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1:43:14

백악관 최후의 날


앤트완 퓨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다큐멘터리 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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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ablebordercolor=#303030><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303030><bgcolor=white,#191919> 해즈 폴른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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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해즈 폴른
(2025년 개봉 예정)

백악관 최후의 날 (2013)
Olympus has Fallen
파일:23455C4A5180E51C2E.jpg
{{{#!wiki style="margin: -6px -10px"
장르 액션, 스릴러
감독 앤트완 퓨콰
제작 앤트완 퓨콰
제라드 버틀러
앨런 시걸
에드 카텔 3세
대니 러너
마크 길
각본 크라이튼 로젠버거
케이틀린 베네딕트
출연 제라드 버틀러
아론 에크하트
모건 프리먼
딜란 맥더모트
릭 윤
안젤라 바셋
파인리 제이콥슨
멀리사 리오
로버트 포스터
애슐리 저드
콜 하우저
라다 미첼
숀 오브라이언
필 오스틴
음악 트레버 모리스
촬영 콘래드 W. 홀
편집 존 레푸아
제작사 밀레니엄 필름스
누 이미지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성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필름 디스트릭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씨너스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3년 3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6월 5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19분
제작비 7,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98,925,640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70,270,201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81,257명 (최종)
국내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북미 상영 등급 파일:R등급 로고.svg Restricted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개연성 및 고증 오류7. 평가8. 흥행9. 이야깃거리10.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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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레이닝 데이, 더블 타겟을 만든 앤트완 퓨콰 감독의 액션 영화. 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 아론 에크하트, 안젤라 바셋, 로버트 포스터, 멀리사 리오, 릭 윤이 출연했다. 북미에서는 2013년 3월 22일에, 한국에서는 동년 6월 5일에 개봉했다.

2. 예고편

[kakaotv(50159164)]

3. 시놉시스

실제상황! 백악관이 무너졌다!

DMZ에서의 군사적 도발과 계속되는 핵실험으로 인한 세계적인 긴장상황을 완화하고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의 최고위급회담이 이루어진다. 이때를 기회로 한국측 경호요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북한 출신의 ‘강’을 중심으로 한 테러리스트들이 백악관을 초토화시키고 대통령을 인질로 붙잡는다. 그들의 요구조건은 동해에 있는 제7함대 및 DMZ와 한국에 주둔한 미군 28,500명의 철수, 그리고 미국 내 모든 핵미사일을 통제할 수 있는 암호코드!

백악관을 함락시키고 전 세계를 전쟁 위기에 몰아 넣는 테러리스트들!
누군가 그들을 저지해야 한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 배닝 (Mike Banning 제라드 버틀러) - 주인공. 시크릿 서비스.
  • 벤저민 애셔 (Benjamin Asher 아론 에크하트) - 미합중국 대통령.
  • 앨런 트럼불 (Allan Trumbull 모건 프리먼) - 미 하원의장
  • 데이브 포브스 (Dave Forves 딜란 맥더모트[1]) - 전직 시크릿 서비스. 한국 총리의 개인 경호원인줄 알았지만...알고 봤더니 북한 쪽의 이중간첩이였다.
  • 린 제이콥스 (Lynne Jacobs 안젤라 바셋) - 시크릿 서비스 경호 국장.
  • 강연삭[2] (Kang Yeonsak 릭 윤) - 한국 국무총리의 경호팀장... 사실은 전부 페이크였고 북한 테러리스트 조직의 우두머리이다.
  • 임 (Lim 말레나 레아) - 가짜 경호원이며, 강연삭의 여자 수행원이자 북한 테러리스트 조직의 일원이다.
  • 코너 애셔 (Conner Asher 파인리 제이콥슨) - 벤저민 대통령의 친 아들.
  • 루스 맥밀란 (Ruth McMillan 멀리사 리오) - 미국 국방장관
  • 조 호닉 (Joe Hoenig 제임스 인거솔) - 미 합참의장이며, 미 해군 제독
  • 에드워드 클레그 (Edward Clegg 로버트 포스터[3]) - 미 육군참모총장
  • 리아 배닝 (Leah Banning 라다 미첼[4]) - 주인공의 아내, 직업은 간호사.
  • 로마 (Agent Roma 콜 하우저[5]) - 시크릿 서비스 경호실장.
  • 마가렛 애셔 (Margaret Asher 애슐리 저드[6]) - 영부인.
  • 찰스 로드리게즈 (Charlie Rodriguez 필 오스틴) - 미합중국 부통령.
  • 레이 먼로 (숀 오브라이언) - NSA 부국장.

5. 줄거리

마이크 배닝은 과거 대통령 경호원으로 근무하였으나, 크리스마스 무렵 어느날 밤에 대통령 내외를 호위하던 중 폭설 및 빙판길로 인하여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로 영부인이 사망한 책임을 물어 현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로부터 18개월 후인 7월 5일[7], 아내를 잃은 슬픔을 딛고 재선한 벤저민 애셔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한국 국무총리 일행을 맞이하게 된다. 회의를 진행하던 도중 워싱턴 D.C. 상공에 AC-130[8]이 나타나 무차별 공습을 벌이다 격추된다.[9] 격추되면서 워싱턴 기념탑에 날개가 걸려 기념탑의 윗부분이 무너지는 것은 덤. 그리고 현장직에서 물러난 후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던 마이크도 이 광경을 목격하고는 급히 백악관을 향해 달려간다.

비상사태가 발생하자 대통령과 각료들은 한국에서 온 방문단과 함께 지하 벙커에 피신한다. 그러나 한국 방문단 측의 경호원들은 사실 북한계 테러리스트들[10]이 위장해서 들어온 것이고, 대통령과 각료들은 이내 그들의 인질이 된다.

한편, 백악관 바깥에선 대기하고 있던 자폭조가 자폭하여 펜스를 파괴하고 그 직후 북한 공작원들과 반미세력들이 갖고 있던 가방에서 중화기를 꺼내 일제히 진격을 시작하고 이 세계관은 CIA, NSA, FBI, 워싱턴 경찰, 국정원은 물론 보위부까지도 다 장님인가보다. 이때 백악관에 도착한 마이크는 테러리스트들이 백악관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쫓아 백악관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마이크는 경호원 시절 다져진 노련한 실력으로 테러리스트들을 하나둘씩 제압하며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백악관을 장악한 테러리스트의 우두머리인 강연삭( 릭 윤[11])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트럼불 하원의장과 다른 각료들에게 DMZ와 한반도에 배치된 미군 철수[12] 동해[13]에 있는 제7함대의 철수를 요구하며 협박한다. 그리고 돌발적인 발사에 대비한 핵무기 자폭 시스템인 서버러스 코드 또한 요구하는데, 이는 코드를 입력하여 시스템이 발동되면 미국 본토 내에 있는 모든 핵탄두들을 자폭시켜 미 대륙 전체를 방사능 바다로 뒤덮인 죽음의 땅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패했으니 북한에게 남은 것은 멸망뿐이다.[14]

그러나 트럼불의 도움을 얻어가며 접근해온 마이크는 대통령을 끌고 빠져나가려던 강연삭까지 모두 처단하고 서버러스 시스템을 발동 직전에 정지시켜 미국을 구한다. 지극히 정석적인 할리우드 전개이다.

그런데 여기서 백악관이 불타버리자 마이크가 각하, 집이 다 타버렸으니 어떡하죠? 대통령曰, 괜찮네, 보험처리 될걸세.

6. 개연성 및 고증 오류

영화 속 테러리스트들은 자기네들끼리 하는 대화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외국인의 한국어 말투와 북한말을 섞어놓은 것 같은 말투이다. 강연삭과 그 측근의 여자 테러리스트가 하는 한국어 대사는 국내에 들어오면서 따로 더빙을 했는데[15], 다른 테러리스트들의 말과 따로 노는 느낌을 준다. 애초에 어차피 더빙 할거였으면 북한 말투 연기를 할것이지 그냥 일반적인 표준어 연기톤이라 말 자체는 알아듣기 쉽지만 어울리지 않는다.[16]

하지만 어설픈 한국어야 비단 이 영화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니 그렇다쳐도, 문제는 감독의 온갖 무리수 설정의 남발과 개연성의 부족이 매우 심하다는 것이었다.[17] 경호원 전체가 바꿔치기 당했는데도 아무것도 모르는 한국/미국정보기관이나 백악관 앞까지 무장한 대인원이 몰려왔는데도 알아채지도 못한 경호국은 그냥 애교 정도이고[18] 대체 왜 있는건지 모를 배신자의 존재와[19], 허술하기 짝이 없는 핵코드 탈취계획[20], 허무하게 퇴장하는 메인 악역의 모습은 정말 어이를 상실하게 한다. 하지만 가장 하이라이트는 국방장관과 합동참모의장이 눈 앞에서 목숨을 위협받는다고 자폭 비밀코드를 알려주라고 명령하는 대통령의 모습[21]그걸 알려달란다고 진짜로 말해주는 국방장관과 합동참모의장의 모습이 아닐까. 이 사태가 무사히 해결되어도 분노한 국민들에 의해 줄줄이 사퇴당해야 정상이지만, 에필로그에서 폼나게 연설하는 대통령의 모습으로 보아 과연 어떨지.. 그나마 호평할 만한 점은 액션은 상당히 괜찮다. 퓨콰 감독이 액션은 괜찮게 찍는 편이라...

물론 액션이 눈요기만 좋다는거지 고증이 잘 된 편은 아니다. 특히 초반에 AC-130이 백악관을 공격하는 장면은 고증 측면에서 완벽한 엉터리다. 워싱턴 DC는 늘 FRZ이 설정되어 허가되지 않은 비행체가 접근이라도 하려고 하면 요격기가 바로 출동하고, 911 테러 이후로는 실제 FRZ안으로 허가받지 않은 비행체가 들어가면 오랫동안 끌지도 않고 바로 요격해 버린다. 물론 이렇게까지 하면 영화의 스토리가 성립이 안되니 이부분은 그렇다고 친다고 할 수 있긴 한다. 하지만 애초에 이 지역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출몰하면 F-16이 출동하지 F-22는 이 지역 1차 방어담당이 아니다. 물론 이 부분도 영화의 극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F-22를 일부러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넘어간다 칠 수는 있다고 하지만, 인터셉트 장면에서 F-22가 무장한 AC-130 양옆에 가까이 나란히 비행하는데 실제로는 이런 경우 한대는 옆에 다른 한대는 유사시를 대비해 후방에 위치한다.[22] 즉 영화 같은 상황이 벌어져도 후방의 기체에게 즉각 격추당하게 된다. 사실 AC-130이 계속 워싱턴 상공을 비행하는 것 자체가 미국이 테러범에게 나 잡아먹으라며 무대응하는 자폭과도 같으며, 원래라면 미확인 물체로 간주하고 워싱턴 상공에 나타나기도 전에 강제 착륙시키거나 무응답시 격추하는 것이 정상이다.[23] 그러니 실제로 일어난다면 오히려 AC-130이 기관포를 발포하기 전에 F-22가 먼저 격추시켜버린다. 그리고 F-22 편대가 격추된 후 또 한 대의 랭글리 기지 소속 F-22가 엉뚱하게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급히 이륙을 하는 고증오류를 또다시 보여준다, 백악관 상공에 있는 느릿한 수송기를 따라잡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한다. 거기다 '보기(Bogey)'가 시야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보기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물체에만 사용되는 단어이며 이미 백악관에 총기를 난사한 만큼 이미 적기로 간주하기 때문에 랩터 조종사는 밴딧(Bandit)이라고 하지 보기라고 부르는 실수는 있을 수 없다. 또 F-22 레이더가 해군 소속 F-18 호넷의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F-22인데 조종간은 F-16 스틱이다.

그리고 중간에 백악관 지붕에서 RIM-7 시스패로우를 C-130에게 발사하는데, 레이더 유도 미사일인 스패로우를 플레어로 기만시켜 피해버린다.[24]

심지어는 DMZ조차도 잘못 설정되어 있는데, 현재의 임진강-고성이 아닌 한강-고성 라인으로 설정되어 있어 강북과 경기도 북부 지역이 모두 북한의 영토가 되어있다.

또한, 감독이 한국의 정치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해 총리중심의 내각제인 일본과 착각하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뜬금없이 한국의 총리가 미국에 방문을 했다가 봉변을 당한다. 실제로 대통령이 실권을 쥐고 있는 나라와 총리에게 실권이 있는 나라가 다르고 각 나라마다 특성이 다르다지만 한국의 총리가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방문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일본과 연이 깊은 감독이 일본과 같은 내각제로 착각한듯 한데 한국 경호원들의 괴랄한 한국어 수준을 생각하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니까 현실로 따지자면 미국 대통령을 호구로 보고 대통령이 총리만 보낸 듯한데, 한국 총리와 회담하는 미국 대통령이니 여러모로 굴욕 그 자체...[25] 현재 한국의 정치체계에서 국무총리가 정상의 자격으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할 수 있을만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굳이 떠올려 보자면 대통령이 궐위나 사고 등으로 공석이거나 더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워 총리가 권한대행으로 회담에 참석하는 정도이다. 이 경우 언론 등에서는 총리를 대통령 권한대행이라고도 칭하지만 이는 그냥 편의상 사용하는 것일 뿐이며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직함은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공식적으로는 한국의 국무총리와 미국의 대통령이 정상의 자격으로 회담을 하는 것이 완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또 히드라 6라는 미군의 차세대 무기가 등장하는데, 정체가 겨우 20mm 발칸포 2정에 로켓이랑 커버도 안 달린 지대공미사일이였다. 작중에서 백악관에 침투하는 델타포스의 헬기에 포탄과 미사일을 날려대는데, 지대공 미사일 주제에 그 흔한 근접신관도 없었는지 헬기를 바로 옆에 두고 빗나가 버렸다. 이런 걸 차세대 무기랍시고 개발했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인데 한술 더 떠서 공중침투를 계획하는 지휘부는 테러리스트들이 무기를 가동시키는 걸 보고서야 해당 무기의 존재를 알아차린다. 일개 테러리스트도 사전에 알고 있던 무기의 정보를 미국 최고 수뇌부가 모르고 있었다는 게 대체... 게다가 뒤늦게라도 알았으면 작전을 변경하던가 취소해야 하는데, 성공할 거라고 대책도 없이 그냥 밀어붙이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7.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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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미국에서 로튼토마토 지수는 48%정도이나, 한국에서는 한국 고증 문제까지 겹처 비판을 더 많이 받았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로튼토마토 지수는 51%이다.

유튜브 리뷰어 제레미 잔스는 블루레이 사서 볼만한 영화라고 평했다.[26] 마치 제라드 버틀러의 캐릭터가 존 맥클레인 잭 바우어를 합쳐놨다는 것과 R등급 액션영화의 몫을 해냈다고. 크리스 스턱만도 B+를 주면서 이건 완벽한 다이 하드 5편이라고 평했다. 잔스처럼 R등급 액션영화의 몫을 해냈다는 평. 딥 임팩트 다이 하드, 그리고 에어 포스 원을 합쳐놓았지만 결과물은 괜찮았다고. 왜 점수가 높나 싶지만 이건 사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이하드 5가 망작이어서 이게 액션영화로선 다이하드 팬들을 어느정도 만족시켜줘서 그렇다.

8. 흥행

이 영화가 북미에서 개봉되었을 당시에는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져가던 시기라 한국에서도 다소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에 개봉되었을 때에는 그 내용이 얼토당토않아서인지 관객들의 관심도가 별로 없었다. 개봉 첫날 한국 흥행은 전국 2만으로 시망급이다. 6월 7일까지 전국 7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한국에서의 흥행 기대는 물건너갔다. 최종 한국 흥행 관객수는 전국 17만 9000명이다.

해외 흥행까지 합해 총 수입을 보면 그리 성공하지 못했다. 제작비 7천만 달러에 1억 7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극장 측과 수익을 나누고 각 나라에 세금 및 홍보비를 들이는 걸 생각하면 본전치기 정도. 그나마 2차 시장으로 수익을 거둬들여 속편이 나왔지만 제작비가 줄었다는 걸 봐도 이게 대박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냥 본전치기 수준.

9. 이야깃거리

영화 촬영 당시 이병헌이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영화 내용을 보고는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27]

이 영화가 북미에서 개봉하고 세 달 뒤인 2013년 6월 말에 역시 백악관이 공격당한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 《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개봉했는데, 개봉 전부터 본작과 비교를 받았다. 소재면에선 《화이트 하우스 다운》 쪽이 더 무게감 있고 완급 조절이나 캐릭터 면에서도 낫다. 백악관이라는 배경도 이쪽이 훨씬 잘 활용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국내 최종 관객수 57만으로 흥한 건 아니지만 본작보다 3배는 더 벌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2억달러를 최종적으로 벌여들여 흥행 수입만 보면 본작을 이겼지만, 제작비는 1억 5천만 달러라서 폭망했다.

10. 속편

원제는 London Has Fallen. 2015년 10월 2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였으나 2016년 1월 22일로 한 번 연기됐고 2016년 3월 4일로 북미 개봉이 연기됐다. 국내에서는 2016년 3월 10일에 '런던 해즈 폴른'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자세한 정보는 런던 해즈 폴른 참고.

전편의 주연 3인방 제라드 버틀러, 아론 에크하트, 모건 프리먼의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이외에 경호실장 린 제이콥스 역의 안젤라 바셋, 참모총장 에드워드 클레그 장군 역의 로버트 포스터[28], 주인공 아내, 리아 역의 라다 미첼과 국방장관 루스 맥밀런 역의 멀리사 리오, NSA 부국장 레이 먼로 역의 숀 오브라이언의 복귀도 확정되었다. 이외에 샬럿 라일리, 재키 얼 헤일리, 콜린 살몬 등이 새로 합류했다.

그리고 제작비를 더 줄인 속편이 더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3편으로는 엔젤 해즈 폴른이 2019년 11월 개봉했다.

4편인 나이트 해즈 폴른도 2025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1] 월플라워에서는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사선에서 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파트너로 출연한 배우이다. [2] 영어로 표기하고 발음하기 까다로운 우리나라 음 구조와 한국에서 위장 신분도 갖고 있었다는 점을 보자면 한국 이름은 강윤석이나 강연석일 가능성이 높다. [3]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재키 브라운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에 출연한 배우이다 또한 1986년작 델타 포스 1에서 척 노리스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오토바이에 장착된 미사일에 맞아 폭사하는 테러리스트 두목 압둘 역을 맡았다. 참고로 로버트 포스터는 미국 뉴욕 출신의 배우이다. 그리고 디 워에도 출연했다. [4] 폰 부스에서는 주인공의 아내 역으로 출연했고 사일런트 힐(영화)에서는 주인공 로즈 다 실바 역으로 출연했다. [5] 같은 감독의 작품인 태양의 눈물에서 제임스 '레드' 앳킨스 역으로 출연했고 분노의 질주 2 편에서는 악당 카터 베론 역으로 출연했다. 태양의 눈물에서는 간지포퐁 액션을 선보였는데 여기선 별 활약 없이 초반에 아웃당한다. [6] 히트에서 크리스 시헬리스 발 킬머의 아내 샬린 역으로 출연했고 다이버전트에서도 출연했다. 배우 인지도는 높은데 반해 분량은 매우 적다. [7] 이 날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바로 다음 날이다. [8] 사실 AC-130도 아니고 C-130의 측면에서 문이 열리고 발칸포가 튀어나오는 기체이다. 그런데 이걸로 F-22를 격추했다! 다만 이때는 F-22가 미확인 AC-130을 식별하기 위해 양옆에 나란히 붙어서 비행하고 있었고, 식별 불응 이후 절차에 따라 격추하려고 한 순간 발칸포가 갑자기 튀어나와 기습 당한 것이다. 특히 좌현의 F-22는 콕핏에 발칸포가 직격해 조종사가 즉사했다. 우현의 랩터는 날개가 피격되어 조종 불능이 된 대신 조종사는 사출되어 생존하였다. 하지만 기체가 주거지역에 추락했다. [9] 원래 백악관 지붕에서 자위용 시스패로우 대공미사일이 나오면서 AC-130의 격추를 시도했으나 플레어로 미사일이 모두 교란되어 격추에 실패했고, 후에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F-22가 격추에 성공한다. [10] 사실 이들은 북한의 정식요원도 아니었고 그냥 북한 강경파들 중에서도 소수에 불과했다. 즉, 이 사태는 북한의 총력을 동원한 첩보작전조차도 아닌 그저 소수의 북한 강경파 인물들의 돌발행위였고 한국 외교단과 백악관은 그런 어중이떠중이 집단들에게 점령당한 셈이다. [11] 007 어나더데이 자오로 출연한 배우이다. 즉 또 북한 쪽 인물이다. [12] 충공깽한게 이 대목에서 미국 군사전문가가 하는 말이 만약 미군이 실제로 한국에서 전부 철수하면 한국은 72시간 안에 점령된다고 한다. 21세기 이전부터, 오히려 그 반대 대한민국 국군이 북한을 그 시간 내에 점령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걸 보면 영화 감독이 한국 정세 뿐 아니라 현실을 너무 모르고 대한민국 국군을 1950년대수준으로 보는 듯 하다. [13] 영화에서 보면 제대로 동해(East Sea)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한편 블루레이판에서는 일본해(Sea of Japan)라고 부른다. 아무래도 영화에서 표현할 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주제를 최대한 중립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듯 하다. [14] 농담이 아니라 한 나라의 국가 수장을 암살하려고한것도 모자라서 핵공격까지 실행하고자 했다면 선전포고 겸 선제공격으로 중국과 러시아도 미국이 북한에 보복공격하려는 것을 말릴 명분이 없다.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 주한미군 장교 2명을 잃어서 진짜 북한을 지워버리려고 함대까지 끌고 온 미국의 행보를 생각하면 사태가 끝나는 즉시 북한을 이 세상에서 날려버릴 작정으로 군을 움직여도 할 말이 없는 셈. 이듣로 미국을 말리기는커녕 북한을 멸망시키는 데 동참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자 할 것이다. [15] 007 어나더데이처럼 극중 북한인인데 한국어 발음이 엉망이어서 더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연삭의 한국어 대사는 이 영화의 국내판 마케팅 영상에서 나오는 자막과 비슷하다. 그런데 어나더데이와 달리 성우가 아닌 내레이션을 자주 맡은 가수 Tori 김구가 더빙을 맡았다. [16] 그러나 강연삭이 한국측 정부요원으로 위장했다는 설정에 의하면 오히려 완벽한 표준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다면 정체를 숨길 수 없었을테니까 [17] 이후 나온 해즈폴른 시리즈들도 무리수 설정과 개연성 부족이 나와 시리즈의 클리셰로 되어 버렸다. [18] 더 기가 막히는 건 백악관 주변이 점령당한 후 북한 테러리스트들이 트럭에서 기관총을 발사하는데 백악관 정문으로 모두 나오려는 통에 전멸당했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애타게 나오지 말라고 소리치는 건 총소리 때문에 못들었다고 쳐도 총알이 수백 발씩 빗발치는 정문을 향해 권총 하나만 달랑 들고 망설임없이 거기로 돌진하는 건 대체... 이렇게 대부분의 인원이 전멸당하는 통에 내부에는 경호원이 고작 몇 명만이 남게 되었는데 그들도 최후까지 저항을 해봤지만 결국 사살당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장면을 넣은 이유는 당연히 주인공 외에 다른 경호원이 남으면 상황이 극적이지 않고 주인공의 활약이 덜 부각되기 때문이다. 뭐 그래서 다 죽인건 알겠는데 그 방식이 중화기를 대놓고 쏘는데 거기에 달랑 권총 하나 들고 닥돌하다 전멸한다는 건 도대체... [19] 백악관을 점령하는 데 별 도움도 못 되었고 점령 후에도 별로 한 게 없다. 후반부에 주인공의 뒤통수를 치기로 했는데 이것도 바보같은 말실수로 주인공에게 들킨다. 격투 끝에 미묘하게 감상적인 연출로 흘러가서, '어라, 안 죽이고 살려주나?' 싶은 시점에 곧바로 끔살시킨다. 덕분에 진지한 장면이 좀 웃기게 까지 보인다. [20] 죽어도 말해줄 수 없다는 대통령에게 "훗, 니 아들을 잡아와도 그런 소리 할 수 있을까?"라며 백악관 어딘가에 숨어있는 아들을 잡으려는게 탈취계획 중 하나였다. 아들 잡아오면 핵코드건 뭐건 술술 불겠지?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갖고 일을 진행했다는 것. 심지어 아들까지 잡아올 필요도 없이 해킹툴로 암호를 때려맞췄다. [21] 뭐 코드가 세개라 대통령 자신의 코드만 안 알려주면 남는다고 하는데, 정작 하나만 남은 바람에 해킹하기 수월해져 테러범들을 도와준 꼴이 되고 말았다. [22] 영화 속 공중전 고증에 있어 모범사례와도 같은 탑건: 매버릭에서는 이것이 완벽하게 고증되어, 적국의 Su-57 2대가 주인공 매버릭 루스터가 탈취한 F-14를 인터셉트했을 때 매버릭이 통신과 수하에 불응하자 한 기가 우측에 붙어 날며 계속 수하를 시도하는 동안 나머지 한 기는 곧바로 F-14의 후방으로 이동해 공격 위치를 선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3] AC-130 항목에도 잘 서술되어 있다시피,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하늘을 맴도는 커다랗고 느리고 둔한 표적인 AC-130은 상대측 전투조종사 지대공 미사일 운용병의 좋은 특진 재료에 불과하다. [24] 실제 백악관에는 AN/TWQ-1 어벤저가 배치되어 있는 것이 고증이다. 박진감을 위한 영화적 허용인듯. [25]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선 축하 메세지를 보낸 것처럼 # 외국에서는 생각보다 한국의 정치체제에 대해 착각이 잦은 편이다. 일단 이원집정부제도 아니고 명백한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총리직이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다. [26] 잔스의 평가 등급 중 두번째로 높은 점수이다. [27] 같은 케이스가 어나더데이를 거부했던 차인표가 있다. 결국 두 영화 모두 한국 내에서는 망작이 되었다. 그나마 어나더데이는 해외 흥행 다 합쳐 제작비 3배 가까이 성공이라도 했지만. [28]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에서 '잭/보천'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