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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1f2c3f><colcolor=#ffffff> 박웅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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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마동석 | ||
출생 | 1976년 (38세 → 43세) | |
신체 | 180cm | |
주소 |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등록지 | 광주광역시 |
소재지 | 강남구 신사동 | |
직업 | 前 조직폭력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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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마동석.2. 소개
2.1. 나쁜 녀석들의 '힘'
서울에 존재하는 폭력조직 중 하나인 동방파의 행동대장이자 조직이 위세를 떨칠 수 있게 한 최고공신으로, 하루에 한 구(區)의 지역을 접수하며, 25일만에 동방파가 서울 전체를 접수할 수 있게 한 괴물 조폭이다. 입에 발린 말 따위 할 줄 모르고, 잔머리 굴리거나 눈치볼 줄도 모르며 돌아가는 길 따윈 모르고 그냥 무작정 돌진해 패고 보는 단순무식한 성격이긴 하지만 산만한 덩치에 어울리게, 주먹질 하나는 끝내주게 강력하다.[2] 여기에 맷집 역시 상당해서 진압봉으로 맞는 것 정도론 꿈쩍도 하지 않는다.[3] 앞뒤 안 가리는 저돌적인 성격이 빚어낸 온 몸에 아로새겨진 칼자국과는 다르게, 자기 식구라면 끔찍이 아낄 줄 아는 의외의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인물.[4] 동방파 보스 이두광의 말에 따르면 부모님들은 세탁소를 했던 모양이며 세탁소집 아들내미로 살기 싫어서 조폭사회에 입문했다고 한다.
28년 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이였으나, 자신을 잡아넣은 경찰[5]이 버러지 같은 놈들을 잡아달라는 제안을 해온다.
전자발찌를 차라는 걸 보고 이거 강간범이 차는 게 아니냐며 불쾌하게 여기거나, 극악한 장기매매 조직을 낚으려고 미끼로 내놓은 윤철주를 끝까지 구하려는 의리있는 모습, 그리고 장기 적출하려는 범인을 개패듯 두드려 패며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고 화내는거나, 7화에서 이정문이 칼은 등 뒤에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사람 양아치 만들지 말라고 화내는 것 등을 보면 비록 조폭이고 악당이지만 인간으로서, 남자의 자존심으로서 지킬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것 같다. 더군다나 4화 초반에 동방파 보스가 이정문 살해를 명령하며 한 말을 보면 본인도 출소 이후에는 손 씻고 평범한 시민으로 살고 싶어하는 듯하다.[6][7] 비록 폭력의 세계에 몸 담고 손에 피를 잔뜩 묻힌 그이지만 철없던 시절을 반성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사회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게 원하는 것이라 하므로 아예 악인이라 낙인 찍기는 조금 그렇다.
2.2.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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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주 전투원이자 서일강, 한강주, 허일후를 제외하면 최상위 레벨인 주재필이나 박진태, 그에 맞먹는 이정문과 오구탁 같은, 나름의 상위권 강자들조차 박웅철에게는 상대가 안되며, 몇 합이라도 나누려면 못해도 박종석의 부하 킬러 수준은 돼야 한다. 시리즈 전체로 쳐도 최소 김창식이나 허일후, 또는 서일강 이상은 되어야 박웅철과 싸움이란 게 성립될 것으로 추정된다. 차 실장이 맨손인 정태수에게 칼을 들고도 털렸는데, 차 실장이 급소를 베어 넘기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살해했고 이는 차 실장 역시 상위 5% 안에 드는 킬러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그런 칼 든 차 실장을 빈손의 정태수가 명백히 우위를 점하며 턴 것으로 보아 맨손 한정으론 정태수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는 박웅철 역시 상위 5프로의 킬러 정돈 무기를 들어도 이길 수 있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카람빗 들고 맨손의 정태수를 몰아붙인 박종석과의 우열은 불명이며 만일 종석이 카람빗을 들면 웅철을 능가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10] 결론지어보자면 박웅철은 맨손의 정태수와 엇비슷하며 박종석의 부하 킬러나 차 실장 같은 어지간한 최상급의 프로 킬러보다 강력하며 그 박종석도 카람빗을 들어야 비슷한 레벨이 되는 사기 캐릭터이다. 무엇보다 영화판에서 보여준 그 정신 나간 스펙을 감안하면 스핀오프에선 호적수는 아예 없고 잠시나마 합을 나눌 만한 상대는 서일강, 허일후뿐이며 무비판으로 쳐도 잠시나마 싸움이 가능해 보이는 이는 김창식이나 [11] 웅철의 아는 동생인 도깨비 발 정도가 전부다. 시즌 1에서 차 실장, 박종석, 종석의 부하 등 강자들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이지 시리즈 전체로 치면 그 무력은 독보적이며 너무 지나치게 강해서 초점이 사이다가 아닌 등장인물들의 고뇌와 감정선인 스핀오프에선 의도적으로 빼버린 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다.
육체 능력이 그야말로 사기 수준으로 비범한데 [12], 일자무식에 무술 한번 배워보지 못한 스트릿 인생이지만, 상식을 초월한 피지컬 하나로 시리즈 내내 무쌍을 찍는 괴물. 체급 차이를 피지컬로 무시해버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식을 초월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펀치력은 자신보다 1.5배나 큰 건달이나, 방탄헬멧으로 무장한 경찰특공대원을 원펀치에 녹다운시키고, 교도소 방탄유리에 금을 내버릴 정도. 사실상 원펀치로 살인이 가능한 레벨이다. [13] 당장 작중에서 박웅철의 주먹에 맞고 붕붕 날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진지하게 목숨을 걱정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
맷집 또한 엄청나서 각목이 부러질 정도로 맞아도 아파하는 기색 하나 없으며, 칼에 맞아도 아랑곳 않고 전투를 지속한다. 시리즈 내내 그에게 유효타를 준 공격은, 기습으로 눈썹 부근에 얻어맞은 스패너 정도. 그나마도 워낙 연한 부위라 그렇지, 이마저도 금방 털고 일어났다. 본인 왈, "칼침도 맞다 보면 주사보다 안 아프다." 라고 얘기했다.
여기에 체력도 탈 인간급이라서, 몇십 명이나 되는 장정들과 장기전을 펼쳐도, 결국 끝까지 때려눕혀버린다. 정태수와 함께 사실상 단 둘이서 100명에 준하는 적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5~60명에 달하는 적들이 무기까지 들고 덤볐음에도 여유롭게 혼자서 전부 다 때려눕히는 모습을 보였다.[14]
영화판에서의 연출은 드라마판을 뛰어넘어, 이의민처럼 베어허그로 사람의 척추를 분질러 버리는가 하면, 묶여있는 상태에서 나무기둥[15]과 함께 몸에 동여매어진 밧줄까지 끊어버리며, 잠겨있는 철문을 뜯어버리는 등 어마무시한 괴력을 선보였다. 야쿠자 조직원들에 의해 온몸이 칼로 베이고 콘크리트도 부숴버리는 요시하라의 너클에[16]정통으로 맞아도 맷집으로 버텨내면서 때려눕히는 등, 초인의 영역에 들어갔다. [17]
이쯤 되다 보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박웅철과 상대가 가능해 보이는 인물은 세계관 최강자인 정태수, 카람빗을 든 박종석 밖에 없으며, 드라마 후속작과 극장판에 출연한 인물들 중에서는 상대가 될 만한 사람도 없어 보인다.
드라마 팬들 사이에선 순수 무력 한정으로 라이벌인 정태수, 열혈사제의 김해일, 모범택시의 김도기와 함께 한국 드라마 4대 강캐이자 인간 흉기로 평가 받는다.[18][19]
2.3. 정태수와의 우열관계
드라마상의 연출로 보아, 피지컬은 박웅철이 압도적으로 우위이나, 스킬과 노하우 등, 종합적인 면에서 보면 확실히 정태수가 우위다.첫 대면시, 박웅철이 가볍게 내지른 주먹을 정태수가 패링해내며 복부에 반격을 날리지만, 박웅철은 가볍게 무시하며 정태수의 목을 조르고, 이 또한 정태수는 가볍게 빠져나간다. 이후 이정문을 추적하면서 가볍게 몸싸움을 하는데, 이때도 정태수의 공격을 무시하는 박웅철과, 박웅철의 공격을 비껴내는 정태수의 모습이 연출된다.
대략 정리해 보자면 동등한 컨디션이면 맨손격투로는 서로 비슷하다. 기술적으론 정태수가 두세단계 위지만, 본인도 인정했듯이 박웅철의 힘과 맷집이 워낙 말도 안되는 괴물인지라, 정태수 입장에서도 맨손으로 박웅철을 완전히 제압하는건 매우 어렵다. 반면 박웅철 입장에선 실력 자체는 거의 대등하지만, 그 사기적인 맷집과 체력으로 밀고 나간다면 장기전으로 갈수록 승산이 높다. 또한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정태수의 몸놀림이 느려진다면 박웅철이 제대로 된 유효타를 맞출 가능성도 커져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반대로 동등한 조건의 무기를 갖춘 상태라면 다루는 데 훨씬 능숙한 정태수가 손쉽게 이길 것이다.[20][21]
2.4. 지력
일단 육체적인 스펙으론 팀원 중 단연 최고지만, 가방끈이 짧은 탓에 가장 무식한 건 확정이다. 춘향이와 심청이를 헷갈리지 않나, 영국 민화인 잭과 콩나무를 이솝 우화에 나오는 잭과 콩나물이라며 확실하게 믿는 수준이다. 게다가 그거 잭과 콩나무라고 정정해주는 정태수에게 되려 무식한 놈이라고 타박까지 한다. 이 때문에 거칠고 잔인한 장면이 많은 이 드라마에서 개그 캐릭터 역할도 한다.[22][23]하지만 배우질 못해서 상식과 지식이 부족한 것이지, 멍청한 건 절대 아니다. 드라마에서 철물점 주인이 연쇄살인범이라고 지목한 건 제대로 된 논리적 근거가 없어서 문제였지[24] 결국 정확한 추리였으며, 나중에 이두광을 납치한 사람을 잡아내는 임무에서도 오구탁의 지시에 따라 범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1편에선 정태수,오구탁의 심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현장을 보자마자 바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정문을 놓아준 다른 경찰을 채근해 데리고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근거로 압박한 둘과는 다르게 힘으로 알아낸거지만. 화면에서만 안 보였지, 꽤나 정확한 추리를 했던것. 더 무비에서는 인천이 메인빌런 조직에게 중요한 거점인 걸 알아내거나 조동철의 진면목을 간파하기까지 하는 걸 보면 자신의 경험과 감을 바탕으로는 중요한 점을 잘 짚어낸다. 또 일본어도 할 줄 아는 모습을 보였다.[25] 이런 부류의 캐릭터가 그렇듯 지적 능력은 좀 부족하나 그만큼 야성적인 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측은 비범한 편이다.
3. 작중 행적
3.1. 나쁜 녀석들
1화에서 오구탁이 소개할 때 자신이 수감된 교도소에서 악덕 교도관에게 폭행을 당한 같은 방의 수감자의 상태를 확인하곤 그대로 교도관을 두들겨 패 참교육하는 보복을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후에 오구탁에 의해 나쁜 녀석들의 미친개로서 소환될 때 민간인 복장을 건네기만 할 뿐 대화조차 안하는 교도관들의 모습에 투덜대다가 수갑을 찬 채로 버려진 교회 앞에서 하차한다. 그 곳에서 똑같이 소환된 정태수와 만나며 갈등을 빚을 뻔하다 유미영의 제지로 만류되어 교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다짜고짜 자신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려는 유미영에게 짜증을 내다 또 정태수와 시비가 붙어 싸우려던 걸 그들을 소집한 오구탁의 카리스마에 제압당해 굴복한다. 이후, 탈주해버린 이정문을 쫓고자 거짓말을 한 교도관 한 명을 어루만져 심문하고 룸싸롱을 운영하는 범죄자 마상범을 찾아가 조지며 이정문의 위치가 부산임을 알아낸다. 부산에 도착한 뒤, 이정문이 오구탁으로부터 도망치며 차를 훔쳐타고 달아나는 것을 맨몸으로 추격했고 똑같이 훔쳐탄 차량으로 제압한 정태수의 막타를 뺏어 이정문을 제압하며 사건을 일단락시킨다. 그 과정에서 첫 감형을 얻는 데 성공한다.2화에서는 피해자들이 있는 지역에 있던 동네조폭인 윤철주를 굴복시키며 수사에 참여했으며 우연히 비오는 날에 잠복 중 담배를 사러 슈퍼에 들어갔다가 슈퍼에 나오면서 살짝 몸이 닿은 사람에게서 피가 있는 것을 보고 범인임을 확신하여 쫓아가서 결투를 벌이다가, 칼침 찔리려는걸 칼날잡기로 막은 후, 스패너로 이마를 맞아 부상을 입는다.[26] 의외로 경험 많은 형사와 같은 면을 보이기도 한다. 잠복해서 범인이 움직이기를 기다리던 중 철물점을 보고 사람들이 문이 고장 났을 때 가장 많이 애용해서 그곳을 당연히 의심하지 않는 것을 깨닫고 용의자를 추적한다. 다만 그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감인지라 오구탁에게 맞고 나서는 포기한다. 2화에서 좀 아쉬운 장면 중 하나. 그리고 비록 사랑의 매를 치며 이용하던 윤철주가 오구탁의 함정수사에 이용되어 연쇄살인범의 누명을 쓰자, 바로 오구탁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소름끼치는 건 박웅철의 추리대로 철물점 주인이 범인이었다는 것이다.[27]
3화에서는 통장에서 돈 빼고 넣는 것처럼 자신을 쓰려는 오구탁에 어이없어서 순간적으로 분노해 면회실의 방탄유리가 깨질 뻔할 정도로 주먹을 내리치다 오구탁으로부터 자신이 죽인 사람 수만큼 살려내라는 제안으로 다시 나온다. 그리고 다시 윤철주에게 가서는 조선족 장기 밀매조직에 고객인 척해서 접선할 것을 시키고 미행하다 오구탁과 만났고 이후 만류하는 윤철주의 부하에게 따끔한 충고[28]를 하고는 혼자 들어가서 윤철주를 데리고 들어간 후 윤철주를 배달한 조선족 똘마니를 협박한 후 본거지인 대중 목욕탕을 습격해서 단신으로 조선족 장기밀매단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심지어 도중에 등에 칼침을 맞는데도 아랑곳 않고 때려눕힌다.[29] 그리고 막판에 다함께 합세하여 작업장을 습격해 양시철의 오른팔을 부러뜨리며 짐승 잡듯이 팬 뒤 피해자가 산 것에 흐뭇해 한다. 그런데 사건을 해결하고 외진 곳에서 소변을 누던 중 봉고차가 접근하여 박웅철을 납치해간다.
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박웅철을 납치한 사람은 그가 전에 몸 담고 있었던 동방파 보스인 이두광이었다. 자신의 아는 형님의 자식이 이정문에게 죽었다면서 박웅철에게 2주 안에 이정문의 살인을 명령한다. 이 후 팀에 복귀하여 장기밀매업체의 소탕을 위해 움직인다. 오구탁 반장의 지시에 따라 장기밀매 루트의 도매상 역할을 하는 리만학을 포함한 여러 명을 습격한다. 그 뒤 서울 장기밀매 루트의 오야인 황여사(본명 황경순)를 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그녀의 아지트에 잡입한다.
하지만 이미 황여사와 연관된 경찰의 밀고로 인해 경찰이 아님이 들켜 황여사 휘하의 조직원들에게 습격당한다. 그러던 중 이정문이 박웅철을 구하려다 칼에 찔리게 되고, 박웅철은 이정문을 들처업고 3층의 시체 안치실로 도망간다. 방에다 이정문을 피신시키고 상황을 보기 위해 나갔다가, 황여사에게 뇌물을 받고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들어온 경찰특공대 팀을 발견하고 이정문을 구하기 위해 부대원들을 때려눕힌다.[30][31] 이 후 팀원 모두가 합류한 뒤, 오구탁의 작전에 따라 건물 최상층에 있는 황여사 검거에 성공하지만, 1층으로 내려가니 밑엔 이미 조직원 전원이 집결된 상태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여사의 지시에 일제히 덤벼드는 조직원들을 상대하게 된다. 다행히 유미영 경감의 제보로 상황을 습격한 남구현 경찰청장 덕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32]
5화에선 약쟁이들 소탕 후 총기난사 사건을 할당받고 나서 CCTV를 분석하던 유미영의 옆에서 눈 뜬채 졸며 개그씬을 연출한다.
6화 예고에 따르면 생매장당했지만 전자발찌 GPS가 작동되는 등 어떻게든 구조가 된 건지 이후 납치된 이두광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이정문을 죽이는 것을 거부하고 광덕산에 끌려가 묻혔으나 이두광이 일부러 무른 땅에다 묻어서 탈출할 수 있었고 이후 전화를 걸어온 이두광에게 '내가 알던 박웅철은 죽었으니 숨어지내라'는 말을 듣는다. 그 와중에 이두광이 습격당해 전화 너머로 린치당하는 소리가 들리자 납치되는 것을 알아채고 오구탁에게 이두광을 같이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오구탁이 이두광을 찾기 위해 그의 부두목들을 찌라시를 날려 모으고 나서 이두광의 명령을 전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을 관찰한다. 회합장에서 미심쩍은 부두목 손문기를 지목하고 윤동식과 그의 통화를 도청해 인천의 창고로 정태수, 이정문과 함께 이두광을 구하러 간다. 그러나 창고에는 손문기를 배신한 윤동식의 부하들이 들이닥치고, 이때 오구탁과 통화하던 중이라 뭐가 어떻게 돌아가냐는 구탁의 말에 "어떻게 돌아가긴 뭐가 어떻게 돌아 가. 애비가 할아버지 제끼고 아들내미가 애비 제끼는거지. 집안 꼴 잘 돌아간다. 이따 통화합시다." 라고 상황을 설명해준다. 이후 이들을 제압하고 이두광을 끌고다니는 윤동식을 추격해 인천대공원 인근에서 따라잡으나 일순 놓친다. 자신을 구한 이정문을 죽이려는 이두광을 칼날잡기 후 설득해 포기하게 한다. 사건 종료 후 이정문과의 사이는 냉랭해지고 만다.
7회에선 CCTV를 보는 정문에게 정말 우현우가 자살한 거일수도 있지 않냐고 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정문을 해치러 온 자들을 발견하고 모두 때려 눕힌다. 그리고 동방파에서 보낸 거로 생각하고 두광을 찾지만 그런 적 없다는 말을 듣고, 그 사이 습격을 당한 정문을 병원으로 옮긴다. 그리고 병원에서 의사로 변장해 정문을 죽이려던 킬러를 때려 눕혀 잡는다.[33] 뭐, 애초에 최고급 프로킬러 정태수와 주먹으로 삐까뜨는 양반인 걸 생각하면 아무리 날고 기는 킬러라도 발리는건 정해진 결말이지만.... 그래도 훈련 받았다고 그런 양반을 상대로 몇 합 주고 받는 건 대단하긴 하다.[34]
9회에서 밝혀진 2년 전 과거는 동방파가 서울을 접수한 후 이두광이 원하는 구역을 고르라고 하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이 때 이두광이 한 말로 보면 이미 이때부터 죄책감을 느끼고 동방파가 서울도 접수했으니 그만두고 싶어한 것 같다. 그러나 두광의 뇌물에 처음엔 응하지 않은 오구탁이 딸의 유학 자금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응하면서 박웅철을 넘길 것을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동방파 측의 모든 범죄 혐의를 쓰고 체포당하였다. 오구탁과는 두광이 구탁에게 뇌물을 주려고 처음 불렀을 때 식당 복도에서 봤지만 그냥 스쳐지나가서 웅철은 제대로 보지 않았고, 체포당할 때도 구탁이 직접 나서진 않아서 실질적으로 1회 시점에서 처음보게 되었다.
체포당하기 직전 아버지의 세탁소를 찾아 돈을 전달하고 끌려갔는데, 가족과의 사이는 소원해졌지만 서로 제대로 표현을 못할 뿐 그래도 가족의 정은 마음 속에 남아있다. [35]
10회에서 두광이 정문에게 살해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동방파를 총동원해 찾는다[36]. 결국 오구탁이 이정문을 총으로 겨누는 곳으로 가 구탁을 때려 눕히고, 정문을 끌고 가 패면서 이두광을 죽였는지 묻는다. 그간 정문과도 정이 많이 들어 그를 죽이는데 망설이며 은근히 범인이 아니길 바라는 것 같지만 이정문은 자신 역시 기억이 안난다며, 차라리 자기가 범인이고 다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결국 가지고 온 칼로 정문을 찌르려는 듯한데, 진짜 찔렀는지는 보여주지 않고 10회 종료.
최종화에서 결국 함께 구르고 고생하며 붙은 정 때문에 이정문을 죽이지 못하고 나쁜 녀석들 4인방이 다시 뭉친다.그리고 남구현 살인용의자로 오구탁, 정태수, 이정문과 함께 자신까지 4명이 수배 되었다. 마지막 오재원 유인 작전에서 차실장의 부하들과 싸운다. 무력은 압도적이지만[37] 적이 숫자가 많아 좀 지쳐 보일 때 차실장을 제압한 정태수가 합류하면서 남은 적들을 때려 눕힌다.
마지막에 유미영은 오구탁에게 사건이 정리되면 그냥 도망칠 것을 권유하였지만 당당히 벌 받고 반성하며 새 삶을 살겠다는 오구탁의 결정을 따르며 마찬가지로 뜻을 같이 한 정태수, 이정문과 함께 4인이 당당하게 체포된 후 감옥으로 돌아갔으나 아직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연쇄살인마를 잡을 방법으로 유미영이 신임 청장에게 나쁜 녀석들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끝난다.
3.2. 38 사기동대
38 사기동대 최종화에 교도소에서 양정도를 죽이려는 사재성을 제지하고 패는 것으로 깜짝 등장. 백성일과 닮은 사람으로 나오며 같은 배우다보니 재성과 정도가 다 놀라지만[38] 교도관의 "야! 박웅철!"이라는 일갈에 본인이라고 인증되었다. 출소 얼마 안 남았다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나쁜 녀석들 프로젝트의 재개로 나쁜 놈 많이 잡은 모양이다.[39]3.3.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나쁜 녀석들의 시점에서 오구탁에 의해 스카웃되었던 범죄자 3인방 중에는 유일하게 정식 멤버로 출연하며 사실상 1인 주인공 포지션이다.[40] 예고편에서 아직도 교도소에 있는 상태로 등장하며 본작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인 고유성과는 교도소 동기로 출연한다. 다혈질적인 성격은 여전하지만, 오구탁과 함께 일하고 시간도 꽤 지난만큼, 전작에 비해 성질은 많이 죽이고 원년멤버들과는 거의 친구처럼 잘 지낸다.[41]
교도소에서 작업용 장갑을 끼고[42] 미싱을 배우는 중이며 작업반장까지 되었다.[43] 그러나, 한참 작업을 하던 중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미싱이 어긋나고, 이에 화가 나 소란이 벌어지는 현장에 도착하여 다른 재소자들과 싸우는 고유성을 발견한다.[44] 가볍게 유성을 제압한 뒤 다시 일어서는 그와 대치하다가 교도소장이 오면서 진정되고, 현 동방파 보스이자 친구인 남명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틀 귀휴를 받아 명석의 납골당에 장갑을 두고 온 후 오구탁을 찾아 갔지만 그는 암에 걸려 반 폐인 상태였고, 사건에 대한 정보를 듣기 위해 유미영을 만나러 가는데 그녀는 재소자 호송 임무 중 부상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친구의 죽음과 자길 인간 대우 해주고 아버지가 병들었을 때 도와준 유미영의 부상에 분노해 의심되는 조직 사무실을 혼자 털지만 별다른 단서는 없고 귀휴 기간 중 해결하기엔 불가능해서, 오구탁의 권유로 재개된 특수범죄수사과에 합류한다.[45]
탈출한 범죄자들 중 곽노순의 사진을 보고 그가 윤철주의 친구라는 걸 기억하고 철주를 찾아간다. 그동안 윤철주는 박웅철을 사칭하며 동네 식당에 자기가 만든 물수건을 강매하며 행패를 부리고 살던 중이었는데,[46] 진짜 웅철이 나타나자 겁을 집어먹고 달아나는 걸 붙잡는다.[47] 오구탁이 말로 하라고 신신당부했음에도 이 과정에서 결국 철주를 때리고,[48] 곽노순을 잡는데 협조받는다.
노순이 합류한 이후로는 그녀의 감성이니 뭐니 하는 말은 못 알아듣지만, 추격을 따돌린 줄 알고 안심하던 김창민의 옆에 세워진 드럼통들을 쓰러뜨림으로서 창민이 드럼통에 깔리게 만들어 그를 생포하는 데 성공하고, 노래방에서 한미정을 죽이려 드는 박성태가 온갖 가구들로 막아둔 문을 망치로 부순 뒤 문앞에 쌓인 가구들을 밀어버리고는 그대로 들어가서 박성태에게 죽빵을 한 대 날려준 뒤, "내가 널 죽여버리고 싶은데 그럴 수는 없고, 그냥 누워서 살아라."는 대사와 함께 박성태의 척추를 베어허그로 부러뜨려 버리는 등의 활약을 보인다.
고유성에 의해 노상식도 검거된 이후, 아지트에서 고유성, 곽노순과 함께 상식에게서 야쿠자의 두목인 요시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요시하라와 결탁한 경찰청 차장 엄정한이 부패 경찰특공대원들을 이끌고 아지트에 나타나[49] 장부와 노상식을 빼돌리고는 나쁜 녀석들을 멤버들을 죽이기 위해 이들을 아지트 기둥에 묶어 불을 지른 뒤 자리를 뜬다.[50] 이후 유성, 노순과 함께 불에 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오직 힘만으로 자신을 포박한 밧줄을 끊어버리고 기둥[51]도 무너뜨리면서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에 성공한 후 조동철 형사로부터 인천에 있는 요시하라의 아지트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그곳으로 간다.[52] 내부 진입을 위해 예전 부하였던 도깨비발[53]을 불러 중국집 배달부로 위장해 들어가게 한 뒤 그가 경비실을 장악하고 문을 열자 안으로 진입하고, 요시하라의 아지트에 도착하여 조직원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동안에는 구탁과 유성이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한 뒤 웅철 본인은 1층에서 조직원들을 쓰러뜨리다가 계단으로 올라간다. 이후 옥상에서 헬기를 타고 도주하려던 요시하라 일당과 대면, 칼을 빼들고 달려드는 야쿠자 조직원들을 전부 털어버리고는 요시하라와의 대결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너클을 끼면 콘크리트도 박살낼 정도의 무력을 자랑하는 요시하라에게 수 차례 얻어맞아 시리즈 처음으로 유효타를 맞는 듯 했으나, 위력을 파악한 이후에는 공격을 적당히 피하다가 요시하라의 양손을 꺾어버린 뒤 두 방의 죽빵을 날려 요시하라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54] 사건이 종결될 이후에는 병실에 누워있던 오구탁에게 범죄자들 목록을 주면서 아직 살아있을 이유가 남았다는 말과 함께 이식으로 암을 치료하는 게 어떠냐고 말해준다.
쿠키영상에서는 사건이 끝난 후 납골당에서 미싱용 장갑을 다시 챙기고 교도소로 돌아가려는 찰나, 호송하던 형사가 전화를 받더니 "미친개 다시 풀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라고 하자 손에 끼려던 장갑을 다시 주머니에 넣는 것으로 엔딩을 장식한다.
4. 명대사
이 줘팡매야!
웅철을 상징하는 대사.[55]
웅철을 상징하는 대사.[55]
박웅철 : 뭐냐, 너는?
정태수 : 넌 뭐야?
박웅철 : 어른이 먼저 물어보잖아, 이 줘팡매야!
정태수 : 팔 함부로 처들지 마. 그러다 죽어.
박웅철 : 팔 처? 허... (양 팔을 들고) 자! 팔 처들었다! 어쩔래? 너 형한테 혼나볼래?
태수와의 첫 대면.
정태수 : 넌 뭐야?
박웅철 : 어른이 먼저 물어보잖아, 이 줘팡매야!
정태수 : 팔 함부로 처들지 마. 그러다 죽어.
박웅철 : 팔 처? 허... (양 팔을 들고) 자! 팔 처들었다! 어쩔래? 너 형한테 혼나볼래?
태수와의 첫 대면.
박웅철 : 이게 뭐야? 시계야? 시간을 잘 지키라고?
정태수 : 사람 가오 떨어지게 만드시네.
박웅철 : 왜? 전자시계라?
미영이 꺼낸 전자발찌를 보며.
정태수 : 사람 가오 떨어지게 만드시네.
박웅철 : 왜? 전자시계라?
미영이 꺼낸 전자발찌를 보며.
개 똥구녕만한 나라에서 도망가봐야 옆 동네지. 이 건 잘 처리해서 감형이나 받을란다!
양유진을 찾기 위해 그녀가 일한 술집에 태수와 함께 들어가면서.
양유진을 찾기 위해 그녀가 일한 술집에 태수와 함께 들어가면서.
박웅철 : 우리 어디 가는 거야, 지금?
교도관 : ...
박웅철 : 아니, 나 이감되는 거 아니었어?
교도관 : ...
박웅철 : 입에 본드를 처발랐나, 이 새끼가? 사람이 물어보면 대답을 해야지? (교도관 하나를 지목하며) 너 얼굴 외웠어, 아주. 뒤졌어, 나중에.
나쁜 녀석들의 만남에 소환되며.
교도관 : ...
박웅철 : 아니, 나 이감되는 거 아니었어?
교도관 : ...
박웅철 : 입에 본드를 처발랐나, 이 새끼가? 사람이 물어보면 대답을 해야지? (교도관 하나를 지목하며) 너 얼굴 외웠어, 아주. 뒤졌어, 나중에.
나쁜 녀석들의 만남에 소환되며.
너 그거 확실해? 잭과 콩나무? 난 분명히 콩나물로 알고 있는데. 에이그, 이 무식한 새끼. 못 배워가지고는.
태수와 술을 마시면서 콩나무라고 말하는 태수에게.
태수와 술을 마시면서 콩나무라고 말하는 태수에게.
철주의 부하 : 어떻게 오셨어요?
박웅철 : 나 봉고차 타고 왔는데.
철주의 부하 : 어떻게 왔냐고!
박웅철 : 봉고차 타고, 내비 찍고.[58]
윤철주의 사무실을 지키던 부하와의 대화.
박웅철 : 나 봉고차 타고 왔는데.
철주의 부하 : 어떻게 왔냐고!
박웅철 : 봉고차 타고, 내비 찍고.[58]
윤철주의 사무실을 지키던 부하와의 대화.
(윤철주의 부하에게 주먹을 세 대 때리며 사무실 문을 부수면서 들어오는 박웅철, 그리고 그 광경을 보며 째려보는 윤철주)
박웅철 : 네가 윤철주냐? (부하를 툭툭 치며) 야, 나가.
윤철주 : (째려보다가 제대로 앉으며) 너 뭐냐?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너 누가 보냈냐? 하... 내가 너같은 새끼들을 많이 봤거든. 응? 혼나기 전에 집에 가라.
박웅철 : (윤철주의 자리를 빼앗아 앉고 다리를 올리며) 하... 새끼들 아주 지랄들을 하는구만 여기서 지랄들을... 응? 새끼 생긴 거 하고는... 너 쌍꺼풀했냐?
윤철주 : 좀 찝었는데 티나냐? 어? (전화기를 들고 박웅철을 내리꽂으려 하며) 너 진짜 너 그러다 혼나...
(박웅철이 윤철주에게 따귀를 때리며 윤철주를 쓰러뜨리나 윤철주가 다시 일어나며)
윤철주 : (박웅철을 때리려고 시도하며) 아 좀 따끔하네 이 새끼 이거... (하지만 결국 박웅철에게 맞고 또 쓰러진다)
박웅철 : 야, 야, 철주야. (윤철주에게 따귀를 두 대 때리며) 이 새끼야. (따귀를 한 대 더 때리고서) 야, 더 쳐맞기 싫으면 대답 똑바로 해잉?
윤철주 : 예, 예, 예...
박웅철 : 너 이 동네 알박기 했어? 안 했어?
윤철주 : 예? 무슨 알...
박웅철 : 저 앞에 철물점하고 목욕탕 뒤에 중국집하고 여기도 그렇고, 니가 다 알박아놓은 거잖아. (재떨이를 들고) 이 새끼가 사람을 명란젓...
윤철주 : 예, 예, 예... 예, 맞아요. 제가 알 싹 다 박았어요 예 맞아요...
박웅철 : 그럼 너... 그... 이 동네 빠끔하지?
윤철주 : 예... 예...
박웅철 : 그럼 네가 여기 몇 명이나 부를 수 있어?
윤철주 : 아니 그게... 무... 무슨 일 때문에...
박웅철 : 어... 나랑 사람 하나만 찾아야겠다.
윤철주와의 첫 대면.
박웅철 : 네가 윤철주냐? (부하를 툭툭 치며) 야, 나가.
윤철주 : (째려보다가 제대로 앉으며) 너 뭐냐?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너 누가 보냈냐? 하... 내가 너같은 새끼들을 많이 봤거든. 응? 혼나기 전에 집에 가라.
박웅철 : (윤철주의 자리를 빼앗아 앉고 다리를 올리며) 하... 새끼들 아주 지랄들을 하는구만 여기서 지랄들을... 응? 새끼 생긴 거 하고는... 너 쌍꺼풀했냐?
윤철주 : 좀 찝었는데 티나냐? 어? (전화기를 들고 박웅철을 내리꽂으려 하며) 너 진짜 너 그러다 혼나...
(박웅철이 윤철주에게 따귀를 때리며 윤철주를 쓰러뜨리나 윤철주가 다시 일어나며)
윤철주 : (박웅철을 때리려고 시도하며) 아 좀 따끔하네 이 새끼 이거... (하지만 결국 박웅철에게 맞고 또 쓰러진다)
박웅철 : 야, 야, 철주야. (윤철주에게 따귀를 두 대 때리며) 이 새끼야. (따귀를 한 대 더 때리고서) 야, 더 쳐맞기 싫으면 대답 똑바로 해잉?
윤철주 : 예, 예, 예...
박웅철 : 너 이 동네 알박기 했어? 안 했어?
윤철주 : 예? 무슨 알...
박웅철 : 저 앞에 철물점하고 목욕탕 뒤에 중국집하고 여기도 그렇고, 니가 다 알박아놓은 거잖아. (재떨이를 들고) 이 새끼가 사람을 명란젓...
윤철주 : 예, 예, 예... 예, 맞아요. 제가 알 싹 다 박았어요 예 맞아요...
박웅철 : 그럼 너... 그... 이 동네 빠끔하지?
윤철주 : 예... 예...
박웅철 : 그럼 네가 여기 몇 명이나 부를 수 있어?
윤철주 : 아니 그게... 무... 무슨 일 때문에...
박웅철 : 어... 나랑 사람 하나만 찾아야겠다.
윤철주와의 첫 대면.
박웅철 : 그럼 이 동네 사람들은 다 열쇠 고장나면 여기로 오겠네?
철물점 주인 : 거의요.
박웅철 : 그럼 아저씨가 고쳐주고?
철물점 주인 : 예.
박웅철 : 고쳤으니까, 딸 수도 있고?
철물점 주인 : 그렇겠죠.
박웅철 : 출장도 다니시고?
철물점 주인 : 아, 예.
박웅철 : 이 동네 잘 알고?
철물점 주인 : 아, 예!
박웅철 : 사람도 죽이고잉?
철물점 주인 : 예! (놀란 표정으로 웅철을 쳐다보며) 예?
박웅철 : 새끼, 맞구마잉.
철물점 주인을 상대로 심문하는 웅철.
철물점 주인 : 거의요.
박웅철 : 그럼 아저씨가 고쳐주고?
철물점 주인 : 예.
박웅철 : 고쳤으니까, 딸 수도 있고?
철물점 주인 : 그렇겠죠.
박웅철 : 출장도 다니시고?
철물점 주인 : 아, 예.
박웅철 : 이 동네 잘 알고?
철물점 주인 : 아, 예!
박웅철 : 사람도 죽이고잉?
철물점 주인 : 예! (놀란 표정으로 웅철을 쳐다보며) 예?
박웅철 : 새끼, 맞구마잉.
철물점 주인을 상대로 심문하는 웅철.
야, 이 새끼야. 요새 왜 건달이 양아치 소리 듣는 줄 알아? 지킬 게 많다고 다들 몸 사리고 그래서 그런 거야, 이 새끼야.
맨몸으로 왔다가 맨몸으로 가는 거지 뭘.
장기밀매단의 소굴 앞에서 들어가면 죽는다고 만류하는 철주의 부하에게.
장기밀매단의 소굴 앞에서 들어가면 죽는다고 만류하는 철주의 부하에게.
박웅철 : 뭐 어차피 때 되면 가는 거, 쪽팔리지는 말아야지.
오구탁 : 이 새끼가 주둥이에 요실금이 왔나? 뭔 말은...
장기밀매단의 소굴 앞에서 들어가면 죽는다고 비아냥대는 구탁에게.
오구탁 : 이 새끼가 주둥이에 요실금이 왔나? 뭔 말은...
장기밀매단의 소굴 앞에서 들어가면 죽는다고 비아냥대는 구탁에게.
박웅철 : 야! 아니, 밥을 왜 여기서 먹고 앉았냐? 어?
윤철주 : 행님! (장기밀매단이 계속 잡으려다 발버둥치며) 행님, 행님...
박웅철 : 아니, 너는 왜 거기 그러고 누워있어? 마사지 받냐, 인마?
리만학 : 너 누구니? 너 여가 어딘지 모르고 왔니?
박웅철 : 여기 목욕탕이잖아, 이 줘팡매야.
리만학 : 사람 갖고 장난치니, 지금?
박웅철 : 아니. 니가 여기 사람 갖고 장난치고 있구만. 내가 앵간한 못된 짓은 다 해봤는데 니들은 좀 맞아야 쓰겄다. (리만학이 입에 씹고 있던 양장피를 뱉으며) 아주. 이 씨발라먹을 새끼들.
리만학 : 저 조동아리 어떻게 할 거니? 저 쇠스케[59]같은 새끼, 입 좀 다물게 하라!!
장기밀매단의 아지트로 진입한 후.
윤철주 : 행님! (장기밀매단이 계속 잡으려다 발버둥치며) 행님, 행님...
박웅철 : 아니, 너는 왜 거기 그러고 누워있어? 마사지 받냐, 인마?
리만학 : 너 누구니? 너 여가 어딘지 모르고 왔니?
박웅철 : 여기 목욕탕이잖아, 이 줘팡매야.
리만학 : 사람 갖고 장난치니, 지금?
박웅철 : 아니. 니가 여기 사람 갖고 장난치고 있구만. 내가 앵간한 못된 짓은 다 해봤는데 니들은 좀 맞아야 쓰겄다. (리만학이 입에 씹고 있던 양장피를 뱉으며) 아주. 이 씨발라먹을 새끼들.
리만학 : 저 조동아리 어떻게 할 거니? 저 쇠스케[59]같은 새끼, 입 좀 다물게 하라!!
장기밀매단의 아지트로 진입한 후.
다 와 봐. 다 죽여버릴라니까 다 와 봐!
장기밀매단 조직원들과 대치하며.
장기밀매단 조직원들과 대치하며.
니들이 죄가 왜 없어? 왜! 어! 새끼들 싹 다 잡아다 그냥 뭔 교육대야? 그 춘천교육대[60] 거기다 싹 보내버려야 해, 이 새끼들.
인신매매범들이 자기들이 왜 잡혀온 건지 모르겠다고 떠들어대자 조용히 하라면서 한 개그.
인신매매범들이 자기들이 왜 잡혀온 건지 모르겠다고 떠들어대자 조용히 하라면서 한 개그.
야, 조금만 참아. 칼도 자꾸 맞다 보면 주사보다 안 아파.
칼에 부상을 당한 정문을 부축하면서.
칼에 부상을 당한 정문을 부축하면서.
야! 내가 진짜 이해가 안 돼서 그러는데 뭐 하나 물어보자. 니들은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냐? 아무리 돈이 좋아도 지킬 건 지키면서 살자, 이 아름다운 새끼들아.
황경순에게 매수되어 정문을 죽이려는 차우진 경찰특공팀장 및 특공대원들을 향한 일갈.
황경순에게 매수되어 정문을 죽이려는 차우진 경찰특공팀장 및 특공대원들을 향한 일갈.
박웅철 : 자는 거 아냐. 눈 감고 생각하는 거야...
유미영 : 너 눈 뜨고 있거든?
CCTV 영상을 함께 보다가 미영에게 하는 잠꼬대.
유미영 : 너 눈 뜨고 있거든?
CCTV 영상을 함께 보다가 미영에게 하는 잠꼬대.
저, 부탁 하나만 들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저 전화 한 통만 쓰게 해 주십시오. 제가 꼭 전해야 될 말이 있는데요. 그걸 저 밖에 모르는데, 제가 만약에 여기서 죽으면 그놈을 못 잡아요, 형님. 아까 형님도 보셨잖아요. 정말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 짓하면 안 되겠거든요, 형님. 애먼 사람 죽이고 다니는 그 새끼, 그 개새끼 꼭 잡아야 돼요. 형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요. 형님, 저는 그 다음에 죽이면 되잖아요?
잡힌 후 이두광에게 자신이 본 범인에 대한 증언을 위해 통화를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잡힌 후 이두광에게 자신이 본 범인에 대한 증언을 위해 통화를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태수야, 너 그 새끼 꼭 잡아라잉.
이두광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태수에게 마지막 통화를 하며 범인에 대해 증언하고 끊기 전에 한 말.
이두광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태수에게 마지막 통화를 하며 범인에 대해 증언하고 끊기 전에 한 말.
근데 말입니다, 형님. 폼나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 건 아니더라고요. 형님 밑에서 일할 때 폼났죠, 제가. 남자로 태어나서 이 정도는 살아야 된다 그랬었죠, 그 때. 근데 이거 아세요, 형님? 그때요, 저는 발 뻗고 자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제낀 새끼들이 자꾸 꿈에 나타나서 나한테 왜 그랬냐? 이유가 뭐냐? 묻고 그러는데... 할 말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잠을 잘 못 잤습니다, 형님. 형님은 요즘 어떻습니까? 편히 잠 좀 주무십니까? (이두광이 분노하자) 형님... 형님! 두광이 형! 형 동생, 발 좀 뻗고 자게 좀 해줘라! 제발!
이두광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이두광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사람이 착하게 살 기회는 한 번 정도는 얻어보고 죽어야 할 거 아냐? 안 그래?
이두광을 구해야 하는 이유를 구탁이 묻자 한 말.
이두광을 구해야 하는 이유를 구탁이 묻자 한 말.
여기 분들. 다들 소싯적에 저한테 섭섭했던 분들만 쫙 모이신 것 같은데, 옛날 일은 다 잊읍시다. 사람이 미래지향적으로 살아야지, 21세기에.
이두광의 부하들이 모인 자리에 참석하며.
이두광의 부하들이 모인 자리에 참석하며.
뭐 학교는 조퇴증 끊고 나왔다고 생각하십시다. 만식이 형님.
니가 여긴 어쩐 일이냐, 빵에 있는거 아니었냐는 부두목의 말에.
니가 여긴 어쩐 일이냐, 빵에 있는거 아니었냐는 부두목의 말에.
어떻게 돌아가긴 뭐가 어떻게 돌아가. 애비가 할아버지 제끼고, 아들내미가 애비 제끼는 거지. 집안 꼴 잘 돌아간다. 이따 통화합시다.
창고에서 손문기의 부하들이 손문기를 찾자 통화하던 구탁에게.
창고에서 손문기의 부하들이 손문기를 찾자 통화하던 구탁에게.
의리? 그런 거 원래 없었어.
태수가 요즘 조폭들은 의리가 없다고 까자.
태수가 요즘 조폭들은 의리가 없다고 까자.
우리가 좀 친해질 수도 있지 않았냐?
정문을 때리면서.
정문을 때리면서.
정문아. 이 새끼야. 너 잘 좀 생각해 봐. 너 살 수도 있어, 이 새끼야! (정문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왜 기억이 안 나? 왜? 대가리를 짜내서라도 기억해! 이 새끼야!
정문을 죽이려다가 설득하는 웅철.
정문을 죽이려다가 설득하는 웅철.
새끼가 진짜 우릴 빙다리핫바지로 보나? 그럼 뭐 우리는 너를 뭐 어루만져주고, 보다듬어주고 그럴 줄 알았냐? 새끼가 확! 뒤질라고...
김동호를 납치해서 심문하던 도중 진실을 말하면 자신이 죽는다고 말하지 않자.
김동호를 납치해서 심문하던 도중 진실을 말하면 자신이 죽는다고 말하지 않자.
니들 여기서 아무도 못 나가. 알았냐?
혼자서 차 실장의 부하들을 제압하고 난 후.
혼자서 차 실장의 부하들을 제압하고 난 후.
얼굴 꼬라지가 그게 뭐냐? 이 새끼야.
태수가 와서 상대를 쓰러뜨리자 반가운 마음에 한 말.
태수가 와서 상대를 쓰러뜨리자 반가운 마음에 한 말.
사재성 : (자신을 제압한 웅철을 성일로 오해하고) 백성일이! 이... 새끼...
박웅철 : 뭐래, 이 줘팡매가? (재성에게 주먹을 날리고) 나 박웅철이야, 이 새끼야!
양정도 : (재성처럼 웅철을 성일로 오해하고) 어? 성일이 형!
박웅철 : 누구? 성일이 형? 뭔 소리야? 너 나 알어?
교도관 : 야! 박웅철! 지금 뭐 하는 거야!
박웅철 : 아따, 출소할 날 얼마 안 남았는데! 이씨...
식사 시간에 양정도를 해치려던 사재성을 제압하며.
박웅철 : 뭐래, 이 줘팡매가? (재성에게 주먹을 날리고) 나 박웅철이야, 이 새끼야!
양정도 : (재성처럼 웅철을 성일로 오해하고) 어? 성일이 형!
박웅철 : 누구? 성일이 형? 뭔 소리야? 너 나 알어?
교도관 : 야! 박웅철! 지금 뭐 하는 거야!
박웅철 : 아따, 출소할 날 얼마 안 남았는데! 이씨...
식사 시간에 양정도를 해치려던 사재성을 제압하며.
근데 내가 이게 이상한 게, 이 짧은 시간에 그 듣보잡 중구파가
부산에서 시작해서 울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순식간에 장악을 했다고?
이게 말이 안 되는데... 그것이 알고 싶네.
널 죽이고 싶지만 죽일 순 없고, 그냥 누워서 살아라.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부산에서 시작해서 울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순식간에 장악을 했다고?
이게 말이 안 되는데... 그것이 알고 싶네.
널 죽이고 싶지만 죽일 순 없고, 그냥 누워서 살아라.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玉ねぎは抜きでお願いします (양파는 빼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5. 기타
- 영화 이웃사람으로 본인을 확실하게 알린[61] 마동석에게 있어서는 마동석의 캐릭터를 가장 제대로 확립한 캐릭터다.[62] 이전에도 강력한 캐릭터들은 많이 맡았지만 강하면서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마동석은 즉, 마블리라는 호칭을 고정시켜준 건 이 작품이 최초다.
- 알게 모르게 본 시리즈 내에서 정태수나 오구탁 못지 않게 주변 사람을 꽤 많이 잃었다. 본편에서는 형처럼 생각한 이두광을 잃었고 이후 시간선인 극장판에서는 친우 남명석을 잃었다. 게다가 자기 밑에서 따르던 조직원들까지 잃고 그에게 남은 건 팀원들뿐이고 그나마 형님이라 부를 수 있는 오구탁은 살아갈 이유를 잃어서 장기이식을 거부하고 있는 지경이다.[63][64] 그뿐이면 좋겠지만 그나마 미운정이긴 하지만 친분이 있는 윤철주는 틈만 나면 소소한 범죄에 자기 이름 빌려서 조폭도 아닌 양아치짓을 하고 있는 못난 놈이니 박웅철 입장에선 정말 든든하고 소중한 이들은 나쁜녀석들 팀원들인 셈이다. 오죽하면 박웅철 본인도 팀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친절하다는 걸 알 수가 있다. 더 무비에서 유미영과 평소 친구처럼 편하게 통화하는 모습[65], 오구탁과는 술도 같이 마시면서 정신적으로 지친 그를 위로해주기도 하고, 험악한 첫인상으로 시작해서 맨날 티격태격대던 정태수와도 웃으며 볼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66]
[1]
동방파 행동대장.
[2]
정태수처럼 따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운 적은 없어서 그냥 무식하게 힘으로 우겨넣듯이 싸우긴 하지만, 그래도 사선을 몇번이나 넘어서 그런지 특수부대인
경찰특공대 다수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압도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3]
작중 언급에 의하면, 칼에 많이 찔리다 보면 '주사 맞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4]
교도소에서도 자기 밥 챙겨다 주는 재소자를 팬
교정직 공무원을 작살내 버리는 복수를 해준 걸 보면, 자기 사람을 아끼긴 하는데 방식은 역시 폭력적이다.
[5]
오구탁으로 추정된다고 되어 있었으나, 1회에서
오구탁을 본 박웅철의 반응은 확실히 초면이었다. 여기에 잡아넣은 경찰이라는 건 특정인이 아니라 경찰 조직을 말하고 있다. 다만 오구탁이 정직된 시기와 박웅철이 감옥으로 들어간 시기가 얼마 차이 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무언가 연관이 존재하고 있다. 결과적으론 이두광의 거래에 응하는 대신 박웅철을 넘기라고 한 사람이 오구탁이니, 웅철만 몰랐을 뿐 잡아넣은 당사자가 제안을 한것도 맞다.
[6]
굉장히 현명한 결정이다.
조폭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간부급부터 졸개들까지 이 사람들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니까. 당장 자기가 모시는 형님도 서울 전체를 먹은 거대조직의 두목이지만
더 강한 힘을 가진 누군가에게 묶여사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부하들의
하극상에 죽을 뻔 했다. 6화에서는 직접 "조폭에게 의리같은 거 없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조폭 세계의 더러운 현실을 몸소 깨닫고 염증을 느낀 모양이다. 물론 우리나라 근 현대사를 보면 조폭들이 국회의원도 협박하거나 경찰을 물로 보면서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던데다가 흔히 말하는 의리로 먹고 살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당시 사회적인 배경이나 시절 등이 조폭에 잘 맞아 떨어져서 그렇게 되었을 뿐이지 요즘 같은 시대에는 박웅철이 직접 이야기한 것처럼 조폭에 대한 환상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모든 것에는 예외가 있듯이 한국에도 만화나 영화, 혹은 드라마에서처럼 의리와 충성으로 먹고 사는 조폭들이 무조건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2세대 이후로 나온 지금까지의 조폭들의 행동을 보면 그런 것 등이 거의 환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인다. 게다가 애당초 의리와 충성심으로 가득한 조폭들 같은 경우에는 100이면 100 조직 생활을 그만두려고 한다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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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폭이라 불리는 조직들 중에도 아무 잘못없는 사람들에게 폐를 거의 끼치지 않고 마약이나 인신매매와 같은 더러운 장사를 하지 않으며 그냥 의리와 충성, 우정으로 뭉친 자들이 아예 없다고 한다면 비약이 심하지만, 그래도 지극히 극소수인데다가 매우 소규모고, 사실 조폭이라 불리기도 좀 그런 사람들 모임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조폭으로 고려하기는 조금 힘들다. 당연하지만 진짜 조직폭력배, 조직원 수가 100명이 넘고 어디가서 조직 이름만 대도 길을 열어주는 그런 중-상급 규모의 조직에서는 그런 의리나 충성, 우정, 동료애 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봐도 무방하다.
[8]
이 몇 대 맞았다는 것도, 초반에 몸싸움하면서 제대로 맞은 것도 아니고 대충 흘려버린 주먹을 말하는 것이다. 흘리는 와중에도 이 주먹에 맞으면 어떻게 될 지 위력을 정확히 파악해둔 것이다. 무식할 정도로 힘만 강한 박웅철과 달리 작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숙련된 실력자로 자수하기 전엔 절대 잡히지 않았던 전설적인 청부살인업자로 작중 최강자 라인에 있는 정태수가 이 정도로 평가하는 걸 보면 박웅철이 날리는 제대로 들어간 유효타의 위력이 얼마나 센 지를 암시하고 있다.
[9]
길가메시, 성주신을 제외하고 여태 마동석 배우가 맡은 인간흉기급 캐릭터 중에서
마석도,
남산과 함께 가장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평가 받는다.
[10]
다만 박웅철의 맷집만큼은 정태수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한 걸로 봐선, 박종석이 카람빗을 써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반대로 종석을 능가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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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성을 압도할 정도로 강하며 작중 보여준 퍼포먼스로만 보면 허일후나 서일강과 동급이거나 근소 아래일 것으로 보인다.
[12]
인프라, 노하우, 커리어, 살상력, 테크닉 등등, 종합적인 능력치로 보면
정태수가 단연 시리즈 최강이나, 박웅철은 오직 피지컬과 힘, 행동대장 시절 때 쌓은 경험만으로 그 정태수와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을 선보인다.
[13]
방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말 그대로 총알을 막는데 쓰는 물건이다. 아무리 교도소 가림막 용도라 그 강도가 가장 약하다 가정해봐도, 인간의 완력으로 금을 가게 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14]
50명이 넘는 적들을 상대로도 큰 유효타 없이 전부 때려눕힌다는 점에서 사실상
일당백이 가능한 수준이다.
[15]
오래되어 부식된 상태였다.
[16]
당시 요시하라는 손에 너클을 착용한 상태였다.
[17]
사실 드라마판에서도 잠겨있는 철문을 맨몸으로 재끼거나 건장한 성인 남성을 한 손으로 쉽게 집어던지는 등 초인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8]
특히 최상위 살인청부업자인 정태수, 국정원 최고의 요원이었던 김해일, 그리고 707 특임단 중에서도 에이스였던 김도기와는 달리, 박웅철은 과거에 어떠한 전투에 대한 훈련을 받아본 적이 아예 없고 근력과 맷집만 미친 듯이 길러서 단련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강자 반열에 들었다는 점에서 박웅철이 얼마나 괴물인지 알 수 있다.
[19]
한국 드라마를 통틀어서 인간흉기들이 상당히 많은데, 저 넷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다. 공통점은 적들에게 타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고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또는 타격을 당했음에도 상당한 수의 적들을 혼자서 쓰러뜨렸거나이다. 정태수는 전자, 박웅철은 후자에 가깝고, 김해일과 김도기 역시 후자에 가깝다.(김해일의 경우 시즌1에서는 전자였으나 시즌2에서 디버프를 먹으면서 후자에 가까워짐)
[20]
맨손싸움에서는 체급과 맷집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체급이 높으면 전체적인 스펙이 높다는 것이고 맷집이 좋다는 건 피통이 높다는 것이라 따라서 주먹대 주먹 끼리는 매우 유리한 전개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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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무기 vs 무기끼리의 싸움에선 어차피 맷집 따위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아무리 맷집이 좋아봤자 급소에 칼침 한번 제대로 들어오면 최소 치명상이다. 그래서 방어구가 중요한 것이고, 이러한 무기를 이용해 상대를 효과적으로 살상하는데 도가 튼 특수부대원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병장기로 사람을 죽인다. 말하자면, 맨손 격투의 정점인 격투기 선수와 병장기술의 정점을 찍은 특수부대원 간의 비교를 하자면 맨손으로는 격투 선수의 승리, 무기술로는 특수부대원이 이긴다.
[22]
이 때문에 나쁜 녀석들 최고의 귀요미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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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더 무비에서는 경찰에게 부탁하는 장면에서 "옛말에 아는 동생은 챙겨주라", "옛말에 부탁하면 들어줘라" 라는 말을 한다.
[24]
'이 동네 사람들이 문 고장나면 너한테 오지? - 그럼 당연히 네가 고치지? - 고치니까 당연히 잠긴 자물쇠를 딸 수도 있지? - 출장도 다닐꺼고 그만큼 이 동네를 잘 알겠지? - 고로 니가 사람도 죽일 수 있겠지?'라는 쌈박한 유도심문이었다. 물론 말이 유도심문이지 어거지에 가까워서 오구탁에게 얻어맞는 걸로 끝났다.
[25]
문제는 비장한 그 장면에서 꺼낸 일본어라는 게 '양파는 빼주십시오'였던지라 개그였다.
[26]
사실 칼날잡기도 칼날잡기지만 이게 더 대단한 건데, 눈 위를 스패너, 즉 쇳덩이로 후려 친 거다. 칼날까지 맨손으로 잡아 버리는 작자를 상대로 살살 후려칠 리 없으니 당연히 풀스윙으로 후려 쳤을 테고, 맞은 부위는 피부도 얇고 피하지방이나 근육도 적은, 그리고 섬세한 장기인 뇌와 안구에 가까운 부분. 맞고 바로
뇌진탕으로 기절 안하면 그게 괴물인거다.
[27]
철물점을 보고는 '범인이 몰래 들어가는데도 눈치를 못 챌 정도로 문 따는 기술이 뛰어나다 -> 만약 집 열쇠가 없어지면 어디를 갈까 -> 동네 철물점' 이라는 정말 단순한 논리로 추측한 것이다. 추측하는 과정이 상당히 단순하기는 했지만 다른 사람들, 심지어 천재인 이정문조차 놓친 포인트에서 범인을 찾아냈다.
[28]
건달이 왜 양아치 소리듣는지 아냐고 지킬 거 많다고 몸 사려서 그렇다고 말한다. 상당히 구시대적 건달들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
다만 칼은 살상력은 좋으나 저지력이 엄청나게 떨어지기 때문에 급소에 맞지 않은 이상 일정 시간 동안은 어느 정도는 싸우는 게 가능하다.
[30]
이두광에게 받은 지령 때문에 잠시 구하기를 망설였으나, 결국 의리감이 강한 성격을 못 이기고 이정문을 구출한다.
[31]
싸우던 중 훈련된 부하들을 일방적으로 발라 버리는 모습에 경악한 팀장이 자신과 부하들 모두
대검으로 무장한 상태에서 혼자 소지하던
권총을 꺼내면서 죽을 뻔하다 곧 찾아온 정태수에 구출된다.
[32]
조직원들이 꼼짝못하는 와중에 조직원 한명을 때려눕힌다.
[33]
박종석에게 훈련받은 킬러의 연타에도 아랑곳 않고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같은 시각에 정태수가 박종석에게 "내가 그놈에게 몆대 맞아봐서 아는데, 너도 맞아보면 알거다. 그놈 주먹이 어떤지." 라는 대사와 오버랩 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34]
실제로 박종석은 같잖은 주먹 하나 믿고 설치는 조폭이라며 박웅철을 우습게 봤다.
[35]
주역 5인방 중 유일하게 가족이 있는 존재다. 이정문은 알다시피 가족이 살해당했고 오구탁역시 하나뿐인 딸이 살해당했다. 정태수와 유미영의 가족관계는 나오지 않아 주역 중에서 박웅철 하나만이 유일하게 가족이 있다는 설정이다.
[36]
이 때 이두광이 6화에서 자신을 묻으면서 빼서 같이 묻어버린 자신이 이두광에게 선물로 줬던 반지를 낀다.
[37]
말 그대로 압도적이다. 부하들은 머리에 망치라도 맞은거 마냥 다들 피떡이 되어있는데 정작 본인은 피 한방울 안 흘리고 멍만 살짝 들어있다. 그의 주먹의 위력과 맷집을 다시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다.
[38]
재성은 "백성일...!"이라며 이를 갈다가 "뭐래 이 족팡매가."라고 답한 박웅철의 주먹질에 바로 비참하게 나뒹굴었고 정도도 "어? 성일이 형?!"이라며 놀라지만, 박웅철은 영 불쾌했는지 "뭐 누구? 성일이형? 너 나 알아?"하고 삐딱하게 나왔다.
[39]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쿠키 영상에
정태수가 출소 이후 시점으로 특별출연한 것을 보면 정말로 나쁜 녀석들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범죄자들을 상당히 많이 잡은 것으로 보인다.
[40]
정태수는 드라마에서부터 살인청부업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을 반영했는지 성경책을 들이밀며 사람 잡는 일에서 손을 뗐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으며 이정문은 애초에 아무런 죄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억울하게 누명쓰고 무기징역 받은 채 교도소에서 살았었던 거다보니 1에서 오재원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출소했으며 본 작품에서 유학갔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41]
그나마 자신을 가장 사람으로 취급해 주는 사람들이 함께 일했던 멤버들이라고.
[42]
친구 명석이 어머니가 쓰던 거라며 선물한 것이다.
[43]
세탁소를 운영하던 아버지처럼 옷감을 수선하고 다루는 일에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교도소에서 출소하면 그토록 싫어했던 세탁소를 운영할 모양.
[44]
이 때 교도관들이 왜 안 말리냐고 묻는 웅철에게 "지금 끼면 다칠 수 있고, 박반장 왔으니 해결되겠네."하는 걸 보면 교도관들과 사이도 원만하고 교도소 내 소란이 생기면 진압하는 일을 쭉 해온 것 같다. 정작 본인은 그 소릴 듣자 그럴 거면 월급을 뭐하러 받아가냐고 씹어준다.
[45]
이때
정태수도 데려오려 했으나 그는 종교에 귀의하여 더 이상 싸움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46]
웅철은 식당 안에서 다른 손님들처럼 그냥 밥 먹으면서 철주가 하는 짓거리들을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47]
이때 연출을 보면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는 무슨 슬래시 호러 영화를 방불케 한다. 윤철주가 혼비백산하며 박웅철에게서 도망치면서 물건들을 죄다 넘어뜨리는데 표정이 정말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숨은 창고에서는 굳게 잠긴 육중한 철물이었음에도 벌벌 떨었다. 그리고 박웅철은 잠긴 문짝을 경첩채로 뜯어내서 들어온다.
[48]
말로 해결해 보려 했지만 박웅철의 얼굴부터 보자마자 멘탈이 깨진 윤철주가 뒤도 안 보고 줄행랑을 쳤고, 결국 궁지에 몰리자 잘못했다며 빌빌대는 와중에도 생존 본능으로 그만 주먹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웅철이 반격할 수 밖에 없었다.
[49]
너무 화가 났는지 특공대원 한 명의 머리를 때려 일격에 쓰러뜨리지만 곧바로 총에 겨누어져서 꼼짝도 못하게 된다.
[50]
자신의 부하들인 부패 경찰특공대원들을 데려왔기에 총도 있었지만, 총으로 죽였다가는 경찰이 죽였다는 증거가 남으니 위협용으로만 쓰고 교회에 불을 질러 사고사로 위장할 계획이었다.
[51]
낡은 나무로 이루어졌다.
[52]
웅철이 동철에게 인천 지역 조폭 세력의 움직임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동철을 믿은 이유는 그가 명품 하나 안 걸친 게 뒷돈도 안 받고 경력에 비해 진급도 못한 게 윗사람에게 아부도 못해서일 게 분명하디고 생각해서였다. 실제로 동철은 깐깐할 뿐이었지 작 중에서 유일하다시피한 청렴결백한 경찰이었다.
[53]
발차기 실력이 장난 아니어서 발이 안 보인다 해서 도깨비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54]
요시하라의 양손을 꺾어버린 박웅철은 "딱 두 대만 더 맞자. 이건 미영이 거, 그리고 이건 명석이 거!!!" 라는 대사와 함께 요시하라의 면상에 죽빵을 두 번 날려주는데, 웅철의 두 번째 펀치를 맞은 요시하라는 말 그대로 저 멀리 나가떨어진다.
[55]
이 대사로
배달통의
광고도 촬영하였고
38 사기동대에도 이 말을 하며 명대사임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정작 마동석은 아직도 줘팡매가 무슨 뜻인지 모른다고 한다.
[56]
이때 재소자가 말없이 한 교도관를 바라보자 즉시 그 교도관을 폭행한다. 그 교도관의 경우 같은 재소자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은지 웅철이 그를 두들겨패자 일제히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57]
직후 놀리듯이 혀를 낼름낼름 거린다.
[58]
더 무비에서도 비슷하게 여길 어떻게 왔냐고 묻는 깡패의 질문에 "내비 찍고 왔지, 이 줘팡매야!"라는 대사를 했다. 후에 이 대사는
범죄도시 2의
전일만, 오동균과
더 글로리의
전재준 등에 의해 오미주되기도 했다.
[59]
동북 방언으로 미친놈이나 정신나간 새끼라는 뜻이다.
[60]
맥락상
삼청교육대를 잘못 말한거지만 사실
춘천교육대는 실제로 있다.
[61]
사실 그 이전에도 비스티보이즈로 연기력은 인정 받았었다. 오죽하면 진짜 깡패 데리고 온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62]
실제로도 마동석은 이 박웅철 배역으로 뜨기 시작했다.
[63]
그래도 나쁜 놈들이 너무 많으니 살 이유는 충분하다는 웅철의 말에 마음을 바꿀지도 모른다.
[64]
오구탁도 그런 웅철의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다. 나쁜녀석들 더 무비에서 고유성과 대화를 보면 오구탁은 사람답게 살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박웅철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다.
[65]
영화판에서 유미영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했다는 이야기에 그나마 자기 사람 대접해준 사람 이 꼴로 만들어놨다고 분노를 표했었고 마지막 보스를 때려잡을 때 박웅철이 누구 몫이라고 때리는 장면에서 자기 친구인 남명석의 이름과 함께 넣은 게 유미영이었다.
[66]
정태수와는 드라마 시즌 1에서도 빠르게 친해졌다. 아무래도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는 둘이다보니 최종 결전에서도 정태수가 차실장을 제압하고 박웅철 쪽에 합류하자 서로 얼굴에 웃음을 띄며 나머지 건달들을 다 때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