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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단행본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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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f0f0,#000><colcolor=#663399,#ffffff> 1권 | <colbgcolor=#ffffff,#191919>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colbgcolor=#f0f0f0,#000><colcolor=#663399,#ffffff> 2권 | <colbgcolor=#ffffff,#191919> 황장미 혁명 |
3권 | 가시나무 숲 | 4권 | 로사 카니나 | |
5권 | 발렌티누스의 선물 (전편) | 6권 | 발렌티누스의 선물 (후편) | |
7권 | 사랑스러운 세월 (전편) | 8권 | 사랑스러운 세월 (후편) | |
9권 | 체리 블로썸 | 10권 | 레이니 블루 | |
11권 | 파라솔을 쓰고서 | 12권 | 어린양들의 휴가 | |
13권 | 한여름의 한 페이지 | 14권 | 가을바람 솔솔 | |
15권 | 레디, GO! | 16권 | 버라이어티 기프트 | |
17권 | 챠오 소렐라! | 18권 |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 | |
19권 | 인 라이브러리 | 20권 | 여동생 오디션 | |
21권 | 장미 밀푀유 | 22권 | 미래의 백지도 | |
23권 | 흐린 창의 저편 | 24권 | 가면의 액트리스 | |
25권 | 커다란 문 작은 열쇠 | 26권 | 크리스크로스 | |
27권 | 너를 찾아서 | 28권 | 프레임 오브 마인드 | |
29권 | 장미꽃관 | 30권 | 반짝반짝 빙글빙글 | |
31권 | 마거리트에 리본 | 32권 | 졸업 전 작은 풍경 | |
33권 | 헬로 굿바이 | 34권 | 리틀 호러즈 | |
35권 | 마이 네스트 | 36권 | 스텝 | |
37권 | 페어웰 부케 (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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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마이 네스트 [ruby(私の巣,ruby=マイネスト)] |
발매 |
2014년 6월 30일 2009년 12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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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커다란 나뭇가지 사이에 작은 새 둥지 하나.
그 속에는 새끼 새가 한 마리. 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엄마 새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곧 엄마가 오실 거야.
그러면 같이 밥 먹고 꼬옥 붙어서 잠들어야지. 엄마가 품어주는 날개 아래는 언제나 따뜻하고 안전하니까.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시리즈의 단편이긴 한데,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학생회인
산백합회와는 무관한 외전격의 중편 스토리이다. 1학년 동백반 아사쿠라 모모와 2학년 등나무반[1] 츠츠이 타마키가 주연이다. 모모는
니죠 노리코,
마츠다이라 토코,
호소카와 카나코와 같은 1학년 동백반이라 저 3인방이 언급되기도 하고, 3인방과 대화하기도 하지만, 스토리는 학교에서의 생활보다 가족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그 속에는 새끼 새가 한 마리. 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엄마 새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곧 엄마가 오실 거야.
그러면 같이 밥 먹고 꼬옥 붙어서 잠들어야지. 엄마가 품어주는 날개 아래는 언제나 따뜻하고 안전하니까.
2. 줄거리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아사쿠라 카야와 단둘이서 살고 있는 아사쿠라 모모는, 요즘 걱정이 많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생활이 크게 바뀌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곧 8살 연하의 직장 후배인 오오바 슈토와 재혼하여 살림을 합치게 되는데, 그래서 아사쿠라 모녀는 살고 있던 집을 처분하고 슈토네 집에서 함께 살게 될 예정이다. 슈토는 부모님뿐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와도 함께 살고 있다. 요즘 보기 드문 대가족인 것이다.다행히 아사쿠라 모녀는 성씨를 '오오바'로 바꾸지 않고, 대신 슈토가 '아사쿠라'로 성씨를 바꾸기로 했다. 슈토는 아내의 성씨를 따른다는 것에 별 거부반응을 느끼지 않았는데, 슈토의 아버지도 결혼하면서 아내의 성씨를 따랐기 때문이다. 또한 카야가 '오오바'로 성씨를 바꾸면 '오오바카야', 즉 '완전 바보야'라는 우스꽝스러운 어감이 되어버린다는 현실적 이유도 있었다.
편모가정에 커리어우먼인 어머니 대신 집안일도 대부분 도맡아하는 어른스러운 아이인 모모이지만, 어머니의 재혼과 합가를 둘러싸고 심한 고민에 빠져 학기 초부터 심인성의 현기증 증세를 겪을 정도였다. 그러던 중 자기를 동생으로 삼고 싶은건지, 만나보고 싶어한다는 2학년이 있다는 반 친구의 부탁을 받는데,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이를 거절 못하고 친구와 같이 기다리던 도중에 현기증을 일으켜 쓰러지게 된다. 그대로 양호실에 갔다가, 츠츠이 타마키라는 2학년 양호위원의 도움을 받아 하교하는데 타마키는 모모의 책가방을 들어다 주더니, 집안까지 들어와서 주먹밥까지 얻어먹고 가는 대단한 마이페이스의 성격으로, 처음 보는 모모를 잘 보살펴 주고 이후 또 우연히 만났을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어 모모는 어머니에게 자기 마음을 제대로 털어놓고 부담을 덜고 건강해진다.
그리고 상견례와 이사를 겪으며, 모모는 깜짝 놀란다. 슈토의 고모, 즉 자신의 고모할머니가 되는 인물이, 고작 자신보다 1살 많은 고2 학생, 그것도 얼마 전 자신을 도와주었던 타마키였기 때문이다. 슈토의 할아버지 츠츠이 신고로는 첫 아내 키리코와 사별한 후, 환갑의 나이에 우연히 만난 25세의 츠바키와 재혼하고 손자(슈토)보다도 어린 딸(타마키)을 두게 된 것이다.
모모도 당황했지만, 고작 고등학교 2학년에 학교 후배의 '고모할머니'가 되어버린 타마키도 놀랐다. 타마키는 모모가 자신을 '할머니'라고 부르면 질색하지만, 워낙 성격이 좋아서 아사쿠라 모녀와 잘 지낸다. 타마키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모두 아사쿠라 모녀를 환대해 주고 잘 지내는 가운데, 이 대가족에 새로운 식구가 하나 더 생기게 되는데…
바로 카야가 슈토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다. 카야가 40세를 훌쩍 넘긴지라 처음에는 갱년기 증상인 줄만 알았기에, 가족들은 무척 놀란다. 하지만 이내 다들 임신을 축하하며, 아기의 탄생을 기대한다. 타마키와 모모도 함께 아이의 이름을 의논하며 들뜨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뒤늦게 밝혀지지만 모모를 만나려고 한 2학년 선배는 바로 타마키 였다. 동생으로 삼으려고 하는게 아니라[2] 새 가족이 될 사람을 만나보려고 했었던 것.
3. 이야기거리
- 매우 무리수적인 가족 설정이 돋보인다. 완전 개족보다.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편 등장인물과 일말의 연관도 없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행본이다.
4.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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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머리 학생이 모모, 긴 머리 학생이 타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