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2.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3.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5.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6.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애니메이션7.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소설판8.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1권에서 제일 처음 등장한 히로인. 카미조 토우마와 싸우다가 홧김에 일평생 한 번 써볼까 말까 한 번개를 불러내려서 학원도시의 일부와 카미조네 집의 모든 가전제품에 정전을 내렸다. 이 때 학원도시의 경비망이 약화되어 인덱스가 학원도시에 들어왔다. 이후 원작 중에 활약은 없지만 초전자포에서는 온갖 일이 다 벌어졌다. 금서목록 1권의 시간대인 7월 20일 ~ 7월 25일 동안 레벨 어퍼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한다. 초전자포 문단 참조.2권 등장이 전혀 없다. 작중에 활약은 없지만 초전자포에서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임이 키야마 하루미의 학생들을 이용한 레벨 6 실험을 친구들과 함께 저지하는 시점이다. 초전자포 애니 2쿨 20~24화 참조. 다만 애니판은 초전자포 코믹스판과 원작 소설과 엮을시 시계열이 어긋난다. 그렇다고 정사에서 완전히 빼기에는 이 사건에서 등장한 애니 오리지날 캐릭터가 코믹스판에서도 언급되기에 완전하게 빼기도 그렇다. 폴터 가이스트 편 자체는 콘고 미츠코만 제외하고 보면 정사에 들어가도 큰 문제는 없다.
3권 금서목록과 초전자포 양측에서 전개되는 스토리. 금서목록에서는 카미조 토우마 시점에서 전개되므로, 미코토는 카미조와 몇 번 마주치며 뭔가 숨기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으로 등장한다. 토우마에게 미코토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기 때문에 더욱 불확실한 느낌을 준다. 미사카 동생과 접촉하여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알게 된 카미조는 혹시 미코토가 실험에 협력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며 미코토의 기숙사 방으로 숨어들게 된다. 하지만 기숙사 방에서 미코토가 모아놓은 실험의 자료를 보게 되고, 오히려 실험을 막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미코토를 찾아가 만나게 된다.
카미조와 만난 미코토는 실험을 막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지만 시설을 아무리 부숴도 다른 시설이 이어받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고 절망을 드러낸다. 심지어는 시설을 부숴도 더 많은 시설이 생겨났다. 결국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중지시키기 위해서 미코토에게 남은 수단은 트리 다이어그램이 '액셀러레이터와 미코토가 싸우면 철저하게 수비만 하더라도 185수 만에 미코토는 사망한다'는 결과를 뒤엎어 '자신이 액셀러레이터의 손에 일격에 살해당해 트리 다이어그램의 계산에 오차가 있다'고 판단되어 실험이 동결되길 바라는 불확실한 희망 뿐이었다. 결국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도와줘'라는 말을 꺼내게 된다.
그러나 직후 실험의 진위를 알게 된 카미조가 미코토의 도와달라는 말을 듣고 나타난듯이 나타나 일방통행 손에 죽으러 가는 미코토의 앞을 막는다. 동생들을 살리기 위해 미코토는 카미조를 쓰러뜨리려고 공격을 퍼붓지만 카미조는 쓰러지지 않는다. 이 때의 미코토는 정신이 붕괴직전까지 몰렸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처절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카미조의 모습에 눈물을 보인다.
'미사카 동생을 데려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자신의 공격에 의한 데미지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통행과 싸우러 간 카미조의 뒤를 쫓다가 카미조가 쓰러지자 좌절에 빠지지만, 결국 동생들과 함께 위기에 처한 카미조를 구해낸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말하지 못한 시스터즈들을 '동생으로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미코토와 미사카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다시 일어선 카미조가 일방통행을 쓰러트림으로써 레벨 6 시프트 실험은 동결되었다.
입원한 카미조가 걱정되어 미코토는 과자를 사들고 병문안을 간다. 헌데 카미조는 미코토가 직접 만든 수제 쿠키를 먹고 싶다고 불평한다. 이 때 미코토는 자신에게 어떤 캐릭터를 요구하는 것이냐며 츤츤거린다.
4권 엔젤 폴의 영향으로 카미조의 사촌 동생 '오토히메'에게 모습이 가버려서 카미조에게 오빠오빠 거리면서 안기는 화면을 연출. 정작 본인은 뭘로 모습이 바뀌었는지는 불명. 그리고 이 시기부터 우나바라 미츠키의 데이트 공세에 시달렸으리라 추정된다. 콘고 미츠코도 이 시점에 처음 만난 것으로 보인다.
5권 우나바라 미츠키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아 난감한 상황에 처한 미코토는 마침 지나가던 카미조 토우마를 남자친구역으로 이용해서 그를 떼어내려 했는데, 알고 보니 그는 미코토에게 반한 우나바라로 변장한 아즈텍 마술사였고 좋아하는 미코토를 제대로 보호해줄 수 있는지 보기 위해 카미조와 대결하는 등.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역하렘 상태가 되어 있었다. 에차리를 쓰러뜨린 카미조는 미사카 미코토를 지켜줄 수 있냐는 질문에 답하는데[1] 이를 숨어서 지켜보던 미코토는 얼굴을 붉히며 내가 아니었더라도 저 녀석은 저런 말을 할 것이라고 하며 데레데레. 프로 오지라퍼 토우마 성격을 감안하면 틀린 말은 아니라는게 함정.
6권 셰리 크롬웰 사건에서 카미조를 돕다가 마술 측 히로인인 인덱스와 처음으로 만났다. 그리고 인덱스가 카미조와 같이 산다는 소리에 살짝 놀라고 그 후 인덱스가 카미조는 가끔 여자 데려온다 식의 말을 들은 후의 썩소가 압권.
7권 카미조가 이탈리아로 관광을 가버린 탓에 등장하지 않는다. 본인도 미국에 가있었으니 등장 전무.
8권 트리 다이어그램의 '렘넌트(잔해)'를 학원도시 외부조직과 거래하려는 무스지메 아와키의 움직임을 파악. 트리 다이어그램의 기술이 악용되어 다시 레벨 6 시프트 같은 실험에 사용되는 걸 막기 위해 무스지메를 뒤쫓는다. 저지먼트로서 학원도시의 기술을 유출시키려는 무스지메를 쫓던 쿠로코가 미코토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무스지메를 뒤쫓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자신보다 먼저 무스지메와 싸우고 있는 쿠로코를 찾던 중 미사카 10032호가 도움을 요청하여 나선 카미조를 만난다. 쿠로코가 무스지메의 공격에 당하기 직전, 쿠로코가 있는 층까지 레일건으로 구멍을 만들고, 건물의 잔해에서 철골을 자력으로 만든 계단을 카미조가 뛰어올라가 오른손으로 무스지메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그러나 이미 무스지메는 도망간 후였다. 그런데 무스지메는 쿠로코도 아니고 미코토도 아닌, 그렇다고 카미조도 아닌 그냥 지나가던 악당에게 떡실신된 채로 발견되고 렘넌트는 파괴되었다.
카미조와 '이긴 쪽이 요구하는 어떤 명령이든 절대복종'이란 조건의 내기를 걸고 대패성제에 나선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카미조 토우야는 여중생을 상대로 그런 내기를 하는 카미조를 보고 경악하지만 카미조 시이나는 아빠한테 그대로 유전된 거란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미사카 미스즈는 미코토가 카미조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걸 간파한다.
카미조가 걱정되어 몰래 응원하러 오기까지 하고, 자신이 출전한 경기 종목인 '물건 빌리기'에서는 자신의 미션에 해당하는 사람은 10만 명이 넘는데[2] 그 중에서 카미조만을 찾기 위해 학원도시를 제 7, 8, 9학구를 뛰어다녔고 카미조를 발견하자마자 낚아채 경기장까지 1등으로 도착했다. 이후 같이 달리느라 땀에 젖어 투덜거리는 카미조를 스포츠 타월로 직접 닦아주는 장면과 자신이 마시던 스포츠 음료를 카미조에게 건네 주는 것이 학원도시 전체에 생중계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TV로 지켜보던 쿠로코 왈, "죽인다!" 누구를? 학원도시 내의 중계에서는 미코토가 조력자를 챙겨준다며 훈훈하게 보여줬다.
이후 토키와다이 중학교에서 열리는 공 넣기 종목에서 카미조가 상대편 학교의 학생으로 위장해 들어온 것을 눈치챈다. 수상쩍게 여기다가 자신과의 내기에서 어지간히 지기 싫어서 그러는 거로 착각한다. 이후 카미조가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골대에 깔릴 위험에 처하자 전격으로 구해주고 대화를 나눈다. 이때 카미조를 신경 쓰느라 상대편 학생이 자신을 향해 발사한 공격을 뒤늦게 알아채고 영격에 나서려고 하지만, 카미조가 끼어들어 오른손으로 일격에 상쇄시켜버린다. 이에 놀란 미코토지만 한술 더 나아가 "네가 다치는 건 바라지 않아!!"라는 말에 완전 녹아버렸다! 사실 이때 카미조는 경기장 내의 숨겨져있는 술식에 사람들이 다칠까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코토를 걱정한 카미조가 최후의 일격으로 갑자기 덮쳐버린 뒤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걸 그만 키스의 신호로 착각해서 새빨개진 얼굴로 두 손을 고이 모아 눈을 감아버린다.
초전자포 스토리에 따르면 이 시기에 미코토 쪽에서도 여러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레벨 6 시프트 실험의 관계자[3]와 쇼쿠호 미사키, 그리고 암부 조직 멤버와의 대립이 주된 스토리인 것 같으며, 이후의 금서목록 스토리를 보았을 때 잘 해결되었지만, 우리의 영웅씨가 그만 오른손이 짤린다!! 거기다가 엄청난 떡밥과 함께 언제나 우리 영웅씨는 미코토의 폭주를 막으며 미친듯한 힘으로 사건을 종결한다.
11권 초반의 카미조의 회상에 따르면 대패성제 마지막 날 자신과 같이 포크댄스를 추었다고 한다(그리고 텔레포트로 날아온 쿠로코에게 드롭킥을 당한다). 초전자포에서는 사텐 루이코의 양보가 있어서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쿠로코의 드롭킥은 여기서도 마찬가지. 이후 무대가 이탈리아로 옮겨졌기에 등장이 전혀 없다. 대신 헤븐 캔슬러를 통해 카미조에게 "돌아오거든 대패성제 벌칙게임 각오해!"라는 무시무시한 전언을 남겼다. 초전자포에서 뒤늦게 에피소드가 추가되면서 팔 잘린 사람이 포크댄스까지 춰줬는데 너무하지 않냐는 반응이 생겨났다...
12권 그 때의 벌칙게임으로 카미조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 날만을 그토록 기다렸는지 전날 밤부터 베게를 껴안고 카미조와 데이트를 하는 꿈을 꾸며 잠꼬대를 했다. (그리고 옆에서 듣는 쿠로코는 질투를 불태웠다.) 약속 장소에서 약속 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 나와서 카미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중 우이하루를 만났는데, 미사카는 우이하루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우이하루씨..였나..?) 초전자포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전개에 의아해하는데, 이것은 초전자포에서 미사카와 우이하루를 연결시켰기 때문이다. 즉 설정을 뜯어고친 것. 물론 이제는 정사가 되었다.
오랜만에 러브 코미디적인 연출들이 나온다. 커플 요금제 서비스에 카미조와 같이 가입하려는데, 커플임을 증명할 사진이 필요하다는 난관에 봉착. 나름 둘이 커플처럼 셀카를 찍어보려하지만 긴장해서인지 잘 안되고, 결심을 굳힌 카미조가 미코토의 어깨를 확 감싼다. 그러나 쿠로코가 드롭킥으로 난입하며 또 실패(...) 어쨌든 최종적으로 커플 요금제 서비스에 가입해서 번호를 교환하고 커플용 게코타 휴대폰 스트랩을 습득한다. 커플용 스트랩을 받아들고 나왔더니 이번에는 카미조가 자기 동생과 놀고 있는걸 보고 울컥한다. 이때 "언니는 솔직하지 않으니 자신은 다른 길을 걷겠다."며 자기 동생이 카미조에게 팔짱을 껴고, 카미조가 사준 목걸이를 보여주며 질투심을 유발한다. 이래저래 일도 꼬이고, 카미조가 자신과 노는것에 집중하는 것같지도 않아 기분이 상한 미코토는 혼자 돌아간다.
13권 카미조를 돕기 위해 하운드 도그(사냥개 부대)와 교전한다. 능력을 이용해서 싸우면서 인덱스랑 대화를 하며 라스트 오더 구출을 돕는다.
14권 카미조와 통화하다가 마침 좌방의 테라와 싸우고 있던 카미조 때문에 통화 도중 전화가 떨어지는데, 여기서 테라가 카미조가 기억상실이라는 걸 까발려버려서 알게 된다. 이후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 의문을 품는다.
16권 카미조가 기억상실이라는 것에 여러모로 복잡한 상태. 그러나 본의 아니게 기절해서 이츠와의 가슴 속에 파묻혀있는 카미조를 보고 전격을 쏘며 분노한다. 그리고 밤에 게코타 사은품을 받으려고 목욕탕에 들렸다가 인덱스, 이츠와와 마주친다. 그후 밤늦게 학원도시의 거리를 걸어가다 우연히 지나가던 카미조를 만난다. 마침 후방의 아쿠아에게 영혼까지 털려버려 누가 봐도 심각할 정도로 다친 상태에서 겨우겨우 걸어갈 정도인 상태였던 카미조여서 미코토는 이전의 일로 카미조가 기억상실증이라는 것을 알고 너의 싸움에서 이제 그만 쉬고 자신이 그 싸움을 대신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말리지만, 카미조는 자기 일은 자기가 매듭을 짓는다며 거절하며 아쿠아가 기다리는 전장으로 향하고 미코토는 카미조의 말에 설득당하여 보내주면 절대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보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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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네 힘이 되어줄 수 있어!!" 그것은 학원도시 제3위의 '레벨 5(초전자포)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런 작은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다. 설령 이 순간에 모든 힘을 잃고 평범한 레벨 0(무능력자)이 되었다 해도, 그래도 미코토는 같은 말을 할 수 있다고 맹세할 수 있다. "너 혼자 계속 상처를 입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 그러니까 말해. 지금부터 어디로 갈 건지. 누구와 싸우려는 건지!! 오늘은 내가 싸우겠어, 내가 안심시켜줄 거야!!" "미, 사카…" "내가 어떤 심정으로 널 기다리고 있는지, 그걸 한 번이라도 맛보도록 해! 병원 침대에 드러누워서, 안전지대에서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라고!! 너, 시스터즈를 구했을 때에도 그랬잖아!! 나한테는 상의하라고 말해놓고 자기 혼자 학원도시 최강의 레벨 5(초능력자)에게 혼자서 도전하고!! 어째서 자신의 이론을 자신에게만 끼워 맞추지 않는 거야, 어째서 너 한 사람만은 도움을 청하지 않는 거야?!" |
평소에도 카미조가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고 남을 위해서 싸운다는 걸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지만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막을 때처럼 항상 목숨을 걸어가며 싸울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기에 미코토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말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카미조가 그걸 바라지 않았기에 도리어 설득당했다.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미사카 미코토가 카미조 토우마를 사랑하는 감정은 레벨 5의 퍼스널 리얼리티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미사카 미코토도 억누를 수 없는 강렬한 감정이라고 한다.
16권에서의 미코토의 발언은 독자들에게 한동안 뜨거운 화제거리였다. 좋아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지금까지의 미코토의 마음을 전부 다 담고 있는 의미있는 대사였다. 둔감한 카미조도 이 때만큼은 미코토가 자신을 얼마나 걱정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미코토의 모습은 카미조가 모두를 구하고, 미코토는 카미조를 구하려는 구조의 반복을 보여주고 있다.
미코토는 카미조를 말려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그 순간 카미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바람에 혼란에 빠져서 아무 것도 못 하고 보내주게 된다. 17권에서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 때의 카미조는 빈사에 가까울 정도의 상태여서 그런지 당시의 기억이 애매한 상태였으나 미코토에게 자신의 기억상실을 들켰다는 것은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 미코토는 완전히 사랑에 빠진 소녀가 되어버려서 이전처럼 서로 막 대하지 못하게 된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었다[4]...는 훼이크고 몇 권 후 다시 치사성 전기를 쏘아댄다.
18권 17권부터 카미조가 런던에 간지라 등장이 거의 없다. 그러다 이른 점심을 외식하러 식당에 왔더니 자신과 달리 발육이 좋은 사람들만 수두룩한 것에 속상해한다. 그러다 뜬금없이 카미조가 전화를 하자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데이트 시간을 내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전화를 받았더니, 막상 카미조는 "지금 런던이고, 지하철 역에 몰래 숨어들어갈건데 전자 자물쇠 여는 방법 좀!"이라며 미코토의 환상을 부숴준다. 열받은 미코토가 1번 그냥 끊고 이후에는 화내며 안 가르쳐줬지만, 카미조가 난감해하며 가르쳐주면 안돼?라고 하자 가드가 풀려버린다. 틱틱거리며 가르쳐준다.
20권 카미조가 학원도시 밖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조사하던 중, 우연히 TV를 통해 카미조가 러시아에 있다는 걸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해킹해서 카미조가 다른 조직에 들어갔을 경우 카키네 테이토쿠와 같은 상태로 회수하기 위한 폭격기 부대의 존재를 확인, 이 부대에서 폭격기를 뺏어 타고 러시아로 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3차대전으로 세계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TV로 카미조가 지금 러시아에 있다는 것을 시라이 쿠로코가 발견하고 미코토는 앞뒤 가릴 것 없이 카미조를 구하기 위해 러시아로 향한다.
21권 행간4에 잠깐 등장했을 때에는 자기 혼자 카미조를 찾기 위한 작전회의를 하는데 그 내용이 "일단 만나는 대로 때려팬다. 이상 작전회의 끝!"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폭격기가 격추돼서 예정과는 다른 곳에 상륙하는데, 상륙한 러시아에서 미사카 동생 10777호와 만나서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10777호로부터 러시아 성교의 주교 니콜라이 톨스토이의 지휘 아래 있는 독립부대가 구 소련제 핵탄두 Nu-AD1967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이 베들레헴의 별에 핵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다.
22권 학원도시제 전차를 한 대 탈취. Nu-AD1967 발사를 준비하던 러시아군 독립부대 1개 중대를 격파하고 핵미사일을 무력화 시킨다.
결국 카미조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대화는 없었다. 카미조가 대천사를 막기 위해서 향하기 전 도우려고 오지만 카미조는 아직 할 일이 있다면서 거절한다. 물론 미코토는 억지로라도 카미조를 도우려고 하지만 자력의 실이 이매진 브레이커에 의해 잘라져 버려[5] 실패하고 베들레헴의 별 때문에 발생한 기류 때문에 헬기가 더 이상 접근할 수가 없어서 눈 앞에서 카미조를 놓치고 만다.[6] 다만 카미조를 구하러 가는 와중에 러시아군의 설비를 파괴해서 크렘린 레포트의 발동을 어느 정도 저지한 것은 있다. 나중에 북극해에서 카미조의 끈 부분이 끊어져 있는 게코타 스트랩(12권에서 벌칙 게임을 빙자한 데이트로 얻은 바로 그것)을 멍하게 줍는 걸로 22권에서의 행적은 끝. 신약 2권의 예고에서는 이 게코타 스트랩을 카미조의 유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2.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신약 1권에서는 인덱스와 함께 각각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 등과 스쳐 지나가며, 카미조가 없는 것 때문에 축 쳐져 있다. 또한 '그녀가 제3위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라는 작가의 후기가 있다. 이것이 카미조를 구하지 못했다는 정신적인 충격이나 기타 무언가의 이유로 미코토 본인의 능력이 내려간 건지(또는 갈 것인지) 새로운 레벨 5의 등장을 예고하는 건지는 불명이었는데, 이는 작중에서 등장한 ' 파이브 오버'로 대표되는 '응용력은 부족하지만 끊임없이 진보하는 과학기술'과, '응용력은 무궁무진하지만 파라미터 리스트라는 벽이 존재하는 초능력자'. 각자 핸디캡이 존재하는 이 양쪽의 대결 구도를 그려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밝힌 것이었다.신약 2권에서는 카미조와 재회한다. 다만 감동적인 장면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 때의 카미조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7] 미코토를 미코짱이라고 부르며 미코토 앞에 나타난다. 카미조를 본 미코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술에 취한 카미조의 모습은 미코토는 자신의 엄마가 술에 취했을 때의 모습과 겹쳐보였다.[8] 이후 학원도시 내에서 카미조가 플래그를 꽂았던 히로인들이 달라붙으면서 수라장이 되버린다.
1 2
신약 2권의 마지막에 카미조를 불러내 커플 게코타이 휴대폰줄을 다시 준다. 그리고 미코토는 자신의 마음을 카미조에게 전했다. 타인이 괴로운 일을 혼자서 감당하는 것을 넘어가지 않고 자신이 몸을 던져 감당하면서 정작 자신은 걸레짝이 되더라도 아무 소리 하지 않고 홀로 싸우는 카미조에게 혼자가 아니라며, 다시 전장으로 향하는 카미조의 손을 붙잡았다.
그런 소년의 손을 미코토는 잡았다.
훌쩍 떠나려고 한 소년을, 확실하게.
움직임을 멈춘 카미조 귀에 미코토의 말이 닿는다.
"하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냐."
훌쩍 떠나려고 한 소년을, 확실하게.
움직임을 멈춘 카미조 귀에 미코토의 말이 닿는다.
"하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냐."
작가 후기에서 "드디어 미코토도 참전, 제가 여태껏 등장시키지 않았지만서도."란 구절이 있었다. 즉 미코토가 본격적으로 금서목록의 세계관에 끼어든다는 뜻. 용기내어 카미조에게 고백하여 오랫동안 기다리는 히로인에서 파트너로 도약하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22권에서 눈앞에서 카미조를 잃었던 경험과 신약 1권에서 카미조의 빈자리를 느끼며 괴로웠기 때문에 미코토로서는 카미조의 행동을 막을 수도 없으며 또 다시 카미조를 잃을 수 없기에 자신이 옆에서 지켜준다는 결심을 내렸다.
신약 3권의 소개에 의하면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지휘 아래에 카미조 토우마,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 미사카 워스트,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함께 하와이로 향한다고 한다. 근데 이 팀엔 액셀러레이터와 미사카 워스트도 포함되어 있는데….
신약 3권에서는 "혼자가 아니다."라며 말하긴 했지만 대뜸 카미조와 해외로 오게 돼서 속으로 허둥지둥한다. 하와이에서 영어가 안 돼서 고생하는 카미조의 통역역할도 해준다. 그리고 하와이에 오자마자 생드리용과 교전하는데, 카미조가 미코토를 감싸고 구해주자 부끄러워하면서도 자력을 이용해 공항직원을 구하는 등 활약한다.
미사카 워스트와 합류하는데 워스트의 놀림과 몸매의 우월함 때문에 많은 면으로 고전했다. 결혼반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큐피트의 화살' 이라는 오래된 전통을 가진 가게의 본점이 하와이에 있어서 커플링을 카미조의 것과 함께 만드려고 한다. 속설로는 바람피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듯. 그러나 '사귀지도 않으면서 반지를 맞추는 것은 이르다'고 워스트에게 정곡을 찔렸다. 반지는 티타늄제로 만들어진 저렴한 가격이지만 미코토는 자신의 능력으로 전기분해하여 착색해서 한 개의 반지를 같은 기재로 가공하여 두 반지의 모양 패턴으로 이어진 듯한 반지를 만들려고 했다. 바람피는 걸 방지한다는 오컬트적인 의미를 가진 무늬라고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워스트에게 그런 로맨틱한 의미는 여자들이나 좋아한다고 태클을 당했다. 게다가 주는 것을 하와이 사건 내내 잊고 있었다.
이후에는 액셀러레이터와 만나는데, 서로가 레벨 6 시프트 사건에 대해 가해자라고 인식했다. 한술 더 떠서 액셀러레이터는 너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결국 화해는 없었다. 다만 옆에 있던 워스트의 말에 따르면 둘이 츤데레라 그러는거라고. 그리고 엑셀과 함께 전투에 나서는데 미국 해병대-용병 트라이던트 가릴 것 없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쌍을 찍으며 무력화시킨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벙찔 정도.
전투 종료 후 반지를 기억해내지만 어쩐 일인지 주는 것을 그만두었는데, 이는 워스트의 말대로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은 하와이 사건 같은 중대한 일 속에 반지를 맞춘다는 행동이 한심스러워 잠시 단념한 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때의 선택으로 인해 미래가 크게 바뀐다는 나레이션이....[스포일러]
| "너와 나는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어. 그 점을 잊지 마." |
하와이에서 자신이 카미조와 있었던 것은 자신 또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상황이라면서, 카미조의 선택이 틀리든 맞든 그가 혼자서 책임을 다 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도 책임을 짊겠다는 발언이다. 한편 카미조는 미코토의 말에 감사하고 있는 반면, 그녀가 더 이상 사건에 말려들기는 거부하고 있다. 그래서 신약 4권에서는 카미조가 미코토를 따돌려 혼자 일을 해결하는 바람에 미코토 등장없음...
신약 5권에서는 카미조네 고등학교에 '일단람제' 준비기간이라 몰래 견학을 온다.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카미조는 어디에 있나'하는 생각을 하는데, 뜬금없이 카미조는 안티스킬에 잡혔다는 소식을 듣는다. 밖에서 카미조를 만나는데 카미조가 미코토로 분장한 토르로 착각해서 가슴을 만져지게 된다. 카미조는 만지면서도 토르인줄 알고 나도 이런거 만지기 싫다고 말하는데, 미코토는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굳어버린지라(...) 평소처럼 전격도 못 쐈다.
신약 6권에서는 카미조네 고등학교의 체험입학에 왔다가 정문에서 쇼쿠호 미사키와 조우. 왜 왔는지 들킬 거라 생각해서 전력으로 도주했다. 그런데 미코토가 지나간 자리에 병원에서 탈주한 카미조가 나타나더니 반대 쪽으로 가서 엇갈렸다. 그리고 토르와 만나 카미조가 매번 그러는 것처럼 지금 금발로리한테 간호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튀어가서 카미조와 생드리용과 합류. 이 때 도와주겠다고 했는데도 혼자 사건해결을 하려고 하와이에서 자신을 버린 것+뜬금없이 가슴을 만진 것+또 여자랑 있는 것에 분노해서 카미조에게 전격을 쏜다. 문제는 카미조가 총상을 입어서 이매진브레이커로 방어하지 못하고 그대로 옆으로 픽 쓰러져서 정말로 죽을 뻔했다. 카미조가 총상을 입은지 몰랐던 미코토는 당황.
그 다음은 카미조와 함께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의 보호를 위해 토르와 협력해서 브륀힐트 에익트벨, 실비아와 대치. 맨몸으로 음속전투를 하는 성인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과시했다. 작중에서 과학측 최고전력 레벨5와 마술측 최고전력 성인의 첫 격돌이다. 장시간 호각으로 맞붙는 와중에도 짬을 내서 저격위기에 처한 카미조를 자력을 이용해서 구해주기도 한다. 브린휠트는 미코토의 강함을 인정하지만 마술과는 연관이 없어 보이는 미코토가 싸우는 이유를 의아한다. 그 의문에 미코토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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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륜힐드 에익트벨은 뒤늦은 질문을 시작했다. 혹은, 그제서야 상대에게 말을 걸 정도로 상대를 인정해 준 것일까. "그렇다면 어째서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의 쟁탈전에 관여하는 거지? 그 녀석의 원래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에 대해 논할 생각은 없다만, 적어도 그 녀석과 관여하게 되면 자연히 '그렘린'의 중추 멤버 녀석들과 휘말려버릴 위험이 커질 텐데." "갑자기 칼이나 휘둘러 오는 당신이 말할 처지야? 뭐라 해야 하나.. 그런 '대체적인 사정'은 난 잘 모르겠고, 솔직히 나한텐 죽어도 싸워야 할 이유따윈 없어." 미코토는 왼손으로 콘크리트 해머를 조작하며, 거기에 오른손으로 사철의 검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하지만, 난 알고 있어." "무엇을?" "친구를 돕는 데엔 이유 따윈 필요 없다는 걸 말이지. 자기가 돕고 십다고 생각하면 돕는 거란 말야. 죽기 직전까지 내몰려도, 그런 바보같은 말을 하고, 결국엔 진짜로 1만명 이상의 사람을 구한 누군가를 말야. 그런 녀석이, 수없이 남을 도와 온 그 바보녀석이, 오늘도 여전히 누군가를 도와주고 있잖아. 그렇담 내가 어찌 말릴 수는 없잖아. 사실은 위험한 짓같은 건 하지 말라고 생각하곤 있지만, 그렇게 생각을 해도 등을 떠밀며 배웅해주는 게 좋은 여자란 거 아니겠어!!" 두꺼운 콘크리트에서 빠각, 하는 소리가 들렸다. 단순히 잘린 게 아닌 그 외의 무언가가 억지로 장해물을 잘라내어 클레이모어의 진로를 확보하게 만들었다. 그와 동시에, 클레이모어가 가속을 얻기 전에 미코토는 사철의 검을 힘껏 부딪혔다. 하지만 완력승부는 되지 않기에 첫 일격엔 밀려 버렸다. 그 일격으로 클레이모어를 형성하는 강철판이, 사철의 고속진동으로는 잘라낼 수 없다는 걸 확인한 미코토는 바로 검을 해제시켰다. 그 대신에, 어느 틈엔가 꺼내든 동전 한 개를 엄지손가락에 놓은 뒤, 그 동전을 초근접거리에 있는 브륜힐드 에익트벨을 향해 내밀었다. 그녀의 대명사. 초전자포(레일건)을 쏘아내기 위해서. "내게도 이유가 있어. 내가 '그 바보를' 돕고 싶으니까 돕고 있는 거야!!" 쾅!! 하는 소리와 섬광이 작렬했다. |
신약 7권에서는 표지를 장식했으나 막상 비중은 감소. 물론 그나마 한 페이지만 나와서 집에 햄, 베이컨, 바나나, 사과 같은 것밖에 없었다고 굶어 죽으면 어떡하냐고 칭얼대는 수녀나 아예 출연이 없는 미사카 동생, 라스트 오더, 미사카 워스트보단 훨씬 나은 편.
레벨 5라 방과후에 가끔 교외 연구소에 협력하러 가는데 교통편은 마련해주지 않아서 불만을 가진다. 시간이 빡빡한지라 자력을 이용해서 옥상위를 달려서 소속 연구소에서 기숙사로 돌아가던 중 금남의 구역인 배움의 동산에서 카미조를 발견한다. 카미조가 있는 것도 수상한데 그것도 건물 옥상에 있으니 변태행위를 하는 거로 오해하고(...) 자력을 날려서 옥상에서 옥상으로 건너뛰던 중인 카미조를 떨어트렸다. 엄밀히 말하면 자기한테 끌어오려고 했는데 카미조가 이매진 브레이커로 자력을 끊어서 떨어진 것.
신약 8권에서는 무릎 위에는 다리를 꼬고 앉은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옆에는 머리를 기대오는 레서, 머리를 깨물고 있는 인덱스라는 미라클한 카미조의 모습을 발견하고 분통을 터뜨리며 "나 이제 이런 포지션 싫어"라는 꽤나 절실한 중얼거림을 내뱉었다. 쇼쿠호의 단말(슈츠 차림의 여성)이 집적거리면서 저거 신경 쓰이냐고 물어오자 약점을 안 잡히려고 필사적인 태도로 안 쓰인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심리전으로는 몇 수는 위인 쇼쿠호가 나는 신경쓰이는데라고 대답하며 슈츠의 여성을 포함해 문학계 안경소녀부터 체육계 갈색피부소녀까지 10명을 대동해서 이 정도의 탄막력이면 제 아무리 둔감 속성이라도 먹힐 거라고 도발하자 너 저 바보하고 무슨 일 있었냐는 의문을 그제서야 품으며 폭발, "벤토라벤토라~!"라는 외침과 함께 카미조들이 앉은 벤치를 강에다가 처박고서 사정 설명을 요구했다. 여담으로 미코토는 시간대가 7월 초인 초전자포 SS 2(학예도시편)에서 레서와 조우한 적이 있지만 신약 8권에서는 레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쟤는 대체 어디의 누구야'라고 말했다. 해당 외전을 읽지 않은 팬들을 배려하기 위해서인 것도 있겠지만...
그리고는 카미조를 따라 학교도 제끼고 공항으로 가는데, 자신은 카미조랑 달리 학교에서 신뢰받고 있어서 괜찮다고 한다. 공항에서 언제라도 그렘린의 본거지인 사르갓소에 갈 준비를 하는 카미조에게 달라붙어서 버드웨이, 렛서와 함께 러브 코미디를 찍게된다. 렛서가 남는 시간동안 수영복을 사야겠다고 하자 카미조의 목을 조르면서 "도대체 네 주위에는 어떤 시공이 펼쳐지고 있는거야!!"라며 격분한다. 수영복 가게를 놓고도 버드웨이, 렛서와 수라장이 벌어지자 "넌 이런 부조리한 애랑 계속 같이 지낸거야?"라고 미코토가 묻자, "이정도면 아직 시작도 안한거임."이라고 인덱스가 대답한다.
사르갓소의 위치가 도쿄만 한복판이라는 사실이 판명되자 학원도시 특제 초고속 비행기(11권에서 돌아올 때 탄 그거)에 탔지만 곧바로 격추당해 뿔뿔이 흩어진다. 미코토는 짐덩이를 건져서 전쟁터가 된 도쿄를 돌아다니며 카미조를 찾아다니며 인덱스와 만담("저기 단발!" "너 이자식 한창 현재진행형으로 생명의 은인 포지션인 나한테 무슨 말버릇이냐!")을 나눈다. 그리고 프레이야와 대치했다가 위기에 빠진 카미조를 구한다. 휴대전화에서 들리는 어머니들의 메시지를 듣고 겨심한 카미조에게서 도와달라는 말을 듣는다. 꿈에서도 그려오던 위치에 오른 미코토는 당연히 승낙하고 기세좋게 레일건 연사를 날리며 압도적인 화력으로 길을 뚫어서 도와준다. 전투가 끝나고 프레이야와 산모를 구한 카미조와 합류하자, 자기만 놔두고 갔다고 불평하면서 방금 전까지 서로 죽이려고 하던 임산부를 어느새 농락한 거냐고 추궁했다. 카미조, 인덱스, 버드웨이, 렛서와 함께 사르갓소에 도착하지만 이후는 묘사가 없다. 카미조가 오티누스에게 압도돼서 인식조차 못했기 때문.
이후 신약 9권에서 카미조와 오티누스만의 시간이 끝난 직후 레서, 버드웨이, 인덱스와 함께 오티누스를 공격하는 도중으로 등장. 악감정은 없지만 엄마를 말려들게 한 점은 용서할 수 없다며 오티누스에게 전격을 날린다. 직후 미친듯이 오티누스를 찾아 달려가는 카미조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지만 미코토의 목소리 따위[10]는 카미조의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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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한 상대: 카미조 토우마 "2만 명의 시스터스가 모두 구원받고 아무런 걱정도 없이 그냥 웃기만 하는 세계... 라고...? 그런 편리한, 그냥 달콤하기만 한 세계에 이제 와서 누가 매달린다는 거야!!!!!! 너, 그런 게 사람들의 구원이 된다고 생각하기라도 하는 거야? 애초에 행복의 정의(定義)는 누구도 정할 수 없어. 단 하나의 가치관으로 통일한 시점에서, 이미 다음 불행이나 차별은 시작된 거야. 네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몰라. 상상도 할 수 없어. 틀림없이 학원도시에만 있는 나 같은 것보다, 더 넓은 세계에서 깊은 것이라도 보고 왔겠지. 하지만 그런 네 의견이 100퍼센트 정답이라는 건 아니야. 네 의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어디에도 없어. 설령 지금 이 순간에 빅뱅이 일어나서 세계가, 우주가 처음부터 전부 다시 만들어지게 되고, 그 뒤에는 아무런 죄도, 잘못도 없는 일생이 펼쳐지고! 아무것도 모르고 '미사카 미코토'라는 인간이 실실 웃고 있다고 해도!! 그걸로 과거에 내가 만 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은 사실까지 바뀌지는 않아! 1초 후에 모두가 구원된다고 해도, 어떻게 서류를 바꿔써도, 나는 내 죄에서 도망치고 싶지 않아!! 완전한 세계는 어디에도 없어. 한쪽 면에서는 그렇게 보였다고 해도, 그건 다른 눈으로 보면 어딘가에 일그러짐이 있어. 제1위의 '실험'도 그랬잖아. 그게 모두의 행복이 될 거라고 해도 절대로 납득하지 않았잖아?! 그래도 됐는데, 왜 이제 와서 손바닥을 뒤집는 거야!! 60억 명이 삼켜지고!! 60억 명이 하나의 가치를 강요당하면서 웃는 것밖에 더 이상 허락되지 않는 세계!! 웃지 않으면 이물질로 취급되는 세계!! 그런 걸 눈앞에서 본 네가 해야 할 일은! 손가락을 빨면서 부러워하는 게 아니야!! 설령 아무리 가혹해도! 설령 아무리 괴로워도! 그래도!! 오직 혼자서라도! 이런 건 잘못됐다고 주먹을 쥐는 게 네 역할이잖아!! 이런 세계로 돌아왔어? 다른 모든 사람을 희생해서? 그렇다면! 그런 선택을 한 네가 해야 할 일은! 등을 돌린 걸 부러워하는 게 아니야!! 네가 해야 할 일은! 그래도 이런 세계로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불완전해도 미완성이라도! 자신이 태어난 곳이 이런 세계라서 다행이라고!! 가슴을 펴기만 하면 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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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주의니 무슨 사상이니, 뭔지도 모를 것에 묶여 벼랑의 아래까지 떨어질 필요 따위 어디에도 없어. 네가 믿는 너만의 '행복'을 잡기 위해서였다면, 그런 거 적재적소에 바꿔버려도 상관없어. 자신의 말에 자신이 침을 뱉는다 해도, 결국 마지막에 결산을 맞추면 그걸로 좋아." 그래서, 미코토는 말했다. 직구로, 카미조 토우마의 눈을 봤다. "미사카 미코토의 미래든, 60억 사람의 운명이든, 네가 파멸할 때까지 등에 계속 짊어지지 않으면 '되지 않는' 일 따위 어디에도 없어." 말했다. 웃었다. 눈 속에 파묻힌 카미조 토우마의 위에 올라탄 미사카 미코토는. 그대로 소년의 등에 팔을 둘러. 부드럽게 껴안았다. 직후. 파지지직!!!!!! 하고, 그 전신으로부터 엄청난 고압 전류가 작열해, 이번에야말로 카미조 토우마의 의식이 산산이 날아가버렸다. 모든 것이 어둠 속으로 떨어지기 직전, 그는 이런 말을 들은 느낌이 들었다. "처음으로 이긴 거지만......생각한 것보다 허무하네. 이거." |
신약 10권에서는 카미조가 오티누스를 쓰러뜨리기로 약속해놓고 갑자기 서로 붙어다니자 자신의 능력을 응용한 병기인 파이브 오브를 해킹하여 100대 넘는 병기들을 이끌고서 카미조를 응징하러 왔다. 그러나 카미조가 이매진 브레이커로 해킹을 해제시키며 계속 몰아가자 결국은 육탄전이 벌어져 둘이 눈밭에서 구르고,미코토가 일방적으로 후려패는 동안 카미조가 오티누스를 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카미조는 60억 인구의 행복을 부숴버린 자신은 오티누스보다 더 심한 짓을 했으니 어떻게 평화로운 세계에 낯을 들고 살겠냐고 할 정도로 죄책감에 쩔어있자 그런 종류의 세계는 필요없다며 당당하라는 설교로 카미조를 논파하고, 그가 자신의 안에 숨겨져있던 진심을 끌어내게 돕는다. 그리고 정신차리라는 의미에서 끌어안은 뒤 전격을 날리고 카미조가 눈을 뜰 때 까지 그 자리를 지켜준다. 이로서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에 이어 2번째로 카미조에게 설교로 이긴 히로인이 됐다.
작가 후기에 따르면 미코토의 의견이 카미조를 구원한 방식은, 총체와는 비슷하지만 다르다고 한다. 총체가 오티누스에 의해 변한 세계 속의 유일한 이해자로서 카미조를 구원했다면, 미코토는 카미조에 의해 행복을 잃어버린 장본인으로서 자신의 의견으로 죄책감을 덜어준 것이다. 총체는 카미조에게 용기를 불어넣었을 뿐 행복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화를 내지 않을 거라고까지는 하지 않았고 '그들이 화를 내면 사과해. 외톨이가 되고 세계의 대마왕 취급을 받더라도 내가 함께 도와줄게.'라고 했을 뿐이다. 결국 총체의 설교를 받은 후에도 죄책감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신약 10권에서 미코토의 의견에 의해 죄책감을 덜며 완전히 구원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토우마가 똑같은 신약10권에서 러시아 성교와 대결할때 자신에게 한 다짐과, 미코토가 토우마에게 한 설교 중 한 마디가 거의 같다. 작가의 실수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전에는 단순히 스스로의 불안정한 소망으로만 가졌던 다짐이 '피해자'인 미코토의 의견으로 다시 언급되어 단단히 다져졌다는 의미일수도 있다.
신약 11권의 내용이 쇼쿠호와 토우마의 본편 시작 이전의 일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은 오히려 미사카가 NTR한 거라고 얘기하고 있다(...).
신약 12권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생각을 하면서 카미조를 떠올리지만 츤데레포답게 '왜 그녀석 얼굴이 떠오르는거야!'라며 혼자 속앓이한다. 기숙사에서 불순한 이성교제 금지라는 명목하에 크리스마스날 외출금지가 될 것이 뻔한데, 쇼쿠호와 만나 크리스마스날 사감들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일시적 동맹을 맺는다. 그리고 등교하면서 카미조가 상당히 고민이 있어보이자 '이 누나한테 털어놔봐'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이지만, 막상 카미조가 털어놓은 고민은 '가기 싫은데 크리스마스 고급 데이트 장소에 가야할 거 같아...'였다.[12] 이 말을 듣자마자 크리스마스날 서로 배신 때릴 생각을 하던 쇼쿠호와 확고한 동맹체계를 구축한다.
신약 13권에서 주요 등장인물로 등장했다. 개요에 따르면 자전거 짐밭이에 앉아 카미조의 허리를 양팔로 붙잡고 밀착한다고 한다. 다만.. 작가가 말한 것처럼, 미사카 미코토의 턴! ..은 커녕 오히려, 미코토와 카미조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뒷목 잡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미사카 미코토의 멘탈 테스트기 시즌2라고 해도 좋을 정도.
학원도시 방범 롤플레잉에서 치안 역할을 맡은 것으로 등장한다. 카미조 고등학교 구역 치안 역할을 맡고, 쇼쿠호를 겨우 떼어놓고 온다. 오티누스 건에 대해서 아직 제대로 대화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카미조의 고민이나 힘든 부분을 만나서 진지하게 들어주려고 온 것. 그러나 카미조는 변태범인 역할이라 코트에 속옷만 입은 상태로 건물에 매달려 있었고, 그걸 보자마자 빡쳐서 레일건을 날려서 카미조 고등학교의 복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다(...).
승정이 토우마를 강압적인 방법으로 추격하는 가운데, 토우마가 따돌리던 도중 멍하니 있던 미코토를 보고 태우는 바람에 졸지에 사랑하는 남자 뒤에서 사이클 2인승 합승을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흰 원피스를 입을걸 그랬나하면서 카미조의 허리를 꽉 잡는거까지는 좋았으나... 승정이라는 적이 쫓아오는 이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임을 알게 된다. 계속 도망치며 카미조가 변칙적인 수로 승정을 떼어놓으려하지만 당연히 먹히지 않자 미코토가 내려 마신인 승정에게 1:1로 맞선다. 허나 전력차는 명백해서 승정에게 레일건을 날렸음에도 가볍게 막히고, 승정을 무찌를 방법을 물어보기 위해 카미조가 오티누스와 인덱스에게 전화걸려고 하는 것을 무의식중에 전파방해해버려서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단순 공격 한정으로는 상대가 상대인지라 먹힐리가 없었고, 마술쪽은 문외한이라 여러 의미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여기에 같은 마신인 네프티스와 낭랑에겐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을 받고, 승정에게도 '너같은 쓸모 없는 계집 때문에 토우마가 하찮은 행동을 한다'는 식으로 아주 미코토의 멘탈을 박살내다 못해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승정은 한 술 더 떠서 미코토보다 인덱스나 오티누스가 옆에 있는게 훨씬 가치 있을것이라고도 말한다. 이전에 카미조의 사이클에 합승해서 도망칠때 카미조가 '미안해. 그래도 (내가 어떻게든) 원래 있는 곳으로 보내줄게. 걱정하지마.'라며 위로해주는데, 이게 본래 의미와는 다르게 미코토의 마음에 자그마한 상처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굴욕감이나 자괴감 등으로 멘탈이 붕괴되지는 않았다. 이미 시스터즈편 때의 제대로 멘붕을 겪었던지라 그 모든 굴욕을 참아내고, 네프티스와 낭랑에게 넘어갈뻔 하던 카미조를 팔짱낌으로써 막는다. 이때의 미코토는 정말 필사적으로 레벨5로써의 자존심까지 다 버려가며 카미조를 붙잡았고, 결과적으로 아예 없는 사람 취급했던 미코토를 낭랑과 네프티스가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코토를 욕하던 승정에게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막무가내로 달려들려던 카미조를 제어하는 등의 자그마한 히로인적 면모도 보여주었다. 또한 이동에 있어서는 짐이었던 게 맞으나 승정이 카미조를 추격하면서 날려댄 빌딩과 지반 붕괴로 인한 사고는 부를 수 있는 히로인 중 쇼쿠호 미사키[13]나 미사카가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토우마의 오른손이 모든걸 해결해버렸고, 미코토는 기숙사에 돌아와서 망연자실한다.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도움은 커녕 짐밖에 못 되었고, 자신의 모든 능력은 통하지도 않았고, 옆자리에 서고 싶어도 따라 잡았다 싶으면 어느새 훌쩍 앞서가서 사건을 해결하고 있는 토우마를 보면서 '그 녀석이... 너무 멀어!!!'라는 절규를 하고 마는 걸로 13권은 끝이 난다.
작가 후기에 "허들을 설정했으니 뛰어넘어줬으면 한다." 란다.
신약 15권에서는 신약 13권에서의 일로 여전히 풀이 죽어있으며, 현재에서 탈선해 더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으려 하고 마술사 살로메와의 교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느낀다.[14] 하지만 이후 자신이 살로메와 교전할때 흥분을 넘어 미치광이 수준으로 끓어 올랐던 것이 괴로움이되어,헛구역질을하다가 이내 눈물을 흘린다...잠시후, 카미조가 키하라 유이츠의 공격을 받았을 때 나타나 카미조와 살로메를 부축해 도주하지만, 두사람을 안고있는데다 유이츠에게 공격을 받아 지친 상태 였는지라 힘겹게 도주하는 모습을 보인다.유이츠의 공격을 받고 키하라 노우칸의 격납고에 떨어진다.
살로메에 따르면 미사카는 곧 부서져버릴 것이라고 한다. 극후반부 묘사에서 자신은 괜찮다고 자기위로를 하며 이걸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는 생각에 기뻐하지만, 그 본심은 그럼 왜 토우마에게서 도망치듯이 떠났냐며 번민하고 있다. 게다가 마술적인 요소를 지닌 AAA를 능력자의 몸으로 사용한 부작용으로 몸이 붕괴하기 시작한 것인지 코피를 흘리고 있다. 동시에 AAA를 탈취한 것으로 아레이스타에게 위협요소로 간주되어 아레이스타나 유이츠 중 하나에게 처리될 것이라고 한다.
서술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사카는 카미조와 같은 위치에 서는 것에 과하게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카미조도 미사카를 보았을 때 미사카에게서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고 서술된다. 추후 카미조에게 저지당할 소지가 다분한 부분.[15]
신약 16권에서는 몸에 AAA를 장착한 채로 나타나서[16] '물의 엘레멘트'에 죽을 위기에 처한 카미조를 구한 뒤, 몇 시간동안이나 쓰러져있던 카미조를 정신이 들때까지 간호한 후 토키와다이 중학교 기숙사로 데려간다. 언급에 따르면 근방 엘레멘트들을 정면에서 모조리 격파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토우마에게 AAA를 몸에 장착하고 계속 순찰하면서 관찰한 결과 엘레멘트들은 대기권 밖에서 강하해오며, 엘레멘트들을 학원도시로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정의 탑"을 발견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수정의 탑을 파괴해 엘레멘트들이 학원도시에 오는걸 저지하려는 작전에 대해서 말한다.
한창 심적으로 불안정한 미코토지만, 카미조를 토키와다이에 들여놓은지라 잠깐 러브코미디를 찍게 된다. 카미조가 수영복을 입은 미코토를 의식하자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카미조에게 붙어있는 쇼쿠호를 질투하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탈진 증세가 나타난 쿠로코를 카미조가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자 안절부절 못하며 제대로 질투가 폭발.
쇼쿠호가 토우마한테 가르쳐준 바에 의하면 지금 미코토가 몸에 장착하고 있는 AAA는 사실 신약 15권 이후 미사카가 갑자기 토키와다이 중학교 측에 부활동 신청서를 제출하고 건물을 하나 받아서 만들어낸 것으로, 미코토가 '공백'이라고 부르는 블랙박스(마술과 관련된) 부분은 전혀 알 수가 없어 미사카가 알 수 있는 것만으로만 대충 땜빵한 불완전품[17]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은 미약한 수준이긴 하지만 계속 발생하고 있는 중.
"수정의 탑" 파괴 작전에 돌입해서 카미조와 페어를 이루고 압도적인 화력을 이용하여 클래스6 엘레멘트 및 복수의 개체를 파괴한다. 작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토키와다이로 복귀하는데 토키와다이는 엘레멘트들에게 공격받아 구축해놓은 시설들이 붕괴되어있었다. 사실 "수정의 탑"은 고화력 전력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였고, 그들이 빠져나간 사이에 유이츠가 엘레멘트를 이끌고 본진을 공격한 것이다.
이후 상황을 파악하던 중 유이츠가 기습하고, AAA가 박살난 것을 끝으로 신약 16권에서의 등장은 끝.
신약 17권에서는 카미조와 플랑과 중간에 아군으로 설득된 루카 쪽에서 카미사토 카케루를 데려오기 위한 소재인 AAA를 살펴보기 위해 자신을 찾아오는 중이었지만 분노로 이성을 잃어버린 채로 도중에 마주하게 된다. 그녀가 폭주하게된 이유는 지난 16권에서 유이츠의 습격으로 사실상 배움의 정원이 반파되었고 습격을 당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던 여학생들을 무시한채 밖에서 온 사람들은 여학생들만 있는 곳의 특성상 엄중한 경계로 나눠져있어서 미지의 보물 취급하며 배움의 정원 내부의 기술력 등을 챙겨갈 뿐이었다. 이 모습에 환멸을 느낀 나머지 그녀는 복수심에 사로잡히게 되었지만 카미조에게 저지당한다. 진정되고 난 뒤 자신이 이렇게 된건 분노가 온몸을 휘감는데 정작 그 분노의 대상이 누구를 향해야 하는지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카미조는 그녀를 꼭 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코토의 말을 다 들어주고 반드시 그녀를 분노케한 세상의 뒤틀림을 바로잡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한다. 분노가 가라앉은 후, 안겨있던 자신을 생각하며 부끄러워하는 건 덤.
현재 배움의 정원 내부에 있다가 습격을 당했던 여학생들은 전부 제 7학구의 개구리 의사가 있는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그곳은 미리 사건을 빠르게 파악하고 음파를 이용한 일종의 방어수단을 준비했던 터라 대열파와 엘리멘트 사태에서도 기능이 정지되지 않았다고. 이후 그녀와 함께 그녀가 처음 AAA를 발견한 장소로 향한다. 제 11학구의 창고로 그녀의 능력을 통해 창고의 관리 시스템을 조작해 숨겨왔다고 한다. 그곳에 있던건 AAA의 주요 부분처럼 보이는 것이었고[18], 이후 카미사토 카케루를 데려올 수단을 생각하고자 AAA를 작동시킨다. 하지만...
이 모든게 아레이스타의 계산 범위 내였다. 그가 한때 최고의 마술사로 불리울 때 특기가 바로 저주였고 아브라카다브라, 역삼각형 등등의 여러 형태로 전해오는 이 저주는 일종의 반사(저주 되돌리기) 개념으로 누가 저주를 걸었는지 알아낼 수 없다고 한다. 카미조는 당장 오른손으로 그녀를 구하려고 하지만 미사카가 말린다. 저주 되돌리기를 왜곡시켜 공격의 형태로 바꾼 아레이스타에 의해 칠공분혈(七孔墳血, 일곱 구멍으로 피를 분출하는 것)을 당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와중에 학원도시에 있었기에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만한 무언가를 사람들에게 보여줘 라는 말을 지켜달라며 일부러 시간을 끌어주고 그 사이에 풀랑과 루카가 AAA를 분석해 마술의 베이스로 삼을 정보를 알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미사카는 리타이어하고 만다. 결국 헤븐 캔슬러에게 맡겨져 치료를 받는다. 사건이 해결된 후 카미조를 만나는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증세는 없었다. 이후에는 AAA를 토목기계에 접합해서 토키와다이 중학교 재건에 힘쓰겠다고 한다.
사실 13권 이후 미사카 미코토의 행적이 작가가 의도적으로 카미조 체험
18권에서는 끝내 자신을 공격했던 저주의 정체도 모른 채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등교하나 쇼쿠호 미사키를 제외한 토키와다이 학생들이 모두 결석한 상태였다.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파괴가 아닌, 엘레멘트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자신들의 이능력에 의문점과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 여담으로 시라이 쿠로코의 결석 사유는 그런 학생들의 멘탈 케어였다. 미코토는 그 날 단둘이 등교하게 된 쇼쿠호에게 AAA에 대한 상담을 청하게 되고 처음에 거절하려던 쇼쿠호는 그 일이 카미조 토우마와 관련된 일임을 알고 곧바로 상담에 응한다. 둘은 예의 햄버거 가게에서 AAA를 조사해 보자는 결론을 내고 조각조각난 AAA의 블랙박스를 조사한다. 이 때 쇼쿠호 미사키의 핸드폰을 부수어 AAA의 블랙박스를 음성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체 모를 접속자의 좌표를 알아낸다. 장소는 창문 없는 빌딩.
그러나 부서진 AAA가 능력을 쓰자 다시 미코토를 에워싸기 시작한다. 미코토는 AAA의 불확실하고 위협적인 부분을 인정하고, 쇼쿠호는 자신의 심리장악을 통해 미사카의 부담을 덜어주겠다 한다. 처음엔 못미더워한 미코토였지만 둘의 목적이 '카미조 토우마를 찾으러 간다'로 같음을 인지하고, 이내 무의식적으로 두르고 있던 전자벽을 치워내며 쇼쿠호는 미코토의 머리속으로 말을 전할 수 있게 된다. 초전자포의 대패성제편에서 토우마에게 했던 것과 같은 방식인 듯하다. 미코토는 쇼쿠호와 정신을 공유한 채로 AAA를 타고 창문없는 빌딩으로 향한다. 쇼쿠호의 심리장악은 정확히 사람 체내의 수분을 조작하는 것이기에 미코토의 계산능력을 배로 올려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코토는 쇼쿠호와 힘을 합쳐 속도와 마찰에서 자유로운 액상 피복 초전자포(Liquid Proof Railgun)를 만들어낸 후 그것을 쏘아 창문없는 빌딩의 외벽을 파괴한다! 동전에 일부 액체를 묻혀 냉각을 유지하고, 매우 정밀한 계산이 필요한 특수한 격자를 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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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일그러졌다. 공간 그 자체의 벽을 뚫을 기세로, 난공불락의 「창문없는 빌딩」을 그저 힘으로서 가차없이 도려내어 날린다. 세세한 사정을 전부 파악한 건 아니다. 하지만 근시안적인, 가장 가까운 문제만큼은 가까스로 추측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대로,「소녀」는 이렇게 소리쳤다. "당신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구원받은 생명도 있어. 당신이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는 것만으로, 용기를 얻은 사람도 있어. 그러니까 망설이지 마!! 당신이 걸어온 길이 옳다는 건,거기서 거두어진 「가능성」은 내가 보증할게. 너의 어떤 게 잘못되었다고 부정당하면, 그 때마다 내가 모든걸 터놓고 설명할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누가 뭐라고 하든, 무슨 논리로 굴복시키든! 똑바로 자신의 길을 돌진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
이 때 작중 미코토와 쇼쿠호의 정신이 공존하기 때문인지 둘이 동시에 말하기도 하고, 번갈아 가면서 말하기도 한다. 미사카와 쇼쿠호 두 명 모두 카미조 토우마를 좋아하고 그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이러한 연출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코토는 AAA의 사용에 두통을 느끼는데, 창문 없는 빌딩의 측면을 파괴했음을 아레이스타가 알고 있기 때문에 저주에 걸렸을 때처럼 또 무슨 공격을 받게 될지 알 수 없는 위험하고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여담으로, 18권에서 미코토와 쇼쿠호의 백합적인 요소가 꽤나 많이 드러난다. 쇼쿠호가 춥다고 미코토 등에 손을 집어넣어 후크를 만진다던가, 쇼쿠호가 미코토 입에 감자튀김을 넣어준다던가, 미코토가 쇼쿠호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던가, 쇼쿠호가 미코토의 코피를 닦아준다던가... 한번 직접 감상해 보길 바란다. 마주치기만 해도 껄끄러워했던 지난 날들과 비교하면 사이가 나름대로 좋아지고는 있는 듯하다. 서로 가슴크기를 디스하고 운동치라고 놀리는 등 여전히 티격대고 있지만.
19권에선 아레이스타가 마술의 츠치마카도 모토하루 다음으로 접선할 대상으로 과학의 미사카 미코토를 선정하는 것으로 언급된다.
20권에서는 사실상 기능이 정지한 학원도시를 벗어나 다른 토키와다이 학생들과 함께 발리에서 해수욕하며 놀던 중, 아버지와의 전화에서 ' 알몸의 여성을 끌어안고 있는 삐쭉 머리 남자애 엄청 부럽다!'라는 말을 듣고, 영국으로 날아갈 생각을 하게 된다. 옆에 같이있던 쇼쿠호에게 쫓아올 생각하지 말라고하는건 덤.
21권에서는 분해해서 공예품으로 속여들여온 A.A.A를 2인승 전투기로 재조립, 스마트폰 전파를 역추적해 쇼쿠호와 같이 런던으로 날아온다. 도착하자마자 웨스트코트와 애니의 공격에 난입, 위기에 처한 아버지와 하마즈라를 구해낸다. 이후 한방 더 공격하려고 하지만 액셀러레이터가 하마즈라를 감시하라고 보낸 클리파퍼즐 545와 부딪히는 바람에 추락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겨울의 영국으로 온지라 추워죽으려고 하는 쇼쿠호를 놀리면서 자신에게 바짝 엎드리게 하기도 한다. 이때 쇼쿠호는 미사카 여신님(...)이라고 부르며 바로 자존심을 다 내려놓는다.
추락한 A.A.A를 수리하던 도중에 여기사와 같이 말에 탑승한 토우마를 목격, 여기사에게 약점을 잡았다며 협박하는 토우마의 말에 쇼쿠호와 같이 분노하여 A.A.A를 바이크로 재개조해 쫒아간다. 이후 메이저스와의 추격전에서 난입하여 시속 180km의 마차에서 나가떨어지는 토우마를 캐치하는데 성공한다. 토우마가 메이저스를 적이라고 말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리퀴드 프루프 레일건으로 공격하는건 덤. 결말부에서는 코론존과 대치하는 토우마에게서 아레이스타를 부탁받는다.
3.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의 시작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숙사에서 보내기 싫어 쇼쿠호 미사키와 협력해 탈출하는 것으로 시작. 이때 일부러 도주 루트를 건물 옥상으로 잡아 쇼쿠호마저 뿌리치고 자유를 만끽하는데 성공. 이브에 뭘할지 고민하는데 이상하게도 삐죽머리 바보가 자꾸 떠올리게 되고 운명의 장난인지 그 삐죽머리 소년이 나체에 가까운 차림의 유녀를 공주님 안기로 안은 채 지하철 통로로 뛰어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오해해 그들을 쫓던 불량배들을 싸그리 구워버린다. 다음날, 기재의 고장으로 유급방지 수업을 못듣게되어 이판사판으로 도심지로 나온 카미조 토우마와 다시 만나게 되고 자신을 찾기위해 모여다니는 토키와다이 추적자들(쿠로코 포함)을 뿌리치기 위해 토우마에게 안긴다. 이후 다트카페로 가서 놀다가 라스트 오더를 만난 직후 마이도노 호시미의 습격을 받는다. 그 과정에서 라스트 오더+카미조 토우마와 흩어지게 되고 인덱스와 함께 마이도노 호시미와 싸우게 된다. 기지를 발휘한 카미조 토우마가 마이도노 호시미를 설교와 싸움 끝에 제압하고 배후에 통괄이사회 중 한명인 네오카 노리토가 있음을 알게된 뒤 일행들과 함께 네오카 노리토까지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어제 카미조 토우마에게 안겨있던 유녀가 안나 슈프렝겔이라는 것과 그녀가 성인의 모습으로 소년에게 접근해 키스하는 모습을 보게된다.2권에선 눈앞의 광경에 정신을 못차리다가 카미조 토우마가 러브코메디의 코피가 아니라 진짜로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사태를 인지하고 제 7학구의 병원으로 향한다. 카미조 토우마가 헤븐 켄슬러와 상담받는 장면을 문 틈새로 엿보다가 남은 시간이 이틀 남짓이라는 말을 듣고는 쇼쿠호 미사키와 머리를 맞대어 고민한 끝에 카미조 토우마를 위해 협력해 안나 슈프렝겔에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카미조 토우마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안나 슈프렝겔을 막아서고 공격을 하지만 순식간에 리타이어당한다. 쇼쿠호가 기지를 발휘해 시간을 끌어보지만 역부족이었고 위험에 처한 순간 자신이 구하려고 했던 소년이 자신을 구하러 온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카미조 토우마가 입원했던 병원에 쇼쿠호 미사키랑 같이 입원하게 된다. 이번에도 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도움을 받게 되었다면서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한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4권에선 쇼쿠호 미사키, 시라이 쿠로코와 병원에 있다가 사건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던 카미조의 전화찬스를 받게 된다. 원래는 잠금 장치가 걸려있는 스마트폰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려고 했지만 본인의 츤츤거림과 그걸 지적하는 오티누스[19]에 의해 직접 해결해주진 못했다. 어찌됐건 난입한 쿠로코의 말에서 힌트를 얻긴 했으니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긴 했다. 얼마 뒤 뉴스에서 중계되는 자기와 똑같이 생긴 소녀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또 그걸 본 다른 사람들이 해오는 무수한 연락 때문에 당황해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들을 응원한다.
창약 7권에선 입원 때문에 연말을 병원에서 보냈다며 쿠로코와 함께 신년에 해볼 것들을 전부 해보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다가 제 12학구의 신사에서 쇼쿠호와 마주하게 되고 뒤이어 카미조와 마주친다. 이때 카미조는 야한 복장의 글래머한 어떤 여자와 손을 잡고 있었고[20] 그대로 전격으로 공격한다. 한편, 분명히 일면식이 있는 쇼쿠호를 카미조가 기억해내지 못한 부분에서 쇼쿠호가 머리모양을 바꾸고 기모노를 입어서 그런거라고 오인한다.
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미사카 미코토 ([ruby(전격술사, ruby=일렉트로마스터)])
● 학원도시에서도 7명 밖에 없는 [ruby(초능력자, ruby=레벨5)] 중의 한 명으로, 명문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에이스.
● 메달게임의 코인을 전자유도로 음속의 3배 이상의 스피드로 가속시켜 쏘아내는 『[ruby(초전자포, ruby=레일건)]』을 특기로 삼아, 그게 그대로 이름이 되어있다.
● 십억 볼트의 고압 전류, 전자파, 전력 따위를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ruby(초전자포, ruby=레일건)]』, 『사철의 검』등의 응용력도 풍부. [ruby(전격사, ruby=일렉트로마스터)] 중에서도 각별한 강함을 자랑한다.
● 공격적이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 의외로 소녀 취향스러운 일면도 있다.
●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편의점에서 만화를 서서 읽는다. 매월 10일은 서점에 간다.
● 학원도시에서도 7명 밖에 없는 [ruby(초능력자, ruby=레벨5)] 중의 한 명으로, 명문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에이스.
● 메달게임의 코인을 전자유도로 음속의 3배 이상의 스피드로 가속시켜 쏘아내는 『[ruby(초전자포, ruby=레일건)]』을 특기로 삼아, 그게 그대로 이름이 되어있다.
● 십억 볼트의 고압 전류, 전자파, 전력 따위를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ruby(초전자포, ruby=레일건)]』, 『사철의 검』등의 응용력도 풍부. [ruby(전격사, ruby=일렉트로마스터)] 중에서도 각별한 강함을 자랑한다.
● 공격적이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 의외로 소녀 취향스러운 일면도 있다.
●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편의점에서 만화를 서서 읽는다. 매월 10일은 서점에 간다.
4.1. 레벨 어퍼 편
소소한 일상을 보내던 미사카 미코토는 7월 18일 우이하루의 소개로 사텐 루이코를 알게 된다. 붙임성이 좋은 그녀는 금방 사텐과 친해졌다. 이때 우연히 사텐으로 통해서 '초능력 레벨을 간단히 끌어올리는 레벨 어퍼라는 도구가 있다'는 도시전설을 듣고 흥미를 가진다. 그 이유는 저지먼트인 룸메이트 시라이 쿠로코에게 '최근 급속도로 힘을 늘린 능력자가 범행을 저지르는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였다.4.2. 시스터즈 편
초전자포 4 ~ 7권에 걸친 초전자포 시스터즈 편에서는 금서목록 시스터즈 편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미코토 시점의 시스터즈 편이 묘사된다. 초전자포에선 계속 히어로로서 활약하던 미코토의 절망과 성장을 볼 수 있다.시스터즈 9982호와 우연히 만나게 돼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자신의 클론 '시스터즈'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만나기 전에 레벨 5 군용 양산화 계획에 대해 접했고 계획이 동결된 걸 확인했기 때문에 계획과 함께 동결된 시스터즈가 왜 있는 거냐며 물어보지만 9982호는 미코토가 레벨 6 시프트 실험 관계자인지 확인한 후 관계자가 아니라는 걸 알자 함구한다. 9982호와 투닥거리다 졸지에 가지고 싶었던 게코타 배지를 선물로 주고 투닥거리며 정이 들었다가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정작 그 배지를 받은 9982호는 액셀러레이터에게 털리다가 다리 한 쪽이 날라간 상태로, 튕겨나간 게코타 배지로 기어가서 배지를 품에 안은 자세에서 액셀러레이터가 던진 열차에 깔려서 압살당한다. 미코토는 9982호가 다리 한 쪽이 날아간 장면에서 도착했기에 압살당하는 장면을 생생히 목격했다.
시라이 쿠로코와 그 소문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는 "기분 나빠서 저리 가라고 말할 것 같다."고 했지만[22], 정작 만났을 때는 뭔가 미묘함을 느끼면서도 정말 여동생을 대하는 것마냥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9982호가 액셀러레이터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액셀러레이터에게 덤벼들지만 미코토의 능력으로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조금도 상처를 입히지 못했다. 초전자포에서 묘사를 보면 당시에는 레벨 6로 진화가능한다는 유일한 능력자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던 것 같다. 처음에도 죽일 생각은 없었는지 일단 간단한 공격을 하다가 그걸 전부 무효화시키자 레일건을 발포했다. 액셀러레이터가 장난삼아 죽이려 들 때, 오히려 시체를 회수하려 온 시스터즈들이 나타나 실험에 오류가 생길 것을 경고하여 액셀러레이터가 물러나면서 목숨을 건지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레벨 6 시프트 실험의 전모를 알게 된다. 이때 자신이 대적한 상대가 액셀러레이터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에 멘붕한 상태로 시스터즈들에게 생명이 있으면서 왜 이런 실험에 참가하냐고 물어보며 시스터즈들에게 자신들은 실험동물이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들으면서 한층더 멘붕한다.
미코토는 과거에 유전자 지도를 제공한 자신의 실수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액셀러레이터를 상대로 이기는 게 불가능하니 실험을 행하는 연구소들을 모조리 파괴해서 실험을 멈추려 한다. 실험을 저지하기 위해 삼일 밤낮으로 잠도 자지 않고 먹고 쉬지도 않으면서 연구시설을 파괴하고 다닌다. 하지만 그런데 그 소장이란 작자가 그 연구를 타 연구소와 공유하면서 기껏 줄여놨던 레벨 6 시프트 계획 관련 연구소가 왕창 증가한다.
연구소 파괴하고 다니느라 3일간 잠도 못 자고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마지막 2개의 연구소를 남겨놓은 채로 한 연구소에서 무기노 시즈리, 프렌다 세이베른 등 아이템의 멤버와 교전한다. 프렌다를 제압해서 쓰러뜨리고, 무기노를 따돌린 다음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거의 완전히 연소 상태.
한 차례 쉬고나서 마지막 연구소를 찾아갔으나 텅빈 시설을 보고 실험이 중지됐다고 생각하여 겨우 끝났다고 한숨 놓았는데 우연히 만난 10031호에게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거의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기분을 느껴 거의 정신붕괴되기 직전인 상태에서 10031호에게 폭언을 날리고 헤어진다. 그 후에 다시 검색해보니 실험 관련 시설이 183개로 늘어났고 학원도시 상층부가 이 실험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고, 아예 트리 다이어그램을 해킹해서 '연산에 실수가 있다'라는 내용을 위조한 후에 다시 연산을 시킬 것을 대비해 트리 다이어그램을 파괴해버릴 범죄를 저지를 각오를 하며 다시 연구시설에 잠입한다. 하지만 사실 트리 다이어그램은 웬 성게머리 소년과 관련된 트러블로 누군가에게 이미 박살나서 해킹은 불가능해졌다. 이때문에 시설을 전부 망가뜨리면 실험이 멈출것이라는 생각에 시설에 잠입해 시설을 파괴해나가다가 실험이 멈추는 날이 올동안 얼마나 많은 시스터즈들이 죽냐고 생각하면서 실험을 당장 중지시킬 어떤 방법이 있냐고 생각하면서 폭주하다가 시설에서 CCTV로 자신이 폭언을 토했던 10031호가 처참하게 죽는 꼴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목격했다.
마침내 제대로 절망해서 액셀러레이터와 싸우다가 허무하게 죽을 마음을 가지게 됐다. 이 계획의 계기가 된 트리 다이어그램의 계산과 실전의 오차를 보여줌으로서 계획을 중지시키려 한다고 말은 하지만, 자신도 고작 그런 일로 실험이 중지될 것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하고 거의 그냥 자살하러 가는 수준의 심경.
오지랖 넓은 카미조 토우마가 우연히 진상을 알게 되면서 잠시 다투다가 폭주, 철골제 대교를 한 개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카미조가 떡실신당한 걸 본 다음 무릎배게를 해준다. 폭주할때의 미코토는 정신이 붕괴직전까지 몰렸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처절하게 폭주했으며 떡살신당한 상태에서도 카미조가 미코토를 도우려고 하자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카미조를 죽이려고 했다.
카미조는 미코토의 공격에 의한 데미지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를 잡아 주겠다고 약속, 10032호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넣은 액셀러레이터를 상대로 싸우다가 적절한 이매진 브레이커 사용으로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뒤늦게[23] 현장에 도착했는데 마침 액셀러레이터를 안드로메다 관광보내는 카미조를 멀리서 바라보며 실시간으로 콩깍지를 키우고 있다가 액셀러레이터의 폭풍에 날아가 피떡이 된 카미조를 보고 처음엔 죽은 눈 상태로 일방통행에게 레일건을 겨눈다. 처음 의도했던 대로 죽으려 한 것이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가 거대한 플라즈마 덩어리를 만드는 걸 보고는 자신이 죽어도 일방통행의 행동이 끝나지 않을 것을 알고 10032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본인 능력으로 어째저째 전자를 분해한다면 플라즈마를 해체시킬수가 있었을지도 모르나, 한꺼번에 조종 가능한 힘의 역량이 너무나도 크고[24] 다시 공기를 모아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포기하고 무력감을 느끼면서도 10032호를 포함한 시스터즈에게 카미조의 꿈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미코토의 제안으로 학원도시 곳곳에 퍼져 있는 시스터즈들이 풍력발전기를 조작해서 기류를 만들어 액셀러레이터가 만들던 플라즈마는 해체된다.
시스터즈가 방해하는 것을 안 일방통행이 10032호를 죽이려 하자 액셀러레이터를 가로막는다. 그리고 자신을 바탕으로 만든 열화품을 가장 혐오해야 하는 건 네가 아니냐며 뭘 위해 그렇게 목숨을 거냐는 액셀러레이터의 질문에 원작에 없는 명대사를 날린다.
"동생이니까. 이 아이들은 내 동생이니까."
9982호와 만났을 때의 호감이나 10031호를 만날 때의 거부감을 초월하여, 미사카 동생들을 자신의 혈육으로 받아들이고 지키겠다는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초월해석 장면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둘 다 죽이려는 일방통행의 뒤에서 폭풍전야의 패기를 풀풀 풍기며 일어난 카미조를 보고 액셀러레이터가 달려들자 액셀러레이터를 막기위해 레일건을 발사하려고 하지만 코인을 떨어뜨리게 되었고 코인이 땅에 떨어지는동안 카미조와 액셀러레이터가 잠깐 싸우고 결국 카미조의 수정펀치에 액셀러레이터가 기절하는것과 동시에 코인이 땅에 떨어지면서 상황이 종료된다.[25]
금서목록 본편에서는 카미조가 쿠키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꺼내자 츤츤대는 것만 나왔지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7권에서 나온 후일담을 보면 다른 학생들의 눈을 피해 사텐의 기숙사의 부엌까지 빌려가며 수제쿠키를 만든다. 이 때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미코토의 모습을 본 사텐은 귀엽다고 속마음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 끝에 초콜릿과 과자를 만들어서 병문안을 가는 길에 벌써 퇴원하는 카미조와 만난다. 하지만 부끄러움과 카미조가 분위기를 전부 망치는 바람에 끝내 전하지 못하고 돌아서려는 찰나, 카미조는 미코토에게 "또 만나자 미사카"라는 말을 남긴다. 이 말을 들은 미코토의 표정은 연출상 나오지 않는다. 그 때 미코토를 발견한 쿠로코는 '언니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하며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미코토의 입가에 쑥스러운 웃음과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이 에피소드는 팬들에게 있어 가장 인기가 많으며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여담으로 금서목록 시스터즈 편은 카미조와 미사카 동생의 묘사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미코토의 심정은 분량 묘사상 부족한 편이라, 초전자포에서 보완을 거쳐서 이 에피소드가 미코토에게도 구원이었다는 것이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26]
4.3. 대패성제 편
대패성제편에서는 미코토 최대 고난 중 하나였던 레벨 6시프트 실험이 동결되고 예전처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서 대패성제를 즐기는듯 했지만... 일단 대패성제 첫째날은 2인 3각 경기에 콘고와 한팀으로 참가하는등 대패성제를 즐겼으며 이후에 나이트 퍼레이드를 구경하게 된다.[27] 그러나 대패성제 둘째날, 동생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생을 찾기 위해서 조사를 해야하는 미코토는 어째서인지 쇼쿠호 미사키의 파벌에게 감시를 받게 되어서 친구들은 모조리 쇼쿠호 미사키의 세뇌에 걸려서 자신을 기억 못하는 상황에 몰렸다.안 그래도 얼마 전에 정신붕괴직전까지 갔던 미코토는 결국 이 사태에서 자신 대신 여동생을 구하려고 했던 친구인 콘고 미츠코가 쓰러지는 사태에 이르자 완전히 폭발해서 자기를 감시하는 여학생들인 키이와 메이에게 너희들 나를 죽여서라도 막으려는 게 아니면 비켜라고 제대로 압박을 넣고 지나갔다. 그 후엔 완나이 키누호에게 싸닥션 맞고도 정신 못 차리고 찌질한 복수극을 구상하던 바바 요시오가 풀어놓은 전투 기계들을 모조리 파괴하고연결된 통신기기를 이용해 아주 살기등등하게 '최후경고'를 날렸다.
사텐과 연락이 닿아 전화로 얘기를 하던 중 멤버와 관련된 암부와 조우, 그녀는 우이하루와 어머니인 미사카 미스즈를 납치해서 나타났다. 미코토는 잠깐 망설이지만, 이후 "우이하루를 구하겠어!"라는
초전자포 코믹스 57화부터는 얼굴을 들키지 않고 적의 연구소에 잠입하기 위해서 정장패션에 검은 선글라스로 복장을 갈아입었다. 검은 정장에 검은 선글라스라는 스파이풍의 패션에 꽃 머리핀을 한 언밸런스한 갭 모에적 모습을 어필했다.
61화 마지막에 미사카 미코토는 각성했다. 키하라 겐세이가 노린것은 시스터즈가 아닌 미사카 미코토 본인이었다. 겐세이의 새로운 레벨 6 시프트 계획인 쇼쿠호 미사키의 능력을 연구해서 만들어진 익스테리아, 그리고 미사카 네트워크로 구성된 AIM역장의 집합체를 미코토의 AIM 확산역장에 강제로 간섭시켜서 미코토를 폭주시켰다. 이 계획은 아레이스타의 플랜과는 전혀 무관하며 겐세이가 독자적으로 레벨 6을 만들겠다는 야망으로 실행한 계획이다. 인공 천계인 허수학구 오행기관의 일부인 미사카 네트워크의 막대한 AIM 확산역장의 원조를 받아서 레벨 5를 초월한 존재가 되었는지 일방통행의 흑익처럼 등에는 날개가 돋아났으며 왼쪽 눈은 백안처럼 흰눈이 되었고 오른쪽 눈은 왼쪽과 반대로 검은 눈이 되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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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미조는 쇼치틀이 사텐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겐세이의 계획을 털어놓는 것을 듣게 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카미조는 미코토를 지키기 위해 미코토를 찾아나선다. 자세한 것은 카미조 토우마 항목을 참조.
여담으로 대패성제편에서 미사카 미코토가 처한 위기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피암마에 의해서 위기에 놓였던 인덱스와 매우 유사하다. 본편에서는 잘 그려지지 않았던 '구원받는 히로인으로서 미코토'[29]의 모습이 나타나게 될 듯.
이매진 브레이커 때문인지 노이즈가 일어나 카미조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공격하며 미토리의 꾀임에 넘어가 자신을 방해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공격하지만 전격이 통하지 않자 건물을 이용해 토우마를 공격하지만 군하에게 막히게 되고 전격으로 둘을 공격하지만 둘다 막아낸다.
키하라 겐세이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당하고 있는 경우는 레벨 6 시프트 실험 때의 액셀러레이터와는 달리 폭주를 통한 불안정한 상태로, 달성률 53% 시점에서 정신이 다른 차원의 것으로 변이되며, 레벨 6에 도달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고 심신 모두 한계에 도달해 박살난다고 한다.
군하와 토우마가 초반에는 2% 미사카를 상대로 버티는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더 강해지고, 괴이한 형태로 변화해가며 결국 군하를 쓰러트리고 토우마를 궁지에 몰아넣는 데에 성공한다.
다행히 그 후 쇼쿠호 미사키가 키하라 겐세이를, 쿠로코가 코자쿠 미토리를 쓰러뜨린 덕분에 정신을 차리는 데 성공하지만, 이미 폭주는 미코토가 잠재울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그리고 계속해서 시간이 흐르면 학원도시는 물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까지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희생하여 모두를 구하려 했지만, 미코토를 감싸고 있던 검은 구체를 향해 카미조 토우마가 뛰어온다. 그러나 카미조의 힘으로도 폭주를 잠재우는 건 불가능했고, 결국 토우마의 오른팔이 절단된다. 하지만 그 순간, 토우마의 오른팔에서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나타나서 검은 구체를 먹어버리면서 미코토를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그 후 카미조에게서 체육복 상의를 받아서 몸에 걸치고 절단된 오른팔을 떠올리며 걱정하지만, 어느새 오른팔은 다시 자라난 상태이다. 그것을 보고 너의 몸은 어떻게 생겨먹은 것이냐고 물어본다. 어쨌든 결국 카미조와 군하의 협력 덕분에 무사히 구원받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 널린 처음 보는 금속 덩어리들을 보고 의문을 품는다.
이후 쇼쿠호의 능력으로 관계자들 대부분의 기억이 조작되어 테러리스트가 사건을 벌였었다는 스토리로 인식되었고 미코토에 대해 잊고 있던 친구들도 다들 기억이 돌아왔으며, 이들 4인방은 우이하루의 주선으로 함께 나이트 퍼레이드를 구경하게 된다. 그러나 역시나 쇼쿠호가 그냥 평범하게 끝내지는 않았고 미코토가 시합 출장 대부분을 불참한 것에 대해 엽기적인 핑계를 사람들의 기억에 심어넣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나중에 죽여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포장마차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배탈이 나서 하루종일 화장실에 틀어박혀 있었던 데다가 마중을 나온 쇼쿠호 파벌의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화장실에서 농성을 벌였다'라는 내용.(...) 게다가 그걸 교내에 소문냈다.[30]
그리고 대패성제가 끝나고 캠프파이어 시간이 되었을 때 우연히 미코토 일행 앞에 토우마가 등장,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는 미코토의 태도를 보고 사텐과 우이하루는 단번에 감을 잡았고, 사텐의 계획에 의해[31] 결국 반 강제로 토우마와 포크댄스를 추게 되었다. 포크댄스를 추면서 미코토가 학원도시의 추한 점은 용서할 수 없지만, 학원도시에 온 뒤에 모두를 만날 수 있었고, 그 만남이 보물이 되었기 때문에 모두를 지켜주고 싶다고 말한다. 거기에 카미죠가 "그렇구나, 미사카에서 있어서 나와의 만남도 보물인가"하고 놀린다. 그런데 츳코미를 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미코토가 얼굴 붉히면서 당황하고 있고, 카미죠도 당황하는 사이에 쿠로코가 카미죠에게 텔레포트 드롭킥을 날리는 장면을 보여지면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권 내용과 이어지게 된다.
4.4. 드림랭커 편
대패성제편 종료 후의 스토리는 카미조&인덱스가 이탈리아로 여행간 며칠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다룬다.72화에서 차를 마시는 도중에 쇼쿠호 파벌인 호카제에 의해 쇼쿠호를 만나면서 분위기가 어색해진다. 쇼쿠호가 호카제에게 '인디언 포커'를 그만두라고 말하고 호카제가 따르자 놀라다가 근처에서 드림랭커 유저들의 대화를 듣는데, 이들이 카드 디자인 관련으로 섹드립을 한창 치다 그 대상이 미사키와 미코토에까지 이르자 둘 다 제대로 열받아서 합심해 응징한다.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호카제가 "두 분 모두 신경 쓰이는 분의 꿈은 보셨나요?"라고 물어보자 두 사람에게 모두 심적으로 불편한 질문이었는지 뭔가가 생각났다는 핑계를 대곤 그녀만 두고 서로 헤어진다...
77화에서 한 트레이더로부터 행방불명된 천재 과학자의 꿈이 들어있는 S급 인디언 포커 카드를 소개 받는다. 그런데 이 꿈이라는 게 거유 어수(바스트업)... 마침 그 자리에 키누하타 사이아이도 함께 있었다. 미코토 입장에선 아이템 중 키누하타와는 유일하게 구면이 아니었기에 그녀를 그냥 평범한 소녀로 생각했지만 키누하타는 미코토를 보자마자 3위의 레일건이란 걸 알아차린다. 다만 무기노도 없고 의뢰 수행 중인 것도 아니고 미코토가 자신을 알아 본 것도 아닌지라 그냥 조용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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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슴가 크기에 콤플렉스가 있던 두 사람은 서로 거유 어수를 차지하기 위해 말다툼을 벌인다. 미코토는 망할 꼬맹이, 키누하타는 완전 건방진 계집애라고 서로에게 욕하는 게... 그러다 거유 어수가 다른 카드들과 섞이게 되자 서로 동맹을 맺고 인디언 포커 카드 전부를 사고 하나씩 카드를 쓰면서 일일이 꿈을 확인한다.
일단 미코토는 핫토리 한조에게 인술 훈련을 받는 꿈[33], 요시카와 키쿄우의 몸으로 셀프 신체검사를 받고선 늘어나지 않는 슴가 크기에 좌절하는 꿈, 기타리스트가 되어 후소 아야메와 함께 공연 후 그녀의 옷차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꿈, 히메가미 아이사의 몸으로 후키요세 세이리의 거유를 보고 부러워하는 꿈 등을 꾸게 된다.[34] 다양한 타인의 꿈인데도 어째 꾸는 꿈마다 슴가 얘기는 빠지질 않는게 포인트. 호텔 옥외 라운지로 자리를 옮겨 다시 한번 카드 탐색을 시도하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이상한 소녀 하나[35]가 나타나 뭔가 큰 위협이 있을거란 대형 떡밥을 남기고 둘로 쪼개지며 사라지는 꿈을 꾸기도 한다.
그렇게 카드를 소비하다보니 결국은 마지막 한 장, 거유 어수에 이르렀으나... 지나가던 까마귀가 거유 어수 카드를 먹튀했고,[36] 우연히 나무에 앉은 까마귀를 스핑크스가 위협하는 바람에 카드가 떨어져 근처에 앉아있던 다른 엑스트라 빈유 소녀에게 넘어갔다. 물론 미코토와 키누하타는 다른 카드를 시험하려고 퍼자느라 몰랐다. 거유 어수를 손에 넣게 된 그 빈유 소녀는 거유가 되는데 성공했지만 둘은....어차피 신약에 와서도 둘이 빈유로 남은걸 생각하면 미래는 정해져 있었을수도.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84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편의점에 가던 도중 우연히 하자마야 카나를 만나 인사를 하게 되는데 카나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는 바람에 아이들에 약한 미코토는 억지로 따라가게 된다. 그런데 왠지 미코토가 했던 일을 자세히 알고 있는데다가 은근히 까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해대는 카나를 보고 그녀가 쇼쿠호에게 조종당하는 상태란 걸 알아차리고선 소리 지른다.
쇼쿠호의 말로는 일전의 카드 트레이더를 조사하던 도중 미코토가 거유어수를 사게 된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신났다는 듯이 미코토의 슴가를 디스하며 마구 놀리는데... 미코토는 그딴 살덩어리가 뭐냐면서 쇼쿠호의 가슴을 움켜잡는다. 그리고 이내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좌절하며 엎드리고 만다.
이후 카페에 앉아서도 정신을 못 차리며 쇼쿠호의 감촉(....)에 대해서 중얼중얼거리다가 쇼쿠호가 휘두른 핸드백에 맞고서야 정신을 차린다.[37]쇼쿠호에게 자신을 둘로 나눈[38]쿠리바 료코에 대한 것을 듣는다. 그녀가 있는 시설로 잠입해달라는 쇼쿠호의 얘기에 "네가 해도 되지 않냐"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쇼쿠호는 그 실험에 차일드 에러나 인간의 클론들이 사용될 수도 있다고 얘기하자 그녀에게 약한 전류를 방출하며 분노한다. 하지만 훗날 시스터즈가 일반 사회에 섞여 살아갈 때에 자신이 멘탈아웃 능력으로 장애물을 제거해줄 수 있다는 요지의 설득을 듣고 잠입조사를 해주기로 한다.
고층빌딩의 상층에 있다는 실험장소를 찾아 전격으로 빌딩을 올라가며 역시 쇼쿠호가 속인 것이 아닐까라고 투덜거린다. 그리고 이 때 잠입을 위해 다시 한 번 시스터즈편의 포니테일+사복버전으로 돌아갔다![39] 그러나 연구소에 도달하기 직전 쿠리바 료코(사이보그)가 일으킨 폭발을 보게 되고, 최상층에서 뛰어내린 쿠리바를 구출하기 위해 현수막을 걸어놓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후에 쇼쿠호(의 정신이 들어간 일반인)와 함께 쿠리바 료코(오리지널)를 만나서 사이보그를 만드는 실험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돌아가려다가 쇼쿠호가 쿠리바 료코가 그 실험에 굳이 참가했던 이유를 알아내서 자신에게 알려주자 좀더 돕고 싶다고 느꼈는지 다시 그녀를 쫓아간다. 마침 타이밍 좋게도 쿠리바 료코는 스캐빈저의 세이케에게 공격당하고 있었고, 그대로 미코토가 끼어들어 세이케와 교전한다. 여담으로 세이케는 모자+포니테일인 미코토에게 '히어로' 운운 한 것 봐선 아무래도 남자로 착각했던 모양. 당연히 레벨 5란 것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싸움 도중에 모자가 벗겨지고 묶은 머리가 풀렸을 때 그제서야 '레일건'이란 걸 알아봤지만 결국 전격 맞고 기절한다.
도플갱어를 놓친 스캐빈저의 나머지 일행과 마주치게 되는데, 스캐빈저의 리더가 자신들을 저지먼트라 속이고 세이케는 협력 중이었던 일반인인데 멋대로 덤벼든거라 얼버무리자 미코토 본인이 저지먼트 일에 자주 끼어드는 일반인이라 쉽게 납득하고 넘어간다. 일단 도플갱어를 쫓는 목적은 같았기에 잠시 스캐빈저와 협력하는 관계가 된다. 마침 리더가 준 통신기가 게코타 모양인데다가 리더가 임기응변으로 게코타를 칭찬한 덕에 호감도도 올라갔다.
리더와 함께 도플갱어를 찾아내는데 성공하나, 도플갱어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리더 소녀가 위기에 처하게 되고 미코토는 이를 구해주다가 도플갱어를 놓치고 만다. 도망치는 도플갱어를 추격하여 1:1로 대결하게 되는데 도플갱어는 주변 기물들을 끌어들여와 스스로를 골렘 모습으로 강화한다. 이 모습을 보고 미코토는 여름방학 때 비슷한 거랑 싸운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레벨 5 답게 도플갱어와 전투하면서 상대의 전력을 분석한다. 도플갱어가 주위의 건물 등을 점점 끌어모아 거대한 괴수(?)형태가 되자 '질량엔 질량'이라며 본인도 사철을 끌어모아 거대괴수를 만들어 도플갱어를 밀어붙인다.
도플갱어의 괴수가 좀더 단단함이나 파괴력은 높았으나, 미코토의 사철 거인은 전격을 머금고 있어서 닿는 것만으로도 데미지가 들어가는데다 응용할 경우 거인이 직접 레일건을 쏘는 것까지 가능해서 도플갱어 쪽이 점점 밀리게 된다. 여기에 괴수가 재생할 때 자신의 사철을 섞어 괴수의 재생력을 약화시키기까지 한다. 마침내 괴수를 파괴했으나 도플갱어는 사철들을 이용하여 스텔스를 쓰는 비행선의 위치를 파악하고 매달린다. 자신도 비행선에 올라타려 하지만 쿠리바 료코(오리지널)이 도플갱어와 교섭하러 갔다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손쓸 새가 없이 벌어진 일이었으나 다행히도 스캐빈저 일행들이 돌아와 쿠리바 료코를 구출해준다.
한숨 덜은 상태로 비행선에 올라가 도플갱어와의 싸움을 계속한다. 도플갱어는 분신을 여러개 만들어 공격하지만 스캐빈저 리더의 도움으로 미코토에게 위치 파악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고 그대로 도플갱어를 밀어붙인다. 그러다가 쇼쿠호가 전해준 정보와 자신을 은근히 봐주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도플갱어의 태도 등을 종합해서 도플갱어의 진짜 목적을 알아낸다. 도플갱어의 목적은 자신의 죽음, 료코의 배제, 자신을 복구할수 있는 데이터가 들어간 비행선의 파괴. 자신에게 걸린 세이프티 때문에 이것을 스스로는 할 수 없어서 일부러 어그로를 끌어 누군가가 해주길 바란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미코토는 처음에는 도플갱어를 살려주고자 하였으나 도플갱어의 간절한 부탁에 따라 능력을 최대한 사용하여 도플갱어와 비행선을 파괴한다.
쿠리바 료코(오리지널)이 연구소장과 함께 뒤늦게 현장에 도착하는데, 연구소장은 자신의 성과인 도플갱어가 부숴진 걸 보자마자 멘붕하며 쿠리바 료코를 인질로 잡고 도플갱어의 잔해만이라도 회수하려 한다.[40] 쿠리바는 끝내 거부하려고 실랑이를 하다 총상을 입고 연구소장은 달아난다. 미코토 혼자서는 쿠리바 료코를 치료할 방법이 없었으나 도플갱어가 죽어가며 자신에게 그 여자와 딱 맞는 장기가 있으니 쓰라고 유언을 남기며 그대로 활동정지한다.
사건이 종결되고 장기이식을 받고 입원한 쿠리바의 병문안을 간다. 쿠리바 료코는 계속 자신의 꿈에서 도플갱어가 나온다고 하며 고충을 토로한다. 그래도 삶의 의미를 전혀 못느꼈던 도플갱어가 미코토와의 싸움에서는 충실하게 느꼈다는 사실을 전해주자, 미코토도 미소지으며 "너도 꽤 강했다고,꿈에서 만나면 전해주라"라 말하며 드림랭커 편을 마무리 짓는다.
4.5. 제일 브레이커 편
97.5화에서는 16권 이후 시점이라 그런지 카미조에 대한 감정을 서서히 깨달아가는 자신에 혼란스러워 하며 때마침 마주친 우이하루와 사텐에게 상담을 청한다. 그냥 친구 얘기라고 얼버무렸지만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웬만큼 눈치채고 있는 우이하루와 사텐은 일종의 연애 상담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눈치빠른 사텐이 바로 상대의 이성 취향을 묻게 되는데, 미코토는 주변의 몇몇 인물들의 사례를 생각해 모성의 상징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이건 사텐도 어찌할 수 없는거라 우이하루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는데, 우이하루는 상대가 남의 불행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이타적인 사람이니 자기만 바라봐줄 정도로 비참한 상황에 빠져있으면 된다는 답변을 내놓는다(...). 이에 은근 납득하는 미코토는 덤.98화부터 '제일 브레이커(Jail Breaker) 편'이 시작되는데, 여기서는 사텐의 권유로 10억엔의 상금이 걸린 사립소년원 탈옥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다. 쿠로코의 만류도 있었고 자신도 근래에 피곤한 일을 많이 겪은 탓에 원래는 참가할 마음이 없었지만, 소년원장이라는 사람이 레벨 5가 있는 토키와다이 학생들이 도전해도 그런 애송이들 정도로는 뚫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신경을 긁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승부욕+약간의 물욕을 동기로 이벤트 참가를 결정한다. 정작 다른 레벨 5인 쇼쿠호는 이딴 도발에 넘어가는 건 단세포의 바보들 뿐일거라고 디스한다(...).
이후 별의별 함정들과 무장기계들이 난무하는 난장판 속에서 여유롭게 쿠로코의 텔레포트로 문 앞까지 도달한다. 도중 우연히 만나게된 콘고 미츠코와 그녀의 친구인 완나이, 아와츠키 일행이 목재 더미를 끌고 온다. 콘고는 능력을 사용해 거대한 목재 더미를 발사하나, 벽에서 내뿜어진 바람 때문에 보기좋게 반사당해 주변인물들에게 민폐만 끼치게 된다. 미코토에게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나무로부터 구출받기를 기대하던 쿠로코를 발로 차서 떨어트리고 우이하루를 챙긴다. 쿠로코가 징징대자 부상자를 우선하는게 당연하다며 일갈.[41]
어지간한 능력으로는 답이 없는 외벽을 부수기 위해 미코토는 자력으로 철근들을 끌어모아 뭉치고는 레일건을 발사한다. 주위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게된 와중 벽의 파괴에 성공하게 되나, 내부에 설치되어있던 파이프가 자재를 배출해 벽을 메꿔버린다. 어떡할까하고 고민하던 그 때, 물과 사철이 결합해 굳은 모습을 보고 해결책을 떠올리게 된다. 우선 전처럼 레일건으로 큰 구멍을 뚫은 뒤, 콘고의 능력으로 목재를 발사하고 바람에 반사되는 목재들을 공학부의 슈트로 조작해 바로잡아 뚫어놓은 구멍의 벽에 꽂고 응고제가 흘러나오면 목재와 결합해 굳은 벽을 다시 레일건으로 뚫어버린다. 순조롭게 성공하지만 뚫린 구멍에 참가자들이 몰려 우이하루와는 헤어져 버린다.
이후 AIM재머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진 못하나 역시 트라이얼에 참가한 스캐빈저 리더가 미코토가 어떤 비장의 수를 준비해 그녀가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야쿠마루에게 미코토를 몰래 도와주라 말해 생각보다 편하게 돌파한다. 그러나 미코토 일행이 도착한 곳은 죄수역의 간수가 수감된 여자동이 아닌 남자동이었다.
다시 여자동으로 돌아와 목표를 향해 가던 중 구석에서 울고 있는 오우미 슈리를 만난다. 언니를 따라왔다가 길을 잃은 미아라는 말에 오우미랑 같이 동행하게 되지만, 사실 오우미는 겉모습만 어린애였고 일부러 고위능력자인 미코토 일행을 따라다니며 정보를 얻기 위해 핑계를 댄 것. 어쨌든 오우미와 잠시나마 함께 다니다가 중간에 다른팀의 능력 폭주가 일어나자 그걸 막아내는 사이에 오우미를 놓치게 되고 일행 전원이 막다른 곳에서 경비로봇들에게 몰리게 된다. 그러나 미코토는 이미 다른 경비로봇을 해킹해 같은 편으로 만들어 놓은 상황이어서 다른 경비로봇을 조종하여 포위를 벗어난다.
계속 나아가던 중 다시 콘고 3인방과 만나게 된다. 콘고 일행은 센서를 속일 수 있는 특제 바디슈트를 입고 있었고 미코토 일행에게도 이걸 줘서 도와주려 하나, 미코토는 일단 경쟁하는 사이이니 자신들이 도움을 받는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하며 거절한다. 다만 거절한 이유엔 아무래도 몸매가 드러나는 옷이어서 그런 것이 더 큰 이유인듯.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뭔가를 애매하게 놔둬서 사실 굉장한 거 아닌가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한다(...).
콘고 일행과 함께 마침내 죄수가 있는 장소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하지만 죄수는 온데간데 없었다. 왜냐면 일행이랑 떨어졌던 우이하루가 이미 혼자서 시큐리티를 모두 해킹하고 죄수를 빼내왔던 것이다. 미코토도 어느정도는 예상했다고 한다. 이리저리 헤메다가 뒤늦게 여자동의 건물에 도착했을 때, 아무런 습격당한 흔적도 없이 입구가 열려있었는데 이게 가능하려면 해킹밖에 답이 없고, 아무래도 해킹이라 하면 우이하루가 가장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이로써 트라이얼의 승자는 우이하루로 정해진다. 우이하루는 어차피 거금은 은행 해킹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섬뜩한 말과 함께 트라이얼 상금 전액을 아스나로 보육원에 기부하기로 한다.
그런데 문제는 트라이얼의 진짜 목적이 시큐리티를 전부 뚫을 수 있는 우수한 해커의 물색이었다는 것. 이를 주도한 키미 일당에게 우이하루가 타겟이 되어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사텐과의 통화로 이를 알게된 미코토는 쿠로코와 함께 우이하루의 집으로 찾아가나 아무도 없었고, 감시 카메라 해킹을 통해 최근 시각에 우이하루의 기숙사를 빠져나간 차량을 발견한다. 쿠로코를 일단 먼저 보내고 미코토는 사텐과 함께 차량을 쫓는다.
쿠로코가 먼저 가서 츠리가네와 교전하는 동안 미코토도 도착해 그대로 납치 차량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그러자 흑막인 키미가 직접 나와 미코토를 상대하려고 한다. 목적은 상금이 아니라 우이하루의 능력일 뿐이니 일이 다 끝나면 풀어주겠다고 하나 미코토는 그런 말에 그냥 수긍하고 넘어갈 것 같냐며 키미를 공격하려 한다. 그런데 키미는 오른손에서 드래곤 스트라이크의 '천사룡'을 꺼냈고, 예전에 토우마가 그 드래곤을 다뤘던 걸 기억하는 미코토는 왜 그게 너한테 있냐면서 사철 거인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천사룡에서 십자가 각인을 한번 내뿜자 사철 거인은 순식간에 소금 기둥이 되어 무너지고 만다.[42] 직후 용에게 공격당해 미코토는 잠시 기절하게 되고 결국 키미 일당을 놓치고 만다. 일단 안티스킬과의 교섭은 사텐에게 맡겨두고 자신은 쿠로코와 함께 다시 키미 일당을 쫓아간다. 중간에 차량 두 대가 갈라져 다른 길로 가자 쿠로코와도 서로 나눠져서 추격하자고 한다. 이때 키미의 오른손에 깃든 드래곤이 일반적인 초능력으로는 대항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염려하며 쿠로코에게는 키미와 직접 마주치더라도 맞서 싸우지 말고 우이하루만 탈환해서 돌아갈 것을 권한다.[43]
미코토가 쫓아간 곳에는 우이하루는 없고 대신 모히칸 머리를 한 부하 조직원이 키미 일당의 라이후를 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연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코토는 오히려 부하 조직원이 더 겁에 질려있는 걸 보고 이게 미끼 작전에 불과하다는 것을 간파하고선 우이하루가 없다는 것만 확인하고 그대로 돌아가려 한다. 라이후는 작전을 바꿔서 반대로 부하 조직원을 인질로 삼아 미코토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미코토가 알바 아니라며 그대로 떠나려 하자 라이후는 인질이 된 부하를 처리하려 하는데, 부하가 총을 쏘며 반항해보지만 그녀의 능력에 의해 총알이 반대로 튕겨져 나와 자신의 발에 맞고 만다. 미코토는 차마 두고 볼 수 없어서 근처 자동차의 문짝을 떼어내 도와주려 하지만 순간 차 문이 반사되어 자신에게 맞게 되는 장면을 떠올려 공격하는 걸 주저한다. 라이후의 능력을 보고 이전에 트라우마가 된 벡터조작 능력을 떠올렸던 것. 하지만 레벨 6 시프트 실험 당시 벡터조작은 액셀 한명만 갖고 있는 능력임을 알아냈던 걸 떠올리고선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주차장으로 향한 라이후를 쫓는다.
라이후는 능력으로 총성이 난 곳과 반대방향에서 한박자 늦게 총알이 날아오게끔 만들어 미코토를 위협하나 미코토도 차 문짝 2개를 떼어와 방어벽을 치고 있었기에 통하진 않았다. 그러자 주차장 한쪽에서 차량 한대를 미코토가 있는 방향으로 날려 공격하는데, 미코토는 전격으로 차에 불을 질러버리지만 하필 주차장 내부의 모든 차량에서는 가솔린이 새고 있는 상태였고 그대로 불이 옮겨붙어 주차장 내에서 대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미코토 자신은 차량 한대를 조작하여 그 안에 들어가 폭발로부터 간신히 몸을 지켰으나 폭발로 인해 경보가 발생하여 여섯 장의 날개가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라이후가 여섯 장의 날개의 포격을 능력으로 자신에게 향하게 만드는 것을 보고 그녀의 능력이 염동력 계통이며, 고작 그 정도의 능력으로는 단독으로 자신을 이길 방도가 없기에 일부러 학원도시의 방위 시스템을 지원군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한다. 하지만 라이후의 생각을 보면 오히려 미코토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이 승기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 확실한 전략이 있었고 여태까지의 행동은 이를 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라이후의 진짜 능력은 중력 조작이었고 블랙홀이 빛을 굴절시키는 원리처럼 힘의 방향을 임의로 굴절시키고 있었다. 그래서 언뜻 보면 벡터 반사처럼 보였던 것. 굳이 여섯 장의 날개를 이용한 이유는 어느정도 강한 전력을 마련해 미코토가 자신의 특기인 레일건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었다.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상대가 안된다는 걸 알기에 레벨 5의 힘을 그대로 역이용해서 이겨보려 했던 것. 그리고 정말로 미코토가 레일건을 쏘자 헬기 근처에 대기하고 있다가 중력 능력으로 미코토의 레일건을 그대로 휘어서 되돌려보내 미코토에게 부상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미코토도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껴 레일건의 출력을 조절했기에 큰 부상은 입지 않았고, 이대로라면 다 따놓은 승기를 놓칠 것 같아 라이후는 소매 속에 감추고 있던 클로를 꺼내 근접전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빛 굴절을 이용한 허상까지 만들어가며 미코토를 위협하지만 미코토 역시 사철로 미끼를 만들어놨기에 결국 라이후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뺏겼고 그대로 근접거리에서 전격을 맞고 만다. 전격 대미지로 인해 능력 연산도 불가능해지고 클로도 산산조각이 나버려 끝까지 발악해보려는 것도 소용없었고, 미코토는 평소 자판기 걷어차듯 라이후의 머리를 한 대 차고선 가슴에 가느다란 전격 한 줄기를 직격시켜 그녀를 기절시켰다. 기절시키기 전에 자신을 히어로라고 평가했던 라이후에게 오히려 자신이 알고 있는 진짜 히어로는 곤란해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라이후 같은 악당도 구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을 바보 녀석이라며, 주변 사람 챙기기에도 벅찬 자신은 그에 비할 히어로는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그 녀석을 본받아 이야기 정도는 들어 줄 용의는 있다고 한다.
이후 우이하루와 사텐이 키미를 낚아서 소년원 일부 구역의 AIM 재머를 무력화시키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침입하여 마침 그 자리에 나타난 키미에게 제로 거리 레일건을 날린다. 키미가 드래곤을 꺼내 막긴 했지만 갑작스러운 기습이라 완벽하게 막아내진 못했는지 이마에서 피를 흘리고 만다. 어설프게 상대할만한 존재가 아니기에 처음부터 봐주지 않고 나갔다는 듯. 키미는 여전히 드래곤을 꺼내어 미코토를 압박해보나 미코토도 방식을 어느 정도는 눈치챘는지 엄폐물을 이용해서 방어해내며 키미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하고, 그 상황에서 육탄전을 시도한다. 키미는 어차피 중학생이 배운 호신술 따위 실전으로 단련된 자신에겐 상대도 안 될거라 생각하고 주먹 한 방에 미코토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미코토가 발까지 밟아가면서 예상외로 강하게 반격해오자 놀란다.[44] 토키와다이의 아가씨치고는 너무 더러운 방식으로 싸우는 거 아니냐고 태클을 걸기도 하자, 미코토는 눈 앞의 실물을 보면서도 그런 소리를 하냐며 그런 환상따위 날려 주겠다고 답하고 부서진 경비로봇을 자력으로 날린다. 하지만 키미는 미코토의 레일건을 복제하여 경비로봇을 역으로 날려버렸고, 그 경비로봇은 소년원 벽에 구멍을 뚫어버렸다. 덤으로 구멍에서 흘러나온 탈출 방지용 액체가 사텐과 우이하루가 빠져나가려 했던 탈출구까지 막아버린다.
이후에 지네형 경비로봇으로 키미를 공격하지만 키미가 로봇을 분해시켜 레일건의 탄환으로 쏘려고 하자 미코토 자신도 레일건으로 반격, 키미의 레일건을 이기고 드래곤을 맞춘다. 이후에 남은 파편으로 드래곤을 공격하지만 토우마의 드래곤 스트라이크보다는 약해도 드래곤 스트라이크인지라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은것을 보게된다. 그러나 공중에 떠있는 상태라 드래곤의 공격에 당할 위기에 처하다가 머리를 써서 드래곤의 공격을 벽에 맞추게 한다음 레일건을 쏴서 벽을 파괴해 우이하루와 사텐이 탈술할수 있게 한다. 그리고 자신은 미끼를 대량으로 만들어 도망치려고 하지만 그전에 드래곤에게 공격받아 쓰러지지만 얼마못가서 다시 일어서며 키미에게 남을 위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이 사실은 누군가 그녀를 지킨 기억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것이 아니냐고 추궁한다.
이후에도 키미와 싸우며 우이하루의 역장 간섭으로 드래곤의 소금화 능력이 봉인되면서 드래곤도 뼈대만 남게 되는 것을 보게 되며 뼈대만 남게된 드래곤을 레일건으로 없애버린다. 후엔 키미를 주먹으로 패서 쓰러뜨리게 되고 강해지라는 설교를 하게 된다. 자신의 설교속에 진심인 내용이 있는 것을 간파하여 마치 자기 자신에게 하는 소리같다는 키미의 추궁에 레벨 6 시프트 실험때 토우마가 부상을 입은것을 떠올리며 보호받을 수밖에 없는 히로인은 히어로의 100배는 괴롭다며 그것을 인정한다.
4.6. 과거 편
5.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
토키와다이 중학교 내의 학생회 선거 후보인 가오인 츠카사를 지지하는 오해와 해명을 위해 쇼쿠호 파벌에 붙잡히면서[45]등장한다.[46] 가오인을 지지한다는 건 사실이었는데, 이유는 미코토를 영입하려는 파벌들의 싸움에 휘말리는 바람에 잃어버린 게코타 스트랩을 가오인이 찾아줬기 때문.[47]그 후에 갑자기 자신의 능력 방출한 머리카락을 보고 메이드들한테 머리를 말려달라고 부탁하다가 의문의 공격을 받고 토키와다이의 파벌 4위인 고쿠쵸랑 싸우게된다.
고쿠쵸를 싸워서 이기고 토키와다이 중학교 내의 쇼쿠호 미사키에게 향하면서 코자쿠 미토리를 보고 네 친구냐고 묻는데다가 조언한다. 그리고 코바야시 사토리의 언급으로 쇼쿠호를 병원에 데려다준 이후 간만에 볼만한 표정이었다고 비꼬는건 덤(...)
가오인과 호카제가 하는 얘기를 엿듣고 고쿠쵸에게 묻기위해 가오인,호카제와 동행하며 고쿠쵸를 대립하다가 고쿠쵸로부터 토키와다이의 사감한테 능력으로 교내를 부순것을 들키면 곤란하다면서 서로 사과하며 디스 및 추측하다가 만능결정에 갇힌다.
6.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애니판에서는 원작에서는 없었던 레벨 0을 무시하거나 하는 발언이 늘어나서 '캐릭터 붕괴'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48] 이에 대해서는 미코토가 동료들과 함께 여러 사건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는 의견도 있거나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캐릭터로 간주하고 설정하면서 생긴 설정충돌로 보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그 비슷한 반영을 했는지, 레벨 어퍼와 관련해서 "난 벽에 가로막히는 게 싫어서 넘다보니 지금에 이르렀는데, 아예 넘지 못하는 애들도 있구나"는 식의 대사가 나온다. 근데 이 대사가 저레벨 학생들을 무시했다고 보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지도. 한창 사춘기일 때의 나이의 여자아이에게 무엇을 바라냐는 평가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재해석에 의한 폐해.여담으로 애니메이션과는 상관없지만, 미사카에게는 엄연히 금서목록 1권에서 "혈관에 직접 주사하고 귓구멍에서 뇌에 곧바로 전극을 찌르고, 그런 이상한 짓을 하고도 숟가락 하나 구부리지 못하다니 그런 놈은 재능 부족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잖아." 라고 말한 전적이 있다. 이것은 후에 팬픽(이지만 작가 공인 정사로 편입된) '어떤 자판기의 존재증명'에서 '해적방송 라디오'에서 들은 걸 그대로 말한 것 뿐이라고 실드가 쳐진다.
애니메이션 1기 1쿨에서는 초전자포 만화와 마찬가지로 레벨 어퍼 사건을 처리한다. 1기 2쿨에서는 레벨 어퍼 사건과 그 배경이 되는 차일드 에러 사건의 흑막과의 대결이 중심이 된다. 사기 아이템 캐퍼시티 다운 때문에 고전하지만, 결국 레일건으로 흑막을 박살내면서 승리를 거두고 차일드 에러 사건을 거의 완전히 해결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1기 2쿨 19화에서 메이드복을 입고 나온다. 이 때문에 2ch에서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가자 vs 오리지날 스토리라도 괜찮다 논쟁으로 키배를 벌이던 사람들이 미코토 메이드복 19화 만세' 분위기로 통일되었다. 그리고 피규어로 미코토 메이드복이 나오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2기 시스터즈편에서는 원작과 같은 행적을 보인다. 시스터즈편 덕분에 애니메이션의 평이 많이 좋아졌다. 제작진도 전작의 묘사에 대한 컴플레인을 들었는지 그런 표현은 자제하고 "친구들에게는 한 없이 강한 레벨 5의 능력자이지만 커다란 어려움에 결국 갈길을 잃은 어린 소녀"로 캐릭터를 그려가고있다.
2기 14화에서는 특유의 퀄리티로 카미조에게 콩깍지가 꽂히는 모습을 묘사했다.
홍조 띈 표정이 일품.
애니메이션 2기 사일런트 파티 편에서는 친구들과 정체불명의 소녀 페브리를 만나게 되고 돌봐주다가 헤븐 캔슬러에 의해 페브리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한 행적을 펼친다.
2기 21화에서 쿠로코, 사텐, 우이하루에게 페브리의 정체와 암부에 대해 밝혔다. 암부의 위험성과 친구들의 안전을 걱정하면서 혼자 행동하려고 했지만 콘고, 쿠로코와의 대화를 통해 '기쁜 일도 힘든 일도 함께 하는 것이 친구'라는 생각에 모든 것을 밝힌 것. 이는 작품 내적으로는 초전자포 1기 2부 폴터 가이스트편의 주제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고 작품 외적으로는 1기의 성공의 기반이 된 '4인 체제'를 위한 전개이다. 2기 1부인 시스터즈편에서는 미코토를 제외한 3인방의 비중이 거의 없었으니 2부에선 활약시켜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 그러나 암부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역시 경솔한 행동인 건 사실이다. 원작의 미사카는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오리지날 스토리로 인해 일어난 캐릭터 붕괴가 구설수에 올랐다.[49]
2기 22화에서는 헤븐 캔슬러의 소개로 테레스티나 라이프라인을 만나 페브리의 정체에 대한 키워드를 얻게 된다. 이후 STUDY의 시설에 침입, 누노타바 시노부를 만나고 사정을 듣고 그녀에게서 페브리의 독소 중화제의 레시피 데이터를 얻는다. 그러나 그 직후, STUDY의 아리토미 하루키가 나타나 그 데이터는 더미라는 것을 알려주며 페브리는 자신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그의 태도에 분노한 미코토는 아리토미를 공격하려 하나 그는 데이터 저장장치를 꺼내면서 '전격을 사용하면 진짜 데이터가 파괴될 것이다.'라고 경고와 협박을 한다. 동시에 누노타바에게 마취제를 건네면서 마취제를 미코토에게 주사해서 그녀를 제압하면 데이터를 넘겨주겠다고 하는데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는 누노타바에게 '페브리를 구하기 위해.'라면서 순순히 팔을 내밀고 마취제를 맞는데 아리토미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레시피 데이터를 부숴버린다. 아리토미의 제압을 시도하지 못한 건 데이터의 안전을 걱정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나치게 적을 쉽게 믿었다는 점에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 페브리의 목숨이 72시간밖에 남지 않은 급박한 상황 때문에 조급한 심정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데이터의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제압 시도를 못 하는 모습, 아리토미의 거래 제안에 대한 의심 등의 연출이 나왔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2기 23화에서 그렇게 마취되어 누노타바와 함께 방치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새로운 능력 사용 가능성을 시험해본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운동신경 전기 신호를 제어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누노타바도 경악할 정도의 상황이었으며, 인간 스턴건 상태였기 때문에 멋모르고 만진 쿠로코는 본의 아니게 감전되었다.
24화에서는 파워드 슈츠 상대로 무쌍 찍었고 맨몸으로 성층권에서 미사일을 격추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역시 레벨 5..라기보다는 이건 고증오류이다. 칸자키처럼 성인의 마술적 가호도 받지 않고 성층권까지 올라갔는데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 쿠로코는 입이라도 막고 힘든 척이라도 하는데 미사카는..?
제작진이 요구하는 미사카 미코토라는 인물의 영웅상이 원작과 달라서 계속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사카 미코토 본래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 2기 시스터즈 편만은 호평.
7.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소설판
현재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S가 장편으로 2개 나와 있다. 장편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S 1은 미코토가 학예도시로 가서 쇼치틀의 패거리(?)를 물리친다는 내용.학예도시는 관광객들에게 어트랙션을 보여주는게 일상이었던 지라, 쇼치틀의 병기가 학예도시의 경찰과 싸우는 것도, 미코토가 그로인한 폭격을 막아낸것도 어트랙션, 연기로 받아들여지는 미친 인공섬 도시였다. 하지만 도시에서의 폭격이 곳곳에 일어나고, 민간인들은 이것이 진짜 태러라는걸 깨닫고 거대한 구명정들로 대피한다. 쇼치틀의 병기들이 학예도시를 파괴하려 했기 때문에 대피 중이던 민간인들을 지키기 위해 대립했다. 쇼치틀의 병기들을 격추하던중 쇼치틀의 미사일 폭격의 여파로 의식을 잃은 쿠로코와 망망대해에 고립되었을때, 미코토가 전기로 물을 분해 및 분사해 여섯 장의 날개를 만든다.[50]SS 2도 곧 있어 나왔다. 미코토가 러시아에 있는 학원도시 협력기관으로 시연을 하러 간다는 내용.그곳은 아이쇼핑을 위해 첨단 모니터들로 이루어진 백화점의 도시였다.그러다가 오렌지에 육식성 개미를 수십마리 집어넣어 태러를 주도하는 태러범으로 오인받아 감금되었다.하지만 사건을 들추어야 했던 미코토는 바로 탈출.가게에서 레서와 만나기도 한다.[51]사건의 실마리를 따라 도달한것은 러시아의 한 학원도시 적대조직이 학원도시에 폭탄들을 떨구려 한다는 것이었다.그렇게 학원도시를 향한 폭격을 막기위해 경찰들에게 쫓기면서도 열심히 굴러다니며 폭탄의 발사를 막아내었다.
8.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카페 안에서 사텐과 함께 메이고 아리사의 음악을 듣던 중 휠체어를 탄 쿠로코에게 딱 걸리게 되고 쿠로코가 계속 치근대자 결국 그녀에게 전류를 흘려버리고 만다.
오리지널 히로인인 메이고 아리사와 어떤 마술과 과학의 군주활극에서 만난 바 있어 중반 자신을 아리사의 매니저라고 자처하다가 여자 PD에게 눈에 띄어 사텐과 우이하루와 함께 무대의상을 입고 나름 활약한다. 나중에 토우마에게 들키지만 본인은 토우마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 했다.
후반엔 안티 스킬의 출입을 방해하던 로봇을 레일건으로 쳐부수고 지하에 단독으로 쳐들어갔다. 나중에 영국 청교 측의 무전으로 인해 일방통행 일행과 스테일 일행들과 협력해 사상 유례없는 마술 측과 과학 측의 공동작전을 펼친다.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3일행 중 첫 번째로 엔디미온의 기둥을 파괴시킨다.
여담으로 레디리 탱글로드를 보며 웬 인형이냐며 물었다.
[1]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 무음으로 나온다. 정황상 미코토를 지켜주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추정.
[2]
경기 종료 후 카미조가 확인한 결과 미코토의 미션은 '첫 번째 종목에서 경기를 한 고등학생'.
[3]
금서목록 3권에서는 안 나온다. 초전자포에서만 등장하는 인물. 팬들은 높은 확률로
키하라 일족이 아닐까 추정했지만 그냥 보안 책임자였다.
[4]
이 때문에 초전자포 제일 브레이크 편 도입 부분에서 사텐과 우이하루에게 상담하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자기 친구 얘기라면서 둘러대지만 통할리가.
[5]
카미조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어."
[6]
22권에서 미코토는 20권, 21권에서처럼 거의 행간에서만 나오다가 마지막에 잠깐 본문에서도 나온다.
[7]
만취한 이유는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 끼친 게 미안해서 맨정신으로 만나기 힘들다는 카미조의 말에
하마즈라가 "그럼 맨정신이 아닌 술에 취한 상태로 만나라."는 조언(?)을 그대로 실천한 것 때문이다.
[8]
미사카 미스즈의 술주정은 SS1권에서 나오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미스즈의 술주정을 목격한 토우마는 '미코토와 술을 마시는 일이 있다면 취하지 않게 해야지.'라고 다짐을 했는데 정작 본인이 미술에 취해서 미코토에게 본인의 엄마와 술주정이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스포일러]
15권에서부터 미사카 타락 조짐이 보이는 상황이다.
[10]
본문에서 직접 동료들의 목소리 따위라고 언급된다.
[11]
솔직하게 말하자면 두 상황 모두 카미조가 여러 심각한 상황을 겪으면서 정신이 많이 피폐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제대로 반박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정신이 많이 피폐해진 상태로도 카미조에게 설교로 관광당한 인물이 수두룩 한만큼 대단한 것은 많다.
[12]
오티누스가 스핑크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용 집을 사달라고 했는데, 그게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고 인파가 많은 데이트 코스에서 팔고 있었다.
[13]
그것도
익스테리어가 없는 현재로써는 가능할지 의문
[14]
'이런 벽을 넘을 수 있으면 더 높은 가능성에 다다를 수 있다'는 뜻. 하지만 실상은 단순히 진 것 뿐(...) 이 때 미사카의 상태는 살로메를 보자마자 레일건을 날려댈 정도로 정상이 아니다.
[15]
어쩌면 미코토의 포지션을 바꾸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신약 이후 미사카는 '카미조의 구원자' 위치에 가까웠기 때문에 다시 '구원받는 히로인'으로 미코토의 포지션을 변경하려는 것일 수도...일부에서는 미코토가 흑화해서 수정펀치를 맞는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16]
이 때 카미조는 의식을 잃어가면서 본 '몸에 이상한 장비를 걸친 채 다가오는 미사카'를 날개 돋은 악마 같다고 생각하며 쓰러진다.
[17]
키하라 노우칸이 쓰는 AAA는 아레이스타와 연동, 마술의 힘을 이용해 가동되어 마술과 과학의 힘 모두를 담은 공격을 하기 때문에 마신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미코토가 만든 AAA는 마술의 힘을 이용해 가동되지만 공격은 오직 과학의 힘만을 담아서 하기 때문에 성능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노우칸의 AAA에 비하면 고화력 병기 수준' 정도밖에 안 된다.
[18]
이를 본 해적소녀 루카는 이... 이럴수가... 이게 사실이라면 과학과 마술은 어쩌면... 어쩌면 처음부터 서로다른 것이 아닐 수도 있겠어... 라고 무언가 깨달은 듯한 말을 한다.
[19]
착신음 3번만에 전화를 받았다면서 정좌대기라도 하고 있었냐고 비아냥대었다.
[20]
미사카는 창약 6권 시점에 병원에 있었기 때문에 시부야 사건을 몰랐고 초절자가 마술을 쓰지 못하게 오른손으로 막는 의미였지만 제3자가 보면 영락없는 스킨쉽이었다.
[21]
마지막에 키야마는 "
너도 나와 같아."라고 말한다. 이건 후에 있을 시스터즈 편에 대한 복선이었지만, 애니판에서는 짤렸다.
[22]
자신을 죽이고 자신 행세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23]
미코토 및 시스터즈와 왠지 접촉률이 높았던 검은 새끼 고양이랑 대화했다…
[24]
미사카는 10억볼트까지의 초 고화력이 가능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자전력을 조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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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액셀러레이터는 레벨 6이 되려던 어린 시절의 초심(남들이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공격성을 품으면 그만큼 남들이 상처받게 되므로, 자신에게 어떠한 공격성도 질투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아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단절해버렸다고 한다. 나중에는 그것이 결국은 남들이 아무리 고통받고 괴로워해도 상관없어하는 얼음같은 인간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지만.)을 기억해 냄과 동시에, 자신이 옳지 않은 짓을 했음을 그제서야 깨닫는다. 뭐, 깨달았다고 해서 죽은 시스터즈들이 살아 돌아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이 장면은 어마금 애니에서는 처참한 연출로 팬들의 분노를 샀지만, 대신 어과초 S에서 압도적인 연출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율과 감탄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때 코인을 회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에 오게된 쿠로코는 미코토가 사건에 관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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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메인 히로인은 어디까지나 미사카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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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시점에서 카미조 토우마는
크로체 디 피에트로를 막기 위해
올리아나 톰슨과 의미없는일기토를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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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미코토의 실루엣을 보면 각성의 영향으로 머리에 뿔이 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머리카락이 뿔 형태로 굽은 것 뿐이다. 사실 이는 비슷한 상황인 금서목록 13권과 비교하면 결국 되다만
퓨즈 카자키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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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 3권은 기본적으로 시스터즈가 구원받는 히로인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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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2차 창작에서 이것과 비슷하게 '왕따'로 왜곡한 이미지의 미코토를 밀기도 하는데 거기서 따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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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성제에서 물건 빌리기 경주 중에 토우마가 사텐의 부적을 빌려갔었고, 그 때의 보답으로 사텐이 포크 댄스를 함께 춰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토우마만 먼저 보내고 난 후에 자기는 꾀병을 핑계로 미코토에게 대신 가 달라고 압력을 가했다. 쿠로코가 알아채고 막아보려 했으나 우이하루가 그녀의 입을 막는 바람에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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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목록의 11권이 쓰일 당시 초전자포 스토리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생긴 문제점이다. 11권은 2006년 8월에 출판되었고, 초전자포의 대패성제 에피소드는 2014년 중반 즈음에 끝났다. 이후에 신약 22권에서 미코토가 카미조의 오른팔에서 나온 것을 보면서 용, 즉
드래곤 스트라이크를 언급하면서 정사로 편입된것이 확정되었다. 미코토가 드래곤 스트라이크를 본것이 이 때말고는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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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이 부분은 단행본에서는 삭제되었다(..) 참고로 애니판은 단행본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한조는 안 그래도 금서목록 애니에서 잘렸는데 초전자포 애니에서도 또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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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선 오리지널로
유미야 랏코의 몸으로 아이돌 캐스팅을 받으려는 줄 알았지만 지나가던
콘고 미츠코가 대신 캐스팅 되면서 무시당하고, 다음 꿈은
키리후 메구미의 몸으로
코바야시 사토리에게 위로받는 전개로 변했다. 후소 아야메에 대한건 언급으로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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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밝혀지지만 인디언 포커를 퍼뜨린 쿠리바 료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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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는 빛나는 물건을 수집하곤 하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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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멘탈아웃의 효과로 커 보이게 한 것뿐이고 실제로는 자기랑
별반 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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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절반씩 나눈 뒤에 각각의 부족한 파츠에 기계를 이식하여 한 몸에서 두 사이보그를 만들어내는 실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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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즈편에서 그 복장을 하고 연구소를 파괴했을 때 자신에 대한 보고서를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15~18세 정도의 전격술사 소년으로 착각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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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미사카는 소장에게 "영혼 같은 건 없고 너희들의 희망적 관측이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하는데, 신약 19권에서 영혼만으로 실체화한 릴리스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사카가 틀린 것이고 금서목록 세계관에서 영혼은 엄연히 존재한다(...). 레벨 어퍼 때도
파라미터 리스트의 존재를 몰라서 언뜻 보면 올바른 충고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틀렸다(미사카 본인은 노력으로 레벨 5가 된 줄 알지만 실은 재능이 있는 미사카를 학원도시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는 걸 생각하면 실로 블랙 유머. 미사카 본인은 진지하지만 무지함 때문에 피에로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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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쿠로코는 발차기도 그것대로 좋다며 음흉한 미소를 띄운다(...). 우울해 하지말라며 위로하려던 아와츠키는 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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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의 동료 라이후가 무너진 파편을 가리켜 '짜다'고 표현한 걸 봐선 소금으로 변한게 맞는 듯. 성경에 나오는
롯의 아내의 일화를 모티브로 한 마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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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토 본인으로서도 드래곤 스트라이크에 가까운 키미의 능력에 완전히 대항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이는데, 때문에 그 대항법을 미코토가 찾기위해 다시 한번 카미조 토우마가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미코토는 토우마한테서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튀어나온걸 알고 있고 드래곤 스트라이크에 대항하기 위해서 토우마를 부를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17권부터 토우마는 줄곧 해외에서 구르기 시작하므로 어과초 제일 브레이커 편의 시점이 토우마가 영국으로 향하기 전이라는 가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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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의 일원들과 싸울 때는 육탄전에서 밀렸기에 간과하기 쉬운데, 미코토는 펀치 기계로 325 Kg의 기록을 넘기는 등 의외로 신체 능력이 좋은 편이다. 아이템과 교전할 당시에는 미코토의 체력이 만전 상태가 아니었던 점도 있다. 무엇보다
무기네이터가 상대였고 원래부터도 운동 신경에 능한 편인데, 여기에다 카미조에게 말했듯이 전기 능력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까지 가능하다. 하물며 이 시점에서는
이쪽 분야의 스페셜리스트인 인물에게 신체강화 요령도 전수 받은 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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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은 방법이 가관인데, 무슨 짐승 잡듯이
호카제 준코가 가지고 있던 초레어 게코타를 미끼로 판 함정에 걸려서 잡혔다. 아무리 그래도 레벨 5가 이딴 함정에 걸리겠냐며 어이없어하던 쇼쿠호 파벌원들 전원이 벙찌는게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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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쇼쿠호 미사키한테 학생회 선거에 나가다니 의외라는 반응과 이런 떠들썩한 환경을 별로 안좋아하잖아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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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토우마와 커플 요금제 서비스로 얻은 그 스트랩이다. 정말 어지간히도 소중히 여기는지 잃어버린 걸 알았을 땐 완전히 멘탈이 나갔고, 카미노 파벌이 가짜 스트랩을 위조해 찾은 척 했을때도 ‘파벌이든 뭐든 들어갈 테니까 제발 돌려줘’라며 사정했다. 보자마자 가짜란게 들켜서 실제로 들어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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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1쿨 9화에선 저능력자인 자신을 비관하던 사텐 앞에서 눈치없이 "레벨 같은건 아무래도 좋잖아"라고 직구를 날린다. 결국 다음화인 10화에서 사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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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관계인 카미조 토우마가 혼자서 정보를 알아내서 말려들었으며 조연들과 함께 활약하는 와중에도 토우마를 생각하는 것을 보면 토우마가 여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으며 암부라고 해도 싸운것은 아이템 하나뿐이니 여차할경우 자신이 모두 해결하겠다는 마음이었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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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학원도시의 초능력자 중 1, 2, 3위는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하지만 본편과 연관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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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사카는 신약 8권에서 레서와 재회했을 때 만났던 것을 까맣게 잊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