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8:18:37

국악관현악


국립국악관현악단 2014년 신년연주회 《아리랑 환상곡》. 모든 국악기들의 연주 모습이 잘 보이는 영상이다.

1. 개요2. 상세3. 편성
3.1. 현악기(발현악기)3.2. 현악기(찰현악기)3.3. 관악기3.4. 타악기3.5. 그 외
4. 개선점5. 악단 목록6. 작곡가 목록


國樂管弦樂

1. 개요

국악기 만으로, 또는 국악기를 중심으로 서양 오케스트라 악기를 추가 편성하는 대한민국 국악 관현악 형식.

2. 상세

원래 동아시아 전통음악에서 서양식 관현악 편제 개념에 해당하는 집단이나 악곡은 엄밀히 따지면 없었다.[1] 종묘제례악이나 문묘제례악 등 대편성을 요하는 악곡이 있기는 했지만 악기 배분과 배치 방식은 서양의 것과 다른 개념이었다. 하지만 조선 후기 서양음악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서양식 관현악 개념도 자연스레 같이 접하게 되고, 다양한 악기를 배치해 소리의 조화와 대비 효과를 노리는 이 서양식 관현악 형식을 국악기로 연주하는 합주에서도 적용하려는 시도와 착상이 생겼다.

중간에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을 연달아 거치며 국악계가 타격을 입은 적도 있었지만, 휴전 이후 다시 국립국악원을 중심으로 이런 한국악기+서양악기 관현악 편성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악곡과 악단 편성을 실험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념비적으로 볼 수 있는 사례는 1965년 창단한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인데, 이 악단은 이후 창단한 여러 시립/도립 국악관현악단의 모태가 되었으며 국악기 개량과 해외 악기를 부분적으로 도입해 보는 등의 실험도 계속하고 있다.

3. 편성

초기 국악관현악 편성은 세악(細樂)을 모방한 것이었다. 서양관현악에서는 현악기, 이 중에서도 바이올린족 찰현악기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관악기 타악기가 차례로 적게 들어가는 반면 국악관현악에서는 각 악기군별 수가 그다지 서로 차이가 많지 않는다는 점이 외관상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금속으로 만드는 금관악기를 기본적으로 모두 배제한다는 점도 차이점으로 들 수 있다.[2]

타악기같은 경우 음량 문제 때문인지 다른 악기들보다는 좀 적게 넣는 편이다. 여기서는 서양식 악기 분류가 아닌, 소리의 지속 시간별로 악기군이 정해지는 국악식 분류를 따랐다. 그러므로 해금과 아쟁은 서양식 분류로는 찰현악기군으로 속하지만 국악식 분류를 따라 관악기로 분류한다.

3.1. 현악기(발현악기)

가야금 5~10, 거문고 4~8

국악 현악기는 이외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대중화된 악기들인 가야금과 거문고 정도가 필수 편성 악기로 자리잡고 있다. 가야금은 흔히 해금 뒤에, 거문고는 흔히 아쟁 뒤에 편성된다. 두 악기군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고 싶지만, 실제로 가장 부각되는 것은 가야금이다. 악기의 소리 자체가 화려한 편이고 이후 개량 작업도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악단에 따라 기존 가야금 외에도 줄 수를 늘린 17현과 22현, 25현 가야금을 섞어 편성하기도 한다.

반면 거문고의 경우 음역이 낮고 다소 수수한 음색이라, 이 악기만 부각시키는 곡이나 대목이 없는 한 그냥 퉁퉁 거리며 장단이나 잡는 소리만 살짝살짝 들릴 뿐이다(...). 어찌 보면 서양 관현악단의 비올라, 또는 콘트라베이스와 비슷한 포지션. 물론 거문고도 가야금에 비하면 덜 부각될 뿐이지 계속 줄과 괘의 개수를 늘려 음역 확장을 꾀하는 개량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들 개량 거문고를 사용하는 악단들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정악풍 창작곡의 경우 양금을 같이 편성하기도 하는데, 한국 전통 양금은 음량이 너무 작아서 현대에 개량한 양금을 대신 쓰는 경우도 있다. 또 북한과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에는 와공후를 개량한 옥류금을 넣는 악곡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3.2. 현악기(찰현악기)

해금 8~12, 아쟁 3~6

찰현악기들 중 가장 인원 수가 많은 악기는 위에 쓴 바와 같이 해금이다. 바이올린보다 음색과 음량 면에서 좀 덜 빠져나오는 감이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대개 지휘자 기준으로 왼쪽 앞에 편성한다. 악기의 존재감을 더 살리기 위해 줄을 명주실에서 쇠줄로 바꾸고, 줄을 잡아당기는 정도에 따라 음높이가 결정되는 전통 주법인 역안법 대신 줄을 누르는 정도로 음높이를 조절하는 경안법으로 연주하는 개량 해금을 도입하는 악단이나 악곡도 있다.

아쟁은 서양 관현악의 첼로에 해당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역시 지휘자 오른쪽 앞에 편성한다. 음향 대비 효과 때문인지 흔히 정악아쟁을 주로 편성하지만, 곡에 따라 산조아쟁을 같이 편성하기도 한다. 또 가야금과 마찬가지로 줄 수를 열 개로 늘리고 악기 크기도 대형화한 중아쟁과 대아쟁 같은 개량악기를 추가 편성하기도 한다.

3.3. 관악기

대금 8~12, 피리(악기) 6~9 대피리 1~2 저피리 1 생황 1~2

서양 관현악의 오보에에 해당하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악기가 대금이다. 서양 관현악단들이 연주 직전 조율을 할 때 오보에의 라(A)음에 전체를 맞추듯이 국악관현악단들은 대금 수석이 부는 황종음(Eb)에 음을 맞춘다. 흔히 w정악대금을 편성하지만 곡이나 악단에 따라 산조대금을 같이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 위치는 흔히 가야금 뒷쪽으로 잡는다. 곡에 따라 당적, 소금, 북한에서 들여온 개량대금인 저대, 대나무 몸통은 그대로 유지하되 금속키를 일부 부착한 한국식 개량대금을 넣는 경우도 있다.

피리의 경우 워낙 음량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서양 관현악의 금관악기에 해당되는 역할을 하며, 대금보다 주자 숫자는 좀 적은 편이고 주로 향피리를 사용한다. 그리고 곡에 따라 같은 쌍서(더블리드) 악기인 태평소를 같이 연주하기도 하고, 북한에서 개량한 대피리 저피리를 섞어 편성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위치는 흔히 거문고 뒷쪽으로 잡는다.

그리고 악단이나 악곡에 따라 퉁소를 추가 편성하는 경우가 흔치않지만 있다. 후술하겠지만 국악관현악이라는 편성에서 저음역이 취약하다는 점 때문으로 보이는데, 다만 아직 대금이나 피리 같은 상비 악기의 위치는 갖지 못하고 있다. 단소의 경우 아직 관현악 편성에 사용하기에는 음량이 약해서 마찬가지로 정규 편성 악기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 대취타 혹은 그 스타일의 곡에서는 나발이나 나각을 양념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3.4. 타악기

장구, 북, 꽹과리, , 자바라, , 편종, 편경, 방향, 운라 등. 주자 4~6명

타악기는 음량 문제 때문에 흔히 가장 뒷쪽에 자리잡고, 2000년대 이래 서양 관현악단의 추세와 마찬가지로 악기 앞에 투명 아크릴판 스크린을 설치해 과도한 음향 침해 현상을 막기도 한다. 국악 타악기는 종류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기 때문인지, 주요 연주곡들인 창작곡에서는 위의 전통 타악기들 외에 팀파니를 비롯해 탐탐, 심벌즈, 탬버린, 트라이앵글, 스네어드럼, 베이스드럼, 글로켄슈필, 실로폰 등 서양 타악기들을 대거 중용하는 경우가 많다. 북의 경우에도 유행을 반영해 좌고 같은 전통 북 대신 모듬북을 사용하기도 한다. 타악 파트의 경우 곡의 전체적인 장단을 잡는 장구를 담당하는 연주자가 파트의 우두머리 역할을 한다.

3.5. 그 외

국악기 외에도 필요한 경우 서양악기나 다른 아시아악기를 몇 개 추가하는 경우도 있다. 서양악기의 중용이 일반화된 타악 파트 외에도 부족한 저음부분에 피아노, 신디사이저를 추가하거나[3], 아예 첼로나 콘트라베이스 같은 저음 찰현악기를 추가 편성하기도 하고,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목관악기, 호른이나 트롬본, 튜바 등의 금관악기를 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북한의 배합관현악처럼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동등한 비율로 편성하는 편제는 음량 불균형과 악기 구조, 조율 방식의 상이함 등으로 인해 그리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피리 연주자이자 국악 지휘자 박범훈은 자신이 창단한 중앙국악관현악단을 모태로 오케스트라 아시아라는 악단을 결성해 이웃나라들인 중국과 일본의 전통악기들을 혼합 편성하거나 해당 악기들을 위한 협주곡 등을 작곡하기도 했다.

4. 개선점

국악 관현악은 기본적으로 서양의 오케스트라 악기구성을 국악 합주를 위해 구성한 연주방식이다. 민족악기를 이용한 관현악 연주방식은 다른 국가에서도 많이 차용하는 방식이지만 수백 년에 걸친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악기군의 음색과 음량 균형을 맞춰온 서양 관현악에 비하면 민족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아직 몇 십년 남짓한 시간만 흐른지라 아직은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국악관현악 레퍼토리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하나, 관람객 뿐만 아니라 국악을 전공하는 직업인들 사이에서도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개량되지 않은 국악기로 구성된 국악 관현악의 경우 저음역의 취약함 때문에 오래 듣기 피곤하다는 이들도 있고, 악기나 악기군 사이의 음향 불균형이 심해 전체적인 소리의 밸런스가 붕괴된다는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또 연주곡이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거나 음악의 구성이나 기획이 홍보에 비해 질적으로 많이 미흡하다는 불평도 있고, 때문에 적극적인 악기 개량 작업을 바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관람객들의 호응을 위해 많은 부분을 개량할 경우 필연적으로 악기와 음악 구성에 있어 서양 음악의 특징을 많이 차용할 수밖에 없기에 전통예술의 흐름에 있어 문화 사대주의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우려하며 비판하는 경우도 있어 쉬운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옛날에도 많은 국악기들이 중국을 통해 들여온 악기를 한국의 문화에 맞게 로컬라이징시킨 경우가 적지 않은 데다가[4] 음악 또한 다른 문화권에서 차용하거나 변형해 만든 곡들을 여럿 볼 수 있다.[5] 전통 문화를 무조건적으로 배격하는 방향의 발전은 많은 문제점을 만들 수 있지만 문화적인 교류와 차용을 통한 발전은 역사적인 부분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있어도 필연적으로 나타난 흐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이 있다면 현재 여러 작곡가들에 의한 국악관현악 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서울권에서는 해마다 초연곡들과 다양한 형태의 국악관현악 곡들이 양산되면서 여러 악단에서 앞다투어 연주를 하고 있다. 원래 국악작곡가가 아닌 서양음악 작곡가들도 국악에 크게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어 직접 국악을 공부하고 거기에 다양한 서양음악 기법을 도입하여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고 임헌정, 정치용, 최수열, 김홍재 등 네임드급 클래식 지휘자들도 앞다투어 국악관현악을 지휘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음악시장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음악과 게임음악시장에서는 최근 동양음악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국악관현악도 이러한 길이 열릴것이라는 추측이 올라오고 있다.

5. 악단 목록

※ 가나다 순

*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 강원특별자치도립예술단 산하 단체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6] - (재)경기아트센터[7] 소속 단체
*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 - 경남지역 사단법인 단체
* 경북도립국악단 - 경상북도립예술단 산하 단체
* 광양시립국악단 - 광양시청 산하 단체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 광주시립예술단 산하 단체
* 구름청소년국악관현악단 - 인천 소재 민간 단체
* 국립국악관현악단 - 국립극장 산하 단체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 국립국악원 산하 단체
* 김천시립국악단 - 김천시립예술단 산하 단체
* 난계국악단 - 영동군청 산하 단체[8]
* 남원시립국악단 - 남원시청 산하 단체
* 대구시립국악단 - 대구시립예술단 산하 단체
* 더불어숲국악관현악단 - 청주 소재 민간 단체
* 락음국악단 - 서울 소재 민간 단체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 부산시립예술단 산하 단체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 서울시예술단 산하 단체[9]
*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 서울시예술단 산하 단체
* 성남시립국악단 - 성남시립예술단 산하 단체
* 세종국악관현악단 - 서울 소재 민단 단체
* 안산시립국악단 - 안산시립예술단 산하 단체[10]
*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산하 단체
* 전주시립국악단 - 전주시립예술단 산하 단체
* 중앙국악관현악단 - 서울 소재 민간 단체
* 창원국악관현악단 - 경남지역 최초의 국악 연주 단체
* 청주시립국악단 - 청주시립예술단 산하 단체
*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청아율 - 대전 소재 민단 단체
* 충남국악관현악단 -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공동지원으로 설립한 국악단
* 충주시립우륵국악단 - 충주시청 산하 단체
* 한밭청소년국악관현악단 - 대전 소재 민간 단체
* KBS국악관현악단 - 한국방송공사 산하 단체

6. 작곡가 목록

  • 박범훈: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 춤을 위한 나나니, 가야금협주곡 '새산조', 해금협주곡 '가리잡이',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
  • 이준호[11]: 국악관현악 '축제',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 생황협주곡 '풍향', 소금협주곡 '길', 국악관현악 ‘판’, 판놀음2, 국악관현악 '비상'
  • 백대웅[12]: 남도아리랑, 연변목가, 봄의 리듬, 신관동별곡
  • 원일[13]: 신뱃놀이, 달빛항해, 나비.꿈, 바람곳, 대금협주곡 '판의 아리랑', 피리협주곡 '가산향', 대취타 역(易), 볼레로 K
  • 이경섭: 방황,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 모듬북협주곡 'TA', 멋으로 사는 세상
  • 홍동기: 고구려의 혼
  • 정동희: 월광, 비파협주곡 '연어', 영등굿, 25현가야금협주곡 '찬기파랑가'
  • 강상구: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 조원행: 대지, ‘놀이’를 위한 관현악, 해금협주곡 '상생', 소아쟁협주곡 '아라성(聲) 2번', 25현가야금협주곡 '비가(Rain song)'
  • 김성국: 영원한 왕국, 사물놀이 협주곡 '사기(四氣)', 바이올린 협주곡 '이별가', 공무도하가, 춤추는 바다
  • 황호준: 꿈꾸는 나무,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바르도', 대금협주곡 '비류', 판소리협주곡 '범피중류', 마두금협주곡 '초원풍정', 국악관현악 '이슬의 시간', 국악관현악 '에렌델(Erendel)'
  • 김대성: 청산, 귀천, 산맞이, 촛불, 선부리, 25현가야금협주곡 '매화', 가야금 4중주협주곡 '호호굿', 대금협주곡 '풀꽃', 거문고협주곡 '사비', 해금협주곡 '윤회', 4인의 여창가곡협주곡 '열반', 청소년을 위한 자작 주제에 의한 변주곡 '동악(動樂)', 교향시 '동양평화(東洋平和)', 금잔디
  • 이건용: 산곡, 합창과 관현악 '만수산 드렁칡', 여창가곡협주곡 '청산별곡', 해금협주곡 '가을을 위한 도드리', 판소리협주곡 '청개구리', 대금협주를 위한 환상곡 '풀'
  • 이정호: 합창과 진도씻김굿 그리고 관현악 '진혼', 타악협주곡 '불꽃', 정가협주곡 '별한(別恨)', 국악관현악 교향곡 '별(Star)'
  • 장민석: 침묵하는 자, 산조가야금협주곡 '불사조'
  • 김성진: 소나기, 발화하는 꽃
  • 임준희: 인성과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혼불', 해금협주곡 '혼불5-시김', 영묘, 한강, 용비어천가-해동에 육룡이 나르샤, 섬, 국악관현악 칸타타 '어부사시사'
  • 이성천[전]: 타령 주제에 의한 합주곡 5번, 합주곡 8번 '서곡, 음양의 조화', 청소년을 위한 국악관현악 입문
  • 안현정: 남창정가협주곡 '흐르고 흐르노니', 여창정가협주곡 '황계사', 해금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
  • 이해식: 소리맥,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 합창과 관현악 '두레사리', 피아노협주곡 '춤두레 1번'
  • 강순미: 달아 높이 떠서 멀리 비추어다오, 장구와 태평소를 위한 이중협주곡 '얼씨구, 구정놀이', 아쟁협주곡 '세한, 그 푸르름', 가야금협주곡 '동자, 그 순수함',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 강은구: 대금협주곡 '녹아내리는 氷河', 해금협주곡 '연하일휘', 버들은 실이 되고......, 부정놀이-나쁜 일들이 잘 풀리고 좋은 일들을 기다리는 마음
  • 상록수: 천 년의 시
  • 최지혜: 음악으로 그린 지도, 메나리토리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 첼로협주곡 '미소(微笑)',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무늬(Moo nee)'


[1] 그러나 일본에서는 고려악을 포함한 자기네 아악을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관현악이라고 주장한다. '관현악'이라는 개념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시각 차이가 있는 듯. [2] 이건 옛 방식이고, 요즘엔 특정 개념에 얽매이지 않고 태평소나 나발같은 악기들을 자유롭게 넣는 경우도 있다. [3] 보통 악보계 단원이 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 [4] 양금, 해금, 비파 등 상당수 국악기들이 외래악기다. [5] 문묘제례악, 국악관현악. [6] 구) 경기도립국악단. [7] 구) 경기도문화의전당. [8] 이름에 지역명이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창립 취지가 지역 인물인 난계 박연을 기리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9] '서울시립'이 아니다. 재단화 되어있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라고 불러야 맞다. [10] 특이하게도 거문고 단원이 없다. # [11] 실내악단 ‘슬기둥’ 대표이자, 전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2019년 2월 22일 별세. [12]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및 원장 [13] 정재일, 한승석, 김웅식이 맴버로 있는 그룹 ‘푸리’에 리더이고, 현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다. 그외 꽃잎, 이재수의 난등의 영화음악 감독이기도 하고, 어어부 프로젝트에 전 맴버이기도 하다. [전] 서울대학교 교수. 2003년 별세.