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3:41:29

디셉티콘(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파일:external/wallpapercave.com/pPug2mb.jpg

1. 개요2. 특징
2.1. 리부트 이전(베이포머)2.2. 리부트 이후
3. 작중 행적4. 멤버
4.1. 리부트 이전4.2. 리부트 이후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디셉티콘.

2. 특징

2.1. 리부트 이전(베이포머)

"왜 디셉티콘들만 졸라 항상 좋은 걸(Good Shit) 쓰는거야??"[1]
- 3편에서 드릴러를 본 뒤, 로버트 엡스의 대사.
영화를 본 팬들은 알겠지만 그야말로 실사판의 최대 피해자이다.

먼 옛날, 폴른 올스파크의 힘을 독차지하기 위하여 디셉티콘이라는 자신의 사조직을 만들고 형제들과 싸웠지만, 실패하고 쫒겨난다.[2] 아주 긴 시간이 흘러, 프라임들의 이야기가 단순한 전설로 취급받는 시대에 다시 깨어난 폴른은 사이버트론의 호국경, 메가트론을 유혹하여 자신의 수족으로 삼는다. 메가트론은 자신을 따르는 전사들을 모아 새로운 디셉티콘을 만든다.

마이클 베이 감독한텐 꽤나 밉보이는 모양이다. 당장 외형만 봐도 오토봇들은 알록달록한 색깔과 확연히 다른 외형으로 캐릭터마다 개성이 분명한 반면, 디셉티콘들은 대장인 메가트론부터 말단 졸병들까지 싹 다 무채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메가트론, 폴른, 스타스크림, 사운드웨이브, 레이저비크, 바리케이드 등의 간부급을 제외하면 다들 사이버트론어로만 말하거나[3] 짐승마냥 으르렁거리며[4] 침을 질질 흘리고 몇몇은 진화가 덜됐는지, 유인원처럼 두발로 걷다가 갑자기 네발로 걷기도 한다. 원작인 G1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에서는 디셉티콘도 오토봇 처럼 각자 색깔과 외형이 달라 캐릭터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정상적으로 말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날이 갈수록 처절하게 끔살당하는 탓에 디셉티콘 팬들은 영화를 볼 때마다 매번 등장만 했다하면 사망처리당하는 디셉티콘들을 보며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1편에선 혼자서 군부대를 전멸시키고, 오토봇 정예병들을 단신으로 털어버리며, 그 강력한 옵티머스와 일대일로 싸우며, 한 명 잡으려고 오토봇, 군대, 주연들 여럿이서 협공 해야 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들을 보여줬으나, 2편부터는 잡졸들이 떼거지로 등장해서 그런지 머릿수만 많고 미군이나 오토봇들에게 우수수 전멸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 때문에 미군에게 쪽도 못 쓰고 털리는 약골 로봇이란 인식이 강해졌는데, 1편에서 열에 약하단 약점이 드러났기에 미군들이 트랜스포머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무기로 무장한데다 여러 차례의 전투로 디셉티콘 공략법을 알아냈기에 가능한 일이라 볼 수 있고 거기다가 오토봇들의 도움도 있었다.

그래도 1, 2편까진 소수 정예 부대들만 지구를 침공해와서 오토봇과 미군의 다구리에 썰려나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나, 3편에선 쪽수가 200마리 정도 가까이 되는 대부대가 전함 같은 강력한 무기를 들고 오자 순식간에 도시 하나를 점령하고 지구인들을 복종시킨데다 시카고를 공략하러 오는 랩터 부대를 전부 격추시키며 지구인들이랑은 격이 다른 기술력과 스펙으로 무장한 강적이란걸 인식시켜주었다. 오죽하면 엡스도 오토봇이 없으니 이젠 끝장이라고 할 정도. 시가전에서도 미군들이 디셉티콘 몇명을 죽이긴 했으나 눈을 노리는 등, 정면승부보단 기습으로 승부를 하였다. 애초에 3편에서 승리한 것도 스페이스 브릿지를 플래닛 킬러로 이용+내부 분열에 의한 혼돈 때문인 것이지 오토봇과 미군들이 200마리가 넘는 디셉티콘을 전멸시킨게 아니다.

어쨌든 결론은 지구인에겐 공포의 대상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놈의 미군 만세와 갈수록 찌질해지는 디셉티콘들의 행동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약골 외계인이란 연출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상술된 엡스의 대사처럼 각종 고화력 장비들을 동원하고 오토봇들보다 쪽수가 많음에도 결국 오토봇에게 털리는 건 어떻게든 주인공 측이 이기도록 각본을 짜야하는 어른의 사정도 있겠지만, 이를 위해 지나치게 디셉티콘 병사들을 열화시켰으며 그 과정이 전혀 납득이 되지 않고, 하물며 오토봇들이 전부 해치우는 것도 아니고 무슨 수를 써서든 미군의 활약을 끼워넣고자 하는 감독의 욕심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곧 실사영화 시리즈가 통째로 망해버린 이유가 되었다. 한마디로 감독 잘못

외적인 특징으로, 대다수의 오토봇의 눈은 파란색인데 반해 디셉티콘의 눈은 대부분 빨간색이다. 또한 센티널 프라임, 옵티머스 프라임등의 대장 리더들과 그에 준하는 부대장 급의 아이언하이드, 라쳇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평범하고 일반적인 자동차의 형태로 변신하는 오토봇과 달리 이쪽은 헬리콥터, 전투기, 탱크, 중장비 차량들 등 여러가지 거대한 특수차량들로 변신한다. 외형도 인간에 가까운 오토봇들과 달리 이들은 인간과는 거리가 있는 외형을 지닌 캐릭터들이 많다. 예를 들면 램페이지처럼 다리 대신 꼬리만 있거나, 데몰리셔, 스캐빈저 같이 큰 바퀴가 있는가 하면 후속편에서는 크로우바, 해칫같은 짐승형태에 이어 데바스테이터처럼 아예 짐승을 넘어 괴수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 이 데바스테이터의 경우 생긴 것만 괴수처럼 생긴 게 아니라 아무런 대사 없이 거대괴물같은 괴성만 질러대고, 아랫턱을 쫙 벌린 뒤 거대한 터빈을 작동시켜 눈 앞에 보이는 건 닥치는 대로 빨아들여서 입 안의 그라인더로 갈아버리는, 지성체보다는 퍼시픽 림 카이주를 연상케 하는 괴수같은 모습을 보였다.

2.2. 리부트 이후

리부트작부터는 디셉티콘들도 전투력이 강해져 후반부까지 범블비를 가지고 놀 정도로 강력하고, 각자의 확실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영화보다 취급이 좋다. 특히 리부트 첫작의 빌런 섀터는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디셉티콘중 매우 교활하고 영리해, 영화 중후반부까지 인간들에게 우호적인 척 연기를 하여 범블비를 잡아내고 지구로 디셉티콘을 집결시키는 장치를 만드는데에 인간들의 도움을 받은 후, 필요 없어지자 가차없이 배신해버리는 그야말로 "기만자" 라는 뜻을 품고 있는 디셉티콘에 어울리는 캐릭터. 같이 등장한 드롭킥은 섀터에 비하면 비중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섀터의 가식적인 연기를 보고 투덜대면서 인간에게 우호적인 척을 하는 등의 인상적인 모습도 보이고, 베이포머에서 거의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 나왔던 트리플 체인저의 변신 시퀀스를 충실하게 재현해 전투에 써먹는 등 팬들의 눈을 호강하게 했다. 본편에선 삭제되었지만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 등장한 트랜짓 역시 옵티머스 프라임을 상대로 나름대로 접전을 벌이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5]

하지만 디자인에 관해서는 G1을 좋아하는 올드 팬덤과 실사판으로 입문한 신세대 팬덤간의 첨예한 의견 대립이 있다. 오토봇이야 선역들이기도 하고, 오토봇의 팬층은 옵티머스나 범블비 외 몇몇을 제외하면 리부트 이후 디자인이 더 순해보이고 둥글둥글해져 선역에 어울린다며 호의적으로 보는 반면, 디셉티콘의 경우는 리부트 이전의 디자인이 날카로운 곡선과 무채색의 위압감, 그리고 평범하지 않고 마치 짐승을 연상케 하는 야만적인 신체 디자인으로 우주에서 온 악역들의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린다고 보는 것이다 . 사실 G1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이상, 원작의 오토봇과 디셉티콘은 둘 다 똑같이 뭉툭한 사각형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되어있는지라 이러한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다.

반대로 리부트 이전의 디셉티콘 디자인이 오토봇과 동등한 외계 지성체라기보다는 흉폭한 우주 괴물처럼 만들어 놓은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팬들도 있어서 리부트작의 디자인을 호평하는 측도 있다. 특히 범블비 초반부에 잠깐 등장한 오리지널 디셉티콘 간부 삼인방의 등장 시퀀스는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개중에는 쇼크웨이브처럼 G리부트 이전의 디자인이 워낙에 멋진 디자인이라 불호의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원작의 디자인과 기믹을 완벽 재현한 사운드웨이브나, 스타스크림 & 블리츠윙 같은 시커즈들은 원작의 디자인을 훌륭히 리파인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새로운 디셉티콘 섀터 드롭킥은 트리플 체인저의 특징을 잘 살렸고, 기존처럼 무채색이 아닌 오토봇처럼 빨간색과 파란색을 사용했지만 리부트 이전의 기계적인 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역시 호평이 많다. 삭제된 트랜짓 역시 얼굴 디자인은 곤충을 연상케하는 리부트 전 시리즈의 디셉티콘과 더 흡사하다.

정리하자면 실사판 디셉티콘은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칠흑의 날카로운 곡선 디자인이 잔뜩 적용되어 원작의 느낌을 계승한 오토봇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면서 사악한 외계인 같은 느낌을 풍기는 것이 사실이다. 리부트가 되기 전의 시리즈가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처참한 평가와 함께 사실상 망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실사판 디셉티콘은 완구와 피규어로 꾸준히 출시될 정도로 리부트 이전 디자인은 상당히 호평이 많다.

비스트의 서막에서 새로운 빌런집단인 테러콘 프레데콘이 등장했는데 추후 작품에서 이들과 디셉티콘과의 관계 역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6][7]

3. 작중 행적

4. 멤버

첫 등장 작품을 기재하여 적어남.

4.1. 리부트 이전





4.2. 리부트 이후




[1] 디셉티콘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움직일 뿐 지구나 인간 따위는 어찌되는 상관없는 쪽이니 마음대로 헤집고 다닐 수 있지만, 오토봇은 그런 디셉티콘을 저지하고 지구와 인간을 지키는 쪽이다보니 행동에 제약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는 '파괴하는 쪽' vs '지키는 쪽'의 구도로 그려지는 대다수의 작품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비대칭전력이다. 물론 그런 기울어진 운동장 수준의 압도적인 화력과 장비를 가지고도 결국 털리고마는 것이 빌런의 안쓰러운 클리셰이기도 하다. [2] 즉 실사영화에서 폴른은 마블 코믹스 버전의 리즈 맥시모의 역할을 가진다. [3] 이마저도 말할 줄만 알고 읽을 줄은 모른다 휠리가 언급했다. [4] 잘 들어보면 대사를 하는 녀석들도 있다. [5] 물론 옵티머스가 트랜짓이 타고온 우주선의 행방을 알기위해 사살이 아닌 제압을 목적으로 싸웠을 가능성이 크다. [6] 테러콘의 리더인 스커지는 진영에 관계없이 사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미 그가 수집한 마크중 디셉티콘의 마크도 여러개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디셉티콘 다수가 사냥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토봇과 대립하고 있다지만 엄연히 사이버트론에 살고있는 디셉티콘들이 그들의 창조주 프라이머스와 대립하는 유니크론을 곱게보지는 않을 것이기에 유니크론을 따르는 테러콘도 우호적으로 보진 않을 것이다. 애시당초 유니크론이 나온 작품들에선 유니크론이 떴다 하면 허구한날 싸우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유니크론부터 해결하자고 휴전 및 연합하는 전개가 나온다. 애시당초 정복이고 저항이고 살아갈 행성이 있어야 가능한 일들인데 유니크론은 행성 자체를 먹는 파괴신이기 때문이다. 이번 리부트에서도 이러한 관계 구도를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후속작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갈등을 다루더라도 결국 시리즈의 최종 보스가 유니크론으로 사실상 확정된 만큼 유니크론의 당도에 급한 불부터 끄려는 양측의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7] 프레데콘도 원작인 비스트 워즈에서는 디셉티콘의 후손이었던 만큼 디셉티콘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맥시멀 역시 오토봇의 후손이라는 떡밥이 본작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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