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35

동승(삼국지)/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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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사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동승을 정리한 문서.

2. 게임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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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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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14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능력치를 보여준다. 의리나 한실중시 스탯 등은 물론 높게 잡혔지만 인재로서의 쓰임새는 어디에도 특화된 구석이 없어서 그냥 애매한 무장. 게다가 원래 우보의 부하였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동탁의 부하로 있어야 하는데 어째선지 시리즈 내내 황건적의 난과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헌제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자신과 상관없는 하진의 부하로 들어가 있다.

삼국지 3에서는 별로 뛰어난 부분은 없지만 장군이 될 능력치는 된다.

삼국지 5에서는 무력 74/지력 61/ 정치 54/매력 80에 특기는 내분, 진화, 복병, 화시, 원시, 강행. 진형은 추행과 안행으로 꽤 좋은 편. 대신이라기보다는 매력이 높은 무관에 가깝다. 안행에 화시+원시 콤보[1]를 쓰면 보급형 황충처럼 쓸 수도 있다. 189년 시나리오에서는 노식과 함께 약소군주들의 희망 같은 장수. 동탁의 수하지만 낮은 충성도로 데려오기 수월하고 나름 높은 용명치 덕에 13000명 이상의 병력을 이끌 수 있어서 전투 능력치가 형편없는 군주를 대신해 성을 지키는 장수로 활용할 수 있다.

삼국지 6에서는 75/66/65/59/77의 능력치로 등장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50/55/70/69. 돌파, 기사, 배반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7/56/68/61/74에 특기는 5개(상업, 일제, 진정, 반목, 명사)인데 명사 빼곤 별볼 일 없다. 동탁군으로 어차피 주로 쓰게 될 텐데 매력이 74이고 동탁군이 전반적으로 매력이 바닥을 치는 만큼 징병 특기를 넣어줬으면 좀 좋았겠지만. 사정상 동탁군에 주로 있게 되어서 그런지 의리가 의사가 아닌 중시다. 궁합은 유비 쪽에 가까운 편.

삼국지 12에서는 헌제가 손가락을 깨물어 피로 쓴 밀조를 두 손으로 잡은 채 읽으면서 분개하는 일러스트로 그려졌다. 능력치는 특기 상재 말고 별 볼 일이 없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56/53/65/63. 특기는 연전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연전으로 전법이 창방약화였지만 PK에서 금족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7, 무력 55, 지력 65, 정치 61, 매력 74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무력이 2 상승한 대신 정치력이 2 하락했다. 개성은 혈로, 소침, 주의는 왕도, 정책은 학익강화 Lv 3, 진형은 학익, 정란, 전법은 격려, 저지, 정란, 친애무장은 마등, 왕자복, 유비, 혐오무장은 조조다. 새로 추가된 한의 충신 시나리오에서 군주로 나오며 무려 관우가 부하장수로 있다.

2.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훗날 삼국지 조조전의 궁병 얼굴, 즉 투구 얼굴로 등장한다. 서장에서부터 동탁의 전횡에 시달리는 헌제를 위로하는 역할로 임팩트 있게 등장. 하지만 옥대 사건에서만 잠깐 조연이고 전투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조조전에서는 주인공 미화를 위해 존재 자체가 지워져버렸다.

파일:external/static.inven.co.kr/image_dongseung0.png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이득규가 동승을 좋아했던 것인지 최고급 특성인 특수공격면역을 받아서 오랫동안 학소 다음 가는 저코스트 탱커 보병으로 활약했다. 삼보의 난 전후에 헌제의 도주를 미친듯이 지원한 탱커를 고증한 것이란 평가가 있다.

2.3. 진삼국무쌍 시리즈

전통적인 클론무장이며, 전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하는지라 동승의 암살 모의는 나오지 않다가 8편에서 묘사. 그런데 조비가 모의를 알아차려 조조에게 밀고하여 붙잡혀 끌려가는 것으로 각색됐다. 진궁의 DLC IF 스토리에서는 원작처럼 유비에게 암살 모의를 부탁하러 갔다가 진궁이 대답을 흐리며 돌려보낸 후 오히려 동승을 붙잡아 조조에게 넘겨버려 신용을 얻자고 해버리는 희한한 IF 내용으로 나온다.

3. 만화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파일:전략동승.jpg

헌제를 이각, 곽사의 손아귀에서 탈출시킨 양표의 역할을 동승으로 대체한다. 나중에 혈판장을 돌리는 일화 또한 제대로 반영이 되었다.

3.2. 삼국전투기

김풍의 폐인가족의 동장인물 뽁수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낙양 전투 편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낙양 전투 (5)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팽성 전투 편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조조의 득세가 마음에 안 들어서 황제를 이용하여 조조를 제거하고자 계획을 짠다. 황제를 이용하여 조조 암살 밀서를 쓰게 하고, 오자란과 왕자복 등의 반조조 인사를 끌어들인 뒤 비밀결사단체인 JJJ[2]를 조직한다. 이후 단체 회원 중 1명의 의견을 수용하여 유비를 영입하고자 하고 영입에 성공하지만, 유비가 서서 김매기 스킬을 자랑하고 토마토를 수확하자 어이를 상실한다.

소패2 전투 편에서는 뭔가 행동을 하기도 전에 조조에게 암살 모의가 들통나고, 동지였던 왕자복, 오자란 등과 함께 3족이 주살된 것으로 묘사된다. 덧붙여 조조 암살 모의는 조조가 갑작스런 목의 통증 때문에 누군가 자기를 노리고 있다고 외치자 제풀에 찔려서 동승 본인이 다 불어버린 것으로 묘사된다(...)

본작에서는 능력 하나 없이 욕심만 많은 백수 같은 이미지로 등장하여, 헌제가 이각, 곽사로부터 도망가려고 낙양으로 갈 때 갑툭튀해 양봉, 장제과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조조가 집권한 뒤로는 질투심에 빠져 사람들을 끌어모아 암살을 일으키려다 처형된다. 이때도 피노키오 꼭두각시 인형으로 패러디 된 헌제를 조종해서 밀서를 따내는 자기 이익만 노리는 추악한 간신으로 극단적으로 부정적이게 묘사한다.[3]

3.3. 삼국지톡

파일:삼국지톡.동승.jpg
삼국지톡에서는 시즌 6 2화에서 첫 등장. 조조에게 너무 많은 권력이 몰리는 것을 경계하나 이미 실권이 조조에게 넘어간 뒤라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황제의 측근이자 반 조조 파벌의 수장. 황제가 유비를 숙부라 부르고 이에 반 조조 파벌의 신료들이 유황숙을 연호하자, 조조를 향해 '명분은 칼보다 강하고 만들기도 쉽다'며 조소한다. 정사에서는 진정한 충신인지 의심스러울 만한 행적을 종종 보여 논란이 있는 인물이지만, 삼톡에서는 연의의 설정을 반영한 듯 전형적인 황실의 충신으로 묘사되는 것처럼 보였다. 조조가 자기 목에 대놓고 칼을 가져다 대고 피까지 흐르는 와중에도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오히려 조조에게 "흠! 유리구두 하나면 가난한 소녀도 왕족 되는 법! 명분은 칼보다 강하네. 또한 만들어내기도 쉽지!"라고 맞받아치는 걸로 보아 다른 건 몰라도 담력은 대단히 강한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유협의 장인인 것도 밝혀졌다. 유협의 후궁 동귀인이 동승의 딸이다.[4]

이후 의대조 에피소드에서 여포를 토벌한 유비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지만, 무시당하던 중 84화에서 몰래 황제를 만나고 왔다가 조조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때 조조에게 '고귀한 종친인 줄 알았는데 당신도 소싯적 동탁 옆에 붙어서 샤바샤바했던 역적 출신 아니었냐'며 신랄하게 디스당한다.[5] 덕분에 수치심을 느끼고 말싸움을 하다 엉겁결에 “ 폐하는 내 것이다”라는 커밍아웃 말을 한다. 미축도 유비가 한실의 충신이 돼서 조조를 몰아내는데 성공한들 동승에게 숙청당할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등, 결국 동승 또한 반쯤은 권력욕으로 움직인 것으로 묘사됐다.[6] 이때 조조의 멱살을 잡았다가 하필 유협에게 받은 의대를 떨어뜨리고 만다.
몰래 의대조를 받았을 때 절대로 남 손을 타서는 안 되고 특히 조조를 조심하고 집에 가서 살펴보라는 유협의 지령을 받았던터라, 바로 싸움을 멈추고 조조를 상대할 가치도 없다며 무마한 뒤 급히 빠져나오려 했지만 조조에게 의대를 잘리며 위기를 맞닥뜨리게 된다. 다행히 의대에 숨겨져 있던 건 아무것도 없었기에 조조가 자기도 못 받은 폐하의 선물을 그대가 받아 샘나서 그랬다고 먼저 사과하며 일단락 된다. 그날 밤 술에 취해 조조의 오만방자함에 치를 떨며 한탄한다.

하지만 곧 유협이 의대에 메세지를 QR코드로 숨겨놓았던[7] 걸 발견하고 코드를 찍어본 결과, 황제가 직접 혈서를 써 충신들에게 역적 조조를 죽이라는 지령을 내린 걸 알아내고서 명을 받들기로 한다. 그러나 정작 한 편이 되어주리라 믿었던 유비는 조조에게서 벗어나, 서주로 도망가버리자 황제 유협과 함께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크게 실망한다.
설상가상으로 88화에서 길평병원 원장 길평에게 사주한 조조의 암살 작전마저 사전에 발각되었고[8], 결국 조조에게 끌려와 고문을 당한 길평이 조조를 죽이려는 의대조 사건에 가담한 주동자들을 죄다 불어버린다. 다음화에서 자신을 잡으러 들이닥친 병사들에게 썩 물러나라며 내가 황제 폐하의 오른팔이라고 꾸짖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으며 병사들에게 뒤치기를 당하고 포박당한 채 그대로 황궁의 유협과 조조 앞에 끌려온다.

결국 자신의 일가족과 의대조에 이름을 올린 700명의 외척들과 함께 조조에게 처형당하고 만다. 심지어 회임 중이던 자신의 딸이자 유협의 후궁인 동가경마저 처형당하면서 딸과 태어나지도 않은 외손주까지 모두 죽고 만다.

3.4. 소노다 삼국지

역시 조조의 암살을 노리는 헌제의 측근으로 등장하는데 관우나 장비를 보고는 청승을 떨어대며 경박하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유비가 조조 암살 밀서에 최우선으로 찬동을 하면서 오자란, 왕자복등이 참가하지만 정작 조조 암살계획을 실행할땐 유관장 삼형제는 조조에게서 군사를 지원받아 원술 토벌도 겸사겸사 서주를 먹튀하고 눌러앉은 시점이라 그 자리엔 없었고 연회에서 조조에게 독주 권하다가 의심을 산 조조에게 역으로 독주를 먹히고 사망한다.

4. 영상 매체

4.1. 삼국연의

동태후가 하진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표기장군으로 올려놓은 인물이 동중에서 동승으로 바뀌었다. 이후에도 행적이 있기 때문에 이때 사망은 하지 않는다.

5. 기타

5.1. 삼국지평화

황건적의 난에서 공을 세운 유비가 십상시로 인해 상을 받지 못하고 조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하자 영제에게 주청을 해서 유비가 안희현 현위로 부임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장비 원교, 최렴 등을 죽이고 유비가 산적이 되자 영제에게 십상시를 죽이도록 하면서 그들을 사면할 수 있게 했다.

5.2.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홍진욱.[9] 삼보의 난 시점에서 헌제를 보필하는 외척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행적은 연의와 동일.


[1] 숲에 있는 적에게 불을 붙이면 복병까지 연계할 수 있다. [2] 조조 작살 조직의 약자다. 이름에서 보이듯 실존하는 조직인 KKK단의 패러디다. [3] 동승이 진짜 충신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헌제를 조종해서 밀서를 받았다는 묘사 등은 전혀 근거가 없는 최훈의 순수 창작임을 유념하자. 이 작품에서 최훈의 정사 드립은 말 그대로 터무니 없는 개드립에 불과하다. [4] 삼국지연의 모종강본에는 동승의 누이동생이라고 되어 있는데 딸이 맞다. 삼국지톡에서만 나오는 본명은 동가경. [5] 참고로 이 장면에서 가슴팍에 칼 두개가 겹쳐진 문신이 그려져 있었음이 밝혀졌는데 현 시점에도 남아있다. [6] 다만 삼톡에서 묘사된 헌제는 동승의 유비숙청을 오히려 반겼을 것이다. [7] 참고로 이 에피소드를 본 독자들의 후기에 의하면 해당 장면의 QR 코드를 찍으면 진짜로 인식되어 비밀조서의 내용을 보여준다고 한다. [8] 조조가 오랫동안 시달리던 극심한 두통 때문에 길평병원에서 처방받아 먹는 알약에 독을 넣었는데, 입에 넣기 바로 직전에 순욱과 하후연을 비롯한 수하들이 들이닥쳐 말리면서 간신히 먹지 않고 살 수 있었다. 얼마나 맹독이었는지 알약이 떨어진 바닥이 검게 그을릴 정도였다. [9] 정적인 조조와 같다(...). 그래서 의대조 사건 전 심문할 때는 명백한 자문자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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