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54

머나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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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종류
3.1. 머나먼 땅(파랜드, Far lands)
3.1.1. 엣지 파랜드3.1.2. 코너 파랜드
3.2. 가짜 청크(Fake chunks)3.3. 더 머나먼 땅(Farther lands)3.4. 청크의 한계(Chunk overwrite limit)3.5. 줄무늬 땅(Stripe lands)3.6. 더 더 머나먼 땅(Fartherer lands)3.7. 가장 머나먼 땅(Farthest lands)3.8. 하늘 머나먼 땅(Sky far lands)3.9. 공허 머나먼 땅(Void far lands)
4. 원인5. 현상6. 현황7. 머나먼 땅을 직접 걸어가기8. 수정된 이후 버전에서 머나먼 땅을 생성하기9. 여담10. 월드보더1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Far Lands[1]

마인크래프트 세상의 끝에서 나타나는 지형 오류.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 베타 1.8 이전에 있었던 지형적 오류다. 현재는 수정되었고, 베드락 에디션에서도 1.17 베타 버전에 수정됐다. 다만 결함은 여전히 있다. 현재는 월드보더로 바뀌어 가로막혀 있다.

2. 역사

파일:mcinf20100227-2farlands.jpg
최초의 머나먼 땅
이 지형 오류는 인프데브 최초 버전인 inf-20100227-1에 모든 공간이 돌로 꽉찬 벽으로 돼있었다. 이후 inf-20100327부터 지형 생성기를 바꾸면서 그 유명한 깨진 지형이 되었으나 베타 1.8 Pre1 때 노치가 우연히 고쳤다. 정식 1.3 버전에 다른 형태로 다시 생겼지만 1.7 버전부터 이 오류 지형을 삭제하고 보이지 않는 기반암으로 대체하여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다. 이는 네더와 엔드 모두 해당한다.

이 지역으로 진입할 경우 빠져나오기 전까지 모든 효과음이 들리지 않으며, 엄청난 렉과 함께 히트박스 표시가 블록의 위치에서 벗어나는 등 온갖 오류들이 발생한다.

1.8 패치 이후 노치는 명령어로만 얻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벽(방벽)으로 머나먼 땅의 접근을 막았다.

물리 엔진 에러로 생성되는 버그 지형이긴 하지만 지형 자체는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단 이미지와 같은 기괴한 지형과, 온갖 이상 현상들이 가득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엣지 파랜드, 코너 파랜드와 또다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엣지 파랜드는 땅이 부서져 있으며 코너 파랜드에는 땅이 층층이 져 있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관습적으로 월드보더 너머의 세상을 파랜드라 부른다. 이런식으로 부르는 것도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

3. 종류

{{{#!folding 머나먼 땅의 구조 보기 • 접기 X/Z축의 파랜드
가장 먼 땅



청크의 한계






코너 엣지 코너



엣지 코너 엣지 코너 엣지
엣지 일반 엣지
코너 엣지 코너
코너 엣지 코너
청크의 한계
가장 먼 땅
줄무늬 땅, 더 더 머나먼 땅, 가장 먼 땅 등
코너 더 머나먼 땅
엣지 더 머나먼 땅
코너 머나먼 땅
엣지 머나먼 땅
일반 마인크래프트 월드
Y축의 파랜드
하늘 머나먼 땅
하늘
공허
공허 머나먼 땅
코너 머나먼 땅의 구조(Infdev~Beta)
하늘(y: +128)
최상층(y: 128)
건조층×n
침수층×n
층은 여러개일 수 있다. }}}

3.1. 머나먼 땅(파랜드, Far lands)

3.1.1. 엣지 파랜드

파랜드 중 가장 유명한 부분. 땅은 조각나 있으며 어둡다.
각종 광물을 볼 수 있으며, 커다란 구멍을 통해 Y좌표 1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그 당시 동굴에서 볼 수 있었던 광석, 자갈, 용암등도 발견된다.

3.1.2. 코너 파랜드

파랜드 중 그나마 알려진 부분. 엣지 파랜드와 더불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지형이 층으로 쳐져있으며, 가장 윗부분을 제외하면 어둡기 때문에 적대적 몬스터가 스폰된다.
이곳에서도 나무, 동물들이 생성되기때문에 이곳에서 서바이벌 플레이를 진행 해도 문제가 없다.하지만 렉이 심하다

BE에는 이 부분에 스카이그리드가 있었으나, 1.17 마이너 업데이트 이후 줄무늬 땅으로 바뀌었다.

3.2. 가짜 청크(Fake chunks)

청크가 로딩되지 않아 블록이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라진다.
최신버전을 기준으로, 좌표 30000000을 넘어갈 경우 볼 수 있다.

3.3. 더 머나먼 땅(Farther lands)


일반 파랜드보다 더 멀리 가야 생긴다. 일반 파랜드보다 더 뻗쳐 있으며 몇몇 특징들이 사라져 있다.

3.4. 청크의 한계(Chunk overwrite limit)

이 이상은 청크가 로딩되지 않아 진행이 불가하며 튕긴다. x또는 z:30000175부터 시작.

3.5. 줄무늬 땅(Stripe lands)

JE에서는 이론상으로만 존재했으며, BE에선 파랜드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 모드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JE상의 존재가 밝혀졌다.

3.6. 더 더 머나먼 땅(Fartherer lands)

청크 생성이 또다시 깨진다. 그리고 지형이 갈수록 단순해지며 모드로만 접근할 수 있다.

3.7. 가장 머나먼 땅(Farthest lands)

청크 생성이 또 또 다시 깨진다.

3.8. 하늘 머나먼 땅(Sky far lands)

1.14 기준 수정되지 않음. 그러나 1.13 이상 버전은 바닐라에서 생성 불가. Y 노이즈를 크게 만들어 볼 수 있음.

3.9. 공허 머나먼 땅(Void far lands)

1.14 기준 수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1.13 이상 버전은 바닐라에서 생성 불가하고, Y 노이즈를 음수로 작게 만들어 볼 수 있다.

4. 원인



이곳은 사실 컴퓨터 내부의 자료 처리 형식, 부동 소수점의 정확도 문제 때문에 생긴다. 위치 좌표의 원점이 고정되어있을 때 원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위치 좌표값의 부동 소수점 오차가 커지면서 좌표값에 의존하는 게임 로직이 오작동하는 것이다. int형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마인크래프트 역시 Java로 구성된 컴퓨터 프로그램이고, 그 좌표 내부 구현에는 부동 소수점 변수를 쓴다. 부동 소수점 변수는 가수부의 표현력 한계가 있고 노치가 그걸 처음에 해결하지 못해서 float의 정확도 한계점인 가수부 224 = 16,777,216부터 1단위 이하를 나타내기 어렵게 되어 생긴 문제에 가까웠다. 이 부분은 좌표 자체는 64비트 좌표체계를 쓰더라도 월드 제네레이터나 과 엔티티의 움직임과 같이 다른 부분에 32비트를 하나라도 쓰면 동작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다.

64비트를 쓰는 경우엔 사실 꽤 높은 값까지도 꽤 멀쩡할 수는 있다. 노치가 처음에 저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 것은 float형을 double형으로 바꾼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식 버전에서 월드 제네레이터와 청크 형식을 바꾸면서 다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본다. 청크는 현재 폭 512의 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청크에 16비트 정수를 쓰면 3천만 정도가 실제 한계가 되기 때문에 거기서 그냥 막은 것에 가깝다. 16비트는 참고로 65536 × 512 = 33554432. unsigned형까지 계산하는 이유는 구현에 signed를 쓰다 보니 지하자원 불균형과 같은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당시 x, z 좌표의 부호에 따라 지하자원의 비율이 달라졌기에 넷으로 나누어 각각의 방향에 unsigned를 쓴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오류는 마인크래프트 뿐 아니라 큰 규모의 에셋을 다루는 3D 게임에서 고정된 위치 좌표 원점을 사용하면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로[2], 현대 3D 게임에서는 특정한 지점이 아닌 플레이어의 위치를 원점으로 잡고(Floating Origin) 불러오는 에셋의 좌표를 플레이어의 위치를 기준으로 주기적으로 변환하여 부동 소수점 오차를 없애는 식으로 해당 오류를 방지한다.

5. 현상

이 문제로 인해 일정 거리만큼 멀리 나가게 되면 지형이 깨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깨지는 현상은 아주아주 멀리까지 나가야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그곳에 도달하기 어렵다. 노치는 로망(?)을 살려 이 가장자리 지역을 머나먼 땅(Far Lands)이라고 이름 붙였다. 일반적으로 평지에서 걷는 것만으로는 수백시간은[3] 소모해야 도달할 수 있으며 네더를 통해 단축된 거리로 적어도 약 100시간이 걸린다. 네더에서의 1블록은 오버월드에서의 8블록의 거리가 된다. 즉 네더에서 5블록 앞으로 가서 그곳에 네더 포탈을 만들고 본 월드로 돌아오면, 오버월드에선 40칸 이동한 셈. 단, 64비트 PC에 64비트 자바를 설치해 사용할 경우, 괴기하게 생긴 바다가 나오며 땅이 거의 안보이고 가끔 섬이 한두 개 보이며 바다 안에 종종 물이 비어 있다. 게다가 레드스톤을 설치하면 굵게 표시된다.

보통 10칸 정도씩 직사각형의 형태로 비어있다. 이건 청크 오류라고 하는데 청크는 16×16칸이지만 3블럭 더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12550824가 아닌 12550821에 파랜드가 생성되는 것이다.

물론 머나먼 땅이 있으니 세계의 끝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저 머나먼 땅의 시작점 부근까지 가는 것만 해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며 아무리 인원이 많은 멀티플레이 서버라도 머나먼 땅 내의 구역을 전부 꿰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없다. 애초에 머나먼 땅의 넓이가 일반 마인크래프트 세계 넓이의 몇천배는 된다. 따라서 게임을 즐기기엔 이 정도 수준의 맵으로도 충분하다 못해 남아도는 공간이 더 많으며 아무리 큰 도시를 짓는다고 해도 세계 전체의 0.1%도 차지하지 않는다. 물론 가는 방법은 있다. 명령어로 x 또는 z 좌표 절대값 12550820으로 이동하면 된다. x와 z 두 좌표 모두 저 값으로 설정할 경우 이 지형의 코너를 감상할 수 있다. 요즘에는 64비트 자바를 권장하는 편이다. 메모리 관리가 더 잘 되는지 32비트 버전처럼 너무 넓은 공간을 발견했을 경우 뚝뚝 끊기는 경우가 많이 사라진다.

또 머나먼 땅에 가까워질수록 기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우선 게임이 버벅거리며 바닥에 내려놓은 아이템들이 제멋대로 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거나 땅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없어서 기반암조차 무시하고 공허(The Void)로 떨어진다거나 빛 시스템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거나 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노치는 "접근할수록 세상이 뒤틀리는 머나먼 땅이라는 개념은 로망이고 어차피 거기까지 가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니 고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따라서 우연히 고쳐지지 않았다면 계속 남아있을 예정이었다.

또한 지형 자체도 영향을 받는데, 지각이 통째로 움직이는 지진이나 거대한 골짜기 같은 것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1.7.3부터 경계로 막혀있고 관전모드로 그 부분을 뚫어도 또 다른 투명한 벽에 가로막혀 있으며, 머나먼 땅에 가기 위해서는 1.12 버전 이하로 맵의 노이즈를 조작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더라도 지형과 일부 기현상들만이 불러와 질 뿐이다.

6. 현황

베타 1.8 이후로는 x혹은 z좌표가 30,000,000을 넘어가면 페이크 청크가 생성된다. 베타 1.8이후 초기엔 30,000,000블록에서 32블록 더 앞으로 나가면 붙어버려서 더 이상 이동을 할 수 없다가 이후 업데이트 되면서 머나먼 땅에서 제한없이 이동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블록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없는 공허라서, 3천만 이상의 좌표를 밟게 되면 공허(The Void)로 떨어진다.

페이크 청크는 끝은 알 수 없지만 다만 나무, 꽃, 풀 등의 자연적인 것들과 트루 청크 안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구조물들이 생성되지 않고[4] 바이옴은 거의 바다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어째서인지 머나먼 땅에서 바다 이외에 나오는 바이옴이 하나 더 있는데 버섯섬 바이옴도 매우 드물게 생성된다.[5]

소스 상으로는 페이크 청크의 끝이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음수의 값도 마찬가지. 즉, 정상적으로 생성되는 블록의 좌표는 x좌표, z좌표 둘 다 -29,999,999~29,999,999까지. x좌표z좌표 둘 다 -29,999,999~29,999,999이므로 총 59,999,999개 이다. 따라서 59,999,999를 제곱하면 3,599,999,880,000,001이다. y는 1.12.2 기준 0-255까지 이므로 숫자는 256개이다. 따라서 3,599,999,880,000,001×256 = 921,599,969,280,000,256(92경 1599조 9692억 8000만 256). 이 숫자가 마인크래프트에서 한 세계마다 만들어질 수 있는 최대의 블록의 개수이다.

네더에서도 좌표가 30,000,000을 넘어가면 페이크 청크가 생성되는데 특이한 것은 지옥의 30,000,000 부근에 포탈을 열어서 지상으로 이동하면 8배인 240,000,000 좌표가 아닌 30,000,000 부근의 좌표에 포탈이 생성된다[6] . 블록 생성 한계가 30,000,000까지라 그 좌표를 넘어선 포탈은 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포탈을 통해 네더로 이동해도 원래의 30,000,000 좌표가 아니라 이를 8로 나눈 값인 3,750,000 좌표 부근에 포탈이 생성된다. 즉 포탈을 통해 지옥의 3,750,000을 넘어선 좌표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정리하면 지옥의 3,750,000을 넘어선 포탈 →(일방통행) 지상의 30,000,000 부근의 포탈 ↔(쌍방통행) 지옥의 3,750,000 부근의 포탈이 된다.

정식 릴리즈 1.7.2 버전 이후 부터는, x, z 30,000,000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 벽이 생성되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으며, 가까이 가면 끼여 버린다. 정식 1.7 스냅샷 버전중에서는 기존의 바이옴을 고치면서 머나먼 땅도 불안정해졌는데 일부 버전에서는 아에 게임이 팅겨버리는 경우도 있다. 기존 머나먼 땅의 기괴한 지형은 사라지고 세계가 안쪽의 생물군계에 따라 자연스레 생성되어 있지만 들어갈 수 없다. 크리에이티브 모드여도 그 지역의 어떤 블록도 부술 수 없게 되었다. 명령어 같은 방법으로 억지로 이동하려 해도 좌표가 너무 크다고 나오면서 순간이동이 되지 않는다. 순간이동의 최대 좌표는 30만이고, 그 너머까지 가면 용량 때문이 아니라도 일반 땅처럼 보이는데 충돌 판정이 없어지면서 빛도 없고, 땅에 나무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순간이동 가능 좌표 최대범위를 끝까지 늘렸는지 1.12 버전 기준으로 텔레포트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스폰 지점에서 3000만 블록이므로 양쪽으로는 6000만 블록, 너비는 6000만 블록의 제곱이므로 총 넓이는 3600조m2가 된다. 이 넓이는 무려 지구의 표면적의 크기인 5100억m2의 대략 7000배보다 더 크다고 한다. 완전한 평지 세계를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초당 5블록을 걷는다면, 세계를 모두 이동하는 데에는 대략 720조 초가 걸린다. 고로 하루가 86400초이므로 나누면 8333333333.33일이라는 무식한 숫자가 나온다. 일년이 365.242193일이므로 22815910.9025227년, 즉 대략 2300만년이 걸린다는 무지막지한 시간이 걸린다.

-마인크래프트 포켓에디션의 경우는 좌표를 X는 12550820, Y는 100, Z는 12550820로 이동시키면 볼 수 있다.- (1.17 베타 이후로 수정되었다) 이쪽의 괴상한 지형도 마인크래프트 PC의 자바와 비슷한 프로그램 처리 오류로 발생한 것이다. 다만 이곳에서는 플레이어와 모든 엔티티가 움직일 수 없고 달리기를 하면 움직일 수 있지만 버벅거린다. 또한 페이크 청크가 생성되어 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가 소환한 몹은 블록을 통과한다. 또한 블록이 설치가 잘 안되거나 텍스처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다.

x= 30000000 z= 30000000 까지는 중간중간 마을도 있으며 블록 설치, 몹 잡기 등등의 행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바다 속에 용암이 있지만 코블스톤,흑요석으로 변하지 않고 기반암에서 미역이 자란다.

자바에디션 기준 현재 버전에 남아있는 '어느정도 멀리 떨어진 지점에 발생하는 지형 생성 관련 기현상'으로는 엔드에서 x, z좌표가 370,400과 524,280 사이에 아무것도 생성되지 않는 현상이 있다. 지금까지 언급된 좌표값에 비하면 의외로 작은 숫자.

7. 머나먼 땅을 직접 걸어가기

마인크래프트 베타 1.7.2 버전에서는 특별히 모드, 크리에이티브 모드나 명령어가 없어도 머나먼 땅에 서바이벌 모드로 이론상으로는 도달할 수 있다.

KurtJMac라는 유저는 Far Lands or Bust![7]라는 콘텐츠로 이 머나먼 땅을 아무런 치트나 조작 없이 직접 걸어가는 모습을 올리고 있다. 1화는 2011년 3월 6일에 업로드 되었고, 약 6년 정도 지난 시점인 2017년 1월 목적지까지의 거리의 24.8%를 걸어왔다. 2020년 8월 12일의 영상에는 3분의 1 지점에 도착하여 부동소수점의 정확도가 4픽셀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 2023년 5월 31일 영상에서는 스폰으로부터 7,396,358블록(58.93%) 떨어진 곳까지 이동했다. 방송을 통해 후원받은 돈은 전부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약 12년이 지난 2023년 현재도 진행 중인데 꽤나 가서 그런지 움직임이 많이 끊겨 보인다. 이 속도로 가면 2030년 쯤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홈페이지

다만 2020년 6월 20일 KilloCrazyMan이라는 다른 유저가 1년만에 먼저 걸어서 머나먼 땅에 도달하였다.[8]

그리고 약 2년 뒤인 2022년 12월 30일에 EnderShower(엔샤)라는 유저가 한국인 최초로 걸어서 머나먼 땅에 도달했다. 세계에서는 여섯번째이며, 소요 기간은 2년 3개월이다. #

8. 수정된 이후 버전에서 머나먼 땅을 생성하기

머나먼 땅 지형이 수정되고 사라진 버전들에서 머나먼 땅을 생성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드가 존재한다.




버전 1.18부터는[9] 새로 추가된 노이즈 동굴로 인해 머나먼 땅의 모습이 기존과 확연히 달라진다.

9. 여담

마인크래프트 괴담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꽤 유명한 괴담 소재였는데, 여러모로 독특하고도 기이한 지형 탓에 괴담 제작자들이 요긴하게 사용했다. 그곳의 지형이 깨지는 건 뭔가를 숨기기 위해서라던가, 그 너머엔 진짜 세계가 있다던가 등. 물론 단순한 오류인 건 자명했지만 그걸 알고 봐도 꽤 흥미로운 소재였던지라 당시를 기억하던 이들에겐 인상적인 괴담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괴담 동아리에서 이를 소재로 한 괴담이 등장한다.

베드락 에디션으로 통합되기 전 Xbox,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콘솔 에디션 자바 에디션과 달리 유한이라서 세계의 끝으로 가면 보이지 않는 기반암으로 가로막혀 앞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평지에서 이동시키면 주변에 입자 효과가 발생한다.

다만 포켓에디션에서는 파랜드가 등장했었다. 물론 이후 베드락 에디션으로 통합된 뒤에 없어지다시피 했다. 링크

그 모습과 기이한 현상이 인상적이었는지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모드에서도 등장했다.

하늘 머나먼 땅은 아직 수정되지 않았지만, 1.13 이상 버전에선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공허 머나먼 땅도 마찬가지. 머나먼 땅은 노이즈를 조절해서 갈 수 있다(1.12 이전).

노치도 그렇게 말했듯 마인크래프트의 모험가들에게는 로망으로 여겨진다. 세계의 끝이라는 타이틀도, 인상 깊은 지형도 모험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단, 아쉽게도 앞서 서술했듯 지금은 월드보더로 바뀌어 옛날만큼 멋지진 않다.

10. 월드보더

마인크래프트 1.8 버전 이후 월드보더가 추가되어 자율적으로 늘리거나 축소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월드 밖으로 나갔을 때 입는 데미지의 양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앞서 말한 현상들이 대부분[10] 수정되어 땅에 발을 디딜 수도 있고 구조물들도 자연 생성되며, 비록 걸어서 나갈 수는 없지만 엔더 진주[11]나 보트 등 특수한 방법으로 나갈 수 있다. 물론 멀리 나가면 죽는다.

끈끈이 피스톤 버그를 통해 간접적으로 블록을 설치할 수 있다. 그냥 피스톤으로는 안 되니 참고.

세계 최대 규모의 무정부 서버로 유명한 2b2t의 유저들이 월드보더에 도달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2b2t 지옥의 상징물인 흑요석 고속도로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데, 중간중간에 ' 마일스톤'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길을 어떻게 팠는지가 의문인 지경.[12] 그리고 월드보더가 생긴지 한참 지난 지금은 지옥의 도움으로 배고픔 없는 서버에서 걸어서 월드보더에 도달한 유저도 생겼다. 확실히 난이도가 파랜드 시절보다 훨씬 떨어졌다. 다만 배고픔이 없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자원 소모가 어마어마한 편이다. 단적인 예로, 이 유튜버는 겉날개를 통한 파랜드 도달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겉날개 연료로 쓰이는 폭죽을 제조하기 위해 초대형 자동 사탕수수 농장을 만들었다. 지옥을 통해 오버월드의 월드보더에 도달하려면 3750 km를 이동해야 하는데, 이는 뉴욕-로스엔젤레스 거리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리고 내구성 3이 달린 겉날개와 폭죽을 사용하면 이론상 57 754 m, 약 57.7 km를 날 수 있다. 그러니까 엄청난 겉날개를 소모해야 한다. 그런데 tnt 대포를 활용하는 방법이 나와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월드보더 밖으로 빠져 나와도 2차 방벽, 즉 투명한 벽이 가로막고 있다. 보트를 통해 이마저 뚫고 나온다고 해도 월드 밖으로 무한정 청크가 생성되는 게 아니라서 렌더 거리 밖으로 나가면 더 이상 청크가 생성되지 않으며, 그 밖은 렌더링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나갈 수도 없다. 여기가 알려진 진짜 월드의 끝이다.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보트를 타고 네더라이트 풀셋에 인첸트된 황금 사과를 여럿 들고 계속 전진해야만 도달할 수 있다. 특수한 평지에 생성된 레일을 통해 여기까지 도달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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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국내에서는 머나먼 땅이라는 이름보다 파랜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2] Starfield 또한 고정된 위치 좌표 원점 때문에 필드에서 심리스 구현이 안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3] 최대좌표 30,000,000~-30,000,000기준, 좌표 0에서 좌표 약 5,000,000부터 머나먼 땅이라고 가정했을때, 또한 당시에는 좌표 이동같은 치트 프로그램의 존재도 적었으며, 진짜로 이 땅을 보기위해선 직접 걸어가야했다. 시간이 다소 지난후 파랜드가 알려지며 프로그램을 조작해 좌표를 조작한뒤 이동하는 편법이 발굴되긴하여 많은 이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4]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풀, 꽃 등과 구조물들이 생성된다. 하지만 그 구조물에 해당하는 몹은 스폰되지 않는다 [5] 버섯섬 바이옴 자체가 매우 희귀한 편이라 보기 힘든데 머나먼 땅에서 버섯섬 바이옴을 찾기는 더더욱 어렵다. [6] 사실 오버월드에서 8칸이 네더의 1칸이라면 네더는 지상보다 8분의 1로 작아야한다. [7] 머나먼 땅에 도착하거나 튕기거나! [8] 근데 어차피 이게 당연한 사실인 것이, KurtJMac는 머나먼 땅으로의 여정에 초점을 맞춰 천천히, 그리고 중간중간 쉬어서 가는 꼴로 일주일에 1~2시간 정도를 걸었다면, KilloCrazyMan는 머나먼 땅으로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하루에 평균 16시간 정도를 달려갔기 때문에 1년만에 머나먼 땅에 도달할 수 있었다. [9] 스냅샷 21w06a부터 21w14a까지에도 적용되었다. [10] 그래도 아직도 블록을 부수면 아이템이 이상한 곳에 나온다던가, 끈끈이 피스톤으로 블록을 밀 수 있는 대신 원위치로 복구할 수 없다던가 하는 자잘한 버그들은 남아있다. [11] 네더 천장 위로 올라갈 때에도 사용된다. [12] 대부분 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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