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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뱅쇼(vin chaud)는 프랑스어로 '따뜻한(chaud) 포도주(vin)'라는 뜻으로, 포도주에 여러 과일과 계피를 비롯한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든 음료수를 말한다.2. 상세
유럽권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이며, 전통음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보통이나, 여름에 차갑게 마시기도 한다.제조 과정에 끓이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포도주의 알코올은 거의 증발하여, 무알콜 음료수에 가까워 진다. 다만 팔팔 끓이는 편은 아니라서 알콜이 좀 줄었다 뿐이지 조금씩은 남으니까 술이 약하다면 좀 취기가 올라올 수 있다.
이탈리아어로는 빈 브룰레(Vin brule) 독일어로는 '글뤼바인(Glühwein)'[1], 영어로는 '멀드 와인(Mulled wine)'이라고 부른다.
감기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다. 이는 모과차나 유자차가 감기에 도움된다는 것과 유사한 수준이다. 물론 특별한 성분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는 이야기지, 과일과 설탕도 듬뿍 들어서 칼로리도 적지 않고 따뜻하게 마시기 때문에 체온 유지에도 도움되니, 좋으면 좋지 딱히 감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은 없다. 계피와 설탕이 잔뜩 들어가 묘하게 수정과 비슷한 맛이 난다. 어떤 곳은 아예 계피 한 덩어리를 담가 주는 곳도 있다.
12월 초쯤 되면 유럽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데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이것을 파는 노점상들이다. 2~4유로 정도 가격에다 컵 보증금을 추가해서 머그잔에 담아주는데 유럽 겨울은 공기가 차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한 잔씩 들고 다니면서 마켓을 둘러보는 분위기다.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파리크라상, 빽다방 과 같은 국내 커피 체인점에서 겨울 계절 메뉴로 판매하기도 한다. 한국에 들여 오면서 크리스마스에 연관된 홍보를 많이 한다. 실제로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 기간이 되면 Marché de Noël이라는 전통 시장을 여는데, 이때 뱅쇼를 많이 마신다. 독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원래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즐기던 크리스마스와는 관련 없는 음료였지만 크리스마스 캐롤에 등장 + 약간 남아 있는 알콜기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료란 이미지가 합쳐져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음료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주문하려면 민증이 필요해야 한 경우도 있다. 주문 시 민증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는 포도주가 아닌 포도주스를 베이스로 한 경우가 많다.
3. 레시피
뱅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서양의 전통적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포도주와 물을 같이 넣고[2] 다른 재료들과 약한 불에서 끓인다. 이때 알코올을 조금 남기고 싶다면 온도가 80도 이상이 되도록 끓이는 시간을 최소화시켜야한다. 알코올이 78도부터 기화되기 시작하고 향과 맛이 빠지기 시작하며 설탕이나 꿀을 가열할 시 생성되는 당 분해 산물인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이 과다생성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도주와 설탕을 제외한 과일이나 향신료는 취향에 따라 다른 것을 추가하거나 없으면 빼도 상관없다. 일반적으로 모과나 복분자 등 새콤한 계열 과일들이 많이 들어간다. 목에 좋다는 생강이나 배 등도 국내에서는 단골 소재이며, 과거엔 뱅쇼에 후추가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한다.
시중에서 뱅쇼베이스도 팔고 있으므로 수제가 번거로우면 이 베이스를 사서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적인 포도주보다 저렴하고 필요한 과정이 적어 뱅쇼를 만들 용도라면 더 좋다. 뱅쇼베이스 50~70그램에 레몬즙이나 레몬시럽을 20그램 정도 넣어주면 된다.
[1]
글뤼바인의 경우는 법적으로 최종 알코올 도수가 7%이상 14.5%이하가 되도록 명시하고있다. 유럽시장 점유율 90%이상에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제품인 게르슈탁커 와이너리 제품의 경우 도수는 8.5%
[2]
레시피에 따라 물 대신 과일 주스(그래서 야매 레시피로 과일과 설탕을
환타로 대체해서 만들기도 한다고...)나 아예 안 넣고 포도주만 끓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