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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우완 투수 류진욱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야구선수 출신인 아버지[1] 밑에서 자란 류진욱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를 보면서 야구를 처음 시작했다. #부산고 1학년 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으나 2학년 시절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14경기에 나서 68⅔이닝 5승 3패 53피안타 13볼넷 59K ERA 1.57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3학년 때는 부산고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지만 12경기 63⅔이닝 6승 3패 61피안타 1피안타 23볼넷 49K ERA 3.07을 기록하며 2학년 시절보다는 오히려 떨어진 성적을 기록했다. 2학년 시절의 좋은 성적, 그리고 동의대 홍성무가 kt wiz의 특별 지명으로 빠져나가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주춤했던 3학년 때의 성적으로 인해 1차 지명은 부경고 강동관에게 돌아갔다.
2차 지명으로 내려갔지만 2라운드 21번이라는 상위 순번에서 NC 다이노스의 선택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계약금 1억원에 입단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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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C 다이노스
3.1. 2015 시즌
동기 구창모와 함께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 귀국했다. # 2015 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퓨처스리에만 머물렀으며 21경기 66이닝 4승 4패 2홀드 95피안타 5피홈런 42볼넷 43K ERA 8.73의 기록을 남겼다.3.2. 2016 시즌
이후 2020년까지 등판 기록이 전혀 없었다. 이유 없이 이렇게 공백이 길어진 이유는 지명 동기 이호중처럼 아마도 부상 재활일 것으로 추정[3]되었으나 그동안 공개된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 2021년 3월 스포츠동아 최익래 기자의 인터뷰 기사에 의해 2016년, 2018년 두 차례 팔꿈치 수술, 즉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니까 재활만 4년 가까이 한 셈.이후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평일 저녁에는 개인 재활, 주말에는 진해에 마련된 구단 재활군 훈련지를 찾아 팔꿈치 관리에 힘썼다.
3.3. 2019 시즌
팀으로 복귀했다. 허나 2019 시즌에도 등판기록이 없으며 시즌 종료 후 롯데 2군과 가진 교류전에도, 마무리캠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2021년 9월 인터뷰에서 류진욱은 당시를 회상하며 팀 내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넘어 당장 정리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매년 연말마다 초조했다고 말했다. 류진욱은 “아직 내 나이가 어리다고는 하지만 한 살씩 추가될 때마다 입지에 대한 불안감이 정말 컸다. 재활을 너무 길게 하다 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며 “입단 동기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잘하고, 신인 선수들은 매년 들어오는데 나는 1군 데뷔도 못 하고 있었다. 정말 화가 나는데 풀 데도 없더라”고 했다.
2019년 12월 한 팬의 목격담에 따르면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마산 야구장에 출근하고 있다고 하는데, 향후 행보는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2020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3.4. 2020 시즌
그렇게 행방이 묘연하던 중, 7월 5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 무려 5년의 공백을 깨고 등판했다. 직구구속 최고 145km/h를 몇 차례 찍고, 평균구속도 140km/h 초중반대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는데 다소 볼이 많았던 것은 아쉬웠다. 이날 1이닝 14구(8S) 1K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말 오랜만에 홀드를 챙겼다.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꾸준히 등판했다. 7월에는 5경기 등판해 4⅔이닝 무실점으로 ERA 0.00이었고, 꾸준히 등판해 13경기 ERA 2.1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확장엔트리가 시행되고 있던 9월 13일, 배재환이 연일 맥락 없는 피칭으로 결국 1군에서 말소되자 프로 데뷔[4] 후 5년 5개월 11일만에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9월 퓨처스 등판 3경기에서 18타자 상대로 7K를 솎아낼 정도로 제구가 안정화되었기 때문인 듯. 소이현, 이승헌, 이호중, 배민서 등 퓨처스에서 오랫동안 던져오던 투수들의 콜업에 이어 이번에는 류진욱에게 기회가 왔다.
허나 빡빡한 순위싸움이 이어지는 와중에 1군에서 검증되지 않은 류진욱이 등판할 기회가 없었고,[5] 9월 18일 이재학이 복귀전을 갖기 위해 1군에 등록되면서 아쉽게 말소되었다.
이후에도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시즌 퓨처스 최종 성적은 16경기 3홀드 16⅔이닝 17피안타 13볼넷 16K 6자책점 ERA 3.24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10월 27일 무릎 염증으로 말소된 라이트를 대신하여 1군에 등록되었다. 당일 12대 2로 삼성에 크게 뒤진 8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 1삼진으로 막아내며 데뷔 첫 등판을 마쳤다.
10월 29일 롯데전에는 10-0으로 크게 앞선 7회말 등판해 한동희에게 홈런, 오윤석에게 2루타를 맞으며 흔들렸으나, 이후 세 타자를 땅볼-희플-뜬공으로 막아냈다.
10월 31일 시즌 최종전인 KIA전 6회말에도 등판해 6타자를 상대로 1이닝 2피안타 2K 1볼넷으로 기복있는 투구를 했으나 어쨌든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으며 1군 데뷔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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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경기 류진욱 하이라이트 |
3.5. 2021 시즌
자세한 내용은 류진욱/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6. 2022 시즌
자세한 내용은 류진욱/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7. 2023 시즌
자세한 내용은 류진욱/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8. 2024 시즌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지난해 좋은 성적을 냈어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2021년에도 좋았는데 욕심 부리다가 안 좋았다. 3년 이상은 꾸준히 유지해야 인정받는다고 하더라. 3년 연속 20홀드 이상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개막전인 3월 23일 경기에서 8회 2사 3루 상황에 임정호와 교체 등판했는데, 문제는 1년 동안을 같이 호흡을 맞췄던 양의지를 상대했고 2루타를 맞아 역전당했다. 그렇지만 다음 타자 김재환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지었다. 타선의 동점포로 다시 팽팽해진 9회초에도 계속 등판했는데, 2사까지 잘 잡아놓고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아 마무리 이용찬과 교체되었다.
3월 26일 경기에서 9:3으로 추격당하던 중에 있던 8회초 1사 1,2루 상황에 최성영과 교체 등판했는데,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를 만들었고 다음 타자는 범타로 잡아냈으나, 이형종에게 2점을 추가로 실점하며 최성영의 주자를 모두 득점시키고 말았다. 다행인 것은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감지었다.
등판한 두 경기 모두 승계주자 실점을 했기에, 평균자책점은 0.
3월 27일 경기에서는 6:2로 리드하던 8회초에 등판해 한 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3월 31일 경기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4일을 쉰 여파인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4연 피안타로 2실점을 했고 5:3 상황에서 주자를 남기고 내려갔지만 한재승이 남은 주자들을 불러들이고 본인도 실점하면서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팀은 이후에도 롯데와 동점을 주고받다 11회초 김형준의 적시타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많은 등판의 여파로 인한 구속과 구위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4월 2일에도 김재열에 이어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잡고 스스로 2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실점하고 말았다. 3점차에서 1실점을 하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잡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고 임정호와 교체되었다.
4월 4일에는 김재열이 동점을 만들고 끝난 7회에 등판, 오래간만에 무실점으로 틀어막아냈다.
4월 5일에 신민혁이 7회 1사 1루 상황을 만들고 내려왔을 때 등판해 7회를 막아냈고, 8회에도 등판해 다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⅔이닝 1K 무실점. 오늘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겨우겨우 8점대로 내려오게 되었다.
그러다 4월 10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전날 불펜에서 공을 던지던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정확한 진단명은 팔꿈치 근피로 증세로 알려졌으며, 회복을 마치고 27일 1군에 콜업되었다. 경기 이전에 관중석을 향해 인사도 하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으나, 바로 등판하지는 않았다.
바로 다음날인 28일에 복귀전을 치렀는데 5:3으로 앞선 8회초에 나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하며 복귀전부터 바로 홀드를 기록했다. 16일 동안의 2군 생활을 마쳤더니 패스트볼의 최고구속이 148km/h를 기록하는 등, 구위도 많이 회복되었으며 이제서야 정상적인 투수의 평균자책점에 그나마 가까워지기 시작하는 중.
6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해 ⅓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본인의 앞에 등판한 한재승과 임정호가 초래한 무사만루 위기 상황에서 최항을 상대로 삼진을 뽑아냈지만 이학주의 대타로 나선 김민석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고는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리며 황성빈과 박승욱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그리고 들어선 고승민에게 데뷔 첫 만루홈런을 선사했다. 결국 피칭을 더 이어가지 못하고 배재환과 교체되었다.
6월 4일 두산 베어스전 연장 10회초에 등판해 3실점했다. 9회말 박건우의 적시타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접어든 상황[6]에서 두산 중심타선의 공격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10회말 공격이 허무하게 삼자범퇴로 끝나면서 그대로 패전을 떠안았다.
6월 6일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해 2군으로 내려갔다. 대체자는 최우석. 그리고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아 2주 재활에 들어갔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일 키움전에서도 ⅓이닝 동안 1사만루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송명기가 올라와 책임주자를 모두 분식하며 3자책을 떠안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게 되었다. 평균자책점 역시 다시 9점대로 상승.
8월 2일에는 1.2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6홀드.
9월 26일 창원 SSG전 6회초 구원 등판하여 KKK로 이닝을 지웠다.
이번 시즌 류진욱은 지난 시즌 혹사의 여파로 완전히 퍼진 듯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2022년을 아득히 초월하는 최악의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강인권은 작년의 기억 때문인지 몰라도 류진욱을 꾸준히 기용하고 있으나, 냉정하게 올해 류진욱은 절대 1군급 투수라고 볼 수 없다.
그나마 후반기 어느정도 부활한것은 다행일 따름이었고 시즌을 마쳤다.
[1]
류진욱의 아버지도 부산고등학교 야구부 포수로 뛰다가 큰 부상을 당했고, 당시만 해도 '몸에 칼을 대면 선수 생명은 끝'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던 시대여서 결국 수술 대신 프로의 꿈을 접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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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C 1군 투수코치인
손민한이 에이로드 삼구삼진 잡은 그 대회이다.
[3]
이호중도 두 차례 팔꿈치 수술과 그 사이에 사회복무요원 복무로 구단과의 계약 후 6년 1개월만에 겨우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와중에 첫번째 팔꿈치 수술은 팬들에게 알려지지도 않다가 2020년 본인의 인터뷰를 통해서 직접 전해졌다.
[4]
2015년 4월 2일 퓨처스리그 SK전 첫 등판
[5]
9월 15일 화요일 경기는
마이크 라이트가 패전했지만 6이닝 까지 채운 후
김진성-소이현으로 이어졌고, 9월 16~17일은 경기 극후반 2~3점차를 벌리는 추가점을 내면서 어렵게 연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6]
박건우의 적시타 이후
데이비슨의 고의사구로 얻어낸 1사 만루 상황이 이어지며 끝내기 찬스가 있었으나
한석현의 삼진과
서호철의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끝내지 못해 찝찝한 상황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