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9:56:17

루이스 해밀턴/선수 경력/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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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2024 시즌 현재
2024 시즌 순위 (17R)
현재 6위
루이스 해밀턴
2024 시즌
파일:24해밀턴.jpg
<colbgcolor=#000><colcolor=#fff>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기록
(17R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기준)
우승 2회
폴 포지션 0회
패스티스트 랩 2회
포디움 4회
그랜드 슬램 0회
해트트릭 0회
폴투윈 0회
총점 164점
평균 스타팅 그리드[1] 7.5위
평균 완주 순위[2] 5.5위


[clearfix]

1. 개요

루이스 해밀턴 F1 2024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참가하는 12번째 시즌이자 마지막 시즌이다.

2. 프리 시즌

시즌 시작 전, 2월 1일자로 여러 F1 소식을 보도하는 기자들 사이에서 해밀턴의 페라리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실제로 해밀턴은 지난 시즌 중 메르세데스와의 재계약 직전 페라리의 프레데릭 바수르 감독과 존 엘칸 회장을 만났을 정도로 지난 시즌부터 페라리 이적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는데, 이미 메르세데스와의 계약을 2025년까지 확정지은 상태에서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2025 시즌에 페라리로 이적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BBC와 스카이 스포츠에서 해밀턴이 2025년 페라리로 이적한다고 보도하였다. # 양 측의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

이후, 한국 시간으로 2월 2일 오전 4시 경 해밀턴의 24시즌 이후 메르세데스와의 계약 종료 소식과 25시즌에 스쿠데리아 페라리로 이적하는 것이 공식 발표되었다. # 페라리의 인스타 계정에 다년 계약이라는 말이 써있기에 최소 2년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3. 시즌 상세

3.1. 전반기

3.1.1. 1R: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을 앞두고 목요일 밤에 팀에서 레이스카의 셋업을 롱런 위주의 세팅으로 변경하였고, 이것이 퀄리파잉에서 좋지 못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Q3 진출 후 좋지 못한 페이스로 9위에 그친 것이었다. 퀄리파잉 종료 후 해밀턴은 롱런 페이스를 살리기 위해 숏런을 다소 포기했다고 밝혔다.

레이스에선 나쁘지 않은 스타트로 순위를 유지했고, 앞서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의 레이스 페이스가 좋지 못한 덕에 추월할 수 있었다. 이후엔 피트스톱을 마치고 나온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1번 코너에서 마주쳤으나, 피아스트리의 타이어 온도가 낮은 것을 이용해 라인 크로스를 활용해 그를 추월하며 7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노리스에게까진 도달하지 못하였고, 7위로 레이스를 마감하게 되었다.

레이스 종료 후 메르세데스는 레이스카의 페이스가 좋지 못한 이유에 대해 진단을 내렸는데, 바레인의 더운 날씨 속에서 차의 냉각이 쉽지 않았고, 이것이 페이스가 부족해진 이유라 밝혔다. 문제는 정확한 해결책을 강구하기 쉽지 않다는 말을 하여 이 부진이 사우디에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많아졌다.

3.1.2. 2R: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선 메르세데스의 숏런 페이스가 매우 느린 것이 확인되었고, 결국 커스터머 팀인 맥라렌 드라이버들에게조차 밀리게 되었다. 해밀턴은 8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2번째 퀄리파잉을 맞이했다.

레이스에서도 답답함은 이어졌다. 대체로 순위를 유지한 레이스 스타트 이후엔 잘 달렸으나, 레이스 초반에 랜스 스트롤이 배리어에 충돌해 SC를 발동시키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다. 혼잡한 피트레인에서 무리하게 피트인할 경우 순위 손해가 클 수 있다는 판단을 한 메르세데스 팀의 지시 아래, 트랙에 머물렀다. 3위에서 레이스를 다시 시작한 해밀턴은 새 하드 타이어를 장착한 세르히오 페레스 샤를 르클레르에게 쉽게 추월당하며 5위까지 내려앉았다. 곧바로 오스카 피아스트리도 바짝 달라붙어 추월을 노렸다. 하지만, 이 때부터 해밀턴은 철통방어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추월 포인트가 아닌 코너 구간에선 좋은 페이스로 피아스트리와의 격차를 0.7-8초대로 벌려 놓았고, 이 격차를 활용해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추월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었다. 여기에, 피아스트리가 종종 추월을 시도했음에도 본인이 브레이크 락업에 걸려 실수를 한 덕에 5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20여랩을 막아낸 뒤 새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게 되었다.

문제는 메르세데스의 처참한 고속 코너링[3]으로 인해 0.2초까지 붙었던 랜도 노리스와의 격차가 단 6개의 코너만에 0.9초까지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것이 쌓여 결국 해밀턴은 노리스를 추월하지 못하고 9위로 완주하게 되었다.

3.1.3. 3R: 호주 그랑프리

연습 세션 내내 차량 세팅에 불만을 표출했고, 결국 퀄리파잉에서 11위로 Q2 탈락이라는 저조한 결과를 내고 말았다. 레이스에서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15랩째에 엔진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최악의 주말을 맞이하였다.

3.1.4. 4R: 일본 그랑프리

퀄리파잉은 7위를 기록하며 연습 세션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했다. 레이스 스타트와 레드 플래그 이후의 리스타트에선 순위를 유지하며 시작하였다. 5위로 올라선 샤를 르클레르를 추격하려 했으나 격차가 점점 벌어짐과 동시에 차량에 미세한 대미지를 입어 상당한 언더스티어 문제를 겪기 시작했다. 결국 팀메이트인 조지 러셀에게 자진해서 자리를 내주어 8위로 내려앉았고, 피트 스톱을 마치고 뒤에서 다시 따라온 랜도 노리스 세르히오 페레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르난도 알론소 등에게 무기력하게 추월당하는 모습도 연출하였다.

이후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뒤로 들어오게 되었고,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9위로 완주하였다.

3.1.5. 5R: 중국 그랑프리

비가 온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선 SQ3에서부터 막스 베르스타펜 샤를 르클레르 등이 스핀하거나 트랙을 이탈해 제대로 랩타임을 경신하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으나, 해밀턴 스스로 2위까지 오르며 완벽한 폼을 보여주었다. 사실 스프린트 폴을 따는 줄 알았으나 노리스의 기록이 부활했다. 스프린트 레이스에선 스타트를 하자마자 스프린트 폴 시터인 랜도 노리스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비록 뒤따라 온 막스가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어 결국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으나, 페이스를 잘 유지하며 2위로 완주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에게 소중한 7점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선사해준 것은 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퀄리파잉에선 마지막 헤어핀 구간에서 브레이크 락업에 걸리는 큰 실수를 하며 18위로 Q1 탈락을 하는 대이변을 보여주고 말았다. 해밀턴 역시 본인의 실수도 겹쳤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나마 레이스에선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9위로 포인트 피니쉬에는 성공할 수 있었다.

3.1.6. 6R: 마이애미 그랑프리

상당한 플로어 업데이트를 단행한 메르세데스였으나,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서부터 해밀턴은 팀메이트인 조지 러셀과 함께 SQ2 탈락을 맞이하였고, 스프린트에선 케빈 마그누센의 무리한 블로킹과 트랙 밖으로 밀어내는 행동으로 인해 8위로 완주하였다. 그러나, 랜도 노리스의 사고로 인한 SC 상황에서 피트인 직후 과속으로 인해 20초 페널티까지 받으며 노 포인트에 그치는 불운을 맞이했다.

퀄리파잉에선 8위로 마쳤으며, 다음 날 레이스에선 좋은 레이스 페이스와 함께 상위권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 팀메이트인 러셀보다 랩당 약 0.7초 가까이 빠른 모습을 보였으며, 레이스 최후반부엔 레드불의 세르히오 페레스까지 추월할 기세였으나 직선 속도의 부족으로 아쉽게 6위에 그치게 되었다. 그러나 업데이트의 성공과 함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3.1.7. 7R: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선 8위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그리드를 확보하였고, 추월이 쉽지 않은 이몰라 특성 상, 어려운 레이스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어진 레이스에선 그래도 2계단 상승한 6위로 완주하며 팀메이트인 조지 러셀을 앞선 채 마무리하였다.

3.1.8. 8R: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선 지난 퀄리파잉 때와 마찬가지로 레드불, 페라리, 맥라렌에 뒤이은 7위를 기록하였다. 레이스에선 추월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모나코 서킷의 특성으로 인해 이몰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순위 상승에 실패하고 그대로 7위로 완주하였다. 여담으로, 톱 10 드라이버들 모두가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레이스를 마친 레이스로 기록되었다.

3.1.9. 9R: 캐나다 그랑프리

레이스 주말 직전 메르세데스는 레이스 카 업데이트를 들고 나왔고, 시즌 초반에 문제였던 시뮬레이션과 실제 서킷에서의 차량 움직임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이 덕분인지 조지 러셀과 함께 숏런과 롱런 페이스가 크게 향상되었다. 퀄리파잉에서는 Q2까지 러셀과 함께 최상위권을 마크하며 더블 포디움을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서는 듯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Q3에서 좋지 못한 랩 타임을 기록하고 말았고, 7위에 그치게 되었다.

레이스는 빗길 속에서 시작되었다. 레이스 극초반엔 순위를 잃기도 했으나, 트랙이 마르면서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고, 여러 사고가 발생해 SC가 발동되어 어느덧 3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에게 미디엄 타이어 교체가 아닌 하드 타이어로 그대로 트랙에 머무르게 하는 전략을 채택하며 해밀턴이 러셀을 방어하기에 불리한 상황이 벌어졌고, 결국 추월당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다행히 페이스가 떨어진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추월하며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하였다.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하였음에도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 최악의 레이스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3.1.10. 10R: 스페인 그랑프리

파일:해밀턴24스페인.jpg
퀄리파잉에서 3위를 달성하더니, 레이스에서는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의 배틀에서 과감한 진입을 통해 추월에 성공하고 레이스 후반 하드가 아닌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해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P3를 기록, 작년 멕시코 그랑프리 이후 오랜만에 포디움을 달성하였다. 또한 이번 그랑프리 포디움으로 해밀턴은 F1 최초 18년 연속 포디움을 달성하여 자신의 기록을 또 한 번 깰 수 있었다.

3.1.11. 11R: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6위로 달리다가 베르스타펜과 노리스의 충돌로 4위로 피니시하였다.

3.1.12. 12R: 영국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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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팬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그동안의 레이스 카 업데이트가 드디어 빛을 본 것인지, 웻 컨디션뿐만 아니라 드라이 컨디션에서도 빠른 랩타임을 뽑아내며 퀄리파잉에서 2위를 기록하였다. 팀메이트 조지 러셀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메르세데스 듀오가 1ㆍ2번 그리드를 독식했으며, 맥라렌 랜도 노리스가 3번 그리드를 차지하며 영국 국적의 드라이버 3명이 자신들의 홈 그랑프리에서 프런트 로우를 모두 차지하는 경사를 누렸다.

Lewis Hamilton Wins the British Grand Prix!!

레이스에서는 비가 오는 변수가 발생하기도 하고, 같은 팀 드라이버인 러셀이 리타이어하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했지만 비가 그치고 난 후 맥라렌의 피트 스탑 실수와 함께 끝까지 1위를 지켜나가며 2021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이후 945일 만에 자신의 고향에서, 전설은 아직 떠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며 홈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단일 서킷 최다승[4]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Union Jack을 들고 세리머니를 하는 루이스 해밀턴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레이스 종료 후 한참을 오열하였고, 본인을 응원해준 국민들, 자신의 부모님, 그리고 절친인 엔지니어 피터 보닝턴과 포옹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윤재수 해설위원은 5년 전 F1 팬들에게 해밀턴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감동을 받는다고 이야기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했는데, 그만큼 이번 우승은 커리어의 황혼기를 향해가는 해밀턴 본인에게도, F1 팬들에게도 감동적인 우승으로 기억될 것이다.

3.1.13. 13R: 헝가리 그랑프리

파일:해밀턴24헝가리.jpg
파일:해밀턴200포디움.jpg
개인 통산 200번째 포디움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언더컷 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뒤에서 추격해 오던 막스 베르스타펜을 끈질기게 방어하다가 베르스타펜이 휠락이 걸리며 충돌하면서 경의 품격[5] 순위를 잃으며 안정적으로 3위로 피니시했다. 이로써 해밀턴은 자신의 통산 200번째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으며, 팀메이트 조지 러셀 세르히오 페레스를 제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3.1.14. 14R: 벨기에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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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번째 우승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하였고, 레이스 스타트 후 얼마 되지 않아 세르히오 페레스 샤를 르클레르를 연달아 추월하며 선두로 올라선 후 피트스탑을 두 번 가져가며 1위를 되찾는 것이 시간 문제로 보였으나, 팀메이트 조지 러셀이 엄청난 타이어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6] 원 스탑으로 레이스를 치르는 바람에 우승에 실패, P2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우승을 했던 러셀이 레이스 후 레이스 카 최저 중량 기준을 미달하고 실격되면서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러셀의 실격이 포디움 세리머니 이후 발표되며 중계에서는 해밀턴이 아쉬워하는 장면만 볼 수 있다.

3.1.15. 전반기 총평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메르세데스의 레이스 카가 상위권과 전혀 경쟁이 안 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해밀턴에게 있어 이번 시즌은 페라리로 이적하기 전 안식년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었다. 또한 퀄리파잉과 레이스 성적에서 팀메이트 조지 러셀에게 계속 밀리며 해밀턴의 기량 하락에 대한 F1 팬들의 의심도 커져갔다.[7]

그러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마침내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하자 해밀턴은 언제 부진했냐는 듯 다시 제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베테랑다운 타이어 관리 능력과 언더컷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945일 만의 우승을 자신의 홈인 영국 그랑프리에서 이루는 감격적인 순간까지 만들어냈다. 이때의 기록을 포함해 우승 2회, 포디움 4회를 기록하면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러셀뿐만 아니라 세르히오 페레스까지 제치면서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직 전설은 쓰러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 훌륭한 전반기였다. 현재 메르세데스가 확실히 페라리에게는 레이스 카 성능에서 앞서는 만큼 후반기에도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를 5위권 이내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리라 예상된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 해밀턴이 세운 기록은 다음과 같다. 사실 모든 발자취가 기록인 드라이버다.
  • F1 최초 18년 연속 포디움
  • 단일 서킷 최다승 ( 실버스톤 서킷, 9회)
  • F1 최초 포디움 200회

3.2. 후반기

3.2.1. 15R: 네덜란드 그랑프리

Q1 세션 때까지만 하더라도 페이스가 좋았으나, 세션 도중 세르히오 페레스와의 임피딩 인시던트 이후 갑작스레 레이스 카 밸런스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12위를 기록하며 Q2에서 탈락하였다. 설상가상으로 페레스를 임피딩했다는 혐의가 인정되어 3그리드 강등된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8]

레이스에서는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추월쇼를 펼치며 8위로 마쳤다. 패스티스트 랩을 가져올 뻔했으나 랜도 노리스가 마지막 랩에 기록을 경신하여 아쉽게 1점을 추가하진 못하였다.

3.2.2. 16R: 이탈리아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는 1위 랜도 노리스에 비해 0.186초 뒤쳐진 6위를 기록하였다. 세션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자신감이 매우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9]

레이스에서는 준수한 페이스를 보여주며 첫 랩의 실수와 프런트 윙 손상이 있었던 러셀을 추월해 P5로 마무리했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에게는 희망과 한계[10]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던 레이스였다.

3.2.3. 17R: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7위를 기록하였다. 레이스에서는 파워유닛 교체로 인해 피트레인에서 출발한다.[11]

피트레인에서 출발해 하위권 차들을 차례로 추월, 이른 시점에 피트스탑을 진행하고 11위까지 올라온다. 노 포인트로 레이스를 마치려던 찰나, 3위와 4위에서 달리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세르히오 페레스가 50랩째에 충돌하면서, 9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2포인트를 획득하였다.

3.2.4. 18R: 싱가포르 그랑프리

3.2.5. 19R: 미국 그랑프리

3.2.6. 20R: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3.2.7. 21R: 상파울루 그랑프리

3.2.8. 22R: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3.2.9. 23R: 카타르 그랑프리

3.2.10. 24R: 아부다비 그랑프리

4. 시즌 총평



[1] 피트레인 스타트 제외 [2] 리타이어 제외 [3] 현재 최악의 부진을 겪는 알핀보다도 고속 코너에서 느렸다. [4] 9회, 2위는 미하엘 슈마허와 루이스 해밀턴의 8회 [5] 2021시즌 실버스톤 서킷에서와는 달리 이번 건은 베르스타펜의 과실이 더 크긴 했다. [6] 무려 하드 타이어로 34랩을 달렸으며, 해밀턴이 자신보다 훨씬 수명이 양호한 타이어로 추격해 오는데도 불구하고 더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추월 시도를 차단하였다. [7] 해밀턴의 악성 팬덤은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가 팀 차원에서 러셀을 밀어주고 해밀턴을 사보타주하려고 한다는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퍼뜨려 토토 볼프 감독이 경찰에 신고까지 하게 만들었다. [8] 알렉산더 알본이 레이스 카 플로어 규정 위반으로 인해 실격당하면서 순위가 11위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9] 폴 포지션을 충분히 차지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해 자신에게 매우 화가 났고, 그동안 자신의 최대 강점 중 하나였던 퀄리파잉이 이제 자신의 약점이 된 것 같다며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해밀턴은 팀메이트 조지 러셀과의 이번 시즌 퀄리파잉 전적에서 12:4로 열세를 기록 중이다. [10] 맥라렌 페라리에 비해서 페이스가 확연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1] 1년에 교체 가능한 횟수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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