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13:36:07

나카무라류

{{{#!wiki style="margin:-10px"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iai.png 일본의 무술과 무도
日本の武術・武道
}}}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2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스모
고류 무술(고무도)
14세기 구기신류(九鬼神流, 구귀신류) · 넨류(念流, 염류) · 주조류(中条流, 중조류)
15세기 가게류(陰流, 음류) · 덴신쇼덴 가토리신토류(天真正伝香取神道流, 천진정전 향취신도류)
16세기 가게류(影流, 영류) · 가시마신덴 지키신카게류(鹿島神傳直心影流, 녹도신전 직심영류) · 가시마신토류(鹿島新當流, 녹도신당류) · 고마가와카이신류(駒川改心流, 구천개심류) · 규신류(扱心流, 급심류) · 다케노우치류(竹内流, 죽내류) · 다미야류(田宮流, 전궁류) · 다쓰미류(立身流, 입신류) · 다이샤류(タイ捨流, 다이[タイ]사류) · 덴도류(天道流, 천도류) · 덴진쇼지겐류(天眞正自源流, 천진정자원류) · 도다하 부코류(戸田派 武甲流, 호전파 무갑류) · 마니와넨류(馬庭念流, 마정념류) · 무소신덴류(夢想神伝流, 몽상신전류) · 무소지키덴에이신류(無双直伝英信流, 무쌍직전영신류) · 사부리류(佐分利流, 좌분리류) · 신무소하야시자키류(神夢想林崎流, 신몽상림기류) · 신카게류(新陰流, 신음류) · 아사야마이치덴류(浅山一伝流, 천산일전류) · 야규신카게류(柳生新陰流, 유생신음류) · 요시오카류(吉岡流, 길강류) · 잇토류(一刀流, 일도류)¹ · 지겐류(示現流, 시현류) · 초쿠겐류(直元流, 직원류) · 호조인류(宝蔵院流, 보장원류)
17세기 기토류(起倒流, 기도류) · 고보리류(小堀流, 소굴류) · 니텐이치류(二天一流, 이천일류) · 다미야류(民弥流, 민미류) · 무가이류(無外流, 무외류) · 아베류(安倍流, 안부류) · 오와리칸류(尾張貫流, 미장관류) · 잇가쿠류(一角流, 일각류) · 잇신류(一心流, 일심류) · 세키구치류(関口流, 관구류) · 스이오류(水鷗流, 수구류) · 신교토류(心形刀流, 심형도류) · 신토무넨류(神道無念流, 신도무념류) · 신토무소류(神道夢想流, 신도몽상류) · 소스시류(双水執流, 쌍수집류) · 야규신간류(柳生心眼流, 유생심안류) · 요신류(楊心流, 양심류) · 헤이조무테키류(平常無敵流, 평상무적류) · 호텐류(法典流, 법전류) · 호키류(伯耆流, 백기류) · 혼타이요신류(本體楊心流, 본체양심류)
18세기 교신메이치류(鏡新明智流, 경심명지류) · 모리시게류(森重流, 임중류) · 텐넨리신류(天然理心流, 천연리심류)
19세기
유신 이전
덴진신요류(天神真楊流, 천신진양류) · 신도요신류(新道楊心流, 신도양심류) · 잇토쇼덴무토류(一刀正伝無刀流, 일도정전무도류) · 지키신카게류나기나타주츠(直心影流薙刀術, 직심영류치도술) · 호쿠신잇토류(北辰一刀流, 북진일도류) · 후센류(不遷流, 불천류)
유신 이후* 게이시류(警視流, 경시류) · 다이토류아이키주주츠(大東流合気柔術, 대동류합기유술) · 도야마류(戶山流, 호산류)
무예십팔반(武芸十八般)의 분류:
1. 궁술 · 2. 마술(馬術) · 3. 창술 · 4. 검술 · 5. 수영술 · 6. 거합술( 발도술) · 7. 단도술 · 8. 짓테술 · 9. 수리검술 · 10. 함침술(含針術) · 11. 나기나타술 · 12. 포술 · 13. 포승술 · 14. 유술( 야와라, 권법) · 15. 장술/ 봉술 · 16. 쿠사리가마술 · 17. 뇌술(錑術) · 18. 은형술(인술)
¹ 오노파, 미조구치파, 나카니시파 등의 분파를 포함하며 후에 북진일도류, 일도정전무도류 등의 계파가 탄생했다.
오키나와 테, 오키나와 고무도
현대 무도
일본무도협의회 가맹 무도:
검도 · 공수도² · 궁도 · 나기나타 · 소림사 권법 · 스모 · 유도 · 총검도 · 합기도
전일본검도연맹 주관 삼도(三道):
검도 · 거합도 · 장도
그 외 무술 및 격투기:
골법 · 발도도 · 일본권법 · 킥복싱 · 쿠도 · 타이도
² 가라테 유파로는 쇼토칸류(松涛館流, 송도관류), 고주류(剛柔流, 강유류), 시토류(糸東流, 사동류), 와도류(和道流, 화도류) 등의 전통 유파들, 2차대전 이후로 극진회관을 필두로 한 풀컨택트 계열, 쿠도 타이도 등의 파생 무술들이 있다.
* 일본 고류 무술과 현대 무도를 나누는 기준점은 메이지 유신(1868)으로 여겨지나, 창시가 그 기간에 걸쳐있거나 그 이후지만 고류의 형식으로 수련되고 있는 경우 여기에 넣었다.
일본 고류 무술의 유파들의 경우 창시 세기별로 분류해 외래어 표기법/일본어 기준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였다.
}}}}}}}}}

1. 개요2. 특징3. 나카무라 타이사부로4. 한국과의 관계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512QMTC3BSL._SL500_AA300_.jpg

정식 명칭은 나카무라류 팔방베기 발도도(中村流八方切り抜刀道: 나카무라류 핫포기리 밧토도). 흔히 나카무라류 및 나카무라류 발도도라고 부르며, 일본 육군 하사관으로 토야마 육군병학교 검술교관,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던 나카무라 타이사부로(中村泰三郎)가 전쟁에서의 경험과 군도술(軍刀の操法)을 배운 경력을 토대로 연구 끝에 창시한 거합 유파이다. 타메시기리를 중심으로 하여 수련하는 현대무도인 발도도(抜刀道)는 토야마류를 근본으로 나카무라 타이사부로와 그 제자들이 중심이 되어 정립되었으며, 때문에 '발도도'라고 하면 대개 나카무라류를 칭하기도 한다.

태평양 전쟁이 끝난 이후 패전한 일본에서는 군대가 해체되고 토야마 육군병학교를 비롯한 사관학교가 폐쇄되는 사태를 겪었다. 따라서 일본군에서 교습되던 군도의 조법 및 시참(軍刀の操法及試斬)도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없었으나, 토야마류를 배웠거나 관련 보직에 종사하던 전직 군인들이 점차 모임을 결성, 그들이 배웠던 군도술을 재정립하고 몇 가지 기술을 더해[1] 민간 무술유파로 새출발한 것이 토야마류(戶山流)이다.

그런 사람들 중에 나카무라 타이사부로(中村泰三郎)란 사람이 있었다. 나카무라는 토야마 육군병학교에서 검술교관을 지내던 사람이었는데, 자기가 가르쳤던 군도의 조법(軍刀の操法)을 기반으로 전쟁터에서 얻은 경험을 더해 전후에도 도법 연구를 계속했고, 마침내 팔방참(八方斬: 팔방의 자세, 팔방베기, 팔종의 납도)를 고안했다. 이것을 토대로 형(型) 8본, 그리고 칼을 든 상대와 창을 든 상대를 제압하는 쿠미타치(組太刀) 6본을 더하여 1953년에 나카무라류 팔방베기 발도도(中村流八方切り抜刀道)를 창시하게 된다.

배우기 쉽고 퍼포먼스적인 면에서 압도적인 베기에서 뛰어나 현대 검술계에서 영향력이 대단하다. 진검도(眞劍道) 등 일본 현대 유파들이 여기서 갈라져나왔고, 해외에도 진출이 활발해 미국이나 유럽 등 서양권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 심지어는 한국에도 굉장히 큰 영향을 주었는데, 상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에 기술한다.

2. 특징

군도의 조법과 이를 계승한 토야마류, 기타 고류 거합이나 제정거합의 목적이 불시의 상황에서 칼을 빨리 뽑아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라면, 나카무라류 발도도의 목적은 베기 그 자체이다. 나카무라 다이사부로는 일찍이 이를 발도도의 특징이라고 설파했다. 나카무라 자신이 했던 말이 이를 잘 보여준다.

抜刀道は居合・剣道との連携により真剣斬を習得し、剣の理合にそった
「居・剣・斬」の三道一体を目標に、真剣による間合いと刀線の刃筋・角度・円形線を修得する
「발도도는 거합, 검도와 연계하여 진검참을 습득하고, 검의 이치에 맞춘 거-검-참의 삼도일체를 목표로 진검에 의한 간합과 검선의 베기,각도,원형선을 수련하고 습득한다.」
中村流抜刀道 八方斬刀法 「刀法理念と修練留意点」 より抜粋
나카무라류발도도 팔방참도법 「도법이념과 수련유의점」에서 발췌


나카무라류 발도도의 베기. 시연자는 젋을 때의 나카무라 타이사부로.

나카무라류도 기본적으로는 토야마류에서 나왔으므로 군도의 조법(軍刀の操法)7본을 기본으로 가르치고 그 다음에 나카무라류를 가르친다. 나카무라류의 베기 훈련 중에 팔방참을 구현하기 위한 수련으로 영자팔식, 심자베기, 광자베기 등이 있는데, 각 한자의 모양새대로 베어나가는 훈련이다. 훈련방식과 추구하는 바는 세이버 검술의 물리네와도 통하는 면이 있다.

파일:external/www.ibf-kakuseikai.jp/happougiri.gif
(팔방참의 골자)

다음은 나카무라류의 형과 쿠미타치이다.

型 - 카타, 정해진 동작을 반복해서 훈련하는 것이다.
  • 一本目:片手初発刀、左袈裟斬 좌한손발도, 좌가사베기[2]
  • 二本目:右斜め上方斬、右袈裟斬 비스듬히 우상방베기, 우가사베기
  • 三本目:左袈裟斬、右横一文字斬、左袈裟斬 좌가사베기, 우수평베기,[3] 좌가사베기
  • 四本目:右袈裟斬、左横一文字斬、右袈裟斬 우가사베기, 좌수평베기, 우가사베기
  • 五本目:左斜め上方斬、右横一文字斬、左袈裟斬 비스듬히 좌상방베기, 우수평베기, 좌가사베기
  • 六本目:右斜め上方斬、左横一文字斬、右袈裟斬 비스듬히 우상방베기, 좌수평베기, 우가사베기
  • 七本目:左袈裟斬、右袈裟斬、左袈裟斬 좌가사베기, 우가사베기, 좌가사베기
  • 八本目:片手右袈裟斬、左袈裟斬、諸手突き 한손 우가사베기, 좌가사베기, 양손 찌르기
  • 据え物斬り(一刀両断) 스에모노기리(일도양단)

組太刀 - 쿠미타치. 둘이서 하는 검술형을 의미한다.
  • 一本目:抜き打ち、左袈裟斬 뽑아베기, 좌가사베기
  • 二本目:中段刺突 중단 찌르기
  • 三本目:中段、左袈裟斬 중단, 좌가사베기
  • 四本目:平中段、抜胴 평중단, 발동
  • 五本目:中段、右袈裟斬 중단, 우가사베기
  • 六本目:平中段、左袈裟斬 평중단, 좌가사베기

일단 기본적으로 이것이긴 한데, 보면 알겠지만 카타는 그냥 연속베기이며 쿠미타치는 검도의 본에 비견될 정도로 군더더기 없다. 보기에 화려한 맛도 없고[4] 영상의 나카무라 역시 고령이라 영 뻣뻣해 보이긴 하지만 이 구성이야말로 나카야마가 생전 직접 남긴 교습 동영상에 나오는, 두말할 것 없는 진퉁 나카무라 류다. 문제는 그 이후 인터넷 등지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나카무라 류인데, 대체 어디서 누구한테 배워서 뭘 수련하고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원본과 다른 기술 구성을 보이고 있다.

3. 나카무라 타이사부로

나카무라 타이사부로(1912–2003)는 여러 무술을 수련한 무도의 달인이다. 그는 발도도의 10단 범사, 전일본검도회 7단 교사, 총검도 8단 범사, 단검도 8단 범사의 직위를 획득했다. 1912년 출생. 1932년 20살에 검도 3단, 유도 3단을 취득했고 1933년에 제8사단 야마가타 제32보병연대에 자원입대한다. 이때 병사이면서 장교/하사관을 가르치는 검술교관이 되고, 만주사변이 일어나자 만주로 출병, 1935년에 만기제대한후 도쿄의 토시바 전기회사에 입사한다. 이 때 가와사키 시립청년학교의 검술교관을 맡게 된다.

1939년에 토야마 육군병학교 청년학교의 검도/총검술 지도를 받고 교사책임서를 수여받는다. 1941년 동원소집되어 북부제18부대에 입대후 만주 흑천성 제7232부대로 전출, 국경수비 임무를 맡는다. 1944년에는 사단검술경기회의 특별교관, 제2야마시타 병단 남방돌격대(南方斬込隊)의 실전무도 특별교관을 역임. 1945년 3월에는 본토결전을 대비해 사단이 일본으로 돌아오고 나카무라 타이사부로는 실전무도 특별교관으로써 민간인 의용대에게 검도와 죽창술을 순회지도중 종전을 맞게 된다. 이후 토시바 전기회사에 복직. 무도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1953년 나카무라류 발도도를 창시하게 된다.

이후 2003년 5월 13일 92세로 사망.


나카무라 타이사부로가 직접 시연하는 베기 영상

나카무라 타이사부로는 중국에서 자신의 베기술 연구를 위해 전쟁 중 포로 20여명을 참살한 전범인 타카야마 마사요시와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 경험은 나카무라류의 체계에 영향을 미쳤다.[5] 나카무라 본인 또한 전범이며 이후 무죄로 풀려나 본인의 전범 행위를 떠벌리고 다녔다는 정보가 한국 넷상에 널리 퍼져 있으나 해당 설은 출처불명이다.

4. 한국과의 관계

나카무라류에서 추구하는 광자베기, 심자베기, 영자팔식, 베기의 각도와 깨끗한 선 등등.... 국내에서도 결코 낯설지 않은 용어들이다. 특히 해동검도를 오래 했던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이라도 듣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해동검도가 나카무라류와 관계가 깊고, 근본적으로 토야마류와 나카무라류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도법협회 이영식이 과거 베기술을 추구하면서 검도의 원로들에게 검술을 사사한 뒤, 나카무라류의 교본을 우연히 입수하여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다 종국에는 나카무라 타이사부로를 초청, 직접 나카무라류와 토야마류를 사사했다. 그리고 그 기술들이 이영식의 제자들에게 전파되었다. 해동검도가 현재는 베기를 장기로 삼고 그것을 크게 강조하지만, 초창기 해동검도의 베기술은 힘으로 억지로 베다가 칼을 망가뜨리거나 자기 발등을 찍는 등 형편없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해동검도가 사범단기연수로 도장과 세력을 급격히 불리면서 이영식의 제자들이 해동검도로 많이들 들어갔는데, 이 이후에서야 겨우 베기술이 제대로 정립되었다. 현재도 해동검도 도장에서 토야마류의 발도술을 수련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원래 해동검도 창시 시절에는 이러한 기술들이 없었지만, 사범 단기연수를 통해 해동검도 측으로 들어간 도법협회 계통의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현상이다.

거기에다 해동검도는 단체들이 워낙 사분오열되어 나한일, 김정호의 통제를 받지 않는 해동검도 도장도 많기에, 더욱 그런 외래기술이 들러붙은 감도 있다. 좋게 말하자면 외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기술을 향상하려 노력하는 것이지만, 나쁘게 본다면 여기저기서 조금씩 따 와서 뒤섞은 '근본이 없는 기술'을 사용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도법협회 계통 단체는 기본적으로 토야마류와 나카무라류의 검리에 기반한다. 국내 기타 검술단체들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특히나 절대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 알게 모르게 토야마류와 나카무라류가 한국 내 검술단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무예도보통지 관련 단체에서도 복원 시 베기에 있어서는 토야마류나 나카무라류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특히 진검베기 계통에서는 압도적.[6] 이러한 단체들은 대개 한국의 전통이나 민족의식과 같은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정작 수련하고 사용하는 기술들은 중일전쟁 때 활약하던 일본군 교관 출신이 만든 검술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얄궂디얄궂은 일이다.

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나카무라류나 그 방계 유파들(발도도 용성검 등)은 의외로 한국과의 관계가 우호적이고, 사범들이 자주 한국에 다니면서 기술을 지도할 만큼 사이가 좋다. 외국의 무술인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데에서 보람을 느끼는 듯.

5.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20세기의 전쟁터에서 적과 칼을 맞대고 싸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군도의 조법에는 검으로 검을 상대하는 기술이 아예 없다. 이처럼 꼭 필요한 기술들만을 최소한으로 추려내서 빠른 시간 내에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한 부분은 전쟁에서 사용해야 하는 '군용무술'로서는 합리적일 수 있지만, '검술 유파'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2] 가사란 불승이 입는 옷을 말하는데, 검술에선 그 옷깃처럼 어깨에서 배로 비스듬히 내려가는 베기 궤도를 일컫는다. [3] 횡일문자, 요코이찌몬지라는 단어는 일본 검술에서는 수평으로 베는 것을 의미한다. 횡-수평, 일문자-한자 一자처럼 일자로 죽 지나간다는 의미이다. [4] 물론 검술에서 중요한 것은 화려함이 아니니 상관 없지만 [5] # [6] 사실 토야마류와 나카무라류는 역사가 짧은 유파인 것 치고는 베기에 대한 기술만큼은 상당히 뛰어나다. 일본군의 군도술로 만들어질 당시부터 타메시기리로 베기 기술 향상을 매우 중시하는 유파였던 만큼 당연한 일. 거기다가 토야마류 같은 경우 상당히 개방적인 성향을 띠어 외부단체와 교류가 매우 원활하기 때문에 더더욱 영향을 받기가 쉽다.
이 문서의 2015년 4월 17일 이전 저작자는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