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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규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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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규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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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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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규 白棟圭 | Baek Dongky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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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0000><colcolor=#ffffff> 출생 | 1991년 5월 30일 ([age(1991-05-30)]세) | |
부산직할시 (現 부산광역시) 사상구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186cm, 79kg | |
포지션 | 센터백 | |
주발 | 오른발 (양발) | |
학력 |
엄궁초등학교 (졸업) 부산중앙중학교 (졸업) 개성고등학교 (졸업) 동아대학교 (학사) |
|
프로 입단 | 2014년 FC 안양 | |
소속 구단 |
FC 안양 (2014~2015)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5~2021) → 상주 상무 FC (2018~2019 / 군 복무) → FC 안양 (2021 / 임대) FC 안양 (2022~2024)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4~ ) |
|
가족 | 아내, 슬하 2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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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수비수.2. 선수 경력
2.1. 프로 입단 전
엄궁초등학교, 부산 중앙중학교, 개성고등학교, 동아대학교를 거치며 부산광역시에서만 출생 및 학창 시절을 보낸 부산 토박이다.2.2. FC 안양 1기
2014 K리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FC 안양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가 됐다. 등번호 30번을 배정받았다.
입단 첫해부터 이우형 감독의 눈에 띄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였으며, 2014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성균관대학교와의 홈 경기에서 프로 첫 데뷔골을 터트리고 본래 포지션인 중앙 수비수부터 측면 수비수에 공백이 생기면 왼쪽 풀백으로 뛰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바 있다.
2015 시즌 전반기에는 오스틴 베리와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지켰다.
2.3. 제주 유나이티드 FC
|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한용수의 부상 공백과 이용의 알 코르 SC로 이적 등으로 센터백 보강이 절실던 제주에 입단하며 프로 2년 차에 바로 K리그 클래식[1]에서 뛰게 되었다. #
입단 후 오반석과 알렉스 등의 쟁쟁한 수비 자원으로 험난한 경쟁이 예고되었으나, 후반기 동안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16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기존 40번에서 15번을 배정받으며 주요 선수로 인정받게 되고, 당시 조성환 감독의 신임을 받아 리그 21경기에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7년에는 등번호를 더 앞번호인 3번으로 다시 옮겼으나 제주에서의 3년차 시즌은 기존 김원일, 조용형, 알렉스에게 밀려 벤치에 머무는 일이 잦았다. 그러다가 2017년 5월 31일,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켰는데 3대0으로 뒤지고 있었던 연장전에 상대 선수 도발에 양팀 선수들이 뒤엉키게 되자 그라운드에 직접 난입하면서, 당시 싸움을 말리고 있던 아베 유키를 그만 팔꿈치로 가격하는 행위[2]로 바로 퇴장 선언을 받게되고, 결국 경기 후 AFC로부터 3개월 자격 정지에다가 제재금 1만 5000달러라는 중징계를 받고 말았으나 후에 제주 유나이티드가 AFC 징계 항소위원회 재심을 요청하여 그나마 3개월에서 다시 2개월로 경감이 되었다. 다만 AFC는 유예기간 1년 안에 동일사건 발생 시 3개월 추가정지를 받는다고 전했다. 징계 후 자신의 충동적인 행동에 대해 반성하면서 고의적으로 가격했던 아베 유키를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는 뜻과 함께 이전 FC 서울에서 뛰었던 다카하기와 그의 에이전시를 통해서 연락을 취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사과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2.3.1. 상주 상무 FC (군 복무)
2017년 12월 27일 발표된 상주 상무의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면서 2018 시즌부터 2019 시즌까지 군 복무를 수행했다.1년 차 여름부터 점차 주전 기회를 받았고 팀의 잔류에 기여했다.
2년 차에도 여름에 약 두 달 간 부상을 제외하면 꾸준히 주전으로 나섰다.
리그 출전 기록은 2시즌간 36경기.
2.3.2. 2019 시즌
9월 상무에서 전역 후 팀에 복귀했다. 등번호 31번을 달았다.9월 21일 30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제주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김동우, 김원일 등과 호흡을 맞추는 동안 백동규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끝내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 당하고 말았다.
복귀 후 리그 8경기에 출전했다.
2.3.3. 2020 시즌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23번으로 변경했다.개인적으로 2014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2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서울과의 개막전 풀타임 출전했지만 이후 약 한 달 간 결장했다.
현충일 FA컵 2라운드 송월 FC와의 경기에서 복귀해 후반 막판 이창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이자 제주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나섰지만 16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 이후 권한진에게 우측 스토퍼 주전 자리를 내주며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즌이 끝나고 12월 29일, 친정팀 FC 안양으로 임대 이적 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2.4. FC 안양 2기
2021년 1월 18일에 K리그2의 친정팀 FC 안양으로 임대이적 하였다. 백동규를 프로 선수로 만든 이우형과 7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2.4.1. 2021 시즌
8년 전 안양에서 데뷔하며 달았던 등번호 30번을 그대로 달게 됐다.개막부터 닐손주니어, 김형진과 스리백을 이뤘고 주전 좌측 스토퍼로 꾸준히 나서다 4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거친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 당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월 18일 리그 7라운드 충남 아산 FC 전에서 복귀해 주현우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방향만 바꿔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어린이날 리그 10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선 주현우가 벤치 대기하자 백동규가 주장 완장을 직접 달고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7월 8일 리그 20라운드 김천 상무 원정에서는 프리킥 상황에서의 혼전 속에서 잡아낸 볼을 수비수 사이로 침착하게 때려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8월 14일 리그 2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원정경기에서 전반 17분의 코너킥 상황 속 주현우가 올려준 공을 왼발 인사이드로 깔끔히 굴절시켜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팀은 1 : 2 승리하였다. 이어진 26라운드 서울 원정에도 주현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자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2021시즌 리그와 FA컵, K리그2 플레이오프 포함 안양에서의 기록은 36경기 출전 3골. 정규 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1의 K리그2 BEST XI 수비수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수비수부문 5위를 기록하며 4위까지 수상하는 BEST11 DF부문에는 선정되지 못하였다.(4위 서영재와 0.27점 차이) 백동규는 징계로 뛰지못한 2경기를 제외하고 사실상 풀타임으로 35경기를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3위로 이끌었다. 수비 중요 지표에서 보아도 인터셉트에서 수비수 중 전체 2위(81회), 클리어링 9위(105회), 차단 2위(183회), 획득 2위(309회), 블락 8위(19회), 지상 경합 7위(79회), 공중 경합 5위(153회) 등의 기록을 남겼는데 수상하지 못한것이 아이러니 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K리그2 감독 9명(소속팀 선수는 투표할 수 없음) 중 4명(44%)이나 백동규를 택했고, 주장단에서도 3명이나 표를 보냈다는 것. 순수하게 축구 실력만 보았을 때에는 현장에서는 인정하는 선수였음을 알 수 있다.
11월 30일 FC 안양으로 완전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고, 12월 6일 구단에서 완전이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4.2. 2022 시즌
새 시즌을 앞두고 안양의 12대 주장으로 선임되었다.박종현, 이창용과 호흡을 맞추며 스리백의 좌측 스토퍼로서 맹활약하며 팀의 선두권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4월 18일 11라운드 리그 2위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헤더로 전반 9분 만에 선취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8월 16일 33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트리며 4위 부천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데 기여했다.
정규 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2의 K리그2 BEST XI 수비수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지만 시즌 MVP 안영규와 국가대표 센터백 조유민에게 밀려 수상엔 실패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지지대 더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오현규에게 몸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승격에 실패하였는데, 이전 후반 45분에 감독의 교체 사인까지 거부하고 뛰었던 거였기에 승격 실패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말았다. 본인도 주장으로서 교체 카드를 아끼기 위함이였던 것으로 보이나 그의 판단은 결국 배드앤딩으로 끝이 났다. 이후 경기가 끝나고 본인이 직접 밝히길 원래 교체 거부가 아니고 피지컬 트레이너에게 본인 몸 상태가 괜찮으니 들어오지 말라고 한 것이었고 연제민은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만약 의무트레이너가 들어오면 30초 정도 퇴장해야 했기때문에 그걸 방지하고자 했던것이 본인의 해명이고 경기 중에는 몰랐다가 경기 후에 그상황을 알게됐고 본인도 중계화면으로 봐도 벤치에서 소리치는걸로 보였고 심지어 감독님마저 그렇게 생각했다는 사실에 억울하다는게 그의 입장이였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벤치를 향해 욕설을 하는듯한 입모양으로 논란에 올랐으며 결과야 어찌됐던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는 평.[3][4] #
그러나 이것도 짚고 넘어가야 하는것이, 오현규는 백동규보다 피지컬이 훨씬 좋은 센터백인 홍정운과 정태욱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강력한 피지컬을 소유하고 있는, K리그 탑급의 피지컬을 넘어 유럽리그에서도 통하는 피지컬을 보유한 선수인지라 설령 컨디션이 좋았다고 해도 오현규를 이겼을 가능성이 낮았다.[5]
그래도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두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하며 주장으로서 팀의 3위 수성과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엄청난 기여를 한 백동규이었기에 비판하는 시선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2022시즌 리그와 FA컵, K리그2 플레이오프 포함 안양에서의 기록은 41경기 출전 2골.
2.4.3.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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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전 좌측 스토퍼로 나서고 있고 박종현, 김형진과 함께 주전 스리백으로 나서고 있다.
7월 24일 부산 원정에서 상대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로 PK를 내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팀은 1:2 패배를 당했다.
이후 주장 완장을 이창용에게 인계하며 1년 반만에 주장직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이창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부주장인 정준연이 선발 출전하지 못할 때 주장 완장을 계속 차고 나오는 등 실질적인 주장으로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2024 시즌 개막을 앞둔 2024년 2월 2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팀으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재계약 협상을 하며 전훈까지 참가한 선수가 무려 라이벌 팀인 수원삼성으로 이적하는 상황이니, 안양 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심기가 거슬릴 수 밖에 없는 부분. 본인은 시즌 종료 이후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와 선수 사이 이견이 생겼고 그 사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접촉하여 이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프로의 세계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으로 이적하는 건 당연한 처사이다. 허나 짐짓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6] 전지훈련을 통해 시즌 준비 도움을 받고 팀 전술까지 지도받은 상태에서 이적한 것은 비판의 여지가 분명히 있었고, 2022년 승강PO의 악몽까지 괜시리 언급되며 안양팬들에게 단단히 찍히게 되었다.[7]
2024년 2월 27일 백동규 선수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양 팬들과 안양 구단에 사과의 게시글을 업로드하였다. 과거 안양의 레전드 후보로 불린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적 과정에서의 잡음으로 인해 별다른 작별 이벤트 없이 안양을 떠났다. 안양에서 오래 활약하고 시즌 전 팀을 떠난 김형진과 정준연이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했고, 심지어 23 시즌 중 갑자기 떠난 박재용조차 영상은 올라온 것과 대비되는 모습.
2.5.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4년 2월 28일 수원은 백동규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등번호는 안양에서 달던 30번.2.5.1. 2024 시즌
아산과의 리그 개막전 전반 막판 퇴장 공백을 메우고자 전반 막판 교체 투입하며 수원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6라운드 주전 센터백이었던 한호강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게 되면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수원에서의 첫 선발 출전을 하여 조윤성과 호흡을 맞췄다. 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라운드 XI에 선정됐다.
한호강의 장기 결장으로 수원 삼성은 백동규와 조윤성을 주전 센터백 듀오로 낙점하였고, 팬들은 이들을 백-조듀오라 칭하며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지대더비 종료 후 안양 홈 응원석으로 인사를 갔지만, 안양 팬들은 받아주지 않았다.
5월 18일 13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VAR을 거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팀 3연패의 원흉이 되었다.
그 이후에는 비교적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변성환호 수원 삼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 6월 출전한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내주었기 때문.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 지지대 더비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음에도 출전하지 못했는데, 변성환 감독 말로는 가정사가 있다고 한다. #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고 수원 선수들이 안양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데, 안양 팬들은 다른 수원 선수들에겐 박수를 쳐줬으나, 백동규에겐 욕설섞인 야유를 보냈다.[8][9]
천안 시티 FC와의 30라운드 용인 홈경기에서 후반 정규시간 막판 거친 폭력적인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10] 팀도 막판 모따에게 실점하며 1:2 패하며 손호준과 함께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왼발을 잘 쓰며 큰 신장에 비해 스피드가 좋은 편에 속하는 몸싸움과 공중볼에 강한 모습을 갖고 있다. FC 안양에서는 2023 시즌 중 레프트 윙백으로 기용되기도 했을 정도이나, 정상적으로 윙백을 맡을 정도의 스피드를 갖추지는 못했다. 또한 파이터형의 거친 수비로 보이기 쉬우나 생각보다 경고가 많지는 않은 편. 단 수원 이적 후에는 보복성 행위를 적발받아 퇴장이 늘고 있다.또한 감정 조절이 다소 부족하여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상대는 물론 팀 동료에게도 역정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후술되는 경기 중 논란을 일으킨 돌발 행동은 그 편린으로 볼 수 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ACL 우라와 레즈전 경기장 난입 및 선수 가격 논란
ACL 제주 유나이티드가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 16강 2차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우라와 레즈가 양 선수 간에 충돌이 빚어지면서 흥분을 가라앉지 못했던 교체 선수인 백동규가 그라운드에 난입해 선수를 가격했다. 경기 후에도 우라와 레즈 선수들과의 충돌이 빚어지면서 결국 AFC측에서 3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구단에서 항소신청을 해 2개월 경감됐다.4.2. 교체 거부 논란
2022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근육 경련으로 교체를 해야되는 상황이 오자 백동규는 더 뛸 수 있다고 하면서 결국 교체를 거부하였다. 결국 그 교체 거부가 연장 후반 종료직전에 실점에 빌미를 제공하면서 패배의 요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4.3. 안양 재계약 협상 불발 이후 이적 논란
안양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협상을 지속하다가 개막 1주를 앞두고 갑자기 계약을 맺지 않고 수원 삼성으로 이적을 통보해 통수 논란이 생겼다. 안양과 전지훈련까지 모두 마치고 등번호 배정에 프로필 촬영까지 마쳐놓고선 갑작스럽게 수원으로 이적을 통보했다고. #안양 구단 측에서는 단단히 화가 난 듯 하다. 안양이 다른 선수들과의 동행을 마무리 할 때 'Thank You'라는 말과 함께 그동안의 활약에 감사하는 말을 전한 것과 달리, 백동규에겐 감사 인사 없이 'Contract Expiration(계약 만료)'라는 말로 대신하며 백동규 마킹을 주문 한 팬들에게는 다른 선수로 마킹 변경 또는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
이후 알려진 뉴스에 따르면 시즌 종료 이후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와 선수 사이 이견이 발생했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접촉하여 FA로 이적하였다고 한다.
FC안양의 팬들은 백동규가 안양으로 돌아올 때 이우형 감독과의 '의리'를 강조했던 점, 유튜브에서 팬들은 사비와 시간을 써가면서 경기장에 찾아온다는 발언을 했던 점을 비롯해 안양에서 데뷔한 선수, 안양에서 주장을 역임했던 선수였던 점 등의 이유로 큰 배신감을 느끼며 ‘백통수’라고 부르고 있다. [11]
심지어 수원으로 이적한 뒤 ' 전북, 서울, 울산, 수원과 같은 팀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는 인터뷰까지 올라오며, 안양 주장 출신 선수가 철천지 원수인 팀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는 발언으로 조금이나마 백동규를 이해하던 안양팬들까지 완전히 돌아서버렸다. # 저 네 팀은 인기팀이고, 백동규의 의도는 인기팀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는 의도였겠지만, 하필이면 안양에게는 원수팀인 서울까지 언급까지 해버리면 안양팬들입장에서는 돌아버릴 수 밖에 없다.
실제로 2024년 첫 지지대더비에서 안양 팬들이 경기 종료 후 서포터석으로 인사를 온 백동규에게 수없이 많은 야유와 욕설을 퍼부었다.
물론 돈을 더 준다고 한 팀[12]으로 가는 건 프로 입장에선 당연한 것이지만, 안양 팬들과 구단, 코칭스태프, 심지어 선수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방식을 택하고 나간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며, 실제로 선수들과도 안 좋게 헤어졌는지 이런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 이로 인해 구단뿐만이 아닌, 선수들과의 불화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많이 희미해진 불문율이지만, 감독이 상대 선수를 향해 강한 발언을 하지 않는 불문율이 있는 K리그에서 이 정도의 발언이 나온단 것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후 안양이 백동규 대신 영입한 리영직이 수준급으로 활약하고 있고 김하준이 백동규 대신 센터백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안양 팬들에게 백동규는 많이 잊혀져가고 있다. 오히려 백동규 덕분에 리영직과 채현우를 영입[13]할 수 있었다며 재평가(...)하는 팬이 있을 정도.
결국 안양이 38라운드에서 창단 첫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으며 백동규의 존재는 말끔히 잊혀지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소속팀인 수원 삼성은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여 백동규는 다음 시즌도 K리그2에 뛰게 되었다.
5. 여담
- 벌써 아이가 둘 있는 가장임에도, 수원 이적 후에는 수비 전술을 공부하고자 클럽하우스에서 생활 중이다. #[14]
- 후배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 한 예로, 수원 이적 후 안산과의 경기에서 신인 이건희의 데뷔전이 무산되자,[15] 경기 종료 후 이에 대한 미안함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
[1]
현 K리그1
[2]
정확히는
몸통박치기에 가까웠다.
[3]
그런데 사실 이건 교체 거부로 한 때 상당한 이슈였던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똑같은 이유였다. 케파 역시 당시 전력차가 상당했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에 거의 몇분을 남겨 놓고 승부차기에 가기 위해 경미한 부상인 것처럼 시간을 끌었다. 골키퍼는 부상을 당해도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총대를 맨 것인데, 문제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케파의 부상과 별개로 친정팀인 맨시티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윌리 카바예로를 투입시키려고 했으나, 모두가 잘 아는 교체 거부 항명 파동으로 케파는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고 패배하고 만다. 즉, 케파 역시 백동규처럼 시간을 끌려했던 부상이었던 것이지, 진짜 교체를 원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해 드러누운 것이 아니었다. 케파는 사리 감독이 자신이 진짜 부상당한 줄 알고 교체시키려 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교체 거부를 했던 것. 이 상황과 백동규의 상황은 매우 일치한다.
[4]
이 사건으로 인해 케파는 엄청난 비판을 들어야 했고, 심지어 승부차기에서
르로이 사네의 페널티킥을 막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패배의 원흉으로 꼽히게 된다. 결론적으로, 백동규의 이와 같은 해명은 사실 케파가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했던 그때의 상황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케파는 승부차기에서 한 번의 선방을 가져갔고, 백동규는 실점에 가장 치명적인 공헌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백동규의 사례가 훨씬 비판을 받기 쉬운 상황으로 볼 수 있다.
[5]
홍정운이 오현규보다 앞선 위치였음에도 경합을 이기지 못해 나가떨어지고 실점한 장면은 유명하다.
[6]
당연히 안양은 다른 팀과도 협상중이라는 것을 감지하지 못했다.
[7]
하필이면 2022년 승강PO 상대팀도 백동규가 이적한 수원이었다.
[8]
경기 끝나고 백동규와 같이 인사를 한 변성환 감독도 백동규와 같이 인사를 하는 바람에 팬들이 백동규를 까느라 박수를 받지 못했다. 참고로 변성환 감독은 안양의 창단 멤버이자 안양에서 은퇴한 선수여서 안양 팬들에겐 잊을 수 없는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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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월 6일에 열린 지지대 더비 에서도 수원이 승리한 후 이번에는 백동규 없이 변성환 감독 혼자서만 안양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자 안양 팬들은 변 감독에게 박수를 쳐줬다. 사실상 수원의 선수단 중 박수를 받은 다른 선수와 코치진들과는 달리 백동규 혼자서만 안양 팬들에게 야유 세례와 욕설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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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TV 중계에서는 어떤 행동으로 인해 퇴장 당했는지 나오지 않고, 여러 선수들이 항의를 하는 것을 보면 판장이 오심에 가까워 보이기도 하며, 다소 억울하긴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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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들도 얼마 전
권창훈에게 통수를 쎄게 맞아 응원은 하더라도 백동규의 이 행동은 쉴드칠 생각이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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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연봉삭감안을 제시했고,수원에서 제안한 연봉이 안양보다 1억원 가량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백동규가 한가족의 가장인만큼 돈도 중요하겠지만, 이 행동으로 돈으로 살 수 없는 신뢰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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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당초 2023 시즌 후 계약 만료로 이적이 예상된
김정현의 대체자로 리영직을 접촉하다가 김정현의 재계약으로 무산된 바 있다. 고액 연봉자인 백동규의 이탈로 예산이 남자 곧바로 리영직을 들여온 것. 리영직이
J3리그 출신으로 연봉이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다시 남은 예산으로 신인 공격수
채현우도 낚아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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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선수들은 집에서 클럽하우스/구단 훈련장으로 출퇴근하며,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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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경기 종료 전에 이건희가 몸을 풀고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박대원이 퇴장당하자 급하게 백동규가 대신하여 경기에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