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4:43:38

낙인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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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더 비스테드 루벨리온.jpg
파일:천저.jpg
낙인 데스피아 비스테드 드래그마

1. 개요2. 역사
2.1. OCG 22년 4월~10월 금제2.2. OCG 23년 1월 금제2.3. OCG 4월 금제2.4. OCG 7월 금제~2.5. TCG 1월 금제~6월 금제2.6. 유희왕 마스터 듀얼
3. 장단점
3.1. 장점3.2. 단점
4. 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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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烙印, ruby=らくいん)](ビーステッド) / Branded Despia
유희왕의 덱. 상호 명칭 지정 효과를 가진 낙인, 데스피아 비스테드, 드래그마 등 각종 낙인(유희왕)/스토리 테마를 혼합한 덱이다.

11기의 스토리 테마 낙인은 본래 각각 독립적으로 카드군으로 움직이는 별개의 카드군 내에서 공유되는 키워드에 가까운 개념이었으나, 알버스트라이크 발매 이후 낙인융합과 데스피아를 중심으로 비로소 하나의 카드군으로 묶이게 되어 이를 '낙인데스피아'라고 불렀다. 이후 메타/금제 변화와 덱에서 다크윙 블래스트 포톤 하이퍼노바에서 비스테드 및 낙인 지원이 출시되자 이에서 핵심 파츠만을 추려 비스테드와 함께 쓰는 구축이 정석이 되었다. 해당 구축은 데스피아의 직계 후손에 가까운 구성으로 낙인데스피아의 계보를 잇는 의미에서 '낙인비스테드'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렸다.

이후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서 추가 지원을 받고 비스테드나 타 파츠에 금제를 받으면서 덱 구성에 변경되어 비스테드 매수를 줄이거나 드래그마, 스프리건즈 카드까지 섞는 등 온갖 바리에이션이 등장하며, 더 이상 낙인비스테드라고 부르기 힘들 만큼 다양한 테마의 각종 카드가 섞인 덱이 되었다.[1] 이런 레시피 변화를 감안하여 원점으로 회귀해 낙인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하였다.

알버스의 낙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카드 중 낙인융합을 통한 융합 몬스터를 이용한 빌드 및 비트다운에 적합한 카드를 위주로 덱을 구성하고, 그 과정에서 각 카드의 소속 카드군을 지원하는 간접적 낙인 소속 카드를 함께 투입한 뒤 이들끼리 연쇄적으로 연계되는 시너지를 노리는 미드레인지 타입 덱이다.

2. 역사

2.1. OCG 22년 4월~10월 금제

2022년 1월 금제 메타에서 데스피아 덱은 천위용사와 함께 최강자 덱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나, 2022년 4월 금제에서는 같이 채용하여 하루 우라라를 어떻게든 막아내던 용사 아라메시아의 의, 성전의 수견사가 이중 제한을 받았고, 용사를 악용하던 원동력 중 하나인 낙인개막이 준제한 카드가 되면서 안정성이 급감했다. 기존에는 용사 파츠 : 전개 가능 데스피아 카드의 비율이 5 : 6이었다면, 이 금제로 비율이 3 : 5가 되며 패말림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

또한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에 출시된 신규 테마군인 스프라이트에 극도로 약하며, 신규 돌파 카드 아르테미트 슬레이에 치명적이라는 약점 때문에 파워 밸런스에서 깨져 입상은커녕 아예 티어아웃되고 말았다.[2] 더욱 암울한 것은, 데스피아 자체의 파워가 줄어들었음에도 스프라이트 다음 쉐어인 티아라멘츠가 낙인 엔진을 주로 사용하면서 데스피아의 핵심 카드인 낙인융합의 제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고, 그 예상대로 7월 금제부터 코나미식 뒷북제재로 낙인개막은 제한이 되고 낙인융합마저 준제한이 되었다. 정작 낙인 파츠를 주로 쓰던 티아라멘츠는 휘석의 듀얼리스트 편을 기점으로 이시즈 티아라멘츠 구축이 개발되면서 낙인 파츠가 빠져도 사기적인 성능이 나오게 되어버렸다. 기존의 낙인데스피아는 안정성 문제로 티어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크윙 블래스트에서 새로이 추가된 신규 테마 비스테드 낙인의 기염 - 살로니르(드래곤족/어둠 속성) 코스트 - 낙인룡 알비온 덤핑, 흑의룡 알비온 서치 - 살로니르로 낙인융합 덤핑 - 흑의룡 효과로 낙인단죄를 덤핑하고 패 교환 - 묘지의 낙인단죄 효과로 제외하고 묘지에서 낙인융합을 회수하는 콤보가 개발되며 낙인 파츠를 채용해 가기 시작, 따라서 데스피아 파츠를 최대한 압축하고, 비스테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낙인비스테드 덱이 완성되어 티어권에 재등장하기 시작했다. 스프라이트 - 티아라멘츠 2강 구도 바로 밑에서 엑소시스터, 드래곤 링크와 셰어를 나눠먹는 상태. 기존의 낙인 테마 자체가 범용성이 워낙 좋다는 점과 맞물려 낙인비스테드에 티아라멘츠, 썬더 드래곤 등이 섞이기도 하는 등 온갖 덱들이 다 연구되고 있다.

포톤 하이퍼노바에선 혁언룡 그랑기뇰이 추가. 기존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 낙인의 기염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낙인 비스테드를 더욱 더 강화시켜 주었다. 그러나 비스테드가 크샤트리라와의 상성이 좋지 않아 힘들다.

2.2. OCG 23년 1월 금제

2023년 1월 금제로 낙인융합이 기어이 제한에 오르게 되었다. 가뜩이나 낙인융합 의존도가 극도로 높은 덱이었는데, 이제 한 번이라도 막히면 손해가 극심해 사실상 게임 패배나 다름없게 되었다. 또한 어드밴티지의 핵이던 마그나무트 역시 제한이 되어 후반이 불안정해졌다. 하지만 다른 티어덱들도 강하게 제재먹어 전체적으로 디플레가 찾아왔고, 낙인융합을 회수하고 가져올 스프리건즈 키트 등 낙인융합의 폭발력은 여전히 강하기에 조금이나마 입상을 하고 있다.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선 비스테드 데스피아 양쪽에서 싱크로 몬스터를 지원받았다.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 데스피아안 루루와릴리스가 그것. 또한 융합 몬스터인 진염룡 알비온, 낙인 함정 카드인 빛나는 왕의 낙인, 덤퍼인 인도하는 성녀 쿠엠도 추가되었다. 디스 파테르는 쓰기 힘들지만, 혁언룡으로 낼 수 있는 퍼미션 몹인 루루와와 고른 융합몹 1체 이외의 필드 위 모든 앞면 표시 카드를 턴 종료까지 무효로 하는 강력한 효과에 융합몹 덤핑 시 자체 회수까지 붙은 왕낙인과 낙융 이외의 초동이 가능해진 쿠엠은 유용하다고 평가받는다. 진염룡 역시 대상 내성 덕분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다만 싱크로 몬스터들은 낙인비스테드 보단 펑크비스테드쪽이 더 유용하게 쓰고 있으며, 실적 역시 사이버스톰 액세스 출시후 초반은 펑크비스테드 쪽이 좀더 유의미한 성과를 내다가, 어썰트 싱크론과의 궁합이 발견된 이후로 스프라이트 비스테드쪽으로 기우는 추세.

23년 1월 분기 막바지에는 기믹 퍼핏-나이트메어를 상대에게 진염룡이나 분열된 낙인으로 넘겨주는 60장 낙인 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 초마신 이도와는 달리 필드에서 없어져도 효과가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빌드는 본래 마듀 및 TCG 금제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던 빌드였는데, 중국 YGOPro 서버를 중심으로 사스액까지 나온 초동 카드들을 죄다 때려박아 덤핑 성공률을 올리는 식으로 최적화되었다. 마스터 듀얼은 지명자, 와라시, 일적, 블랙홀 등의 카드를 메인덱에 넣기 때문에 성공률이 낮았지만 OCG 룰에서는 특수 승리급 파워가 나오는 매치업들이 있어서 실전성이 충분히 나온다.

티아라멘츠가 오체분시로 인해 숫자가 줄어든 것이 낙인비스테드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는데, 티아라멘츠가 사라지자 후완다리즈 같은 껄끄러운 적들과 골치아픈 사이드 카드들이 많이 사라진 덕도 있다.

2.3. OCG 4월 금제

4월 금제로 비스테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낙인 덱은 루벨리온을 낙인융합으로 묻고 움직이는 만큼 루벨리온 제제는 별 타격이 없고, 낙인 기믹에 비중이 높은 살로니르만은 제재를 입지 않아서 비스테드 덱 중에서는 타격이 가장 적다. 오히려 맞비스테드전에 취약한 낙인 특성상 비스테드 미러전을 걱정할 필요가 적어졌고, 상대하기 매우 껄끄러운 이시즈의 묘지견제 효과 역시 볼 확률이 줄어들어 타격보다 많은 간접상향을 받았다는 것이 중론.

예상대로 티어 턱걸이만 겨우 붙잡고 있던 1월 메타와 달리 일본에서는 꾸준한 입상 빈도를 보이며 1~2티어 라인을 굳건히 유지했다.

2.4. OCG 7월 금제~

천저의 사도가 무제한이 되었고, 상대하기 힘들었던 퓨어리와 크샤트리라가 각각 슬리피메모리의 제한과 펜리르의 금지로 너프를 받았다. 4장 세트로 마함 견제가 부실한 낙인에게 껄끄러운 상대인 R-ACE나 차원 장벽을 0~1턴에 가져와 날려대는 라뷰린스 등 어려운 라인업은 많지만 이들과 함께 상위 티어까지 노릴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낙인은 사실상 사용하지 못하는 초고성능 범용 카드 에스:피 리틀나이트,[3] 서브 플랜을 개채수 1장으로 파훼하는 로기어스텔라 티 폰 등이 발매되며 상당한 간접 피해를 입었고, 트랜잭션 롤백이 추가되어 일본에서도 점유율이 올라가기 시작한 라뷰린스나 아직 건재한 퓨어리 등 상성상 절대적으로 불리한 매치업이 많아 고전중이다. 여전히 최상위권 안에는 무난히 드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지만 소위 '화염 카르텔'이라 불리는 최상위권 덱을 상대로 불리한 상성구조를 가지게 되어 이전 분기에 비해 크게 고전중이다.

추가적인 금제 변경이 없었음에도 환경의 변화에 맞춰 낙인 덱의 구성 역시 변화를 겪게 되었는데, 안정적인 착지와 운영에 방점을 둔 40~42장의 얇은 낙인 덱(이하 40낙인)과 높은 고점을 가진 카드를 최대치로 때려박아 하나라도 통과시켜 게임을 닫아버리겠다는 잔디깎이 축의 두꺼운 낙인 덱(이하 60낙인)으로 레시피 양상이 양분되었다. 정확히는 60낙인이라는 구축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40낙인의 여러 한계에 대한 타개책으로 보다 최적화된 60낙인 덱이 대안으로 제시되며 오히려 주류로 떠올라 레시피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40낙인의 경우 덱이 얇아 패 트랩은 물론, 사이드 교체로 들어오는 강력한 저격 카드를 잡을 확률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낙인 덱 특유의 호감 패 문제나 미드레인지의 한계로 운영 게임을 지향하면서 정작 장기전으로 끌려 가면 오히려 힘이 빠지는 모순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환경의 가속화로 인해 더 이상 낙인융합 한 장의 밸류 정도로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다 막을 수 없는 매치업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40낙인 레시피는 여러 면에서 메리트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아예 덱 자원도 빵빵하게 채우고 공격권도 극단적으로 늘려 압도적인 아드 차이로 찍어누르거나 여차하면 분열된 낙인-나이트메어 연계로 날먹을 노림으로써 체급 게임을 따라잡겠다는 발상으로 60낙인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여기에 극단적으로 후공에 치중된 새로운 티어덱 천배룡을 상대로 분열된 낙인 날먹이 굉장히 효과적으로 박혀 교통사고를 당할 일이 거의 없다는 장점, 장기간 티어덱 자리를 유지하며 쌓인 소수 유저의 압도적인 숙련도에 힘입어 나름대로 장수 티어덱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5. TCG 1월 금제~6월 금제

TCG권에서는 1티어인 무제재 크샤트리라가 있음에도 꽤 선전하는 중이다. OCG권에서는 불리한 상성이지만 TCG권은 낙인융합 무제한, 그리고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무제한이기에 대상 지정 내성이 있는 드라군 덕분에 견제가 대상 지정인 크샤를 상대할 수 있다.

6월 금제로 분열된 낙인이 금지가 되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2.6. 유희왕 마스터 듀얼

오프라인과의 리미트 레귤레이션 차이점
데스피아의 도화 알베르 분열된 낙인 천저의 사도 이웃집 잔디깎기
[[리미트 레귤레이션/OCG|
OCG
]]
무제한 무제한 무제한 파일:유희왕_준제한 카드 아이콘.png
[[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마스터 듀얼
]]
파일:유희왕_준제한 카드 아이콘.png 파일:유희왕_금지 카드 아이콘.png 파일:유희왕_준제한 카드 아이콘.png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 비스테드 발드레이크 비스테드 살로니르
[[리미트 레귤레이션/OCG|
OCG
]]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무제한
[[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마스터 듀얼
]]
무제한 무제한 파일:유희왕_제한 카드 아이콘.png

마스터 듀얼에서 사랑받는 장수만세 덱의 대표 주자로 평가 받는다. 기존에 쓰이던 낙인 데스피아가 티아라멘츠의 등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6월 8일에 사이버스톰 액세스 지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이 상륙하게 되었다. 비록 비스테드는 마그나무트와 드루이드브룸이 선제재로 제한을 먹고 왔으나 살로니르와 발드레이크는 무제한으로 출시된 만큼 유의미한 타격은 아니며 오히려 용병으로 쓰이는 마그나무트와 드루이드브룸의 제한으로 비스테드 싸움이 조성되지 않아 환경적으로 이득이라는 평이 많다. 무엇보다 이때는 낙인융합이 무제한이며 낙인개막도 준제한이라 당시 오프라인과 동급 이상의 덱 파워를 보여주게 되었다. 특히 이시즈 파츠 3종의 제한으로 파워가 떨어진 티아라멘츠를 저격하기 위해 내높은 테마인 만큼 견제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크다.

이윽고 비스테드가 상륙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낙인융합이 제재를 받기 시작하다 결국 2023년 9월 금제에서 낙인융합이 제한을 받았다. 아직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이 무제이긴 하지만, 중핵인 낙인융합이 제한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대폭 줄었다. 그 대신 천저의 사도가 무제한이 되었고, 사이버스톰 액세스의 지원 카드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때부터 삼전의 호 3장과 이웃집 잔디깎기를 채용한 60낙인 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극상성인 퓨어리가 출시된 이후엔 묘지의 마함을 뻿어가는 플럼프로 인해 제한인 낙융 서치에 상당히 제약이 많이 걸리며 누아르의 경우 빙검룡의 제외 효과를 쳐낼 수 있는 발동 내성과 유언효과를 방지할 수 있는 덱 바운스를 지닌 고타점 내성 몬스터이다보니 한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와중에 마스터 듀얼 고유 아키타입 덱인 낙비크샤가 등장하였다.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가 제한으로 살아남았다보니 낙융은 아나콘다 효과로 쓰고 크샤트리라/비스테드를 활용해 상대 필드를 무너트리거나 견제를 빼려는 플랜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당시 링크 디코더와 디어블룸의 추가, 티아라멘츠의 쉐어 감소로 인해 떠오른 참기를 저격하기 위해 구축된 덱으로 비스테드와 크샤의 단점을 모두 가지는 대신 최소한의 움직임과 다량의 패 트랩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에 진염룡 알비온, 인도하는 성녀 쿠엠, 데스피아안 루루와릴리스 등 스토리 최종전 카드들이 실장되었다. 덕분에 진염룡의 소환조건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분낙의 금지로 봉인된 이도발사 플랜을 쓸 수 있게 되는 등 전략의 폭이 늘어났지만 이전부터 꾸준히 지원받은 여파로 낙인 덱에서 중요하거나 범용으로 쓰이는 카드가 대부분 UR로 배정받은 만큼 높은 덱 값을 자랑하게 되었다. 특히 60낙인은 범용카드 GS로 유명한 파괴수카구야보다 높은 덱값을 자랑하는데 단판전 특성상 고점을 더 높게 뽑을 수 있는 60장 구성을 선호하다보니 과거에 쓰인 티아라멘츠나 용병으로 유행하던 크샤트리라 펜리르까지 빼버리는 추세다. 그렇기에 12월 DC컵에서 티어권 테마던 뱅키시 소울과 합을 다투며 금장 개체수 1위를 따가는 등 여전히 강력한 티어권 덱임을 입증했다.

그렇게 자신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도중 스네이크아이가 출시되어 OCG와 비슷한 입지를 가지게 되었으나 진입장벽이 문제될뿐 여전히 환경에서 유효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3월 DC컵 100위권 쉐어에서는 뱀눈, 초중, 라뷰린스를 뒤이어 4위를 차지했다.

듀얼리스트 컵이 개최되기 전인 2024년 2월 금제로 비스테드 살로니르, 3월 금제로 낙인개막이 제한 카드가 되어 60낙인은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초동률, 공격권, 우회 플레잉에서 문제가 생기지만 60낙인은 지원받은 카드와 덱 커스텀 가짓수가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덱에 공백이 생기면 다른 카드를 채우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 패 트랩이 잘 잡힌다는 점으로 40낙인이 60낙인과 동등한 입지를 가졌으며 3월 하순부터 메타비트와 라뷰린스의 약진으로 천저가 다시 준제한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마스터 듀얼의 낙인 덱은 천저를 비롯한 드래그마 파츠가 선택사항에 머무르고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특이사항으로는 2024년부터 치명적인 금제는 없는 편인데 낙인 덱에서 쓰이는 카드 대부분이 범용성이 매우 떨어지며 그나마 써먹을만한 비스테드는 다 속성, 특히 곧 도래할 화염 속성 위주 환경이 도래하면 용병 카드의 가치가 급락하기에 크게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장단점

3.1. 장점

  •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높은 체급의 융합 몬스터
    이전 데스피아와 마찬가지로 낙인융합이 통과되면 연속 융합으로 필드를 폭발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 축복받은 드래곤족인 만큼 알버스 관련 융합 몬스터 대부분이 2500~3000라는 높은 타점을 가졌기 때문에 한번 발동이 걸리면 원턴킬도 우습게 낼 수 있다.
  • 풍부한 어드밴티지 확보 효과
    아드 보충 카드가 정말 많다. 특히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유언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개 과정에서 몬스터 카드와 마함 카드를 손쉽게 끌어올 수 있다. 그렇기에 후속 싸움에 강하고, 상황에 맞게 다양한 효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필드로 가져오거나, 덤핑하는 방식은 많고 직접적인 패 서치 효과(덱에서 패에 넣는다)는 비교적 적어 드롤 & 로크 버드에 비교적 내성이 있는 편이다.
  • 가변성이 높은 능동적인 견제
    본래 데스피아 덱도 공격권이 상당히 많은 덱에 속했는데, 기존 데스피아의 공격권에 비스테드의 대 광암 견제가 추가되어 견제폭이 매우 넓어졌다. 상대 턴에도 몬스터를 날려버릴 수 있는 빙검룡, 상대 턴에 혁낙으로 기습적으로 융합을 실행해서 드라고스타페리아를 소환하거나 혹은 빙검룡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등 견제의 가짓수도 상당히 넓다. 이런 마함이 다막힌다고 하더라도 메르쿠리에, 비스테드, 낙인의 야수, 단죄 등 낙인이나 데스피아의 견제력을 강화시켜주는 카드들도 많다는 것도 호재. 쿠엠이 추가된 이후 천저의 사도와 드래그마를 활용한 추가 공격권 및 안티 엑스트라 덱 견제도 가능해졌다.
  • 다재다능
    11기 OCG 오리지널 스토리 테마의 주력이었던 만큼, 누적된 많은 지원 덕분에 테마 내에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카드가 많다. 같은 패라도 특정 상황을 의식해 각각 다른 빌드로 전개할 수도 있고, 융합 전개에 특화된 알버스의 낙윤&데스피아/대 광암 견제에 효율적인 비스테드/상대 엑스트라 덱 견제 및 융합 의존도를 줄이고 견제할 수 있는 드래그마 중 특정 기믹을 더욱 부각하거나, 분열된 낙인 혹은 진염룡으로 디메리트를 떠넘겨주는 변칙 빌드를 사용하거나, 아예 60장으로 구성해 공격권을 늘리는 등, 덱 구축과 플레이에 있어서 완전히 범용적이진 않지만 테마 내에서만큼은 가변성이 넓은 편이다.
  • 최상급의 자원 회수력
    복잡하고 화려한 전개 루트 때문에 전개덱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의 낙인 덱은 기본적으로 후속 싸움을 전제로 한 미드레인지 덱이다. 소속 카드 중 대부분에 스스로를 회수하거나 추가 후속을 벌어 오는 효과가 붙어 있고, 융합 몬스터 자체가 상대 효과로 필드 위에서 벗어나면 자신을 융합하는 데 사용했던 카드들을 어느 정도 회수할 수 있고, 프리 체인으로 특소가 되는 격철룡이나 6레벨 비스테드 등의 몬스터들,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빙검룡의 유언 효과 등 뒤끝있는 카드가 많아 킬각도 쉽게 내주지 않는다. 이 덕분에 장기전을 진행할 충분한 여력을 갖출 수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비스테드 카드를 끌어오고 묘지의 광/암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릴 수 있는 복낙인 등이 추가되면 장기전에서 매우 지속적인 아드 순환을 유지할 수 있다.

3.2. 단점

  • 낙인융합에 크게 의존하는 전개
    이전 구축인 낙인 데스피아는 사실상 낙인융합 하나에 목숨을 거는 낙인융합 원 툴 덱이었고, 데스피아의 승리플랜을 거의 그대로 계승한 현재의 낙인 역시 덱파워의 상당량을 낙인융합에 의존한다. 덱에서도 소재를 조달하는 낙인융합은 하루 우라라에 허망하게 막히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낙인융합이 발동되기 전까지의 낙인 비스테드는 견제 요소가 부족하다. 그나마 구 낙인 데스피아와 비교하면 천저의 사도나 혁의 성녀,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 등의 추가 공격권이 있어 낙융이 막혀도 뭐라도 할 여건이 되지만, 문제는 경쟁해야 하는 테마 대다수가 고작 그 정도 사이드플랜쯤은 코웃음치고 뚫어버릴 정도로 파워 인플레이션이 진행되었고 그 사이드플랜 마저도 요구 핸드치가 높기 때문에 여전히 낙인융합이 우라라에 막히면 반쯤 게임이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다.
  • 2% 부족한 타점
    축복받은 드래곤족의 체급 덕에 3000대 타점 몬스터를 즐비하게 세울 수 있어 평균적인 체급 싸움에서는 대부분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문제는 공격력 4000 이상의 초고타점 카드는 쓰기 힘들다는 것.[4] 융합 제약을 가진 카드가 많고 링크 활용이 힘들기에 액세스코드 토커 등의 용병도 쓸 수 없다. 때문에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 엑스퓨어리 누아르 같이 깡타점으로 치워야 하는 압도적 내성을 보유한 몬스터가 등장하면 게임이 까다로워진다. 한정적이긴 하지만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이나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 등으로 보정 가능하다.
  • 부족한 퍼미션과 내성(OCG)
    프리체인 제외/파괴나 초융합 등의 강력한 견제효과를 다수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오히려 일반적인 퍼미션이나 내성을 가진 몬스터가 드물다. 루루와나 격철룡의 퍼미션은 조건부인데다 둘 다 일순위 결과물이 아닌지라 필드에 항상 세우는 카드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 더해 진염룡의 대상 지정 내성과 루루와릴리스의 조건부 퍼미션을 제외하면 마함 관련 방어 수단이 많지 않아 번개, 라이트닝 스톰, 명왕결계파, 금지된 일적 등에 취약하다. 그나마 후열 견제 수단은 다양해 번개나 라스톰 등의 광역 파괴 효과는 낙인개막의 파괴 방지 효과, 일적이나 명왕결계파 등의 광역 무효화 효과는 혁의 낙인의 속공 융합 효과, 앞면 표시 카드를 전부 무효하는 빛나는 왕의 낙인으로 둘 다 대처할 수 있긴 하지만 항상 모든 후열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또한 유언 광역 파괴 효과가 있는 빙검룡 덕분에 턴을 받아낸다면 역공의 기회가 생기지만, 반대로 턴을 주지 않고 당장 킬을 따낼 수 있는 덱은 막기 힘들다. 특히 이하의 카드들은 다른 범용 견제 마함 이상으로 낙인에게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카운터 카드들. 그나마 빛나는 왕의 낙인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
    • 아르테미트 슬레이
      분명히 아르테미트 슬레이는 빙검룡을 저격하기 위해 내놓은 카드가 맞기는 하지만, 스프라이트 전성기 시절 이 카드의 투입 빈도가 매우 높아짐으로서 발생한 문제다. 스프라이트 자체를 저격하기 위해 아르테미트를 투입하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가뜩이나 이 카드에 취약한 데스피아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듯 무력하게 이 카드에 빌드가 박살나는 눈물겨운 상황이 매우 많이 나왔다. 어떻게보면 데스피아 테마군이 빙검룡과 혁의 낙인을 통한 빌드 유지를 통해서 1티어에서 버텼었는데, 이 카드 한방에 빌드가 대번에 붕괴된다. 호되게 데인 이후로는 한때 케어 플랜으로 늪지의 도로곤을 들고 다녔다. 추가 지원 카드들 덕분에 이제는 빙검룡 바운스로 끝장나는 상황은 적지만, 여전히 위험 요소이기에 메타 변화에 따라 슬레이 채용 빈도를 의식하는 것은 필요하다.
    • 차원 장벽
      데스피아 시절부터 대표적인 대 낙인 선공 사이드 카드이자, 답이 없는 카드로 꼽혔던 카드다. 낙인융합을 비롯한 모든 융합 사이클이 봉쇄당한다. 그나마 싱크로 플랜이 조건부로 가능해지면서 루루와, 앙헬, 디스 파테르 정도로 우회는 가능하지만 더 루벨(8)+혁성녀&쿠엠 튜너(4)나 비스테드(6)+튜너(4)의 심한 소재 제약을 요구하며 덱에 따라 비스테드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지 않는 구축도 많아 비스테드를 확보하기 힘들면 거의 무의미해지는 플랜이다. 굉장히 치명적으로 작용하면서도 3장 무제한에 라뷰린스같은 경우 덱에서 쉽게 서치하고, 범용 덱도 삼전의 호로 쉽게 서치가 가능해져 더욱 부담이 심해졌다.
  • 많은 패 소모와 후속 자원 관리
    기존의 문제점에 굿 스터프의 고질병이 합쳐져 생긴 점으로 낙인 카드 대다수가 일단 코스트를 소모한 다음 엔드 페이즈에 회수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보니 아드 관리의 핵심이자 제한 카드인 낙인융합이 막혀버리면 게임이 굉장히 풀어나가기 힘들어진다.[5] 또한 낙인 덱의 엔드 페이즈는 메인 페이즈 3라는 말이 존재할 정도로 엔드 페이즈에 상황에 따라 자원을 끌어와 후속을 봐야 한다. 그래서 첫 패는 물론 엔드 페이즈에 도달하기 전에 생기는 결과물에 따라 필요한 패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복낙인, 혁의 낙인으로 복구하는 데 실패한다면 운영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 상기 요소들로 인한 높은 난이도
    위의 요소들로 인해 유희왕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난이도를 지닌 덱이 되었다. 사실 낙인융합을 통과시키면 듀얼을 풀어나가는게 매우 쉬워지긴 하나 문제는 통과되지 못하거나 낙인융합을 통과시키기 전까지의 밑준비가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숙련된 플레이어는 낙인의 다양한 서치와 서포트 카드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마르지 않는 어드밴티지와 난공불락으로 느껴지는 전열과 후열을 마련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하여 상대의 견제 쯤은 우습게 씹어먹는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흔히 알려진 대로 소위 낙인융합에 우라라 치면 컷, 알비온 효과에 비스테드 치면 컷 등 상대의 견제 한 두번에 그대로 무너져 내린다. 언급한 요소들의 경우 충분히 덱 구축에 따라서 빗겨맞을 방법이 존재하지만, 이를 위한 별도의 카드를 활용하는 플레이를 추가적으로 숙지해야 한다. 엔드 페이즈에 끌어오는 카드들도 보통은 이전 페이즈에서 미리 발동해두는 효과로 끌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필요 없었을 것 같은 카드가 필요한 상황이 오거나 혹은 반대의 상황이 올 수도 있어 소위 무지성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플레이어의 실력과 판단 능력이 높게 요구되며, 못하는 층과 잘하는 층이 확실히 구별되는 상급자 지향 덱으로 꼽힌다.
  • 매우 높은 덱 가격(마스터 듀얼)
    2022년 4월 낙인 덱의 시초가 되는 데스피아 출시부터 2023년 12월까지 금제에 오르면서 온갖 지원을 받다보니, 지금의 낙인 덱은 사실상 완전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낙인융합이 출시되던 2022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출시된 추가 지원 카드들이 대부분 UR로 배정받은 결과, 현재의 낙인 덱은 장장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1~3 장 씩 추가된 UR 카드들을 모조리 수집한 덱이나 다름없이 되어 독보적인 초고가를 자랑하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덱 하나에 서로 다른 테마의 UR 카드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탓에, 오픈 초기부터 신규 셀렉션 팩을 까며 파츠를 알음알음 모아온 사람이 아니라면 쉬이 맞추기 힘든 수준이 되었다. 메이저한 구축 기준으로도 엑덱 카드 중 UR 카드만 12장 가까이 되며[6] 메인 덱의 범용 카드들 까지 합하면 25장 가량에 육박한다. 심지어 잔디깎기와 삼전의 호, 초융합 등 범용 파워카드를 대거 투입한 60장 덱의 경우, 메인덱에 들어가는 UR 카드만 무려 30장이 넘어간다.[7]

4. 덱 구축

낙인 덱은 11기 내내 지원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도 그럴 것이 알버스의 낙윤이 11기 시작인 라이즈 오브 더 듀얼리스트부터 끝인 사이버스톰 액세스까지 낙인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지원을 받는 데다 상검이나 히스이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테마가 낙인 관련 카드를 지원받으면서 어지간한 굿 스터프 덱도 능가하는 폭의 다양한 테마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덱 바리에이션은 취향에 따라 무지막지하게 다양하며, 카드 효과의 스펙트럼 자체도 매우 넓으며 각자의 역할도 쪼개져 있다. 낙인융합을 제외하면 각 카드 간의 긴밀한 연계가 중요한 덱이기에, 카드 한 장의 효과 만으로는 덱을 파악하기 힘들다.

4.1. 낙인 / 알버스의 낙윤 관련

  • 낙인융합
    덱의 핵심을 담당하는 카드. 순전히 이득으로만 이루어진 덱 융합을 통해 강력한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낙인은 이 카드의 통과가 일반적으로 덱의 흥망성쇠를 가르게 된다. 이 카드가 통과되지 못했을 경우 패에 따라 여러 방안을 생각해야 되고, 그런 방안이 없거나 그런 방안조차 막혔다면 게임이 불리하게 흘러갈 수밖에 없다.
  •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
    낙인융합이 통과되지 못했을 때의 서브 플랜. 가장 큰 목적은 역시 비스테드 등을 덤핑할 혁언룡 그랑기뇰의 소환이며, 행여나 낙인융합이 통과된 이후 빙검룡 미라제이드를 세우기 전까지 상대가 발동할 수 있는 이펙트 뵐러/ 무한포영을 케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필드에 남아있어도 상대턴 융합 소환으로 추가 견제가 가능하고 자체 샐비지 효과가 있어 손패에서 놀고 있어도 패 코스트로 쓰기 좋다. 이렇듯 필수적인 카드지만, 일소권을 쓰기엔 아까운 카드이고 융합파병 등으로 어렵지 않게 꺼낼 수 있으니 많아야 2장 정도로 그친다.
  • 알버스의 낙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낙인융합은 반드시 알버스를 소재로 해야 하고 혁성녀를 패특소하기 위해선 싫어도 알버스를 투입해야 한다. 패에 잡으면 말림패가 되기도 하지만, 가끔씩 드래곤 링크 등의 드래곤족 덱을 상대로도 조커로 활약할 수 있고 후공에선 유사 초융합으로 기능한다. 핵심 카드이지만 자체 초동은 불가능해 패에 있어도 의미가 없고 어차피 서치 수단이 차고 넘치기에 두 장만 채용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
  • 스프리건즈 키트
    핵심 카드인 낙인융합을 서치하는 몬스터긴 하지만 단독 밸류는 알베르에게 밀린다. 주력 초동보다는 1장 채용해 메르쿠리에/격철룡/철구룡 등과 함께 사용해 제외/묘지로 보내진 낙인융합 등을 회수하여 어트랙터 대비 겸 후속을 마련하는 용도로 쓰이거나, 알베르가 안 잡혔을 경우 제 2의 초동으로 사용된다.
  • 트라이브리게이드 메르쿠리에
    필드에 알버스 융합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필드 및 패에 몬스터 퍼미션으로 쓸 수 있고, 제외될 시 낙윤 관련 몬스터를 서치할 수 있어 비스테드, 황금궤 혹은 알비온 효과로 제외해 사용한다. 한 장만 채용할 경우 보통 제외 서치 효과 위주로 사용되기에 퍼미션 효과를 원한다면 두 장을 채용하는 것이 좋다.
  • 낙인의 기염
    서치카드. 패의 카드 덤핑, 엑스트라 덱 덤핑 또한 해내는 카드. 다만 이 덱에서 엑스트라 덱 덤핑의 덕을 보는 경우는 대개 엔드 페이즈이기에 엔드 페이즈에 패에 넣어 발동하는 것이 좋다. 카드가 자체적인 회수가 가능하기에 주력 초동보다는 코스트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 빙검룡 미라제이드
    명실상부한 낙인 덱의 에이스 몬스터. 덤핑을 이용한 후속과 견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내성도 없고 공격력도 딱 3000이라 에이스치고는 상대가 맘먹고 치우면 금방 치워지지만, 바운스를 당하지 않는 이상 뒤끝 쩌는 유언효과로 상대에게 막심한 아드 손해를 안겨줄 수 있다. 널널한 소환 조건 덕에 초융합 요원으로도 우수하며 제외 효과가 카드명 제약이 아닌 카드 제약이라는 점도 활용 가능한 다재다능한 카드.
  • 더 비스테드 알베르
    튜너이며 필드/묘지에서는 낙윤 취급을 받으므로 카르테시아의 패특소 조건도 만족시킬 수 있다.
  • 회신룡 배스터드
    3000 타점을 넘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 턴킬을 보거나 성가신 내성을 가진 3000 이상의 몬스터를 치울 때 쓸 수 있고, 덤핑 시 드래그마 or 알버스를 서치/리크루트하는 효과로 쿠엠을 특수 소환해 필드를 보강하거나 에클레시아로 플루르드리스를 서치할 수 있다. 또는 알버스를 던져 유사 초융합을 하는 식으로도 사용된다. 범용적인 융합 소재 지정 덕에 알버스의 효과로 상대 에이스 카드를 먹고 나오는 데도 쓸 수 있다.
  • 낙인룡 알비온 + 신염룡 루벨리온
    연속 융합 몬스터들. 낙인룡은 우수한 유언효과로 전개 + 후속 요원으로 활용되고, 신염룡은 제외존 자원 회수 효과가 주가 된다.
  • 격철룡 린드브룸
    희소한 퍼미션 카드. 엑덱 한정이긴 하지만 퍼미션 + 바운스라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빙검룡과의 시너지로 추가 덤핑이 가능하며, 유언 효과를 이용해 상대 턴에 자체 부활 혹은 알버스 던지기가 가능하다. 소재로 사용되는 메르쿠리에와 비스테드 파츠의 연계가 가능한 점도 큰 장점.
  • 혁언룡 그랑기뇰
    카르테시아의 효과로 나오는 카드. 추가 덤핑을 통해 빌드를 강화할 수 있고, 필드나 묘지에 남아있을 시 2번 효과를 이용해 깜짝 쿠에리타스나 루루와릴리스를 소환할 수 있다.
  • 순백의 낙인
    낙인융합, 혁의 낙인 다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융합 마법카드. 묘지 포함 융합으로 킬 포텐셜을 올려주지만 소재가 미리 준비돼야 하고 앞의 두 카드보다는 밸류가 떨어지기에 취향에 따라 쓰인다.
  • 복낙인
    제외 자원을 회수하는 동시에 손패를 늘려 주는 강력한 아드 관리 카드. 필드 싸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전체적인 아드에서 크게 앞서나갈 수 있고, 엑덱 카드를 회수하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낙인의 야수 및 묘지의 비스테드와 조합 시 추가 견제나 후속 마련도 가능하다. 다만 비스테드 파츠가 잡혀야 의미가 있는 카드라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 실낙인
    안정적으로 융합 효과를 쓸 수 있게 해주고 융합 소환 시 알버스 및 텍스트에 알버스가 있는 몬스터를 서치하게 해주는 지속마법. 최근 메타 문제로 비스테드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복낙인보다 이쪽이 우선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 낙인단죄
    소환 효과에 반응하는 카운터 함정. 견제를 하는 동시에 묘지의 융합 몬스터를 회수할 수 있어 발동만 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발동조건이 은근히 까다로워서 보통은 덤핑한 묘지의 마함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더 자주 쓰인다. 덤핑 카드가 늘어났기 때문에 낙인융합과 세트로 묻는 것으로 낙인융합을 패에 더하는 유사 초동 파츠로도 기능한다.
  • 빛나는 왕의 낙인
    알버스 융합몹 한 장 외의 모든 앞면 표시 카드의 효과를 무효화시키는 함정카드. 낙인덱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마법/함정을 케어해줄 수 있다.
  • 진염룡 알비온
    대상 내성 단 하나 뿐이지만 낙인에게 드문 내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 필드위에 락 몬스터를 떠넘기고 자신 필드위에는 자신/상대 묘지의 강력한 몬스터를 건져올 수 있는 융합 몬스터. 굳이 락 몬스터를 가져오지 않더라도 상대 필드 위에 저타점 몬스터를 공격표시로 꺼내 사이코 엔드 퍼니셔같은 몬스터를 우회해서 상대를 끝장내거나 배틀페이즈에 수비표시로 몬스터를 던져줘 빛왕낙 이외에 케어할 방법이 없다시피한 길항승부를 발동할 기회를 차단하는 등 활용법이 다양하다.

4.2. 데스피아 관련

  • 데스피아의 도화 알베르
    모든 낙인 마함을 서치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이 카드의 목적은 끝이며, 낙인융합 다음으로 필수적인 카드다. 이 카드 말고도 스프리건즈 키트도 있지만, 패 코스트를 요구하므로 알베르가 가장 무난하다. 리턴은 강력하지만 뵐러/포영/우라라를 죄다 쳐맞는 필드발동 기동 서치 효과라 견제에 취약하다는 것이 단점.
  • 비극의 데스피아안
    데스피아 중심으로 덱을 짠다면 대부분 낙인융합으로 비극을 덤핑하게 된다. 후속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낙인 GS 형식으로 덱을 짜도 알베르를 서치하는 초동으로 기능 가능하고 낙융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1장정도 쓰이는 편이다.
  • 혁의 낙인
    회수/속공 융합이라는 유니크한 포지션을 잡고 있는 카드. 상대 턴에 가디언 키메라 등을 끼얹는 것에 능하다. 그러나 묘지에 낙윤이나 데스피아 몬스터가 있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다. 그래서 단독으로는 역할을 할 수 없고 전개 중 한번만 사용하거나 필드가 갖춰지고 나서 써야 파괴력이 극대화되니만큼, 투입될 경우에는 1장만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 낙인개막
    알베르나 쿠엠을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카드. 일반 소환권 없이 낙인융합을 서치, 추가 전개의 기틀이 되기도 한다.
  • 혁작룡 마스카레이드
    게임을 닫는 결과물로써 들어가게 될 카드로, 상대의 라이프를 옥죄는 역할을 맡는다. 엑스트라 턴을 대비해 투입되기도 한다. 데스피아 몬스터가 아니므로 밑의 두 엑스트라 덱 몬스터와 달리 직접 불러내야 한다.
  • 데스피아안 쿠에리티스
    타점 보정을 통한 비트 다운 역할을 담당한다. 직접 융합 소환하기보다는 혁언룡 그랑기뇰의 효과로 소환하면 편하다.
  • 데스피아안 루루와릴리스
    다른 데스피아가 융합 몬스터임에 반해, 루루와릴리스는 싱크로 몬스터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맡는다. 혁언룡의 효과로 직접 튀어나오거나, 엑스트라 덱에서 덤핑/유언 효과로 혁성녀나 쿠엠이 튀어나오게 한다.
  • 데스피아의 드라마투르기아/데스피아의 아드리비툼
    효과 자체는 제외된 카드를 필드로 다시 데려오는 거라 나쁘지는 않은데, 패/필드에서 융합 소재로 쓰여야 격발되다 보니 40장 낙인덱에서는 스페이스가 부족해서 들어가지 않으며, 60장의 고점 덱에서나 가끔씩 들어간다.

4.3. 비스테드 관련

  • 더 비스테드 루벨리온
    비스테드 파츠의 핵심 카드. 주로 낙인융합으로 덤핑해 낙인룡을 코스트로 소환한다. 또한 위에 있는 실낙인과 복낙인, 상황에 따라서는 밑의 야수나 에튀드를 직접 깔아서 아드를 불려 준다. 살로니르는 덱에서 덤핑되도 효과가 격발되므로 패에 잡혔을 경우에는 주로 마그나무트의 서치용으로 쓰인다.
  • 비스테드 살로니르
    마찬가지로 핵심 카드. 어디에서 묘지로 보내지든 즉시 격발되는 덤핑 효과라 유용하다. 낙인 마법/함정을 묘지로 덤핑한 후 낙인단죄의 효과로 샐비지하여 우회 서치 용도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단순하게 엔드 페이즈에 회수하기 위한 카드를 덤핑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낙인의 야수
    필드의 비스테드 카드를 릴리스하고 상대 필드의 카드 한 장을 파괴하는 프리체인 견제 카드. 코스트 또는 살로니르로 덤핑한 실낙인/복낙인/에튀드도 회수해서 필드 위에 그대로 깔아주는 것도 장점. 루벨리온과 낙인룡의 효과로 손쉽게 마련할 수 있는 후열이다.
  • 낙인의 에튀드
    상대의 융합/싱크로/링크 소환시 그 소재들을 제외하므로 상대의 전개에 강력한 제동을 걸며, 드래곤족 몬스터를 소재로 싱크로 소환할 경우에는 상대 턴에도 싱크로 소환이 가능하다. 낙인융합의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어 유용한 편. 카르테시아/쿠엠/더 비스테드 알베르+레벨 6 비스테드 몬스터로 바로네스나 디스 파테르를 불러내는 것도 가능.
  • 마그나무트, 드루이드브룸, 발드레이크
    마그나무트는 서치, 살로니르는 낙인단죄와의 연계하여 전개를 보조하기 때문에 고정 투입되는 편이지만 드루이드브룸과 발드레이크는 환경을 타는 면모가 강하다.
  • 디스 파테르
    싱크로 몬스터로 자신이 제외한 몬스터를 다시 불러내거나, 빙검룡으로 제외한 상대의 강력한 광암 몬스터를 자신이 써먹을 수 있다. 또한 몬스터 한정 퍼미션 또는 파괴 역할을 해준다.

4.4. 드래그마 관련

  • 천저의 사도
    드래그마 파츠의 핵심 카드. 원 핸드로 루루와를 덤핑한 후 알버스를 서치, 카르테시아를 뽑아 상대턴 빙검룡을 뽑거나, 막시무스 드래그마로 낙인룡을 묻은 후 분열된 낙인을 격발하거나 하는 등 강력한 플랜이 많아 단일 밸류로는 낙융에 버금가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특히 낙융이 우라라에 막혔을 때 서브 플랜으로 사용하기 좋다. 후공에도 구신 누토스를 묻어 마함존 견제 및 낙인이 돌파하기 힘든 이수마수 바구스카를 대처할 수 있다. 대신 드래그마 카드 특성상 엑스트라 비중이 높은데다 효과가 처리되면 그 턴은 엑스트라 덱 전개가 막히므로 서브플랜으로 쓰거나 맹세 효과가 아닌 것을 노려 융합 빌드를 어느정도 마친 후에 쓰인다.

4.5. 범용 카드

  • 융합파병
    융합 소환밖에 할 수 없는 제약은 애초에 융합 덱이자 낙인융합에도 같은 제약이 걸리는 낙인에게 타격이 적으며[8], 오히려 카르테시아를 소환권 없이 필드에 꺼낼 수 있게 하여 낙인 덱이 서브플랜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된다.
  • 어리석은 매장, 봉인의 황금궤
    어석매는 비극/살로니르, 황금궤는 비극/메르쿠리에의 유발 효과를 각각 격발시켜 능동적인 서치 혹은 덤핑이 가능하다.
  • 퓨전 듀플리케이션
    낙인융합이 막혔을 때를 대비한 서브 플랜. 묘지의 낙융을 제외해 그 효과를 베끼고 사용할 수 있다. 주로 60낙인에서 삼전의 호와 함께 사용되는 편이다.
  •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비스테드(6)+에클레시아(4)로 광암 먹은 앙헬을 낼 수 있다. 이외에도 전개 이후 키트나 알베르가 남았을 경우 치워버리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카오스 네프티스
    본래 활용도가 매우 제한적인 카드이지만, 낙인융합으로 능동적인 덤핑이 가능한 낙인 덱에서 대 염왕 전용 저격 카드로 사용된 바 있다.
  • 헬혼드사우루스 + 심안의 여신 + 마법족의 마을
    심안의 여신을 낙인융합 소재로 사용, 낙인룡의 융합 효과에 심안을 헬카이트프테라를 대체하여 헬혼드를 융합 소환, 혁언룡 등 마법사족 몬스터를 확보한 후 법족을 가져와 마법을 봉쇄한다. 이도/나이트메어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면 거의 완벽한 봉쇄도 가능.
  •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마스터 듀얼)
    OCG와 TCG에서 금지 카드가 되었으나 마스터 듀얼에선 생존한 덕에 낙인 비스테드의 저점 보완용으로 쓴다. 패 트랩을 맞고 낙인융합으로 덱에서 알버스를 떨어트리면서 필드의 아나콘다와 함께 빙검룡으로 저점을 세우는 플랜을 쓰는편. 다만 낙인융합이 제한이라 낙융이 패에 잡히면 우라라를 조심해야하며 아나콘다에 포영을 맞아도 불발되는데다 저점 보완은 천저의 사도로 쿠엠과 카르테시아를 가져와서 해결하기 때문에 구축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4.6. 분열된 낙인 관련

TCG와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는 해당되지 않는 OCG 전용 문단으로 묘지 제외 존에 존재하지만 낙인 플레이어가 사용하지 않는 불순물을 상대 필드에 소환시켜 이득을 보는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필드 락을 위해 사용되지만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기 힘든 마스터 듀얼에선 진염룡 알비온을 이용해 길항승부와 라이트닝 스톰의 발동 조건을 막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1] 이 때문에 굿 스터프 덱으로 분류도 가능하나, 파생 테마들이 낙인 키워드를 공유하는 최소한의 일관성은 지키고 있으므로 타 굿 스터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2] 데스피아가 스프라이트 환경에서 특히 기록적인 폭락을 겪은 것은 스프라이트의 모든 움직임을 다 틀어막더라도 떡 깨구리, 스프라이트 캐롯이 낙인융합에 거는 퍼미션 한 번으로 데스피아가 정상적인 게임을 진행할 힘을 잃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드에 아예 캐럿을 낼 수 없게 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3] 리틀나이트의 경우는 융합 몬스터 소환이 쉬운 것과 쉬운 조건으로 부활하는 혁작룡 마스카레이드가 있다보니 낙인융합을 회수못한 턴 등에 써먹기 위해 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4] 루루와릴리스의 타점 상승을 여러번 사용하는 것으로 가능은 하나 턴 제약이 있는 만큼 현실성은 낮다. 그나마(?) 실전에서 사용가능한 것은 낙인융합 등으로 알버스+니비루(…)를 먹은 회신룡을 불러오는 것. 이 경우 타점이 간신히 4000이 된다. 필드나 묘지의 알비온을 썼을 경우 4400까지 올라갈 수도 있지만 전제조건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예전 데스피아 시절 타점 서포트 기능을 하던 아드리비툼은 대부분의 레시피에서 빠지는 추세다. [5] 그렇기에 묘지의 낙인융합을 제외하여 효과 처리하는 퓨전 듀플리케이션과 제외된 낙융을 샐비지 및 서치하는 스프리건즈 키트가 무조건 들어간다. [6] 그나마 새로운 시크릿 팩인 알바 어비스, 막을 여는 흉극, 심연으로부터 나온 용왕의 추가로 수급은 어렵지 않지만 반대로 알바 어비스에는 관련 UR 카드만 무려 9종이 수록되어 있다. 일반적인 테마 시크릿 팩의 UR 종류가 4~5종이라는 걸 생각하면 두 배 이상의 수록량인 셈. [7] 다만 마스터 듀얼 금제가 테마 카드는 살리되 범용성 높은 비테마 카드를 우선적으로 제재하는 만큼 UR이 많고 자기 테마들끼리 연결되어 쓰는 낙인은 이러한 점에서 한시름 놓게 된다. [8] 루루와릴리스나 앙헬, 디스 파테르 등 싱크로 서브플랜이 막혀 차원 장벽에 취약해지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