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오드아이(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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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맥스 슈어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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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단어 '오드(odd)'는 '이상한, 홀수의, 외짝의' 등 여러 뜻을 가지고 있고, '오드아이(odd eye)'에서의 odd는 외짝이란 뜻으로 눈의 색깔이 서로 다르다는 의미가 된다. 즉 짝눈.그러나 보통 양쪽 눈이 다른 것을 의미할 때는 heterochromia (Heterochromia iridum: 홍채 이색증)라고 하고, 오드아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odd eyed cat 정도이다.
2. 인간의 오드아이
홍채 이색증은 홍채 세포의 DNA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홍채의 과다색소침착과 과소색소침착에서 비롯되며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96%, 주로 백인에게 나타난다. 한국인 오드아이도 있다. 사례1 사례2[2] 사례3[3] 사례4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외상[4]이나 녹내장 치료를 위한 약물치료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홍채색이 변질될 정도로 안구손상이 심하다는 뜻이므로 시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색이 변한 쪽 시력을 잃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선천적으로 나타난 사람은 시각 이상이 없다. 오드아이 고양이는 청각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은 정상 청각이 대부분이다.바르덴부르크 증후군(Waardenburg syndrome)의 증상 중 하나다. 이 증후군은 모발, 피부, 안구의 색소 변환이 특징인 유전 질환으로 백인이 아닌 인종이 파란눈이라면 이 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이 증후군의 다른 특징으로는 청각 장애, 앞이 막힌 짧은 눈, 넓은 미간, 독특한 T존의 생김새 등이 있다.
인간의 경우 동물과 달리 희귀하다. 신체적으로 별다른 이상은 없는 걸로 보고된다. 인간의 경우 판타지나 설화 같은 데서 이런 눈을 지닌 사람은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식으로 서술된다.
눈색깔 유전자 풀이 한정적인 유색인종의 경우 한쪽 눈은 진한 갈색이고 한쪽은 그보다 조금 옅은 갈색이라든지 하는 작은 채도차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백인, 혼혈인 중엔 한쪽은 진한 갈색이고 한쪽은 파란색인 오드아이를 가진 경우도 있다. 서양인은 0.06%정도가 오드아이가 있다고 하며 동양인의 경우 매우 희귀하다. 페이스북 그룹중 하나인 진혹거(진실 혹은 거짓)에서 파생된 그룹 중 하나인 진혹거 겟잇뷰티 그룹에서 2016년 3월 1일에 한 멤버가 한쪽 눈이 파란색인 오드아이를 가진 것을 보여준 사진을 올렸다. 선천적으로 오드아이를 가졌으나 원인은 불명
홍채 전체가 아닌 일부가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따로 '홍채 얼룩증( 파이아이)'이라고 하며, 이런 색의 홍채를 띠는 대표적인 인물로 3Blue1Brown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 동물의 오드아이
인간에 비해서 개와 고양이에게서는 자주 찾아 볼 수 있는 편. 고양이의 경우 터키쉬 앙고라, 개의 경우에는 시베리안 허스키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흰 털이 기본인 개[5]나 고양이가 아니라면 흰색이 과도하게 섞이고 밝은 눈 색이 오드아이/양쪽 눈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내장까지 열성 유전으로 인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입양 시 그 부분도 고려해야한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특히 흰털 고양이에게서 유별나게 많이 찾을 수 있다. 가장 많이 보이는 오드아이는 호박빛(혹은 옅은 갈색)과 파란빛 눈동자로, 과다색소 쪽은 짙은 갈색, 과소색소 쪽은 파란색을 띈다.[6] 러시안 블루, 샴, 랙돌같이 눈색깔이 고정된 품종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품종, 심지어 길냥이에게도 오드아이가 종종 나타난다.
특이한 점은 이러한 고양이들, 정확하게 하자면 티끌없는 완벽한 흰 털 + 파란 눈동자를 지닌 고양이들 중 많은 개체가 난청(청각장애)이라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하얀고양이 참고.[7]
심지어는 고양이는 두 색이 한 눈에 같이 섞인 경우도 있다. 즉 양쪽 눈의 홍채가 조리개를 경계로 안쪽 절반은 밝은 황갈색, 바깥쪽 절반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인 경우도 있다, 이 역시 하얀고양이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파이아이이기도 하다.
사실 고양이의 경우 흰털 오드아이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털색에서 오드아이가 발견된다. 심지어 유전적으로 따지면 노란눈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검은 고양이에게서조차 오드 아이가 나오기까지 한다. 다만 유색 고양이의 오드아이는 흰색 고양이의 오드아이보다도 더욱 희소하다. 비슷하게 고양이의 벽안 역시 품종적으로 고정된 케이스[8]가 아닌 한, 유색 고양이의 벽안이 흰색 고양이의 벽안보다도 출몰확률이 낮다.[9] 일례로 도메스틱 숏헤어의 경우 제아무리 품종믹스(추정)라고 해도 흰색이 아닌 경우에 더해 벽안이나 오드아이까지 지닌 케이스를 보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10]
그러니 참조글에 쓰인 것처럼 괜히 만화나 소설에서처럼 고귀해 보이는 벽안백묘 얻으려고 힘 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분양자들 입장에선 길고양이 갖다 분양시켜도 비주얼 때문인지 벽안백묘, 혹은 벽안이나 오드아이 유색묘가 더 분양률이 높은게 현실이다.[11]
4. 오드아이인 인물
자세한 내용은 오드아이/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5. 미디어
오드아이를 동경하는 사람들은 종종 인터넷에서 자기가 오드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중2병의 필수요소(…) 만화나 게임, 애니메이션 에서는 모에 요소로 등장한다.
[1]
사진은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사진이다.
[2]
2018년 12월 18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2021년 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2023년 6월 기준 2년 가까이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3]
한쪽이
파이아이이기까지 한 완전 희귀한 케이스이다.
[4]
대표적인 예로는
데이비드 보위가 있다. 어린 시절 친구와 여자 문제로 다투던 중 반지 낀 주먹에 눈을 맞아 동공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되어 홍채를 가렸고, 오드아이가 되었다.
[5]
예시로 말티즈나 화이트 테리어, 비숑프리제, 사모예드 등
[6]
꼭 한쪽 눈이 파란색이 아니고 노란색이나 초록색, 라임색 쪽이어도 다른 쪽 눈은 무조건 파란색인 경우가 많다.
[7]
에린 헌터의 소설 고양이 전사들에서 스노우킷이란 흰 털에 파란 눈동자인 난청 새끼 고양이가 나오는데, 결국 날아오는 독수리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잡혀간다. 당연히 사망. 다만 해당 글에서는 오드아이는 난청에 걸리지 않는다 써있지만 사실 확률이 적을 뿐, 오드 아이라도 한쪽 눈이 파란색이면 걸릴 확률이 존재한다.
[8]
샴, 랙돌, 시베리안 중 네바마스커레이드, 스노우슈 등.
[9]
애초에 벽안은 사람이나 고양이나 후손 세대에선 다른 눈색에 주로 묻히는 편이다.
[10]
확률이 거의 없는 수준이지 분명히 있기 때문에 간간히 넷상에서 관련글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심지어 길고양이인데도 이런 경우도 있다.
[11]
특히 벽안/오드아이 유색 도숏은 오히려 그럭저럭 구할 수 있는 유기 품종묘나 품종 믹스묘는 따위로 취급할만큼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외모의 도숏보다도 입양자가 몰리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