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0:01:41

낙동강은 흐르는가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임권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1980년 이전 제작),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181818, #181818, #181818, #181818);"
{{{#181818,#e5e5e5 {{{#!wiki style="margin: 0 -10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font-size: .7em;"
파일:두만강아잘있거라.png 파일:전쟁과노인.png 파일:망부석(임권택).png
두만강아 잘 있거라 (1962) 전쟁과 노인 (1962) 망부석 (1963)
파일:남자는 안 팔려.png 파일:신문고.png 파일:욕망의결산.png
남자는 안 팔려 (1963) 신문고 (1963) 욕망의 결산 (1964)
파일:십자매선생.png 파일:십년세도.png 파일:영화마마.png
십자매 선생 (1964) 십년세도 (1964) 영화마마 (1964)
파일:단골지각생.png 파일:단장록.png 파일:전장과여교사.png
단골지각생 (1964) 단장록 (1964) 전장 여교사 (1965)
파일:비속에지다.png 파일:왕과상노.png 파일:닐니리.png
비속에 지다 (1965) 왕과 상노 (1965) 닐니리 (1966)
파일:법창을울린옥이.png 파일:나는왕이다.png 파일:망향천리.png
법창을 울린 옥이 (1966) 나는 왕이다 (1966) 망향천리 (1967)
파일:청사초롱.png 파일:풍운의검객.png 파일:요화장희빈.png
청사초롱 (1967) 풍운의 검객 (1967) 요화 장희빈 (1968)
파일:바람같은사나이.png 파일:돌아온왼손잡이.png 파일:몽녀.png
바람같은 사나이 (1968) 돌아온 왼손잡이 (1968) 몽녀 (1968)
파일:십오야의복수.png 파일:황야의독수리.png 파일:비나리는고모령.png
십오야의 복수 (1969) 황야의 독수리 (1969) 비나리는 고모령 (1969)
파일:사나이삼대.png 파일:상해탈출.png 파일:신세좀지자구요.png
사나이 삼대 (1969) 상해탈출 (1969) 신세 좀 지자구요 (1969)
파일:뇌검번개칼.png 파일:월하의검.png 파일:애꾸눈박.png
뇌검 번개칼 (1969) 월하의 검 (1969) 애꾸눈 박 (1970)
파일:이슬맞은백일홍.png 파일:비나리는선창가.png 파일:그여자를쫓아라.png
이슬맞은 백일홍 (1970) 비나리는 선창가 (1970) 그 여자를 쫓아라 (1970)
파일:속눈섭이긴여자.png 파일:밤차로온사나이.png 파일:비검.png
속눈섭이 긴 여자 (1970) 밤차로 온 사나이 (1970) 비검 (1970)
파일:원한의거리에눈이나린다.png 파일:나를더이상괴롭히지마라.png 파일:둘째어머니.png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나린다 (1971) 나를 더이상 괴롭히지 마라 (1971) 둘째 어머니 (1971)
파일:요검.png 파일:30년만의대결.png 파일:원한의두꼽추.png
요검 (1971) 30년만의 대결 (1971) 원한의 두 꼽추 (1971)
파일:명동삼국지.png 파일:돌아온자와떠나야할자.png 파일:명동잔혹사.png
명동삼국지 (1971) 돌아온 자와 떠나야 할 자 (1972) 명동잔혹사 (1972)
파일:삼국대협.png 파일:장안명기오백화.png 파일:잡초(임권택).png
삼국대협 (1972) 장안명기 오백화 (1973) 잡초 (1973)
파일:증언.png 파일:대추격.png 파일:연화(임권택).png
증언 (1973) 대추격 (1973) 연화 (1974)
파일:울지않으리.png 파일:연화(임권택).png 파일:아내들의행진.png
울지 않으리 (1974) 연화(속) (1974) 아내들의 행진 (1974)
파일:어제오늘그리고내일.png 파일:왜그랬던가!.png 파일:낙동강은흐르는가.png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1975) 왜 그랬던가! (1975) 낙동강은 흐르는가 (1976)
파일:아내(임권택).png 파일:왕십리(임권택).png 파일:맨발의눈길.png
아내 (1976) 왕십리 (1976) 맨발의 눈길 (1976)
파일:옥례기.png 파일:임진왜란과계월향.png 파일:저파도위에엄마얼굴이.png
옥례기 (1977) 임진왜란과 계월향 (1977) 저 파도 위에 엄마 얼굴이 (1978)
파일:가깝고도먼길.png 파일:상록수.png 파일:족보(임권택).png
가깝고도 먼 길 (1978) 상록수 (1978) 족보 (1978)
파일:신궁.png 파일:내일또내일.png 파일:깃발없는기수.png
신궁 (1979) 내일 또 내일 (1979) 깃발 없는 기수 (1979)
상세정보 링크 열기
1980년 이후 제작
}}}}}}}}}}}}}}}}}} ||
<colbgcolor=#4A7684><colcolor=#fff> 낙동강은 흐르는가 (1976)
Does the Nak-dong River Flow?
파일:external/m.iphotoscrap.com/1439699200.jpg
감독 임권택
원작 한성
각본 나한봉, 한성
제작 정진우
제작사 우진필름
기획 정광웅
촬영 서정민
조명 박태수
편집 김창순
음악 김희갑
미술 이봉선
출연 진유영, 유영국, 김지혜, 장혁
개봉일 1976년 10월 23일
개봉관 대한극장
관람인원 493명

1. 개요2. 상세3.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임권택 감독의 1976년작 반공 영화. 진유영, 김지혜 주연.

2. 상세

국군 영웅인 육탄10용사를 모티브로 삼았다. 부산 영화제에서 임권택 회고전이 열렸을때 동아일보가 임권택 감독에게 자신의 영화 베스트 10을 뽑으라고 했는데, 낙동강은 흐르는가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실 임권택 본인은 영화를 많이 찍어냈던 시절을 흑역사처럼 생각하는데 반공 영화인 낙동강은 흐르는가를 베스트로 뽑은건 의외. 이 영화는 감독의 리얼리티 추구로 북한 육군 복장 고증이나 전술 묘사가 당대 영화치고는 꽤 정확한 편인데, 북한군은 찌질이 당나라 군대처럼 묘사되어야 한다는 당시 심의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개봉 며칠 후 강제종영당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임권택 감독이 이 영화에 애착을 보이는 이유는 그 사실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1977년에 제13회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당시 제작비로 3억에 제작기간 3년이라는 대형 블록버스터 전쟁영화였고, 지금 봐도 확실히 돈을 들인 티가 난다. 당장 인민군 육군이 끌고댕기는 T-34 전차 5대가 종횡무진 돌아다닐 정도다. 영화에 등장하는 전차는 국방부에서 지원해줬는데, T-34는 한국 육군의 M47 전차가 대역했다. 여기에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더해져 극적 효과도 뛰어나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었던 < 새벽의 7인>등 외국 전쟁 영화들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는 수준.

파일:external/admin3.koreafilm.or.kr/x38adac8zf8tqvzmgiwi.jpg

전투 장면 대부분이 찌질한 인민군 육군을 쳐바르는 용감한 국군의 무용담이 아니라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해 적 탱크에 폭탄을 껴안고 육탄돌격하면서 차례차례 죽어나가는 국군 장병들의 장렬한 최후를 그리고 있다. 압도적인 인민군의 위압감을 느끼게 하고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에는 충분한 연출이었으나 화려한 무용담을 원하던 당대의 심의 위원들이나 관객들의 시선에는 불편했던 모양.[1]

영화 중간에 진유영과 더 어린 아역이 T-34랑 술래잡기(?)하듯 탱크 앞에서 가까이갔다 멀리갔다 뛰어다니는 장면이 있는데, 후에 진유영이 인터뷰에서 이 장면 촬영할 때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실제로 죽을 뻔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임권택 감독이 잡아 당겨서 살았다고. 인터뷰 내용 영화감독 정지영의 증언

3. 외부 링크



[1] 2017년 작 영화 남한산성도 역사적 사실과 고증에 충실하여 사극으로서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았지만 치욕적인 '패배'를 그대로 영화화한 탓에 시종일관 암울하고 무거운 영화의 톤으로 인해 흥행에 실패한 원인이 되었다는 평이 있는데 그와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