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6:53:26

라파예트급 호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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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원3. 상세4. 현대화 개수5. 동형함 목록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Accostage du La Fayette à Toulon 2

프랑스 해군 호위함. 프랑스 혁명 미국 독립에 기여한 라파예트 후작 질베르 뒤 모티에의 이름을 붙였다.

2. 제원

라파예트급 호위함
Frégates type La Fayette
만재배수량 3,600톤
경하배수량 3,200톤
속력 최대 25노트
순항 15노트
전장 125m
선폭 15.4m
흘수 4.1m
엔진 SEMT Pielstick 12PA6 V280 STC2 엔진 4기
(21,000마력)
적재량 연료 350톤
등유 80m³
식수 60톤
항속거리 7,000km(15knots/h 기준)
9,000km(12knots/h 기준)
승조원 141명(장교 12명, 부사관 68명, 사병 61명) ​
무장 함포 프랑스 100mm 함포 1문
부포 20mm 함포 2문
CIWS 크로탈 미사일 발사대 1대, 미사일 16개 (개수 전)
사드랄 미사일 발사대 2대 (개수 후)
대함 엑조세 미사일 발사대 8대
레이더 DRBV 15C 시 타이어 3차원 레이더
DRBN 34 항법 레이더
카스토르 2J 사격통제레이더
전자전 다지 Mk.2 채프플레어 발사기 2기
AN-SLQ 25 닉시 예인 어뢰 기만기
ARBR 장치
소나 BlueWatcher 소나[1]
KingKlip Mk2 선체 소나 (개수 후)
탑재 항공기 헬리콥터 1기[2]
탑재 수상정 보트 2척

3. 상세

몇 년 앞서 등장한 프로레알급과 같은 개념으로 세계 각지의 자국령 및 해양에 대한 보호 및 초계를 목적으로 개발된 호위함이다. 다만 프로레알급이 지나치게 경무장이어서 전투력이 빈약한 것에 대한 반성으로 전투력을 대폭 보강하여 어느 정도의 범용성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런 목적 이외에 라파예트급이 유명해진 것은 세계에서 최초로 스텔스 설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전투함이라는 것이다. 선체는 경사설계와 더불어 적외선 방출을 억제하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스텔스 도료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이후 전투함들의 스텔스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아울러 당시로선 획기적이던 모듈화 건조방식도 적용하여 건조비용을 크게 줄였다. 건조시 14개의 기본 선체 모듈에 필요에 따라 무장 및 센서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건조방식을 채택하여 건조비용을 무려 30% 이상 절감하였다. 이건 냉전 종료에 따른 군비축소와 예산감축에 따라 처음에 10~20척 사이였던 건조척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선택한 방법인데 큰 성공을 거두면서 역시 이후 전투함들에게도 여파를 끼쳤다.

무장은 MM-40 엑조세 대함 미사일 4연장 2기, 100mm 함포, 크로탈 나발 8연장 1기 등을 탑재하여 기본적인 대수상 작전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소나가 없고 돌핀 헬리콥터도 대수상 초계용으로 대잠작전 능력은 없다. 그래도 동일 목적을 가진 프로레알급에 비하면 훨씬 진일보한 것이다. 최근 크로탈을 사드랄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2020년부터 툴롱에서 3척의 라파예트급이 해당 개수를 받게 되며 2021년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모듈식이라 건조가 용이하고 전투력도 적당적당해서 수출실적이 꽤 된다. 대만 싱가포르( 포미더블급)가 각 6척으로 5척인 프랑스보다 운용척수가 많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3척을 운용하고 있다.

무장 및 장비에 있어서 각 해군이 원하는 무기로 배치되어 있기에 프랑스 해군이 운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대만의 경우 중국의 압력으로 프랑스가 무기 없이 선체만 팔았기 때문에 대함미사일은 대만 자체개발한 슝펑-2를, 대공미사일도 프랑스군이 쓰는 크로탈이 아니라 AIM-9의 지상발사형인 채퍼럴 체계의 해상 전용버전[3][4]을 쓰고 있으며 이를 RIM-116 RAM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대잠능력 향상을 위해 소나도 탑재하고 대잠헬리콥터로는 시콜스키 S-70을 운용한다. 이처럼 차이가 커서 아예 캉딩급이란 새로운 명칭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총 가격이 싱가포르의 라파예트급보다 훨씬 비싸서 조달과정에 비리가 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으며, 결국 비리가 드러나 대만과 프랑스에서 수 명이 체포되어 감옥 신세를 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리야드급의 경우 만재수량이 900톤 증가했고, 소나가 탑재되어 있고 크로탈 대신 아스터-15가 무장되어있다.

싱가포르의 경우도 스텔스성을 더욱 강화하여 외형이 다르며 아스터-15, 하푼 함대함미사일, 76mm 오토브레다 함포 등 무장은 다르다. 레이더도 헤라클레스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해 구역방공까지 가능하다. 그래서 대만 해군과 같은 이유로 포미더블급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리고 함내설비의 자동화를 극대화해서 운용인원이 100명도 안 된다.[5] 이는 인구가 적은 싱가포르의 특성 때문이다.

4. 현대화 개수

라파예트급을 대체할 예정이었던 아미랄 로나크급 호위함 그리스로의 수출이 성사되어 인도 일정이 늦어지면서, 3척의 라파예트급 호위함의 현대화 개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개수 된 3척의 라파예트급은 마지막 FDI 호위함이 취역할 2030년대까지도 한동안 운용할 예정이다. #

5. 동형함 목록

프랑스 해군
함번 함명 진수일 취역일 상태
1 F710 라파예트 (La Fayette) 1992년 6월 13일 1996년 3월 22일 현역
2 F711 쉬르쿠프 (Surcouf) 1993년 7월 3일 1997년 2월 7일 현역
3 F712 쿠르베 (Courbet) 1994년 3월 12일 1997년 4월 1일 현역
4 F713 아코니트 (Aconit) 1997년 6월 8일 1999년 6월 6일 현역
5 F714 게프라트 (Guépratte) 1999년 3월 3일 2001년 10월 27일 현역

6. 기타

프랑스 미라주 2000 전투기, 라파예트급 호위함 대만에 팔 때 사기를 쳤다프랑스가 계약했던 것보다 성능을 낮추어 팔았다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 한국에서 만들어진 헛소문"이라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혹자는 해당 소문에서 피해자로 지목된 대만인들조차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할 정도라지만, 그렇게까지 무고하진 않다. 물론, 프랑스 해군이 운용하는 라파예트급의 문제는 아니고 대만이 가진 캉딩급 사업의 해당 문제다.

저런 얘기들이 퍼지게 된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프랑스가 낙찰받은 후 중국의 압력을 받은 프랑스가 배에 원래 계약한 장비를 누락시킨 채 사업이 끝났고 대만은 나중에 어렵게 미국산 무기를 입수하여 통합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뇌물 스캔들. 이 사업에서 비리 혐의를 잡아 고발하기 위해 조사 중이던 대만군 장교 피살되어 변사체로 발견되는 바람에 수사가 시작되었는데, 비리자금이 프랑스-→대만→프랑스를 돌아 유럽금융기관에 예치 되었다는게 밝혀졌다. 이 사건은 2010~2011년까지 양국 정계를 뒤흔들어놓았다. 관련 내용은 캉딩급 참조.

또한 프랑스는 대만에게 판매한 라파예트급 호위함의 정보를 전부 중국정부 측에 유출시켰다는 보고가 있다. 라파예트급 호위함 도입과정에서 비리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중국 정부에게 라파예트급 호위함 관련 정보를 전부 제공하였다("The French side told Beijing all about the arms deal,")고 한다. Taipei says Paris betrayed secrets on frigate deal to China( 뉴욕 타임즈, 2002년 3월 22일자 기사).

프랑스 해군내에서 라파예트급은 주력함대에서 사용하기 위한 2등 다목적 호위함으로 분류되며 먼 해외영토를 초계하기 위한 원양초계함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라파예트급의 작전해역은 프랑스와 접한 대서양 지중해이다. 오히려 프랑스 해군에서 이러한 원양초계함의 목적에 어울리는 함정은 프로레알급 호위함으로 전 함정이 프랑스 본토가 아닌 해외영토에 현지에 모항을 두고 있다. 모든 라파예트급 호위함은 모두 모항을 프랑스 본토인 툴롱 브레스트에 두고 있다. 즉, 라파예트급은 프랑스 주력함대 소속이며, 멀리 떨어진 해외영토에 갈일 없는 함정이다. 이는 프랑스 해군의 자금사정에 의해서 라파예트급이 체급에 비해 가벼운 무장을 가진 것 때문에 만들어진 오해일 뿐이다.

7. 관련 문서


[1] 쉬르쿠프 함에만 탑재 [2] 운용 기종은 각함마다 다르다. [3] 도입후 대만은 경국전투기 전용의 자국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천검-2'의 함대공 버전을 개발해 장착하려 했지만 수년간의 개발기간끝에 기술적 난관과 급증하는 비용증가로 결국 포기했다. [4] 레이더시커는 미국에서 직수입했다. 참고로 '천검-2'는 미공군의 차기 중거리공대공 미사일 개발 계획에서 현재의 '암람'에게 패배한 회사의 제품이라 성능은 거의 암람급이지만 대만이 경국 전투기용으로 200발정도만 생산하고는 중단했기 때문에 생산라인을 다시 가동시키는데 막대한 추가비용이 들어가 전체예산이 크게 늘어나게 될 전망이라 결국 포기 [5] 물론 프리덤급, 인디펜던스급 보단 훨 낫다(…). 무장도 적절하게 실려있고 센서류들의 탐지력도 괜찮은 편이며 무엇보다도 100명보다 적은 병력으로 대공, 대잠, 대함전 모두를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전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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