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이저벨 루카스, 성우는 우시다 유코 / 전숙경.[1]2. 행적
2.1.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샘과 레오가 이야기를 나눌 때, 기숙사 복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때 레오가 자신이 먼저 찜한 여자이니 건드리지 말라고 한걸 보면 이미 기숙사 학생들 사이에서는 미녀 신입생으로 소문이 난 듯. 이후 샘을 쳐다보더니 어디론가 이동한다.
그 뒤로는 샘이 수강하는 전공수업 강의에 우연히 같이 참여하게 되어서 샘 근처에 앉아 수업을 듣는다. 수업을 듣던 중 샘의 눈에 상형문자가 보이는 현상이 다시 나타나 샘이 매우 빠른 속도로 책을 넘기는것을 쳐다본다. 샘이 칠판에 이상한 문자를 쓰고 전 수강생앞에서 아인슈타인이 틀렸다는 발언[2]과 함께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내는 광경도 지켜본다.
수업이 끝난 후 샘의 기숙사 복도로 가는데 마침 레오가 그녀를 발견하고 작업을 건다. 하지만 앨리스는 이를 무시하고 레오에게 샘이 어디 있는지 묻고 샘이 있는 방으로 간다. 샘의 방에 들어가서샘이 벽에 그린 상형문자를 유심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레오를 쫓아내고 샘과 단둘이 방에 남아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며 샘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샘을 침대에 내던지더니 분위기를 타면서 샘위에 올라탄다. 그리고 엄청난 힘으로 샘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면서 성관계 일보 직전까지 간다. 그런데...
치마속에서 날카로운 기계 촉수를 꺼내 샘을 죽이려고 한다.
그순간 샘의 학교로 놀러온 미카엘라가 방문을 열자 촉수를 숨기고 샘이랑 침대에서 뒹구는 척을 한다. 이 광경을 본 미카엘라가 샘에게 실망해서 가버리고 샘이 미카엘라를 쫓으러 가는 순간...
혀를 촉수처럼 늘려서 샘의 목을 조인다. 미카엘라가 샘의 비명을 듣고 다시 가보니 인간 형태의 몸이 일그러지며 디셉티콘 형태로 변해 있었다. 그녀의 정체는 다름아닌 디셉티콘 프리텐더였던 것. 미카엘라가 상자를 앨리스에게 던져서 샘은 풀려난다.
이후 도망치는 샘과 미카엘라, 레오를 쫓으면서 대학교 도서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샘 일행이 자동차를 타고 도망치려고 하자 후드 부분에 달라붙어 혀 촉수로 공격하려고 하지만 미카엘라가 가로등으로 돌진해 충돌시킨 뒤 깔아뭉개서 죽인다.
2.2. 삭제 장면
기숙사 복도에서 샘과 레오가 같이 있는 걸 보고 샘을 향해 다가온다. 샘한테 다가올 때 자세히 보면 샘을 노려보다가 웃는 표정으로 바뀐다. 샘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만나서 반갑다는 등 친근감을 보이는데 옆에 같이 있던 레오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줄 알고 치근덕 거리는게 포인트.
3. 기타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 무비 어댑테이션 코믹스에 따르면 인간 형태는 디즈니랜드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물에 있던 애니매트로닉스 앨리스를 스캔한 것이다. 인간으로 위장할 때 쓰는 이름도 여기에서 따온 것.
- 앨리스가 변신하는 장면은 제작진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가장 어려운 CG장면 중 하나였다고 한다.
- 디셉티콘임에도 전작의 프렌지처럼 파란 눈을 하고 있다.
-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속옷 노출이 있던 캐릭터 중 하나다. 침대에서 샘을 누르고 있는 도중 치마에서 날카로운 촉수가 나오며 정체를 드러낼 때 하늘색 속옷이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