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3da6><colcolor=#fff> 민경훈 閔庚勳|Min Kyung-h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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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4년 10월 6일 ([age(1984-10-06)]세)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면목동 (現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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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여흥 민씨 (驪興 閔氏)[2] |
신체 | 178.9cm[3], 67kg[4], A형[5], 285mm[6] |
가족 | 부모님, 형 민경진(1983년생) |
배우자 신기은(1988년생, 2024년 11월 17일 결혼 ~ 현재)[7] | |
학력 |
서울중곡초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졸업) 대원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 06 / 중퇴)[8] |
종교 | 개신교[9]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10]
병장 만기전역[11] (2012년 3월 6일~2013년 12월 5일) |
소속사 | 인넥스트트렌드 {{{#!folding [ 이전 소속사 펼치기 · 접기 ] |
레이블 | 롱플레이뮤직[12] |
소속 그룹 | 버즈 |
우주겁쟁이 / 우주힙쟁이 | |
포지션 | 보컬 |
데뷔 |
2003년
10월 11일[13]
버즈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c1d1f;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3da6; color: #000,#fff" (데뷔일로부터 [dday(2003-10-11)]일, [age(2003-10-11)]주년) (그룹) |
2007년
12월 4일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c1d1f;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3da6; color: #000,#fff" (데뷔일로부터 [dday(2007-12-04)]일, [age(2007-12-04)]주년) (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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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 INFJ[14] |
별명 | |
링크 | [27] | | |
민경훈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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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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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즈 민경훈, '그 시절 우상'의 울림은 강하다 - 김현식 기자 - |
2. 데뷔 전
2002년 버즈 합류 당시 |
고등학교 재학 중에 친구로부터 A1엔터테인먼트를 소개받은 민경훈은 대형 기획사인줄 알았지만 소속사의 낡은 건물과 시설, 그리고 근처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봐 사기꾼인줄 알았다고 한다. 이 때, 부른 곡은 '유리상자의 신부에게'였다고 한다. 며칠 뒤, A1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은 민경훈에게 다시 한 번 찾아오라고 했지만 너무 사기꾼같아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 번 더 가보란 친구의 말에 두 번째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민경훈은 오디션 중간에 반대항 축구시합이 있어 도중에 나왔지만 합격해 버즈의 메인보컬이 되었다. 버즈에 합류한 뒤에는 먼저 활동하던 멤버들의 초라한 모습에 '망해도 함께 망하는거니 한 번 해보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2002년 6월 버즈의 보컬로 합류한 이후 10월에 앨범 녹음을 시작해 11월 말 메이저 시장 데뷔 예정이었으나 민경훈의 경험 부족으로 약 1년정도 미뤄졌다. 민경훈은 경험이 부족해 실수가 잦아 4분 남짓한 노래를 4시간동안 녹음했다고 한다. 아직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소속사 사장은 부족한 민경훈의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 약 200회 가량 언더에서 공연하게 했다. 공연은 주로 홍대인디클럽에서 했는데 이 곳은 음악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노래를 못할 경우 다음날 무대를 내려와야 한다고 한다. 이 때, 민경훈은 깡과 끈기를 배웠다고 한다.
3. 데뷔 후
3.1. 버즈 활동
2004년 'Monologue' 활동 당시 |
2005년 '겁쟁이' 활동 당시 |
히든싱어4 출연한 민경훈은 '2집이 버즈의 가장 큰 위기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2004년 버즈 전국투어가 끝나자마자 '자, 2집이다.'하는 느낌으로 앨범이 나와 있었는데[29] 자신들의 색깔이 거의 반영되지 않아[30] 뭔가 남의 옷을 껴입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대중들은 물론이고 팬들까지도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민경훈이 2015년 히든싱어에서 버즈 해체 관련한 뒷이야기를 언급하며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다. MC였던 전현무는 '가시, 겁쟁이 버즈의 최전성기인데도 기쁘지 않았냐?'는 질문에 민경훈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쁘지만 내면적으로 완성되는 즐거움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2014년 기존 멤버들이 재결합하며 선공개 싱글 ' 8년만의 여름', ' Train'을 발표했으며 이후 버즈 4집으로 컴백해 재결합을 알렸다.
3.2. 솔로 활동
2008년 '슬픈 바보' 활동 당시 |
히든싱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버즈의 해체 이후 노래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전 소속사의 권유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긴 했으나 늘 곁에 있던 멤버들이 없다는 사실에 외로움을 느꼈고, 솔로 앨범 실패까지 겪으면서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은둔 생활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걸리고 만다. 이 때문에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술만 마시며 폐인과도 같은 생활을 해 2008년 하반기에는 체중이 90kg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당시 유희열이 민경훈에게 살 찌는 방법을 물어봤을 때 이 시기 언급을 잠깐 한 적이 있었는데 본인이 말하길 편의점에 가서 소주 한 짝을 사 와서 계속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TV를 보든, 음악 작업을 하든 뭔 일을 하든 계속 마셨다고 한다. 늘어난 체중 때문에 꽃보다 남자 F4 캐스팅 미팅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시기에 여러 번 좌절하며 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얼굴이 조금 알려졌다고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는 노래를 부르지도 듣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내 아들 맞냐?"는 어머니의 말을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바짝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31]
2010년 솔로 미니 1집을 발표하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컴백했다. 예전만큼의 생동감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멤버를 내세웠던 버즈 2기 앨범에서 사랑이 멈춘 시간, 이별수집가를 부르며 객원 보컬로 참여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쳤다.
2011년 솔로 정규 2집을 발매하였다. 2번 트랙인 짧은 한마디를 선공개하고 티저를 3개나 뿌리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지만 소속사의 홍보 부재로 묻히고 말았다.[32] 기존의 민경훈표 록 발라드에서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곡과 동시에 청량감 있는 창법으로 곡들을 앨범에 수록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많이 시도한 앨범이었다. 그러나 홍보 부재와 지나친 스타일 변화로 기존 팬층이 일부 이탈하여 음원 판매 수익이 지난 앨범보다 되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솔로 활동을 마감하고 버즈의 보컬로 돌아와 그동안의 솔로 활동에 대해 여러 소감을 밝혔다. 2015년 버즈 소풍가자 콘서트의 VCR에서 말하길, 음악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인생 경험도 많이 했다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였다.
4. 포지션
4.1. 보컬
《마이크 컨트롤러》
노래 부르던 도중 고음 부분에서 마이크가 눈 근처까지 올라가는 습관이 있다. 마이크를 잡고 있지 않은 왼손도 같이 흔드는데 머리 위로 같이 올리면서 비브라토에 따라 메트로놈처럼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 비브라토뿐만 아니라 손의 움직임을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부르고 있는 곡의 박자와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며 전신의 흔들림이 강해질 수록 가창력도 향상된다.[33] 다만, 데뷔 초 무대영상을 보면 성량이 커서 마이크로 조절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는 마이크가 머리가 아닌 배쪽으로 내리는 습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쌈자신의 마이크가 머리 위를 향한 순간 그 무대는 끝이었다.'라는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독보적인 창법과 음색》
벨팅을 기반으로 한 창법을 구사하며, 진성 위주의 거칠고 풍성한 스타일을 사용하지만, 중간중간에 흉성을 번갈아 전환하여 사용하거나 목에 힘을 주고 스크래치[34]를 내며 가성에서 진성으로 재빠르게 바꾸어 마치 삑사리처럼 들리게 하는 음 뒤집기도 적절히 사용하고 악센트를 일부러 강하게 줘서 부정확한 발음을 내기도 하는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또한, 거센소리(ㅍ,ㅌ,ㅋ,ㅊ)나 마찰음 예사소리(ㅎ)을 섞어서 발음을 강하게 내는 창법[35]이 특징이었다.
데뷔 당시에 민경훈은 보컬 트레이닝을 전혀 받지 않고 시작했다. 소속사는 멤버들을 교육시키는 대신 공식 데뷔 이전부터 크고 작은 공연을 계속해서 돌려 강제적으로 실전을 통한 학습을 시도했고, 민경훈은 이 과정에서 본능적으로 이런 스킬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틀을 벗어난 보컬》
과거 창법의 가장 독특한 점이자 강점은 당시 기존의 발성법의 정석적 틀을 깼다는 점이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특히 발라드 쪽의 경우 정확한 가사 전달을 위한 정확한 발음과 맑거나 부드러운 미성, 두성에서 오는 부정확한 발음 교정, 부드러운 비브라토 혹은 아예 끝을 담백하게 끊는 창법 등이 정석적인 틀로 받아들어지는데, 민경훈은 특이하게 못 하는 게 아닌, 일부러 거칠고 두터운 목소리와 펄스가 크고 두꺼운 비브라토, 다듬지 않고 그대로 내는 거센소리를 사용해 노래를 불렀던 것이다. 심지어 기존 가요계에서 터부시되기까지 했던 음이탈(음꺾기)까지 벨팅을 섞어 적절히 응용해 고음 부분 마무리에서의 쇳소리 나는 비음을 그대로 집어넣고 특유의 날카로운 끝 음을 교정하지 않는 등 여러모로 기존의 정석적으로 받아들어지던 시류와 완전히 반대되는 스타일을 보였다[36]. 정통파 보컬에 익숙한 이들이 듣기엔 뭔가 거칠고 정리가 안 된 느낌인데, 일반 대중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신선하고 매력있는 창법이었다는 것, 당시 임팩트가 엄청났다.
비브라토는 당시 시류와는 정반대 되는 거칠고 펄스가 크며 두꺼운 비브라토였는데, 비브라토의 기본 역할이 음의 끝 처리와 노래 음정 및 분위기, 발성, 즉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이 기본 골자다. 실제로 가수들의 실수 영상같은 것을 보면 가수들이 무대에서 삑사리가 발생했을 시, 바로 그 다음 소절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다음 소절 끝에 비브라토에 초집중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근데 민경훈 특유의 안정감을 더해주는 두꺼운 비브라토가 오히려 민경훈 특유의 날카로운 끝 음과 거친 목소리와 거센소리가 조화를 이뤄, 당시 사람들이 굉장히 열광했으며 CD보다는 라이브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했던지라 오히려 CD보다 라이브가 더 많이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중반 당시 민경훈의 창법이 남자들 사이에서 히트를 치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기존의 가요계 창법을 옹호하는 인터넷 호사가들에게 창법에 관한 비판도 많았지만, 그만큼 지지자들도 많았던 시기였다.
《음악적 해석능력》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당 가수의 곡을 부를 때 해당 가수 창법과 비슷하게 부르려 하거나 당시 유행했던 소몰이 창법으로 부르려 했다면 원래 자기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했던 민경훈은 다른 장르의 노래들이나 원곡 가수의 색이 강한 곡들도 전부 자기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화한다. 민경훈 스스로도 본인의 노래 표현력에 큰 자신감을[37] 가지고 있어 버즈 2집의 수록곡들은 곡마다 의도적으로 다른 음색으로 녹음을 하고, 버즈 해체로 힘들었던 시기에 나온 곡인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는 민경훈이 작곡가에게 먼저 거칠게 부르는 게 좋겠다고 제안을 하며 노래를 재해석해 녹음해서 히트를 시키는 등 뛰어난 기량을 떨쳐보였다.
《변화 그리고 성장》
버즈 1집 시절의 민경훈은 본래 여리고 얇은 미성이나 록 밴드 보컬이라는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두껍게 불렀다. 강하게 부르는 발성과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두껍게 부르는 창법은 성대에 큰 스트레스를 주지만 그럼에도 2옥타브 시까지 꽉찬 소리로 라이브를 안정적으로 부르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버즈 2집 겁쟁이 활동 당시에는 CD와 같은 고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부르다가, 2005년 5월 가시 활동 당시부터 내지르는 창법으로 변해갔다. 민경훈 창법의 시초가 이 쯤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이 때까진 타고난 피지컬 덕분에 리즈시절이라고 불렸지만, 5일 연속 콘서트, 1일 2회 콘서트 등 무리한 스케쥴에 점점 목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버즈 3집 활동 당시에는 스크래치를 비롯한 기교와 특유의 습관들의 활용이 잦아졌는데, 혹사와 무리가 겹치면서 가을에 가서는 목에서 피가 날 정도로 성대 상태가 나빠지게 되었다[38]. 이후 천식까지 겹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목이 점점 악화되기 시작했다.
솔로 정규 1집 활동 초기엔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비록 버즈 3집 활동 초기보다는 불안한 라이브였지만, 비강을 활용한 성구전환으로 노래를 안정적으로 끌고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슬픈 바보의 고음부에서 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2008년 1월 말 오늘만 울자 활동기에 천식이 재발하면서 다시 악화되었다. 2008년 3월엔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고, 이후 왜.. 활동기인 4월부터는 아예 창법을 재회 앨범 활동 시기의 그것으로 바꿔 공백기 직전의 콘서트 활동까지는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노래를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솔로 1집의 실패 이후 민경훈은 우울증에 빠져 약 일년동안 집 밖으로 20번 정도밖에 안나갈 정도로 극도의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는데, 이때 하루종일 술에 절여 게임만 하며 지내 90kg까지 체중이 올랐다.[39] 이후 복귀를 마음먹고 준비 기간 동안 매일 소량의 고구마만 먹으며 기절까지 할 정도로 심한 절식 다이어트를 해 두 달만에 30kg을 뺐는데, 히키코모리 생활과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기량에 큰 저하가 있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솔로 미니 1집으로 복귀할 당시에는 새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40].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 보컬 트레이닝으로 민경훈의 창법이 바뀌었다 알고 있지만 사실은 솔로 1집 후반기에 민경훈 스스로 바꾼 창법이 기반이었다. 슬픈 바보 활동기까지 유지되던 버즈 시절 지르는 창법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아프니까 사랑이죠' 곡의 흥행과 별개로 팬들로부터 아쉬움을 샀었다. 비록 민경훈은 천식이 거의 사라졌다고 밝히기는 했으나, 라이브에서 호흡이 불안정하고 부족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솔로 정규 2집부터 재결합 이후에도 이어지는 창법과 음색이 이 때부터 자리를 잡았다. 평소 말하는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형태로 노래를 부르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고음에서 지르는 스타일로 돌아와 라이브는 버즈 시절 향수를 느끼게 해주면서 동시에 목조임이 나타나는 등 과도기적 모습을 보여줬다.
2011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바람이 전하는 말을 부르며 실력을 과시했는데, 스크래치 창법을 가미하여 호흡 없이 10초 가량 이어가는 2옥타브 시(B4) 크뇌델 창법을 선보이며 대기실에 있던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군대에서 무리하게 활동하면서 목 상태는 더 악화되어 2014년 재결합 직후에는 음정이 불안하고 삑사리가 잘 나는 문제가 많아 많은 팬들이 실망을 했다.
천식을 앓고 있음에도 현역으로 입대했다. 2007년 버즈 해체 당시 본인 스스로 천식이 있음에도 '요즘 시대에 군대 안가면 욕먹는다.'며 공익 대신 현역으로 입대할 것을 다짐했는데, 그것을 지켜냈다. 군악대로 입대해 트럼펫 연주 병과를 받았으나, 가수 시절 명성 때문인지 트럼펫 연주는 거의 못하고 제대 직전까지 내내 노래를 불렀는데, 이 때문인지 현역 당시 라이브는 엄청난 호응과 달리 보컬 기량은 심각하게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4년 버즈 재결합 이후 솔로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돌아왔다. 버즈 4집 발매 쇼케이스 당시 '과거 자신이 사용했던 창법은 인위적이고, 멋있게 부르려고 노력했던 창법이기에 노래의 감성 표현적 측면을 위해, 그리고 청자들이 쉽게 질릴 것이기 때문에 창법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 당시에는 버즈 활동 시절에 겪었던 록 밴드 보컬로서의 정체성과 솔로 활동 시절에 겪었던 가수로서 성장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많이 느껴졌다.
2014년 버즈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기량이 회복되면서 보컬이 많이 안정되었다. 2015년부터는 메가히트곡 외의 수록곡을 부르기 시작했는데 전성기 기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보컬트레이너의 리뷰에서 '불안해 보여도 이렇게 불러본 경험이 많기에 소화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41].
하지만 2017년 갈비뼈 부상 이후 조금씩 기량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이 때, 턱에 힘이 들어가는 등 노래를 하면 가슴에 힘이 들어가 갈비뼈 부상에 무리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1키씩 낮춰부름에도 불구하고 플랫이 자주 일어나며 중고음 구간이 불안정해지며, 버즈 4집 시작과 달리 목소리 또한 낮게 까는 느낌이 많아지게 되었다. 2017년은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으로 오랜만에 버즈가 메가히트곡을 만드는 쾌거를 이뤘지만, 팬들은 재결합 이후 이때가 라이브가 크게 불안정했던 시기로 평가한다.
2018년 버즈 전국투어 콘서트부터 플랫이 줄기 시작했다. 지난 2년 동안의 성대를 눌러 부르던 습관을 많이 고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2월 31일 광주 콘서트 즈음을 기점으로 목 상태가 호전됨이 나타나고 2019년 두 차례의 서울 콘서트에서는 한동안 부르지 않던 남자를 몰라, 가시의 후렴구를 부르고 끝 음을 길게 끄는 모습 등 상당히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0년 들어서는 고음에서의 목소리가 점점 변하면서 허스키해지기 시작했다. 이 허스키한 창법은 흉성 기반과 성대 뒤쪽을 열어 내는 소리이기 때문에 호흡이 새고 성대가 쉽게 건조해져 자칫 잘못하면 성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리스크가 큰 창법으로, 콘서트에서 이 창법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갈 경우 목이 쉴 수도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인만큼 임팩트가 워낙 강했던 가수인지라 대다수의 대중들은 과거에 보여주었던 독보적인 창법과 음색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깝게도 지병인 천식이 완치될리도 없거니와 노화와 함께 상해버린 성대가 예전처럼 회복 되기도 어렵겠지만 민경훈은 여전히 활동중인 가수이며, 최악의 목상태였던 군대 시절과 비교해 기량이 회복된 사례를 보면 앞으로도 민경훈의 폼 회복을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하다.
5. 개인 활동
5.1. 방송
자세한 내용은 민경훈/방송 문서 참고하십시오.5.2. 음악 방송
자세한 내용은 민경훈/음악 방송 문서 참고하십시오.5.3. 라디오
자세한 내용은 민경훈/라디오 문서 참고하십시오.5.4. 공연 및 행사
자세한 내용은 민경훈/공연 및 행사 문서 참고하십시오.5.5. 광고
<rowcolor=#fff> 기업명 | 브랜드명 | 분류 | 비고 |
2014년 | |||
초록우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 공익광고 | 통합본 |
2017년 | |||
장모님치킨 | 장모님치킨 | 치킨 | 전속모델[42] |
벅스 | 벅스 | 뮤직 | # |
2019년 | |||
맥도날드[43] | 맥올데이 | 햄버거 |
1편 2편 |
2020년 | |||
대성마이맥 | 대성마이맥 | 버즈 라이브 |
1편 2편 3편 |
5.6. 홍보대사
<rowcolor=#fff> 역임연도 | 브랜드명 | 직함 |
2022년 |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 홍보대사 |
2024년 | 사륜오토바이 홍천원모터스 | 홍보대사 |
6. 디스코그래피
6.1. 참여 음반
자세한 내용은 민경훈/음반 문서 참고하십시오.6.2. 작사·작곡
<rowcolor=#fff> 발매일 | 아티스트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2006년 10월 16일 | 버즈 | 울지마 | O | X | X |
2008년 12월 12일 | 민경훈 | 하루 | O | X | X |
2011년 6월 27일 | Happy Time | X | 공동 | X | |
너니까 (I Got Your Love) | X | 공동 | X | ||
2014년 8월 8일 | 버즈 | 8년만의 여름 | 공동 | 공동 | 공동 |
2014년 9월 22일 | Train | 공동 | 공동 | 공동 | |
2014년 11월 26일 | Memorize | 공동 | 공동 | 공동 | |
안녕 | 공동 | 공동 | 공동 | ||
나무 | 공동 | 공동 | 공동 | ||
그대여 | 공동 | 공동 | 공동 | ||
그림자 | 공동 | 공동 | 공동 | ||
나무 (Original Version) | 공동 | 공동 | 공동 | ||
Star | 공동 | 공동 | 공동 | ||
2015년 4월 29일 | 남자라면 | 공동 | 공동 | 공동 | |
2017년 7월 28일 | Just One | 공동 | 공동 | 공동 | |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 공동 | 공동 | 공동 | ||
동행 | 공동 | 공동 | 공동 | ||
Tonight | X | 공동 | 공동 | ||
그때 우리 | 공동 | X | X | ||
2018년 2월 17일 | 우주겁쟁이 | 후유증 | 공동 | X | X |
2018년 5월 17일 | 민경훈 | 마징가Z: 인피니티 OST | X | 공동 | X |
2018년 12월 14일 | 버즈 | 너의 이름은 | X | 공동 | X |
척 | X | 공동 | X | ||
돈키호테 | X | 공동 | X | ||
너밖에 없다 | X | 공동 | X | ||
손깍지 | X | 공동 | X | ||
2019년 8월 23일 | 민경훈 | 널 만나러 가는 길 | 공동 | 공동 | 공동 |
2019년 12월 20일 | 버즈 | 크리스마스의 밤(하얀 눈꽃) | 공동 | 공동 | X |
2020년 12월 20일 | 우주힙쟁이 | 한량 (Feat. 비비 (BIBI)) (Prod. 딘딘) | 공동 | X | X |
2021년 1월 20일 | 주크박스 | 룰루랄라주크박스 | 공동 | 공동 | 공동 |
2021년 1월 27일 | 교육부고교학점제 | 공동 | 공동 | 공동 | |
2021년 2월 5일 |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 공동 | 공동 | 공동 | |
2021년 2월 10일 | 파크랜드 PARKLAND | 공동 | 공동 | 공동 | |
2021년 2월 24일 | 서울메이드 | 공동 | 공동 | 공동 | |
2021년 3월 3일 | 배민선물하기 | 공동 | 공동 | 공동 | |
2021년 3월 10일 | 버즈 | 아날로그 | 공동 | 공동 | X |
그대라서 | 공동 | 공동 | X | ||
Lighthouse | 공동 | 공동 | X | ||
비 | 공동 | 공동 | X | ||
위로 | 공동 | 공동 | X | ||
내일은 | 공동 | 공동 | X | ||
2021년 3월 17일 | 주크박스 | 삼성그랑데 AI(VER.01) | 공동 | 공동 | 공동 |
2021년 3월 24일 | 더마토리시카패드 | 공동 | 공동 | 공동 | |
2021년 4월 13일 | 버즈 | 소년에게 | X | 공동 | X |
6.3. 노래방 수록 목록
자세한 내용은 민경훈/노래방 수록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7. 수상 경력
버즈 멤버로서 수상한 부분에 대한 내용은 버즈(한국 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7.1. 시상식
<rowcolor=#fff> 날짜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2016년 | |||
12월 27일 | 제2회 JTBC 어워즈 |
최고의 커플상 (with 김희철) |
아는 형님 |
2017년 | |||
12월 2일 | 제9회 멜론 뮤직 어워드 |
락 부문 뮤직스타일상 (with 김희철) |
나비잠 |
2018년 | |||
12월 1일 | 제10회 멜론 뮤직 어워드 |
락 부문 뮤직스타일상 (with 김희철) |
후유증 |
2019년 | |||
12월 21일 | KBS 연예대상 |
베스트 챌린지상 (옥탑방의 문제아들 팀) |
옥탑방의 문제아들 |
8. 캐릭터
4차원적인 캐릭터로 사랑받는 연예인 대표주자이다.1집 어쩌면 활동기부터 "연애 경험이 없어서 강아지 생각하며 노래 부른다", 모놀로그 소개 영상에선 " 어쩌면은 한물 갔다"라고 농담하는 등 데뷔 초부터 사차원으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2집 타이틀 곡인 겁쟁이는 음악 방송에서 "평범한 한국식 발라드라 금방 질릴 거다"라고 소개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다른 버즈 멤버들도 음악방송에서 민경훈을 보며 남들과 다른 사고를 가진 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공연 중 경호원들(일명 강친 아저씨[44])까지 떼창을 시킨다던가 '강친아저씨들도 따라 해주세요', 라이브 중 가사를 까먹어서 능청스럽게 "가사가 뭐지?"라고 애드립을 한다던가, 여고 행사장 팬이 부른 노래를 음정 2틀렸다며 평론가 모드가 된다던가 #, 후배 SS501이 데뷔해서 덕담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게 실수다"라고 농담한다던가 #, 콘서트에서 관중의 리액션을 유도하는 척 하며 낚시를 하거나 #, 교복 광고 인터뷰에서 화장실이 급해 의식을 잃어간다고 농담하고 멤버 형들이 놀리던 멘트를 그대로 대답한다던가 #, 이외에도 고등학교 때 숨바꼭질하는데 잘 숨으려고 땅을 파서 그 안에 들어갔다는 등 # 굉장히 엉뚱한 기행이 많다.
소속사에서 버즈 멤버들에게 연예계 문화 교육을 시켜주지 않아 방송용 절제된 멘트에 대한 개념이 없던 것도 있었지만, 민경훈이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성격이었던 탓이 컸다. 이러한 솔직하고 어린아이 같은 모습은 당시 버즈의 주요 팬층이었던 10대, 20대들에게 TV에서만 볼 수 있는 거리감이 먼 연예인이 아닌 친근한 동네형/오빠 같은 이미지도 줘서 버즈의 인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격식 없는 솔직함에서 나온 기행들은 자칫하면 무례함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민경훈의 말과 표정과 이어지는 언행 모두 악의가 전혀 없는 것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다 보니 이로 인한 인성 논란 하나 일어나지 않고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 다만 팬덤이 아닌 연예계 선배들 사이에선 직설적인 솔직함과 인사를 잘 안하던 습관 때문에 연예인병 걸린 신인가수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워낙 방송 출연마다 던지는 기발한 말들이 모여 '민경훈 어록'이 탄생하기도 했다. 민경훈 어록 영상 버전도 있다.
이러한 맑눈광 캐릭터는 아는 형님 고정 패널 초기까지 그대로 유지되어 아는 형님의 초기 흥행에 가장 큰 견인을 한 일등공신이 되었다. 강호동은 이런 민경훈을 보고 '순수한 날 것 그대로의 재미'라고 평가했다. 민경훈은 아는 형님 초창기에 '형님학교' 컨셉으로 변경되면서 '이제는 많이 편해지고 가까워진 것 같아요.'라고 밝힌 바 있는데 촬영이 끝나면 '이 부분은 조금 심했나?'라고 걱정한 적도 있다고. 이런 걱정을 아는 형님 제작진도 잘 알았는지 촬영 쉬는 시간에 민경훈이 '호동이 형. 혹시 저가 조금 심하다 싶으면 알려주세요.'라고 짧게 말한 부분을 편집하지 않고 내보냈다. 김영철과 서장훈도 '평소에 굉장히 예의바르고 깍듯하다.', '그럴 걱정 없는 괜찮은 친구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생각이 깊고 함께가고 싶은 사람'으로 뽑기도 했다. 2024년 아는 형님을 연출했던 신기은 PD와 결혼하면서 평소 행실을 많이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출연진, PD, 카메라, 작가, 매니저'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였다. 2010년대 후반부터 민경훈도 방송 경력이 많아지고 나이도 들면서 이전과 달리 점잖아지고 아는 형님에서도 멘트가 크게 줄어들게 되었는데, 워낙 불세출의 캐릭터이다 보니 팬들은 민경훈의 사차원 캐릭터를 그리워하고 있다.
8.1. 쌈자 방송 사고
쌈자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방송사고 도중 부른 노래에 대한 내용은
남자를 몰라 문서 참고하십시오.그를 상징하며 이젠 제2의 이름이 되어버린 쌈자라는 별명에 관한 일화가 유명하다. 쌈자라고 불리게 된 원인은 버즈 정규 3집 타이틀곡 '남자를 몰라' 활동 당시에는 2006년 5월 7일 SBS 인기가요에서 라이브를 하던 도중에 마지막 부분 '강한 내 사랑을 몰라'가 1절 가사인 '널 지킬 남자를 몰라'와 헷갈리는 바람에 급하게 가사를 바꾸느라 졸지에 널 지킬 쌈자를 몰라가 되어버린 것이다.[45] 가사가 흘리는 발음이 아닌 정확한 발음으로 불러서 쌈자 이미지는 확고해져 버렸다. 이는 한동안 잊혀지다가 솔로 정규 1집 활동 이후에는 일부 팬들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했고, 2010년에 솔로 미니 1집이 발매되었을 때는 이미 상용화가 되었다.
민경훈은 쌈자 얘기만 나오면 "라이브에서 저거 딱 한 번 틀렸는데 10년 동안 계속 놀린다."라고 말하며 방송에 나오면 쌈자는 꾸준히 언급되고 넘어간다. 과거에는 쌈자라는 별명을 상당히 싫어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사소한 한 번의 실수를 가지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계속 놀리는 것에 상당히 기분 나빠했다. 하지만 히든 싱어와 아는 형님을 거치며 사람들이 자신을 쌈자라고 부르는 것이 기분 나쁘라고 놀리는 것이 아닌 애정을 갖고 부르는 친근한 애칭이라는 것을 알게 된 듯하다. 과거에는 쌈자의 의미를 물어보면 그 뜻을 이야기 해주기는 하지만 상당히 기분 나빠 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제는 "나쁜 뜻으로 그러시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본인의 별명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각종 콘서트에서 '남자를 몰라'를 부를 때 '남자를 몰라' 가사가 시작되기 전에 간주가 멈추면서 민경훈이 가사를 까먹은 척 애드리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 여담
- 본인에 대한 인터넷 기사 등의 댓글을 전혀 보지 않는다. 본인이 마음이 여린 것도 있고 전성기 시절 여러 악성 루머에 시달린 적이 있기에 그런걸로 보인다.
- 가사를 잘 틀린다. 평소 워낙 가사에 약하고 본인이 부른 곡도 가사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가끔씩 콘서트에서 팬들이 어떤 곡을 불러달라고 떼 쓰면 까 먹었으며 가시마저도 노래를 불러달라는 부탁을 듣자 갑자기 머뭇거리며 가사를 생각하는 모습까지 보였다.[46] 민경훈 가사 실수, 쌈자를 몰라 4일 연속 가사 실수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진행형. 어떻게 보면 이 가사 실수 덕에 라이브 인증을 한단 평을 듣기도 한다. 특히 '쌈자를 몰라' 무대는 가사 실수 아니면 라이브인 걸 모를 수 있을 만큼 훌륭했다. 라이브의 비화는 유쾌하지 못한데 살인적인 스케줄로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며칠 연속 밤을 새다시피한 상태로 무대를 소화해야 했던 아픈 뒷이야기가 존재한다[47].
- 연예계 4차원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사고 방식이 일반인과 살짝 다른 사고를 보여준다. 예전에는 이런 기질을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이후 방송 트렌드가 바뀌어 민경훈의 이런 기믹은 재미를 주기도 했다. 일례로 공연 중에 경호원들까지 떼창을 시킨다든가하는 엉뚱함을 보여주는가 하는 한편 팬들을 가지고 놀기도 했다.
- 2006년 11월에 2007 S/S 서울 컬렉션 패션쇼에 모델로서 참여해 런웨이에 선 적이 있다. 영상 워낙 비율이 좋고 잘생겨서 심하게 어색하진 않으나 평상시 모습과 매우 다르니 팬들은 오글거려 하거나 웃겨하고 있다.
- 꽃미남 형 남성 가수이지만 여성, 남성 팬 비율이 비슷하다. 남성 팬들의 반응이 좋다. 구체적으로 활동하는 팬의 경우 당연히 여성 비율이 압도적이지만, 원래 남자들은 같은 남성 가수의 경우 아이돌 팬클럽의 행동 양식으로 좋아하기보다는 노래방에서 선곡을 많이 함으로써 관련 소비를 하는, \'노래방 대통령' 방식으로 좋아하기 때문에[48] 활동하는 남자 팬이 적다고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남성 가수의 이러한 경향은 익히 알다시피 군부대 위문공연에서의 떼창으로 여실히 드러난다. 대개 남자가 남성 가수의 팬일 경우 이렇게 티가 잘 안 나게 팬심을 갖기 때문에 남성 가수의 팬들은 애초부터 정확한 규모 계량이 힘들다. 2011년 YTN 뉴스에 출연해 남자 아나운서를 쌈밍아웃시키기도 했다. 민경훈과 남자 팬들 민경훈이 너무 좋았던 남팬 2016년 외대 축제 남팬 2016년 외대 축제 남팬2 2018년 홍대 축제 남팬들 2018년 홍대 축제 남팬들의 포효와 쑥스러운 쌈자 등 다양하고 많은 남성 팬 관련 영상이 나오고 있다. 한 해외 팬은 남팬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직캠을 본다고 하기도.
- 2000년대 중반 당시에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사를 안하기로 유명했었다. 지나가다 마주치면 가벼운 인사는 했지만 다른 아티스트 대기실로 찾아가 인사하는 다른 아이돌들과 달리 버즈 멤버들 전체가 내성적인 성격과 연예계 문화 교육도 없이 현장에 던져진 그룹이었다보니 모두가 인사 문제로 말이 좀 있었다고 한다. 민경훈은 김종국과 지오디의 박준형에게 직접 불려간 적도 있었다고. 더 크로스의 김경현도 민경훈의 인사 안하는 태도 때문에 싸이월드에 뒷담화 글을 올렸다가 뒤늦게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이러한 소문에 김연자는 인기가 많아 인사를 하지 않는 줄 알았지만 지나치던 와중에도 멈춰서 인사를 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한다.
- 흡연자다. 2011년 이후로는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한다.[49] 팬에게 애장품으로 전자 담배를 선물해주었다(...). 액상까진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는 말은 덤. 흡연과 금연 시기를 반복하는 듯하다. 2016년 아는 형님에서 은단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 과거 세바퀴에서 티아라의 은정을 이상형으로 꼽았었다. 활동 중에 자주 봤는데 춤을 잘 추며,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모인 것이 그 이유였다. 이후 2021년 티아라가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거의 10년이 지난 일임에도 이를 본인도 기억하고 있었고, 여전히 이상형이라고 했다. #
- 테이, 정경호, 이석훈이 절친 TOP3라고 밝혔다. # 그 중 테이는 히든 싱어의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으며, 반대로 테이가 꿈꾸라의 DJ가 됐을 때 민경훈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굿모닝 FM 아침 고문 테이의 꿈꾸라 테이 민경훈 우정사(압축 편집 영상이다) 이미 버즈 1집 때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같이 선 무대도 여러 번 있다. 대표적으로 여행을 떠나요 무대. 이 무대는 민경훈의 포텐이 폭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밤이 지나면 무대도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무대. 관심사도 비슷하고 테이도 밴드 활동을 좋아하기 때문인 듯하다. 테이는 핸섬피플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 중이다. 솔로 정규 1집 활동 때는 사교성이 없어 테이 외에는 연예인 친구가 없다며 걱정이라 했지만 정작 테이가 군대에 들어와보니 선임으로 이미 와있던 경훈의 엄청난 사교성에 멘붕이 왔다고 한다. 테이가 오늘 뭐 먹지에 출연해 본인이 목격한 민경훈의 군대 썰을 풀기도 했다. 면회 온 여자친구를 데리고 PC방에 가 반나절을 보낸 것 등이 있다.
-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이석훈이 라디오에서 밝히길, 민경훈과 함께 술자리를 하다가 만취한 민경훈이 큰 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너무 큰 실수여서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암묵적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테이는 민경훈이 술을 먹으면 너무 귀여워져서 애교쟁이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이렇게 민경훈의 주사를 잘 기억하는 것은 둘 다 술을 즐기지 않아서 맨정신으로 목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버즈 시절 활동 때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먹고 SBS로 아침 라디오 스케줄을 가던 중 토를 하는 사건이 있었다. 오늘 뭐 먹지 첫 회식 자리에서도 술을 마신 후 두 형님들인 신동엽, 성시경에게 애교를 부렸다고 한다. 성시경의 말로는 30대 들어서 본 애교 중 최고였다고. 영상 민경훈과 술 버즈 멤버들이 말하는 민경훈의 술버릇
- 굉장한 게임 마니아이며 학창 시절, 프로게이머인 서지훈과 게임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장래희망으로 프로게이머를 꿈꾸었으나 같은 반 친구에게 지고 좌절했다고 한다.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크레이지 아케이드 배경음악으로 뽑기도 했다. 얼굴이 알려지기 전에는 게임하다가 열 받아서 직접 현피 뜨러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솔로 활동 시절 외부 활동 없이 히키코모리처럼 지낼 때는 팬들이 WoW 접속 여부로 생사를 확인했다고 한다. # 아는 형님 EXO 편에서 번개 드립이 나온 게 이런 이유에서. 상당히 레어 아이디를 가지고 있었으며 팬들이 귓속말을 걸면 차단했다고 한다. 재결합 이후 4집 발매 후에도 온게임넷 '한판만 연예인 입롤대회'에 FT아일랜드의 송승현과 최민환, 블락비의 재효, 허공, 그리로 이루어진 '민경훈과 인기 가수 팀'을 결성하고 출연해 제이스와 피즈로 멀티킬을 쓸어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 라인은 미드고 랭크는 플래티넘이라고 한다. 상당히 여러 게임을 하는데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동 시간에는 주로 하스스톤을 하며 본인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이디가 '민씨고집똥고집'이라고 밝혔다.(24, 지금은 닉네임이 변경된 상태) 피파 온라인 3의 네이마르 강화 카드를 얻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는 형님의 전현무, 김신영 편에서 김신영이 뿅망치로 강호동에게 2단 콤보를 넣는 모습을 보고(자막에는 나오지 않았다.) "Q평이다, Q평."라고 드립을 날리며 게임 매니아임을 입증했다. 버즈 소풍가자 대기실에서 베이스 신준기와 하스스톤을 플레이 하는 것을 공개하기도 했다.
- 에픽하이의 미쓰라진과 갈등이 있었다. 미쓰라진이 심야 라디오 방송에서 민경훈을 쌍팔년도 트로트 발라드를 하는 가수라고 깐 것이다. 당연하게도 라디오 게시판은 폭발했고 버즈 팬들은 에픽하이와 미쓰라진의 안티가 되었다. 결국 라디오 스타에서 이 사건을 다루게 되었는데 먼저 라스에 출연한 민경훈은 미쓰라가 본인을 깐 것을 기사로 접했다며 "까려면 까세요 난 신경 안 쓰면 되니까"라는 쿨한 답변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에 뽕끼가 있긴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후 라스에 출연한 미쓰라진은 민경훈이랑 음악 방송 대기실에서 마주쳤는데 인사도 안 하고 간 적이 있어서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민경훈을 예의가 없다는 식으로 오해를 했고 그것이 쌓였다가 그 날따라 기분이 묘했던 라디오에서 미친 척 질렀다고 인정하고 사과를 했고, 세바퀴에서는 에픽하이가 버즈보다 선배인데 인사를 먼저 하지 않아 오해한 것이라 해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버즈 민경훈이 선배이다.[51] 2년 후 세바퀴에 동반 출연하게 되어 서로 사과의 모션을 취했고 따로 만나서 화해를 했다고 한다. 냉정하게 정확히 말하면 미쓰라진 한쪽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니 화해보단 사과가 적절하다.
- 얌전한 성격과는 달리 의외로 운동 신경이 좋다. 아는 형님 뮤비대전에서 밝히길 태권도 밤띠이며, 합기도 유단자라고 한다. 런닝맨에서는 족구 할 때 캐리했다. 본인도 공을 차는 종목은 자신있다고 이야기한다. 2004년도에도 팬과 함께 찍는 ‘인사이더’’ 프로그램에서 축구하는 영상이 남아있다. #
- 히든싱어4에 출연해서 3라운드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전성기 시기에 성대 혹사로 인한 성대 악화와 창법 변화, 전성기 시기의 음색과 창법에 익숙해진 청중들에게 3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참고로 전편에서 2라운드에 탈락한 김진호는 민경훈의 고등학교 후배, 대학교 동기라고 한다. 히든 싱어에서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음에도 오랫동안 거절하다가 시즌4가 되어서야 출연을 했는데 왜 안 나왔냐고 전현무가 물어보자 "그냥 나오기가 싫었어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소속사에서는 나가라고 하고 민경훈은 안 나가겠다고 버텼는데 콘서트에 히든 싱어 PD가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한 게 마음을 돌리게 된 계기라고 한다.
- 본인이 나오는 방송은 잘 보지 않는다고 한다. 오글거리고 쑥쓰럽기도 하고 히든 싱어 방송이 나올 때에는 부모님이 집에서 보고 계실까봐 끝날 때까지 주차장에 있다가 갔었다.
-
2016년 분기 중 트와이스 편에서
강호동이 시비를 걸어 발끈하여 뛰어 옆차기를 시전하거나 닭싸움을 하는데 점프를 해서 강호동의 허벅지를 디딤발로 걷어차며 일명
닭발차기를 선보여 레전드 장면을 만들었다.[52]
- 아는 형님에서 자산이 얼만지에 대한 질문에 "버는 돈을 다 부모님께 드려서 정확한 액수를 모른다"고 했다. 라디오에서 밝히길, 어머니와 얘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잘 굴리시질 못해서 생활비만 드리고 자신이 관리하기로 했다고 한다.
- 캠핑하는 유튜브를 개설했지만, 모든 영상의 댓글을 막아두었는데 그 이유는 악성 댓글 방지와 취미로 시작한 캠핑이 일로 느껴질 것을 우려하여 막았다고 한다.
- 민경훈은 원래 팬들한테도 "집돌이"로 유명한데 캠핑이 취미가 되고 유튜브 채널에서 "경훈이의 집밖으로"가 업데이트되어 팬들이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캠핑 이후로 호흡이 좋아졌다고도 한다. 이후 양평에 실제로 캠핑장을 차렸다. 아는형님에서 자주 나오는 캠핑장이 그 캠핑장이다.
- 캠핑을 취미로 삼은 이후 버킷리스트로 PCT(멕시코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4,300km 트레킹)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서해안 트래킹을 3박 4일 걸었는데 새끼 발톱 양쪽이 빠진 적이 있다고 한다.
- 주량은 한병 반이다. 주사는 필름이 끊긴다고.
- 과거 아는 형님 연출을 맡았던, JTBC PD 신기은과 2024년 11월 17일 결혼했다. 사회는 김희철이 맡았으며, 축가는 테이가 김동률의 '감사',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의 아내인 최진이가 조장혁의 'LOVE', 아는 형님 멤버들이 버즈의 정규 3집 타이틀곡인 '남자를 몰라'를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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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디지털 싱글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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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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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학 한석원 김승리 윤도영 임정환 |
[1]
1988년에 중랑구가 동대문구에서 분구될 때 면목동이 중랑구로 편입되어 중랑구 면목동이 되었다.
[2]
위양공파 32세손 庚(경)자 항렬.
[3]
네이버 프로필 기준으로는 180cm이지만, 본인이 178cm이라고 여러번 언급했다. 178.9cm는 군대
신검에서 측정한 정확한 수치라고 한다.
[4]
본인피셜 기준으로 67kg이다.
[5]
포털 프로필 기준으로 A형이다.
[6]
신체 사이즈는 전부
아는 형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본인이 직접 밝힌 내용에 따른다. 실제는 프로필 상 키인 180cm보다 살짝 작다고 한다. 본인이 178cm라고 언급을 한 바 있으며 여러 타 연예인들과 정면을 바라보고 서있는 샷들을 보면 전형적인 170후반대로 추정된다. 키와 신발 사이즈는 각각 2016년 2월 20일, 2016년 12월 24일 방송분에서 이야기를 했고, 체중은 2020년 4월 6일 방송 중에 67kg으로 언급됐다. 제일 적게 나갔을 때의 체중은 58kg이고 제일 살쪘을 때의 체중은 90kg라고. 여담으로 아는 형님 131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 F4역에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 중 하나가 그 시기의 체중이 90kg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발사이즈는 원래 280mm으로 알고 있었으나 등산을 다니면서 285mm임을 알게되었다고 씨네마운틴에서 밝혔다.
[7]
JTBC PD. 과거
아는 형님 연출을 맡았었다.
[8]
최강창민과 학과 동기로 06학번이다. 아는 형님 66회에서 졸업은 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404회에서 4학년까지 다녔다고 언급했다.
최강창민과 같은 기수로 입학했는데
최강창민에 의하면 당시 여자친구만 만나느라 학교에서 마주친 적은 없다고 한다. 처음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당시는 동아방송대학)에 합격했으나 이후 경희대학교에 재입학했다.
[9]
영상 또한
교회에서 특별찬양을 부르는 영상도 있다.
[10]
現
지상작전사령부.
[11]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12]
산타뮤직에서 롱플레이뮤직으로 레이블명 변경.
[13]
그룹 결성일은
2000년
1월이며, 첫 음반 발매일은
2003년
10월 10일이다. 다만, 버즈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데뷔일은
2003년
10월 11일이다.
[14]
검사를 두번 정도 해보았는데 모두 INFJ가 나왔다고 한다.
[15]
왜 널 지킬 쌈자를 몰라
[16]
90년대 이후 점차 인기가 사그라들던 밴드 음악을 소몰이와 아이돌 시대에 다시 유행시키고 남녀팬덤을 대통합하면서 생긴 별명이다.
[17]
민경훈의 소름돋는 두성
[18]
학창시절 별명.
[19]
1집 활동 초기인 2004년 3월
Monologue 라이브 도중 '다 잊어야 해요' 부분에 스타카토를 넣어 장난스럽게 불러서 생긴 별명이다.
[20]
고등학교 시절 예쁜 외모 때문에 생긴 별명, 본뜬 이름은
이 사람이다.
[21]
1집, 2집 시절 멤버들이 부르던 별명이었는데 쌈자 이전에는 이 별명이 유명했었는지 2005년도 활동 당시 영상 속에서 응원하는 팬들의 플랜카드를 보면 이 별명이 써있는 경우가 많다.
[22]
아는 형님에서 제자리돌기 후 중심을 잘 잡아서 생긴 별명이다.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같은 별명을 두고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23]
2005년 서민정의 라디오 고정게스트를 하던 시절, 라디오 제작진이 붙혀준 별명이다. 이 시절을 회상하며 서민정은 '우수의 눈빛에 찬 고독한 락커, 가끔 웃을 때는 보조개 왕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24]
민(경훈)+변(便)으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똥방귀 같은 단어에 유독 웃음이 많이 터져서 생긴 별명.
[25]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문제를 본인이 들어봤다며 답을 말하면 답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26]
우주힙쟁이 랩네임.
[27]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계정이다.
[28]
뭐든 한 번 마음먹으면 끝까지 하는 승부욕있는 성격이라 단기간 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거의 한달 동안 11kg~13kg를 감량했다고. 아침에 밥 반 공기를 먹고 운동으론 달리기 2시간과 줄넘기 1000회 등을 해서 살을 뺐다고 한다.
손성희에 의하면, 민경훈은 지방 콘서트가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소주 몇잔과 고기 몇점을 먹은 것 때문에 새벽에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운동장 몇 바퀴를 뛰는 집념까지 보여주었다고. 게다가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 시기에 위궤양도 걸려서 살이 크게 빠졌었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살빼고 병 걸려 아파하던 민경훈보다 베이시스트 신준기의 몸무게가 더 가벼웠다고 한다.
[29]
버즈 1집은 2002년 10월 녹음을 시작해 2003년 5월 21일 녹음을 완료하였으며, 버즈 2집은 'Monologue' 활동 중 2004년 1월 16일 녹음을 시작해 2004년 8월 중순 버즈 전국투어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앨범이 완성되었다. 이후에도 2005년 5~6월 활동했던 '가시' 활동 중 '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의 녹음완료, 2005년 7~8월 활동했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활동 중 '
활주' 녹음완료, 2005년 12월 버즈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버즈 3집의 녹음을 완료하였다.
[30]
그룹활동과 곡 수록에 있어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다. 버즈 1집 앨범소개에서도 나와있듯이 20여곡이 넘는 자작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과의 시각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처음은 이해했지만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실제로 버즈 2집의 후속곡은
윤우현이 작곡한 가시가 아닌 거짓말이 될 뻔하기도 했다.
[31]
어느 날 부모님과 통화하는데 자식으로서 내세울 게 하나 없는 본인이 너무 한심해 보여 음악이 절실하고 소중하다는 걸 몸으로 깨달았다는 일화도 존재한다.
[32]
당시 민경훈의 소속사에는
신정환과
MC몽이 소속되어 있었다. 큰 사건이 연달아 터지는 바람에 소속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33]
실제로 가만히 미동도 없이 노래하는 것보다 적당히 고개와 몸을 흔들면서 부르는 게 목 주변 외부근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줘서 가창에 효과적이기도 하다.
[34]
2005년
7월부터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활동하면서 애드립으로 스크래치, 샤우팅, 크뇌델 3가지 기술을 사용했다.
6월까지만 해도 풍성한 목소리로 부르던 민경훈의 목 상태가 안 좋아지게 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35]
예를 들어, 정규 2집 후속곡인 '가시'에서도 닫힌소리인 '그대기억이'를 'ㅋ-흐대 ㅋ-히억이'로 발음하여 상대적으로 부르기 편하게 사용한다.
[36]
아는형님 탁재훈편에서 뒷이야기가 편집되긴 했으나, 이런 창법을 다른 가수들이 많이 욕했다고 한다.
[37]
정규 2집 후속곡인 '가시'에서도 ''그대기억이 지난사랑이'는 일부로 비브라토를 넣지 않고 담백하고 뽑고 '제발가라고 아주가라고'는 목을 떨어 여운을 줬다.'라고 밝힌 바 있다. 우스갯소리로 '그래서 몇 번 떨어줄까?' 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38]
버즈 멤버들에 의하면 이 당시에 '목에서 피비린내가 났다.'라고 했다.
[39]
민경훈은 재결합 이후에도 전자담배를 피며 완전히 금연하지는 못했는데, 팬들은 이 시기에 민경훈이 가수라는 직업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던 시기라 천식환자임에도 담배도 많이 피웠을 거라 추측하고 있다.
[40]
가수
유미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민경훈은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음의 강약을 배웠고, 호흡 등을 다시 시작한거죠. 노래를 더 맛깔스럽게 표현하는 법도 배웠어요.'라고 밝혔다.
[41]
성대에 힘을 주고 여는 방법과 록 기반의 노래를 보컬로서 질러봤던 경험, 기술을 넘어 노래를 소화하는데 필요한 감정을 싣는 법 등을 언급했다.
[42]
2017년 ~ 2021년
[43]
계약 기간 동안 민경훈이 마이크 대신 햄버거를 머리에 갖다대고 샤우팅을 하는 판넬이 맥도날드 매장에 서있었다.
[44]
경호업체 '강한 친구들'의 준말
[45]
사실 쌈자가 워낙 역대급이라 쌈자가 나오기 전에 했던 가사 실수들이 묻혔는데, 2절의 '하루도 못가'가 '하루를 못가'로 또 '잊어보려고 해도'를 '하고'로 바뀌었다. 무리한 스케줄 때문에 무려 4일이나 밤을 샜다고 한다.
[46]
아는 형님 전소민 편 방송 참조.
[47]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목이 잠길까 이동 중에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48]
남자가 여성 가수를 소비하는 양식과 남성 가수를 소비하는 양식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여자 아이돌 팬을 자처하는 남자들의 행태와 남성 가수의 남자 팬의 행태를 일률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
[49]
2011년 생일파티에서 밝혔다.
[50]
인스타그램이 있으나 본인이 운영하는 게 아니고 소속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만 게시물에 댓글 달기 기능을 막아놓은 상태인데 이유는 불명이다.
[51]
에픽하이는 2001년 결성. 2003년 데뷔했고, 버즈는 1999년 기획, 2000년 1월 결성. 2002년 민경훈 합류, 2003년 10월 데뷔이다. 메이저 데뷔일 또한 에픽하이가 2003년 10월 23일, 버즈가 2003년 10월 10일로 버즈가 더 빠르다.
[52]
강호동과 오랫동안 방송을 같이한 절친한 후배인 이승기는 훗날 아는 형님에 나와 이 장면에서 호동이 진심으로 분노할 뻔하다 참은 것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강호동도 간접적으로 빡쳤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저때 강호동이 운동신경으로 피하지 않았으면 정면으로 머리에 발차기가 들어갈 상황이었는데, 고의가 아니라고 해도 한참 후배한테 머리를 발로 걷어차일 뻔한 상황이니 순간적으로라도 화가 나지 않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