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19:54:21

더데빌: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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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works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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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5%><bgcolor=#0D1519> 파일:랜디 마돈크.png ||<width=25%><bgcolor=#0C0504> 파일:랜디 셜블.png ||<bgcolor=#212528><width=25%> 파일:랜디 셜앤.png ||<width=25%><bgcolor=#373737> 파일:랜디 더뎁.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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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21 2021 2023


PAGE1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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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5%><bgcolor=#0D1519> 파일:랜디 마돈크.png ||<width=25%><bgcolor=#373737> 파일:랜디 더뎁.png ||<width=25%><bgcolor=#F0F0EC> 파일:폐지 무동.png ||<bgcolor=#765746><width=25%> 파일:폐지 지지.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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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017 2018 2019
파일:폐지 도리안.png 파일:폐지 차미.png 파일:더데빌에덴로고.png 파일:뮤지컬 파과 로고.png
2019 2020 2023 2024
※해당 제작사의 첫 제작 기준 (트라이아웃 제외)
<colbgcolor=#282828><colcolor=#D60000> 파일:랜디 더뎁.png
파일:external/i62.tinypic.com/2s834no.jpg
제작 <colbgcolor=#fff,#191919> R&Dworks, PAGE1
연출 이지나 (2014~2019)
송용진 (2021~2024)
작사 이지나, 이지혜, Woody Pak
작곡 Woody Pak, 이지혜
공연장 초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재연: 드림아트센터 1관
삼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사연: 드림아트센터 1관
오연: 유니플렉스 1관
공연 기간 초연: 2014.08.22~2014.11.02
재연: 2017.02.14~2017.04.30
삼연: 2018.11.07~2019.03.17
사연: 2021.12.10~2022.02.27
오연: 2023.12.05~2024.03.03
관람 시간 초연: 135분 (인터미션: 15분)
재연: 110분
삼연: 120분 (인터미션: 15분)
사연: 110분
오연: 110분

1. 개요2. 상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캐스팅
6.1. 2014년 초연6.2. 2017년 재연6.3. 2018년 삼연6.4. 2021년 사연6.5. 2023년 오연
7. 넘버
7.1. 2014년 초연7.2. 2017년 재연7.3. 2018년 삼연7.4. 2021년 사연7.5. 2023년 오연
8. 여담9. 재관람 혜택10. MD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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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괴테 파우스트[1]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2]

'인간의 선택에 의한 결말'이라는 파우스트를 오마주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1987년 뉴욕 월스트리트 블랙 먼데이를 배경으로 강렬한 록 비트와 웅장한 클래시컬 오페라 사운드 속에서 각 캐릭터의 상징성을 통해 자본주의 세계의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그려낸 록 음악 뮤지컬이다.

사이키델릭 록 (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하드 록(Hard rock) 등 다양한 록의 색깔을 입은 넘버들이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토리 흐름에 맞춘 다양한 변주의 멜로디 라인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해외에 진출해 중국에서는 『Rock Faust』 요곤부사덕(摇滚浮士德)으로, 일본에서는 Musical 『DEVIL』로 공연되며 글로벌 확장을 했고, 후속작 < 더데빌: 에덴>이 나오며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더해 작품 세계관을 확장했다.

뮤지컬에 대한 통념을 바꾼 실험적 시도가 돋보이고, 치밀하게 만들어진 음악은 매력적이라며 묘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곡· 작사상을 수상했다.

2. 상세

한국의 창작 뮤지컬로, 2014년에 초연을 올리며 공연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이지나(연출, 극작/작사, 예술감독), Woody Pak(작곡/작사), 신은경(음악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고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막전부터 많은 화제와 기대를 모았다. 기존 뮤지컬 문법을 파괴하는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무대,[3] 은유 상징이 가득한 가사,[4] 이미지 음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파격적인 연출[5]로 문제작이자 화제작이 된다. 화려한 조명과 고난도 넘버로 승부했고, 넘버가 강렬하게 귀에 휘감긴다는 평을 받았다. 창작 초연으로 실험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도는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분분한 의견 속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2017년, 개작한 재연을 올렸다. 초연 당시 ‘빛과 어둠은 하나의 존재’라는 주제에 맞춰 한 명이 연기했던 메인 캐릭터 ‘X’ 를 ‘X-White’와 ‘X-Black’으로 분리하여 어둠으로 보다 명확하게 대비를 만드는 변화가 이루어졌다. 음악에 있어서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 재연에서 넘버의 70% 이상을 재편곡했으며, 추가넘버를 포함해 총 25곡을 완성했다.[6] 조명 역시 캐릭터 설정에 따라 캐릭터마다 다르게 활용되어졌으며, 재연에서는 100여대가 넘는 무빙라이트 사용되어졌다. 무대에서는 네 캐릭터의 시선이 결국 하나의 점에서 만나게 된다는 의미를 부여한 2층 높이의 X자 형태의 계단 무대가 등장했다.

2018년, 구성을 바꿔 삼연을 올렸다. 빛이 어둠이, 어둠이 빛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차지연, 임병근, 이충주 배우가 X-white와 X-black 역을 동시에 맡아, 캐릭터 크로스[7]를 새롭게 시도하며 화제를 모았다. 재연에서 선보인 4개의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6명의 코러스와 5인조 라이브 밴드가 더해져 사운드가 더욱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14인의 배우가 17개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본공연에 앞서 콘서트[8]를 열어, 강렬한 록비트와 웅장한 클래시컬 사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뮤지컬 <더데빌>은 세 번의 시즌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가 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2021년, 뮤지컬 <더데빌>이 중국 일본에 진출했다. 5월 중국에서 현지 시장에 맞게 규모를 크게 확장해 『Rock Faust』 '요곤부사덕(摇滚浮士德)'라는 이름으로 무대가 올려졌으며 상하이 그랜드 씨어터에서 진행한 이 공연에서 1천 800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중국 9개 도시를 투어했으며, 9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무대를 올렸다. 12월에는 한국에서 달라진 연출[9]로 4연이 올라왔다. 2023년 6월, 일본에서 대형 뮤지컬로 개작[10]된 'Musical 『DEVIL』'이 일본 주요도시에서 공연되었고 한국 배우들이 참여했다.[11] 중국과 일본 공연[12]은 <더데빌>이 규모와 작품 소재의 교감에서 '확장 가능한 콘텐츠'임을 보여주었다.

2023년,10주년이 되며 스테디셀러 뮤지컬이 되었다. 초연때 색다른 새로운 시도로 이슈 몰이를 했고 매시즌 마다 변화된 무대로 꾸준히 공연되며 기존 뮤지컬과 다른 파괴적 화제작에서 '고유의 특성을 가진 뮤지컬 <더데빌>'로 인정받게 된다. 9월, 후속작 ' 더데빌: 에덴' 나오며 작품의 대주제, 캐릭터, 세계관을 공유하는 X( X-Black과 X-White)가 나오고 새로운 등장인물과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더데빌 시리즈를 만들며 새로운 변주로 작품 생명을 연장했다. 동시에 이 작품도 부제가 붙여져 '더데빌: 파우스트'로 12월에 5연이 무대에 올랐다.[13]

3. 시놉시스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이니... 빛도 어둠도 인간의 선택"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유혹’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
어느 날, 나의 운명을 뒤바꿔 줄 강력한 제안을 받았다면 "당신은 거부할 수 있는가?"
"인간의 마음속 어둠이 빛을 넘어서는 순간 세상의 이치는 새롭게 정렬되어야 해​"

빛과 어둠은 본디 하나의 존재.
X-WHITE와 X-BLACK, 그들은 인간을 두고 내기를 벌인다.

내기의 대상이 된 인간 존 파우스트.
월스트리트의 전도유망한 주식 브로커였던 그에게는
늘 곁을 지키는 그레첸이 있다.

그러나 주가가 대폭락한 블랙 먼데이 이후 모든 것이 뒤바뀌게 되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게 된 존이 실의에 빠진 틈을 타
X-BLACK이 그에게 접근해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그레첸의 만류에도 X-BLACK의 제안을 받아들인 존은
점차 그에게 잠식되어 타락해가는데...

4. 등장인물

  • X : 존에게는 검은 이미지로 그레첸에게는 흰색의 이미지로 나타나는 미지 캐릭터.[14] 그레첸에게는 구원의 상징이며, 존에게는 욕망의 상징이 되는 어둠의 존재이다.[15] 존 파우스트의 내면 이미지로 초연에서는 대사없이 노래와 분위기로 압도하며 빛과 어둠을 동시에 상징하는 존재였다. 이후 재연부터는 캐릭터의 명확성을 위해 X-Black과 X-White로 역할을 나누어 블랙은 어둠을, 화이트는 으로 구분되어졌다.[16]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 방황할지라도​ 결국 을 택하게 될 것이라 믿는 X-White와 아무리 선한 인간일지라도 욕망 쾌락 앞에 결국 저항할 수 없다고 믿는 X-Black이 인간 존 파우스트를 두고 내기를 벌이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 존 파우스트 : 전도유망한 월 스트리트의 주식 브로커.[17] 빛과 어둠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
    사랑하는 그레첸과 미래를 약속한 사이. 그러나 주가가 대폭락하는 블랙 먼데이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절망의 끝에 몰린다. 그레첸은 신께서 주신 시련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며 위로하지만 존은 신이 자신을 외면했다고 생각한다. 존은 그레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X-Black의 제안[18]을 받아들인다. 존은 M&A 전문가로 승승장구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며 파티 환락을 즐기고[19] 점차 불법적인 일도 감행한다. 사회적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은 대신 영혼은 점점 X-Black에게 잠식되어 가고 그 대가로 가장 사랑했던 그레첸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 그레첸 : 존 파우스트의 선한 영혼. 존 파우스트의 연인이자[20] 가장 아름다운 존재.
    유혹에 의해 타락해가는 존을 구원하기 위해 매번 사랑 희생을 보여주는 인물. 점점 변해가는 존의 모습을 보며 그레첸은 현실 악몽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고, 그 고통을 이겨내게 해줄 자신의 신에게 애원하는 한편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당장 현실에서 큰 힘을 줄 수 없는 X-White는 이들을 지켜보고 존이 파멸의 길에 들어설 수록 존의 눈에 비친 그레첸의 광기는 점점 심해져간다. 결국 존 파우스가 가진 선의 장벽인 그레첸은 스스로를 잃게되고, 존이 행하는 대항해 미쳐가는 중에도 존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끝까지 변치않는다.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colbgcolor=#282828>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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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노력하는 동안 방황할지라도​ 결국 선을 택하게 될 것이라 믿는 X-White와 아무리 선한 인간일지라도 욕망과 쾌락 앞에 결국 저항할 수 없다고 믿는 X-Black. 빛과 어둠이자 내면의 갈등인 X-Black과 X-White는 인간 존 파우스트의 영혼을 걸고 내기를 하고[21] 신의 장난과도 같이 존은 시험에 들게 된다.(# Ave Maria)[22]

전도유망한 월스트리트[23]의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는 소액 주주들의 소박한 꿈을 아낄 줄 아는 선한 남자다. 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자본이 신이 되는 월스트리트, 그곳에서 쫒기듯이 살아가지만 사랑하는 그레첸과 신에 대한 믿음이 그를 지탱하고 있다.[24]

그러나 하루 만에 주가가 대폭락하는 블랙먼데이[25] 이후 모든 게 뒤바뀌게 된다. 존은 자신의 고객들이 파산하고 파멸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신을 향해 간곡하게 빌어보지만 결국 주가폭락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고 만다.(# Black Monday)

그레첸은 신께서 주신 시련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며 위로하지만 아무리 기도하고 갈구해도 재기할 기회가 도무지 생길 것 같지 않자 절망에 빠진 존은 신이 자신을 외면했다 생각한다. 그레첸은 존과 자신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Guardian Angel)[26]

실의에 빠진 존이 어둠으로 눈을 돌리자 X-Black이 나타나 영혼을 거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거래의 조건은 존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존재를 잘 지켜내야 한다는 것, 그러지 못하면 그것을 거둬가겠다는 것. X-Black은 모든 건 너의 선택이라 한다.(# 제안)[27]

이에 연인[28] 그레첸은 빛과 교감하며 사랑하는 존에게 선의 가치를 다시 깨우쳐주려고 한다. 존은 그레첸을 안심시키려하지만 그레첸의 불길한 예감은 사라지지않고 그레첸은 최선을 다해 존을 만류하지만 반드시 재기하고 싶은 존은 X-Black이 신(神)이며 자신에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어떤 예감)

X-Black은 존에게 힘을 주고 성공 가도를 달리게 해준다. 존은 중소기업의 목을 조르는 인수합병을 하며 M&A 전문가로 승승장구를 하게 되고, 존은 자본주의 세계에선 이게 선이라고 마음을 굳혀간다.(# X) 처음에는 어쩔 수 없어 거부할 수 없는 계약을 받아들었기에 그레첸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었지만 어둠을 힘들어하며 지금껏 얻은 것들을 자꾸만 버리라고 애원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그녀를 외면하게 된다. 존은 양심의 소리를 불편해 하고 X- White는 믿음과 종교를 노래한다.(# 그 이름)[29]

존은 더 많은 돈을 벌게 되고 파티와 환락을 즐긴다. X-Black은 쇼를 벌이고 환락을 즐기는 존을 보며 즐거워한다.(# Big Time)[30] 그레첸은 자신을 외면하며 점점 변해가는 존을 걱정하지만 존에겐 그녀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다.(# 눈동자) 존의 영혼은 점차 X-Black에게 잠식되어가고 어둠의 자리는 더 커져간다.(# Possession)[31]

어둠이 커질 수록 그레첸은 두려워져 가지만 빛을 향한 마음을 놓지 않으려 할 수록 그녀는 현실과 악몽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며 괴로워한다.(#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32] 어둠을 힘들어하는 그레첸을 보다못한 X- White가 그녀를 도우려 손을 뻗지만, X-Black은 제안카드를 들어보이며 규칙을 지키라고 압박하고, 상황이 점점 혼란해지자 내기를 잠시 멈춘채 대화를 하지만 서로의 견해차이만 확인했을 뿐이다.(# Reign of Darkness)[33]

존은 자신이 금융계에 자리잡을 수 있게 모든 걸 가르쳐준 사람마저 무너뜨리고, 그레첸은 존에게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고 말한다.(#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존과 그레첸을 계속 지켜보며 존 파우스트가 유혹에 빠지고 흔들릴 때 X-White는 파우스트의 명언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 방황하는 법이다"를 언급한다. 욕망은 쾌락을 즐기고 높이 오르고 싶어하고 무엇을 얻고자 하지만, 양심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택을 기다린다.(# PSALM)

X-Black은 인간에게 이성과 믿음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존을 더욱 더 타락시킨다.(# 발푸르기스의 밤) 욕망에 눈이 먼 존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점차 불법적인 일도 감행하고 존의 선한 영혼인 그레첸은 그가 타락할수록 더욱 고통스러워하며 퇴색돼간다.(# Dies Irae)[34] 그녀는 존을 위해 신에게 그가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완전히 변해버린 존을 바라보며 괴로워한다. 존은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이었다며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그레첸이라 하며 떠나간다.(# 지옥의 씨앗)[35]

X- White는 존에게 버림받은 그레첸을 위로하지만,(The Song of Songs) 그레첸은 힘이 다해 쓰러져버리고[36] X-Black이 나타나 어둠이 빛을 삼켰다고 선언하며 그레첸을 일으키고 X- White는 그녀를 애도한다.(# Lacrimosa) X-Black은 그레첸을 데려가며 계약종료를 통보한다.(# 악몽)[37] 통보를 받은 존은 그제야 자신이 무엇을 잃었는지 깨닫는다.(#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rep.)

존은 그레첸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X- White는 그런 존을 격려하지만(# Deny) X-Black은 그레첸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심판의 날) 그녀는 안간힘을 쓰지만 미쳐가고 고통 속에 희생되지만 마지막까지 존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으며 신에게 자신을 바쳐 구원을 기다린다.(# Mad Gretchen) 절망한 존은 신이 자신을 버렸다며 한탄하고(# 죽어버린 이여) X-Black은 존에게 이제 X-White를 총으로 쏴 빛을 지워야만 그레첸을 구할 수 있다며 마지막 선택을 종용한다.(# Crucifixion)

빛과 어둠 사이에서 흔들리던 존 파우스트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고 피의 속죄와 자기희생으로 구원을 받는다.(# 피와 살) 시간이 되돌려져 죽은 줄 알았던 그레첸이 돌아오고[38] X-Black과 X-White는 함께 노래를 부른다.(# Epilogue)[39]

6. 캐스팅

6.1. 2014년 초연

2014.08.22. - 2014.11.02.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2. 2017년 재연[44]

2017.02.14. - 2017.04.30.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6.3. 2018년 삼연[49]

2018.11.07. - 2019.03.17.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4. 2021년 사연

2021.12.10. - 2022.02.27. 드림아트센터 1관

6.5. 2023년 오연

2023.12.05. - 2024.03.03. 유니플렉스 1관

7. 넘버

7.1. 2014년 초연

  • 1막
    • Ave Maria
    • Black Monday[63]
    • 죽어버린 이여[64]
    • 제안
    • Guardian Angel
    • 어떤 예감
    • X[65]
    • The Big Time
    • 눈동자
    • Possession[66]
    •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 퇴색한 눈동자
    • 그 이름[67]
  • 2막
    • Dies irae
    • 지옥의 씨앗
    • The Song of Songs
    • 악몽
    • 그건 누군가
    • Deny
    • 아, 꽃잎 같던
    • Mad Gretchen
    • Crucifixion
    • 고해
    • 피와 살
    • Epilogue[68]

7.2. 2017년 재연

  1. 프롤로그
  2. Black Monday
  3. Guardian Angel
  4. 그 이름[69]
  5. 제안
  6. 어떤 예감
  7. X
  8. Big Time
  9. 눈동자
  10. PSALM[70]
  11. Possession
  12.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13. 심판의 날
  14. Reign of Darkness[71]
  15. 발푸르기스의 밤[72]
  16. 지옥의 씨앗
  17. The Song of Songs
  18. Lacrimosa[73]
  19. Mad Gretchen
  20. 악몽
  21. Deny[74]
  22. 고해+Crucifixion
  23. 피와 살
  24. 에필로그[75]

7.3. 2018년 삼연

  • 1막
    • Ave Maria - 가디언(Chorus)
    • Black Monday[76] - All
    • Guardian Angel - 존 파우스트. 그레첸
    • 제안 - X-Black , X-White
    • 어떤 예감 - 존 파우스트, 그레첸
    • X - X-Black
    • 그 이름 - X-White
    • Big Time - 존 파우스트, X-Black
    • 눈동자 - 그레첸
    • Possession - 존 파우스트, X-Black
    •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 그레첸, 존 파우스트, X-White
    • Reign of Darkness - X-Black, X-White
  • 2막
    •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 가디언
    • PSALM - X- White
    • 발푸르기스의 밤 - X-Black, X-White, 존 파우스트
    • Dies Irae - 가디언
    • 지옥의 씨앗 - 존 파우스트. 그레첸
    • The Song of Songs - X-White, 그레첸
    • Lacrimosa - X-White, X-Black
    • 악몽 - 가디언
    •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rep) - 가디언
    • Deny - All
    • 심판의 날 - X-Black , 존 파우스트
    • Mad Gretchen - 그레첸
    • 죽어버린 이여 - 존 파우스트[77]
    • Crucifixion - X-Black, 존 파우스트
    • 피와 살[78] - X-White
더데빌 OST 가사보기 에필로그 영상

7.4. 2021년 사연

  1. Ave Maria
  2. Black Monday
  3. Guardian Angel
  4. 제안
  5. 어떤 예감
  6. X
  7. 그 이름
  8. Big Time
  9. 눈동자
  10. Possession
  11.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12. Reign of Darkness
  13.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14. PSALM
  15. 발푸르기스의 밤
  16. Dies Irae
  17. 지옥의 씨앗
  18. The Song of Songs
  19. Lacrimosa
  20. 악몽
  21.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rep.
  22. Deny
  23. 심판의 날
  24. Mad Gretchen
  25. 고해[79]
  26. Crucifixion
  27. 피와 살
  28. Epilogue[80]

7.5. 2023년 오연

  1. Ave Maria
  2. Black Monday
  3. Guardian Angel
  4. 제안
  5. 어떤 예감
  6. X
  7. 그 이름
  8. Big Time
  9. 눈동자
  10. Possession
  11.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12. Reign of Darkness
  13.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14. PSALM
  15. 발푸르기스의 밤
  16. Dies Irae
  17. 지옥의 씨앗
  18. The Song of Songs
  19. Lacrimosa
  20. 악몽
  21. 누가 그대의 꿈을 엿보는가 rep.
  22. Deny
  23. 심판의 날
  24. Mad Gretchen
  25. 죽어버린 이여[81]
  26. Crucifixion
  27. 피와 살
  28. Epilogue[82]

8. 여담

  • Guardian Angel, 눈동자, Possession, 피와 살까지 네 곡은 캐스팅 공개 전에 선공개되었다. 곡들이 극의 맥락과 상관없이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 2014년 8월 6일과 27일 초연 쇼케이스를 열었다. 선공개 넘버의 공연을 비롯해 Big Time, Mad Grechen과 너는 나의 신전 너는 나의 사과나무, The Song of Songs의 공연을 선보였다.
  • 선과 악 사이에 고민하는 인간이 있을 때 꼭 등장하는 클리셰 선악과(사과)가 주요 오브제로 등장한다. 배우들의 싸인 사과를 증정하는 커튼콜 이벤트를 하며 커튼콜에서 배우들이 사과를 들고 가위바위보를 하며 더 노래를 부를 사람을 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사전정보를 입수하고 가라는 극으로 꼽힌다. 일단 일반적인 뮤지컬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가야한다. 가사에 성경 구절이 가득하며 라틴어도 나오고 문어체 인용이 많다.[83] 더데빌의 모티브는 파우스트이고 파우스트의 모티브는 성경 욥기이다. 캐릭터에 여러 상징 대입이 가능해 다양한 해석들이 관객들에게서 나오는 극이다.[84]
  • 초연 3차 티켓오픈 당시, 애초 존 파우스트 역으로 공연 중이던 윤형렬의 이름이 갑자기 X역의 스케줄에 올라와 많은 뮤덕들을 당황하게 했으나... 이는 캐스팅 할 때부터 고려되고 있던 사항이라고 한다.
  • 무대의 규모에 비해서 알앤디의 조명 사랑 조명이 굉장히 많이 쓰이는 뮤지컬이다. 사용된 조명이 백 개는 거뜬히 넘어간다. 덕분에 관객들의 안구테러는...
  • 넘버가 중독적이고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는 뮤지컬이다.[85] 재연에서는 재편곡과 넘버 추가로 사운드를 한층 더 강화해 "더데빌의 음악은 곧 이야기이자 캐릭터"라고 홍보했다. 초연부터 현재까지 신은경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고 있다.
  • 무대위에 가디언엔젤스가 코러스를 맡으며 X-Black의 지휘에 따라 움직인다. 가디언의 노래에 대해서는 호평이나 안무에 대한 평은 한결같다.[86] 앙상블을 가디언으로 부르고 있었는데 4연부터 정식으로 가디언으로 표기되었다.
  • 초연에서는 X가 어둠을 동시에 상징하다가[87] 재연에서는 빛과 어둠으로 분리되며 해석적 차이를 가졌다. 재연에서 그레첸을 '존 파우스트의 선한 영혼'이라고 언급하며 캐릭터의 명확성을 더해주었다.
  • 재연에서는 대사가 추가되었고 연출 역시 다소 순화되었다.[88] 극이 올라올 때마다 대사 추가와 첨가되는 연출이 있다. 극이 올라올 때마다 대사와 연출에 대한 얘기가 항상 많은 극이기도 하다.
  • 재연에서는 꼭 OST를 판매하겠다는 이지나 연출의 말대로 정말 OST를 발매했다. 존 파우스트 역의 송용진 배우가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세 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혜자로운 편이다. CD3의 마지막에는 히든트랙으로 송용진 배우와 이충주 배우가 부른 Possession이 수록되어 있다. Making
  • 재연 OST 발매에 이어 DVD를 발매했다. 오오 갓앤디 오오 임병근, 박영수, 리사 배우는 참여하지 않았다. 빙타임 슈엑 이너바우어 리레첸 매드그레첸은요
  • 2018년 11월에 개막하는 본공연에 앞서 6월 2일 <더데빌 콘서트>를 진행, 콘서트 형식으로는 처음으로 관객을 맞았다. 넘버에 대한 반응이 좋은 뮤지컬이다보니 콘서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충블엑 원캐 종일반 하드캐리
  • 삼연 OST가 발매되었다. 건강상 문제로 중간에 하차한 차엘리야 배우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어 DVD를 발매했다. (2019년 4월 17일 상세 공지)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 중 정욱진, 박영수, 차엘리야, 김다현 배우는 출연하지 않았다.
  • 2019년 오훈식 대표는 인터뷰에서 대표작 가운데 알앤디웍스가 제작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작품으로 <더데빌>을 꼽았다. <더데빌>은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실험적 작품을 만들겠다는데 의의를 두고 만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 팬데믹으로 비대면 공연이 활성화되면서 2021년 3월 1일과 3월 8일 네이버 라이브에서 온라인으로 영상 공연이 진행되었고, 2017년 공연한 뮤지컬을 영상화해 6월 23일 CGV에서 개봉했다. 전국 20개 CGV 상영 15세 이상 관람가.
  • 4연에서는 존 파우스트 역으로 초연부터 삼연까지 출연했던 배우 송용진이 연출로 참여해 연출적 변화가 이루어졌다. 안무를 강화하기 위해 채현원 안무가가 새롭게 참여했다. 4연에 이어 5연도 송용진이 연출을 맡았고 존 파우스트를 연기하며 무대에 올랐다.
  • R&D works 유튜브에 '더데빌 송스루데이' 영상이 올라왔다. 4연 출연배우들이 넘버 26곡을 불러주었다. 링크
  • 2022년 시티 썸머 페스티벌-썸머 브리즈(Summer Breeze)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으로 8월 7일 <더데빌 콘서트>를 개최했고, 제작중인 프리퀄의 넘버들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에는 더데빌 프리퀄이 나올 것을 예고하였으나 실제로는 후속작 < 더데빌: 에덴>이 시퀄로 제작되었다.[89]
  • 발푸르기스의 밤 넘버에 나오는 '안개 속 푸른 궁전'이라는 가사가 '안개 속 푸른 고훈정'이라 들리는 몬더그린이 있다. 해당 배우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상기된 2022년 더데빌 콘서트에서 백형훈 X-White가 노래하기 전, 저 가사에서 깜짝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2023년 <더데빌> 10주년 기념으로 5월에 재연, 삼연, 사연 공연을 CGV에서 상영했고 9월, 10년만의 후속작 < 더데빌: 에덴>이 무대에 올랐고 12월, 오연이 <더데빌: 파우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9. 재관람 혜택

초연 빙고카드
1줄 완성
50% 할인권
2줄 완성
티켓북, S석 초대권[90]
3줄 완성
스페셜 관객 이벤트 참여권, 50% 할인권
4줄 완성
캐스트와의 사진 촬영권, S석 초대권
5줄 이상 완성
스페셜 관객 이벤트 참여권, R석 초대권

10.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재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마스크 5,000원
파우치 2종 6,000원
텀블러 (아이보리/핑크) 15,000원
마스킹테이프 2종 4,000원
핸드폰 케이스 4종 15,000원
OST 25,000원 #
DVD 70,000원 #
삼연 프로그램북 세트 16,000원 #
배지 (로고/KYRIE ELEISON/X) 6,000원
거울 (블랙/화이트) 4,000원
키링 7,000원
유선 노트 8,000원 #
벨벳 파우치 (KYRIE ELEISON/X) 8,000원
핸드폰 케이스 (블랙/화이트) 15,000원
티켓북 12,000원 #
OST 40,000원 #
DVD[91] 85,000원 #
사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배지 (무대 A, B/체스) 7,000원
배지 (블랙먼데이/매드그레첸) 6,000원
참브로치 12,000원
마스킹테이프 2종 (12mm) 4,000원
마스킹테이프 2종 (25mm) 6,000원
계약카드 2종 4,000원
머그컵 15,000원
각인반지 (11호/13호/15호) 25,000원
폰스트랩 6,000원
실황 USB (4USB) 130,000원 #
스튜디오 OST (4CD)[92] 50,000원

11. 둘러보기

이지나 작/각색/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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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작품
2005 헤드윅
2012 라카지
2013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014 더데빌
2016 지구를 지켜라
도리안 그레이
곤 투모로우
잃어버린 얼굴 1895
2018 록키호러쇼
2019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2021 메이사의 노래
2023 더데빌:에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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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y Pak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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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작품
2014 더데빌
2019 그림자를 판 사나이
2021 메이사의 노래
이퀄
2023 더데빌:에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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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대한 파우스트의 분량 중 '파우스트와 그레첸의 사랑'에서 영감을 얻었다. [2] 제작사 페이지1과 R&Dworks는 미지의 초월적 존재(X)를 통해 실험적인 창작 뮤지컬을 만들고자 했다. 매 시즌 동안 변화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3] 별도의 무대전환없이 조명을 최대로 활용해서 무대를 만들었다. [4] '최소한의 서사'라고 할만큼 단순한 플롯에 가사 역시 추상적. 온갖 상징과 성경 구절이 가득했다. 기승전결이 없다보니 악몽이 이어지는 것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이 나왔다. [5] 드라마가 아니라 이미지를 보여주는 공연이라 말했다. 서사가 적고 플롯보다는 중심 주제나 이미지를 강조하는 컨셉 뮤지컬(Concept Musical) 느낌을 가지고 있다. 대형극으로 개작해 규모를 키우고 인물을 늘리고 인물중심 서사를 따르면 극이 많이 달라진다. [6] 더데빌은 성대를 갈아넣는 극으로 불릴만큼 고난도의 넘버로 채워져있다. [7] 한 작품에서 2개의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연기하며 무대에 올랐다. [8] 음악이 핵심인 뮤지컬로 콘서트가 많은 호응을 얻었다. [9] 송용진이 연출을 맡아 4연은 '존 파우스트' 중심으로 그의 심리상태에 따라 극이 흘러가는 것이 특징. 그의 양심과 욕망을 보여주고, 연인 그레첸도 그의 선한 영혼이 강조되며 존 파우스트와 동일성을 가졌다. [10] 넘버는 같으나 대형 뮤지컬인만큼 무대와 동선, 구성과 연출이 모두 다르다. 등장인물도 더 많고 인물관계도 다르다. 존을 사이에 두고 그레첸과 반대되는 존의 그림자가 있으며 가디언들도 각각 캐릭터를 가져 캐릭터가 다양하다. [11] 초연 X였던 마이클리, 한지상, 이충주 배우가 참여했고 4연 존파우스트였던 최민우 배우가 참여했다. [12] 음악이 중점이 되는 뮤지컬이라는 것이 이점으로 작용하며 현지에 맞게 개작되어 무대에 올라올 수 있었다. [13] 송용진이 4연에 이어 5연을 연출하며 4연과 같은 기조를 이어갔다. [14] X는 관념 캐릭터로 극의 주제를 전달하는 인물. 쇼맨의 특성을 가지며 극의 규모가 커질수록 빛과 어둠의 확장성이 커진다. 한명이 빛과 어둠을 연기하다 X-Black과 X-White로 역할이 나눠졌고 일본 공연에서는 존 파우스의 어두운 내면이 분리(나레이터 역할), '존의 그림자'라는 새 캐릭터가 만들어져 존 파우스트의 선한 영혼 그레첸과 대비를 이루었다. [15]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와 그레첸은 신을 믿는 인물들이다. 종교의 시대와 달리 현대사회는 선악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이니 빛도 어둠도 인간의 선택을 주제로 하고 있다. [16] X- Black은 적극적으로 John에게 다가가 부와 성공을 주겠다고 유혹하며 쾌락을 주고, X-White는 언젠가 빛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개입없이 양심의 선택을 기다린다. [17] 18세기말에서 1987년으로 시간대를 옮겨와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탐욕의 집약체인 월가를 배경으로 위험한 거래를 하는 인물. [18] 선택에는 언제나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인데 성공을 위해서 욕망을 따르게 된다. 존은 이것이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19] X- Black이 각종 환락을 준다. 존이 욕망과 쾌락에 빠질 수록 어둠은 짙게 드리워진다. [20] 파우스트 원작 1부의 히로인. 파우스트로 인해 고통을 겪다 신에게 자신을 바쳐 구원받고 나중에 구원받은 파우스트와 재회하는 인물 [21] 초연에서는 X가 빛과 어둠을 동시에 상징했고 재연부터 X-Black과 X-White로 역할이 나눠지며 내기를 한다. [22] 넘버 'Ave Maria'에서 그레첸이 사과를 들었다가 백합을 들고 존이 등장한다. 4연부터 추가된 연출 [23] 월가가 자본주의의 상징하는 장소이자 탐욕의 집합체로 그려지고 있다. [24] 원작 파우스트에서 처럼 더데빌의 파우스트와 그레첸 역시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진 인물. [25] 하루만에 22.6%(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하락률)나 떨어진 1987년 10월 19일 주가 대폭락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넘버 'Black Monday'에서 주가 폭락 뉴스가 나온다. [26] 욕망과 양심이 갈등을 시작하게 된다. [27] 넘버 '제안'에서 가디언이 존에게 투자계약서를 전해주고, 그레첸이 받아 읽으면 X-Black이 X- White에게 받은 카드를 흔들고 존이 싸인한다. [28] 그레첸은 존의 아니마로 내면을 비추고 있다. [29] 원작 파우스트에서 가사를 인용. 그를 불러서 행복하다면 무엇이든 이라며 종교의 효용을 말하고 있다. [30] 'Big Time'은 존 파우스트가 본격적으로 X-Black과 손잡으며 환락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넘버 [31] 'Possession'은 존이 X-Black에게 잠식되어가는 것을 보여주는 넘버 [32] 원작 파우스트에서 처럼 그레첸은 파우스트로 인해 고난을 겪고 고통을 느끼는데 사건이 아닌 노래와 이미지로 악몽을 꾸듯이 표현된다. [33] 제목대로 어둠이 점차 짙어져가고 X- White의 빛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34] 뉴스 음성과 대사로 존의 악행들이 드러난다.주가조작은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레첸은 존의 영혼의 상태를 나타낸다. [35] 그레첸은 X-Black의 권속들을 밀쳐내며 대항하지만 존은 그레첸을 버리고 떠나간다. 존이 말한대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돈도 X-Black이 준 자본의 힘이며 선한 영혼이 고통을 준다는 점은 현대사회에서 선악을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36] 그레첸은 존 파우스트가 선한 의지를 져버리는 선택을 거듭할수록 괴로워하다가 결국 힘이 다한다. [37] X-Black이 계약 종료를 통보하는 빨간카드 던지고 가디언이 존에게 전달한다. 존은 넋이 나간 채 카드를 읽게 된다. [38] 존과 그레첸이 다시 초반의 복장으로 등장 [39] 파우스트가 원작이므로 인간이 결국 빛을 선택한다는 결말은 정해져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방황하는 존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초연에는 X가 아름답다 그대를 노래하는 결말, 재연부터는 함께 노래를 부른다. [40] 초연부터 삼연까지 X로 참여해 X 캐릭터를 구축했다. 초연땐 막내(최연소 출연자)로 박영수와 함께 신인 캐스팅이 되었다. [41] 파우스트를 하면서 3차티켓부터 X로도 출연. 자세한 것은 기타 항목 참조. [42] 현재 '송지온'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43] 현재 이봄소리로 활동. 춘성이 맞다 [44] 초연의 X역이 X-White와 X-Black 두 역으로 나누어졌다. [45] 3년 만의 무대 복귀작 [46] 본작으로 데뷔. 동명이인 선배 최재웅과 구분하기 위해 일명 '작웅'으로 불린다. [47] 김예소리와 더블로 번갈아 무대에 섰다. [48] 활동명을 '여주하'로 바꿨다 [49] 빛과 어둠은 하나라는 의미로 캐릭터 크로스를 해 관심을 모았다. 차지연, 임병근, 이충주 배우가 X-white, X-black 2개의 역을 소화해 번갈아가며 공연했다. [50] 배우의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정하는 젠더프리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초연 그레첸에서 삼연 X-white, X-black이 되었다. [51] 곤 투모로우의 엄상궁 맞다. [52] 트레이스 유의 종석본하 맞다. [53] 본작으로 데뷔. [54] 3연 존에서 X-BLACK으로 승진? [55] 4연부터 앙상블을 '가디언'으로 표기했다. [56] 추가 캐스팅 [57] 2023년 10월 23일 부로 하차했다. #1 #2 [58] A형 독감 후유증으로 첫 공연이 2024년 1월 11일로 변경됐으나, 회복하지 못 하고 2023년 12월 27일 하차 공지가 나왔다. [59] 더데빌 4연 가디언에서 존으로... 5연 존 중 연차로 막내이다. [60] < 더데빌: 에덴>의 레브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더데빌 3연 앙상블에서 존으로 돌아왔다. 승진? [61] 스페셜 게스트. 원래는 마지막 티켓팅 회차에 5회 정도의 특별공연이 예정돼있었으나, 이기현 배우의 건강문제로 공연이 취소될 뻔한 2023년 12월 9일 낮 공연부터 깜짝 출연했다. [62] 24년 1월부터 합류 [63] "존 파우스트 본디 빛을 택한 사람"이라는 설정이 나온다. [64] 초연에서만 1막에 있었다. '언제나 대답은 없고 당신은 나를 버리지 더이상 인간을 조롱하지 마세요 신은 죽었어' 라는 가사가 나온다. [65] '인간의 선택에 의한 결말' 이라는 파우스트와 일맥상통 [66] 라틴어 가사 Sanctus domini kyrie eleison '거룩한 신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가 반복 [67] 원작 파우스트에서 가사를 인용 [68] X가 "삶이여 생이여 아름답다 그대"라는 가사를 부른다. 파우스트 1부에 "멈추어라, 순간이여! 그대 참으로 아름답다!" 라는 유명 구절이 있다. [69] 초연 때는 인터미션 직전 1막 마지막 곡이었으나 재연에서는 인터미션이 사라지면서 연출상 순서가 앞으로 당겨졌다. [70] 재연에서 추가된 곡. X-White가 부르며 가사에 이탈리아어로 된 시편이 참고되었다. [71] 재연에서 추가된 곡. 두 X가 함께 부른다. [72] 재연에서 추가된 곡. 중간에 어떤 예감이 편곡되어 들어간다. [73] 재연에서 추가된 곡. 두 X와 코러스가 부른다. 모차르트의 Lacrimosa- Requiem in D minor, K. 626와 동일한 멜로디가 있다. [74] 4명이 모두 파트를 나누어서 부른다. [75] 피와 살 넘버가 끝난 후 '그레첸, 꿈 꿨어? 근데 X가 누구야?' 라는 존의 녹음 음성이 나온다. 아 시발 꿈... 이 아니라 시련을 이겨낸 보상으로 X-White가 시간을 되돌려주었고, 꿈으로 기억을 남겨두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경계하게 했다는 해석이 있다. [76] 이때 나오는 영어 뉴스(?)의 목소리가 마이클 리의 목소리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본작의 작곡가 우디 박의 목소리다. [77] 초연은 1막 초반의 넘버였으나 재연에서 삭제됐다가 2막 후반으로 위치가 바뀌었다. 존 네가 뭘 잘했다고 원망하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78] 삼연에서는 마지막 곡이 되었고 에필로그는 커튼콜에서 볼 수 있었다. 삼연에서는 에필로그가 없기 때문에 존이 그레첸의 인도로 천국으로 향하며 구원받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79] 초, 재연의 넘버가 돌아왔지만 넘버 다음의 가사와 맞지 않아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80] 3연에서 빠졌던 에필로그가 돌아왔지만 꿈 대사가 빠져서 재연을 못 본 관객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81] 4연에서 사라졌던 넘버가 돌아왔다! 일부 관객들은 짝수 시즌엔 고해, 홀수 시즌엔 죽어버린 이여 냐고 농담을 하기도 [82] 4연과 마찬가지로 꿈 대사는 빠졌다. [83] "여기서 왜 이런 가사이지?" 라는 말이 나올만큼 난해하다. 파우스트가 씌여진 18세기 분위기를 내려한 의도로 보이며 가사가 생활어가 아니다보니 일반 관객들에겐 낯설 수 밖에 없다. [84] 극이 주는 메세지에 초점을 맞추어 캐릭터를 이해하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해석할 수 있는 극이다. [85] 서사 전달을 우선하지 않은 가사라 가사는 호불호가 강하나, 곡 하나하나가 메인넘버 처럼 느껴질 만큼 잘 만든 곡들로 채워져 있어 좋은 평을 받았다. [86] 직관적인 동작에 살짝 어색함이 느껴지기까지 하는데 장풍쏘는줄 알았다 심지어 잘 보인다고(...) 시선강탈자 안무 때문에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는 후기도 종종 보인다... 비교적 얌전했던 초연과 달리 개작후 동선은 아예 주연들을 제치고 중앙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극 흐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연출로 바뀌었다 멋있으면서도 웃긴 안무는 덤 [87] 초연에서 X는 신이면서 악마고 파우스트 양심과 욕망의 내면을 나타내는 등 여러 복합성, 중의성을 가지고 있었다. [88] 초연은 선택(사건은 짧게 지나간다)으로 인해 초래되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사가 거의 없고 가사 역시 은유적 상징적이다보니 신선하고 새롭다, 난해해서 낯설고 불친절하다며 호불호가 갈렸다. 여러차례 극이 올라왔음에도 올라올 때마다 그런 반응을 나온다. [89] 더데빌의 주제를 나타내는 인물 X(X-black, X-White)는 그대로 나오고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이야기로 전개되는 스탠드 얼론 시퀄로 만들어졌다. [90] 티켓북 소진 시 증정 [91] 촬영 페어 [92] 트랙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