. 실제 정상적인 쉴드의 윗선들인
하워드 스타크,
페기 카터,
행크 핌 그리고 스파이 중에 스파이인
닉 퓨리 마저도 윈터 솔져의 존재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윗선에서 알았더라면 당장 막았을 것이고 이 중 하워드는 알아채자마자 죽임을 당했고, 퓨리도 겨우 살아났다.
[41]
인피니티 사가의 주역인 캡틴 아메리카와 출신 배경이 겹치는 탓에 집중적으로 조명된 사실은 아니지만 버키는 캡틴과 마찬가지로 과거에도 이미 앞장서서 전장을 누비며 국가를 지켜내던 구국의 영웅이며 인피니티 사가 이후까지 묘사된 행적으로 보아 그 본성은 캡틴에 준할 정도로 용맹하며 훌륭한 인품을 지닌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적의 잔당에게 납치당해 자유의지를 박탈당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짓을 한 마당에 제정신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살인을 한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으니 버키 입장에서는 생지옥에 떨어진 것이나 다름 없다.
[42]
하워드는 아무래도 같이 전쟁을 치른 전우인지라 단번에 버키를 알아본다. 이에 버키도 자신을 알아보는 하워드를 보고 잠시 머뭇거리기도 했다. 물론 아직 세뇌된 상태라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하워드를 죽였다.
[43]
퍼스트 어벤져에서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가 스티브에게 알려준 것처럼 슈퍼 솔져 혈청은 인간의 신체능력 강화는 물론 본성까지 극대화시킨다고 언급했다. 레드 스컬과 다른 시빌워 당시의 5명의 윈터 솔져는 혈청으로 인해 더욱 악해졌지만 버키는 하울링 코만도스 때와 이후 세뇌에서 풀렸을 때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본성은 친구인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정의롭고 선하다는 걸 알 수 있다.
[44]
정확히는 토마스 페인이 정의한 개념을 재정의한 존 케리의 발언에서 인용했다.
[45]
The Winter Soldier is the fist of Hydra. The fist is not the body part you talk to.
[46]
인터넷에서는 이 소리가
퍼스트 어벤져에서 버키가 열차에서 추락할 때 비명을 지른 소리를 가져다 편집한 거라고 알려져있으나, 헨리 잭맨은 이것이 누구의 비명인지 정확하게 밝힌 적이 없다. 물론 윈터 솔저의 테마곡에 쓰였으므로 버키의 비명이라는 설명이 가장 자연스러우나, 퍼스트 어벤져에 나온 그 비명 소리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47]
메인 세계관의 미래인 2099 세계관의 캡틴 아메리카. 참고로 여자다.
[48]
나머지 셋은 워머신, 웡, 사복차림의 토니 스타크.
[49]
실제로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영상화된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끔찍하다. 윈터솔져로서 자신이 죄없는 청년을 단지 사건을 목격했다는 것만으로 죽여버리는 모습을 꿈에서 생생히 경험하고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는데, 속죄활동의 일환으로 그 청년의 아버지를 돌봐주며 노인이 된 청년의 아버지가 '아들이 왜 죽었을까'라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며 매일 괴로워한다. 자신의 의지로 한 일이 아니었음에도 어떠한 변명도 없이 책임감을 온전히 떠안으며 정신적인 고문에 가까운 짓을 매일같이 당하는 것. 실제로 버키는 단 한번도 "내 의지가 아니었다"는 변명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렇게 말해주는 스티브에게 "하지만 내가 한 짓이야"라고 하는 걸 보면 얼마나 선량한 심성을 지닌지 알 수 있다.
[50]
게다가 사실 하워드 스타크를 죽인 건 버키에게도 엄연히 큰 상처다. 하워드와 절친이었던 캡틴이나 부자관계던 토니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그들 역시 목숨을 걸고 같이 싸운 전우이다. 버키가 죽은 줄 알았던 하워드가 수십년만에 본 그의 얼굴을 대번에 알아볼 정도였는데, 그렇게 늙어서도 자기 얼굴을 알아보던 전우를 자신의 의지가 거세된 상태에서 조종당해 자기 손으로 억지로 죽인 것이다. 이 한 건의 살인만 봐도 그에게 끔찍한 트라우마감이다.
[51]
근데 시빌 워는 윈터 솔져 적인 측면 보다는 오히려 인간 버키에 대한 측면이 더 강조된지라 그럴 수 밖에 없다. 퍼스트 어벤져 시절의 버키를 떠올려보라. 오히려 이런 모습들이 원래 버키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반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52]
당연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장발이거나 긴 수염이 있는 경우에는 진짜가 아니라 분장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
[53]
진지하게 언급하자면 버키는 단순한 친구이자 전우가 아니라 자신이 살던 과거와 수십년 뒤 갑작스럽게 맞이한 2010년대를 통해 받는 괴리감과 고독함을 유일하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동병상련 처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버키 본인은 퍼스트 어벤져 초반에 여자들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캡틴도 평생 사랑했던 사람이 여자였다. 물론 그렇다고 둘 다 이성애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결국 캡틴은 페기와 이어졌다.
[54]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반응을 보면 만약 버키에게 방패를 물려줬다고 치면 그 순간부터 버키에게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것은 물론이고 언론과 대중의 열띤 반응과 그의 존재를 둘러싼 열렬한 논쟁이 벌어질 텐데 안 그래도 트라우마에 괴로워하고 있는 버키에게 이런 부담을 줄 리가 만무하다.
[55]
의중을 눈치챘다기보단 영화상엔 나오지 않았어도 캡틴이 버키에게만은 미리 이야기를 하고 함께 과거로 가자는 제의까지 했을 가능성이 있다. 버키 입장에선 유일한 동시대 사람을 잃게 되는 것인데 인사도 하지 않고 갔을 리가. 현시대에서 그나마 영웅으로 사는 캡틴보다 현시대가 더욱 잔인한 것은 버키일 것인데다, 팔콘이 정말 같이 안 가도 되겠냐고 묻는 것을 보면 반드시 캡틴 혼자만 가야 했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버키는 현재에 남는 선택을 했고, 이미 둘끼리는 작별인사까지 했을 수 있다.
[56]
이득을 본 자가 있으면 그 이득을 뺏고(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된 상원의원을 체포되게 하는 등), 피해를 본 이가 있으면 도와주면서, 마지막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다.
[57]
대신에
팔콘과 같이 등장하는 드라마의 제작이 먼저 확정되었다.
[58]
호빗은 1937년에 처음 발간됐다.
[59]
병장인 버키에 비해 그는 미국식으로하면 중장 정도이니 더 많았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60]
뮤턴트는 설정상 H. s. 사피엔스가 아니다.
[61]
특유의 장발과 수염, 은빛의 왼팔, 군인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