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0:06:39

배로나/작중 행적/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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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나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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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2.14. 14화2.15. 15화2.16. 16화2.17. 17화2.18. 18화2.19. 19화2.20. 20화2.21.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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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로나의 시즌 1 행적들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1화

유제니 마두기에게 성악 레슨을 받는 것을 어깨 너머로 학습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1] 유제니에게 몰래 성악 레슨을 엿 들은 것을 들키자 빠르게 도망쳐 유제니를 따돌렸다. 이후 밤에 음악실로 다시 찾아와 마두기의 말을 떠올리면서[2] 성악을 연습하는데, 유제니가 음악실의 불을 켜고 들어오면서 '여기는 청아예고에 들어가기 위해 엄마가 만들어 준 음악실이니 함부로 쓰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그래봤자 학교 연습실일 뿐이며, 자기도 청아예고에 들어가겠다'고 하는데[3] 그 말을 들은 유제니가 돈도 없는 흙수저 주제에 무슨 청아예고냐며 그녀를 비웃는다. 이 때 유제니가 공공재인 학교 음악실이 자기 연습실이라며 나가라고 광 광대는 게, 마치 정해리다 내 꺼야, 이 빵꾸똥꾸야! 를 펼치는 것과 오버랩 돼서[4] 피식한 사람들도 아주 많았을 것이다.

오윤희가 수학학원으로부터 배로나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서 난리가 났다. 배로나는 노래 할 거라고 강하게 맞섰지만 오윤희는 노래는 절대 안된다고 판검사나 의사 될 머리로 왜 노래하냐며 절대 반대하며 성악 관련 책을 찢어 버렸다. 그러자 다 외웠다며 노래를 부르며 반항하지만 오윤희는 노래하고 싶으면 엄마 죽고 나서 하라며 끝까지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엄마가 뭐래도 난 노래할거야!"란 쪽지를 남기며 의지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였다.

하지만 유제니의 말에 쥐뿔도 신경 쓰지 않고 학교 음악실에서 성악을 연습하려 하자, 화난 유제니에 의해 유제니의 독살 미수 누명을 쓴다. 교무실에서 오윤희가 적당한 타협점을 찾기 위해, 강마리 모녀에게 사과하려 하지만 자신은 아무 죄가 없다며 교무실을 뛰쳐나간다. 그리고 오윤희가 따라와서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노래 포기하라고 이야기하라고 하자 엄마는 죽은 아빠만도 못하다고 일침을 날리고 가버린다.

학폭위가 소집되기 전, 미리 조퇴해 헤라팰리스에 찾아가 천서진에게 레슨을 받으려 하지만 부모의 지원이 없으면 성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이유로 천서진에게 거절당한다. 그렇지만 천서진의 말에 절대 물러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려 하지만[5], 천서진은 배로나의 목소리를 듣고 감탄하기는커녕 자신의 원수인 오윤희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오윤희 천서진의 집무실로 난입했고, 둘이 마주치게 되자 기 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엄마, 천쌤과 아는 사이였어? 근데 왜 성악 못하게 한 거야?"라며 떼를 쓰고, 어떻게든 천서진의 레슨을 받겠답시고 자신의 엄마를 내동댕이친다.

이후 소집된 학폭위에서 강마리와 강마리에게 뇌물을 받아먹은 교직원들에게 비난받다가 오윤희가 교장에게 헥토파스칼 킥을 먹인 뒤, 오윤희의 손에 이끌려 학교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천서진과 하은별 앞에서 노래해도 좋다는 엄마의 허락을 받아낸다.

2.2. 2화

천서진의 방해로 레슨 선생님 구하는데 난항을 겪는다. 그러던 와중 오윤희가 침대에 누워있는 배로나에게 노래 반대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자는 줄 알았던 배로나도 죽은 아빠보다 못하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사기꾼 마두기에게 스카우트를 받고 그에게 레슨을 받다가 마두기의 거짓말에 깜빡 속아넘어가게 된다.[6] 정작 천서진 앞에서는 독일 오페라 불러놓고 마두기에게 독일어 모른다는 건 덤(...). 그러면서 시험 당일까지 입시 요강을 모르고 있다가 시험 당일에 마두기의 말이 거짓말임을 깨닫고 크게 멘붕한다.[7]

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다며 질질 짜지만 오윤희와 함께 나를 울게 하소서를 부르고 난 뒤, 용기를 얻어 시험에 응한다.

그러나 블라인드 시험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본[8] 천서진에 의해 예비 1번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를 오윤희와 함께 확인하게 되자, 충격을 받은 배로나는 무단 횡단을 시전하며 달동네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기껏 자신을 쫓아온 오윤희에게 엄청난 원망을 쏟아내며 절규한다.

2.3. 3화

시험에서 떨어지고 난 뒤, 화영중학교 정문에서 강마리 모녀에게 실컷 조롱 당하게 되고, 유제니가 청아예고 합격 기념으로 돌린 음식도 먹지 않다가 굳이 자기 자리까지 찾아온 유제니에게 확인사살까지 당한다.
이에 빡친 배로나는 헤라팰리스에 찾아가 천서진을 불러오라며 진상을 부리기 시작하고, 천서진의 비서가 집무실에 안 계시니 돌아가라며 입구컷을 시전하지만 이내 화환이며 화분 할 것 없이 헤라팰리스의 기물을 부수기 시작한다. 이내 주석경, 하은별, 유제니 일행이 들어오자 하은별에게 삑사리 난 거 다 알고 있는데, 입시가 정당했느냐며 마구 따진다. 이에 아니라고 하지만 양심에 찔려 눈동자가 바들바들 떨리는 하은별의 모습이 가관. 이어 천서진이 들어오자 천서진에게도 아줌마라며 모욕을 주고 나이 40대에 고딩 딸있으니 아줌마 맞잖아. 고등학생 딸도 있는데 이 때 천서진이 충격받으며 아줌마?! 하는 모습이 꽤 웃기다. 입시는 부정했다며 입시비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자기도 헤라팰리스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겠다며 바닥에 드러눕는다.[9] 이에 하은별이 배로나를 일으켜 세우려 하지만, 하은별을 바닥에다 내동댕이치는 위엄을 보인다. 그리고 당연히 천서진과 하은별 모녀에게 고소를 당했고, 천서진의 목에다 트로피를 들이민 오윤희까지 싸잡혀서 합의금 1억을 내줘야 하는 처지가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자 오윤희에게 된통 혼났다.

하윤철의 선처로 고소 건이 마무리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청아예고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그렇게도 한스러웠는지 집에서 노래 못해도 된다며 자신의 목을 손으로 마구 치며 자해를 한다. 오윤희에 의해 간신히 말려지지만, "돈이 재능이고 빽이 재능인데! 나 같은 년은 노래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하며 울부짖어 오윤희의 속을 썩힌다.[10]

2.4. 4화

이후 민설아의 죽음으로 인해 배로나가 추가 합격을 통해 청아예고에 들어가게 되었고, 민설아의 죽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추가합격 소식만 듣고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방영분에선 오윤희와 합격기념으로 떡볶이를 먹으러간다.여기서 죽은애한테는 미안하지만이라고 하며 조심스럽게 기뻐한다.

2.5. 5화

결국 청아예고에 입학하게 되면서 헤라팰리스 아이들에게 텃세를 한몸에 받는다.[11]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아 하면서 자신을 견제하려 하는 유제니가볍게 밀쳐내고 하은별의 옆자리에 앉는데, 친하게 지내자는 주석경의 말에 적극 응하는 반면, 하은별은 배로나를 띠껍게 바라본다.[12]
이후 하윤철을 제외한 헤라팰리스 어른들이 오윤희 민설아의 살해범으로 몰아가기 위해 거짓 고발장을 대나무숲에 올려놓는데 이 때 오윤희의 딸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받는다. 유제니가 '오윤희가 민설아의 살해범이 아니냐'며 도발을 시전했고, 이에 개빡친 배로나가 유제니바닥에 내동댕이친다. 이후 몸싸움이 벌어지는데 결국 깽값이 두려웠는지 직접적으로 두들겨 패진 못하고 거진 맞기만 했다. 유제니에게 실컷 맞고 와서 오윤희에게 걱정을 끼치지만, 어떻게든 모친을 안심시키려는 인간적인 면모도 보인다.

2.6. 6화

주단태의 전 비서였던 윤태주가 자살하고 2달이 지난 시점에서 청아예고 입학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이때부터 하은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하은별을 상대로 독창 무대를 따내게 되는데, 천서진의 계략으로 인해 입학식 무대로 출발하는 도중 천서진 비서가 저지른 테러 때문에 접촉사고로 차가 부서지게 된다.[13]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배로나는 어떻게든 오윤희를 졸라대서 오토바이를 타고 입학식 공연장에 간신히 도착하지만 이미 천서진의 심복들로 보이는 경호원들이 진을 치고 그녀들을 막고 있었다. 엄마 오윤희가 경호원들을 발로 차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의 희생을 한 덕분에 어찌저찌 무대에 도착하게 되지만, 그곳엔 이미 하은별이 독창무대를 진행하고 있었고 통수를 맞은 배로나는 자신의 엄마와 함께 흑화하게 된다.

2.7. 7화

본격적으로 입학 이후 집단 괴롭힘을 당한다. 등교 첫날부터 지각 위기에 처하지만 주석훈의 도움으로 지각을 면한다.[14][15] 하지만 유제니, 하은별, 이민혁이 시비를 걸며 주도적으로 괴롭힌다.[16] 더구나 민설아의 집에서 산다는 것까지 겹쳐 더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첫날부터 신경전을 벌이지만 그럼에도 쉽게 굴하지 않고 예비 1번한테 실력이 안되니까 이러는 거냐며 역도발을 건다.[17][18] 게다가 자리에 앉으려고 할 때마다 뺏기는 등 괴롭힘을 당하지만 주석훈이 옆자리를 내어주고, 하은별이 배로나를 골탕 먹이기 위해 배로나를 제외한 반 친구들을 모두 집에 초대하지만 주석훈&주석경 남매가 배로나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오히려 하은별에게 골탕을 먹인다.

하지만 공연 전에 늦었다는 이유로 천서진에게 벌점에 봉사시간 10시간이 내려지자 항의하지만 천서진은 규정대로 한 것 뿐이라며 일축한다. 오윤희가 난입해오자 혹여라도 자기가 더 피해를 입을까봐 엄마를 어떻게든 말리려 하지만, 오윤희는 그러다간 네 딸 눈에서 피눈물 나게 될 거라며 저주하고는 배로나를 데리고 나간다.

헤라펠리스 오윤희와 함께 천서진을 만나러 오지만 문전박대 당한다. 쫓겨난 후에 건물을 바라보면서 나도 저런 집에 살고 싶다고 넋두리를 하였고 이에 오윤희가 안아주면서 꼭 이런 집에서 살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다음 날 아침 등교길에 아직 기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오윤희가 챙겨준 샌드위치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학교에서는 마두기 감시 아래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고 있었다.

하루하루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성깔은 성깔인지 나중에 자신의 머리채를 잡은 하은별을 쿠션 하나로 털어버린다.[19] 물론 싸움 직후 천서진이 또 벌점을 부과했다.

이후 반 아이들에게 민설아 집으로 새로 이사왔다는 이유로 집단 괴롭힘을 당하지만 깡따구는 어디 가지 않아서 이민혁을 밀치고 이민혁 외에도 다른 두 남학생에게 게 양동이의 물을 퍼붓고, 아이들이 몰려오자 대걸레를 휘둘러댄다.[20] 민설아도 이렇게 니들이 괴롭혀서 죽은 거냐며 악에 받치고, "난 그 녀석처럼 바보같이 죽을 생각 없어. 너희들이 나와 민설아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세상 모두가 다 알고 죄값을 다 치르게 할 거야!"라며 난동을 부린다. 그러다가 그만 중심을 잃고 난간에서 떨어지는데, 체육 선생 구호동이 난간에서 떨어지는 배로나를 구한다.

2.8. 8화

앞서 지난 회차에서 있었던 사건 때문에 자신의 담임 교사 마두기한테 복도 난간에서 대걸레 휘두른 이유에 대해 추궁당한다. 그러다 반 아이들한테 오윤희가 트로피로 직접 자기 목을 그었다는 모함을 듣게 되고 멘붕에 빠진다. 밤 늦게 집에 들어오지 않다가 놀이터에서 설탕이를 발견하고 때마침 심수련과 만나서 심수련의 차를 타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엄마와 오해를 풀게 된다.

엄마 오윤희가 뺏긴 트로피를 되찾아주기로 결심한다. 음악 시간에 천서진의 계략으로 배로나의 포지션을 메조소프라노로 내리려는 마두기에게 따지며, 마두기의 테스트를 완벽하게 수행해 주석훈의 관심을 사게 된다. 주석훈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마두기도 자신도 모르게 기립박수가 나온건 덤. 엄마와 자던 중 민설아의 반려견 설탕이가 죽은 것을 느끼고 흐느낀다.[21]

2.9. 9화

설탕이의 죽음에 울면서 학교를 갔으며, 주석훈에게 감사의 표시로 초코우유를 선물해준다. 이때 안은후가 자기와 주석훈을 뒷담까는데, 주석훈은 배로나를 뒷담깠다는 이유로 분노해 복싱으로 털어버린다. 한편, 배로나의 수행평가를 망치기 위해 하은별이 공연장을 사재기했다는 주석경의 문자를 받고, 엄마 오윤희는 학폭위를 열자고 했지만, 배로나는 열지 말라며 주석경을 감싸준다.

2.10. 10화

헤라팰리스에 자꾸 온다며 무시하는 유제니와 이민혁에게 자신의 집에 가는 거라며 한 방을 먹인다.이 때 엄마인 오윤희 천서진에게 한 말인 "좀 비켜줄래?"라고 하며 모전여전 사이다를 드러냈다.[22]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헤라팰리스에 입성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자신이 살았던 집과는 비교가 안 되게 고급스러운 헤라팰리스 집을 보고 방방 뛰며 좋아한다.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심수련이 준 그랜드피아노를 발견하는데, 매우 기뻐하며 앞으로 미친듯이 열심히 할거라며 심수련에게 감사인사를 한다.[23]

청아예고 홍보모델에 도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두기한테 무시 아닌 무시 당하는 건 덤. 그리고 운동장 청소를 하다가 불편한지, 볼펜으로 머리를 묶는데, 이 모습을을 주석훈이 스탠드에 앉아 지켜보고 있었다.

학교 친구들이 집들이를 오고,[24], 오윤희는 떡볶이와 튀김 등 각종 분식들을 대접하는데 유제니와 이민혁이 천대하는 반면[25], 주석훈이 유일하게 웃으면서 먹어 주자 매우 좋아한다.[26] 배로나를 골탕먹이기 위해 하은별은 배로나의 방에 몰래 들어가 일기장을 뒤지는데 이때 배로나가 주석훈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이 때 하은별의 트롤짓으로[27] 다음 날 담배와 성인 잡지, 유제니의 머리핀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유제니를 의심하지만[28] 유제니는 아니라고 한다. 머리핀을 잃어버려서 흥분한 유제니에 의해 밀쳐져 교실에서 넘어지게 되는데, 이를 보고 주석훈이 멈칫 한다. 이 일로 주석훈은 주석경을 의심하고, 매우 실망하게 된다.

2.11. 11화

하은별이 꾸민 짓에 누명을 쓰고 마두기가 진술서를 쓰도록 윽박지른다. 자신은 아니라고 일관되게 주장하지만, 마두기는 빨리 진술서나 쓰라고 한다. 그러나 문앞에서 다 듣고 있던 주석훈이 들어가려고 할 때 하은별이 배로나에게서 떨어지라고 하자 주석훈이 이를 무시하고 들어가서 본인이 배로나 가방에 담배를 넣었다며 거짓 진술을 하였다. 그러면서 이 일은 무마되었다. 주석훈은 운영위원인 심수련과 주단태의 아들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조용히 덮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연락을 받고 온 심수련이 주석훈과 배로나를 데려갔다. 오윤희가 문자로 심수련에게 배로나를 데리고 있어달라고 부탁해서 배로나는 하룻밤을 펜트하우스에서 보내게 되었다. 주석훈의 일로 사과하는 심수련에게 주석훈이 그런게 아니라고 말하며 주석훈이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에 본인의 집에서 자고 나오다가 황급히 달려가는 하윤철의 모습을 보고 갸우뚱 거린다.[29]

주석훈이 자신의 가방에 담배를 넣었다는 누명을 이유로 (물론 거짓자백이었지만, 구호동은 이 사실을 몰랐다.) 구호동에게 맞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운동장 스탠드에 누워있는 주석훈에게 다가가 손으로 햇빛을 가려준다. 일어난 주석훈에게 자기 때문에 구호동에게 맞은 것이 미안하다며 파스를 주려 한다. 이 때 주석훈이 갑자기 셔츠 단추를 풀자, 당황하며 뒤돌고, 뒤 돈 상태에서 파스를 건네준다. 서로 홍보모델 오디션을 응원하며 두 사람이 썸을 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때 하은별도 똑같이 파스를 사왔으나 이미 한 발 늦어버리자 배로나를 증오의 눈빛으로 꼴아보면서 파스를 찢고 짓밟아버린다.

후에 청아예고 홍보 모델에 나섰으나 예상대로 천서진을 포함한 모든 심사위원은 점수를 0점을 주었다. 홍보모델 심사가 끝나고 오디션을 본 배로나에게 하은별이 다짜고짜 머리채를 잡은 뒤 주석훈에게서 떨어지라고 하자 주석훈에게 신경 끄라고 받아쳤고, 결국 하은별에게 다이아몬드 머리핀으로 암살당할 위기에 놓여졌다.

2.12. 12화

하은별이 배로나보다 신체 스펙이 낮아서인지 운동신경이 뛰어난 배로나가 이를 피하지만 엎어져서 암살이 실패로 돌아갔고 이후 머리채 잡은 김에 육탄전을 벌인 끝에 학폭위에 끌려갔다.[30] 드레스 입고 싸우다가 불편했는지 교복으로 환복하고 다시 싸우고 있다 이후, 천서진을 독대하자 엄마가 천서진에게 당한 것을 얘기한다. 오디션 당일 유제니가 첫 번째 순서로 나와서 먼저 원고가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작성된 것을 증명한 이후에[31], 이의를 제기한다. 여기에 심수련이 동조하며 학교 홈페이지에 누군가 익명으로 올린 유출된 영어 원고가 올라왔다며 알리고, 배로나가 맞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후, 주씨 남매의 청아예고 홍보모델 당선 축하 파티에서 주석훈에게 키링을 선물해준다. 여담으로, 이때 주단태와 처음 만났다.

2.13. 13화

하윤철, 하은별과 엘리베이터 1층에서 만나게 되고 하윤철과 가볍게 인사 나누는데 질투가 난 하은별한테 비난을 받고 밀쳐져 넘어진다.

배로나의 휴대폰에 있는 '설탕이'의 사진을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이 보게되고, 배로나가 민설아를 사칭해 자신들에게 복수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32][33] 주석훈을 사칭한 주석경에 의해 커뮤니티에 유인당해 민설아처럼 린치를 당하는데, 그 와중에도 나한테 질까 봐 그렇게 겁나냐 팩트폭력을 휘두른다. 그러나 결국 붙잡히고, 어딘가에 묶인 채 고문을 당한다.[34][35]

2.14. 14화

하은별의 계략으로 잡혀있던 자신을 구하러 온 주석훈을 주석경의 거짓말에 속아서 오해하고 쇼하지 말라고 차갑게 대하며 상처를 주고 가버렸으며, 집으로 돌아와 배신감을 느껴 펑펑 운다. 게다가 하은별에게 협박당해 각서를 쓰고 헤라 클럽 아이들에게 억지로 거짓 사과를 하게 된 것은 물론,[36] 오윤희가 외도를 한 것이라 오해하게 되어 심적으로 더 몰리게 된다.

게다가 시험을 일부러 망치라는 하은별의 협박에 당해 제대로 하다가 멘탈이 무너져 하은별의 협박으로 안하던 실수까지 저지르며 고의로 꼴찌를 하고 만다.[37] 결국 완전히 자포자기 심정이 된 배로나는 결국 자퇴서를 내고 학교를 나간다. 주석훈이 이를 뒤늦게 알고 쫓아가지만, 이미 떠나가버린 뒤였다. 중간고사 기념인 오윤희의 명품 지갑 선물에도 오히려 화를 내며 들어가 버린다. 쉽게 말해 이 회차에서 배로나는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던 모든 것이 하은별의 치졸한 짓거리로 인해 모조리 사라진 것도 모자라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도와주려는 주석훈마저도 오해하고 차갑게 내치고 적으로 돌려버리는 등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괴로운 상태가 되고 만 것이다.[38] 14화 미방영분에서 리틀 헤라 아이들에게 억지 사과를 하고 돌아가던 중 주석훈이 쫓아와 주석경이 거짓말이었다며 자기는 늘 진심이었다고 고백하며 오해를 풀려고 하자 매우 혐오하는 표정으로 노려보며 진짜면 뭐가 달라지냐며 아는 척 하지 말라며 피하지만, 주석훈이 상처 받은 거 다 안다며 리틀 헤라 아이들의 잘못을 대신 사과하자 너도 그 애들하고 똑같고, 민설아 영상을 봤으며, 당해보니까 민설아의 마음을 알겠다며 개자식이라고 일갈하고 가버린다.

2.15. 15화

학교를 자퇴한 뒤 모든 학업을 내팽개치고 화장을 진하게 하고, 짧은 치마를 입는 등의 일탈을 계속하지만, 그걸 말리려는 모친 오윤희에게 잡혀 청아예고 교무실로 끌려간다.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자퇴 취소를 요구하나, 배로나 본인의 생각이 이미 확고해서 별 의미는 없었고, 2주간의 숙려 기간이 있으나 천서진이 낙장불입이라고 거부했다. 교무실에서 하은별과 마주치고 뛰쳐나가던 중, 주석훈이 자신을 붙잡으며 자퇴서 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이딴 학교 시시해졌다며 너네가 이겼다고 비웃으며 가려고 한다.

이에 주석훈이 너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너가 포기해야 하냐며 가지 말라고 붙잡지만, 자기를 이용했다는 주석경과 하은별의 이간질과 오해와 배신감 때문에 도와주려는 주석훈을 오히려 적으로 간주하여 뿌리치고, 민설아도 잘못한 거 없는데 죽었다면서 앞으로 헤라팰리스에서 마주쳐도 아는 척 하지 말고, 역겨우니까 이름도 부르지 말라며 가버린다. 그 후 화장대에서 화장을 고의로 진하게 하고 짧은 치마를 입는 등 점차 엇나가고 삐뚤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외출하고 들어오던 중 오윤희의 야근으로 대신 저녁을 해주러 온 심수련과 마주친다. 배로나는 대충 인사하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심수련이 배로나에게 자퇴 결정이 진심이 아닌 것 같다고 묻자, 하은별 얘기는 빼놓고, 엄마가 하은별 아빠와 불륜인 것 같다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낸다.[39] 사건의 진실을 알고있는 심수련은 그런 오해를 하고 있는 배로나를 안으며 절대 그럴 리 없다며 위로해 주지만, 배로나의 오해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방영분에서는 일탈을 한다. 코인노래방[40], 만화방, 오락실, 분식집 등 자기가 가고 싶었던 곳들을 간다.나름 일탈 치고는 소소하게 논다 그러다 자신을 미행하던 구호동과 분식집에서 린치에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지만, 이미 마음은 꺾일대로 꺾였는지 함께 진실을 밝혀보자는 구호동의 제의를 "쌤은 못 이겨요"라는 말로 거절하고, 자리를 박차고 분식집을 나간다.

2.16. 16화

파일:배로나 할리퀸.jpg

앞서 예고편에서 요란한 모습의 할리퀸처럼 변한 배로나로 망사 스타킹과 짧은치마, 시스루 등 노출 심한 옷에 풀메이크업, 금발+핑크+연두색이 섞인 화려한 색의 머리를 하고 있어 단아하고 순수해 보이던 지금까지 이미지와 너무 달라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모범생이 억지로 불량배를 흉내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 머리가 정말 메로나가 되었다.

화려한 차림을 하고 편의점에서 대학생이라며 맥주와 안주거리들을 사려고 했는데, 알바생이 신분증 확인을 요청하고, 마침 편의점에 들어온 유제니와 이민혁을 마주쳤다. 꼴이 이게 뭐냐며 자신을 비웃는 유제니와 이민혁에게 신경 끄라고 하고는 편의점을 그대로 나가 버린다.


밤 늦게 집에 들어오고, 자신을 꾸짖는 오윤희를 노려보며 오윤희의 맥주 한 캔을 대놓고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등...점점 타락해가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2.17. 17화

새벽에 편의점에서 몰래 맥주를 훔치다 걸려서 지구대에 연행돼 조사를 받던 중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온 오윤희와 지구대 안에서 대판 싸운다.[41] 그 후 보호자가 와서 풀려난 뒤 오윤희와 같이 한강 다리를 걸어가면서 서로 울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오윤희가 하윤철과 불륜이라는 사이는 오해라며 눈물로 호소하면서 진심을 느끼고 결국 화해한다. 이때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그 독한 청아예고로 되돌아가기로 하는데 배로나의 마음에는 타락한 오윤희와 달리 빛이 남아있다는 정황으로 볼 수 있다.
이후 다음 날 학교로 다시 돌아간다. 아침에 교복을 다시 입으면서 엄마와 교복을 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오윤희가 학교에 같이 가겠느냐고 묻지만, 배로나는 앞으로는 혼자 이겨낸다며 씩씩하게 학교로 나선다.
그리고 등교하기 전 커뮤니티에 주석훈을 불러서 자신에게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고 말한다. 주석훈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주석훈에게 사귀자고 한 것. 주석훈을 방패로 삼아 학교로 돌아오려는 목적이었다. 주석훈은 배로나가 자신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았지만,배로나의 복학을 기뻐하며 부탁을 들어준다. 두 사람은 의도적으로 반 아이들 앞에서 팔짱을 끼고, 주석훈이 배로나의 자리를 챙겨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주석훈은 반 아이들에게 자기는 배로나랑 사귀니까 입조심하라고 경고를 준다.

후에 하은별로부터 커뮤니티로 소환당하지만 그전과는 다르게 쫄지 않고 여유롭게 맞받아치며 완전히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42] 주석훈이 자신을 데리러 오자 자신의 집으로 가서 같이 공부하고 저녁도 먹자고 제안하며 보고싶다 했더니 바로 왔다며 하은별에게 꼽준다.[43] 분노한 하은별이 폭주하여 배로나의 머리채를 잡으며 공격해 머리채를 잡고 싸움을 벌이나먼저 선빵을 맞았는데도 다시 한번 하은별을 털어버리던 중 주석훈이 하은별을 제압하여 배로나를 보호한다. 하지만 하은별이 오윤희가 불륜녀라는 것을 폭로하겠다고 하자 하은별에게 덤비지만 주석훈이 말린다. 주석훈은 하은별의 말을 무시했으며 오히려 하은별에게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 사실을 알려주며 배로나를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후에 주석훈과 함께 커뮤니티를 나간다.
그리고 주석경은 주석훈과 배로나의 사이를 질투하는지 부들부들 떨며 배로나를 중학교 때부터 끈질기게 꼽주며 태클걸던 유제니 역시 뭐하는 상황인지 모르겠단 투로 말하며 당황스러워 한다. 정황상 리틀 헤라클럽은 앞으로 험한 꼴 볼 수도 있다.[44]

2.18. 18화

엄마 때문에 멘탈이 나간 하은별을 지켜본다.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시험에서 두 과목 100점을 받았다는 얘기를 한다.

다른 헤라키즈들이 헤라펠리스 커뮤니티로 가짜 초대를 받은 반면, 배로나는 혼자 진짜 그레이스 조의 공연에 초대되었다. 오윤희와 함께 호텔에 있는 로건 리를 찾아가 감사인사를 전하는데, 당연하게 로건 리가 구호동인것은 못 알아봤다. 오윤희에게 저런 멋있는 사람이랑 같이 일하는 거냐며 완전 멋있다고 말하며 굉장히 업된 모습을 보여준다. 배로나는 그동안 민설아와 매우 유사하고, 유일하게 괴롭히지 않은 아이이기에 로건 리가 몰래 빼돌린 것이었고, 배로나는 진짜 그레이스 조의 공연을 들어서 매우 신이 난다.[45]

2.19. 19화

그레이스 조의 공연을 보고 기분이 업되어 저번 실기 시험 때 하은별 때문에 망친 노래를 다시 부른다. 심수련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 오윤희임을 알고, 이로 인해 심수련과 오윤희가 갈등하게 되는데, 도중에 두 사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배로나가 무슨 일인가 하고 방에서 나왔다. 자신이 민설아를 죽였다는 사실을 배로나가 알게 될까 두려웠던 오윤희가 냉장고에 있음에도 주스를 사 오라며 배로나에게 심부름을 강요한다. 다행히 듣지는 못했다.

그리고, 하은별이 자신의 성적을 훔친 부정 합격자임이 밝혀지자 노려본다. 허나, 이것 때문에 배로나도 민설아의 죽음으로 합격한 게 밝혀져 하은별과 같이 말려들 듯 하다. 하지만 이 일에 관해서 배로나가 잘못한 것은 없으며, 오히려 민설아의 죽음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에 가깝다. 문제는 조만간 엄마인 오윤희 민설아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체포당할 수 있다는 건데, 그리 되면 배로나 역시 안전하지 않다.[46]

2.20. 20화

모든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교에서 린치를 당하는 헤라 클럽 아이들을 구해준다.[47] 하지만 엄장대가 이제 주석훈의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 자신과 사귀자며 어깨동무를 걸자, 빡친 주석훈이 엄장대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순식간에 학교 복도는 패싸움장으로 변했지만, 배로나는 당황한 듯 보고 있는다. 이후 마두기가 헤라키즈들에게 복도 뒷정리하고 가라고 하자, 쌤이 제일 별로인 거 아시죠? 라고 사이다를 날린다.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너도 자식 잃은 슬픔이 뭔지 겪어봐야 한다."고 분노를 퍼부으면서 배로나가 심수련-로건 리의 린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기됐으나 담당배우인 김현수가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즌 2 촬영에 합류했음을 밝히면서 낭설이 되었다.[48]

자수를 하지 않으면 배로나를 망가뜨리겠다는 심수련에게 협박을 받는 오윤희가 불안감에 학교를 찾아와 배로나에게 학교 끝나면 아무대도 가지 말고 곧장 집으로 가라며 신신당부한다. 배로나는 오윤희와 심수련 사이에 갈등이 있음을 눈치채고, 심수련이 도로 위 달려오던 차에서 치이려고 생각했던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다고 말하며, "뭔 일이 있었던지 엄마가 먼저 사과하면 안되느냐" 는 말을 한다. 그러나 엄마는 사과는커녕 심수련을 찌르면서 살인범이 되는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었다.[49]

학교에서 집으로 곧장 돌아왔는데, 집은 이미 오윤희의 범행의 증거를 찾는 경찰들로 가득 차있었다. 매우 당황하며 경찰들에게 왜 여기있느냐며, 엄마는 어디있느냐고 묻는다.

2.21. 21화

살인범의 딸이라는 등 결국 또 박대받는 신세가 되었다. 경찰서에서 계속 있으면서 경찰에게 엄마를 만나게 해달라고 계속 부탁했지만, 오윤희가 계속 거부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후 검찰로 이송되는 엄마에게 "엄마가 죽인 게 아니잖아!!!"라고 말하며 울며 엄마를 외치지만, 엄마가 묵묵부답으로 호송차에 타고, 오열하며 끝까지 호송차를 따라가보지만,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미 문에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온갖 폭언들이 락카칠로 덕지덕지 낙서가 되어 있던 상태였다.[50] 또한 문고리에는 예전에 자신이 주석훈에게 줬던 민트색 강아지 키링 선물이 걸려있었다. 하지만 같이 있던 빨간색 하트 키링은 보이지 않았다.[51] 맞은편 집에 사는 유제니가 나와서 없는 동안 통난리가 아니었고 도망간 줄 알았다는 말을 한다. 중학교 때 부터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고등학교에서도 예비 1번이라고 하은별과 함께 제일 심하게 괴롭혔으며 그런 이유로 수시로 싸움을 벌여왔던 유제니인 만큼 욕 다들어 줄테니까 욕하라며 강경한 방어태세를 갖춘다. 하지만 놀랍게도 유제니는 딱하다는 듯이 보면서 울려면 일단 뭐라도 먹으라고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샌드위치를 쥐어주고 다시 집에 들어갔다. 유제니와 싸울 태세를 하고 있던 배로나는 갑자기 밥을 먹었냐는 질문에 당황해 하다 억지로 유제니가 쥐어준 샌드위치를 가지고 들어가서 자신의 침대 위에서 나는 이제 어떡하냐는 말을 하면서 눈물 젖은 샌드위치를 먹는다. 심수련이 자신에게 선물해 준 그랜드 피아노를 보며 우는데, 자신이 의지했던 두 사람(오윤희와 심수련)이 동시에 사라졌고, 더군다나 자신의 엄마가 심수련을 죽였을 수도 있으니, 배로나의 정신적 충격은 엄청났을 것이다.

6개월 뒤, 오윤희가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자신은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고 난동을 피우는 것을 김기자와 함께 방청석에서 지켜본다. 후에 로건 리에게 끌려간 오윤희가 자살하면서 완전한 고아가 되어 버렸다.[52] 과거 피아노를 치던 오윤희가 배로나의 노래를 들으며 한 독백이 떡밥이었던 셈.[53]


[1] 이 때 유제니는 삑사리를 내고 마두기에게 욕을 한 사발 먹고 있었다. 이때 유제니는 마두기를 선생같지 않은 선생이라는 식으로 대놓고 무시해 또박또박 대들었고 마두기는 목덜미를 잡으려 했다. [2] '소리는 앞으로, 마스케라를 울려서' 라고 그대로 따라 하며 피아노 치고 연습하는데 유제니가 삑사리 낸 걸 얘는 누워서 떡 먹기 식으로 능숙하게 소화한다. 주인공 보정 [3] 애초 학교 음악실은 엄연히 공공재로 누구든 쓸 권리가 있다. [4] 연기 톤마저 빵꾸똥꾸 시절의 톤과 비슷하기도 하다. [5] 이 때 독일어 오페라인 마술피리를 불렀다. [6] 근데 애초에 곡을 2개 언어로 보게 하는 건 논란이 많아 학교에서 시험 기준을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만일 같은 작곡가가 그 2개 이상의 언어로 된 곡을 따로 제작해뒀으면 그걸로 연습해서 시험보는 학생들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1개 언어 2곡으로 시험보는 것보다 더 쉽게 되고(...), 학교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처할 것이다. [7] 그리고 이걸 마두기에게 지시한 사람은 천서진. [8] 정확히는 목소리로는 긴가 민가 했다가 신발을 알아본 듯 하다. 신발이 클로즈업 된다. [9] 이 때 그 모든 걸 심수련이 다 보고 있었다. 심수련을 본 천서진이 숨을 고르고 배로나에게 빨리 나가라는 식으로 협박했다. [10] 그리고 그녀의 자해가 나비효과가 되어, 술에 절여진 오윤희 민설아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정확히는 민설아가 쫓기는 걸 목격하였으며 거기 간 바람에 졸지에 천서진이 주도한 말도 안 되는 인민재판에 회부되는 신세가 된다. [11] 이때, 오로라 공주마냥 이탈리아어로 망신을 주는 장면은 정말 오글거린다. 유일하게 주석훈의 중국어만은 항마력이 딸리지 않는다. [12] 주석훈 표준 중국어로 배로나가 이쁘다고 하며 관심을 보이고, 별 터치를 하지 않았다. [13] 자칫 잘못하면 배로나와 오윤희는 그 자리에서 즉사할 수 있었다. 천서진이 살인교사까지 마다하지 않은 셈이다. [14] 하지만 주석훈이 도와주는 것 또한 주석경의 계략이다. [15] 이 장면은 주석훈과 배로나의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데에 시발점이 된다. [16] 대놓고 이름 대신 예비 1번이라고 멸칭으로 불린다. [17] 민설아가 폐차장에서 했던 팩트폭력과 거의 비슷하다. [18] 하지만, 주석훈은 민설아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매우 분노했지만 배로나에게 들었을 때는 잠시 뭔가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19] 5회에서 유제니한테 맞기만 한 것도 결국 합의금 물라고 압박하는 게 무서워서 그렇지, 싸움 실력이나 힘 자체는 배로나가 더 위다. 그리고 하은별은 이미 바닥에 누워 항의하던 배로나를 일으키려다 되려 배로나의 힘에 자기가 떠밀려 다쳤던 걸 생각하면 애초에 게임이 안 되는 매치업이다. 하은별은 극중 최고의 유리몸이다. [20] 유일하게 괴롭히지 않은 사람은 주석훈 & 주석경 남매이다. 둘은 잠깐 놀라거나 분노했는데, 단순히 놀란 주석경과 달리 주석훈은 자신이 관심을 가진 배로나가 자기가 그토록 괴롭혔던 민설아 집에 사는 게 싫어서인지 배로나에게 크게 분노하며 민설아 집에 사는 게 확실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이게 주석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로나에게 화낸 것. 그 이후로 시즌 2,3 통틀어서도 배로나에게 단 1번도 화를 내지 않았다. [21] 노령견으로 병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유기당했고 치료받지 못해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22] 유제니와 배로나의 층이 45층으로 같아 유제니의 경우에는 옆집에 이사온 것을 보아서 더 충격받은 것은 덤. 만약 유제니보다 높은 층으로 갔으면 완전 코가 납작해졌을 텐데 [23] 이때 심수련이 사준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친딸인 민설아의 모습이 보이자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았다. [24] 물론 유제니, 이민혁, 주석경, 하은별은 처음에는 진심으로 좋아서 온건 절대 아니고 부모들이 등떠밀어 할 수 없이 온 것이었다. 그러나 주석경은 진심은 아니지만 배로나에게 친절하게 대했으며 유제니와 이민혁은 후술한 오윤희의 음식을 먹고 맛있다며 칭찬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25] 그냥 갈비나 먹으면 될 것을 대놓고 사람 먹을 게 아니라며 폄하한다. [26] 이때 하은별은 이상하게 불안해 보이는데 '이게 실례가 되는 거 아니냐'고 오윤희에게 되묻기까지하며 혼자서 안절부절한다. [27] 유제니가 과거 출연 지붕뚫고 하이킥 공동 출연한 배우 서신애 중학교때 실제로 당한 사례와 유사하다. 서신애의 경우 일진들이 책상에 담배를 넣고 선생님께 걸리게 해서 그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와 사과까지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28] 1회에서 유제니의 자작극으로 강제전학 위기에 놓인적이 있었다. [29] 이후에 배로나가 오윤희 하윤철 관계를 오해하여 삐딱하게 탈선하는 단초가 되는 장면이 된다. [30] 천서진과 마두기가 오기 전까지 하은별과 머리채를 잡으며 싸우고 있었는데, 배로나는 머리만 엉망이 되었지만 하은별은 얻어터져서 코피까지 터졌다. [31] 이때 유제니는 콩글리시로 용쓰다 리타이어했다. [32] 유제니가 패턴을 알아내고, 이민혁이 배로나에게 친한 척하며 주의를 끌고, 그 틈에 주석경이 폰을 훔쳐갔다. 남의 허락 없이 핸드폰은 가져가는 것은 엄연한 절도죄이다. 주석경은 시즌2에서도 이와 같은 유형의 절도죄를 저질렀다. [33] 이때 카톡 즐겨찾기에 주석훈이 있다. [34] 레이저 및 소리 고문으로 추정. 삭제 장면에서는 이민혁이 타란툴라 거미를 가지고 와서 고문하기도 했다. [35] 이때 배로나를 조롱하는 영상도 틀어져 있었다. 대놓고 배로나= 민설아라며 배로나가 짝퉁 민설아라고 흉본다. [36] 주석훈은 배로나에게 왜 이러냐며 걱정했다. [37] 그래도 실력은 뛰어난지라 배로나를 비웃던 반 친구들이 배로나가 노래를 부르자, 실력만은 인정한다는 듯이 모두 쳐다보며 감상했다. 물론 하은별만은 예외. 주석훈은 멘탈이 나가 우울한 표정이 된 배로나를 보며 걱정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38] 주석훈은 배로나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아는 것이 없을뿐더러, 자신의 힘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면서 하나하나씩 밝혀 나갈 수밖에 없다. [39] 친엄마인 오윤희에게조차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던 것을 심수련에게는 어렵게나마 꺼낸 것을 볼 때, 배로나가 엇나가기 전에 심수련을 통해 오해를 풀고 돌아올 가능성도 있을 듯 하다. [40] 이때 부른 노래는 전소미의 <What You Waiting For>인데, 15화의 배경이 2020년 4월 정도라 소소한 고증오류라 할 수 있다. [41] 그래도 다행히 그 화려한 염색 머리는 가발이었다(...) 그러니까 어색하게 일부러 양아치 흉내를 냈던 것이다. [42] 너네 아빠가 바람핀 것을 밝히고 싶으면 밝히고, 내가 돌아온 것이 신경쓰여 밀려쓴거 아니냐며 그러다 수능까지 밀려쓰면 어쩌냐며 가지고 놀았다. [43] 아마 실제로는 커뮤니티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헤어졌을 것이다. 배로나의 주석훈에 대한 감정이 완전히 우호적으로 바뀌지 않았으니. 그래도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44] 오윤희가 피아노를 치면서 배로나의 노래를 듣는데, 회상장면을 말하듯이 나레이션처럼 지금 노래가 배로나에게 들은 제일 아름다운 노래였다고 말한다. 이는 배로나가 앞으로 노래하지 못하거나 사망하게 된다는 복선으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시즌 1 최종화에서 오윤희가 일단은 사망한 것으로 나오면서, 이 대사는 배로나가 아닌 오윤희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 되었다. 물론 오윤희가 진짜로 죽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45] 나머지 학생들은 학생들이 민설아를 차에 가둔 행위를 똑같이 부모에게 되갚아주는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로 보게 된다. 거기다 갇힌 차 안에는 휘발유가 들어있는 스프링클러와 시한폭탄까지 설치되어 있다. 더군다나 폭탄과 자물쇠를 어찌어찌 무력화 한다 해도 다른 추종자가 차를 빙 둘러서 불을 질렀기 때문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 주동자는 심수련, 학생들이 갇혀 있는 방의 방송자는 구호동. [46] 참고로 18~19회에서는 심수련과 로건 리의 복수에 초점이 맞춰진 화라 주석훈과의 러브 스토리는 나오지 않았다. 미방영분으로 공개하거나 20회부터 나올 듯. [47] 그러나 이를 고마워하는 이는 주석훈과 유제니밖에 없었다. [48] 더욱이 천성이 선한 인물인 심수련과 로건 리가 단지 오윤희의 딸이라는 이유로 아무 죄 없는 배로나에게 고통을 줄 리는 없을 것이다. [49] 물론 대부분의 예상대로 진범은 오윤희가 아닌 주단태였다. 문제는 오윤희 본인이 완전히 멘붕해서 혐의를 전부 인정해 버린데다 모든 증거가 주단태의 조작으로 인해 오윤희를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다는 것. [50] 이 와중에 집 값 떨어지는 것만 걱정하고 있는 강마리의 낙서도 있다... [51] 이 키링은 시즌 3에서 배로나의 집 키의 키링으로 이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52] 시즌 2 예고편에서 오윤희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다행히 고아는 아닌 셈. [53] 오윤희가 피아노를 치면서 배로나의 노래를 듣던 중, 마치 회상 장면을 말하듯이 나레이션처럼 지금 노래가 배로나에게 들은 제일 아름다운 노래였다고 말한다. 배로나의 사고나 죽음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사실은 오윤희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 하지만 작가 특성상 오윤희가 진짜 죽었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아니면 제일이라는 말을 강조한 것을 봐서는 이후 오윤희가 심수련 사건 이후, 배로나가 학교도 못 나가고 집에서도 노래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떨어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