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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소재지 | 김형권읍 | ||||
지역 | 관북 | ||||
면적 | 1,262km2 | ||||
행정구역 | 1읍 1로동자구 17리 | ||||
시간대 | UTC+9 | ||||
인구 | 42,618명 (2008년) | ||||
인구밀도 | 33.77명/km2 | ||||
군당 비서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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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 량강도 최남단에 있는 군.1990년 이전에는 풍산군(豊山郡)이었다. 원래 풍산군은 1914년에 함경남도 갑산군(甲山郡) 일부, 북청군(北靑郡) 일부 지역을 통합하여 신설한 군으로서 당시 리인면(里仁面) 소재지였던 풍년촌(豊年村)의 ‘풍’자와 갑산군의 ‘산’자를 따서 풍산이라고 하였다. 1990년 8월 김일성의 숙부인 김형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1] 김정숙군, 김형직군처럼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를 위해 개명한 것이다.
2. 행정구역
김형권읍(舊 풍산읍) 1읍, 평산로동자구 1구, 광덕리·내중리·동흥리·로은리·리포리·미감리·사아리·수동리·신원리·양평리·장안리·장평리·지경리·직설리·파발리·하지경리·황수원리 등 17리로 이루어져 있다. 군 소재지는 김형권읍.3. 지리
개마고원의 남부 지대에 있다. 개마고원에 있는 곳인 만큼 기후는 연교차가 매우 큰 대륙성 기후를 보이고 있다. 연 평균기온은 2.6℃로 냉대기후에 속하며 연 평균 강수량은 637.6mm에 불과한 한반도 내 대표적인 소우지이다. 최한월인 1월의 평균기온은 -15℃로 매우 춥다.4. 역사
김형권군 지역은 삼국시대에 고구려의 영토로 되어 있었으며 그 후 발해의 서경압록부(西京鴨綠府)에 속해 있었다. 발해국이 패망한 이후 오랜 세월에 걸쳐 여진족의 손아귀에 들어 있다가, 고려 공민왕시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고려의 영토로 수복되어 화주목(和州牧)에 소속되었다. 조선이 들어선 이후 1413년(태종 13년)에 갑산군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후에 북청(北靑)과 갑산(甲山) 지역을 두루 오가며 그 행정소속이 변화되었다.1896년 13도제(十三道制)를 실시하면서 함경남도 갑산군의 지역에 속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함경남도 갑산군의 천남면(天南面)·이인면(里仁面)·웅이면(熊耳面)과 북청군의 안산면(安山面)·안수면(安水面)을 병합하여 함경남도 풍산군을 신설하였다. 1934년에 이인면이 풍산면(豊山面)으로 개칭되어 풍산면, 천남면, 웅이면, 안산면, 안수면 등 5개 면을 관할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천남면의 전체 리는 허천군(虛川郡)에, 웅이면의 전체 리와 풍산면의 8개 리는 풍서군(豊西郡)에 편입되었고, 안산면, 안수면의 전체 리와 풍산면의 10개 리를 병합하여 새롭게 개편되었는데, 이때 풍산면의 신풍상리·신풍하리와 장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풍산읍(豊山邑)으로, 풍산면의 직설리를 직설리(直雪里)로, 풍산면의 신원상리와 신원하리를 병합하여 신원리(新元里)로, 풍산면의 사아리와 안산면의 상지경리 일부를 병합하여 사아리(士雅里)로, 풍산면의 광덕리 일부를 광덕리(廣德里)로, 풍산면의 이덕리와 원포리를 병합하여 이포리(梨浦里)로, 안산면의 양평리와 장안리 일부를 병합하여 양평리(陽坪里)로, 안산면의 하지경리와 풍산면의 광덕리 일부·장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하지경리(下地境里)로, 안산면의 중지경리와 상지경리 일부를 병합하여 지경리(地境里)로, 안산면의 장안리 일부를 장안리(長安里)로, 안산면의 황수원리를 황수원리(黃水院里)로, 안산면의 동흥리와 내응리 일부를 병합하여 동흥리(東興里)로, 안산면의 파발리와 내응리 일부를 병합하여 파발리(擺撥里)로, 안산면의 노은리를 노은리(老隱里)로, 안수면의 감토리와 미전리를 병합하여 미감리(米甘里)로, 안수면의 장평리와 장령리를 병합하여 장평리(長坪里)로, 안수면의 수동리를 수동리(水東里)로, 안산면의 평산리를 평산리(平山里)로, 안수면의 수상리와 수하리를 병합하여 수상리(水上里)로, 안산면의 내중리를 내중리(內中里)로 각각 개편하여 1읍 19리를 관할하였다.[2]
5. 기타
제5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나고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송강과 곰이의 출신지인데, 북한 측에서 보내온 검역증명서에는 풍산군으로 되어 있다. 이는 북한당국에서 풍산군과 김형권군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김형권이나 김정숙처럼 백두혈통 우상화를 위해 명명된 지역에서는 범죄 등의 사건이 일어나는 등 부정적이거나 비하적으로 인식될 경우에 본래 명칭인 풍산이나 신파라고 쓴다. 그래서 관내에서 범죄자나 살인 사건이 생기면 풍산군이라고 보도하거나 기록하지 김형권군에서 살인 사건 이라고 표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