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7:12:17

백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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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ffffff> 백암군
白岩郡
Paegam County
}}}
군 소재지 백암읍[1]
지역 관북
면적 2,293.7km²
행정구역 1읍 8리 15로동자구
시간대 UTC+9
인구 67,683명 (2008)
인구밀도 29.51명/km²
군당 책임비서 파일:wpk.jpg 고재길[2]
[clearfix]
1. 개요2. 역사3. 기후4. 하위 행정 구역
4.1. 연암권4.2. 백암권
5. 교통

1. 개요

북한 량강도 동부에 있는 군.

2. 역사

원래 백암은 길주군의 일부였던 양사면의 서부(현재의 백암로동자구)를 가리키는 별칭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길혜선을 부설하는 과정에서 이곳에서 터널 공사를 하던 중 흰 바위가 쏟아져 나온 것에서 유래했다.

이후 1952년 북한이 군면리 대폐합을 단행하면서 백암 지역과 무산군 삼사면을 합쳐 군을 신설하였는데, 처음에는 삼사면에서 유래한 삼사군(三社郡)이라고 했다가 1954년 량강도 신설과 함께 량강도로 이관되면서 백암군으로 개칭하였다. 삼사군 설치 당시에는 삼사면 연암동을 군소재지인 삼사읍으로 하였다가, 량강도 이관과 동시에 백암 지역으로 군소재지를 이전하여 백암읍으로 하였다. 그러다 다시 삼사면 연암동이 군소재지가 되면서 백암읍이 되었다. 그래서 연암역 부근이 백암읍이 되었는데, 그곳의 철도역명은 그대로 연암역이다.

개마고원의 일무인 백무고원 일대에 위치해있어 고도가 굉장히 높다. 대택역이 지나는 대택로동자구는 해발 1570m에 위치해 있고, 한반도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북계수역(고도 약 1720m)도 부근에 있다. 아울러 고원습지인 대택과 간장늪이 있다.

2016년 4월 발간된 조선행정구역도에서는 증산로동자구, 청봉로동자구, 원봉로동자구는 리로 개편된 것이 확인되었다. 2014년 북한인권백서에 따르면 부흥로동자구도 부흥리가 되었다.

3. 기후

개마고원 일대에 있는 곳답게 겨울이 매우 춥고 긴 곳으로 기후대는 냉대기후에 속하며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에 속한다. 최한월인 1월의 평균기온은 무려 -17.8℃로 매우 추운 곳이다. 위도가 겨우 북위 41도에 불과한데도![3] 다만 여름은 16.2℃로 매우 서늘하다. 그러나 연교차는 34℃나 될 정도로 굉장히 큰 편이다.[4] 강수량은 704.6mm로 한반도 내 대표적인 소우지이다.

이렇게 위도에 비해 겨울이 매우 추운 이유는 대륙 동안에 있는 데다 고도가 매우 높고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북서풍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위도가 같은 함경북도 경성군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경성군의 1월 평균기온은 -8.2℃로 꽤 춥긴 하지만 백암군보다 9℃나 더 따뜻하다! 경성군이 훨씬 더 따뜻한 이유는 개마고원 백두산이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고 수심이 깊은 동해와 연해 있기 때문이다. 반면, 백암군은 더 내륙에 있고 고도가 높은 곳에 있으니 거의 같은 위도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추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4. 하위 행정 구역

4.1. 연암권

무산군에 있던 로동자구와 읍리를 적는다.
  • 백암읍

4.2. 백암권

구 양사면 서부에 있던 로동자구와 리
  • 백암로동자구
  • 양곡리
  • 양흥리
  • 대택로동자구

5. 교통

북위 41°56′37.90″ 동경 128°51′02.70″ 지점의 990m 높이의 백암비행장이 존재한다. 1,463×122m의 잔디 활주로가 하나 존재하고, 북한-중국 국경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삼지연공항에서 37km 정도 떨어져있다.

[1] 광복 당시 함경북도 무산군 삼사면 연암리 [2] 2021년 기준 [3] 정확히는 북위 41°34'08"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보다 약간 더 높고 이탈리아 로마보다 약간 더 낮다! [4] 미국 미니애폴리스와 비슷한 연교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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