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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경/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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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드라마 〈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주석경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목록

과묵하고 점잖은 성격으로 인간관계가 원만한 쌍둥이 오빠 주석훈과 달리 막무가내에 노빠꾸 성격을 지닌 탓에 싫어하는 쪽은 한없이 주석경을 싫어한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2까지는 의외로 오빠 주석훈을 비롯해 소수나마 주석경을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주석경은 장점이냐 단점이냐를 떠나서 원래부터 좋고 싫음을 분명하게 하는 솔직한 성격이기 때문에 그렇다.[1] 그러나 시즌 3에서 주단태 편에 붙으면서 그나마 우호관계였던 심수련, 주석훈과도 3화 이후로 관계가 파토났다.[2] 하지만 애초에 이 두 사람은 그녀가 엇나가는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독한 방법을 쓴 것 뿐이지 완전히 그녀를 버리지 않았고 실제로 그녀가 위험에 처하자 바로 발벗고 나서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즉 요약하자면, 갱생하기 이전 시점까지는 사실상 친엄마인 심수련이나 친오빠인 주석훈 정도를 빼고 모두 적대관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며, 심지어 그 친엄마와 친오빠와도 적대관계까지 치달았으나, 갱생 이후로는 모두 인간관계가 우호적인 쪽으로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3]

2.1. 우호하는 관계

시즌 3 중반에서 우호하는 관계를 전부 다 잃어버렸으나 9회부터는 완전히 개과천선 하여 친아빠이자 유일한 자신의 편인줄 알았던 악마를 제외하고 이란성 쌍둥이 친오빠인줄 알았으나 현실은 의붓오빠 의붓어머니인줄 알았으나 현실은 자신의 진짜 친어머니, 자신이 맨날 괴롭히고 폭행했었지만 사실은 이란성 쌍둥이 언니하고도 다시 관계가 우호해졌다. 갱생해서인지 전보다 우호적인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유일한 가족원이 되었다. 하늘의 별이 된 심수련, 민설아, 친아버지에게는 유일한 핏줄. 의붓오빠인 주석훈에게는 살아있는 유일한 가족이다.

2.1.1. 심수련

파일:심주서사1.gif
파일:심주서사2.gif
미안해 엄마... 내가 진짜 잘못했어... 너무 너무 보고싶었어. 보고싶어서 죽는 줄 알았단 말이야...
사랑하는 엄마, 미안하고 고마웠어.
이제 설아한테 보내줄게.
염치없는 동생이지만, 미안하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나 대신 언니한테 전해줘.
언니가 내 사과를 받아줄지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용서는 피해자의 몫이니까 가해자는 사과를 그렇게 건성으로 하는게 아니라 피해자가 받은 상처가 나을때까지 진심을담아 계속 사과 하는 거라고.
나는 그래서 엄마와 언니랑 그동안 나로 인해서 피해를 받은 많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나는 계속 사과 할 생각이야.
엄마가 하늘에서 내 걱정 하지 않도록.
안심하고 내가 언니에게 못 준 사랑 엄마가 다 줄 수 있도록.
엄마가 우리 엄마여서 참 다행이야. 정말 미안하고 사랑해 엄마.
-석경이가- [4]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친어머니.

그러나 태어날때부터 주단태의 손에 친부를 잃고 친모와 쌍둥이 언니와 생이별한채 주단태 나애교의 딸, 주석훈의 이란성 쌍둥이 남매이자 여동생으로 거짓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다.

친모라고 생각하던 나애교가 자신을 낳은 후 패혈증으로 죽었다고 생각하고 계모로 다시 만난 심수련과 아기때부터 십수년동안 지내면서 친모처럼 잘 따랐다. 후에 계모라는 사실 아닌 사실을 알고 주단태에게 학대받았을 때 자신과 오빠가 심수련을 필요로 할때마다 병원에 있는 친딸에게 있었다는걸 알고부터 적대했다. 대표적으로 안나 선생님께 사과하라는 심수련에게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그러냐며 반항적으로 행동했고 주단태와 사이가 틀어진 심수련이 떠나기 전 석남매를 데리러왔을 때도 최소한의 예의는 갖춘 오빠와 달리 당신, 아줌마라 부르며 엄마 취급, 아니 인간 취급조차 하지 않았다.[5]

하지만 주단태와 천서진의 모략으로 칼에 맞아 들것에 실려나오는 심수련을 보고는 다급하게 엄마라 외치며 달려가려했고 장례식 후 심수련의 죽음에 넋이 나가서 자길 먼저 버리고 가서 밉다고 말하면서도 결국은 내내 울었다. 하지만 그때 죽은 것은 오빠의 생모인 나애교였고 심수련은 조호영 일당에 의해 태국으로 강제로 출국당했다. 그 이후로 심수련에 대한 그리움과 뒤늦은 후회로 주단태가 새로 펜트하우스의 안주인으로 맞이하려는 천서진이 대놓고 패드립과 고인드립을 날리자[6] 예전부터 고깝게보던 천서진이었기에 오히려 더욱 몰아붙여 펜트하우스에서 쫓아내려했다.

심수련이 잘해줬음에도 배신하고 그녀를 죽게만든 오윤희를 증오하는데 그런 오윤희가 석남매의 친모인 나애교의 사진을 보여주지만 주석경은 그냥 자기 엄마랑 닮은 생판 남이 이제와서 무슨 내 친엄마냐, 내 엄마는 오직 심수련 뿐이다며 일갈했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당시 나애교로 위장활동 중이던 심수련이 이 대화를 몰래 들으며 선글라스를 쓴채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심수련도 주석경이 자길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상황.

나애교 살인사건으로 주단태와 천서진을 경찰에 넘기고 1차 복수를 마친 심수련 앞에 두 사람은 눈물의 재회를 하였다. 하지만 얼마 못가 엄마와 오빠가 자기보다 배로나를 챙겨주는 모습에 은근히 질투심을 느꼈고 서울대 프리패스도 위기에 놓이는데 자기 실력도 형편없어서 다시 아빠에게 미련을 드러냈다. 결국 아빠의 의도대로 배로나, 하은별, 유제니를 셋트로 서울대 실기시험에서 부정적으로 실격시킨 것도 모자라 유제니 아버지가 살인 전과자라는 폭력을 아무렇지 않게 날린 바람[7]에 징계조치 위원회에 끌려가게 되었다. 결국 천서진도 하지못한[8] 학교폭력으로 인한 퇴학처리를 누구보다 가장 사랑했던 심수련에게 당하게 되자 어머니에게 향한 배신감이 극도로 폭발하게 된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오윤희의 죽음을 가지고 고인드립 및 패드립[9]을 치다가 결국 폭발한 심수련에게 싸대기를 맞고, 의절당하고, 집에서 쫓겨났다.[10]

그후 들고양이처럼 떠돌아다니다 주단태에 의해 기도원에 갇히고 그로부터 자신이 심수련의 핏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지금까지 자신이 그동안 다른사람들 한테 저지른 수많은 악행에 뼈자리게 후회하였다. 심수련이 정작 자신을 구하러왔을때도 자신을 찾지마라는 메세지를 피로[11] 남기고 유리창을 깨고 탈출한 후, 오빠의 지원을 받으면서 한동안 은둔생활을 했다.[12]

심수련한테 전화해 천명수가 천서진에게 피살당했다는 사실과 그 목격자가 하은별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끊어버렸다. 이 말을 듣고 심수련은 천서진, 주단태에게 전부 엿을 먹이고 싸움을 붙였다. 그후 주단태가 부산항에서 중국(이지만 사실은 일본 정신병원행)으로 가는 배까지 쫓아가 주단태가 일본 정신병원에 갇히는 것을 확인한 후 헤라팰리스로 돌아오지않고 경찰서에 자수를 했다.[13] 이때 심수련과 주석훈이 찾아온 것을 보면 주석경은 엄마를 진짜 잘 만난거다. 자신에게 잘해주지말라고 매정하게 굴었음에도 심수련이 끝까지 자신을 버리지않자 끝내 울면서 품에 안기는 등 제대로 화해했다.

이후 심수련이 펜트하우스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에서 주단태를 죽인 후에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인 김포 절벽 바다에서 천서진의 손을 빌어 자살하는 비극을 맞이하였다. 이전의 행보대로였다면 예전 같았으면 화해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자신의 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컸을 테지만, 이제는 어머니의 결정을 이해하고 편지를 보내 하늘에 있는 엄마와 언니와 그동안 자신때문에 고통을 받은 많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꿋꿋이 속죄하며 살아가겠노라 다짐했고 그 약속을 3년 동안 지켰다.[14]

2.1.2. 주석훈

파일:석석서사.gif
내가 너 꼭 지켜줄게.
엄마한테 제대로 사과 할 생각 아니면 돌아올 생각도 마. 계속 그딴식으로 사는 거 이제 나도 질린다.
- 주석훈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친오빠나 다름없는 의붓오빠.

오빠와 함께 있을 때만은 편안해하고 아버지에게 주석훈이 대신 체벌을 받을때 제발 그만 하라고 울면서 골프채로 철문을 부수려는 행동까지 보일 정도로 주석훈에게 맹목적인 애정을 보인다.

다만 오빠에게 광적인 사랑을 품었는지 오빠에 대한 집착이 강하며 이로 인해 일을 그르치는 모습도 보인다. 후에 오빠가 좋아하는 배로나를 질투해 협박하고 린치한 사실을 주석훈이 알게 되었으므로 오빠와의 관계가 서서히 갈라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상황. 결국 16화에서 중간고사 답안지를 바꿔치기하려고 했으나 배로나의 일로 완전히 멘탈이 나간 주석훈이 무시해서 관계가 좀 멀어졌다.
급기야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돌아오고 오빠인 주석훈과 공개적으로 사귀면서 배로나의 편에 적극적으로 서게 되자, 이젠 주석훈마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 대놓고 적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의지하고 자신을 지켜주는 버팀목이며, 아버지가 납치되었을 때도 의붓어머니가 죽었을 때도 주석경의 곁을 지킨 건 주석훈이었다. 주석경 역시도 본능적으로 오빠에게 의지하고, 여전히 누군가를 괴롭힐 때 빼고는 붙어 있다.

하지만 시즌 2 배로나의 죽음을 기점으로 주석훈이 흑화하기 시작하면서 주석경과의 대립도 심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7화에서도 당장 배로나가 죽은 뒤 주석훈이 실의에 빠져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주석경이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냐며 비꼰 뒤 ' 배로나는 하은별이 죽였으며 자신이 하은별을 자극했다'라는 말을 하자 뚜껑이 열려 주석경을 잡고 울분을 쏟아내는 등 이전에 주석경의 오빠로서 하지 못했던 감정표현이 많아지는 중.

허나 주석훈에게 아빠로부터 지켜 주겠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남매 사이는 유지되고 있었다.[15] 특히 주석경의 인성 파탄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주단태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난 만큼 심수련이 돌아온 뒤에는 더 이상 배로나에게 적대적 태도를 보이지도 않고 있어, 주석훈과의 갈등도 봉합되고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는 듯. 그러나 시즌 3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틀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석훈이가 달라졌어요

다만 이것도 애증이 교차하는 것으로 보여 최종화에서 적대적인 관계로 끝날 확률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2화에서 주석경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건너는 바람에 3화에서 본인의 만행을 주석훈도 알게 되면서 심수련과 마찬가지로 파토가 났다. 이로써 주석훈과 주석경의 관계는 남보다도 못한 남매관계로 변했다.[16] 이후에도 주석경이 배로나 유제니에게 끝까지 열등감을 버리지 못한다면 주석훈은 주석경과 완전히 척을 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4화에서는 주석훈과 주석경이 쌍둥이 남매가 아닌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정적인 원인으로 주석경이 죽은 오윤희를 모욕하고 그 딸 배로나 민설아랑 똑닮았다며 비아냥거리자 심수련이 주석경을 집에서 강제로 쫓아내고 주석훈도 배로나를 모욕한 주석경에게 분노하여 짐을 챙겨 쫓아내면서 제대로 사과 안 할거면 돌아오지 말라고 했으니 적대관계가 됐지만 중후반부터 다시 애매해졌다. 사실 주석경에게 있어 오빠 주석훈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사실상의 안식처나 다름 없기에 쉽사리 적대할 수 없는 사람이기도 하다. 애초에 주석경의 질투심에서 비롯된 만행을 주석훈이 알게 되며 파토나버린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8화에서 주석경이 주단태에 의해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주석훈은 주석경을 구하기 위해 군말없이 나섰다. 9화까지는 주석경은 주석훈이 마련해준 호텔에서 살고있다가 체크아웃 한 뒤 주단태를 따라 일본 정신병원에 다녀온 후 경찰에 자수를 했다.

주석경은 무려 자신의 휴대폰에 주석훈을 '♡오빠♡'로 저장을 해놨다. 주석경의 성격상 그녀가 이런 식의 직접적인 애정 표현을 보이는 건 과거 회상에서 줄곧 따랐던 엄마를 제외하면 주석훈이 유일할 정도로 오빠를 많이 좋아한다. 시즌 1 대본집에는 수록되었으나 드라마 방영분에서는 삭제된 장면에서는 주석경이 주석훈과 영화를 보다가 영화 주인공들처럼 키스를 할 듯 다가가는 장난을 친다는 묘사가 있다.

2.1.3. 민설아

마지막회를 통해 민설아가 그랬듯 과외, 고깃집 등의 아르바이트를 성실하게 하며[17]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이 자립할 수 있을만큼[18] 스스로 강인한 생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심수련이 민설아의 곁으로 떠나면서 단락 서두에 적힌대로 주석경이 어머니의 영정 앞에 남긴 마지막 편지에 언니를 향해 마음을 드러냈다.[19] 씩씩하고 모든 열심히 하는 민설아의 생전 모습과 닮아가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엄마 언니에 대한 미안함을 갚아나갈 것임을 밝히며 완전히 갱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녀를 향한 집단 괴롭힘으로 주석경 자신이 결국 그녀를 죽인 거나 다름없다. 또한 원래라면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잘못을 참회한 오빠와는 달리 피해자한테 사죄할 마음은 1도 없없다. 과외선생님 시점부터 그녀에게 대들었으며 말도안되는 누명까지 씌워 억지로 사과시켰다. 후에 진실이 밝혀지고 민설아의 뺨을 때렸으며 수영장에 빠트리고 폐차장으로 납치해 집단 괴롭힘을 하는 등 중 3답지 않은 개막장짓을 했다. 게다가 3~4년이 지나서도 죄책감이나 일말의 미안한 감정은 커녕 증오감만 가득하던 상태였다.

다만 시즌 3 8회에서 민설아가 자신의 자매인 걸 알게된 이후 충격을 받거나 자신이 민설아를 괴롭혔던 회상하며 잘못을 뉘우치게 되었다. 물론 주석경이 죄책감을 가졌다 할지라도 이미 민설아는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죽게되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닌지 오래기에 후회해도 때는 이미늦었다. 민설아와 쌍둥이 자매이며 주단태의 계략에 의해 거둬져 주석훈과 남매인 것처럼 길러졌음을 알아차린 이후 시점에서는 자신이 그렇게 경멸하고 천시했던 민설아와 자신이 단순히 운에 의해서 갈라졌을 뿐이며, 심수련의 품을 포기하고 주단태에게 갔으나 주단태에게 버림받은 순간 민설아와 완전한 동병상련의 운명이 되었음을 깨달은 것. 그와 동시에 자신이 주단태의 딸로서 누리고 있던 금수저로서의 자의식도[20] 이제 완벽하게 깨져버렸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근본적으로 회의하게 되며 그동안 했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한 끔찍한 죄의식과, 본인의 잘못 때문에 죽은 언니 민설아나 배로나 등 피해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동정심이 생겨난 것.

결국 은둔하여 숨어 지내다, 심수련과 주석훈의 통화를 듣고 두 사람을 미행, 수영으로 어선에 잠입하여 일본의 정신병원으로 수감된 주단태를 만나러 가서 그가 얼마나 비참해졌는지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심수련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언급하며 처음으로 민설아를 언니라고 지칭하면서 사망한 그녀에게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21]

12회에서는 심수련에게 민설아한테 저질렀던 잘못[22]을 고백한다. 사실 듣고 있던 주석훈도 해당 사건의 공범이기는 한데... 차이가 있다면 정말 케이크가 쓰러지며 불이 나자 당황하던 주석훈에게 도망가자고 했던 것이 주석경이었다.

이후 14회에서 심수련 사후 3년 뒤, 심수련이 남긴 유산을 마다하고 과거에 민설아가 그랬던 것처럼 과외 아르바이트와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나오며 사실상 주석경 자신의 쌍둥이 언니의 의지를 이어가면서 진심으로 반성하여 갱생했다고 볼 수 있다.

2.1.4. 친아버지

하지만 민설아와 자신이 태어나기 직전에 심수련의 눈 앞에서 주단태가 고용한 테러범에게 살해 당했다.

친아버지라는 것을 몰랐을 때는 심수련과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며 역겹다고 말하는 등 적대적인 감정이 컸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즌 3 4화에서 친부녀임이 밝혀졌고 8화에서 주석경도 친아버지임을 알았기에 우호적인 감정만 남았을 것이다.

2.1.5. 배로나

처음에는 하은별을 골탕먹이기 위해 일부러 친구하자고 접근하여 하은별과 배로나가 경쟁하게 만들어 본인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후에 하은별이 배로나에 대한 적대심으로 배로나가 민설아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으면서 배로나를 집단 린치한다. 그리고 본인과 친구를 맺을줄 알고 좋아했던 배로나에게 "내가 너 친구라도 된 줄 알았냐?" 라고 하면서 "오빠랑 누가 더 골탕먹이나 내기했다." 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사실상 친구 관계는 회복하기는 영영 힘들어 보인다.
또한 주석훈과 공식 커플 선언 이후 배로나에게 재수없다고 하는 등, 그녀를 매우 질투하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배로나의 엄마인 오윤희 자신의 엄마를 죽였다고 생각해 오윤희와 배로나 모녀를 향한 감정이 '혐오'로 변질되었다. 청아예술제에서 배로나가 중상을 입었을때 사건 당일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듯 하지만, 결국 생전 배로나에게 저지른 악행에 대한 반성과 후회는 일말도 없이 하은별을 범인으로 생각하고 몰아갈 궁리를 하는 모습만 보였다. 다행히 배로나와 심수련은 죽지 않고 살아돌아왔기에 망정.

13화에서 주남매가 배로나의 집에서 짐정리를 도와주는데 주석훈이 "석경이도 도와주겠다고 했어."라고 하자, 츤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배로나의 집 앞에서 밀가루를 뿌리며 깽판을 치는 이민혁을 제압해주기까지 했다. 다만 오빠가 배로나를 좋아하기에 배로나를 건드려서 오빠랑 대립해 봤자 득을 볼 게 없으니 표면적으로 오빠 말에 고분고분 말을 따를 뿐이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은별과 달리 배로나와의 사이는 개선될 것으로 보였지만...

시즌 3에서 배로나에 대한 질투심을 버리지 못하면서 엄마, 오빠와도 관계가 파탄나고 어머니를 잃은 배로나한테도 고아 됐다면서 조롱하는 등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다만 7화에서 주단태에게 통수를 맞으면서 당분간 접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화에서 주석경이 자신 때문에 오윤희가 죽었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배로나에게 사과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사과한다해도 배로나의 생불적 인성으로 지금까지 괴롭힌 걸 용서해준다 한들 자기 엄마에 관한건 눈이 쉽게 뒤집히는 만큼 하은별을 진분홍이 납치하도록 도와 오윤희를 죽게 했기 때문에 쉽게 사과를 받아줄지는 의문이지만 심수련과 주석훈의 어느정도 설득과 진심어린 사과라면 생불답게 받아주긴 할 것으로 보이며 주석경이 의지만 있다면 유제니와의 화해도 주선해줄 수 있다. 다만 유제니 성깔이 한 성깔하며 자신이 자살을 생각하게 할 만큼 괴롭혀서 매우 힘든 일이다.

굳이 관계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배로나를 도와줄 가능성은 있다. 배로나의 외형이 쌍둥이 언니인 민설아와 유사해 결정적인 순간에 배로나에게서 민설아를 떠올리며 배로나를 구해줄 수도 있다.[23]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주단태에게 죽임을 당할 가능성 또한 있다는 게 문제다. 사실 화해를 못해도 주단태, 진분홍 때문에 어떻게든 손을 잡아야 한다. 서로 적이기보다는 배로나가 일방적으로 적대할 가능성도 있다.[24]

민설아의 정체를 알고 갱생까지 한다면 고마워 해야될 사람이다.[25] 시즌3 12회에서는 배로나는 자신을 찾아온 주석경을 내쫓지 않고 대신 자신 앞에서 자신과 오윤희에 대해 사죄할 것[26]을 요구했다. 결국 주석경은 배로나에게 무릎을 꿇었고 심수련이 배로나를 챙겨줄 때도 질투하지 않고 정신차린 모습을 보였다.[27][28] 13화에서 헤라팰리스에서 폭탄이 터지기 전에 대피할 때도 배로나가 넘어지자 주석경이 일으켜 주며 같이 대피했다. 적어도 주석경 자신은 배로나에 대한 적의를 완전히 거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배로나도 주석경을 더 이상 적대하지 않는다.

이렇게 계속 사과하는 마음이 받아들여졌는지, 배로나의 첫 공연 때 주석훈 배로나 둘 모두에게서 공연 티켓을 받았다고 하며[29][30], 배로나에게서도 공연 끝나고 함께 식사하자는 제안[31] 을 받는다. 아르바이트가 있다며 공연은 못본다고 툴툴거리지만 주석훈의 예상대로 관객석에서 공연을 감상했고, 미소지으며 기립박수를 보내는걸 보면 완전히 좋은 관계로 변했다.

2.1.6. 구호동/ 로건 리

구호동 시절 특유의 후줄근한 복장과 괴짜스러운 성격, 그리고 외모 때문에 선생님으로 존경하지도 않고 오히려 무시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로건 리 입장에선 아무리 심수련의 양딸이라도 민설아 린치범 중 하나였기때문에 처벌은 불가피했다. 더욱이 자신이 지켜야하는 배로나와도 적대관계였기 때문.

허나 완전히 배로나와 심수련의 아군인 주석훈과 달리 주석경에 대해 복잡한 감정이 돌고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애교로 위장 활동해 주단태를 함정에 몰아넣은 심수련이 주석경과 재회했을 때 주석경이 진심으로 눈물 흘리고 매달린 것을 보면서.

로건 리가 살아돌아온다면 주석경에게 모든 진실을 알려 그녀가 다시 심수련에게 돌아가 제대로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할 것이다. 다만 살아돌아온다고 해도 최소 시즌 3 중반부까지는 사실상 적대관계가 유지될 예정이며 후반부가 돼서야 애매한 관계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8회에서부터 정신을 차릴 확률이 올라갔고, 9회에서는 주석경이 오윤희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는 장면까지 나온 데다, 오윤희에게 심수련의 또다른 친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게 로건 리였기 때문에 더 이상 적대할 이유가 없어졌다.

2.1.7. 오윤희

배로나와 친한 척 할 때는 오윤희 앞에서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주석경의 본래 성격을 감안했을 때 이것이 진짜일 가능성은 없었다. 나중에는 오윤희가 심수련을 칼로 찔러 죽였다는 누명을 썼으므로 매우 싫어할 게 뻔하다.

또한 주석훈은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 의심을 할 조짐이라도 보이지만 주석경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적대 관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즌 2 1화에서 오윤희는 누명을 쓴게 밝혀졌고, 양집사가 범인이라는걸 뉴스를 통해 봤지만 여전히 양집사 아줌마가 그랬을 리 없다며 오윤희를 범인으로 믿고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약혼식장에 난입한 오윤희에게 샴페인을 끼얹으며 " 살인자, 여기가 어디라고 나타나 뻔뻔하게! 난 안 믿어 당신이 무죄라는거, 당신이 죽인거야 우리 엄마" "이 살인마, 이 악마!!!" 라며 그것도 다른 헤라키즈 멤버들 및 어른들이 모두가 보는 곳에서 욕하기까지 했다.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심수련을 배신한 것에 대해 증오심이 커진 듯 하다. 정작 오윤희는 시즌 2 6화에서 잠시 주석경이 배로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었을 때를 제외하면 달리 그녀를 신경쓰거나 적대하지 않고 있는 게 아이러니한데[32] 사실 이렇게 한 데에는 오윤희 나름의 계산이 있었던 것이, 주석경을 용서하고 청아예술제에 출전할 수 있게 하는 조건으로 천서진을 상대로 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청아예술제 심사위원 임명권을 받아낼 수 있었다. 시즌 2 9화를 통해 유추해보면 오윤희는 주석경이 심수련을 너무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다가 주석경이 주단태에게 학대받으며 심수련의 선한 영향을 거의 못 받은 상태로 성장한 것까지 정확히 알고 있으므로 하은별에 대한 적개심과는 또 다른, 안쓰러움 또한 같이 느끼고 있는걸로 보인다. 물론 시즌 2 9화에서는 안 그래도 주석훈과 하은별의 일로 주단태에게 체벌당한 상황이라 기분도 심란한데 자기가 싫어하는 오윤희가 불러내고서는 자기 엄마랑 닮은 여자 사진을 갖고 와서는 이게 니네 친엄마다라고 얘기하니 빡이 돌아버린 나머지 사진을 테이블에 던져두고 나간다. 심지어는 한시라도 같이 있기 싫다고 딸기주스를 시켜서는 빨대로 원샷을 시전한다.

마지막에 자신의 아버지가 범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무엇보다 심수련이 살아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후에 진심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분명 '살인자의 딸'이 된 배로나임에도 오빠와 함께 따라나서 튕기면서도 돕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더 이상 오윤희를 증오할 이유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33] 오윤희- 배로나 모녀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가 경멸이기는 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인 엄마-오빠와 워낙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다보니 마음을 열기는 어려워도 그들을 적대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즌 3 2화에서 주석경이 주단태 편에 붙은데다가 시즌 3 3화에서는 주석경의 만행이 드러나면서 배로나처럼 사실상 원수가 되었다.[34]

5화에서 오윤희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캐내려다 억울하게 죽자 고인모독까지 하면서 일절 반성하지도 않다가 자신이 주단태에게 이용당하고 버려지자 뒤늦게 자신 때문에 오윤희가 죽은 것을 알고 자책했다. 이를 자각했다면 오윤희에게 지은 죄에 대한 속죄를 그의 딸인 배로나에게 끊임없이 해야 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게 로건 리의 부탁이 있긴 했지만 오윤희는 주석경과 심수련이 서로 친모녀란 사실을 밝혀 이들에게 알려주려고 자기 목숨까지 걸었기 때문이다.

또한 시즌 3 13회에서 주단태가 민설아를 죽여버리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진범이 오윤희가 아니라 주단태일 가능성이 있어졌으며[35] 그게 사실이라면 먼 훗날 자신이 사망하여 천국에 가게 되었을 때 친어머니와 쌍둥이 언니 다음으로 사과해야 할 인물이 될 것이고 살아있을 때는 그녀에 대해 더욱 죄책감을 가질 것이다.

2.1.8. 헤라팰리스 폭탄테러 대피 때 구해준 다리다친 여학생

시즌 3 13화에서, 주단태가 저지른 헤라팰리스 폭탄테러 예고에 대피하는 주민들 사이 다리를 크게다쳐 부상을 입은 채 반려견과 함께 도망치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지 못한 여학생을 발견하고[36] 헤라키즈들과 함께 뛰어들어 구조해주었다.

2.1.9. 성악 레슨 제자들( 박아름 외 1명)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들.

2.1.10. 알바하는 음식점 사장

자신이 알바하는 음식점의 사장. 민설아의 음식점 사장과는 달리 진짜 인품과 성격이 좋은 사람이다.[37]

2.1.11. 알바하는 음식점 고객

같은 음식점의 고객[38] 그러나 밥은 먹었냐고 묻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자 주석경이 깜짝 놀랐다.[39]

2.2. 적대하는 관계

2.2.1. 주단태

누가 그렇게 해달랬어! 날 괴물로 만들어버린 건 바로 아빠야. 아빠 때문에 난 쌍둥이 언니를 죽게 만들었고, 엄마를 미워하고 엄마한테 가지도 못한 딸이 돼버렸어, 당신 때문에. 당신이 너무 원망스러워. 내가 그렇게 미우면 차라리 그냥 버릴 것이지, 대체 왜 그렇게 밖에 못 살았어? 왜!!
엄마가 어떻게 죽겠어 한스럽고 억울해서. 사랑하는 남편도 친구도 딸도 다 천서진쌤과 당신 손에 처참하게 죽었는데! 그래도 딸로서. 마지막 인사는 해야할 것 같아서 왔어. 그럼 이제 영원히 안녕이네.
- 주석경
결과적으로 주석경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최악의 적대 관계

시즌 3 중반 까지만 해도 심각한 적대관계는 아니었으나 밀항으로 두 부녀 사이는 갈라졌다.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게서 오빠와 함께 학대당하며 살았기에 그를 매우 두려워 했다. 작중에서 성적 관련 문제를 자주 일으켜 주단태의 비밀의 방에 자주 끌려가며 주단태가 시키는 모든 일을 해야만 했다.
주석경이 폭력적이고 안하무인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것도 자신의 아버지의 폭력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엄연히 그 재벌 회장 주단태의 딸이니만큼, 학업 서포트를 꾸준히 받고 있는 편이며 시험 기간에도 자신의 아버지가 구해다 준 답안지를 제공받는 등 학업 부분에서는 주단태가 못해준 면이 하나도 없긴 하다. 만약 주남매의 폭력성을 인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입할 어른이 존재했다면[40] 주남매는 이러한 삶에서 벗어났을지 모르고, 지금처럼 안하무인한 인간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위 설명처럼 주석경의 친아버지만 살아있었어도 주단태에 의해 망가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오빠인 주석훈은 아버지의 추악한 면을 알고 대놓고 적대하고 있는 반면, 주석경은 아버지가 어떻게 하든 신경쓰지 않고 오직 가난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한 것으로 보아 불륜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계모가 하필이면 라이벌의 엄마인 천서진이라 못마땅하게 여겼고 시즌 2부터는 아버지에게 마냥 겁먹고 떠는 모습보다는 무대뽀로 바락바락 대드는 모습[41]이 많이 표출되었다. 확신은 없지만 주석훈이 심수련을 죽인 범인이 주단태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말에 믿지 않는 듯하면서도 천서진을 폭행하는 주단태의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가 돈 때문에 여자를 이용해먹는 것을 고깝게 보았다. 그래서 골방에 갇힌 천서진을 빼돌리면서 은연 중에 오빠와 뜻을 함께하게 되었다.

주단태가 헤라클럽과 함께 그간의 악행이 들통나 재산과 집을 뺏기고 몰락하게 되자 오빠인 주석훈과 함께 주단태의 재판조차 참관하지 않았고, 형을 받고 다시 연행되는 와중에 천서진과 유치한 말싸움을 하는 주단태의 앞에 나타나 오빠와 함께 자기들의 부모는 어머니 하나라며 주단태에게 자신들에 대한 친권 박탈을 청구할 거라고 선언한다. 남매에게 돈을 한 푼도 안 남길 것이라며 역정을 내는 주단태에게 "줄 돈은 있어요? 아빠 이제 거지예요."라며 카운터펀치를 날리기까지 해 드디어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어머니 오빠 셋이서 행복하게 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주단태가 자해공갈과 대법관 협박, 나애교 살인을 로건 리에게 덮어씌우면서 무죄로 벗어나고 펜트하우스에서 다시 만났을 때부터 입장이 또 달라지게 되었다. 배로나에 대한 열등감이 극에 달하자 자기 실력으로는 못 가는 서울대에 가기위해 다시 아버지에게 매달리고 결국 배로나, 하은별, 유제니를 비겁한 방법으로 실격시키는데 일조할뿐만 아니라 유제니의 아버지가 전과자라고 폭언을 하며 유제니를 자살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이 때문에 아무리 자기 딸이라도 악행은 용납 못하던 심수련은 분노하여 징계위원회를 소집, 결국 모든 학부모와 학생 앞에서 주석경을 퇴학시켜야 했다.[42]

끝내 8화에서 자신의 악행에 대해 뒤늦게 후회했는지 머리를 치며 분노와 슬픔의 감정을 토로했다.[43]

다만 아버지를 인간적으로 싫어하더라도 유능함과 부지런한 모습은 나름 인정하긴 한다. 아빠가 하루에 몇 시간 밖에 안 자고 업무에 모든 걸 쏟아붓는 것은 대단하다고 본인 스스로가 말할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꼼짝없이 지명수배자로 평생 감옥에서 썩을 지도 모를 아버지를 일본까지 쫓아가 정신병원에서라도[44] 살도록 나름대로 마지막 배려를 하고갔지만 마지막까지 정신을 못차린 주단태는 끝내 헤라팰리스 폭탄 테러라는 미친 짓을 벌이고 갔다. 아버지가 죽었음에도 오히려 속시원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한 시즌 3 13회에서 주단태가 민설아를 살해하는 장면이 나와 자신의 쌍둥이 언니 민설아를 살해한 진범이 오윤희가 아니라 사실은 주단태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정말로 주단태라면 그를 더더욱 적대할 수밖에 없다.

다만 최종화에서 주단태를 닮은 노숙자를 챙겨주고 안쓰럽게 보는 장면을 비춰볼 때 그래도 키워준 아버지로서 최소한의 애증은 남아있는듯 하다.[45][46]

2.2.2. 천서진

네 엄마 애들 교육에 무관심했던 모양이야?
너야말로 타인한테 피해를 주는 버릇, 다른사람한테 함부로 말하는 버릇 고쳐. 사회에서는 네행동이 정당화 되지않아! 전엔 어땠을 지 몰라도, 이젠 내 얼굴에 먹칠하는 짓, 더는 봐주진 않을 테니까. 앞으로 처신 똑바로 해! 알겠어? 주석경
- 천서진
잠시동안 의붓어머니였지만 천서진은 하은별에게 주석경을 어떻게 해서든 이기라고 주입식 교육을 빡세게 시켰으며, 컨닝 사실을 숨겨주는 대가로 주단태와 거래를 해 주석경의 독창을 감기 핑계로 빼앗아 하은별에게 준다. 이런 일이 있었으니 천서진을 좋게 볼 가능성은 없으나, 일단은 선생님이기에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다.
시즌 2에서 주단태와 천서진이 혼인 절차를 밟으면서 주석경의 새엄마가 되긴 했지만 역시나 관계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더군다나 천서진은 주석경이 시종일관 반항적으로 굴며 대들자 죽은 심수련을 들먹이며 " 네 엄마가 애들 교육에 무관심 했던 모양이야?"라는 소리까지 해버렸으니 이 두 사람이 사이가 좋아질 일은 전혀 없어보인다. 심지어 주석경이 하은별과 똑같이 배로나와 유제니에게 학폭을 일삼았는데 하은별은 별다른 징계없이 끝난 반면, 주석경은 이일로인해 학교에서는 학폭징계위에서 퇴학이라는 중징계을 받았고 천서진한테는 근신에 청아예술제 본선 진출권 영구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47]

당연히 이에 원한을 품던 주석경이 우연히 천서진의 약점[48]을 알아냈으니 그걸 이용해서 천서진을 쥐고 흔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상은 결국 타지 못했고, 그나마 배로나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해서 서울대 프리패스권을 얻어가긴 했지만[49] 결국 천서진과의 대치에서 사실상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되었다.
결혼식 이후 의외로 주석경이 주단태에게 얻어맞고 독방에 갇힌 천서진을 풀어 줬는데, 천서진을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아버지가 행복하게 지내는 게 더 꼴보기 싫어서 그런 것이었다.[50] 즉, 여전히 천서진을 안좋게 보고 있는 것은 여전했다. 몰래 빠져나온 천서진이 레슨실에 갔다고 주단태한테 거짓말을 한 후 천서진에게 문자를 보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었다.

나애교 살인 사건으로 주단태와 천서진이 사이 좋게 체포되어 법정에 재판을 받았을때도 우리 아빠만 죄만 있는 게 아니다'며 팩트폭력을 날리고 이제 천서진과도 남남이 되었으니 천명수 이사장 사망사건을 국민청원에 올릴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후에 갱생한 주석경이 심수련에게 알리게 되었고 돌고돌아 목격자였던 하은별이 2차 법정에서 이를 알림으로서 천서진은 무기징역을 받았다.[51] 일단 주석경이 판결만 듣고 심수련이 자살한 사정까진 몰랐다면 천서진에 대해 엄청난 증오감을 느꼈을 걸로 보인다. 실제 법정에서도 천서진이 치매를 핑계로 반쯤 맛탱이가 간 목소리로 난 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른다며 발뺌하는 모습을 보자 주석경은 눈물섞인 눈으로 천서진을 노려봤다.[52]

3년 후 주석경이 혼자서 열심히 살아가는 반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천서진은 말기암에 걸려 은별이한테 엄마처럼 살지말라는 유서를 남기고 약 과다복용으로 자살을 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은 끝났다.

2.2.3. 리틀 헤라클럽 외 청아예고 학생들

매시즌마다 헤라키즈들과는 초반에는 우호적, 중후반에는 적대적 관계가 반복 중이었는데, 시즌 3 3화에서 주석경의 만행이 드러나자 헤라키즈 쪽에서 주석경의 꼬리를 잘랐다.

2.2.4. 양미옥

주석경에게 심수련이 오빠와 자신의 친모가 아니고, 미국에서 가졌던 다른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 펜트하우스의 양집사. 오랫동안 일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반신반의하던 주석훈과는 달리 무조건적으로 믿고 심수련을 적대하는 계기를 낳은 인물이다. 하지만 이후 양어머니를 유인해 죽게 만든것도 모자라, 자신의 친어머니까지 죽이려 했던 원수. 그러나, 설령 주석경이 주석훈과 힘을 합쳐도 양미옥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절대 못 이길것이다.

2.2.5. 조상헌

친엄마를 무자비하게 폭행함과 동시에 친언니를 미국에 파양시킨 장본인이므로 당연히 주석경 입장에서는 최악의 원수나 다름없다. 다만 조상헌도 전투력이 높은 편이라 심수련이나 주석훈과 힘을 합치거나 무기를 들지 않는 이상 조상헌을 못 이겼을 것이다.

2.2.6. 민형식

소망보육원 원장이자 친언니를 학대했으니 주석경 입장에서는 조상헌과 마찬가지로 최악의 원수나 다름 없다.[53] 민형식이 살아있었다면 붙었을 수도 있지만 민형식도 엄연한 성인 남성의 무력을 가졌기 때문에 조상헌과 마찬가지로 주석훈이나 심수련과 같이 덤비거나 무기를 들고 덤비지 않는 이상 민형식을 못이겼을 것이다.

2.2.7. 조호영

주단태로부터 학대를 당하던 시즌 1에서 시즌 2까지의 시점에서는 그다지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주석경이 주단태의 편으로 돌아선 시즌 3 3화 이후로 사이가 어느 정도 우호적인 관계로 될 것으로 보였으나 주단태가 주석경을 토사구팽했고 기도원에 감금시켰기 때문에 사실상 다시 적대 관계 확정이다. 그러나 유동필의 진실과 조호영의 진실 및 죽음 사실을 알게 되면 어느 정도 죄책감을 느끼며 과거에 주단태한테 당한 자신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2.2.8. 백준기의 아버지

본인이 태어나기 전에 작중에서 이미 고인이 된 인물이니 만일 살아계셨으면 본인의 계조부가 되었을 인물. 하지만 이 인물로 인해 계부 주단태가 타락의 길을 가게 되고, 주단태가 맨 처음으로 본인의 본래 친부를 죽이고, 친모 심수련이 갖은 고행에 시달리고, 친언니 민설아가 민형식에게 맡아져 보육원에서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고, 본인은 오빠 주석훈과 더불어 늘 계부 주단태에게 학대를 받고 비틀린 성격이 되는 등 불행한 인생을 살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니 최악의 원수나 다름없다.[54]

2.2.9. 한국자매기도원 원생들&직원들

주석경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잡혀 들어온 기도원의 양아치 무리들과 그에 못지않은 관리자들. 결국 원생들은 주석경의 난동에 도망가고, 관리자들은 주석경에게 고자킥을 맞고 엎어치기를 당하는 등 제대로 다굴당한다. 리더로 보이는 양아치 여학생의 악행이 제일 심하다.[55]

2.3. 애매한 관계

시즌 2 중반부터 애매한 관계가 점점 많아졌고, 시즌 3 초중반에 적대관계가 늘어났다가 후반부에 오윤희가 밝혀낸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것과 그에 따른 오윤희의 사망을 계기로 정신을 차리면서 최종적으로 갱생하여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2.3.1. 나애교

주석훈의 친어머니이자 자신의 양엄마. 주석경은 오직 심수련만을 엄마라고 생각하기에 나애교를 부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애교는 주석경을 사랑하고 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아는 것도 없고 접점도 없다. 당장 심수련이 친엄마가 아님을 알게되는 것이 시즌 1 초반, 작중 아이들의 중3 시점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존재조차 몰랐으며, 이후에는 자신을 낳고 패혈증으로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시즌 2 9화에서 오윤희를 통해 생모의 사진을 보게 되지만 내 엄마는 단 하나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심수련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나도 큰 상태여서 생모에게 정을 줄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심수련이 아닌 나애교가 주석경에게 환대받을 가능성 또한 거의 없다. 그리고 12회에서 주단태가 나애교를 죽였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에도 주석경 본인은 친모가 죽었다고 슬퍼하지 않았고 천서진에게 정말로 아빠가 우리 친엄마를 죽인게 맞냐는 말만 했다. 정작 나애교는 모성애가 있었지만 주단태 때문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걸 생각하면 주석경은 끝내 나애교와 마주치지 못하였다.[56] 한번도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피 한방울 안섞였지만, 나애교와 성격은 빼박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3에서 주석경이 주단태 편에 붙는 바람에 주석경은 의도친 않았지만 자기 엄마에게 사실상 패륜을 저지른 꼴이 되었는데, 이후 4화에서 주석경은 심수련의 딸이자 민설아와 쌍둥이 자매인게 밝혀졌고, 주석훈만이 나애교의 아들이자 유일한 핏줄로 드러났다.

2.3.2. 미래여상 학생들

드라마에서 묘사가 되지는 않았지만, 대본집에서 미래여상 학생들에게 배로나를 괴롭히라고 사주했다. 하지만, 주석경이 갱생한 시점에선 적대관계가 되었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2.3.3. 하은별

자신의 독창자리를 대신한 하은별에게 독창을 뺏긴 것에 대한 원한으로 배로나를 이용해 하은별을 흔들었고, 이후로도 하은별을 상대로 절대 지지 않을 거라는 말을 하는 등 하은별과 마찬가지로 주석경에도 하은별을 반드시 이겨야 할 대상이다. 반대로 하은별의 경우도 엄마에게 청아재단 이사장의 손녀라는 위치를 강조받으며 1등을 할 것을 요구받았기에 주석경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하은별은 배로나와의 피튀기는 관계가 더 강조되다보니 주석경과의 라이벌은 좀 묻히는 감이 있다.[57] 하지만 하은별과 천서진이 100층에 입주하는 것을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는지라 시즌 2부터는 이 둘의 대립도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두 사람은 유제니를 왕따시키는데 둘이 죽이 잘 맞을정도로 괴롭힌다. 또한 배로나의 청아예술제 예선 참가를 막기 위해 둘이 같이 유제니를 이용해 배로나에게 빨간 물감을 푼 물을 뿌리고, 화장실에 가둔다. 하지만 이후 배로나의 학폭위때 유제니의 결정적인 증언과 영상으로 학폭 가해자로 하은별과 같이 지목되지만 천서진에 의해 하은별만 학폭 가해자에서 빠지면서 주석경을 주동자로 만듬으로써 둘의 관계를 더욱더 악화되었다.
게다가 하은별이 떨어뜨린 핸드폰으로 천서진이 천명수 사망 사건의 진범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시즌 2 배로나 피습 사건의 범인이 하은별임을 알고 있는데, 이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어떤 직접적 증거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평소 하은별이 주석훈을 두고 배로나를 질투해왔다는 점[58], 유일하게 알리바이가 없으며, 하은별의 목걸이가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버지에게 들은 점[59], 트로피를 자신의 사물함에 숨겨 자신을 모함하려고 했었다는 정황 정도를 가지고 짐작하여 확신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시즌 2 8화에서 하은별에게 극딜을 가했다.
하지만 시즌 2 9화에서 자기 팔에 난 상처를 하은별에게 보여주면서 "이게 니 미래의 새아빠의 실체야!" 라면서 자기처럼 주단태에게 학대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물론 하은별을 걱정해서 말한건 아니고 당시 하은별하고 주석훈이 사귀는 사이라고 소문이 난 상태여서 주단태의 귀에 들어가면 본인의 오빠가 체벌을 받을 수도 있었기에 이 일로 오빠한테 무슨 일 생기면 가만 안둔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60][61]

시즌 3에서 하은별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실기시험을 망쳤기 때문에 주석경이 꾸민 짓인거 알면 시즌 1, 2의 배로나보다 더 적대할수도 있다. 허나 주석경 입장에서는 유제니가 학폭위에 자신의 만행을 신고해 퇴학을 당하는 원인을 간접적으로 제공했으니 하은별보다 유제니를 더 심하게 적대할 것이다. 게다가 4화에서는 진분홍이 하은별을 다시 납치하는 걸 도와줬다.

후반부에는 둘 다 갱생했으나 이후 서로 만나는 일이 없어서 애매해졌다.[62]

2.3.4. 유제니

시즌 1에서는 같은 무리 속 친한 친구였으나, 시즌 2에서 유제니가 배로나를 몰래 도와줬다는 이유로 사이가 틀어지더니 시즌 3에선 사실상 주석경 본인이 나락까지 굴러 떨어진 원인.[63] 특히 시즌 3에서 적어도 극 초반부에서는 가장 최악의 적대관계였다.

같은 리틀 헤라클럽인 것을 제외하면 큰 접점은 없다. 그래도 하은별과 비교하면 딱히 큰 경쟁심리는 보이지 않고 그럭저럭 무던하게 지내는 편이다. 다만, 시즌 2에서 유제니가 배로나를 몰래 도와주던 것 때문에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다만 유제니가 하은별이 배로나를 상해한 진범임을 알게 된다면 오월동주할 여지가 남아있다.[64]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자신의 서울음대 프리패스권을 두고 서로 반목할 수 있겠으나, 유제니보다 높은 상을 받은 것이 드러나며 이 부분에서도 주석경의 직접적 위협은 되지 않는다. 주석경은 하은별을 견제하고 있으며 유제니에게는 사실상 관심을 쓸 이유가 사라진 셈. 유제니가 부모님의 복수를 선언하며 배로나와 껄끄로운 관계가 되었으며 주석경이 배로나와 관계 개선 가능성을 보인 시즌 2 13화 기준으로 배로나-유제니 적대관계가 시즌 3에서 만약 본격화된다면 배로나의 친구로써 유제니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유제니에게 저지른 짓이 있고 그것이 유제니의 아버지인 유동필에게 알려질 경우 제일 먼저 죽는다는 것을 아는 만큼 시즌 3에서도 결코 좋은 관계는 아닐듯 한데 실기시험장에서 주석경이 유제니에게 했던 짓들을 고려해 시즌 3에서도 적대관계 확정이며,[65] 배로나의 친구로써가 아닌 유제니를 경쟁선에서 제거하려는 입장에서 충돌하게 된다. 그리고 시즌 3 3화에서 퇴학당한 이후 유제니와는 서로 입장이 뒤바뀌면서 하은별, 배로나를 뛰어넘은 최악의 원수가 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주석경 입장에서는 퇴학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유제니라고 적반하장 수준으로 헛소리를 하고 다닐 것이 분명해 최악의 경우 유제니와 결판을 낼 가능성도 있었으나 7화에서 주석경이 주단태에게 통수를 맞았기 때문에 당분간 유제니와 다시 만나지도 못할 것으로 보인다.[66]

12화에서 천서진에게 휘말려 다친 배로나를 찾아오면서 유제니와 만났지만 유제니는 당연히 주석경에게 매몰찬 만응을 보였다. 다만 주석경 쪽에서는 적대하지 않았고 이민혁과 배로나의 파송 여행을 하은별을 제외한 리틀 헤라클럽 5명이 다같이 가는걸 봐서 적대관계가 다소 누그라들었다.[67] 최종화에서 배로나가 심운팰리스 펜트하우스에 입주한 유제니의 집에 초대한걸 참고하면 이쪽도 완전한 우호관계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개선되었다.

2.3.5. 이민혁

이쪽도 유제니처럼 같은 리틀 헤라클럽인 걸 제외하면 별다른 접점이 없다. 하지만 시즌 2에서 이민혁의 아버지인 이규진이 국회의원이 되면서 권력이 올라가고 그로 인해 악랄하게 변한다는 묘사가 있어서 충돌이 생길 가능성이 있었다.

13화 후반부에서 이민혁이 배로나의 집앞에서 밀가루를 뿌리며 깽판을 치자, 팩트폭력을 날리며 바로 제압해버린다.[68] 다만 시즌 3에서 주석경이 주단태와 동맹을 맺고 이민혁의 아버지인 이규진도 주단태와 우호관계가 되어서 이민혁과 적대관계가 유지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나, 시즌 3 3화에서 이민혁이 헤라 키즈들처럼 주석경의 꼬리를 사실상 잘랐기 때문에 미묘해졌다. 다만 이민혁도 주석경처럼 주석훈, 배로나, 유제니를 싫어한다면 나중에 주석경과 접촉할 가능성은 있으나, 4화에서 유제니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서 오히려 적대관계로 바뀔 가능성도 있었는데, 이후 이민혁이 배로나, 유제니와 일단 친해진데다가 주석경은 주단태에게 통수맞고 수도원에 감금당하면서 당분간 접촉할 가능성이 아예 없어졌다. 문제는 이민혁이 어느정도 갱생해서 배로나, 유제니와 손을 잡았다는 것인데[69] 주석경이 이 두명과 화해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을 듯.

2.3.6. 주혜인

한번도 본 적 없는 양언니. 심수련이 자신보다도 병약한 주혜인 돌보는데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주단태의 학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엄마의 빈 자리가 원망스러웠을 뿐이다.

2.3.7. 하윤철

배로나 하은별의 친아버지. 자신의 아버지의 약혼식에 오윤희와 함께 헬기를 타고 나타났고, 오윤희에게 물을 뿌리며 막말을 하는 자신에게 크게 화를 냈다. 이후 청아예술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자신으로 몰았었다. 결국 진범은 자신의 아버지로 밝혀졌으므로 그 이후 접점은 없었다. 하지만 주석경이 시즌 1~3 내내 하윤철의 큰딸인 배로나를 괴롭혔고 시즌 3에서 진분홍이 하윤철의 작은딸인 하은별을 납치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에 하윤철 입장에선 주석경이 심수련의 딸이라도 좋게 볼 리 만무하다.[70]

2.3.8. 유동필

자신이 중학생이 되기도 전부터 수감상태였기 때문에 시즌 2까지는 작중 접점이 없었지만 자신이 유동필의 딸 유제니의 가해자였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유동필 입장에서는 주석경을 적대할 여지가 적지 않다. 시즌 3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유동필이 주석경의 어깨를 꽉 누르며 '제니랑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은 하지만 이제 주석경은 유동필한테 제대로 찍혔다. 유동필이 교도소에서 억울하게 복역했다는 걸 안다면 주석경에게 그걸로 똑같이 화풀이 할 수도 있다. 또한 2회에서 유제니를 실기시험에서 떨어뜨리려는 수작을 부렸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적대관계 확정이다.

그러나 9화에서 주단태에게 뒷통수를 후리려다 유동필이 막아버리는 바람에 방해꾼이 됐다. 하지만 이것은 애한테 피를 묻히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일 뿐이다.[71] 주석경이 주단태를 엄청 싫어하는걸 유동필이 안듯하다. 아직은 서로서로 적대하고 있지만 정신을 차린다면 사죄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사죄한다면 유제니, 강마리도 한 성깔하기 때문에 유동필 혹은 배로나가 어떻게든 설득시킬 수도 있다. 주석경이 어렸을때부터 알았을 가능성도 있다.[72]

2.3.9. 강마리

시즌 1에서는 접점이 없었다가 시즌 2에서 유제니를 괴롭힌게 탄로나서 뺨을 맞았다. 무려 주단태 앞에서 당신 딸 주석경. 내 손으로 죽일 수도 있어.라고 말하는 등 주석경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다. 시즌 3 2회에서는 유제니의 시험을 고의로 망치는 수법을 쓴데다 학폭위에서 유동필이 살인자 아빠라고 직접 까발려버렸기 때문에 강마리 입장에서는 더욱 증오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유동필이 살인자라고 말하자마자 저, 저 못돼 쳐 먹은 기집애가…!라고 말했다.

12회에서 배로나의 집을 방문했을때 오랜만에 접점이 생겼는데 강마리는 자신의 딸 유제니 뿐만 아니라 유제니 못지않게 친딸처럼 대하는 배로나까지 악랄하게 괴롭혔던 것 때문에 더더욱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석경 쪽에서는 예전처럼 강마리를 적대하는 모습은 없었다.

2.3.10. 진분홍

접점은 없지만 진분홍이 주단태의 부하인데 주석경도 시즌 3 2화 이후 주단태 편에 붙은데다가 진분홍이 주석경에게 부탁을 받은 주단태의 명령으로 배로나, 하은별을 실격처리 시켰기 때문에 이쪽과도 우호적인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분홍이 주석경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불명이었는데, 주석경이 주석훈과 배로나를 미행한 다음 진분홍에게 하은별이 오윤희의 집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렸다. 결국 사실상 동맹관계다. 그러나 주석경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고 오윤희에 대해 어느 정도 죄책감을 가지기 시작하긴 했으나 진분홍이 미국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미셸을 잃기 전의 성격으로 돌아간다면 적대적으로 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3.11. 이규진, 고상아 이혼 부부

이민혁의 부모님이자 헤라팰리스 이웃. 가장 접점이 없는 관계다. 명목상 적대하는 사이가 맞아야 하지만 고상아가 심수련에 붙어서 애매하게 되었다.

2.3.12. 마두기

담임 선생님인 걸 제외하고는 딱히 접점이 없어 보인다. 다만 주단태에게 거액의 뇌물을 받고 시험 답안을 사전에 빼돌려 자신이 부정시험을 저지를 수 있도록 해준 공범이다. 하지만 마두기라는 작자는 태세 전환을 워낙 밥 먹듯이 하는 인간인지라 또 어찌 될지는 모른다. 그러나 시즌 3 2화에서 심수련에 의해 청아예고에서 잘리는 바람에 다신 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돈 때문이긴 했으나 그나마 주석경에게 우호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1] 그래도 하은별과 달리 적대적인 사람들이 애매한 관계로 바뀔 가능성이 한때는 있었다. [2] 후술하겠지만 시즌 3 6회에서 주단태가 주석경을 토사구팽으로 버리려고 함으로 애매한 관계를 제외하면 모든 관계가 적대적이다 봐도 상관이 없다. [3]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드라마라서 그렇지, 실제라면 평생 적대 관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 주석경이 심수련 사후에 남긴 편지. [5] 사실 이 시점에서는 심수련을 원망하는 게 당연하다. 자식이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어떤 엄마가 자식들에게 벌 준답시고 아이들을 감금하고 부모들이 고문당하는 장면을 아이들에게 강제로 보게 하고 친딸의 린치 사건을 뉴스에 내보내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게끔 아이들을 고립시키는 그런 잔인한 짓을 저지를 수 있을까. 심수련은 안 그래도 오랜 세월 주단태에게 당했던 학대로 인해 감금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한 본인의 자식들에게 더 심한 고통을 안겨주었는데, 친자식이 아닌 자식들도 똑같이 아껴주고 사랑한다는 심수련이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은 석남매를 버린 것이나 다를 게 없고, 분명히 심수련이 본인 입으로 아이들에게는 화를 입히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아이들을 대놓고 감금했다는 건 엄연히 헤라키즈들이 민설아가 당했던 방식 그대로 느껴보라는 의미가 담긴 복수이지, 결코 반성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심지어 그 헤라키즈들 중에는 민설아 못지 않은 친자식처럼 키우는 석남매도 있었기 때문에 만약 그 상황에서 남매가 잘못되기라도 했다면 심수련이 모든 책임을 져야 했을 것은 안 봐도 뻔한 일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올곧은 성격의 심수련이 이 정도 수준의 잔인한 복수를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아무렇지 않게 자행할 수 있었던 이유 민설아가 본인의 친딸이기 때문인데, 그동안 본인의 의붓딸인 것으로 알고 있었던 주석경 또한 자신의 친딸임이 시즌 3에서 드러났기 때문에, 심수련은 만약 주석경이 친딸이었다면 절대로 하지 못했을, 아니 주석경이 친딸이라는 것을 그 시점에서 알았다면 상상조차도 하지 못했을 잔인하고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이 있기 전 레스토랑에서 주석훈, 주석경 남매와 만났을 때 주석경에게 면박을 당하고 혼자 남았을 때 '지금 난 설아 엄마로만 살게. 그 앤 단 한번도 엄마가 없었으니까. 그리고 이 일이 끝나면, 그 때 너희들 엄마로 돌아갈게.'라고 독백하는데 이 말 또한 모순이다. 복수가 끝나면 남매의 엄마로 돌아간다고는 했지만, 쌍둥이의 입장에선 학대당할 때는 관심도 없다가 이제 와서 관심 주는 척을 하다 친딸을 이유로 자신들을 버린 주제에 다시 본인들의 엄마로 돌아가겠다는 이기적인 행태를 보인 것으로 모자라 이미 일은 다 벌여놓고 뻔뻔하게 집에 다시 와서 뒷일이 걱정된다며 사과하는 것이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 것이다. [6] 그것도 무려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던 엄마를 갖고 패드립 + 고인드립을 날린 것이다. 재혼가정의 자녀라 안 그래도 예민한데다 새로 맞이할 부모와 가족들에 대해 반감을 갖기 십상인데 이것에다 학폭위까지 겹치면서 주석경은 제대로 천서진을 증오하며 그의 약점을 캐내 괴롭히기 시작한다. [7] 다만 유제니 아버지가 살인 전과자란 사실을 학우들에게 폭로한 시점은 학폭위 당일이었으며, 무려 심수련이 학우들에게 사과하라고 마지막으로 주석경에게 기회를 준 시점에 벌인 일이다. 결국 이 때문에 주셕경은 생활기록부에 영구적으로 기록되는 학폭위 최고 수준의 징계인 퇴학처분을 받게 된다. [8] 시즌 2의 학폭위에서 천서진은 비록 혼자 독박 쓴 거긴 하지만 1개월간 근신 + 청아예술제 출전자격 박탈 처분을 내렸다. 이 때 천서진의 대사(워낙 니 같은 사고가 커서 어쩔 수 없었다.)에서도 알 수 있듯 그래도 남편 주단태를 생각해 딸 주석경에게 최대한 좋게 가는 쪽으로 처리하려 했으나 당시 범행을 주도한 쪽이나 실제 범행 장면이 나온 것 모두 주석경이라 어쩔 수 없이 내린 거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청아예술제 출전자격의 경우 주석경의 눈물쇼에 오윤희와 강마리의 합의로 해결된 터라 사실상 징계가 효력이 없는 거나 다를 게 없어졌다. [9] 고아 됐다며, 배로나, 여러가지로 민설아랑 똑 닮았네라고 드립친다, 일말의 죄책감이나 연민감 조차 갖고 있지 않았으며 아빠 주단태와 마찬가지고 고아에 대한 극도의 혐오와 경멸감을 느끼는 걸 보여주고 있다. 근데 마지막화에서 그나마 남은 직계가족마저 유명을 달리해버려 주석경 역시 자신이 그간 혐오해오던 고아가 되었다. [10] 그동안 심수련이 오윤희와 배로나를 어떻게 생각해왔는가를 생각해보면 주석경의 드립은 거의 정신나간 수준이었다. [11] 피로 보였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 방에 굴러다니던 빨간색 양초로 쓴 거다. 양초의 밀랍이 주석경이 쓴 글씨대로 유리창에 들러붙은 것이다. [12] 주석경 본인이나 주단태한테 당했던 다른사람들이나 심수련의 복수를 위해서도 이 편이 편한 것이 헤라펠리스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과 함께 사는 동안 같은 헤라펠리스에 사는 주단태 천서진이 주석경의 행방을 알아차리고 다시 주석경을 해코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3] 정확힌 허위 자수를 한 것이다. 주단태를 실제로 일본 정신병원에 보낸 건 심수련과 로건 리의 계략인데다 이마저도 유동필, 진분홍, 하윤철 등의 조력으로 한 건데 이들의 범행을 숨기려 했던 것이다. 주석경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심수련과 주단태 모두 직계가족이라 이걸로 처벌받을 일은 없게 되었다. 심지어는 도피 중에 나름 공부도 했는지 이걸 심수련과 주석훈에게도 자랑스럽게 얘기하며 걱정하지 말란다. 근데 같이 밀항한 건 다른 쪽으로 처벌받는 데다, 허위 자수도 제대로 준비 안 한 덕에 담당 형사한테 제대로 걸리게 된다. [14]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은 심수련 - 오윤희 합동 분향소에 올려진 자필 편지, 심수련 사망 사건 관련 뉴스를 오빠인 주석훈을 비롯한 심수련을 기다리던 사람들과 함께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 이들과 함께 천서진의 항소심 공판을 참관하는 장면이다. [15] 주석훈이 주석경의 악행과 철없는 태도를 책망했지만 이와 별개로 자신과 함께 학대를 겪고 상처받은 여동생에 대한 애정은 변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6] 시즌 2까지는 식사 장면에서 같이 나란히 앉아 밥을 먹었는데, 시즌 3부터는 서로 마주 보며 밥을 먹는 모습이 나온다. [17] 민설아의 경우에 비해 상당히 인복이 좋기도 하다. 연습도 대충하면서 폭탄마 주단태 딸이라며 자신을 멸시했지만 그럼에도 자기 말에 따라 연습 성실하게 해서 콩쿨 입상까지 한 제자들부터 열심히 일했다며 끝나고선 고기 구워주겠다는 사장님까지. 불판 닦다 실수해 사장한테 학대당하고 일한 만큼도 못 받고 쫒겨난 민설아의 경우나 살인범 딸이란 소문 때문에 알바까지 구하지 못한 채 굶으면서 지내했던 배로나의 경우랑은 상반된다. [18] 다만 틱틱대면서도 주석훈의 도움은 받고 있다. [19] 주석훈이 민설아의 묘에 가보고 싶다는 말로 미안함을 전했다면, 주석경은 아예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전했다. [20] 작중 우리 아빠가 누군줄 알아?!를 가장 많이 시전한게 주석경이다. 철저하게 아버지가 갖고 있던 부와 권력에 기대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해온 것. 시즌 2 말미 주단태가 잠시 몰락하고 심수련이 돌아왔을 때의 주석경은 아버지 밑에서 했던 악행들을 어머니도 힘을 이용해 눈 감아줄 것이라는 착각이 깨지며 갈등을 빚었던 것이다. [21] 그동안 온갖 호사를 주단태의 딸로 다 누리고 살았으면서 무얼 더 바라냐는 일갈에, 그렇게 할 바에 그냥 버릴 것이지 왜 나를 거둬서 쌍둥이 언니를 죽게 만들고 엄마를 괴롭히고 미워하는 괴물로 만들었냐고 원망한다. 비참하게 살다 간 민설아보다 살아있는 자신이 더 끔찍한 괴물임을 인지하게 되었음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장면이다. [22] 봉고차에 불을 지른 것, 자칫하면 민설아가 죽을 뻔했던 상황에서 구해주지 않고 도망친 것. [23] 결국 주석경은 시즌3 13회에서 헤라펠리스 주민들을 대피시킬 당시 주민 중 한 명이 배로나를 밀쳐 배로나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일으켜 세우며 부축한다. 그리고 민설아를 닮은 여자아이가 강아지를 앉고 제대로 걷지조차 못하며 내려오는 걸 보자 엘레베이터에서 바로 내려 다른 헤라키즈들의 도움을 받아 그 아이와 강아지를 구출한다. [24] 이렇게 된다면 심수련, 주석훈이 어떻게든 설득시켜야한다. [25]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배로나의 인간미 덕에 갱생한 인물이 여럿이다. [26] 자신이 한 잘못들에 대해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며 피해자들에게 찾아가 피해자들이 사과를 받아주는 것과 별개로 끝까지 속죄하며 살란 것과, 언젠가는 주석경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겠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27] 배로나가 주석경을 언젠가는 용서하고 사과를 받아 주겠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주석경이 진심으로 평생에 걸쳐 배로나에게 용서를 구하고 사과를 하는 수밖에 없다. [28] 이후 시즌3 14회에서 주석경이 심수련에게 쓴 편지에 배로나가 한 말이 적혀 있는 걸로 볼 때 이 말로 나름 크게 느끼고 반성하게 된걸로 보인다. 주석경이 강마리 - 유제니 모녀의 박대를 받고 돌아가려던 찰나 배로나의 말을 듣고 이들이 하윤철을 보기 위해 나서려 하자 무릎을 꿇으며 눈물을 흘린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한 행동으로 보인다. [29] 다만 이들에게 받은 표는 따로 처분한 뒤 제 돈을 주고 따로 공연표를 산 것으로 보인다. 주석경이 공연 당시 앉았던 자리는 공연장 가장자리 통로 쪽 자리였는데 주석훈과 배로나가 주석경에게 귀빈석을 내어줬음 내어줬지 이런 자리를 줄 리 없기 때문이다. 뭣보다 공연 당시 강마리 모녀와 고상아 모자는 공연장 제일 앞 자리에 앉았다. [30] 당시 배로나가 오윤희와 로건 리를 기리며 헨델의 오페라 라르고에 나오는 나를 울게 하소서를 부를 때 주석경도 이에 감화되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걸로 볼 때 이들의 관계가 완만히 회복되고 주석경이 오윤희 - 배로나 모녀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1] 정확히는 강마리가 배로나와 주석훈에게 호텔 잡지 말고 우리 집으로 오라고 맛있는 거 해주겠다고 한 말을 주석경에게도 전달한 것이다. [32] 참고로 주석경이 배로나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에 끌려가 오윤희에게 추궁당하던 장면이 2화에서 주석경이 오윤희를 살인자라 멸시하며 샴페인을 끼얹은 장면과 비슷하다. 자신이 오윤희에게 했던 짓을 그대로 돌려받은 것. 청아예고 예술제 본선 진출을 위해 주석경이 강마리, 오윤희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거짓 사과를 하자 탐탁찮아하는 강마리와는 다르게 저 자존심 센 애가 저 정도까지 했으니 한 번 굽혀주자며 주석경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자신의 딸을 괴롭힌데다가 자기를 살인자라고 부르며 멸시하기까지 했는데 말이다! [33] 무엇보다 본인 역시 '살인자의 딸'이었기에 함부로 배로나를 경멸할 수는 없는것도 있지만 엄마인 심수련이 살아 돌아왔기 때문에 오윤희를 더이상 증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윤희는 오빠인 주석훈이 사랑하는 배로나의 엄마이기도 하다. [34] 의외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윤희는 심수련과 주석경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석경이를 퇴학까지 시킨 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또 석경이가 무슨 사고를 쳤어'라며 걱정해주긴 했다. [35] 하지만 마지막화까지 대사 하나 나온거 없이 끝난거보면 오윤희가 살인자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6] 이때 그 여학생에게서 죽은 친언니 민설아의 모습이 떠올렸는지 다른 헤라키즈들보다도 이미늦었다는 주석훈의 만류를 놔! 안 그럼 저애는 죽잖아! 라는말로 뿌리치고 먼저 구해주러 뛰어갔다. [37] 이 분도 성악을 전공했다. 그리고 의붓아빠 역할을 맡은 엄기준과는 호형호제 하는 사이다. [38] 엄밀하게 얘기해 제 돈으로 밥을 먹은 건 아닌 만큼 고객이라 보긴 어렵고 하도 지나가는 모습이 딱하게 느껴진 주석경이 따로 불러 제 알바비로 식사를 대접해준 존재라 볼 수 있다. [39] 이 모습이 마치 주단태의 모습과 흡사하게 연출되었다. 아마 주석경의 입장에선 이 손님의 모습에서 주단태의 모습을 보고 놀란 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주단태가 시즌 3 3회에서 하윤철을 제 집에 불러다 놓고 밥은 먹었냐며 물은 뒤, 안 먹었음 나가서 컵밥이라도 사먹으라며 모욕감을 준 장면의 데칼이기도 하다. [40] 심수련 또한 절대로 좋은 엄마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 아픈 딸, 전남편의 죽음 등 여러 일 때문에 정상이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자식들이 남편에게 학대당한다는 것을 17년 동안 단 한번도 몰랐다는 것은 심수련 또한 친딸만을 소중히 여긴 것이고, 주혜인을 돌보느라 석남매의 아픔을 알지 못했다는 것은 변명 못 할 핑계거리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즌 1 18회에서 자기 친자식들까지 폐차장에 부모들을 가두고, 아이들을 납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41] 하은별, 이민혁이 유제니 학폭 사건의 모든 책임을 주석경에게 떠넘겼을 때, 주단태가 수시도 못 쓰게 됐는데 어떡할 거냐며 멍청하게 학폭의 증거를 왜 남겼냐고 역정을 내자 "돌대가리로 태어난 걸 그럼 어떡해요! 나 낳아준 친엄마가 멍청했나보죠."라고 악을 쓰며 받아치는 것은 물론 주단태가 손을 들었는데도 위축되지 않았다. [42] 애초에 주석경이 저지른 잘못도 큰데다 주석경이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뻔뻔하게 나와 모두에게 사과할 기회까지 준 심수련을 엿먹인 덕에 심수련 역시 어쩔 수 없이 주석경을 퇴학시킬 수 밖에 없었다. [43] 주단태에게 버림받은 것을 슬퍼하기보단 주단태에게 자기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농락당한 채 17년간 비뚤어지고 다른사람 괴롭히고 자신을 망가뜨린 채 살아온 자신에 대한 분노와 자신 때문에 상처받거나 죽을 뻔한 자신의 엄마와 다른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에 자신의 머리를 치며 오열한 것이다. [44] 다만 주단태를 정신병원에 가둬 둔 건 심수련과 로건 리의 작품이다. [45] 연출로만 보았을 때엔 불쌍해서 식사를 대접해주고 돌려보내려다 주단태의 목소리로 '밥은 먹었냐'며 물었을 때 PTSD가 온것처럼 보일 여지도 있었다. [46] 또한 주단태가 죽기전 양자 대면한 키즈는 혈연인 주석훈도 아니었고 자신의 손으로 망가뜨린 주석경이었다. [47] 물론 학폭 영상 속에서는 주석경만 노출된 게 가장 컸지만 주석경의 입장에서는 "아, 역시 하은별은 아줌마 친딸이니깐 넘어가고, 나는 남의 딸이라서 나만 벌을 받는 거구나?" 라고 충분히 삐뚤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48] 하은별의 약점을 찾으려고 하은별의 핸드폰을 뒤지다가 천서진이 천명수를 계단에서 밀치고 그대로 도망가는 동영상을 봤다. [49] 이조차 배로나가 살아 돌아오며 획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심수련이 돌아오고 주단태로부터 벗어났으니 주석경이 예전처럼 서울대에 집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서울대 입학은 아버지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얻고자 했던 것이기도 하고.. [50] 그래서 실제로 천서진을 구해준 이후 한 말이 "천쌤도 싫지만, 아빠가 행복한 건 더 싫어."다. 심지어 주석훈도 이러한 주석경의 의견에 " 사람을 죽여 놓고 행복한 건 반칙이지."라며 공감하기까지 했다. [51] 드라마에 묘사된 재판 장면에서는 천서진이 오윤희, 하윤철, 심수련을 살해했다는 것만 판결 요지로 낭독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로 하은별과 천서진을 소환해 천명수 살해 사건에 대해 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52] 자신의 모친을 죽였다고 생각했으니 당연하다. [53] 마찬가지로 제임스 리, 스텔라 천 부부도 주석경 입장해서는 당연히 적대한다. [54] 특히 친모 심수련과 민설아는 본인과 같은 핏줄이기 때문에 더더욱 백준기의 아버지를 주단태나 천서진 만큼이나 증오했을 가능성이 높다. [55] 다만 이 기도원은 애초에 정상적인 데가 아니며 주석경이 갇힌 장소의 벽 한 쪽에 납치 피해 여성들의 사진과 그 위에 빨간색 가위표가 그려져 있어 원생들 중 주석경과 같은 피해자가 존재할 수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도원의 리더인 양아치 여학생이 주석경의 탈출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기도원의 시스템에 대해서도 알려줬고, 지도에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알려줌으로 인해 주석경이 자력으로 탈출할 결심을 하게 만들었으니. [56] 마지막에 나애교 묘에 성묘하러 간 상태에서 심수련에게 설명을 듣고도 '그런 사람이 왜 한 번도 우리를 안보러 왔냐.'라며 원망만 짧게 표했다. 심수련 역시 아직은 말해주기 힘든 사정이 있었다며 대답해주지 않았는데, 나중에라도 '심수련 대신 나애교가 죽은 날'의 사연을 듣게 된다면 애증이 생길수도 있다. [57] 배로나와 주석경의 라이벌 관계도 사실 묻힌다. [58] 애초에 자신이 하은별을 견제하고 질투시키기 위해 배로나를 이용해왔었다. [59] 주단태가 천서진과 함께 하은별의 범죄를 은폐하려고 한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60] 거기에다 이건으로 본인이 오빠를 대신해서 체벌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61] 이때 주석경은 눈물을 간신히 참는게 보였는데, 참고로 이때 하은별은 주석경의 팔을 보고 상당히 놀란 모습을 보였다. 주단태가 원래부터 성격 안 좋은 건 알고 있었어도 본인의 기분이 수틀리면 자기 자식도 학대할 정도로 막장이었던건 몰랐던 걸로 보인다. [62] 마지막화 초반부의 심수련 살인사건의 재판에서 주석경은 방청객으로 하은별은 증인으로 같이 있게 되었지만 서로 만나 이야기를 주고 받거나 한 건 아니었다. 뭣보다 주석경은 하은별이 증인석에서 죄책감을 느끼며 자해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 [63] 사실상 이 원인이라는 것도 본인이 유제니를 괴롭힌 건이니 할 말 없는 부분이다. [64] 주석경 역시 하은별 때문에 누명을 씌였지만 무혐의로 풀려난 만큼 배로나를 공격한 진범이 천서진과 하은별인 걸 알면 주석경이 유제니와화해하고 하은별을 파멸로 몰아갈 복수를 할듯싶다. [65] 유제니하고 배로나, 주석훈이 주석경 타도를 외치며 손 잡을껄로 보인다. [66] 가족 간의 불화 또는 이별을 암시하는 가족사진 공개는 유제니 가족의 경우 아빠가 주단태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자수하고 죗값 받으러 떠난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심수련과 주석훈, 주석경 남매의 사진이 나온 건 결국 심수련의 자살을 암시한 게 되어 버렸다 [67] 주석훈이나 배로나가 이들을 설득시켰을 수도 있다. [68] 이민혁이 유제니네 아버지가 돌아오면 넌 큰일 난다며 배로나에게 난동을 부리자 벽에 몰아붙이고 직설적으로 "머저리 같은 놈. 네 인생이나 걱정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69] 배로나, 유제니를 잘못 건드렸다간 하윤철, 주석훈, 심수련, 강마리, 유동필에게 걸릴 수 있으니 더이상 건드리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봐야한다. [70] 심지어는 배로나와 하은별을 서울대에서 탈락시키는 작전을 세우려고 주단태와 손잡는 것을 알게 되면 주석경이 자기 잘못을 고백하여 사과한다해도 하윤철이 쉽게 용서하지는 못할 듯하다. [71] 주단태를 공격하려는 시도가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주석경에게 좋은 결과가 돌아오지 않을 거란 걸 뻔히 아는 유동필의 입장에선 밉긴 미워도 일단 구하고 보고 싶었을 것이다. 자식뻘인 애가 자기 옆에서 엄한 짓했다 잘못되어 역으로 위험해지는 걸 가만히 손 놓고 볼 어른은 몇 없다. [72] 시즌 3 2회에서 유동필이 주석경에게 한 대사 중에 "석경인 원래부터 당당하고 씩씩했었잖아."와 같이 구면인 관계에서나 할 법한 대사가 나왔다. 아마 주단태와 같이 일하면서 어린 시절의 주석경의 모습을 본 것으로 보인다. 만일 봤다면 헤라키즈들이 고3 2학기를 맞이할 즈음에나 유동필이 출소했기 때문에 주석경의 중, 고등학교 시절 이전에 봤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