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 |||
카키네 테이토쿠 | 고쿠사이 카이비 | 스나자라 치미츠 | 요보우 반카 |
전 멤버: 유미야 랏코 |
설정화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
弓箭猟虎
1. 개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성우는 스즈시로 사유미 / 에미 로.
학원도시 제 7구 '배움의 동산' 내의 학교 중 하나인 시다레자쿠라 학원의 학생으로, 학원도시의 연구기관 『[ruby(인재공방, ruby=클론돌리)]』의 제 3연구소 『[ruby(내부진화, ruby=아이디얼)]』 출신. 카미조 토우마나 사텐 루이코처럼 레벨 0의 무능력자. 토키와다이 중학교 3학년생이자 궁도부 주장을 맡고있는 유미야 이루카(弓箭入鹿)의 친언니이기도 하다.[1]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는데다, 평소에 친구가 없는지 클래스메이트가 한 번 놀러가자는 말을 걸어준 것 만으로 자신이 앞으로 학교의 아이돌이 될거란 망상에 빠질 정도로 순진하고 부끄러움도 많은 아이.
투 사이드 업으로 정리된 장발에 옷 너머로도 돋보이는 거유, 검정 팬티스타킹 등이 특징인 수려한 용모의 소녀. 학우들에게 바이올린 솜씨를 인정받고 있으며, 평소에도 늘 바이올린 케이스를 들고 다닌다.
2. 상세
유미야 랏코 ([ruby(무능력자, ruby=레벨 0)])
● 학원도시의 암부 조직 『 스쿨』 소속의 스나이퍼(초대). 학사 원내의 시다레자쿠라 학원에 다니는 아가씨이다.
● 수렵 민족의 추적 기술을 습득했으며, 사냥감이 남긴 흔적에서 정보를 읽어내며, 기척을 완전히 지우는 것이 가능하다.
● 저격총은 의복 안에 분해되어 장치돼있으며, 팔을 굽혀서 자유자재로 조립·분해가 가능. 탄산 가스의 압력으로 사출된 탄환이, 팔목에서 사냥감을 노린다.
● 근본이 성실하여 모든 책임을 우선하기 위해, 친구 사귈 기회를 모조리 날리고 있다. 학내에서는 주위로부터 비교적 호감을 얻고 있으며, 외톨이 인식은 본인 주관에 의한 것이 크다.
● 학원도시의 암부 조직 『 스쿨』 소속의 스나이퍼(초대). 학사 원내의 시다레자쿠라 학원에 다니는 아가씨이다.
● 수렵 민족의 추적 기술을 습득했으며, 사냥감이 남긴 흔적에서 정보를 읽어내며, 기척을 완전히 지우는 것이 가능하다.
● 저격총은 의복 안에 분해되어 장치돼있으며, 팔을 굽혀서 자유자재로 조립·분해가 가능. 탄산 가스의 압력으로 사출된 탄환이, 팔목에서 사냥감을 노린다.
● 근본이 성실하여 모든 책임을 우선하기 위해, 친구 사귈 기회를 모조리 날리고 있다. 학내에서는 주위로부터 비교적 호감을 얻고 있으며, 외톨이 인식은 본인 주관에 의한 것이 크다.
그 정체는 학원도시의 암부조직 중 하나인 스쿨의 일원으로 주 포지션은 암살 저격수[2]. 당연하지만 평소에는 본업을 숨기고 (소속은 다르지만 같은 암부인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바바 요시오처럼)평범한 학생으로 지내는데, 낯가림도 심하고 자존감도 떨어져서 평소엔 자신이 왕따라 생각하고 급우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수줍어하며 지내는 듯 하다. 그래서 작중에서 처음으로 친구들에게 놀자는 제안을 받고 한껏 들뜨지만, 그 와중에 요보우 반카에게 전화로 명령을 받는 바람에 결국 친구들을 포기하고 임무에 응하게 된다. 임무에 나설 때면 평소 부끄럼많고 귀여운 성격과는 달리 매우 살벌해진다.
받은 임무는 핀셋과 관련된 인디언 포커 카드를 구입한 사텐 루이코를 스쿨의 하부 조직원들이 납치하려다 프렌다 세이베른에 의해 실패했기에, 대신 그 둘을 찾아내어 사텐을 다시 데려오고 프렌다는 암살하는 것. 그 둘을 금방 찾아내고선 아무것도 없는 손으로 프렌다를 저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격이 굉장히 사디스틱해서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상황에도 일부러 상대방을 철저히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해 농락하는 섬뜩한 행동을 한다.[3][4][5][6] 그 때문에 프렌다는 잠시 목숨을 보전할 수는 있었으나 계속 추격당하며 저격을 받는 바람에 만신창이가 된다.[7] 그러나 이후 프렌다가 사텐을 이용한 미끼작전을 펼치고 여기에 제대로 말려들어 자신이 범인이란 사실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행동을 한 덕분에 그대로 반격을 당하는데,[8] 체술에는 형편 없었는지 그대로 제압되어 상황이 역전되고 만다. 이로 미루어 보아, 만약에 둘다 어떤 무기도 없이 육탄전으로 싸웠다면 프렌다가 이겼을 가능성이 더 크다.
여하튼 정체가 들통한 후 프렌다의 체술(발차기)과 소형폭탄에 상당히 고전하나, 저격을 여러 번 당해 온몸이 벌집 상태인 데다 과다출혈로 제 컨디션이 아닌 프렌다의 공격이 무뎌지기 시작한다는 걸 간파하고 경험 많은 랏코 역시 상대의 전투 방식에 금세 익숙해졌는지 저격총으로 반격에 성공. 결국 프렌다가 그대로 패하는가 싶었는데, 이미 주변 인파가 물러갈 만큼 시간을 끌었다고 생각한 프렌다는 스위치로 쇼핑몰 곳곳에 심어놓은 폭탄을 일제 기폭시킨다. 물론 그런다고 랏코 본인에게 폭발 피해가 간 것도 아니고 연막으로 시야를 가려봐야 그녀의 능력 앞엔 무의미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안 되리라 여겼으나... 사실 프렌다의 진짜 노림수는 열압력탄 기폭을 이용한 산소결핍. 다행이랄지 깨진 창문이 근처라 랏코는 그곳에 얼굴을 내밀며 크게 숨을 들이 마시는데..... 이것 조차도 프렌다 이중으로 친 함정이었다. 창문 근처에서 소형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잠복 중이던 프렌다가 창문 밖으로 나온 랏코의 얼굴을 잡고 입 안에 소형폭탄을 한웅큼 넣어주고 그대로 고층빌딩 밖으로 걷어차버린다. 거기에 마지막 일격으로 인형폭탄 세례까지 선사. 정황 상 폭사 내지 낙사했어야 정상이지만 시체는 발견이 안되었다고 한다.
"그 전에... 나한테
그 [ruby(골드, ruby=금발)]를 사냥할 기회를!!"
그런데 바로 다음 화에서 등장해 용케도 죽지 않고 생존했음을 인증한다. 때마침 도착한 요보우 반카가 구출했다고 하는데, 폭발에 휘말린 건 어쩔 수 없었는지 꽤나 큰 부상을 입었다. 왼쪽 눈을 완전히 잃었고, 눈 아래 부분은 새의 부리처럼 생긴 기계장치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지 기계장치를 통해야만 목소리를 낼 수 있는데, 아마도 TTS 같은 음성합성 프로그램의 힘을 빌리고 있는듯.[9] 카키네와 대화 도중 기계장치를 살짝 떼는 장면이 있는데 얼굴 아래쪽에 큰 화상을 입은 자국이 있고 그 자국이 왼쪽 눈 부위까지 뻗어있다. 한마디로 프렌다의 폭탄이 입속에서 터져 얼굴의 절반 이상이 망가진 것. 꽤 미소녀였고 나름 학교의 아이돌을 꿈꾸기도 했던 몸인걸 생각하면 상당히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셈인데[10] 사실 그녀가 앞으로 맞이할 운명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검은 머리의 휴대전화로 되짚어가면 있는 곳을 알 수 있어요. 게다가
[ruby(골드, ruby=망할 리얼충)]한테 분노의 감정 따위 없다고요. 그 극한 상황에서 나하고 죽도록 치고받았어. 전력으로 나와 어울려줬어. 이건 이미 우정이란 거죠?
카키네 테이토쿠에게 프렌다와 살육전을 벌이면서 전력으로 부딪쳤으니 우정이랍시고[11] 결착을 내야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카키네는 핀셋이 더 중요하다며, 어차피 상대방도 암부의 냄새가 났었던 만큼 머지않아 만나게 될 테니 참으라고 말린다.[12] 그런데도 계속 랏코가 빨리 결착을 내야 한다며 보채자 카키네는 "네년한테 몇초나 시간을 더 써야하냐?!"며 위협적인 반응을 보여 데꿀멍시킨다.[13] 결국 더 이상 말대꾸를 하지 못하고 잔뜩 실망한 채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사실상 그녀의 마지막 출연.
이후 등장은 없으나, 금서목록 구약 15권 초반부에 아이템 멤버들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회의를 하던 중, "스쿨의 스나이퍼를 3일 전에 처리했는데..." 라는 언급이 나오며 사망했음이 확정. 뭘 하다 그리 되었는지는 불명인데, 아마도 당분간 참으며 때를 기다리라는 카키네의 명령을 무시하고 개인적으로 뒷조사를 해서 프렌다가 아이템 소속이라는 걸 알아내자마자 혼자서 공격을 가했다가 하필이면 아이템 멤버들이 함께 모여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무기노의 멜트 다우너에 휩쓸려 쪽도 못쓰고 변을 당한 모양. 금서목록 코믹스판에선 레스토랑에서 회의를 하던 키누하타 사이아이가 3일 전 공격해왔던 랏코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와 단독습격설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카키네도 어차피 이번 거사를 통해 잔뜩 죽을테고 그걸 대비하여 스페어 인원도 마련했다고 했기에 딱히 그녀가 어찌 나서든 미련을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4]
이후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도 극후반부에 출연하는데, 해당 작품의 사건 이후 최근에 스쿨에 들어온 신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요보우에게 질문하고, 요보우는 나중에 설명해주겠다고 대답하는 장면 이외의 대화는 없었다.
애니판 어과초 T에선 미사카가 인디언 포커로 꾼 꿈의 제공자 중 한 명으로 나온다.[15] 길거리에서 아이돌 캐스팅을 하려는 사람이 자신쪽으로 다가오자[16] 머릿속으로 아이돌이 되는 망상을 하면서 친구 관계를 생각해 제안을 거절할 생각을 하는데 알고보니 자기 뒤쪽에 있던 콘고 미츠코에게 섭외 제안을 했던 것(...) 그리곤 미츠코의 가슴을 보곤 저거 때문에 이렇게 됐다면서 열폭
3. 능력
이름에도 弓이 들어가고 활 시위를 당기는 듯한 동작으로 보아, 보이지 않는 화살을 쏘는 능력자로 추정되었으나, 사실은 시늉만 했을 뿐 작은 총신이 소매 속에 숨겨져 있었던 거였다. 이 특수 저격총은 조립식이라 평소에는 옷 속에 티나지 않게 숨기고 다니다가, 사용하는 순간에만 간단한 팔 동작을 통해 따로 조립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탄산 가스로 쏘는 방식이라 소음도 비교적 적은 듯. 인파 속에서 대놓고 저격을 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또한 오른팔이 근거리전용, 왼팔이 중거리전용이다. 장거리에서의 저격은 특기가 아닌 모양.
진짜 특기로 삼고 있는 능력은 '트래킹'이라 불리는 추적 계통의 능력인데 랏코의 등급은 레벨 0(무능력자)이다. 이유는 그녀가 보여주는 추적능력은 초능력에 의한 게 아니라[18] 수렵 원주민들의 사냥 기술을 터득한 것이기 때문으로 혈액 등의 상대방이 남긴 흔적을 통해 목표를 정하면 후각을 써서 행동을 파악한다. 이동경로를 본인의 시야에서 발자국 형태로 보이게 하고, 바닥에 남은 핏자국과 발자국의 형태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본인이 추측하는 것. 이 추측능력도 굉장해서 프렌다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 알아맞힌다.[19]
이 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프렌다를 추적하여 연거푸 부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프렌다가 동료인 타키츠보 리코 조차도 능가하는 추적 능력이라고 평했을 정도.[20] 굳이 약점이 있다면 대상의 흔적이 남아있어야만 추적할 수 있다는 것과 도망치던 것의 역방향으로 움직이면 냄새는 그 자리에 남아있게 되기에 그 사이의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초능력이 아니라 기술이기 때문에 코가 망가지면 쓸 수 없는 모양. 학원도시의 기술로 후각의 재현이 불가능한 건 아닐 텐데도 카키네가 얼굴부터 고치라는 걸 보면 기계 등으로는 어떻게 하지 못하는 기술인 듯하다.
사실 대놓고 따라가는 것이기에 추적술보다는 대놓고 따라감에도 들키지 않는 은신술이 더 뛰어나다. 은신술 쪽은 능력이 아니고, 본인의 뛰어난 연기력과 옅은 존재감의 발로이다. 연기력 따위 발휘하지 않았어도 학급친구도 못 알아 본 마당에 연기력이 뭐 그리 중요할까 싶지만, 본인은 뛰어난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것이라 위안삼고 있다. 쥬후쿠 미호 급의 존재감이지만, 본인의 능력이 그 쪽인 쥬후쿠 미호와는 달리 이쪽은 딱히 초능력도 아니다.
4. 기타
성인 유미야(弓箭)는 활과 화살을 의미하고 이름인 랏코(猟虎)는 일본어로 해달을 의미한다. 아스트랄 버디 작가의 트윗에 따르면 성 쪽은 후유카와 모토이가, 이름 쪽은 카마치 카즈마가 정했다고 한다. 원거리 저격을 특기로 삼는데다가 사냥하는(猟) 맹수(虎) 이미지가 있는 점을 노리고 지은 이름인 듯.살벌하고 잔인한 성격과는 별개로, 평소 시다레자쿠라 학원 학생일 때는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이기에 의외로 주변에서의 평판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단지 그놈의 잦은 임무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는 기회를 놓칠 때가 많고 스스로도 자신이 외톨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서 아웃사이더로 남아있을 뿐.[21] 사실 진짜로 따돌림받고 무시만 당하는 왕따였다면 애초에 놀러가자는 제안을 받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으앗!!? 그러고보니 『배움의 동산』 밖으로 나간다고… 크, 큰일이에요… 임무 중인데…… 아니, 그래도 「어머, 유미야 씨 이런 데서 재회하다니 엄청난 우연이네요! 이것도 운명의 인도일 테니 지금부터라도 부디 같이…」라면서 권유를 받고 그런다면 저는… 저는……)
그리고 의외로 그녀가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다. 프렌다를 잡으려고 임무 수행 도중에 자신에게 놀러가자고 한 친구들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자 심히 당황하며 추격을 멈추고 자기 정체가 드러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다행히도 그 낮은 존재감(...) 덕택에 들키지는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때 잠깐 추격을 멈춘 것이 프렌다가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 셈이 되어 결정적인 실책이 되고 말았다. 역으로 말하면 프로정신이 투철해 보이는 그녀도 친구들 앞에서는 임무에서 잠시 마음이 떠날 정도로 친구들을 꽤나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단행본 12권에서 추가된 4컷만화에선 친구들을 모으기 위해 바이올린 연주를 하지만 정작 친구들은 열심히 하는데 방해하지 말아야겠다며 떠나버린다... 근데 본인은 그걸 전혀 못 알아채고 열심히 연주한다.
친구가 없는게 꽤나 콤플렉스인지 친구가 많은 사람들만 보면 리얼충 운운하며 경멸하기도 한다. 프렌다를 유독 고깝게 여긴 것도 자기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포기하고 임무 수행하러 왔는데, 정작 그 원인제공을 한 사냥감은 친구랑 시시덕거리고 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 사텐 외에도 인맥이 꽤 넓은 프렌다와는 이래저래 상성이 안 맞을 것 같다. 그 외에도 우정 따윈 겉치레에 불과할 뿐이라며 우정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녀가 친구를 무척이나 바라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실제로 프렌다와 살육전을 벌였던 걸 전력으로 상대해 주었다는 이유로 우정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22] 상당히 정을 갈구하는 걸로 보인다.
"이루카 짱, 혼자 두지 마…"
외전 만화 아스트랄 버디에서 그녀의 여동생인 유미야 이루카가 등장하는데, 언니인 랏코와 나이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걸로 보인다.[23] 이루카는 현재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다니고 있고,[24] 궁도부 소속이며 웨이브 컨덕터(파동조작)이라는 능력자이다. 랏코도 얻은 능력은 같으나 레벨 4까지 성장한 동생과는 달리 자신은 레벨 0 수준에 머물렀다. 동생인 이루카와 동일하게 쇼쿠호 미사키가 있었던 능력개발 연구를 받던 연구소 출신. 재인공방(클론돌리) 실험의 피험자로, 클론돌리 공방 내에서도 특별히 고레벨 능력 개발에 집중하는 아이디얼(내부진화)에 속해있었다. 같은 곳에서 훈련받던 호카제 준코, 미츠아리 아유와 구면이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과 친해지는 걸 어려워하는 성격이었으며, 하필 아이디얼 멤버 중에서 혼자만 유난히 능력이 성장하지 않았기에 자신감마저 바닥을 기던 상태였다. 그나마 동생인 이루카나 연장자 선배인 미츠아리 등의 도움으로 시설 생활을 견뎌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디얼 내에서 계획하던 실험이 실패하여 모두가 부상입는 일이 생겼는데, 살아남은 연구자들도 자신에게 신경을 안 써주고 이루카마저 자신을 구해줬던 호카제에게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자 스스로를 더욱 쓸모없게 여기고 정신적으로 내몰리게 된다. 이때부터 자신을 필요로 하는 친구에 대해 집착하게 되며 다른 비능력을 키우는 생각도 하게된다. 이후 점점 학원도시의 어둠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엇나가게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묘사로 보아 이루카의 친구인 호죠 아레이와는 구면이며 다소 좋지 않은 인연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스쿨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본편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에서는 등장 자체가 없는데, 이 시점에 그녀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이다. 스쿨과 아이템이 격돌하기 3일 전 아이템의 리더인 무기노 시즈리가 경고 차원에서 스쿨의 정규 스나이퍼를 살해하였다고 하는데[25] 이 정규 스나이퍼가 바로 랏코이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애니 3기 4화에서 아이템이 각자 휴대폰으로 하마즈라에게 전달받은 사건 파일을 읽고 있는데 여기서 스쿨의 저격수 유미야 랏코(弓箭猟虎)가 사망했다는 문구가 나오면서 사실상 확정. 코믹스판에서도 같은 씬에서 키누하타가 3일 전 죽인 스쿨의 저격수를 떠올릴 때 실루엣으로 살짝 등장하며 확인사살했다. 사실 소개컷에부터 스쿨의 초대 스나이퍼라고 되어있고, 나중에 결원 보충을 위해 스나자라 치미츠가 스쿨에 들어왔다는 걸 생각하면 15권에서 본격적으로 암부대전이 벌어지기 전에 사망한 건 거의 확실하다. 즉, 암부 싸움에서 프렌다를 앞선 미소녀 사망자 0호인 셈. 15권에서 무기노에게 죽은 요보우가 시신이 소각되었던 것을 보면 랏코의 시신도 소각되었을 듯.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기묘한 우정을 느낀 프렌다도 얼마 안 가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결국 함께 저승에 가버린 격이 되었다.
어떤 우상의 일방통행님에서는 모두가 살아있는 스핀오프 세계답게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귀염상인 외모에, 갭 모에 성격까지 탑재하고 있는지라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나름 팬이 생겼다. 문제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등장한지 얼마 안되어 퇴장이 확정된 캐릭터라는 것. 한마디로 사실상 일회용 캐릭터에 지나지 않는지라 팬들 사이에선 아까워하는 의견이 많다. 그나마 아스트랄 버디에서 과거편이 나오거나, 스핀오프 어떤 우상의 일방통행님 같은 데에서 스쿨 편을 다룰 때 비중있게 출연하는 등 살아있을 시절의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는 점이 위안.
2차 창작에서 주로 엮이는 인물은 역시 일방적이긴 해도 우정의 감정을 느꼈던 프렌다. 공식 스핀오프인 어떤 우상의 일방통행님에서도 둘이 은근슬쩍 엮이는 스토리가 나오기도 했다. 남자 중에서는 스쿨 구성원 중 그나마 가까운 사이었고 4컷 만화에서 서로 개그씬도 연출했던 요보우 반카 정도가 엮인다. 아이러니하게도 본인 포함해서 셋 다 무기노 손에 죽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디자인 담당 하이무라 키요타카에 따르면 모티브는 사냥개. 플롯에서는 스쿨의 선대 스나이퍼는 여자란 설정밖에 없었지만, 학원도시 인구의 대부분은 학생이기에 후임인 스나자라 치미츠가 눈에 띈다는 인상인 [26] 것을 감안해 반대인 '학생이고 인파 속에 잘 녹아드는' 조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지 못하는 외톨이라는 설정이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동생인 유미야 이루카가 진짜배기 아가씨들만 다닌다는 토키와다이의 학생이고, 본인 또한 아가씨들의 집합소인 배움의 동산에 있는 학교의 학생이니만큼 상당한 집안 출신 아가씨로 보이는데, 왜 암부 활동을 하게 되었는지는 같은 금수저 출신인 무기노 시즈리와 같이 불명.
[1]
유미야 이루카는 외전인
아스트랄 버디에 등장한다.
[2]
스나이퍼로서는 특수한 타입이라고
[3]
요보우와 고쿠사이가 이걸 두고 나쁜 버릇이라고 말하는데, 스쿨 멤버들이 그다지 좋게 보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4]
사실 스쿨은 암부 중에서도 비교적 정상적인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는 편이다. 상대를 죽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확실하게 적이거나 위협이 될 때 뿐이기에, 15권의 하마즈라와 타키츠보의 경우처럼 서로 죽이려던 사이인데도 그냥 풀어주는 대인배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어디까지나 목적을 위해서 싸울 뿐이지, 상대를 죽이면서 즐거움을 얻지는 않기 때문. 물론 암부인 만큼 필요하다면 납치나 폭행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도 맞다.
[5]
사냥감이 마지막에 지르는 비명소리에 기뻐하며 본래 목적보다 몰아붙이는 쾌감에 빠져드는 버릇이 있다. 이 때문에 스쿨 중에서 프로의식이 부족한 편이라 교육계 담당에게 여러 가지로 부담을 주는 듯.
[6]
그리고 결국 이 성격 때문에 화를 입게 된다. 만약 프렌다와의 첫 대면에서 일격에 경추 등의 급소를 맞혀서 사살했더라면 깔끔하게 임무를 끝냈을 것이다.
[7]
또한 자긴 임무 때문에 친구 관계를 포기했는데 타깃인 사텐과 프렌다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개인적인 감정이 더해진 것으로도 보인다. 프렌다를
리얼충 취급하며 속으로 멸시하기도 했다.
[8]
프렌다는 역으로 낚시를 걸기 위해 사텐에게 시계 장착형 인형을 한 가득 안고 백화점 안에 서 있으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본 랏코는 '금발머리 녀석(프렌다)이 검은머리(사텐)를 버리고 자신과 목격자들의 처리를 위해 백화점을 통째로 폭파시키려고 한다!'라고 생각해 기둥뒤로 숨어 몸을 웅크리는 행동을 취했는데..... 이건 프렌다가 즐겨 쓰는 인형 폭탄에 대해 알고 있어야만 가능한 행동이었다. 스쿨 휘하 잡무원들이 당한 자리를 조사하던 중 폭발물 냄새와 그을린 인형조각을 발견하고 타깃이 인형폭탄을 쓴다는 사실을 간파했는데, 이걸 역이용 당한 것.
[9]
애니메이션 3기 20화의 묘사를 보면 목소리를 기계로 변조한 느낌.
[10]
다만 카키네 말에 따르면 학원도시의 기술력으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하며, 이미 무기노의 얼굴도 정상적인 모습으로 복구된 바 있다. 만약 복구가 불가능했다면 눈에 띄는 바람에 추적술이 불가능해져서 이용가치가 없어진 랏코는 진작에 숙청되었을 테니.
[11]
딱히 비꼬거나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걸로 보인다. 원래부터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거리감이 현저히 왜곡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뇌에도 이상이 생겨 정신이 더 나가 미쳐버린 것으로 보인다. 얼굴이 절반 이상이 망가졌는데 뇌가 아무렇지도 않으면 그게 이상한 것이니....
[12]
실제로 며칠 뒤 시점인 15권에서 스쿨은 아이템과 격돌하니 예언 적중.
[13]
솔직히 이때의 상황을 잘 따져보면 카키네가 잘못한 부분은 없다. 그녀가 복수하고 싶어 한다는 마음을 이해하고 그 녀석들과 조만간 붙을 가능성 100%니 잠시만 참고 기다리라는 현실적인 배려를 했는데, 카키네의 성격이 매우 더럽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온건한 방향으로 랏코의 편을 들어준 것이기 때문. 그런데 랏코가 이걸 전부 무시하고 당장 싸우고 싶다며 생떼 수준의 억지를 부렸으니 다른 사람이라도 도저히 참기 어려웠을 것이다.
[14]
랏코가 빡쳐서 나가는 행동을 했으니 카키네는 그녀가 혼자서 아이템에 쳐들어 갈거라고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다. 사디스틱한 면이 있는 데다 이미 미쳐버려 통제가 불가능해진 구제불능이니 명을 재촉하든 말든 그냥 포기한 듯하다.
[15]
만화에서는
히메가미 아이사,
후소 아야메,
핫토리 한조에게 수련받는 견습생의 꿈이 나왔지만 다 잘렸다(...) 그나마 후소는 나중에 언급만 살짝 된다.
[16]
초반에는 암부 쪽 사람인 줄 알고 매우 경계했지만 움직임을 보곤 일반인으로 판별했다.
[17]
그러면서 랏코가 입은 옷은 가슴 부분이 강조된다면서 나중에 비슷한 옷을 구하려고 한다.
[18]
정식으로 능력개발을 받아 획득한 초능력은 여동생 이루카와 마찬가지로 '파동조작(웨이브 컨덕터)'이다. 다만 레벨 4까지 성장한 동생과는 달리 자신은 레벨 0에 그쳤다.
[19]
실제로 피가 떨어진 모양새를 가지고 살해현장에서 어떻게 무얼 했는지 간파해낼 수 있다. 드라마 덱스터의 주인공 덱스터 모건 또한 핏자국을 통해 사건의 흐름을 간파하는 것이 주된 직업.
[20]
물론 타키츠보의 능력의 진가는 추적보다도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진짜로 타키츠보보다 랏코가 뛰어난 능력자라고 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추적능력이 초능력인 것도 아니고, 몸을 망가뜨리는
체정을 사용해야만 발동 가능하다는 엄청난 페널티도 있고. 그리고 상대의 흔적을 통해서만 추적이 가능하다는 제한도 존재한다. 다만 대상자의 위치 뿐만 아니라 행동 전반을 추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렌다가 타키츠보도 못하는 걸 하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던 것.
[21]
그러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마미와 다른 것이, 이 처자는 음지의 용병이다.
[22]
다만 이것은 프렌다의 폭탄에 의해 뇌에도 이상이 생겨 정신이 나가 미쳐버린 상태라서 우정으로 받아들인것으로 보인다.
[23]
카미조 토우마와 동갑인
미츠아리 아유보다 연하이고 현 시점에서 중3인 이루카보다는 언니이므로 고1 정도의 나이로 추정된다. 즉
연년생 자매일 가능성이 높다.
[24]
알고보니 호카제 준코를 따라온거라고.
[25]
금서목록 15권에서
오야후네 모나카 암살미수 사건을 보고 받자
키누하타 사이아이가 이쪽에서 스쿨의 스나이퍼를 죽였는데 그새 또 저격수를 고용한 거냐는 얘기를 꺼내기도 했고, 이후 무기노와 전화상의 여자와의 대화 중 경고 차원에서 무기노가 스쿨의 정규 스나이퍼를 때려 죽였었다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26]
물론 그도 안티스킬 복장으로 변장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