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8:03:02

5세대 전투기(탑건: 매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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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시리즈
탑건 탑건: 매버릭
줄거리 | 탐구 | 흥행 | 평가
탑건 3 (가제)
등장인물 ( 적 진영)
항공기 및 병기 ( MiG-28 · 다크스타 · 5세대 전투기)
파일:탑건 매버릭 Su-57.png
5th Generation Fighter | Su-57(Top Gun: Maverick)
주제곡 Tally Two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0:00~1:10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콜라보레이션 등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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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탑건: 매버릭》에서 등장하는 Su-57. 전작에 나온 MiG-28에 이어 적수 역할을 맡은 비행기다.

2. 상세

브리핑 장면
파일:탑건 매버릭 Su-57 브리핑.png
사진 맨 오른쪽 스크린 위쪽에 작게 해당 기체의 이름인 Su-57이 적혀 있다.
적국[1]의 하이급 기체로 배치되어 있다.

정치적 문제와 엮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인지 기종명이나 제식번호는 언급되지 않고 그냥 " 5세대 전투기"라고만 호칭된다. 그러나 이는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한 작품 외적 사정일 뿐이고, 5세대 전투기라는 전투기의 세대를 분류하는 이름은 기종의 이름으로 쓰일 수 없으니 극중의 세계관에서도 기종의 이름은 따로 있을 것이 당연하다.

일각에서는 전작의 MiG-28처럼 영화상의 세계관에서만 있는, 예를 들어 작중의 적국이 Su-57을 복제해서 만든 외형만 비슷한 가공의 기종으로 보기도 하나 대사로 언급되지만 않았을 뿐 브리핑 장면을 보면 스크린에 SU-57이 작게 적혀있으니 설정상으로도 Su-57이 맞다.

그러나 현실의 Su-57과 자잘한 부분에서 살짝씩 차이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가 해당 국가의 재정 문제 때문에 개조한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나 1~4번 시제기를 팔았거나, 아니면 핵개발로 UN 제재를 받으면서 수출을 중단한 것이라고 해석하면 될 듯하다.[2]
  • 캐노피에 세로로 프레임이 더 있다. 이는 PAK FA 극초기 프로토타입에서만 볼 수 있는 캐노피로, 곧 교체되었다.
  • IRST 장착 부위는 카메라 렌즈 대신 검은 도색으로 가려져 있고 파일럿은 헬멧에 HMS도 달려있지 않다.
  • 5번 시제기에서부터 장착된 스텔스 처리도 안 되어있다.
  • 노즐이 톱니처리가 되지 않은 AF-41 노즐 그대로다.
  • 기관포가 기수 왼쪽에 장착되어 있다. 현실의 Su-57은 오른쪽이다.
  • 조종간도 조종사가 조작하는 찰나의 장면을 잘 보면 현실의 Su-57과는 다른 모양이다. A-10C 혹은 F-16의 형태이다.
  • 원래 Su-57 조종사의 헬멧은 ZSH-7이지만 이 영화에선 HGU-55P로 나온다.

3. 작중 행적

[스포일러 펼치기ㆍ접기]
||<table bordercolor=#698f96><tablebgcolor=#1b2a32><tablecolor=#fff><tablewidth=400><table align=right>
파일:su-5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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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무중력 기동으로 미사일을 피하는 장면

작중 인물들은 이 전투기 때문에 미 해군 기체의 성능적 우위는 없어졌으며[3] 슈퍼 호넷으로는 상대조차 할 수 없는 매우 강력한 기체라고 작중 내내 언급한다.
후반부에 기지에 주기되어 있다가 토마호크 폭격 때 박살난 것들을 빼면 하늘에서는 세 기가 등장하며 초계비행 중이던 두 기는 매버릭과 루스터가 탈취한 F-14와의 교전으로 격추당한다. 한 기는 F-14에 대한 피아식별을 위해 접근했다가 기습적으로 기관포에 얻어맞고 격추, 다른 한 기는 이를 보고 도그파이트를 시작하는데, 매버릭의 역습으로 날아오는 사이드와인더를 현란한 무중력 기동으로 피하고 그대로 매버릭과 루스터의 F-14 뒤를 잡는 인상깊은 연출을 선보인다.[4][5]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목도한 매버릭의 "이 무슨⋯(What the⋯)"이라는 넋두리와 경악하는 루스터의 "이런 썅, *발 방금 뭐였죠?!(Holy s**t, What the F**k was that?!)"라는 대사가 압권.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레이더를 교란시켜 미사일 대신 기총으로 변환하는 것을 강요해 근접 공중전을 유도할 수 있고, 5세대 전투기의 스펙의 우위를 살릴 수 없는 저고도 협곡으로 유인한 매버릭에 말려들어 교전하다 다시 데드식스를 잡혀서 기관포에 엔진이 벌집이 되어 악역기의 운명답게 격추된다. 여담으로 스크램블 이륙한 기체들이 아니라 이미 이륙 후 초계비행 중인 편대였던 탓인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R-74M2은 장착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R-77M도그파이트 도중에 발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머지 한 기는 초계 비행 편대를 격추하는 과정에서 잔탄을 모두 소모하고 탈출하던 매버릭 루스터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그들을 격추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구원으로 온 행맨 F/A-18E 슈퍼호넷에 격추된다.

4. 콜라보레이션 등장

파일:502500_20220620211651_1.png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5th Gen Fighter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하는 제5세대 전투기.
고기능 성능에 더해 뛰어난 확장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옵션 파츠의 선택지가 넓어
탁월한 상황 대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근접 전투용 대공 미사일과 장거리 대형 대지 미사일을 장비할 수 있게 된 것도
광범위한 임무 대응 능력을 얻는 데 일조했다.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로서의 기체 성능을 추구하면서도, 세련되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겸비하고 있어,
완성된 디자인은 전투기의 도달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에이스 컴뱃 7의 콜라보레이션 DLC를 통해 등장하였다. 영화에서 이름 한 번 제대로 안 불리는 탓에 여기서도 "5세대 전투기"라는 이름으로만 나온다. 외형은 원래 게임 안에 있던 Su-57에서 색만 바꾼 수준이나 성능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아쉽게도 PC판에서 비행기 기동 특성을 바꾸는 모드나 치트 등의 값 수정을 해놓지 않는 한 영화에서의 무중력 기동을 온전히 재현할 수는 없다. 포스트 스톨 기동 발동 후 수직으로 일어선 뒤, 그 상태에서 요잉을 해 360도 돌아주고 자세 회복을 하는 것인데,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요 방향으로 한바퀴 돌기 전에 포스트스톨 기동 유지 시간이 끝나버린다. 대신 롤링을 섞어 더 화려하게 돌 수 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병과 문서
2.1.17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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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현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한계로 미 해군 E-2C의 레이더에 즉각 탐지되는 묘사가 있다. E-2C/D 계열은 UHF 대역의 장파 레이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텔스기를 정확하진 않아도 장거리에서 대충 어디서 온다 정도의 조기경보 수준은 가능하다. 이는 Su-57의 L밴드 레이더와 유사한 원리다.
  • 실사 영화에서 처음으로 비중 있게 제대로 묘사된 Su-57이다. 최초로 등장한 것은 위드아웃 리모스가 있지만 여기서는 어두운 밤하늘에 잠깐만 나온 게 전부라 알아보기 어렵다.
  • 기체의 우수함과 별개로 조종사의 숙련도 차이 및 작전상 불리함 때문에 이전 세대의 전투기가 차세대 전투기를 잡는 일은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예를 들어 6.25 전쟁에서 중공군 및 북한군의 MiG-15 호커 시퓨리 F4U 콜세어보다 우월한 제트전투기였지만, 몇 달밖에 훈련을 받지 않은 공산군 측 파일럿들은 2차 대전 참전한 베테랑 미군, 영국군 조종사가 모는 프로펠러기에게 격추당하는 일이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끝무렵 숙련된 조종사들을 많이 잃었던 루프트바페의 제트전투기인 Me 262는 역시 P-51 머스탱이나 소련군 La-7에게 격추되기도 했다. 다만 영화에서는 이 기체의 조종사도 최신예 전투기에 탑승할 자격이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기에 구형 F-14가 Su-57을 잡기 위해 영화적 과장이 꽤 들어간 편이다.[7]
  • 어찌보면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전작에서는 미군이 보유한 가상적기 F-5를 토대로 MiG-28이라는 가상의 기종을 만들어 촬영했으나 이번에는 적성국의 기체를 CG로 구현하여 출연시켰다.
  • 현실적으로 보면 적국에 이만한 5세대 전투기가 있으면 4세대 전투기인 슈퍼호넷보다 공군의 F-22 B-2를 이용한 작전이 더 안전하다. 그러나 작중 미 공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데, 주인공이 해군 항공대이기도 하고[8] 해군의 협찬 영화라서 제외된 것이다.
  • 5세대 전투기가 탑건 후속작에 나온다는 소식이 확인되자 상당수가 미국 정부에서 차기 전투기로 밀어주는 F-35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감독 교체 전의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F-35C가 주역 기체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 외에 F-22가 나오거나 악역 포지션으로 FC-31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예상을 깨고 Su-57이 악역기로 등장했다. 물론 F-35C도 오프닝에 잠깐 나오기는 했다.


[1] 정치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영화상에선 그냥 적국이라고만 불릴 뿐 어느 나라인지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사실상의 가공의 국가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탑건: 매버릭/탐구 문서
번 문단을
적국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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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가상의 국가 모티브로 추정되는 이란이 실제로 이런 일을 겪었다. 이슬람 혁명과 핵 개발로 미국과 러시아가 거래를 끊어버려서 돈을 주고 계약한 F-14의 IRST나 S-300 같은 대공 미사일을 받지 못한 것이다. [3] 이에 대항할 성능의 미 해군기가 F-35이고 실제로 항모 갑판에서 영화에 출연하기는 하지만 GPS를 사용할 수 없어서 작전에서 제외되었다. [4] 이 장면에서 마치 공기가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는데, 공룡의 울음소리(?) 비슷한 소리로 들려서 이 상황의 기괴함(weird)을 더욱 강조시킨다는 평도 있다. [5] 현실성과 비현실성이 결합된 장면이다. 일단 기동 자체는 Su-57이 실제로도 가능한 기동이다. # # 하지만 사격각에서 순간적으로 이탈하여 운좋게 회피할 수도 있는 기관포라면 모를까 빗겨맞아도 주변에서 폭발하는 미사일을 이런 식으로 피하긴 힘들다. 극 중의 F-14는 개수를 받지 못한 A형이라 구식 미사일을 사용해 급기동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해석이 있는데, 극 중에서 톰캣의 사양이 F-14A로 나오기 때문에 72년도에 배치되기 시작한 H형을 사용한다고 하면 확실히 현용에 비하면 추적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아주 초기의 적외선 미사일이 아닌 이상 저 정도 급기동에도 반응하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근접신관의 미작동은 영화적인 허용으로 보는 것이 맞다. 다만 급기동 자체로 미사일을 피했다기 보다는 급격한 감속으로 F-14와 가까이 붙으면서 최소 발사 거리 안으로 들어와서 피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6] 러시아 외에는 벨라루스, 중국, 북한, 이란이 《탑건: 매버릭》의 상영을 금지했다. [7] 자세한 내용은 탑건: 매버릭/탐구 문서 참조. [8] 다만 설정 상으로는 매버릭도 공군에 파견근무한 순간이 잠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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