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노라 폰 로이엔탈 Leonora von Reuenthal · レオノラ・フォン・ロイエンター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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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 후지사키 류 코믹스 | DNT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여성, ???cm, ?형 | ||
생몰년 | ? | ||
가족 관계 |
폰 로이엔탈(배우자) 오스카 폰 로이엔탈(아들) 펠릭스 미터마이어(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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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
최종 직위 | 없음 | ||
최종 작위 | 불명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DNT 키라 버클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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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오스카 폰 로이엔탈의 친모이며,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결혼 전의 이름은 레오노라 폰 마르바흐. 푸른 눈을 가진 미녀이다.OVA판에서는 성우가 없으며, 초급장교 시절 로이엔탈이 술에 취해 볼프강 미터마이어에게 자기 가정사를 털어놓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레오노라는 본래 마르바흐 백작가의 셋째딸이었다. 마르바흐 백작가는 두 차례나 방탕한 당주를 만난 탓에 광대한 장원과 별장을 모조리 팔아치웠고 그것조차 모자라서 황실이 하사한 고금리 채권까지 팔아야 할 정도로 위기에 몰려 있었다. 그때 신붓감을 찾고 있던 제국기사 폰 로이엔탈에게 레오노라가 눈에 들어왔다. 레오노라의 외모에 반한 로이엔탈은 마르바흐 백작가의 부채를 모두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레오노라와 결혼했다. 이때 로이엔탈의 나이는 40대, 레오노라는 그보다 20살은 어린 20대였다.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불행했다. 로이엔탈은 중년에 접어든 자신의 나이와 제국기사라는 형편없는 신분에 열등감을 느꼈고, 이를 물질로 메우려 했으며 레오노라도 이를 부추겼다. 레오노라는 고가의 상품을 얻고자 끊임없이 남편에게 요구했으나, 얻으면 곧바로 흥미를 잃었다. 그리고 레오노라는 남편 몰래 검은 눈을 가진 정부와 불륜을 저질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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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크로미아로 태어난 오스카 폰 로이엔탈 | 어린 아들의 눈을 파내려는 레오노라 |
이후 레오노라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OVA에서는 독을 먹고 눈을 뜨고 죽었고 이 현장을 사진찍으며 수사하는 경찰들 속에 멍하게 앉은 아버지가 괴로워했다.
로이엔탈의 아버지는 아내를 사랑했었는지 증오했었는지 모르나, 아내가 죽은 후 술독에 빠져 살다시피 하면서 아들인 오스카를 볼 때마다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폭언을 일삼았다. 그걸 날마다 말하게 되었고 오스카 폰 로이엔탈에게 큰 충격과 정신적 상처를 안겨줬다. 그러던 아버지도 술독에 빠진 게 원인이 되어 오래살지 못하고 죽게 된다.
한편, 당시 오스카는 갓 태어난 어린아이였으나 장성한 뒤에도 레오노라가 자신의 눈을 파버리려다 실패한 일을 생생하게 기억했다.[2] 그리고 자신의 존재로 겉으로나마 잘 굴러가던 집안이 풍비박산나자 오스카는 강렬한 자기혐오와 여성혐오에 빠지게 되었다.
이처럼 어머니의 과도한 맹신과 아버지의 폭언은 어린 오스카에게 있어 평생을 괴롭힌 트라우마가 되었고 이로 인해 여자들을 그저 지나가는 손님으로 여기며 연심만 잠깐 품은 선의 연애를 하다가 결국 사생아인 펠릭스를 얻게 되고, 아들에게만큼은 자신의 비극을 겪게 할 수 없어 친구인 미터마이어 부부에게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